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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옷·화장품 카톡으로 보낸다…'선물하기' 출시

지그재그는 판매 중인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900만 개 상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직접구매 ▲사전 주문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상품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면 된다.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선물하기에 적용된다. 수령인이 자정 이전에 배송받을 주소를 등록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고르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그재그는 앱 첫 화면에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우터 ▲원피스 ▲화장품 ▲홈데코 ▲취미용품 등 품목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선물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1만원 미만 상품부터 5만원 이상 제품까지 금액별로 구분했으며, ▲집들이 ▲임신·출산 ▲기본 아이템 등 선물 목적에 맞춰 검색할 수도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진배송' 필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직진배송이 적용되는 상품만 화면에 표시된다. 선물 수령인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등록하기 전 상품 옵션을 바꿀 수 있으며,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마이페이지의 '선물함'에서 관련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주문한 선물의 배송 진행 상황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선물하기는 900만 개의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 빠른 배송을 모두 갖춰 지인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37박서린 기자

W컨셉,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최대 88% 할인

W컨셉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8% 할인하는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헤어·바디케어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에스트라 ▲헤라 ▲클리오 ▲비플레인 ▲엔트로피 메이크업 ▲롬앤 ▲티르티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W컨셉은 행사 기간 브랜드 단독 구성 상품과 할인을 제공한다. 헤라·에스트라 제품으로 구성한 'W온리' 기획 세트를 특별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담은 'W온리 뷰티박스' 구매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새롭게 입점한 에스쁘아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8시 진행되는 'W라이브'에서는 에스쁘아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 '비글로우'와 선크림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하거나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69만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 스타일러와 19만원 상당의 마샬 헤드셋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매일 선착순 고객에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정 상품을 24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24시간 특가'와 배송비 관련 행사도 운영한다. 소민식 W컨셉 뷰티팀장은 "신규 입점 브랜드와 단독 상품에 할인·적립 혜택을 더해 합리적인 뷰티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19 15:46박서린 기자

지마켓, 하반기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판매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마켓과 옥션에 입점한 사업자 판매자와 글로벌 셀러가 대상이며, 상품 카테고리에 따른 신청 제한은 없다. 다만 최근 1년간의 판매 이력과 행사 판매가격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마켓은 판매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쿠폰 비용과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우선 빅스마일데이 대상 상품에 제공하는 할인쿠폰 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행사 상품의 노출 기회도 늘린다. 참여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별도 스티커를 표시하고, 해당 상품만 검색할 수 있는 필터를 운영한다. 메인 화면과 검색 결과 등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는 주요 경로에서도 행사 상품을 적극 노출할 방침이다. 광고를 처음 이용하거나 장기간 이용하지 않은 셀러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내달 13일까지 지마켓의 'AI 프로덕트 애즈(Product Ads)'와 옥션의 'AI매출업·파워클릭' 광고를 이용하는 신규·휴면 셀러에게 광고비의 30%를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이와 별개로 광고 상품을 처음 사용하는 판매자에게는 상품별로 5만원 상당의 광고 이머니를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지마켓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접수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는 연중 고객들의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대형 할인행사로, 셀러에게도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6.10.19 10:57박서린 기자

지마켓, '2026 셀러 컨퍼런스' 개최…"상생·동반 성장 지원"

지마켓은 66만 셀러와 상생, 동반 성장하기 위한 지원 전략을 담은 '2026 셀러 컨퍼런스'를 오픈마켓 셀러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판매자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지마켓 대표와 ▲영업 ▲마케팅 ▲테크 ▲물류 부문 책임자들이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판매자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지마켓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고 입점 판매자의 상품 경쟁력과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임스 장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온라인 쇼핑 환경의 변화와 지마켓이 추구하는 방향을 소개했다. AI 기술로 상품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면서도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임스 장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간편한 쇼핑은 물론 개인의 취향을 발견하며 깊이 있게 즐기는 쇼핑도 지마켓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는 핫딜 운영 방식 개편을 제시했다. 지마켓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상품을 지마켓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선보이는 딜 코너도 마련한다. 이민규 지마켓 영업본부장은 "셀러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지마켓은 상품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참여가 간편해진 딜 코너를 통해 많은 셀러의 매출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쿠폰 정책을 추진하고, 판매자 관리 사이트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판매자들이 사업별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역직구와 풀필먼트 ▲AI 광고 ▲주요 판촉 행사 등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형 브랜드와 중소 판매자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을 안내했다. 지마켓은 앞으로도 셀러 대상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이어가며 판매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오픈마켓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합작법인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셀러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중소 셀러와 주요 브랜드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였다"며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셀러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7박서린 기자

횟수 제한 없이 50%↓…11번가, 'T 멤버십' 쇼핑 페스타 연다

11번가는 오는 20일까지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횟수 제한 없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T 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철 수요가 높은 ▲가전제품 ▲생활용품 ▲의류 ▲화장품 ▲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T 멤버십 카드 번호를 11번가에 등록한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주문 건당 5000원이며, 행사 대상 상품에는 무료배송이 적용된다. 가전제품으로는 '신일 휴대용 듀얼 미니가습기' 1L 제품을 최대 할인 적용 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크기가 작아 보관하거나 옮기기 편리한 '한일 미니 온풍기'는 4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EME500-SP'도 18만4000원에 선보인다. 침구와 수납용품도 행사에 포함됐다. 60수 순면 소재를 사용한 '아이르 오가닉 간절기 순면 피그먼트 이불겸패드'는 싱글 사이즈와 베개 커버 구성으로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계절이 지난 옷이나 이불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살림의기술 이불 압축파우치' XL 사이즈는 2만4900원이다. 패션 상품으로는 '머스트비 스탠다드 트렌치 반 코트'를 4만3950원에, '르샵 빈티지 텍스처 레더 미니 스커트'를 2만4800원에 준비했다. 환절기 피부 보습을 위한 화장품도 할인 대상이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70ml와 30ml 제품에 키링을 더한 기획세트는 2만1500원이며,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400ml 2개 구성은 2만4500원에 판매한다. 제철 과일도 만나볼 수 있다. '부유 단감' 5kg 소과는 1만2510원, '국내산 가정용 햇 배' 5kg 구성은 1만1950원이다.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4.5kg 소과는 1만43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삼과 비타민, 침향환 등 건강식품을 포함해 ▲갈비탕·감자탕·삼계탕 등 국물요리 ▲캡슐커피와 스틱커피 ▲율무차 등 다양한 식품도 판매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을 T 멤버십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쇼핑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4 16:29박서린 기자

지마켓 성수 사옥 첫 출근…"고객·셀러 거리 좁힐 것"

지마켓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임직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근길에는 주요 리더들이 직접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축하 시루떡을 나눠주며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지마켓이 새롭게 입주한 건물은 지상 11층 규모의 신축 건물인 '스탈릿성수N'이다. 회사는 저층 상업시설을 제외한 건물 내 공간 대부분을 임직원 업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무실은 '오픈'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됐다.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고객·셀러와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취지다. 조직 내부에서는 직급이나 부서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며 협력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사무 공간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구조와 공간 간 연결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픈마켓이 다양한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특성을 업무 환경에도 반영한 것이다.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사내 카페에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옥상정원과 휴식 및 교류를 위한 리프레시 존도 마련했다. 간호사가 근무하는 헬스케어실에서는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비만·금연 등 개인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판매자와의 교류를 지원하는 시설도 들어섰다. 신사옥 7층에는 방송에 필요한 기본 장비를 구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지마켓은 이 공간을 통해 셀러들의 라이브 방송 제작과 진행을 돕고, 판매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도 늘릴 방침이다. 지마켓은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도 활용할 계획이다. 여러 브랜드와 콘텐츠가 모이는 지역인 만큼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고객 및 셀러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고객과 판매자가 지마켓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도 검토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성수동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마켓이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고객과 셀러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성수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2 10:42박서린 기자

관세 면제 앞세운 테무…英 매출 171% 급증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지난해 영국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저가 상품과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를 앞세워 시장을 넓힌 가운데 현지 소매업체들은 불공정한 경쟁 환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공개된 영국 공시 자료에서 지난해 매출이 1억 7100만 달러(약 2303억원)로 전년보다 171% 늘었다고 밝혔다. 생산비가 낮은 지역에서 제조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테무와 쉬인 등은 소셜미디어 광고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135 파운드(약 24만원) 미만 소포에 적용되는 관세 면제를 활용해 영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영국 국세청(HMRC)에 따르면 2024~2025회계연도 중국에서 영국으로 배송된 관세 면제 소포의 가치는 30억 파운드(약 5조 3523억원) 이상으로, 전년 13억 파운드(약 2조 3193억원)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영국 재무부는 올해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를 2028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지 소매업체들은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2년 더 불리한 조건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온라인으로 구매한 150 유로(약 22만원) 미만 상품에 품목당 3유로(약 4500원)의 임시 관세를 도입했다. 2028년부터는 저가 수입품에 대한 제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테무의 매출 확대에 비해 현지 고용과 납세 규모가 작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무는 주로 중국에 있는 외부 판매자에게 거래와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을 올린다. 지난해 영국 직원은 31명이었으며 이익은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6300만 달러(약 848억원)와 이익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올렸지만 영국 직원은 없었다. 주요 사업을 '다른 계열사에 대한 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명시한 테무 영국 법인은 지난해 법인세 98만 5000 달러(약 13억원)를 납부했다. 영국 시민단체 공정조세재단에 따르면 모회사 PDD홀딩스가 납부하는 법인세 가운데 중국 외 지역에서 납부하는 비중은 2% 미만이다. 테무는 이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기타 세금도 포함된다고 주장해왔다. 폴 모너핸 공정조세재단 최고경영자(CEO)는 “테무가 막대한 매출에도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경제적 기여와 납세 규모가 미미한 이유를 따져봐야 한다”며 “각국 정부는 세수를 보호하고 기존 소매업체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5 09:16김민아 기자

지마켓, '월첫세일' 시작…특가상품 1000개·최대 60% 할인

지마켓은 5일간 식품과 뷰티 상품을 위주로 '월첫세일'을 개최하고 특가상품 1000개를 최대 60%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월첫세일은 지마켓이 매달 1일 선보이는 정기 기획전이다. 매월 첫날 쇼핑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이날을 지마켓에서 쇼핑하는 날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에는 가을철 수요를 고려해 식품 혜택을 강화했다. '온에어핫딜'에서는 월첫세일 광고 모델인 배우 이성민이 출연한 광고 속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제철과일 ▲한돈 ▲라면 ▲일리윤 ▲베베숲 ▲비비고 등 브랜드 상품을 특가로 마련했다. 간절기 수요를 겨냥한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뷰티딜' 코너의 모든 상품에는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을 구매하면 다이브인 크림 미니어처를, '아벤느 이드랑스 에센스 인 로션'을 구매하면 에센스 인 로션 미니어처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브 방송 중 한정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G라이브딜'과 고객별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AI추천딜'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월첫세일 전용 할인 쿠폰도 매일 지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ㅍ▲2000원 ▲1만원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5% 할인 쿠폰 3종으로 구성했으며, 쿠폰별로 ID당 하루 3장씩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뷰티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6% 할인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결제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카드사 할인도 준비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매월 첫날 지마켓을 찾으면 시즌별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월첫세일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01 17:07박서린 기자

11번가, 가을 쇼핑족 겨냥 '월간 십일절' 실시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계절가전 타임딜부터 시즌 식음료 e쿠폰, 가을 나들이를 위한 레저∙국내숙박 상품, 패션∙뷰티 가을 신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담은 이달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계절가전을 타임딜로 판매한다. 오는 2일 오전 11시에는 ▲일월 스타일리시 워셔블 카본매트 싱글 제품을 3만7000원대에 선보인다. 이어 오는 5일 오전 11시 ▲쿠쿠 간편세척 3.5리터 가습기(CH-G301FW)를 5만5000원대, 6일 오전 11시 ▲카카오프렌즈 온열찜질기&보조배터리를 2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8일 오후 11시에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UV살균(EMW520 싱글)을 29만9000원대에 내놓는다. 가을 시즌에 맞춘 식음료 브랜드 e쿠폰 할인도 마련했다. 파스쿠찌는 오는 3일 가을 신메뉴인 ▲흑임자 젤라또 카페라떼+카사타 흑임자 조각케이크'를 30% 할인한 9940원, ▲흑임자 크런치 그라니따를 20% 할인한 6000원에 판매한다. 4일에는 ▲메가MGC커피 하우스밀크 라떼를 20% 할인해 2800원에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5일 신상품 ▲로열 퀸 케이크 ▲쌀맛나는 케이크를 17% 할인 판매한다. 가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레저와 숙박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에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쏠비치 진도를 선보이며, 오는 6일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롤링힐스 리조트, 7일에는 ▲쏠비치 양양을 특가로 판매한다. 패션·뷰티 분야에서는 행사 기간 하루 4~6개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50개다. 3일에는 ▲빈폴 ▲닥터지 ▲라네즈 ▲온앤온 ▲베베쥬, 4일에는 ▲AHC ▲무스텔라 ▲마인드브릿지 ▲네파, 9일에는 ▲로레알 ▲피지오겔 ▲오르시떼 ▲예일X하버드키즈 등이 할인에 참여한다. 뷰티 신제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판테놀 카밍 토너 패드와 그린티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 ▲에스쁘아 매쉬드 블러 밤스틱 ▲아이소이 NAD 치크 앤 링클 패치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에서는 뷰티 브랜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낮 12시 ▲에스트라를 시작으로 오는 2일 오전 11시 ▲김정문알로에, 6일 오전 11시 ▲싸이닉 방송을 편성했다.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4000원 ▲5000원 할인 쿠폰을 순차 지급한다.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 날 보다 큰 할인 금액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7%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ID당 1장 추가 지급한다. 패션·뷰티 상품에는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는 11% 쿠폰을 ID당 하루 2장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가을철 쇼핑 수요를 고려해 10월 월간 십일절의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6.10.01 15:41박서린 기자

무신사, 올 연말 '솔드아웃' 종료…'유즈드'로 통합

무신사는 올해 연말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서비스를 종료하고, 해당 서비스가 담당했던 패션 리커머스 기능을 '무신사 유즈드'로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솔드아웃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무신사는 한정판 상품의 개인간거래(C2C)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정판 리셀보다 패션 순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신사 유즈드에 역량을 집중한다. 무신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솔드아웃 운영사인 에스엘디티(SLDT)를 흡수합병하며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솔드아웃을 운영하며 축적한 소비자 간 거래(C2C) 서비스 관리 노하우도 무신사 유즈드에 접목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와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까지 아우르는 리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솔드아웃에서 근무한 구성원에 대해서는 전문 역량과 경력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플랫폼 및 리커머스 조직에서 고용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리커머스 사업의 중심을 무신사 유즈드로 옮긴다. 한정판 상품의 개인 간 리셀을 넘어 패션 중고거래를 확대하고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한정판 중심의 소수 상품 거래를 넘어서 중고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순환경제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리커머스 영역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4:30박서린 기자

SSG닷컴, '2시간 배송' 점포 전국 33곳으로 확대

SSG닷컴은 주문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기를 원하는 장보기 수요에 맞춰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내달 중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을 포함한 전국 33곳으로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2시간 배송'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주문한 뒤 2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대용량 상품도 주문할 수 있으며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지난 7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이후 ▲부산·경남 ▲대구 ▲대전·세종 등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해 왔다.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도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2시간 배송을 운영하는 점포의 쓱배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고객들은 크거나 무거운 상품을 주문하는 데 2시간 배송을 주로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에서는 ▲2L 생수 6입 ▲10kg 쌀 ▲계란 30구 ▲2.3L 우유 ▲냉동육 1kg 등의 주문이 많았다. 일상용품 중에서는 ▲화장지 30롤 ▲키친타월 6롤 ▲세제 4L 등이 주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식품 수요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달 2시간 배송 매출의 90%가 식품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신선식품이었다. ▲애호박 ▲계란 ▲방울토마토 ▲팽이버섯 ▲대파 ▲사과 ▲콩나물 등의 주문이 많았다. ▲노브랜드 ▲피코크 ▲5K프라이스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는 연내 5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주간·새벽배송 등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바로퀵 등 온디맨드 서비스를 결합해 미리 계획한 장보기부터 즉시 필요한 상품 구매까지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예약배송과 온디맨드 배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47박서린 기자

색상·크기 보고 고른다…지마켓, 상품 '옵션 이미지' 도입

지마켓은 고객의 상품 선택을 돕고 쇼핑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상품의 색상, 디자인 등 옵션별 특징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옵션 이미지' 기능을 신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옵션 이미지는 한 상품에 여러 색상이나 디자인이 있을 때 각각의 옵션에 맞는 이미지를 상품 선택 영역에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동일한 티셔츠에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면 색상별 이미지를 각각 등록해 노출할 수 있다. 그동안 상품 옵션은 주로 텍스트 형태로 제공됐다. 이에 고객이 옵션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려면 대표 이미지나 상세 페이지를 별도로 살펴봐야 했다.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면 옵션을 고르는 단계에서 상품별 차이를 이미지로 비교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확인하기 위한 쇼핑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색상이나 디자인 등 글자만으로 실제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품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옵션 선택과 상품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주문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이미지로 재확인해 옵션을 잘못 고르는 경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판매자는 상품을 새로 등록하거나 수정할 때 각 옵션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하나의 조건으로 구성된 단독형 옵션뿐만 아니라 색상과 사이즈 등 여러 조건을 결합한 옵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미지 등록 여부는 판매자가 선택한다. 옵션 이미지 기능은 내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같은 상품이라도 색상이나 사이즈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객이 옵션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여러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옵션 이미지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쇼핑 동선은 줄이고 구매 과정은 쉽고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0:29박서린 기자

"퀵 커머스 시장 잡아라"…아마존, 2030년까지 인도에 4조원 투자

인도 초고속 배송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아마존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선두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향후 4년간 30억 달러(약 4조 69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도 퀵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고속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나우'에 내년 10억 달러(약 1조 3565억원)를 투입하고 2030년까지 추가로 20억 달러(약 2조 713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아마존은 인도에 올해 3억 달러(약 4070억원)를 투입해 지역별 물류 거점인 '다크스토어'를 1000개 이상으로 세 배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도 15개 도시에서 제공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약 300개 도시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뭄바이를 방문해 “고객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자사가 인도에서 얻은 경험을 다른 시장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딜로이트와 구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도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80억 달러(약 10조 8520억원)에 달한다. 향후 중소도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약 67조 8250억원), 이용자는 약 7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퀵커머스가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지만,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 인도 소매시장을 상징하는 수백만 개의 영세 상점 '키라나'의 수요를 점차 흡수하고 있다. 인도 퀵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블링킷과 스위기, 젭토는 아마존을 포함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월마트 소유의 플립카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타타그룹의 도전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플립카트는 약 1000개인 다크스토어를 연말까지 180개 도시에서 약 1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퀵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에는 인도 저임금 노동력이 한몫했으며, 해당 업계의 긱 노동자 처우는 인도 정부의 조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비판을 받은 '10분 배송'을 약속하지 말라고 대형 플랫폼 업체들에 요구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할인과 기획전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도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는 퀵커머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도 나오기 시작한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은 급격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품질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젭토와 스위기는 다크스토어의 위생 문제와 바퀴벌레 발생,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과 상한 농산물 판매 등으로 식품 규제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질책을 받았다.

2026.09.28 09:39박서린 기자

추석 선물 아직 못 샀다면…이커머스 '막차 배송' 경쟁

추석을 코앞에 두고 아직 선물이나 명절 먹거리를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막차 배송'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 택배 배송이 순차적으로 마감되는 가운데 자체 물류망을 갖춘 이커머스 업체들은 추석 직전까지 배송을 이어가며 막바지 수요 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컬리, SSG닷컴 등은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추석 전날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네이버도 23일부터 연휴 기간 배송 가능한 N배송 상품을 따로 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 연휴에도 배송…컬리 24일 밤이 '막차' 쿠팡은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추석 연휴에도 로켓배송을 운영한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와 먹거리 할인 행사도 연휴까지 이어간다. 로켓프레시는 한우와 과일, 굴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와 송편·전류·만두 등 명절 먹거리를 모은 할인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식재료와 간식,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식품 추석맞이 할인전'은 27일까지 이어진다. 컬리는 추석 전날인 24일까지 '추석 라스트 오더'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우와 과일,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뷰티 등 명절 상품 2500여개를 최대 77% 할인한다. 샛별배송 상품은 24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추석 당일인 25일 새벽 받아볼 수 있다. 다만 25일에는 물류센터가 휴무에 들어가 이날 주문한 상품은 27일부터 배송된다. 외부 택배사를 이용하는 상품은 택배사 일정에 따라 배송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컬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산적과 모둠전 등 전(煎) 카테고리 판매량은 지난해 추석 직전 주인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와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연휴에도 N배송…SSG, 24일 오후 주문도 당일 배송 네이버는 기존 '추석+세일' 행사에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배송은 연휴에도 배송'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생필품, 패션 등 연휴에도 배송 가능한 N배송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상품과 판매자, 배송 방식에 따라 실제 도착 가능 날짜는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는 상품별 주문 마감시간과 도착 예정일을 표시해 연휴 중에도 배송 가능한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SG닷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쓱배송을 운영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연휴에도 쓱배송' 프로모션을 열고 제수용품과 잡채·갈비탕 등 간편식, 과일·디저트,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배송은 추석 전날까지 이어진다. 쓱 주간배송은 점포에 따라 24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해도 당일 받을 수 있다. 쓱 새벽배송은 권역별로 23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하면 24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한다. 이마트 상품을 1시간 안팎에 받아볼 수 있는 '바로퀵'도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추석 당일 외에는 운영된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명절 선물을 미리 보내기보다 연휴 직전에 주문하거나 필요한 먹거리를 그때그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자체 물류망이 있는 업체 입장에서는 일반 택배가 멈추는 시기가 오히려 배송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9.22 17:32류승현 기자

아마존 인도 퀵커머스, 연간 매출 1.4조원 규모로 '껑충'

아마존의 인도 퀵커머스 서비스가 연간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655억원)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인도에서 '아마존 나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매 분기 두 배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연환산 총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현재 매출 수준이 12개월간 유지될 경우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웃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현지 경쟁업체들이 자사 고객층을 잠식하는 상황을 수년간 지켜본 끝에 지난해 여름 인도 퀵커머스 시장에 참전했다. 플립카트는 아마존보다 앞선 2024년에 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50개가 넘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 퀵커머스 시장에서는 블링킷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젭토와 스위기가 뒤를 잇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11월 힌두교 주요 축제인 디왈리까지 아마존 나우 서비스 지역을 인도 10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왈리는 인도 최대 쇼핑 시즌이기도 하다. 아마존 나우는 지금 60개가 넘는 도시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의 퀵커머스 시장은 급증하는 수요와 치열해진 경쟁,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십억 달러 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구글과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2030년 2500억 달러(약 341조 3750억원) 규모로 현재보다 약 세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퀵커머스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퀵커머스 사업 모델은 다른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막대한 현금을 소진한 끝에 실패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그룹과 테마섹홀딩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은 인도 시장은 다를 것으로 보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는 높은 인구 밀도와 낮은 인건비를 갖췄으며, 퀵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가 7억 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해당 서비스가 자리잡을 여지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 전역의 도시와 지역에서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블링킷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운영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위기는 지출을 억제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젭토는 당초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실패하면서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했다.

2026.09.16 09:23박서린 기자

뉴엔AI, 뉴저지 법인 설립…'뷰센스'로 북미 뷰티 시장 공략

뉴엔AI가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뷰티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뉴엔AI는 미국 뉴저지주에 100% 자회사인 북미 법인 '뷰센스(VUSSENS) Inc.'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저지는 뉴욕과 인접해 글로벌 기업과 유통 인프라에 접근하기 용이한 지역이다. 회사는 뉴욕대(NYU) 스턴 연계 네트워크와 뉴욕 소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기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사업의 핵심은 뷰티 특화 온톨로지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다. 뷰센스는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데이터를 통합해 뷰티 트렌드와 성분, 소비자 반응 간 관계를 분석하고 마케팅 성과와 구매 전환을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뷰센스에는 8000억 토큰을 학습한 언어모델과 유튜브·틱톡 등 숏폼 중심의 영상·음성·자막을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모달 AI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페르소나를 분석하고 K-뷰티 트렌드까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북미 법인 뷰센스는 뷰티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제조사와 유통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고객을 확보한 뒤 미국 서부·남부·중서부 주요 지역으로 영업 거점을 넓히고 북미 사업 모델을 일본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장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북미 법인 설립은 국내에서 도메인 AI 성공 경험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뷰티 시장에서 성공 레퍼런스를 구축한 뒤 푸드와 패션 등 다양한 버티컬 산업별 특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0:27이나연 기자

카페24, 청주서 컨퍼런스 개최…이머커스 온라인 판로 지원

카페24는 내달 21일 충북 청주에서 이커머스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메이크 유어 브랜드(MAKE YOUR BRAND)! 제조에서 브랜드로, 창업에서 성장으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기업의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환과 자사몰 중심의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생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판매 채널을 만들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우정사업본부 ▲이노비즈협회 ▲충남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카페24는 올해 이미 두 차례 관련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6월 첫 행사에는 모집 정원의 두 배에 가까운 신청이 몰렸고, 7월 행사에는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지역 개최 요청 등을 반영해 청주에서 행사를 열고, 참가 규모도 1000명으로 늘렸다. 컨퍼런스 주제도 기존의 D2C와 브랜드 운영 전략에서 제조기업의 사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자사몰 구축·운영 ▲물류 ▲고객 확보와 관리 등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카페24는 ▲자사몰 구축과 운영을 포함해 ▲브랜딩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판매 ▲고객 응대 등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전략을 공유한다. 유관기관들도 제조 현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제조업 환경 변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주요 과제를 짚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외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구축한 제조기업 사례도 공개한다. 프리미엄 치즈를 판매하는 '앙투어솔레'는 카페24와 협업한 이후 5주년 행사에서 방문자 수 90%, 주문 건수 92%, 첫 구매 고객 수 83% 증가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카페24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참가 제조기업 가운데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관련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카페24는 참가 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구독자 100만 명 이상 유튜브 채널과 함께 제조 과정과 브랜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형 콘텐츠 제작·홍보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사몰 운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국제 배송 특별 할인과 물류·금융·고객응대(CS) 관련 혜택을 소개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청년 채용 지원 제도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판로 개척과 일자리·창업, 경영 안정 등을 위한 지역 지원 정책을 각각 안내한다. 행사장에는 기관과 분야별 일대일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카페24 홈페이지와 이벤터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제조기업들이 이제는 D2C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서 나아가 자사몰 운영과 고객 확보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제조기업이 생산에 집중하면서도 온라인 판매와 고객 관리 역량을 키워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1:10박서린 기자

11번가, 'T멤버십 쇼핑 페스타' 개최…최대 50% 할인

11번가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쇼핑 수요를 겨냥한 상품 1600여 개를 대상으로 T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해주는 'T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상품 규모는 전월보다 약 70% 늘었다. T 멤버십 고객은 대상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5000원의 할인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행사에 포함된 상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명절 선물용 상품으로는 ▲광천김 3대째 달인 재래 도시락김 27봉 선물세트를 혜택 적용 시 1만3880원에 판매한다. ▲참치·리챔·카놀라유로 구성된 동원 스페셜 O-87호와 스팸 선물세트 12호는 2만원대에, ▲엘지 선물세트 보타닉 퍼퓸컬렉션은 1만원대에 선보인다. ▲한삼인 홍삼진 기운담은 선물세트 2세트는 6만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장보기를 위한 먹거리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26년 첫 수확 홍로 사과 5kg은 1만4930원, ▲가정용 배 5kg은 1만3710원에 판매한다. ▲제주한우 1++ 등심 200g+200g은 4만1410원에 마련했다. ▲국내산 고등어 ▲자연산 돌문어 ▲완도 활전복 등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햇반과 간편식 등 명절 상차림이나 연휴 기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할인한다. 주방·생활용품으로는 ▲테팔 인덕션 메를로 후라이팬·웍 3종세트 ▲도루코 클래식 리미티드 화이트 주방칼 5종세트 ▲일체형 타포린 재활용 분리수거함 3단 등을 준비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추석 시즌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고려해 인기 선물세트부터 장보기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9.11 10:33박서린 기자

"직매입 대금 35일 내 지급...재고 떠안는 대량매입 어려워질 수도"

대규모 유통업체의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유통업계가 향후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납품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지만 직매입 비중이 높은 유통업체에서는 기존 자금 운용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직매입 납품대금 지급기한 단축을 골자로 한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난 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법사위 문턱까지 넘으면서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대규모 유통업체가 직매입한 상품의 대금을 상품 수령일부터 현행 60일 이내에서 35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약매입·위수탁·매장임대 거래의 판매대금 지급기한도 월 판매마감일부터 현행 40일 이내에서 20일 이내로 단축된다. 직매입 거래 가운데 월 1회 정산하는 경우에는 월 매입마감일부터 2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정산 빨라지면 매입도 보수적으로…“제조사 부담 커질 수도” 이번 법안은 이커머스뿐 아니라 대형마트·백화점·전문판매점 등 대규모유통업법 적용을 받는 유통업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직매입 비중이 높고 기존 대금 지급기간이 긴 업체일수록 정산기한 단축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대금 지급기한 개선안을 마련하며 11개 업태 132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매입 거래의 평균 대금 지급기간은 27.8일이었다. 업체별로는 다이소 59.1일, 컬리 54.6일, 쿠팡 52.3일 등으로 나타났다. 새 기준이 적용될 경우 이들 업체는 현재보다 대금 지급 시점을 상당 폭 앞당겨야 한다. 직매입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정산주기 단축이 기존 상품 매입과 자금 운용 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기존 정산주기에 맞춰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지급기한이 갑자기 짧아지면 기존 자금 운용 시스템을 다시 맞춰야 하는 만큼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지급기한 단축이 상품 매입량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정 기간 판매를 거친 뒤 납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어 예상 판매량보다 많은 상품을 직매입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정산 시점이 빨라질 경우 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제 판매가 예상되는 수준만큼만 상품을 들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통사가 재고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대량으로 상품을 매입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급 시기가 앞당겨지면 30일 안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을 중심으로 보다 보수적으로 매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유통사의 대량 매입을 통해 재고를 줄여왔던 제조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량 매입이 줄면 납품업체와의 가격 협상 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유통사는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매입하는 대신 낮은 가격을 확보해 할인 판매에 활용해왔는데 매입 규모가 작아지면 이 같은 방식의 가격 경쟁력도 일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혜택 축소로 이어질까…중소 이커머스 부담도 변수 관심은 늘어난 자금 부담이 할인·쿠폰·무료배송 등 소비자 혜택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상품 매입대금을 이전보다 빠르게 지급해야 하는 만큼 자금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비용 절감 필요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 단계에서 소비자 혜택 축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도를 변경하면 기업은 그 기준에 맞춰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소비자가 불편해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대응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법 시행 전인 만큼 구체적인 대응책이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며 “향후 제도가 확정되면 내부적으로 자금 운영이나 상품 정책 등을 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규모가 작은 이커머스 업체일수록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금성 자산이 충분한 대형 업체는 지급기한 단축에 맞춰 자금을 추가 투입할 여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 업체는 단기간에 납품대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큰 기업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제도에 맞출 수 있겠지만 현금 여력이 부족한 작은 업체들은 지급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제도의 취지뿐 아니라 유통사와 제조사, 소비자에게 각각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2026.09.10 17:42류승현 기자

'명절' 대목 잡아라...이커머스, 추석 맞이 잰걸음

민족 대명절 추석을 3주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들이 상품 구색을 대폭 늘리고, 여러 실속 선물세트를 마련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까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건강식품·음료, 참치·햄 등 통조림류, 조미료·오일, 견과류, 커피·차 등 카테고리에서 폭넓게 준비했다. 원하는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돕는 '가격대별 선물 추천', '프리미엄 선물 추천' 등 추천관도 운영한다.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를 완료한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오는 9일에 상품을 미리 받아볼 수 있다. 사전예약 종료 이후에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본판매'를 이어간다. 또 고객들의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27일까지 '식품 추석맞이 할인전'도 운영한다. 11번가도 이날까지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 미리 채움' 기획전을 실시한다. 고품질 '농수축산물'부터 동원F&B·청정원·정관장·센트룸 등 주요 브랜드별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 부모님 선물로 인기 있는 '안마기기'와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엄선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사전판매 행사에 이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가위 선물 수요를 겨냥해 특가 판매하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부터 먹거리, 제수용품, 생활용품 등 각종 명절 필수품까지 여러 상품군을 쇼핑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도 같은 날까지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리빙, 가전, 뷰티 중심의 추석 선물용 상품을 판매한다. 르크루제 하트 머그·트레이 세트와 송월타올 세트 등을 최대 판값에 구매 가능하며, 슬룸 소형 안마기와 쿠쿠 음식물처리기를 각각 최대 35% 할인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각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0%·7%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마켓은 오는 22일까지 '2026 한가위 빅세일'을 통해 직전 명절 할인행사인 '설빅세일'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을 포함해 총 2000개의 특가딜 상품으로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디지털·가전, 합리적인 가격의 식품과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정했다. 애경,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청정원, 오뚜기, 롯데칠성, 동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로보락, LG전자 등 '오늘의 브랜드'에 이어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확인 가능하다. 행사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3종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온마음 추석' 행사를 연다. 롯데온 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MD 강력 추천 선물'을 준비했다. 사조 안심특선,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본미담 시월한우 단독 기획세트, 대천김 곱창김 캔김, 사미헌 갈비탕, 과일꾼 프리미엄라인 달가온,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등을 선보인다. 받는 사람과 선물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테마별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이번 온마음 추석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한 달간 추석 기획전에 들어간다. 해외 직구 상품부터 국내 유수의 브랜드 제품까지 수천만 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는 '특가왔추' 기획전을 통해 추석 시즌 필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8일부터 11일까지는 '체인지 어텀'에서 카테고리별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가을 나들이', '스마트한 가을맞이', '풍성하게 추석추석' 등을 테마로 야외 활동 용품, 전자·디지털 기기, 명절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핵심 브랜드의 차별화된 혜택을 모은 '브랜드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06 12:1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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