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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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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스라엘 나포 국민 석방에 외교역량 최대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것을 두고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어제(8일) 저녁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었던 우리 국민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40분께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이 선단에는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도 탑승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SNS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며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고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5.10.09 14:38박수형

李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세웠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차 방송분 1.4%의 시청률과 비교해 7.5% 포인트 포은 수치다. 또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 7.4%의 최고 시청률 기록도 경신했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른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우리가 자원이 별로 많지 않은 나라”라며 “문화가 자산이고 K팝,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는 “엄마로서 집밥을 하는 사람으로서 냉부해 선생님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창조하더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한식이라고 생각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서도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 상황을 두고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추석특집 촬영분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2025.10.07 11:56박수형

[기자수첩] 국정자원 화재 부른 행안부, 전자정부 관리 자격 없다

지난 2023년 11월. 정부 전산망 먹통 사태는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큰 충격을 줬다.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당당함을 유지했던 우리나라는 이 때부터 정부의 관리 허술함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당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중 운영 체계와 복구 시스템 보강을 약속했다. 2022년 10월 '카카오 사태' 때도 행안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은 대전센터와 광주센터 간 상호 재해복구(DR) 시스템이 구축돼있어 3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하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허언이었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이번에 화재가 발생하자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일시에 멈추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3시간 복구는커녕 화재가 발생한 지 8일째가 됐음에도 시스템 복구율은 20%에도 못미쳤다. 정부 전산망의 복구 업무를 맡았던 행안부 직원은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샀다.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 당시 정부가 "국정자원은 다르다"며 "화재 시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사고가 터지자 수습하는 과정도 허둥지둥 그 자체다. 이중화 시스템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드러났고, DR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대전·광주·대구 등 3개 센터도 저장이나 백업 수준에 그쳐 실망감을 줬다. 책임을 져야 할 행안부는 각 부처의 관련 예산 확보도 가로 막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더 커졌다. 실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해 4월 1·2등급 정보시스템의 이중 운영 체계 구축 투자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전 부처에 배포했다. 이 탓에 2025년도 예산 편성에서 각 부처의 신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요구는 한 건도 없었다. 결국 행안부의 오판과 관리 부실로 국정자원 전산실에 있던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해 정부 업무 시스템을 '올스톱'시켰다. 이 배터리는 2014년 도입돼 사용 연한 10년을 1년가량 넘긴 노후 제품이었다. 안일하게만 대응하던 행안부가 부른 대참사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예산 부족'을 언급하며 변명하기에만 급급하다. 업계에선 행안부가 더 이상 전자정부 관리 주무부처로 역할을 해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 후 국내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장의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그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던 행안부가 국정자원 관리까지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전자정부 관리 주무부처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평가했다. 현행 정부의 부처별로 천차만별인 공공데이터 관리 체계도 전문가가 많은 부처로 일원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영국의 과학기술혁신부 사례처럼 현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안부가 전자정부와 관련해 각각 맡은 역할을 과기정통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처음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과기정통부가 맡았지만, 어느샌가 행안부로 관리가 이관됐다는 점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정부도 이제 영국의 GDS(정부디지털서비스)처럼 일반 공무원 대신 젊고 유능한 개발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정부 조직을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 '전자정부지원청' 같은 전문 부처를 만들어 중앙 및 지방 정부 전체의 서버와 네트워크 설비를 포함해 전산자원 일체를 관리하도록 하는 것도 고민해 봐야 한다. 이를 통해 각 부처가 업무에 필요한 전산자원들에 대한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각기 자기 부서의 고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고시 공부만 했던 공무원이 아닌 진짜 기술 전문가를 통해 제때 공공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제 디지털정부혁신실의 역할을 과기정통부로 떼어 내 본연의 역할인 정부 정책 조율 및 지원에만 힘을 쏟길 바란다. 디지털정부, 인공지능(AI) 정부를 표방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이 밀고 있는 정책에 전문성도 없이 숟가락만 얹으려는 행태는 이제 멈춰야 한다. 더구나 'AI 3대 강국'을 표방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최근 부총리급으로 승격된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AI 정책을 일원화 하려는 움직임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정부의 주요 보직을 두고 알력 싸움에만 치중하며 각 부처에 으름장만 놓던 행안부가 이번 화재 사태를 계기로 변화하길 간곡히 바란다.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기에도 행안부가 맡은 업무는 지방자치, 국민 안전 등 여전히 많다. AI 시대에 맞는 행안부의 역할은 전자정부의 시스템을 잘 알고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부처들의 조력자 정도다. 이젠 빛 바랜 '주연'이 아닌 빛 나는 '조연'으로 AI 시대에 맞는 역할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

2025.10.05 08:26장유미

李, 첫 예능 '냉부해' 출연에 주진우 '딴지'…"국가 재난 상황서 촬영, 시점 밝혀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이 사망하면서 대통령의 행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했다고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전산망 복구를 위해 밤샘 근무하던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는데 대통령은 화재 이틀째에야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 무렵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에 참여한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는 수습되지 않았고 국민은 참담한 상황에 놓였는데 대통령이 예능 촬영을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 방영을 즉시 취소하고, 휴가 계획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48시간 동안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오는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4분 커뮤니티에 JTBC 인근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경호 목적이라는 점에서 그 전후로 예능 녹화가 이뤄졌음을 합리적으로 추단할 수 있다"며 "대통령실이 언론에 몇 줄 공지를 올린 걸로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최종적인 재난 수습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같은 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화재가 발생한 26일 저녁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보고를 받았고, 다음날 새벽부터 상황을 점검했다"며 "27일 오전에는 홍보수석이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과 데이터 백업 여부 등을 점검했다는 공지를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했고, 28일 오전에는 대통령실 간부들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 같은 날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들과 공개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틀간 회의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는 주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정쟁화한 행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해명에 주 의원은 재반박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타나 공개적으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화재 발생 이틀째인 28일 오후 5시 30분에 불과하다"며 "그 전까지는 홍보수석을 통한 문자 공지와 대통령실 내부 회의가 전부였다. 도대체 그 사이 무엇을 했는지 국민은 알 수 없다. 이것이야말로 '잃어버린 48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잃어버린 7시간'을 문제 삼아 형사고발까지 했었다"며 "이번 사안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시점을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10.03 17:00류승현

튀르키예, 원전 건설 두고 韓에 또 '러브콜'…美와 '3국 협력' 거론

튀르키예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협상국으로 한국에 또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전 건설 계획과 관련해 미국, 한국 등과 협력할 수 있다며 '3국 협력' 모델을 거론했다. 앞서 바이락타르 장관은 지난 7월 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을 원전 협상국으로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중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원전과 방위산업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과 함께 남부 메르신 지역에 아쿠유 원전을 건설 중으로, 북부 시노프 지역을 두 번째 원전 후보지로 정하고 건설을 추진해왔다. 2026년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캐나다, 한국 등을 그간 협상 대상국으로 꼽아왔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현지 CNN과 인터뷰에서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캐나다, 프랑스와 원자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가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추가됐다"며 "한국-미국-튀르키예 간 3자 협력 모델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도 기술 이전과 노하우 확보 내용 등을 담은 협정을 체결한 만큼 두 번째 원전 건설에도 같은 조건이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3 11:58장유미

오픈AI 영향력 이 정도?…AI에 진심인 이재명, 43년 묵은 금산분리 '완화' 추진

'챗GPT' 개발사 오픈AI 수장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나라의 규제 혁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알트먼 CEO와 만난 자리에서 '금산분리 규제 완화' 검토를 직접 지시해서다. 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알트먼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AI 산업 분야에 한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산 분리 등 규제의 일부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삼성·SK 등 국내 관련 기업이 반도체 공장 등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필요한 만큼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지 않고 다른 영역으로 규제 완화가 번지지 않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현행 금산분리 규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도입된 금산분리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분리하는 규제로, 대기업 등이 금융기관의 지분을 일정 기준 이상 보유할 수 없도록 했다. 무분별한 투자 확장이나 기업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불공정 거래 악용 등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규제로 인해 AI 등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가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금융 계열사를 활용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길이 막혀 있는 것은 물론, 기업 주도의 초대형 펀드 조성·운용이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친기업적 규제 완화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물론, 대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란 인식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금산분리 규제는 공정거래법과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 보험업법 등 여러 법률에 분산돼 있는데 핵심 요소가 공정거래법에 담겨 있어 이 부분이 개정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규제 완화가 어렵다. 이에 업계에선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공정거래법 상 금산분리 조항들이 먼저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현재 CVC가 외부자금을 40%까지만 조달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자금을 무한정 조달해 사실상 은행처럼 운영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으로, 이 제한이 풀릴 경우 미국이나 일본 CVC들처럼 은행이나 연기금, 해외투자자 자금을 대규모로 끌어올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규제 완화 수위는 당정 논의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그간 여당인 민주당이 금산분리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만큼, 이 대통령의 지시로 민주당 측이 입장을 바꿀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당 강령에 '부당한 자본집중 억제 및 효율적 자원배분과 함께 금융소비자의 편익 및 권익을 증대시키고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산분리 원칙을 견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여당 내에서 이 대통령이 꺼낸 'AI 분야 한정 금산분리 완화'에 대해 아직 논의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란 점에서 이번 일이 순탄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여당이 금산분리 원칙을 견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굉장히 논쟁적이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른 나라를 보면 우리 통념과 다른 정책이 많이 있다. 시대 환경에 맞춰서 제도도 재검토해야 한다. 국민성장펀드와 조인트(합작)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3 11:08장유미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예능…김혜경 여사와 추석특집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오는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에 출연한다. 취임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방송은 '추석 특집, K-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세계인도 즐길 수 있는 요리를 국내 일류 셰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K-푸드 전도사'로서 국내 제철 농수산물과 전통 추석 음식을 소개하고, 평소 즐겨 먹는 한식과 한가위와 관련된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추석 특집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는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글로벌 시청자에게는 음식을 통한 K-컬처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5.10.03 11:04류승현

李대통령, 개인정보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 교수 발탁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 AI융합원 AI신뢰성센터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장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송경희 교수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인공지능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술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원장은 3년 임기직으로 현 고학수 위원장은 오는 6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차관급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현권 전 의원을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환경, 에너지 분야 기관 및 위원회 등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췄고 정무적인 역량과 소통 갈등관리 역할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사회적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국가적 과제를 충분한 소통과 숙의를 통해 이끌어야 하는 만큼 초대 위원장으로서 사회적 대화와 공감대 형성을 성공적으로 해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5.10.02 17:18박수형

이 대통령, 샘 알트먼 접견…'아시아 AI 수도' 초석 다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AI와 손잡고 'AI 3대 강국'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 1일 정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AI 전환(AX) 전략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국내 기업과 오픈AI의 협력 및 한국 투자 등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이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민간 AI 전문가를 정부에 중용한 상태다. 오픈AI 역시 지난달 오픈AI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며 국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서울대 등 국내 기업 및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다. 정부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샘 알트먼 CEO가 한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퍼져 있다"고 말했다.

2025.10.01 09:13조이환

과기부총리 승격·방미통위 신설...정부조직개편 법안 국무회의 통과

과학기술부총리 부활과 기획재정부 분리, 검찰청 폐지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미통위 설치법 등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 등을 정부 조직 개편에 맞게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할 경우 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뒤에도 고발할 수 있게 하는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게 되면서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던 사회부총리는 폐지된다. 또 방미통위 설치에 따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종료된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공포되며,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검찰청 폐지와 기재부 분리 등 일부에는 유예 기간을 둔다. 검찰청은 내년 10월 1일 법률안 공포 후 이튿날인 10월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설치된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내용은 내년 1월2일 시행된다. 이밖에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고 기존 산업통상자원부 내 원자력 발전 수출 부문을 제외한 에너지 업무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이름을 바꾼다. 여성가족부도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통계청과 특허청은 각각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 지식재산처로 격상된다.

2025.09.30 12:53박수형

李대통령 "전 부처 전산시스템 점검, 다음 국무회의까지 보고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시스템 마비와 관련해 각 부처에 “점검의 필요성이 있다, 또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싶은 건 전부 점검해 다음 국무회의 때까지 보고해 달라. 국무회의 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거라고 보통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저로서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연히 이중 운영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던 것이 각 부문에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다”며 “각 부처는 소속과 산하 기관들이 담당하는 업무 중에서 각종 시설 시스템이 매뉴얼대로 되고 있는지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특히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 범죄가 우려된다”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각 부처는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전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1:54박수형

李대통령 "민생 관련 시스템, 밤 새서라도 복구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시스템 647개 가동이 중단된 데 대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중요 민생 관련 시스템은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의 대처와 복구 현황을 신속 투명하게 국민들께 공개하고 복구에 시간이 더 필요한 부분은 대체 방안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주기 바란다”며 “전산시스템 문제로 납세 계약 등의 행정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이 혹여라도 부당하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 기관망은 외부적 요인으로 훼손됐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이중 운영체계를 당연히 유지해야 하는데 아예 그 시스템 자체가 없다는 게 놀랍다”며 “2023년에도 대규모 전산망 장애 사태로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데 2년이 지나도록 핵심 국가전산망 보호를 게을리 해서 막심한 장애를 초래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서 국가 디지털 인프라는 핵심적 안보 자산이자 국민 일상을 지탱하는 혈관과도 같은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게끔 근본적 대응책을 수립해야겠다.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충 역시 신속하게 추진해야겠다”고 했다.

2025.09.28 18:58박수형

이재명 대통령 "국정자원 화재, 국민 불편 최소화 모든 역량 집중"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해 전산망 장애 사례를 언급하며 시스템 이중화 조치가 여전히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보완책 마련을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이날 오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주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에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운영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지시했다. 아울러 행정 서비스 중단으로 발생한 국민 불편 상황에 대해서는 숨김없이 공개하고 이를 투명하게 설명하는 소통 체계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은 정부 시스템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빠짐없이 마련하고 이를 국민들께 상세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며 "특히 화재로 인해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시스템 장애가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주문했다. 특히 금융, 택배, 교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치는 행정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민간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연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3년 전산망 장애 이후에도 이중화와 같은 복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점검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중 운영 체계 마련, 백업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 검토, 정부 내 위기 대응 거버넌스 체계 재정비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시는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추석 명절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과 공직자들이 비상한 자세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도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일부 국민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 시스템 복구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대략적인 보고는 받았지만, 현재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가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복구 일정이나 범위 같은 구체적인 사안은 해당 부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대응 책임과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된 바는 없다"며 "지금은 빠른 복구와 대응이 최우선이며, 정부의 화재·재난 대비 정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었는지 여부와 백업 데이터 활용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구와 대응 상황은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8 13:36남혁우

국정자원 화재에 'AI 정부' 구현 '삐그덕'…정부 업무망 내 AI 서비스 도입 '차질'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초유의 행정망 마비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던 '인공지능(AI) 혁신 정부' 구현 움직임이 위기를 맞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정부 업무망 내 공통 AI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이번 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일은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던 사안이다. 앞서 양 부처는 지난 달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최신 AI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올 하반기에 시범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 AI 전환(AX) 과제로, 공무원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에 AI를 접목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이다. 온-나라 내 분산된 메일·메신저·화상회의 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협업 환경과 문서 자동화 기능을 더해 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도로 진행돼 왔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오는 11월부터 삼성SDS '패브릭스',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등 플랫폼과 함께 6종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정부는 올해 안에 일부 부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전 부처, 2027년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번 화재로 예상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 국정자원 화재 수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8시 15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를 옮기던 중 리튬배터리 팩이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 9시간 50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으나, 내부 열기가 남아 복구 작업은 착수되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연기 배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됐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개 서비스만 피해를 받았다고 했으나, 항온항습기 과열 위험이 제기되면서 전체 시스템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정상화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번 일로 우체국 금융과 우편 업무, 정부24 민원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는 물론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올스톱' 됐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 센터를 합쳐 약 1천600개의 정부 서비스용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번에 장애가 난 647개 시스템은 모두 대전 본원에 설치돼 있다. 이 탓에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체국 업무시스템 마비로 당장 주말이 지난 후 오는 29일부터 금융·택배 신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이 제한될 전망이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현재 열기와 연기 등으로 인해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내부 상황을 봐야 서버 피해 규모나 시스템 가동 여부, 이에 따른 복구 시점 등이 명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모두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고, 과기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더 강화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7 13:59장유미

李대통령 "AI가 인류 멸종시킨다면 공통 규범 못 만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킨다면 이는 공통 규범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상이 유엔 회의장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이 'AI와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채택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각국 정상들이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이 떠오른다”며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과거 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 발전을 역행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며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AI를 잘만 활용하면 WMD(대량살상무기) 확산을 감시하는 등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AI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며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의 책임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인공지능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AI가 불러올 문명사적 대전환 앞에서 인류는 오랜 역사 동안 함께 지켜온 보편 가치를 지켜내야 할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고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 재도약 발판으로 만들어 내자”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25 08:08박수형

블랙록 손잡은 '한국 AI'…업계 "실행 속도·구체적 성과 관건"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자본 손잡고 한국을 아시아 인공지능(AI) 수도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 성패가 실행 속도와 구체적 성과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 현지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인사들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랙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국 AI·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국내 AI 인프라 조성 목표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AI 허브 구축 방안까지 포함한다.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통합한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반으로 한국을 AI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은 뉴욕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번 블랙록 MOU 체결 기반으로 수조 원 규모의 파일럿 투자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지만 실행을 위한 준비가 일단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의 주요 기관투자자와 산업 파트너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 구조도 열렸다. 이를 위해 정부와 블랙록은 조만간 태스크포스를 결성해 공동 투자 포트폴리오 실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블랙록은 전 세계 1경원이 넘는 자산을 굴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알려졌다. 연기금과 국부펀드, 보험사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주요 고객으로 뒀다. 인프라·에너지·기술 분야 대규모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이 일본이나 싱가포르와 달리 AI 산업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순한 AI 소비 시장을 넘어 인프라 허브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업계에선 한국이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AI 산업에서 차별화를 가질 것이란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이 단순 AI 소비 시장이 아니라 AI 인프라 허브로서 매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는 이유에서다. 또 한국은 유럽이나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보조금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과 달리 글로벌 자본과 손잡는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 성패가 실행 속도와 구체적 성과에 달려 있다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록이 언급한 파일럿 투자가 실제 수조원 단위로 집행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데이터센터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며 "한국을 AI 수도로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AI과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할 문제"라며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4:53김미정

李대통령 "한반도 적대 대결 시대 종식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해법으로 이른바 '엔드(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80차 유엔총회에서 “교류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 즉 엔드(END·Exchange Normalization Denuclearization)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은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그 첫걸음은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상대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우선 남북 간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적대 행위의 악순환을 끊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의 길을 일관되게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D 이니셔티브 개념을 제시하며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은 굴곡진 남북 관계의 역사가 증명해왔던 불변의 교훈이기도 하다”며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 관계 발전을 추구하면서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2025.09.24 11:43박수형

이재명 대통령, 유엔서 '모두를 위한 AI' 선언…글로벌 규범 주도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 다자외교 무대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주도의 글로벌 AI 규범 확립에 나섰다. 24일 국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AI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면 기술 악용에 따른 인권 침해와 양극화 심화라는 디스토피아를 맞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새로운 표준인 '뉴노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유엔 안보리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공개토의 자리에서 AI의 책임 있는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더불어 다음 달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같은 구상은 AI가 주도할 기술 혁신이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발전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며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이 국제사회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20조이환

"韓, 아태 AI 수도로"...이 대통령, 블랙록과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UN총회 관련 방미 첫 일정으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CEO와 만나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관계를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래리 핑크 회장을 비롯해 아데바요 오군레시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AI,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회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AI와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핵심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한 MOU의 주요 방향은 ▲국내 AI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한국 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 등이다. 하 수석은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 저장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검토하고,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록은 래리 핑크 회장이 1988년 설립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로 12조5천억 달러(약 1경7천조 원) 규모의 재원을 운용하고 있다.

2025.09.23 07:10박수형

갑자기 쏟아진 대기업 채용 발표...대통령 발언의 파급력

전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 계획 발표가 쏟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고용 활성화 요청에 기업들이 응답한 것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중 7개 그룹(삼성·SK·현대차·LG·포스코·한화·HD현대)은 올해만 4만명 넘게 신규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그룹별 채용 규모는 삼성이 연 1만2명으로 가장 크다. 삼성은 올해부터 5년간 총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각각 8천명, 7천200명을 뽑기로 했다. LG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경력 채용 30%를 포함한 약 1만명을, 포스코그룹은 5년간 1만5천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올 상반기에 2천1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3천50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HD현대도 올해 1천500명 채용을 시작으로 5년간 1만명을 신규로 뽑는다. 기업들의 개별 채용 계획 발표와 별개로 재계는 내달 대규모 민관 합동 채용 박람회를 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일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그룹 11곳과 우수 협력 업체 300여 곳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계가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여는 것은 15년 만이다. 최근 대기업들은 신규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거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였다. 통상 문제와 업황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인력의 규모가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날 기업들은 삼성을 시작으로 연이어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특별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기업들에 특별 요청을 드릴까 한다”며 “기업들이 예전엔 좋은 자원을 뽑아서 교육하고 훈련했는데, 요즘은 경력직만 뽑는 것은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통상 파고를 넘고 있는 기업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데도 힘을 합쳐달라"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2025.09.19 12:5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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