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리즘이 내다본 올해 '지능형 자동화' 핵심은

SS&C 블루프리즘이 올해 지능형 자동화 트렌드로 '고객과 직원 경험 개선' '전사적 자동화 확산' '자동화 전문가 부족 현상'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등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고객·직원들은 단순 반복작업에서 벗어나 중요한 업무에 더 집중하길 원하는 추세다. 지능형 자동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블루프리즘 측은 전사 업무 플로우를 재검토하고 적절한 지점을 자동화해 의사결정에 AI이나 ML 기술을 적용하면 효율적이다는 입장이다. 직원은 단순한 업무 틀에서 벗어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올해는 자동화 범위가 전사로 확대됨에 따라 보안과 거버넌스 중요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플랫폼도 더 주목받을 것이다. 블루프리즘은 해당 기능으로는 인프라 장애로 인한 리스크가 적고 자동화 구축 시간을 줄여 IT 인력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블루프리즘 전망에 따르면 자동화 전문가 부족 현상도 심화할 가능성도 있다. 자동화 범위가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IT 전문가가 필요해서다. 블루프리즘은 이를 프로세스 전문 역량을 지닌 시민 개발자가 해결할 수 있다며 인력 양성 프로세스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이 클라우드에서 운용되면, IT 전문가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IT 업무에 AI나 ML, 자동화를 적용하면 자동화 전문가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블루프리즘은 앞으로 업무 처리 중 의사결정이 중요한 부분은 사람이 아닌 AI나 ML이 대신할 것으로 본다. AI와 ML은 복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서다. 기업 측은 데이터가 축적함에 따라 의사결정 정확도와 일관성이 더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과거 동향으로부터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작업을 할당해 언제 수행할 지 결정이 가능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에 AI과 ML이 적극 활용되며 지능형 자동화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이밖에도 SS&C 블루프리즘은 '통합 워크포스 구축'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미래 경쟁력 확보' 등을 올해 트렌드로 꼽았다. 이준원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최적화하며 지능형 자동화 기술에 AI와 ML을 잘 접목시키는 기업만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경쟁 우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