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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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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역대 최대전력수요 95.6GW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열대야와 19일 발달한 태풍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가 19일 17시 94.7GW, 18시 95.6GW를 기록하면서 연속 두 차례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동아시아에 강하게 자리 잡은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 영향으로 역대 최장기간 폭염과 열대야(서울 연속 29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졌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낮 동안 냉방부하가 많이 증가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9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6GW, 예비력은 9.0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는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 중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 경로와 영향범위가 유동적이어서 이번 주까지는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주는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상한 전망(태풍·폭염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근접하게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계획된 예비자원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4:07주문정

팔팔 끓는 지구...오염물질 뿌려서라도 식혀야할까?

매년 높아지는 기온으로 이상 기후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성층권에 이산화황을 인위적으로 살포해 기온을 떨어뜨리는 방법 등에 대한 찬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찬성쪽은 이 같은 방법으로 열사병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쪽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도덕적 해이 등 심각한 부작용 문제를 꼬집었다. 근본 치유책이 아닌, '마약 요법'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논의와 논란에 대해 일본 IT 미디어인 기가진은 뉴욕타임스의 글을 정리, 인용해 지난 2일 보도했다. 매년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와 재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인위적으로 지구 환경을 조작하는 지오엔지니어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논의에는 탄소 회수나 구름의 태양광 반사율 개선, 해양이나 식물의 탄소 흡수력 향상 등 다양한 방법이 포함돼 있다. 그 중 가장 논란이 뜨거운 방법은 성층권에 이산화황을 살포하는 솔라 지오엔지니어링, 즉 태양 방사관리(SRM)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1991년 필리핀에서는 피나투보산 분화로 1천700만톤의 이산화황이 성층권으로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북반구의 평균 기온이 약 0.5도 떨어졌는데, 이 현상을 계기로 시카고대학교의 데이비드 키스 교수는 기후변화 연구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후 그는 지오엔지니어링(기후공학)과 관련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올해 5월에는 해운업계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가 '대기오염물질 감소'와 '해온 상승'을 초래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다의 대기오염 감소가 역설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켜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키스 교수를 비롯한 솔라 지오엔지니어링 추친파는 대기오염으로 태양광이 차단되는 현상을 역으로 취함으로써 지구를 냉각시켜 기후변화 영향을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기술로 향후 100년간 지구온난화 속도를 한 번이라도 둔화시킬 수 있다면 10년마다 수백만 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일조량이 감소하는 영향과 대기오염으로 눈과 호흡기 질환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증가에 비하면 경미하다는 것이 키스 교수의 생각이다. 반면 회의론자 전문가들은 기상 패턴의 혼란으로 예측할 수 없는 영향과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그리고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솔라 지오엔지니어링의 위험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들이 꼽은 솔라 지오엔지니어링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도덕적 해이다. 하버드 대학교 대기과학 교수이자 과거 키스 연구원의 협력자이기도 했던 프랭크 코이추 교수는 솔라 지오엔지니어링에 대해 “마약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마약은 대증요법이지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란 설명이다. 그는 솔라 지오엔지니어링을 하게 될 경우 부작용과 의존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금단증상의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옥스퍼드 대학교 대기물리학자인 피에르 함바트 교수는 솔라 지오엔지니어링을 시작했다가 중단하면 종말적 쇼크로 불리는 기온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게 바로 코이추 교수가 지적한 금단증상이다. 그럼에도 키스 교수는 이런 반대 의견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확실히 위험요소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위험은 장점에 비해 적고, 불확실성도 그리 크지 않다는 증거는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4.08.04 10:20백봉삼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폭염이 뇌까지 망가뜨린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뇌졸중, 뇌전증, 조현병, 알츠하이머병 등 뇌와 정신질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다이렉트, 더컨버세이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간의 뇌에는 약 860억개의 신경세포(뉴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전기적인 활성을 가진 컴포넌트(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 레고 블록 쌓듯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이뤄진 컴퓨터와 같다. 인간이 진화한 아프리카는 대략 섭씨 20~26도, 습도 20~80% 정도의 환경이다. 인간의 뇌는 이 환경에서 쾌적하게 작동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극단적인 기후가 증가하면서 뇌가 잘 동작하지 않게 돼 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968~2023년 발표 332건의 논문을 리뷰해 뇌졸중, 편두통, 알츠하이머병 등 19개의 다른 신경계 질환과 기후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가 다양한 뇌와 신경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온이나 습도 상승으로 악화될 수 있는 증상에는 뇌졸중, 편두통, 수막염, 뇌전증, 다발성경화증, 조현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폭염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이 때문에 간질 등 뇌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폭염은 뇌 연결 불량을 악화시켜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탈수 증상으로 인해 혈액이 짙어짐으로써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일부 질병은 몸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발한'이나 너무 덥다는 인식 자체를 방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신경질환이나 정신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약 중에는 발한을 억제하거나 뇌 속의 체온조절 기능을 흐트러뜨리는 것도 있어 이 약을 복용하면 더위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조사에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치매로 인한 입원이 증가하고, 간질 발작의 조절이 어려워지며, 뇌졸중 발병이나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악화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3년 유럽에서 발생한 폭염 당시 초과 사망의 약 20%가 신경 질환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신경학적 케어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않는 한, 의료의 진보가 가져온 뇌나 신경질환 혜택이 기후변화에 의한 증상 악화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삶을 이어가기에는 너무 더위지고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후변화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생활은 뇌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2024.06.16 16: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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