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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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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검색시장, 오히려 더 확장…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직을 내려놓고, 앞으로는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시대를 맞아 검색 시장이 오히려 더 확장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다. 26일 오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AI 사업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해진 창업자는 "검색의 시대가 저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확장되고 있다"며 "전 세계가 한두 개의 검색엔진이나 한두 개의 AI만 사용하는 건 슬픈 일이다. 인터넷의 다양성이 지켜져야 하며, 네이버는 그 양성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구글에 맞서 25년을 견뎌왔다. 항상 어렵다"며 "네이버만의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창업자는 GIO직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 안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이사회 의장만 집중하려 한다"며 "젊은 경영진과 기술자를 믿고 그 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1:56안희정

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겸직 논란' 5년만

신동빈 롯데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24일 롯데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을 포함한 4개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한 지 5년 만이다. 당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로부터 신 회장의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자 신 회장은 겸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사내이사직에 오른 지 20년 만에 사임한 바 있다. 그동안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4개 회사의 사내이사를 맡았다. 올해부터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롯데쇼핑의 사내이사를 새롭게 맡게 됐다.

2025.03.24 18:40김민아

국민연금, 셀트리온 사외이사에 서정진 회장 선임 반대 의견

국민연금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키로 했다. 셀트리온(06827)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 3호 안건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자 회장의 이사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세부기준 30조를 근거로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서정진 후보가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그 외에 ▲재무제표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등 4개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키로 했다.

2025.03.24 16:37조민규

산단공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순범 산단공 부이사장은 24일 산단공 대구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단공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기 동안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산단고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부이사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5.03.24 13:01주문정

KT 사외이사 후보에 임기만료 이사 4인...연임 가닥

KT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에 곽우영, 김성철, 이승훈, 김용현 등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사외이사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사회 구조를 유지하면서 회사 지배구조의 지속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KT가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결의안에 따르면 사외이사 4인에 대한 선임의 건 후보에 기존 이사진들이 이름을 올렸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 4인에 대한 추천 신청을 접수했다. 총 10명으로 꾸려진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2명으로 꾸려지는데, 사외이사 8명 가운데 4인이 올해 주총까지 임기를 앞두게 되면서 신규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것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들은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등으로 이들 모두 다시 사외이사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즉, 기존 사외이사들이 다시 KT 이사회에 합류하는 구조다. KT는 곽우영 후보자에 대해 회사가 AICT컴퍼니로 혁신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은 점과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개선사항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김성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ICT와 미디어 경영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사의 전략 방향 수립과 리스크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금융시장 분석,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KT의 투자 타당성, 재무관점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기동안 KT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또 김용헌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 가운데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후보자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KT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안건, 분기배당 기준일 변경과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에 대한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2025.03.10 18:18박수형

통신 3사 주총 시즌 돌입...이사진 개편 핵심으로

오는 25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통신 3사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연다. 올해 통신 3사 주총의 핵심은 이사진 재구성이 핵심 의제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그룹 정기인사에서 회사 CEO로 지명된 홍범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에 각각 ㈜LG 대표이사인 권봉석 부회장과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주총에 올랐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이사회에 참여해 LG 계열사들과 시너지 도모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을 주문받았다. 남형두 교수는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미디어 플랫폼 전문가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는 역할을 맡았다. 남 교수는 사외이사와 더불어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지명됐다. 26일 주총을 여는 SK텔레콤 역시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에 SK주식회사의 강동수 PM부문장, 사외이사 후보자에 김창보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그룹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강동수 후보자에는 대외 경제 환경을 고려해 통신과 AI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여를 기대했다. 또 김창보 후보자는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측면이 주요하게 검토됐다. 법조계 전문가인 김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도 올랐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 안건도 다룬다. 분기배당을 도입한 SK텔레콤이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배당 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에 맞춰 문구를 수정하는 내용이다. KT는 아직 주총 소집공고를 내지 않았지만, 이달 31일 주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주총 안건도 이사진 개편에 집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KT 이사회는 임기가 종료되는 사외이사 4명에 대해 예비후보 추천을 공고했다. 올해 주총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등이다. KT는 지난 주총 이후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KT 지배구조에서 사회이사 참여를 늘리냐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아울러 김영섭 대표이사가 내년 주총까지 임기인 점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 꾸려지는 사외이사는 대표이사 선임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인사 선임 가능성에 회사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5.03.10 11:24박수형

금융사 '디지털 역량 키운다'…전문가 사외이사 배치

금융사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들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을 준비 중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주총회를 앞둔 금융지주사들이 이사회를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ICT)서 몸담았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상태다. 양 후보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니컴 대표로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위원회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었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조언이 신한금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차원서 인선 자문단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3년부터 운영된 제도다. 인선 자문단은 사외이사 추천 후보들에 대한 역량을 들여다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7명의 사외외사 중 5명을 신규 후보로 추천했다. 5명 후보 중 김영훈 다우기술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과 IT 전문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 경험을 우리금융에 녹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개편을 예고했다. 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함과 동시에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사 개편으로 이사회와 내위원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출신인 최재홍 사외이사를 중임하기로 결정했다. NHN재팬 사업 고문과 카카오 사외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카카오뱅크는 유호석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냈다. 유 후보는 과거 삼성그룹의 금융 부문을 총괄한 '금융경쟁력제고TF' 초대 수장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재편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사회 전문성 강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6 13:47손희연

캔디 제조업체 마스, 가족 주주에 15억 달러 배당

캔디와 반려동물 사료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 마스가 지난해 가족 주주들에게 15억 달러(약 2조 원)를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배당금 지급 내역이 투자자를 위한 설명서에 공개됐으며, 지난해 마스의 순매출은 546억 달러(약 72조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마스는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포레스트 E. 마스 시니어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들 가족의 총 자산은 1천374억 달러(약 183조 원)로 추산된다. 회사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열 캐닌과 위스카스, 캔디 브랜드 스키틀즈 등을 생산한다, 설명서의 주요 주주 항목에서는 마스의 모든 자본이 가족 구성원들의 손에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마스는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배당된 15억 달러는 순이익의 27%에 해당하며, 이는 또 다른 미국의 가족 경영 기업인 카길의 배당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외신은 비상장 가족기업의 경우 주식이 유동성이 낮은 자산이기 때문에 배당금은 가족 주주들의 결속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성공이 충분한 재정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끼는 가족 구성원들은 지분 매각을 요구하거나 지배 구조를 흔드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할 수 있다. 마스는 20년 넘게 전문 경영인이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이사회 6석은 여전히 마스 가문이 독점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3.06 10:14류승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지영 상임이사 선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와 부의장단을 비롯한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4년 코스포가 전개한 사업 결과 리뷰 및 결산 후, 올해 사업계획 공유와 예산안 의결 등이 이뤄졌다. 지난 1년 간 코스포는 정회원 수 증가와 6대 분과 신설을 통해 회원 중심의 커뮤니티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회원사는 2천500여 개사로 증가, 정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났다. 아울러 부의장을 새롭게 선임했고 글로벌, 지역, 대외정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회원사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며 리더십 거버넌스를 재정비했다. 올해 코스포는 지난해 발표한 '코스포 2.0'의 고도화를 목표로, 대표성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등 신산업 중심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장·기술 기반의 회원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또 기존 원격의료산업협의회·리걸테크산업협의회에 이어 AI·반도체·딥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빅테크·대기업·지자체·투자사와의 협력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코스포의 대표적인 '프로덕트'를 정립해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국회 등 생태계 이해관계자의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도 제고한다. 지난해 신설된 6개 분과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각 공동위원장 인선도 마쳤다. ▲커뮤니티 ▲글로벌 ▲성장발전 ▲대외정책 ▲지역 ▲ESG 총 6개 분과별로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와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와 김옥균 보맵 전 공동창업자, 류준우 보맵 전 대표와 이현우 유피소프트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와 남성준 다자요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와 전상열 나우버스킹 창업가가 각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차례대로). 특히 해외 진출과 함께 국내외 정책 포털로 도약 중인 코딧, 국내 1호 라이다 상장기업 에스오에스랩의 합류로 코스포의 대외 정책 및 지역 생태계 성장 지원에 든든한 힘이 실릴 전망이다.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먼저,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최지영 글로벌성장센터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최지영 상임이사는 "코스포가 가장 스타트업다운 조직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상임이사의 선임과 함께 코스포는 ▲글로컬성장팀 ▲파트너십팀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로컬 시장 확대, IR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등 생태계 지원 방식에 맞춰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상우 의장은 "지난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포 2.0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감소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을 뛰며 창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1:26백봉삼

포스코퓨처엠 이사회,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 의결

포스코퓨처엠이 이사회를 새롭게 꾸리고,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엄기천 사장과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엄기천 사장은 포스코 PosLX(리튬)사업추진반 팀장, 해외법인장(중국·베트남), 철강기획실장, 마케팅전략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거쳐 2024년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에 선임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이끌어 왔다.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은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 전략분야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4년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본부장에 선임돼 재무와 전략 업무를 총괄해 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허경욱 前 기획재정부 차관을 추천했다. 허경욱 사외이사 후보는 30여 년 경력의 경제 및 국제분야 전문가로 기획재정부 제1차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등의 국내외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도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자문위원, CFA한국협회 자문위원장(CFA 자격증 보유) 역임을 통해 국제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역량을 검증받았으며, GS, 두산 등 주요기업의 사외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략과 투자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했다. 천성래 본부장은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해외법인장(인도)과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탄소중립팀장을 역임했으며 폭넓은 사업경험과 소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의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이사회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이사후보 추천 외에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구미 양극재 공장을 미래첨단소재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주력 제품 변경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구미 양극재 공장의 활용 방안을 검토해 오다 인수의향이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미래첨단소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매각 절차는 상반기 중 마무리될 계획이다.

2025.02.24 15:48류은주

쿠팡, 이사철 맞아 인테리어·리빙용품 할인 기획전 진행

쿠팡이 봄맞이를 위한 집안 새 단장을 돕는 '봄 리빙페어 SALE' 기획전을 오는 3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철과 봄맞이 시즌에 맞춰 준비한 이번 리빙페어에는 쁘리엘르(감성 침구), 누구나(블라인드·커튼 등 홈스타일링), 스카치브라이트, 동서가구, 아이리스(서랍장 등 생활용품), 코코도르(디퓨저), 써지오 등 인기 브랜드가 다수 참여한다. 항균 차렵이불부터 콤비 블라인드, 수납침대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추천할 만한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누구나 프리미엄 와이드 콤비 블라인드 ▲스카치브라이트 올터치 더블액션 막대걸레 블루 표준형+베이직 청소포 60매 ▲동서가구 이즈 카이 LED 1단 3서랍 수납침대 프레임 + 본넬 양면 매트리스 세트 ▲아이리스 BC시스템 수납박스 대형 BC-500D 서랍장 ▲코코도르 200ml 4개입 ▲써지오 컬러 멀티탭 3구 3M 등이 있다.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상품을 주제별로 모아놓은 테마관도 마련했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관에서는 홈인테리어 베스트 상품을 한정 기간 15% 이상 추가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사&혼수, 봄 신학기, 욕실 청소&수납정리, 가드닝&홈데코, 침실 꾸미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봄을 맞아 이사, 셀프 인테리어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전으로, 고품질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4:52안희정

2030년 1천큐비트 상용화 목표 대형예타 추진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슈퍼컴퓨팅센터 구축 시기가 당초 일정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또 1천 큐비트(연산단위)급 양자컴퓨팅 구축 사업도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당초 상용화 시기는 2032년이었다. 과학기술혁신본부 기계정보통신조정과 김재용 과장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정부R&D 투자방향 공청회에서 '3대 게임체인저, 국가전략기술 집중 육성 방향'을 공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과장은 "업계 관심이 큰 국가AI슈퍼컴퓨팅센터 구축을 민간과 부처가 각각 2천억 원 씩 총 4천 억 원을 비R&D 계정으로 출자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센터 구축 시기도 내년 초를 얘기했는데, 이보다 더 빨라지는 것 같다"며 "내년 초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과 민간 클라우드 방식의 신규 사업 등이 추진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GPU 보릿고개는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 바이오 분야는 생체반응 예측이나 인체모사, 질병 진단 등 혁신기술 개발과 현장 및 활용을 포함하는 전주기 지원에 초점을 맞춰졌다. 양자 분야는 기술 초기단계이지만 빠른 성장세에 대응해 정부주도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자는 실제 올해 예산 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다. 지난해 대비 700억 원 56.3%가 늘었다. 양자 분야에서는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1000큐비트급 초전도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팅 핵심기술이 대형 예타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또 예산증가가 가파른 AX 분야는 옥석을 가려 시너지를 추구할 방침이다. 이외에 김현옥 생명기초조정과장이 나서 기초연구 및 인재양성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기초분야는 3조 원 가까이 투자되는 만큼 연구특성에 맞게 고도화하는 방향을 고민중"이라며 "씨앗연구나 글로벌 기초 연구실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패널토론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KISTEP) 윤지웅 원장을 맡아 9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민간을 대표해 패널로 참석한 카카오 김경훈 AI 세이프티 리더는 "2022년 11월 챗GPT가 나온 이후가 생성형 AI 1막이라면 딥시크 이후는 2막"이라며 "AI를 국가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오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R&D 추진체계였다"며 "첫 장부터 민관 협력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마중물로서 생태계 조성을 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리더는 다만, AGI 등 기술 투자 분야는 민간이 잘하기에 투자한다는 인식보다는 정부도 이 분야를 잘하기에, 투자한다는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자들이 확실히 대우받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리더는 "인력양성이나 제도 개선, 데이터 처리 방향 등이 지속가능하려면, 확실한 투자 규모와 투자 기간을 담보해야 한다"며 "퍼스트 무버로 가려면 좀 더 수월성의 관점에서 봐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리더는 "딥시크는 갑론을박이 많지만, 결국 축적의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며 "천천히 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조급한 지향은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리더는 이외에 합성 데이터 활용 방안과 기존에 쌓여 있는 데이터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추가 의견을 보완한뒤 3월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는 기술 혁신과 도전없이는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대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기 위해서는 혁신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9 23:32박희범

반도체 힘주는 삼성전자...이사회에 '기술통' 3인 합류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문가 3명을 이사진으로 임명한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내달 19일 오전 경기 수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선임 등 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전 부회장은 지난해 5월부터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부문장을 맡아왔다.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메모리사업부장과 미래 혁신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미래기술연구원(SAIT) 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송재혁 사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 전문가다. 지난 2022년부터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은 재선임됐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사외이사에는 이혁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된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신제윤 사외이사(전 금융위원회 위원장)는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된다. 김준성·허은녕·유명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이사회 복귀가 또다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2025.02.18 14:39신영빈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 에이블리 사외이사 됐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알리바바그룹이 에이블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0월 에이블리에 1천억원을 투자해 약 5%의 에이블리 지분을 취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지난해 에이블리 글로벌 투자 라운드 과정 중 일환”이라며 “과거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등 대형 VC와 진행했던 투자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투자자의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통상적인 투자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7 17:56김민아

NST 이사회, 또 재공모…한국한의학연구원장 다시 뽑기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제223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다시 뽑기로 했다. 철도연 원장 재공모에 이어 다시 부결됐다. NST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투표결과 선임 요건인 재적이사 과반수의 득표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신임 원장을 선임하지 못했다"며 "추후 선임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임기는 지난해 4월 9일 만료돼 10개월 넘게 공석이다. NST 관계자는 "선임 절차를 서둘러 진행했고,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기본 인사 방침"이라며 "이번에 재공모가 결정돼, 절차상 3개월 가량이 추가로 걸릴 것"으로 예상해다. 한편 NST는 현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3배수 선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재공모 진행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초빙 공고를 낸 상태다.

2025.02.13 18:33박희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7년만에 사내이사 복귀한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7년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실적 발표 직전 이 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해진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GIO 복귀 시 AI를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더 힘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이 GIO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오며 AI 시대에는 다양한 AI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번 복귀와 무관하게 곧 임기가 끝나는 최수연 대표는 연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05 09:15안희정

총수일가 이사로 등재된 기업, 2년 연속 증가..."책임경영 긍정적"

올해 국내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책임경영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미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총수일가는 전체 중 절반을 넘어 사익편취 규제대상 측면에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에서 80개 집단 소속 2899개 계열회사(상장사 344개, 비상장사 2555개)를 대상으로 했다. 총수 있는 기업집단(71개)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엘지, 롯데, 한화, HD현대, 지에스, 신세계, 씨제이, 한진, 카카오, 엘에스, 두산, DL, 셀트리온, 미래에셋, 네이버, 현대백화점, 부영, 금호아시아나, 코오롱, 넥슨 등이 대표적이다. 총수 없는 기업집단(9개)은 포스코, 케이티, 에이치엠엠, 에쓰-오일, 쿠팡, 케이티앤지, 두나무, 한국지엠,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다. 총수일가, 이사 등재된 기업 3년 연속 상승세 총수일가의 경영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분석대상 회사 중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468개사(17.0%)이고, 전체 이사(9836명) 중 총수일가 638명(6.5%)이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총수일가의 이사 등재 회사 비율과 전체 이사 중 총수일가의 등재 비율 모두 2022년 이래로 상승 추세이다. 2022년 14.5% 상승, 2023년 16.6% 상승, 2024년 17% 상승했다. 총수 본인은 평균 2.8개, 총수 2·3세는 평균 2.6개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전체 계열사 중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 비율은 셀트리온, 부영, 농심, DN, BGF 순으로 높았다. 한편 총수일가가 이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회사는 163개사(5.9%)로서 전년(5.2%) 대비 0.7%포인트(p)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총수 본인은 평균 2.5개, 총수 2·3세는 평균 1.7개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총수 본인 이사 미등재 기업은 삼성, 한화, HD현대, 신세계, 씨제이, DL, 미래에셋, 네이버, 금호아시아나, DB, 코오롱, 에코프로, 이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총수일가, 미등기임원 중 54%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소속 또한 총수일가가 재직 중인 미등기임원 중 절반 이상(54.1%, 119개 직위/220개 직위)이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소속이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중 총수 본인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10%로 비규제대상 회사의 이사 등재 비율(3.1%) 및 전체 비율(5.2%)에 비해 높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중 총수 2‧3세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13.3%로 비규제대상 회사의 이사 등재 비율(2.8%) 및 전체 비율(6.0%)보다 높았다. 특히 총수 2‧3세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164개사) 중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110개사)는 67.1%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사회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은 51.1%로 작년(51.5%) 대비 0.4%P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상장사는 관련 법상 최소 의무 기준을 초과(156명, 회사당 평균 0.45명 초과)해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없는 비상장사도 5.3%(136개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참고로 상법 및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이면서 3명 이상을, 기타 회사는 이사 총수의 1/4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야 한다.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선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사례(468개사)는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바, 총수일가의 책임경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다만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163개사 220개 직위)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인 미등기임원의 과반수가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소속이라는 점에서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서 대기업집단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여부, 이를 통해 사익편취를 추구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관련 현황을 지속 분석·공개하여 시장의 자율적 감시를 활성화하고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2.19 12:00이나리

KT, 신규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 접수

KT 사외이사 4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가운데 KT는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주주 여러분께서는 KT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8명과 사내이사 2명로 구성됐다. 이 중 4명의 임기가 내년 주주총회에서 만료된다. 임기 만료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다. KT는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상법 등 관련법령 및 정관에 근거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요건으로는 ▲사외이사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경험이나 전문 지식 보유 여부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직무를 행할 수 있는지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과 책임성 보유 여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지 등이다. 주주들은 2024년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KT 광화문 빌딩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KT 주식을 1주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만 가능하다. 제출 서류에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식 소유자 증명서, 사외이사 직무수행 계획서 등이 포함된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는 별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4.12.09 17:01최지연

풀무원, '공채 출신' 이우봉 차기 총괄CEO 선임

풀무원이 6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을 내년 1월 1일 자로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사회 내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1년간의 검증 절차를 거쳐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지난 7년간 직무를 수행한 이효율 총괄CEO는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총괄CEO는 지난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풀무원에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에는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적자를 극복하는 등의 역량을 발휘했다. 풀무원은 이번 인사로 3대 총괄CEO를 선임하게 됐으며,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33년간의 오너 경영을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 총괄CEO는 회사 성장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을 강조하고,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12.06 17:15류승현

女 사외이사 50% SKC,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선정

SKC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지배구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C는 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명예기업 1개 사와 지배구조부문 7개 사, ESG부문 5개 사 등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SKC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 운용하는 등 거버넌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C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관리하고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2021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시작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여성 비율 50%를 달성했다. 또한 이사회 활동 내역과 평가 방식, 보상 체계를 담은 액티비티 리포트를 제작하고 투명한 정보 공시로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SKC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비율도 차츰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와 함께 SKC ESG경영 노력은 투자사로도 확대되고 있다. SKC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B'를 받으며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C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견고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하는 SKC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10:5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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