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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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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콘,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후원한다

하이브가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개최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후원사로 합류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2021년 연말 콘서트형식으로 처음 도입됐다가 지난해부터 6월로 개최 시기를 옮기고 야외 페스티벌 형태로 확장됐다.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들도 지난해부터 출연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지난해의 경우 김준수, 지코,비투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제레미 주커 등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현장에 약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올해는 박진영을 비롯해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김준수, 김재중, 10CM, 이성경, 플레이브, 서은광&임현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요아소비, TWS(투어스), 이마세,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프로미스나인, 빌리, 츄, 저스트비, JD1, &TEAM 등이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위버스콘이 전세계 K팝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콘서트이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이러한 주목도에 편승하고자 후원사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며 단독으로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 인형과 배지 등 굿즈 상품을 판매했다.

2024.05.24 18:19안희정

하이브 "어도어 차기 대표 정해진 바 없다"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차기 경영진 구성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3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구성에 대한 보도가 확산되고 있지만, 어도어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 새 경영진 후보로 사내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거론됐다. 하이브는 이달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세 사람을 선임하는 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23 15:14안희정

日 매체 "라인사태로 불붙은 반일감정 '르세라핌'에 불똥"

라인 사태로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연예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나왔다. 21일 일본 매체인 제이비프레스는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하이브의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이 반일 감정으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세라핌에는 일본 걸그룹 AKB48 소속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아마추어 출신 나카무라 카즈하라는 2명의 일본인 멤버가 있다. 데뷔 전부터 이미 대인기 아이돌이었던 미야와키는 르세라핌 데뷔 직후 그룹의 인기에 가장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다. 최근에는 미야와키뿐만 아니라 르세라핌 그룹 전체가 '우익 걸그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5월 발매된 르세라핌의 첫 정규앨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수록곡 '번더브리지(Burn the Bridge)'의 홍보 영상에 우익 콘텐츠가 담겨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시작 부분의 흰 바닥에 붉은 잉크가 퍼지는 장면이 '욱일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붉은 석양 배경은 '일본 국기'를 상징하고, 석양을 배경으로 서 있는 나무에 푸른 액체를 주입하는 장면은 한국(파란색) 정신이 일본에 주입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강변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당시에는 '터무니없는 음모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이 주장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신자 아이돌', '소개가 일장기라는 게 농담이 아니다', '이게 K팝인지 J팝인지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게시돼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4.05.21 09:50정석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WS 서밋 서울 2024서 주요 서비스 공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주요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클라우드 기술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산업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기조연설과 업종별 고객 사례를 다루는 70여 개의 고객 사례 발표 및 수준별로 진행되는 기술 강연으로 구성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증강개발 솔루션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모바일 앱 솔루션 'W-매트릭스(W-Matrix)' ▲앱 빌드/배포 자동화 솔루션 'W-하이브(W-Hive)' ▲비대면 UI 공유 솔루션 'W-셰어링(W-Sharing)'을 소개했다. 웹스퀘어 AI는 인스웨이브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웹 표준 UI/UX 솔루션 'WebSquare 5'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으로 웹스퀘어5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코파일럿'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주는 'Q&A'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테스트케이스'등의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MSA로 분산된 페이지를 참조해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기능과 서버에서 메시지(전문)를 조회해서 최적의 화면을 자동 생성하는 퀵 코드/노코드 개발 기능이 있다. 웹스퀘어 AI 사용 시, 일반인과 개발자 모두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페이지 생성으로 일관성 있는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컴포넌트들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매트릭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앱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모바일 앱 개발부터 배포, 테스트까지 통합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하이브는 앱을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하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빌드와 배포를 자동화하여 최적의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는 비 전문 개발자도 앱 정보와 서버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사항 입력으로 쉽게 앱을 빌드하고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으며 웹 개발 언어인 자바스크립트 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다양한 네이티브 기능을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별로 갖추고 있다. W-셰어링은 화면 공유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웹 브라우저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화면 공유 기능은 전체화면 공유와 더불어 부분화면 공유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협업을 위한 형광펜 및 지우기, 가이드, 실시간 서명기능 등 다양한 서브 기능을 제공한다. 어세룡 대표는 "'AWS 서밋 서울 2024' 참가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동향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AI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인스웨이브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5.20 15:53남혁우

하이브 "민 대표 경영권 탈취 시도 명백한 증거 있어"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선 가운데, 하이브가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등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반박했다. 하이브는 지난 19일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며 "민 대표는 그간 선동적 언행과 감정적 호소로 사안의 본질을 가려왔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또 한 번 그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지만, 수많은 증거와 팩트에 의해 본인의 의도와 실행이 드러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이브는 "민 대표가 여러 투자자들을 어떤 의도로 접촉했고 끌어들일 생각이었는지는 민 대표의 대화록에 무수하게 남아있다"면서 "경영권 탈취 시도, 비이성적인 무속 경영, 여성 직장인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 있다. 모두 회사를 이끌어갈 대표로서는 부적절하고, 매우 심각한 결격사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이브는 "당사는 어떤 자료도 짜깁기한 적 없다"며 "적법절차에 의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음을 재판정에서 말씀드리고 원문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민 대표는 언론을 상대로 '불법취득한 자료', '짜깁기한 자료'라고 거짓말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민 대표는 아티스트를 앞세우거나 언론에 입장문을 발표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감사에 응하고 수사와 사법절차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민 대표는 네이버·두나무 등 투자사를 만나고 다녔다는 의혹에 대해 지인과 저녁자리로 투자와 무관한 사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또 뉴진스 멤버를 비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평소 대화, 장난 스타일을 모르는 이가 평가할 점이 아니며, 오히려 멤버들은 일제히 위로 문자를 보냈다고 반박했다. 또 민 대표는 "하이브는 내가 입사 시 받아 사용했다가 초기화 시켜 2년 전 반납했던 노트북을 감사 이전 동의 없이 사전 포렌식해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서로 공유하고 감사 문건에 넣었다"고도 했다. 하이브와 민 대표 측은 민 대표 해임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이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이전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2024.05.20 10:00최다래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새 캐릭터 엘렌 파렐 선보여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영웅의 임무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5성 캐릭터 엘렌 파렐은 오로라의 제자이자, 물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엘렌 파렐은 근접 전투에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전투 특화 캐릭터로, 공격을 통해 파동 강화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메인 스토리와 이어지는 영웅의 임무가 추가됐다. 이 임무를 통해 이용자들은 토드버그의 원인 불명의 납치 사건을 조사하면서 마수 오로라를 추적하는 벨과 책의 주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빽다방 신메뉴인 빽다방 쿨라임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스무디를 제작할 수 있다. 이 아이템들은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제공하며 모든 파티원의 피해량 및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킨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로그인 이벤트에서는 운명의 결정, 무구의 노래(4성 무기 선택권), 별의 응원(4성 기사 선택권)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미션을 완료하면 인연의 결정, 골드, 영웅의 기록 등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모험 스테이지를 완료한 유저들에게는 일일 최대 8회까지 기본 보상보다 2배로 증가된 풍성한 보상을 선사한다. 지난 달 23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약속한 게임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다인 모드의 빠른 매칭을 가능하게 하는 '매칭하기'와 함께 전투했던 유저를 손쉽게 초대할 수 있는 '빠른 초대' 기능이 도입돼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플레이를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2024.05.19 14:55이도원

민희진 대표 해임 임시주총 "된다"vs"안된다" 法 공방…31일 전 결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이 진행된 가운데, 민 대표 해임을 두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채권자 민희진 측 변호단은 민 대표가 경영권 찬탈이나 배임을 시도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 해임은 뉴진스와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손해를 끼침으로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해 민 대표가 직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다. 이와 반대로 채무자 하이브 측은 회사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언제든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해당 재판 결론은 민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따라 5년간 대표직 유지해야…해임 하이브도 손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밥법원 동관에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민 대표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가 정관, 법령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등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본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 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설립일 2021년 11월 2일로부터 5년 동안 어도어 대표이사,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외 사유에 대한 입증 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 측은 “채무자(하이브)가 주장하는 사유는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 민 대표 측은 “오히려 어도어는 2021년 11월 설립된 뒤 2년 만에 지난해 매출 1천10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내며 타 레이블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런 성과에 대해 하이브는 IR을 하고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민 대표 측은 “지난해 3월 27일 하이브와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었고 스톡옵션·과세 관련해 하이브가 설명한 것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여러 문제점이 있어 양 당사자는 주주간계약을 검토하고 수정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정 협상안을 보더라도 경영권 찬탈 내용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단지 아티스트 전속 계약 등을 추가한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는데 이는 어도어 영업이익과 연결돼있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모회사 하이브의 감사위원회 감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해당 감사는 상법 위반 방식으로 이뤄졌다”면서 “모회사의 자회사 조사권은 자회사에 대한 영업보고 요구를 먼저 한 후, 자회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하거나 보고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때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민 대표 해임은 채권자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에게 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 측은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방안을 도모했고, 사모펀드 운영사에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을 매수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다닌다는 하이브 주장에 “지배주주 변동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으며, 하이브 없이는 실행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 대표는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라는 조언을 들은 바 없다”며 “이상우 부대표는 뉴진스 실적 홍보를 했을 뿐이다. 민희진은 외부 투자자를 만나 투자 의향을 타진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주총 특별결의로 해임 언제든 가능…민 대표, 주주간계약 중대 위반” 하이브 측 변호를 맡은 김앤장은 “하이브는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갖췄다”며 “상법상 임기 중인 이사 해임은 해임 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배임, 횡령 등 위법 행위, 업무수행에 중대한 결격사유가 발생 시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하이브는 “더욱이 민 대표는 어도어 및 기타 하이브 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되나, 무수히 많은 비위 행위, 위법 행위, 선관주의 의무 위반행위로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역설했다. 또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목적이 오로지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함이며, 이를 위해 아티스트 부모까지 끌어들였다고 지적했다. 하이브 변호인은 “민 대표는 본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어도어와 뉴진스에 손해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뉴진스 부모를 분쟁 도구로 사용했다”도 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어떠한 투자자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했으나, 감사 결과 어도어 경영진은 경영권 탈취 우호세력을 포섭하기 위해 내부 임직원과 외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가리지 않고 접촉했다”면서 “모 캐피털과 수차례 접촉해 '몇 년 영업이익 바짝해 풋옵션 행사하고 마는 것이 아니고, 어도어가 독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민 대표 측은 한 클로벌 투자자와 만나 어도어에 대한 투자를 부탁하고 구체적 투자 밸류도 논의했다”며 “하이브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주주간계약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공개했으며 언론에 계약서 원문을 유출하는 등 주주간계약 비밀유지 의무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모 무속인에게 사망한 자신의 여동생이 빙의했다고 믿으며 무속인을 자신의 여동생 이름으로 부르며 따랐다”면서 “무속경영 등 대표로서 업무 수행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재판 결론은 어도어 주총이 열리는 31일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김상훈 재판장은 “결정이 어도어 임시 주총 날인 31일 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채무자와 채권자는 5월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31일 전에는 결정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6:40최다래

민희진, 하이브 상대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오늘 심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1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은 이날 오전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게 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하이브와 민 대표가 맺은 주주간 계약 내용을 토대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 민 대표는 직무를 유지할 수 있게 되나, 기각되면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당시 민 대표 측은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희진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민 대표는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하이브에 대해 민희진 대표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대표 측은 "하이브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인 하이브는 지난달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이에 어도어는 이달 31일 민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2024.05.17 09:56최다래

"애널리스트 왜 만났나"...하이브-민희진 공방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금융감독원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 요청한 가운데, 해당 애널리스트와 어도어 경영진과 만남을 두고도 양사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조사 요청 대상에는 애널리스트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털기식 의혹 제기,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며 “해당 애널리스트 역시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희진 측은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면서 “케이팝뿐 아니라 7~8곳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것인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는 공개된 어도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대화였다. '증자'나 '매각' 등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민희진 측은 민 대표가 애널리스트 A씨에게 주주간계약과 관련된 검토를 받은 것은 박지원 대표 권유를 따른 것이라고도 했다. 민희진 측은 “지난해 12월 9일 박지원 대표는 민희진 대표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주주간계약의 내용에 대한 협의를 하는 도중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외부 자문사를 통해 적정 멀티플(시장에서 얼마큼의 배수를 처주고 있는지에 대한 주식 관련 용어)을 검토받을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측은 어도어 부대표가 미팅 후 민희진 대표에게 보고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부대표는 민희진 대표에게 “어도어 성과+희진님 스타일+뉴진스 계획+ 하이브의 민낯에 대해 말해주고 왔다”며 “어도어의 가치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현재 기준으로 10억 달러(약 1.4조)면 당장 투자하고 싶고, 이렇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했다. 뉴진스 성장과 향후 보이밴드가 나오면 가치가 2~3배 상승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투자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면서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반박했다. 또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6 16:10최다래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개발 한 번에 여러 디바이스 동시 지원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한번의 개발로 PC, 모바일 등에 최적화된 화면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멀티기기용 반응형 화면 개발을 위한 '원 소스 멀티 유즈를 지원하는 비주얼 스크립트' 및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 개발을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특허는 프로그램 개발 장치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 개발자들은 대부분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그래픽으로 화면의 특정 위치에 놓이는 버튼, 박스, 그리드, 스크롤 뷰 등의 객체를 선택하여 의도대로 배치하게 된다. 개발 중인 프로그램 화면에 대한 소스코드에 해당하는 스크립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탭 전환을 통해 화면을 전환해야 한다. 결국 현재 디자인 된 프로그램 화면과 스크립트를 동시에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원 소스 멀티 유즈 지원 플랫폼에서의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출원번호 10-2023-0189288)'를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출원번호 10-2023-0177203)'은 프로그램 개발시 사용하는 각종 객체의 위치 변경이나 부모 객체의 변경, 형제 객체 간의 순서 변경 등 객체 편집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로 멀티 브라우저, 멀티 디바이스, 멀티 OS를 지원함에 있어 프로그램 화면 개발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기술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때 필요로 하는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술 발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15:06남혁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빽다방과 컬래버레이션 진행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4일,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과 제휴를 맺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한 별이되어라2는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매출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휴로 빽다방 전국 매장에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 컬래버레이션 음료가 출시되며, 오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도 두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안에 한정 등장하는 컬래버레이션 음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다.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는 파티 내 딜러 직군 캐릭터의 치명타와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는 모든 파티원의 받는 피해량과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높은 활용도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토드버그 주점 NPC 엘레오노라에게 말을 걸면 컬래버레이션 기념 소감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크래치 쿠폰을 음료 당 1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쿠폰은 별석, 인연의 결정, 운명의 결정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빽다방 멤버십 회원들은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구매할 때 누적 주문량에 따라 별이되어라2 한정판 굿즈 및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맥스, 에어팟 프로, 빽다방 금액권 등이 증정되는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5.14 10:26강한결

마로솔, 로봇 단품 구매도 밀착케어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산업용 로봇을 단품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도 전문 전담팀을 배치해 1:1 밀착케어 서비스와 티칭·기술 지원을 통해 높은 수준의 사후 관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마로솔은 기업 로봇 자동화의 걸림돌이었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부, 리스 등 로봇 금융은 물론 업계 최초 후불제 구매 등 지원책을 펼쳐왔다. 여기에 밀착케어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단품 구매 고객에게도 로봇 활용법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로봇의 활용과 사후괸리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단품 로봇 구매는 기존 제품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있는 경우 대개 발생한다. 로봇 활용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새로운 기종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구매 후 신제품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이 필요했다. 마로솔은 지난해 300건이 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품 구매 고객에게도 1:1 밀착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전문 엔지니어를 매칭해 무료 티칭 서비스 제공과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보급 확대에 이어 단품 구매 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금융부터 기술 지원까지 마로솔의 역량을 확대해 로봇 도입에 걸림돌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4 08:59신영빈

어도어, 31일 임시 주총….하이브와 공방 지속

최대주주 하이브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가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어도어 측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며 “임시주총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성됐다. 어도어와 하이브간 갈등은 이사회 당일 새벽까지 지속됐다. 이날 어도어는 “금일 개최될 어도어 이사회를 앞두고, 오늘 새벽까지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에 따르면, 하이브 감사팀은 지난 9일 오후 7시경 어도어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어도어 측은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10일 자정을 넘는 시간까지 계속됐고 회사 내 업무 중이었던 해당 구성원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회사 소유도 아닌 개인 핸드폰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했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와 스타일디렉팅 팀장 간 계약관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배임 횡령 정황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하이브가 문제삼는 것은 내부 구성원이 어도어로부터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대신 광고주가 프리랜서에 지급할 금액을 수취하는 것으로, 어도어에 금전적 피해를 준 것이 없어 하이브의 주장과는 달리 횡령이 성립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된 사항들은 하이브가 쉐어드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인사관련 업무의 기록들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마친 내용임에도, 어제 하이브는 갑자기 이를 문제 삼아 해당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오후 10시가 넘은 심야에 여성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 이용동의 서명을 강요하는 등 정상적인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상식 밖의 행위를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당사 감사팀에서 9일 오후 진행한 어도어 모 팀장에 대한 감사는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감사를 오후 7시부터 자정 넘는 시간까지 지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팀장이 어제 회사에 출근한 시간이 오후 6시였다”며 “출근 과정에서 감사팀의 연락을 받고, 해당 팀장이 오후 7시부터 감사에 응하겠다고 답해오면서 감사가 시작됐다”고 답했다. 또 오후 10시가 넘은 심야에 여성 구성원의 집에 따라가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서는 “감사 과정에서 해당 팀장은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며 “집에 두고 온 본인의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본인 동의 하에, 당사 여성 직원만 함께 팀장의 자택 안으로 동행해 들어갔고 노트북을 반납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측은 또 “회사 정직원이 광고주로부터 직접적으로 수억원 대의 이익을 취하는 관행이란 없다”며 “회사의 매출로 인식돼야 할 금액이 사적으로 건네지고 이를 대표이사가 알면서 수년간 용인해온 것은 관행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2024.05.10 18:17최다래

해임 방어 나선 민희진…법원에 하이브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낸 바 있다. 7일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의 배임을 주장하는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민희진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고 하이브에 통보했다. 안건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임시주총 소집 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주총에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아 해임 자체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의 민 대표 고발과 관련 "아직 의미 있는 수사는 없다"며 "국민들 관심이 있으니 다른 사건보다 좀 더 세밀하게 속도를 내서 수사하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8:08안희정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증강개발 솔루션으로 개발비용 단축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 2024(AI EXPO KOREA 2024)'에서 AI 증강개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AI EXPO KOREA 2024는 올해 7회를 맞은 인공지능(AI) 전문 전시회로 코엑스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선보인 웹스퀘어 AI는 인스웨이브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웹 표준 UI/UX 솔루션 '웹스퀘어5'와 AI 기술을 접목한 AI 증강개발 솔루션으로 웹스퀘어5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웹스퀘어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나 화면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코딩 시 적절한 소스를 제안하고 자동 완성하는 '코드'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주는 'Q&A챗봇'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고 자동 실행하는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MSA로 구성된 서버에 있는 분산된 페이지를 참조해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기능과 서버에서 메시지(전문)를 조회해서 최적의 화면을 자동 생성하는 퀵코드/노코드 개발 기능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웹스퀘어 AI는 분석/설계, UI/UX디자인, 구현, 테스트, 배포 유지보수 단계로 진행되는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전반을 다양한 개발 도구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개발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개발 프로젝트 비용과 운영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어세룡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과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렌드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6:29남혁우

액션스퀘어, '던전스토커즈' 日 FGT 호평...PVP 완성도 긍정 평가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자체 개발하고, 하이브아이엠(대표 정우용)이 퍼블리싱하는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일본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FGT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LFS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렸다. 테스트에는 던전스토커즈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유저부터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까지 폭 넓은 계층의 유저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틀간 현장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콘텐츠에 대해 솔로∙파티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프라인 플레이 테스트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유저들은 주최측의 게임 설명을 듣고 테스트에 임했다. 플레이 도중 게임 오버된 유저들은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관전하며 집중도를 유지했으며, 플레이어 간 대결(PvP)가 치열하게 벌어질 때는 서로 채팅으로 소통하며 협동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액션스퀘어 한대훈 PD는 “현장을 참관한 개발진들은 유저들의 참여도와 집중력에 대해 감탄했고, 던전스토커즈를 진심으로 즐겨준 참가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개발된 콘텐츠를 재차 점검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올해 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유저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던전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HG에서 개발 중인 던전 크롤러 역할수행게임(액션RPG)으로, 배틀로얄 장르가 결합돼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퀄리티의 그래픽이 구현된 3인칭 시점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자체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3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추가해 이번 FGT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현재 하이브IM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출시 전 서비스 퀄리티에 대한 막바지 점검과 신규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5.07 11:13이도원

단월드 사태, 위버스마인드 뇌새김에 불똥…"연관 없다"

최근 하이브 소속 가수들을 둘러싸고 단월드 연관설과 사이비 의혹이 각종 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콘텐츠 기업인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명과 회사명 탓에 덩달아 곤욕을 겪고 있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이름이 비슷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뇌새김이 단월드에서 강조하는 뇌수련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전혀 연관이 없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타 기업 및 종교단체와의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공지했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회사는 정성은 대표가 2009년에 설립한 교육 콘텐츠 기업이며, 베를 짜는 장인의 마음(Weavers: '베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영어단어)으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에서 설립된 국내 벤처기업"이라며 "2019년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자회사로 만들어진 비슷한 이름의 기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뇌새김은 언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2013년에 특허를 받은 콘텐트 브랜드"라면서 "뇌새김과 위버스마인드는 어떠한 기업, 종교, 정치 단체와도 연관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악의적인 글들이 기업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법무법인은 현재 악의적인 게시글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형사 고소에 대한 증거자료로 채증하고 있다"며 "사실에 어긋나는 무분별한 정보를 퍼뜨리고 생성하는 네티즌들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후속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을 취합해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3 16:46안희정

하이브 빅히트 "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모두 사실 아냐…고소장 제출"

최근 하이브 소속 가수들을 둘러싸고 단월드 연관설과 사이비 의혹 등이 각종 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빅히트뮤직이 이를 부정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후속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을 취합해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특히 조직적으로 작성 및 삭제가 이뤄진 게시물, 계정을 폭파한 게시물도 예외 없이 고소 대상이 포함했다고 말하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을 통해 추가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평판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것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미 회사는 지난 28일 위버스를 통해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다"며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21:48안희정

위버딩,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활용한 디지털 문구 만든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대표 신동환)가 하이브(대표 박지원)와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디지털 문구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버딩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 및 그래픽을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한다. 또 굿노트의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노트, 플래너, 스티커, 브러쉬 등의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에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엽게 탄생된 캐릭터로,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돼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타이니탄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국내외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상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위버딩은 타이니탄 캐릭터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 및 그래픽 소스를 활용해 디지털 문구 분야에서 가장 구매가 많은 플래너 및 스티커 세트를 제작해 굿노트의 인앱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태블릿PC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태블릿PC로 필기하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문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동시에 디지털 문구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IP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챈 굿노트 대표는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 및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IP 협업으로 디지털 문구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한 위버딩이 제작한 콘텐츠를 굿노트에서 선보이게 기쁘다"고 밝혔다.

2024.05.02 15:03백봉삼

딜라이브 FAST 서비스, 딜라이브ON TV→디바

딜라이브가 FAST 서비스명을 기존 '딜라이브ON TV'에서 'DIVA(디바)'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FAST 서비스는 그 동안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FAST 서비스 브랜드명으로 채택된 'DIVA'는 딜라이브 FAST 서비스가 OTT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담았으며 'Let's DIVA', '하루를 열심히 산 당신, 당신이 DIVA입니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 Free OTT, DIVA' 등 다양한 슬로건을 활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DIVA'는 딜라이브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모션(Toonimotion)', EBS여행 다큐 콘텐츠 '세계테마기행',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 '한경arte TV' 등 다양한 장르의 FAST채널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8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1월 29일에는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6월에는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현상 속에 FAST서비스가 대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그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딜라이브 역시 이번 FAST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FAST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2:2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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