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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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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대잔류 시대'...요지부동 '핵심인재' 끌어오는 법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대이직 시대'라 했는데, 눈 떠보니 '대잔류 시대'가 됐다. 많은 직장인들이 몸값을 높이는 수단으로 이직을 선택했었는데, 채용 한파가 불어닥치자 '최대한 현 직장에서 버티자'는 자세로 돌아섰다.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이에 기업들도 새로운 채용 전략이 필요해졌다. 채용 공고문을 올리고 지원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직 또는 직무에 맞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끌어와야 한다. 이 마저 기업의 인지도나 브랜드 호감도가 높지 않은 회사에겐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고민을 가진 기업들에게 두들린(그리팅)의 김필재 사업전략 이사는 '전략적 채용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채용 파이프라인 다각화'다. 공개 채용 중심의 기존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만큼, 채용 전략을 출발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어떤 포지션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채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포지션별로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설계하고, 이에 맞춰 채용 파이프라인을 다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대규모 신입 채용은 공개 채용으로, 일반 경력직 채용은 수시 또는 추천 채용으로, 핵심인재 채용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t) 채용을 해야 한다. TRM은 핵심 인재들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영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김필재 이사가 제안한 두 번째 채용 전략은 '팀스포츠형 채용'이다. 기존에는 채용 담당자가 혼자 채용을 이끌어갔다면, 팀스포츠형 채용은 조직 전체가 팀워크를 발휘해 채용하는 것을 뜻한다. 현업 구성원이 채용 과정에서 밀접하게 참여함으로써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고 채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김 이사는 “현업이 적극적으로 채용에 참여하는 조직일수록 지원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입사 의사결정 확률도 높아진다”면서 “좋은 인재는 좋은 팀이 함께 움직일 때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담당자는 단지 서포터가 아니라 팀 전체가 채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전략적 채용 방안은 '데이터 기반의 채용'이다. '채용 성공'이란 원하는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는 것인데,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보다는 직관이나 감에 의존해 채용을 진행한다. 이에 김 이사는 “핵심인재가 어떤 경로로 유입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채용 플랫폼, 사내 추천, 직접 소싱 등 다양한 유입 경로를 분석하고 각 채널의 서류 통과율, 면접 전환율, 최종 합격률을 추적해야 한다”며 “특히 핵심 인재가 자주 유입되는 고효율 채널을 찾아 해당 채널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채용 과정의 병목 구간을 파악해야 적시에 채용이 가능하다”면서 “채용이 늦어졌다는 인상에 머무르지 않고 '2차 면접 진행까지 평균 5일이 추가 소요됐다'처럼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까지 평균 리드타임을 측정하고 병목 원인을 분석,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이사는 "앞으로 HR 담당자들은 채용의 효율성을 넘어 '효과성'을 봐야 한다. 단순히 결원을 채워주는 것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비즈니스를 키우는 것까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주는 채용,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인재를 찾고 적시에 데려오는 것으로 채용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필재 이사는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대잔류시대: 채용 관리를 넘어 채용 성공으로'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 경영자, 그리고 HR 리더들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김 이사의 인사이트 넘치는 꿀팁을 얻어갈 수 있다. 행사 정보와 사전등록은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그리팅은 올해 채용관리 솔루션(ATS)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리팅은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을 함께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공급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04.15 08:53백봉삼

원티드랩, 직장인 이직 응원..."서류합격하면 선물”

원티드랩은 전 국민 이직 챌린지 '대이직시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직 성수기인 3~4월을 맞이해 직장인들의 이직을 독려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챌린지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원티드 내 기업 공고에 지원하고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용자 전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을 제공한다. 또 서류 합격자 중 추첨을 통해 500만원의 특별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는 원티드가 최종 합격자에게 제공하는 합격 보상금 50만원과는 별도의 혜택이다. 서류 검토에 최대 한 달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16일까지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및 특별 축하금 추첨을 진행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성공적인 이직을 지원하기 위해 ▲인기 테마 채용 전용관 ▲취업·이직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 ▲이력서 1:1 코칭 프로그램 '이력섬 정복 원정대'도 함께 운영한다. 인기 테마 채용 전용관은 기업의 성장성, 안정성 등 구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별로 채용 공고를 모은 것으로 ▲대규모 채용 전용관 ▲누적투자 100억 이상 채용 전용관 ▲AI 선도 기업 채용 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전형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연차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0~1년차 대상 '2주 만에 끝내는 이력서 완성 교육' ▲2~4년차 대상 '이직에 필요한 직군별 역량 강화 교육' ▲5년차 이상 대상 '연봉 앞자리가 달라지는 맞춤 이직 전략 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2~4년차 대상 '이직에 필요한 직군별 역량 강화 교육'의 경우 프론트엔드, 백엔드. 마케팅, 디자인 4개 직군·직무별 맞춤 과정으로 세분화돼 이뤄진다. 현직 멘토가 실무 스킬부터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전략까지 전수하며, 실제 채용 공고 지원까지 돕는다. 이력서 1:1 코칭 프로그램 '이력섬 정복 원정대'는 ▲개발 ▲마케팅 ▲PM·PO ▲디자인 4개 직군으로 나눠 열린다. 대기업을 비롯해 주요 IT 기업, 유니콘 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주말 동안 직군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티드랩 마케팅 담당자는 "원티드 데이터에 따르면 3~4월은 특히 기업의 채용이 활발한 시기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이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에서 준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이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08:44백봉삼

직장인 70% "올해 이직 계획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에 따르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6.2%)이 이직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장급(71.4%), 과장급(70.4%), 사원급(68.2%), 임원급(56.6%)의 순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단연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56%,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였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 등, 커리어 성장에 대한 불만도 이직하고자 하는 이유 상위권에 포함됐다. 계속해서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 ▲고용 안정성이 낮아서(19.3%) ▲직무, 업종 변경 등을 생각하고 있어서(15.9%) ▲야근, 휴일근무가 잦아 워라밸이 없어서(15%) ▲상사, 동료 등 인간관계 갈등이 커서(14.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직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직급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사원, 대리, 과장급은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각 60.7%, 69.3%, 58.3%, 복수응답),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각 38.7%, 45.9%, 39.8%)가 나란히 1, 2위였다. 그러나 부장급과 임원급은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가 각각 45.1%, 35.7%로 1위였다. 또, '고용 안정성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3위(각 26.9%, 28.6%)로 다른 직급보다 상대적으로 상위에 들었다. 이직할 때 직무와 업종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30.7%만이 '직무, 업종 모두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27.6%는 직무만, 17.2%는 업종만 유지한다고 응답했다. 24.5%는 직무, 업종을 모두 바꿀 것이라고 밝혀, 큰 변화에 도전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35.2%)은 '이직에 성공할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부장급(39%), 과장급(37.5%), 사원급(34.5%), 대리급(33%), 임원급(25%) 순이었다. 이들이 이직에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61.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실제 입사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58%), '채용 과정에서 어필할 만한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37.6%),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23.8%), '국제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서'(16%) 등의 순이었다. 올해 이직할 생각이 없는 직장인들(439명)은 그 이유로 ▲경기가 안 좋고 불확실성이 커서(4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현재 회사에서 경력을 더 쌓기 위해서(27.6%) ▲현재 회사의 조건(처우, 워라밸 등)이 마음에 들어서(23%) ▲현재 회사에서 인정 받고 있어서(22.6%)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별로 없어서(17.5%) ▲현재 회사가 정년이 보장돼 최대한 오래 다니기 위해서(16.2%)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25.02.06 09:15안희정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백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먼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경영에 앞장서 온 사연자님께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0년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버텨 내신 것에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직원들에게 사연자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전우다'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 모두 회사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가치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이라도 무너진다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 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개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단, 두 메시지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직원의 성과 평가와 보상 결정 방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평가와 보상은 '공정성'을 추구하고, 직원들도 공정성에 의문이 들 때 회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집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상 방식에 예외를 두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는 더 옳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배를 타고 있는 전우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내 복지의 개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해보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고 존중해주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소속감의 기본이자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 한 해는 사연자님과 직원들 모두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박소리

"또 퇴사 결심했어!"...흑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어쩌다 보니 벌써 4번째 회사.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게다가 “이직이 잦으면 아무래도 더 꼼꼼히 본다더라”라거나 “이곳도 금방 떠나진 않을지 걱정된다더라”라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테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차분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한 뒤 이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직을 택한다면,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전환할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한 분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안해 드립니다. 1단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기 이직을 고민하기 전, 먼저 현재 회사의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팀 분위기가 고민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나와 동료 간의 갈등인지, 팀원들 간의 불화인지, 아니면 회사 전반적인 문화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와 특정 동료 간의 갈등이라면, 점심 식사나 티타임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작은 소통이 때로는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팀원들 간의 갈등이거나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리더와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단순히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문제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인사팀과 소통하거나 피드백 설문, 타운홀 미팅 등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한 관심을 일으키고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이직을 결정했다면,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 방법들을 시도해 봤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단순히 현재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이전 이직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희망 연봉, 근무 분위기,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 세부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해 봅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팀 분위기는 공고나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직자 리뷰를 참고하거나, 면접에서 “팀 문화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복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하기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우려했던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핵심은 '이직의 원인'이 아닌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팀 분위기, 업무 불일치 등 원인으로 이직을 설명하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대신, 이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는 “이전 회사에서는 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회사에서는 Y로 발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이직의 의미가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커리어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설계하느냐입니다. 현재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고민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서 분명히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이 글이 더 나은 커리어와 환경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김정현

"또 퇴사 결심했어!"...백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이직은 직장인 누구나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커리어 성장이나 더 나은 처우, 근무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팬데믹 이후 '대이직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프로 이직러'들을 보는 시각도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직하는 사람을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로 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직의 사유가 채용 담당자나 함께 일할 상사, 동료의 이해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1~2년을 채우지 못하는 '짧은 근무 기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짧은 근무 이력이라도 재직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전문성이 보인다면 무조건 서류부터 탈락시키지 않고 '우선 이직한 이유를 들어보자'는 기조가 생겼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의 문화나 담당자의 성향 등에 따라 경력 기간을 중시하는 회사도 여전히 있습니다. 이 경우 좌절하기 보다는 나의 경험과 경력에 관심을 갖는 회사를 찾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듯 이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납득할만한 이직 사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가 없어졌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만한 보편적인 이유입니다.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어떨까요? 상사의 행위에 따라 이해를 구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미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 차례 회사를 옮긴 사례자분이 좋지 않은 팀 분위기 때문에 또 다시 이직을 고민한다면, 지원하려는 회사에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회사는 항상 나와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도 없는 곳이고, 지금 분위기가 좋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으니까요. 불편할 때마다 이직을 한다면 사례자분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험을 쌓기도 전에 계속 이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다니고 있는 곳에서 상황을 바꿔볼 수 있는 액션을 취해보면 좋겠습니다. 상위 직급자나 조직 리더에게 팀워크 이슈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인사부서에 고충을 토로해볼 수도 있겠죠. 행동의 결과로 부서를 옮기게 되거나, 인력이 바뀌거나, 조직 개편 등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틀에 박힌 얘기지만,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보며 분위기를 바꾸는 실마리를 찾아보는 노력도 해봐야겠죠. 사람마다 처우, 성장 가능성, 인간 관계 등 저마다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데, 모든 것이 완벽한 육각형 직장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사례자분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인간 관계가 아니고, 현 직장이 인간 관계 외 다른 주요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한다면 지금 계신 곳에서 적응을 해보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면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견디기 힘들만큼 심각하게 불편하다면,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실제로 상사나 동료와의 불화는 직장인 이직 사유 상위권에 항상 들어가니까요. 그 땐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하되, 두 가지 측면에서 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앞서 말씀드렸듯 지원회사가 납득할 이직 사유 및 지원회사에 어필할 무기를 갖추시고요. 둘째로는 이전 회사들보다 오래 다닐 수 있도록 신중하게 다음 직장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차원적으로 가고 싶은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자분의 직무 경험 및 역량, 성향에 맞는 업종, 조직문화를 갖춘 곳을 신중히 탐색하고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 때, 혼자 고민을 안고 끙끙 앓기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으면 시행 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인맥을 찾아 가도 좋고, 사람인 커리어피드를 활용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커리어피드에서는 이직, 커리어 개발이나 직장 내 고민, 취업을 위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얻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멘토링매치를 통해 특정 기업이나 직무 현직자와 1대1로 커리어 및 자소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요. 사례자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노수현

잡코리아 하이테크, 이직 타이밍·준비 방법 알려준다

잡코리아는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서비스에서 커리어 고민 중인 직장인들을 위한 '이직 시그널 리포트'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직 시그널 리포트는 새해를 앞두고 이직을 고려 중인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이직 타이밍과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최근 잡코리아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내년 채용이 활발한 분야로 이직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약 1년 간 수집한 내부 데이터와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2회에 걸쳐 이번 리포트를 제작하게 됐다. 먼저 지난 26일 발행된 '이직하기 좋은 날은 언제일까' 편에서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이직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꿀팁들을 공유했다. 스스로 자신의 이직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는 총 20개 문항의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직장인들의 실제 이직 계기를 조사한 설문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직에 적합한 연차, 나이, 요일, 시간대 등 정보를 분석해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형태로 제작했다. 이직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직장인들을 위한 '이직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 편도 다음달 6일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평균 이직 시도 수 ▲평균 이직 준비 기간 ▲환승 이직과 퇴사 후 이직 비교 ▲적절한 퇴사 통보 시점 등 최근 1년 간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실제 직장인들의 이직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직 시그널 리포트는 잡코리아 PC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한 뒤 하이테크 콘텐츠 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하이테크는 이직 시그널 리포트 외에도 다양한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 인터뷰 ▲자소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등 콘텐츠는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약 40만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잡코리아 김주혜 하이테크 사업 리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커리어와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잡코리아가 가진 양질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이번 리포트를 제작하게 됐다"며 "하이테크는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업계 소식과 취업 트렌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 하이테크는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들은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모든 공고에는 기업 평균연봉, 사업분야 등 AI가 소개하는 기업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15:43조수민

새해 연봉 얼마나 오를까…"예상 인상률 3.1%"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새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약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AI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이 남녀 직장인 1천6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규모별 연봉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원픽은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새해도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직장인 66.8%가 '2025년에 본인의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31.3%의 직장인들은 '연봉 동결'을 선택했고, 1.9%는 '연봉이 삭감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중 7명이 새해도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상하는 인상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현재 대한민국 경제와 회사 사정을 고려했을 때, 새해 연봉 인상률이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한 결과 평균 3.1%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2년과 2023년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각 5.6%와 4.6%로 집계됐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평균 연봉 인상률은 재직중인 기업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외국계 기업에 재직중이라고 밝힌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2025년 연봉 인상률이 3.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기업 3.3% ▲중소기업 3.1% ▲공기업 2.8%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원픽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연봉을 높이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이직'을 통한 연봉 인상'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5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인상률을 협상하는 방법을 꼽은 이들이 24.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승진(17.9%)을 통해 연봉을 인상하는 방법을 꼽은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더 높은 연봉과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곤 한다"며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평소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12.27 08:55안희정

내년 직원 가장 많이 뽑을 것 같은 업종 1위는 'IT'

2025년 인력 채용을 가장 활발하게 할 산업 분야는 'IT/정보통신'과 반도체·2차전지 등을 다루는 '하이테크'가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최근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력 채용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내년도 채용을 가장 활발하게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산업군이 어디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IT/정보통신과, 반도체·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분야를 각 응답률 48.0%와 46.2%로 가장 높게 선택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제약/의료(24.5%)분야에서 인력 채용이 활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전망하는 유망 인력 채용 분야 4위부터는 연령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2025년 인력 채용을 가장 활발히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산업 4위로 게임/웹툰(7.7%) 분야를 꼽았다. 30대~40대이상 직장인들은 물류/운송/배송 산업(30대 10.8%, 40대 이상 9.6%)에서 인력을 활발히 채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30대 직장인들 중에는 방송/엔터테인먼트(8.5%)를 선택한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40대 이상에서는 자동차/모빌리티(8.6%)와 여가/레저/관광(8.6%)을 선택한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패션/화장품(2.2%), 석유/가스/화학(2.0%), 농수산(1.7%) 분야에서 인력 채용이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위의 산업군에서 인력 채용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 전망한 이유(복수응답)는 '현재 그 분야가 뜨고 있기 때문'(54.6%)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그 분야에 창업 및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어서'(33.1%), '정부에서 해당 분야에 지원과 투자를 하고 있어서'(27.3%), '해당 분야로 인재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서'(21.4%)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에게 내년도 해당 분야로 이직을 준비할 것인가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다. 실제, 16.7%의 직장인들이 '내년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의 이직을 위해 현재 준비중'이라고 답했고, 42.1%는 '채용이 활발할 것 같은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고는 있으나 아직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또 10.3%는 '이미 해당 산업군에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0.9%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경력과 현재 직무가 해당 산업군에 맞지 않아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8월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하이테크 페이지를 방문하면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를 찾을 수 있다.

2024.11.22 08:50백봉삼

中 알리바바, 경쟁사로 옮긴 AI 책임자 제소

중국 알리바바가 경쟁사로 이적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책임자에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중국 언론 스다이저우바오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퉁이 초거대 모델 개발에 참여한 기술 책임자 저우창(周畅)이 바이트댄스로 이적하자, 알리바바가 '반경쟁협약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에서 반경쟁협약이란, 이직 후 일정 기간 경쟁사 업무에 종사하지 않기로 하는 고용주와 고용인 간 협약이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중국의 주요 생성형 AI 초거대 모델 기업이란 점을 고려하면, 전문가의 경쟁사 이적이 문제가 된 모양새다. 알리바바측은 이미 이 건과 관련해 노동쟁의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노동쟁의 중재신청은 중재기관인 노동쟁의중재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의뢰하고 법의 의거한 판단을 요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저우창은 올해 7월 사업을 이유로 알리바바에서 사임하고 반경쟁협약을 맺었다. 이어 8월 여러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바이트댄스에 합류해 높은 직급을 부여받고 높은 급여에 초거대 AI 모델 관련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창은 2017년 알리바바에 합류했으며 사임시 알리바바의 수석 알고리즘 전문가 였다. 지난해 말 알리바바의 초거대 모델 연구를 맡고 있는 알리바바-퉁이 실험실에서 '퉁이쳰원' 초거대 모델 책임자를 역임했다. 알리바바 재직 기간 팀을 이끌고 10조 멀티 모달 예측 훈련 모델 'M6' 시리즈와 범용 멀티모달 AI 모델 'OFA' 시리즈도 개발했다. 동시에 초거대 모델 GNN 훈련 플랫폼 '알리그래프'도 개발했다. 최근 대중에게 알려진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퉁이 초거대 모델이 M6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24.11.14 08:46유효정

"연봉 20% 올려줄게, 올래?"...직장인들 대답은

최근 1년 내 이직을 감행한 직장인들 중 35%가 곧 다시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AI 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과 함께 남녀 직장인 71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원픽 조건'을 조사,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최근 1년 내 이직 경험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 결과, 직장인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4.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연봉 불만족(26.7%)'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상사 및 동료와의 갈등 (18.2%) ▲일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해서(12.3%) ▲출퇴근 거리 및 시간(10.0%) 때문에 이직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미 이직에 성공했지만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꽤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내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 중 35.1%가 '곧 다시 이직할 계획이다'고 밝혔고, 37.9%는 '당장 이직할 마음은 없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이직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즉, 직장인 73%가 '잠재적 이직러'인 셈이다. 반면, '당분간 이직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6.9%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당장 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 마음도 흔들 수 있는 원픽 이직 조건은 무엇일까? 해당 질문에 직장인들은 ▲기존 보다 20% 이상 점프업 된 연봉을 제시할 경우(41.3%) 무조건 이직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23.1%)에서 오퍼가 온다면 또 이직하겠다고 답했다. 커리어 개발과 연봉 인상 등 원하는 조건을 위해 이직을 수시로 감행하는 직장인들이지만 한 곳에서 오래 일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큰 것으로 보인다. 거부할 수 없는 원픽 이직 조건 3위는 연령에 따라 달랐다.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근무 경험 자체가 커리어가 될 수 있는 이름만 대면 아는 업계의 유명한 회사(20대 13.3%, 30대 10.4%)라면 이직을 하겠다고 답했고, 40대 직장인들은 ▲자녀 학자금 지원, 주택 마련 이자 지원 등 금전적으로 빵빵한 복리후생이 있는 회사(11.1%)를 원픽 이직 조건 3순위로 꼽았다. 잡코리아 AI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통해 연봉 점프업과 커리어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당장 이직 계획이 없는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최신의 정보로 업데이트해 둔다면 원픽으로부터 합격률이 높은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8 09:19백봉삼

일·사람 고민 상담소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인파 속 성료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 등을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잡앤피플 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수많은 참관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상담 부스를 통해 일과 사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진행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리더들을 위한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 행사와,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취준생 등 구직자를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로 구성돼 진행됐다. 지난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컨퍼런스에는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가 참여했다. 11일 오후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렸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었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눠 HR담당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구인·구직자 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 활용법(스플랩) 등도 공개됐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의 인생 이야기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물했다.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았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멘토링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취업 준비를 앞둔 대학생부터, 이직을 고민하는 현직자까지 많은 인파가 JOB 캠프에 몰렸다. 아울러 참관객 대상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리멤버와 엘리스그룹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돼 다양한 참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잡앤피플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기업과 직장인, 그리고 취준생 등이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큰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을 고민하는 기업 리더, 인사·채용에 고민이 큰 HR 담당자, 그리고 일자리와 커리어에 대한 기회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질적인 발전을 더욱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5:23백봉삼

HR테크 ★기업 한자리…채용 담당자·구직자로 '북적'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둘 째날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HR테크 회사들은 상담 부스를 마련, 다양한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을 비롯해 구직들과 직접 교류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HR 담당자와 구직자 등을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운영된다. 또 정부 산사 기관으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관객들을 맞고 있다. 먼저 리멤버는 부스 운영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리멤버 앱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원하는 직군의 경력직을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다. 리멤버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인사 담당자가 실제 방문 미팅을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리멤버에게 좋은 후보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리멤버의 인재 풀을 직접 보여주는 중"이라고 말했다. 리멤버는 기업 인사 담당자만을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 중이고, 인재 검색 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방문 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머그컵과 리유저블백도 증정한다. 자소설닷컴 또한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스를 운영 중이다. 부스에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스티커로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예를 들어 '둘 중 더 좋으면서 난감한 상황은?'이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것인데 'A(지난 채용 공고 조회 수, 입사 지원자 모두 zero / 이번 채용 공고 열자마자 지원자 몰려 서버 다운)'와 'B(지난 채용 to 1명, 적합한 지원자 0명 / 이번 채용 to1명, 적합한 지원자 10명 이상)' 중 하나를 골라 투표하는 것이다. 스티커 투표 참여자 대상으로 메모지와 볼펜 증정하며, 뉴스레터 수신이나 추후 상품 안내 연락 수신에 동의를 하면 명함을 받아 전원 커피 쿠폰 제공한다. 레퍼런스 체크 플랫폼인 스팩터도 부스를 운영 중이다. 스펙터는 12일까지 양일간 부스에서 방문객 대상 뽑기 이벤트 진행한다. 무작위로 뽑기를 해서 1등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2등은 아웃백 상품권 5만원권, 3등은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 4등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5등은 베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한다. 꽝이 없기 때문에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스펙터 관계자는 "서비스를 직접 대면으로 알릴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 좋다"며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11월에 서비스 개편이 예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 맞춤형 워크샵을 진행하는 이너트립은 부스를 운영하며 포스트잇에 '원하는 워크샵의 형태'를 적어 판넬에 붙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식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 방문객들은 포스트잇에 바베큐 워크샵, 피곤하지 않은 워크샵, 팀워크 강화 워크샵, 숲 체험 등을 적고 갔다. 커피머신처럼 맞품형 영양제를 조합해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HR 담당자들에게 기업 복지를 위한 자사 서비스를 소개 중이다. 부스에서는 맞춤형 비타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방문객의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을 조합해서 제공한다. 마그네슘, 홍경천테아닌, 밀크씨슬, 아연미네랄8, 비타민B, 비타민C, 오메가3 등이 포함됐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부스를 운영했다"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보니, HR 담당자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방문객 오모(19)씨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다"며 "가장 재밌는 부스는 게임 부스. 개발 쪽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 관련 개발자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인 한모(28)씨는 "친구가 부스를 진행해서 방문했는데, 미래의 일들이 현실로 어떻게 다가올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기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HR테크 기업뿐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 ▲디지털핵심인재 채용 상담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수상작 등이 마련됐다. 12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쿼타랩·와들 등이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현창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대에서 신청한 뒤,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플라츠홀을 찾으면 된다. 이 날 행사장은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4.10.11 20:02안희정

개발자부터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너의 미래를 그려봐"

국내 최대 뷰티 기업인 CJ올리브영에서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할까. 얼마 전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또 성공한 창업가는 누가, 무엇으로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성장했을까. 나아가 직장인의 삶이 아닌, 숏폼 크리에이터로 많은 인기를 얻게된 인플루언서의 삶은 어떨까. 이처럼 '일'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진로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열린다. 취준생·현직자가 모두 궁금해하고 일하고 싶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사업을 하는 정부 산하 기관 등이 참관객을 맞는다. 먼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김대식 SVP가 '네이버웹툰에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으로 일하는 법'이란 주제로 개발과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IT 인재들을 맞이한다. 김 SVP는 네이버웹툰 입사 시 글로벌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을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자체 추천 모델을 통해 서비스 성장에 기여하는 방법 등을 공개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옥창석 실장은 '스타트업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패스파인더, 디캠프'란 주제로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을 지원하는 디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 토스, 야놀자, 무신사, 컬리, 한국신용데이터 등 주요 우수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무신사 정석영 TA 팀장은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란 주제로, 무신사가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을 공개하면서, 이를 취업에 적용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심식사 이후 오후 첫 강연은 총 팔로워 37만을 보유한 틱톡맨(석병선)의 강연이 이어진다. '유튜브보다 10배 쉬운 숏폼으로 억대연봉벌기' 저자이기도 한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살아온 지난 4년 간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 아울러 크리에이터가 직업이 되고 사업이 되는 성공 노하우도 알려준다. 다음으로는 이노션 최인학 시니어파트장이 '광고회사는 창의적 인재를 어떻게 채용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 전문 회사다. 광고 대행과 제작업뿐 아니라, 이벤트와 전시, 홍보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최 시니어파트장은 광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상과, 일하는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CJ올리브영 장회수 팀장이 'CJ올리브영의 개발자는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주제로 뷰티 산업에서 IT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또 CJ올리브영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말하고, 팀의 협업 문화와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CJ올리브영이 원하는 개발자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성장 마인드셋도 알려준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의 역량혁신팀 소속 허세정 매니저는 '내 AI 커리어에 식스팩(6-SPEC) 달기: SKT AI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살펴보는 6가지 성장 기회'란 주제로 강연한다. 허 매니저는 SK텔레콤의 다양한 미래 AI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나만의 AI 커리어를 만들고 성장하기 위한 6가지 기회를 공유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박혜영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들을 위해 '생성형AI 기술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 성공적인 적응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는 생성형AI 기술이 기업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생성형AI 기술을 통해 업무 혁신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준다. 심상기 디렉터는 '규칙 없음 혁신 있음'이란 주제로 넷플릭스의 독특한 규칙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프로 스포츠 팀처럼 각 포지션에 맞는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높은 책임감을 주고 혁신의 기회를 준다. 심 디렉터는 넷플릭스에서 생각하는 인재의 중요성과 조직 문화를 소개한다. 나아가 수많은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킨 배경도 설명한다. 마지막은 iOS 여성 개발자였던 스플랩(우모) 선민승 대표가 운명적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된 생생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선 대표는 '커리어 성장과 채용 성공의 비결-우모와 함께하는 퍼스널 브랜딩과 채용 브랜딩'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AI 시대를 맞아 젊은 개발자들이 어떻게 하면 개발자 커리어를 지혜롭게 잘 시작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알려준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강연 행사 외에도 12일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쿼타랩·와들이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하는 방법, 조직 문화, 채용 원칙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0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인재 양성·취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10.07 11:49백봉삼

9월 마지막 주요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어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신세계, 두산, 삼양, 코스맥스, 인바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신세계,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건설 등 총 11곳이다. 2025년 2월 또는 7월 입사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Professional Internship ▲입사순으로 계열사별 일부 절차가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두산그룹에서 내달 4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로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2년 이내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DCAT ▲1차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신체검사 ▲최종입사 순으로 신입 전형은 인턴십 과정이 생략된다. 삼양그룹에서 내달 7일까지 '2024년 9월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인테크, 삼양이노켐이다. 세부 모집 직무, 근무지, 지원 요건 등은 계열사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참고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직무적성면접 ▲인성면접/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코스맥스그룹에서 내달 2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USA 등이다. 세부 모집 직무와 근무지, 자격요건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AI역량검사&실무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인바디에서 내달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임상실험 운영 및 관리, 임상연구 및 지표개발, 기계설계, 디지털 회로 등으로 서울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IBAT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최종합격 순이다. 다가오는 27일에는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전자개발, 기계설계, 임상 직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 Proactive Leaders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크게 R&D, Engineering,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SCM, 구매, 품질로 세부 직무는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HK Aptitude Test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 참여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3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09.25 08:49백봉삼

"취업·이직 어떻게 하지"...올 가을 놓치면 후회 '잡페어' 어디?

대다수 기업들이 채용문을 좁히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사회 진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올 가을 다양한 채용 관련 행사가 열려 구직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대학생·직장인 등이 선호하는 유명 기업들의 영감을 주는 강연부터,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부스 운영 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취업 또는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크루트는 강남구와 이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 이 박람회에는 우아한청년들·쿠팡·현대홈쇼핑 등 기업 80개사가 참여한다. 채용부스 운영과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이색직업체험관과 명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in 디지털 혁신 페스타) 행사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모여 소통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다. 10일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강연 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이 준비된다. 특히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현직자들의 꿀팁이 공유된다. SK텔레콤·넷플릭스·CJ올리브영·무신사·이노션·네이버웹툰·AWS코리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나아가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 인기 기업들이 멘토링 부스를 운영, 커리어를 고민하는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채용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5일에는 DB생명 '신입사원 공개채용 채용설명회'를, 26일과 30일에는 현대해상 '글로벌 전형 신입 채용설명회'를 한다. 또 27일에는 인바디가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4년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캐치카페는 진학사 캐치가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구직자와 직무 현직자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9.24 17:40백봉삼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에게 선호도 높은 빅테크 기업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을 비롯해, M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잡페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투자 혹한기에도 견실한 성장을 하고있는 시프티·쿼타랩 등 스타트업들도 취업을 앞둔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맞이한다. 넷플릭스·CJ올리브영·네이버웹툰 등 영감을 주는 유명 기업들의 풍성한 강연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지디넷코리아는 10월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과 더 나은 처우와 근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 간의 서로 다른 눈높이로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라면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마주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취준생의 경우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영감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취준생·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빅테크 기업부터,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까지 참관객들을 기다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09.24 08:47백봉삼

샘 알트먼이 올린 '딸기' 사진에 "새 모델 출시 임박?"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차기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업계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 대표는 자신의 엑스(X)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여름의 정원이 좋아"라는 캡션과 함께 진흙 화분에 심은 딸기 사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먼 대표가 추론·수학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오픈AI의 신형 AI '스트로베리'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알트먼 대표는 엑스에서 오픈AI 관련 소문을 올리는 두 익명 계정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딸기 이모지를 이름으로 둔 '스트로베리'라는 별명을 가진 계정과 '지미 애플'이라는 계정에서 올라온 글에 답글을 달며 루머에 반응했다. 오픈AI는 최근 AI 모델을 소규모로 개선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큰 변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일각은 알트먼 대표의 게시물이 중요한 기술의 출시를 암시한다는 신호로 본다.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아직 차기 모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GPT-4'를 개발자 행사(DevDay)에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트먼 대표의 행보가 회사의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존 슐먼 오픈AI 공동창업자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고 그렉 브록먼 사장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는 오픈AI의 기술 부문을 책임지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지난 5월 회사를 떠난 데 이은 일이다. AI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트먼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두고 "새로 발표할 파괴적 기술을 대비하게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며 "솔직히 소문이 오래 지속돼 지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18 10:09조이환

"그렉 브록만까지"…오픈AI 핵심 인력 줄줄이 떠난다

오픈AI 핵심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미국 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의 핵심 인력 3인방이 지난 며칠 사이 사직하거나 장기 휴가를 떠났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인 그렉 브록만 사장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장기 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브록만 사장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9년간 지속적으로 공동 창립 후 업무를 한 끝에 첫 휴식을 갖는다"며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고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브록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른 핵심 인력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존 슐먼 연구원은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다. 또 피터 덩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 역시 회사를 떠났다. 이 사태는 최근 몇 달 동안 회사가 겪은 인력 유출과 궤를 같이한다. 오픈AI는 지난 5월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 창립자 등 핵심 인력을 잃은 바 있다. 회사가 AI 안전을 전담하는 '초정렬(Superalignment)' 팀을 해체하자 이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퇴사한 것이다. 오픈AI는 현재 막대한 운영 손실과 높은 인건비, 사기 문제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GPT-5'의 부재와 경쟁사의 기술 추격도 문제로 지적된다. 메타는 유사한 기술을 오픈소스로 배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사들과 거래를 체결하고 있다. 뉴욕대 게리 마커스 인지심리학과 교수는 "오픈AI의 제일 핵심적인 플레이어들이 '섬'을 떠났다"며 "이는 회사가 점점 더 많은 위기를 겪고 있다는 징조로 한때 유니콘이었다가 몰락한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의 AI 업계 버전일지도 모른다는 신호"라고 평했다.

2024.08.06 15:37조이환

직장인들이 꼽은 미래 유망 산업 2위는 'IT'...그럼 1위는?

직장인 5명중 1명은 향후 유망할 것 같은 산업 분야로의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이 어디일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바이오·제약·의료(45.3%)'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근소한 차이로 'IT·정보통신(41.9%)'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향후 유망 산업 분야 3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34.7%)' 분야였다. 4위는 직장인들의 연령에 따라 선택이 달랐다. 20~30대 직장인들은 ▲자동차·모빌리티(20대-10.2%, 30대-9.8%)를 유망 산업 분야로 꼽았고, 40대 이상은 ▲여가·레저·관광(11.5%) 분야가 향후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게임·웹툰(8.0%) ▲물류·운송·배송(6.9%) ▲방송·엔터테인먼트(6.6%) ▲농업·어업·임업(5.6%) 등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 ▲유통·판매(1.3%) ▲패션·화장품(2.6%) ▲식음료·외식(2.9%) ▲교육·학습(3.0%) 등의 분야를 꼽은 직장인들은 많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위의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꼽은 이유는 '이미 기술 적용 등 변화가 시작된 분야(39.7%)'이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때문(21.6%)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서(16.5%) ▲기술 발전 및 활용이 덜 돼 발전 가능성이 커서(11.4%) ▲환경, 인권 등 세계적 관심 분야라서(8.6%)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 참여자 중 21%는 '유망 분야 산업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38.2%는 '유망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 이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또 31.8%는 '전공 및 커리어가 유망 산업분야와 관계가 없어 이직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9%는 '현재 유망할 것으로 생각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17 11:0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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