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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중소 판매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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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채용 계획, 역대 10년 내 최저치"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대기업이 역대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용 규모 역시 매우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구직자들은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여부와 채용 규모,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7월 8일~7월 31일 국내 기업 808곳(대기업 103곳, 중견기업 117곳, 중소기업 588곳)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채용 동향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국내 대기업 중에서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10곳 중 3.5곳(35.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43.8%P 하락한 수치다. 특히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대기업의 비율(35.0%)은 2014년 이후 인크루트가 실시한 역대 10년간 조사 결과에서 최저치를 나타냈다. 하반기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전보다 훨씬 어려운 취업 환경에 처하게 됐다. 중견기업 중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답한 곳은 50.4%로 절반의 기업이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4.0%P 감소한 수치다. 중소기업의 경우 47.4%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 전년 대비 10.6%P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모든 규모 기업의 채용 계획이 지난해보다 하락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규모에 대해서도 물었다. 먼저 대기업은 한 자릿수 53.8%, 두 자릿수 46.2%로 나타났다. 세 자릿수를 뽑겠다고 답한 대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증감치를 살펴볼 때 한 자릿수를 뽑겠다는 대기업은 23.8%P로 늘었지만 두 자릿수를 뽑겠다는 기업은 23.8%P 줄었다. 채용 계획에 이어 대기업의 채용 규모 자체도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됐다. 중견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 57.1%, 두 자릿수 40.5%, 세 자릿수 2.4%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중견기업은 두 자릿수를 채용하겠다는 응답이 17.4%P로 늘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 자릿수를 뽑겠다는 응답이 92.0%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세 자릿수를 뽑겠다는 응답도 지난해 0.4%에서 0%로 나타났다. 세 자릿수를 뽑겠다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한 곳도 없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에 어떠한 채용 방식으로 뽑을지도 물었다. 그 결과 정기 공채 22.6%, 수시 채용 61.9%, 인턴(채용 전환형 및 직무 체험형) 15.5%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수시 채용의 비중이 5.9%P 줄어들고, 인턴의 비중이 7.3%P 늘었다. 정기 공채는 1.4%P 줄었다. 채용 방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 채용이 줄었다는 점은 전반적인 채용 시장의 침체를 의미한다. 반면 인턴의 경우, 2023년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가 올해 두 자릿수로 회복한 모습을 나타냈다. 수시 채용이 줄고 인턴이 늘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신입사원의 역량을 채용 전환형 및 직무 체험형 인턴 제도를 통해 가늠해 보고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채용 방식은 여전히 정기 공채(61.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보다 2.7%P 감소한 수치다. 그다음으로는 수시 채용(26.2%)의 비중이 높았고 인턴은 11.9%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에서 인턴의 비율은 7.0%P 증가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는 대기업의 채용 확정 계획이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비해 크게 줄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대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보수적으로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며 “이에 대기업을 노리는 신입 구직자의 경우,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경력을 먼저 쌓은 뒤 대기업 문을 두드리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긍정적인 면은 인턴 채용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점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취업 시장에 계속되고 있지만, 신입 구직자들은 늘어난 인턴 채용 기회를 활용해 스펙을 쌓아 경쟁해야 한다. 인턴은 최근 채용 시장의 트렌드인 기업의 컬처핏을 확인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4.08.27 08:32안희정

SBA, DMC 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에 위치한 중소기업 지원시설(DMC첨단산업센터·DMC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성암로 330에 소재한 DMC첨단산업센터와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37에 소재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XR ▲방송/콘텐츠 ▲ICT ▲첨단 기술(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입주공간 지원을 통한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DMC첨단산업센·산학협력연구센터 주요 입주 대상은 XR 기술, 방송/콘텐츠, ICT 첨단기술 관련 일반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입주 모집 기간은 9월9일까지다. 이 중 DMC첨단산업센터는 DMC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방송/콘텐츠 업종과 ICT 첨단기술 등의 중소기업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이외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의 기업 지원시설도 신청할 수 있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 관련 SW/HW 분야의 중소기업,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및 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업체 선정절차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입주 적합성, 기업 성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입주기업들에게는 주변 시세 대비 약 6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들이 주어진다. 신규모집 규모는 총 53개실로 이 중 DMC첨단산업센터가 40개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가 13개실이다. 전용평수 기준으로 약 20평~256평(66.1㎡~846.3㎡)의 다양한 면적이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인 만큼 입주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해 주고자 인근 시세 대비 약 40% 저렴한 수준인 ㎡당 6천810원으로 임대료가 책정됐다. 이외 고정관리비와 변동관리비가 별도 부과된다. 이와 더불어 XR 분야 유망 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지원센터에서는 'DMC XR 코워킹 오피스' 입주기업도 모집 중이다. DMC XR 코워킹 오피스(마포구 성암로 330, DMC첨단산업센터 4층)는 VR, AR, MR 등 XR분야 유망 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원시설이다. VR, AR, MR 등 XR관련 SW, HW, 콘텐츠 제작, 개발 스마트 미디어 분야의 설립 7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독립형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사무집기 등의 인프라 이용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공간은 A형(약 8평, 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 6인실) 10개실이 있으며, 입주 후에는 사무공간 외에도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의 인프라도 지원된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입주신청 방법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입주신청 전 시설이해도 제고를 위해 총 2회에 걸쳐 시설투어를 통해 입주시설을 사전에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시설투어는 시설 이해도 제고를 위해 8월27일과 9월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각 센터별 1층 로비에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DMC첨단산업센터는 오전 10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오후 1시 30분, XR 코워킹오피스는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입주신청 마감은 9월9일 오후 6시까지며, 문의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DMC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XR산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신규 입주모집을 통해 유치한 XR, ICT 등 DMC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서울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08:38백봉삼

티몬, 조직개편 단행...독립경영체제 구축

티몬이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의 핵심 가치인 '큐레이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고강도 조직 구조개선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티몬은 대표의 업무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독립경영체제를 갖춘다.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자금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자금' 조직을 구축했다. 또, 고객들의 구매를 지원하는'결제' 조직, 준법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 등으로 업무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전 쇼핑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본부'를 신설, 영업조직을 재구성하고 '큐레이션 역량'을 극대화한다. 특히, 류광진 대표가 상품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플랫폼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티몬은 고객 특성과 소비성향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별하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독자경영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커머스 플랫폼 역량을 높여 중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는 핵심으로 역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스크로기반의 새로운 정산시스템도 가능한 빠르게 도입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몬은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 시 자금 안정성이 높아지고, 상품 발송 후 3일 안에 대금 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유치와 자본확충 등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위한 시작으로, 조직과 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경영 투명성을 확립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과 더불어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4:22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푸드테크 스타트업' 15곳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 F&B 스타트업의 육성에 앞장서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분야 유수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창업허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검증(PoC)를 협력하기 위해 농심, 대봉엘에스, 립멘, BGF리테일, 팜에이트 등의 대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 선정된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탭엔젤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모집 분야는 각 수요기업별로 ▲펫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산소흡수제 ▲조리기기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기업마다 3개사의 스타트업을 매칭해 총 15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PoC 협업 기회 제공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지원금 600만원 지원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울창업허브 공간 지원(키친인큐베이터, 코워킹스페이스 등) ▲서울창업허브 주최 연합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지원하며 수요기업별 추가 혜택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30일 오후 4시까지 스타트업플러스에서 진행하며, 모집 분야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의 스타트업이라며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서울창업허브와 식품 분야 민간기업 간의 협력으로 푸드테크 분야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09:13백봉삼

KCL, 소재융합연구원과 소재부품 중기 신기술 시험인증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서초동 KCL 서초사옥에서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과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과 KIMCO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국가 R&D 성과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산업용 신소재 및 친환경 분야 공동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정보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IMCO는 탄성소재, 피혁섬유소재, 점·접착제, ICT·스마트 분야 소재와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R&D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표준개발과 개발 제품 사업화까지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은 KIMCO가 개발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신규표준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KS 제·개정 및 ISO 등 국내외 신규 표준개발을 추진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1 15:48주문정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초거대AI 사업 휩쓸어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대거 확보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NIA의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범용·공공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36개 수요기관에 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비타소프트와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했다.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16 16:43조이환

11번가, 안심쇼핑 실천 착한기업에 구매 고객 몰려

11번가가 고객들이 응원하는 '착한기업'부터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판매자들까지 다양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된 착한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특별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7일 시작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 '컴포트랩'(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앙블랑'(유아 위생용품 브랜드), '짱죽'(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등 세 곳 브랜드의 평균 결제거래액(7~10일)이 전월 동기간 대비 3배(221%)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약속과 편의를 최우선한 기업에 고객들이 지갑을 열었다. 특히 양질의 소재로 제작한 언더웨어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컴포트랩의 경우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이 무려 7.5배(645%)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앙블랑의 베스트셀러 '앙블랑 아기 물티슈'는 타임딜(8일 오전 11시)을 통해 특가에 선보인 물량(500개)이 모두 완판 됐다. 11번가는 행사가 진행되는 9월8일까지 참여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지속 부착한다. 또 11번가가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중소상공인 총 150여 곳의 제품을 모아 지난 11일부터 상품 노출을 시작한 '수.수.수 수퍼로가' 기획전도 최대 6배에 달하는 거래 성장을 이끌어내며 구매 활기를 띠고 있다. 기획전 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갈비찜 간편식 '정성원 공룡소갈비찜'은 행사 첫 사흘간(11일~13일) 결제거래액이 전달 동기간 대비 6배(506%) 이상 상승했고, 일회용 수세미로 인기를 끈 '휴홈 데일리 수세미'는 같은 기간 거래액이 3배(234%) 이상 뛰었다. 11번가는 그동안 11번가에서의 활동이 뜸했거나 처음 판매를 시작하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확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번가 홈 화면 내 최상단에서 기획전을 소개해 고객의 주목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이달 20일까지 행사를 통해 먹거리, 생활용품, 주방용품,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별로 다채로운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자는 "최근 업계가 '판매자 모시기'에 열중하는 가운데, 11번가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상품 노출 및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또 입점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을 위해서도 진정성 있는 지원 방안들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6 11:18백봉삼

홈앤쇼핑, 일사천리 아카데미 개최…"입점 알기 쉽게 설명"

홈앤쇼핑은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일사천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사천리 아케데미는 중소기업의 제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홈앤쇼핑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영업 및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사천리'사업에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입점부터 방송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TV홈쇼핑의 구조와 이해 ▲홈쇼핑 품질 기준과 준비 과정 ▲방송 심의 규정 이해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 구축 ▲고객 서비스 대응 전략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참가 준비 ▲해외 시장 진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홈쇼핑 입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 해 진행된 두 번의 아카데미에서 TV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홈쇼핑에 입정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처럼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내년에도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로확대 방법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18안희정

환경산업기술원, 삼성물산과 건설자재 중소기업 인증 지원 협약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건설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 환경 규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삼성물산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신청 수수료를 감면하고, 삼성물산은 차액을 부담한다. 올해는 8개 기업, 16개 제품을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이나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성적 산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총 76개 기업, 140개 제품에 약 4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했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분야의 환경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08:59주문정

CJ프레시웨이, 골목상인과 상생한다더니 영업망 인수 후 정리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상공인과 상생 위해 설립한 자회사에 대규모 인력을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과징금 245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3일 기업집단 CJ 소속 계열회사 CJ프레시웨이가 프레시원 11개사에 자사 인력 221명을 파견해 334억원 상당의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레시웨이는 기존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았던 중소상공인 위주의 지역 식자재 시장을 선점한 뒤 진입장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당시 시장 내 85% 이상을 차지하던 중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프레시웨이는 이들과 상생을 표방하며 합작법인 형태의 프레시원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지역 식자재 시장에 진출했다. 공정위는 프레시웨이의 프레시원 설립은 시장에 반발 없이 진입하기 위한 대외적 명분에 불과하며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성욱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프레시웨이가 지정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프레시원을 설립하도록 한 이후 지분을 순차적적으로 매입해 프레시웨이가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의 계약”이라며 “사실상 합작계약이 아닌 중소상공인의 영업망을 인수하는 계약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레시웨이는 지역주주들의 존재 자체를 프레시원 사업의 주요 리스크로 분석했고 모든 지역주주들을 경제적 성과와 무관하게 정리 대상으로 간주했다”고 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역주주 퇴출 작업은 CJ그룹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역주주들의 개인비위 및 문제점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분석하는 등 강압적인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유 국장은 “프레시웨이는 설립 시점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자사 인력 약 221명을 파견해 프레시원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하면서 인건비 334억원 전액을 대신 지급했다”며 “파견된 인력은 프레시원 업무만을 담당했고 보조적인 업무가 아닌 법인장, 경영지원팀장 등 경영진 최상단에 파견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프레시원은 풍부한 업계 경험을 보유한 프레시웨이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유리한 경쟁 여건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부 프레시원이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 속에서도 지속돼 프레시원의 재무여건을 인위적으로 개선해 시장 퇴출까지 저지·지연되는 효과까지 얻었다”며 “전체 영업이익 합계액의 176%, 당기순손실 합계액의 235%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인력지원 행위가 신설 또는 소규모 독립된 회사가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제공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경쟁제한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유 국장은 “중소상공인 위주의 시장에서 유력한 지위를 획득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중소상공인이 본래 획득하였을 정당한 이익이 대기업에 잠식되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프레시원은 기존 중소상공인이 보유한 영업망을 확보 및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해당 시장에서 시장지위를 더욱더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8.13 12:22김민아

티몬·위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대 집회…"삶이 무너져간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연합해 피해 규모를 알리고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 집회를 열고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 유관 기관들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3일 오전 11시부터 티몬·위메프 피해자 연합은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규모에 적합하고 사회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피해 복구를 요청하기 위해 연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사단의 악행에 가까운 미정산, 미환불 사태에 대하여 명백한 책임을 묻고, 끝까지 수사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며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도 했다. 먼저 판매자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삶이 무너져가는 피해 판매자들"이라며 "이들에게는 엄정한 수사와 피해 회복에 대한 책임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긴급경영자금'은 실상 대출일 뿐이며, 그마저도 대출 신청 자격 요건이 너무 높고, 대출 한도제한이 있으며, 6%에 육박하는 고금리와 짧은 거치기간은 판매자들을 다시 한번 절망에 빠뜨렸다"며 "높은 대출신청 자격요건과 이미 대출이 있는 경우 한도제한으로 인해 긴급경영자금 대출마저도 신청하지 못한 피해 판매자들이 너무나 많다. 이로 인해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국가가 외면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며 "국가가 나서서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한 여야의 적극적인 관심과 피해 회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판매자 대표는 "주변 피해 판매자들을 조사한 결과 현재 약 70여개의 회사가 8월에 현금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파산이나 회생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라고 한다"며 "현재는 괜찮아 보여도 시급히 금번 일을 대처하지 않으면 8월을 시작으로 9월, 10월 에는 연쇄적으로 파산과 회생이 반복되며, 도산하는 업체들이 늘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실업자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기에 상황이 정리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하여 본 피해자들이 사회적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게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여전히 의혹이 가득한 구영배와 큐텐그룹의 모든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구속수사를 통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대표도 "국회에 계신 여, 야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최우선 돼야 할 것은 피해의 복구다. 어떻게 피해를 복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여행사와 상품권 판매처, 금융사에 호소한다"며 "이 사태의 피해자들은 과거의 고객이었고 미래의 고객이기도 하다. 신용에 대한 책임은 소비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는 금융사를 믿고 소비했기에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특히 여행사에 소비자의 피해 상황을 이용한 영업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작되지 않은 여행 상품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라고도 강조했다. 소비자 대표는 "이 사태가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전자 상거래 시장은 긴 침체를 겪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 기업보다 외국계 기업이 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며 "부디 피해자들에게 실효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4.08.13 11:44안희정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의료기기 제조사 평가 부담 줄어

# 재활보조기구를 제조하는 A사는 그동안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공산품으로 스포츠센터·복지관 등에 판매하기 위해 동일한 제품임에도 전자파 시험을 중복해서 받아 왔다. 이 때문에 모델당 1천만원 이상의 비용과 3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됐다. 최근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으로 기존에 받은 시험성적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인증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와 국립전파연구원이 긴밀한 협의와 협력으로 '전파법상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제도'를 개선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계의 적합성평가 부담이 줄어드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하거나 신고한 의료기기를 비의료용 목적의 동일 사양 공산품으로 출시할 때는 기존에 통과한 시험성적서가 인정되지 않아 제조사는 전자파 시험을 중복으로 받아야 했다. KEA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앞으로는 모델명이 다르더라도 기존 시험성적서로 적합성평가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제조사는 KC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기간과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최신 헬스케어 기기를 시장에서 좀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의료기기 시험성적서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에서 발급됐고, 적합성평가를 신청한 공산품이 기존 의료기기와 같은 사양이어야 한다. KEA는 지난해 전자업계 핵심 현안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경영애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규제 대응협의회'를 출범, '환경·에너지' '공정거래' 등 전문분과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자업계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공통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애로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분과'를 신설, 조달‧인증 분야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를 하고 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이번 적합성평가 제도 개선은 우리가 운영 중인 규제대응협의회 '중소기업 분과'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한 첫 번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자업계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8:11주문정

지마켓, 25일까지 '2024 한가위 빅세일' 참여 셀러 모집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8월 25일까지 2주간 추석맞이 '한가위 빅세일'에 참여할 판매고객을 모집한다. 판매활성화를 돕기 위해 광고비, 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매년 설날과 추석을 앞두고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명절 '빅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가위 빅세일 행사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은 참여 판매자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직전 행사인 '설 빅세일' 참여 판매자의 평균 매출액은 평시대비 3배 이상(206%) 크게 증가했다. 당시 행사 기간 중복 방문자 수는 4천만 명으로 집계되는 등 찾는 이가 많았다. 지마켓과 옥션은 이번 한가위 빅세일 참여 판매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판매고객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광고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노출보장형(CPP) 광고' 이벤트로, 한가위 빅세일 신청 기간(8/12~8/25) 중 노출보장형 광고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8/28~9/8) 중 광고를 진행 시 광고비의 30%를 e머니로 돌려준다. 최대 10만원까지 적용된다. 신규셀러를 위한 물류비 절감 혜택도 있다. 9월 말까지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신규 가입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한다. 최대 4개월 동안 물류센터 상품 입고 및 보관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포장, CS처리 등 물류센터 운영 비용 역시 4개월 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외, 지마켓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며 참여 판매자들이 안심하고 판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먼저, 사업 초기부터 빠른 정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구매자의 구매결정 후 판매대금의 100%를 '익일정산'으로 지급하며,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은 이보다도 빠른 출고일 기준 90% 익일정산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것도 강점이다. 지마켓의 순운전자본은 지난해 기준 899억원으로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것으로, 기업의 단기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한가위 빅세일'은 8월 11일(일)까지 지마켓, 옥션 사업자판매자로 등록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판매관리사이트(ESMPLUS)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마켓과 옥션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명절 빅 프로모션인 한가위 빅세일에 참여할 판매고객을 모집한다”며 “판매자가 믿고 판매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해온 만큼, 명절 대목을 함께 만들어갈 판매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13:59안희정

한전, 전력 데이터 활용,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정책 지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대표 황종섭)는 12일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와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중기중앙회·KCB 3사는 지속하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부진으로 인한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이어짐에 따라 국가 경제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각기 보유한 정보를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행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분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기요금과 전력사용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력 데이터가 신용평가에 활용돼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중기중앙회·KCB와 협업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역별·업종별로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를 개발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정책지표를 발굴해 합리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12 11:13주문정

美 AI 규제안 두고 전문가들 '격돌'…혁신·안전 사이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인공지능(AI) 규제법안 'SB 1047'을 둘러싸고 AI 분야의 두 거물인 페이페이 리 교수와 게리 마커스 교수 간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법안이 AI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는 리 교수의 우려에 마커스 교수가 전면 반박했기 때문이다. 11일 마커스 교수의 블로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조만간 'SB 1047'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 법안은 AI 모델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과 생물학·핵무기 개발에 악용될 수 있는 AI 모델의 사용을 금지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모델에 '킬 스위치' 중단 버튼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 교수는 지난 8일 포춘지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법안이 오픈소스 AI 개발을 크게 위축시키고 학계와 중소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법안이 AI 개발자들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법적 책임을 부과해 창의적 연구와 개발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커스 교수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SB 1047' 법안은 AI 기술 오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반박했다. 그는 법안의 오픈소스 모델 규제는 제한적인 수준이고 안전 조치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 1047' 법안은 주로 대규모 AI 프로젝트에 적용돼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커스 교수에 따르면 해당 규제는 심지어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감당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 마커스 교수는 다른 산업들과 비교해 AI 규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에 대한 규제가 미용실이나 커피숍에 대한 규제보다 약하다고 주장했다. 대형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성을 감안할 때 이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샌디아 국립 실험실의 얼 보버트 선임연구원은 "혁신이라는 개념은 종종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주는 피해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며 "'SB 1047 법안'은 바로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2024.08.11 15:00조이환

"중소PP 방송프로 제작 정부 지원으로 방송 다양성 구현"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서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채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구현하기 위해 중소PP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의 법적 근거를 담은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제작비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자 중소PP가 어려움에 처하고 토종 콘텐츠의 입지가 줄고 있다. 직접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는 중소PP가 경쟁력을 잃으면 방송의 다양성 구현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중소 PP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게 조 의원의 판단이다. 개정안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PP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지원할 할 수 있는 조항을 담았다. 아울러 저가 프로그램 송출과 재방송에만 의존하는 채널은 제한하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중소 PP를 지원토록 했다. 조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중소 PP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돼 방송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안이 국내 토종 콘텐츠를 지키고, 위기에 처한 중소 PP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방송의 다양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9 16:54박수형

해성옵틱스, 중기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

해성옵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메인비즈 인증은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메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활동을 수행하며 혁신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가 주어진다. 해성옵틱스는 카메라 OIS 액추에이터를 삼성전기를 통해 공급해 삼성 및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카메라모듈을 공급 중이다. 2023년에는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인프라(혁신전략, 성과관리 등) 및 경영혁신활동(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번 메인비즈(경영혁신) 분야로 인증을 획득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획득은 우리의 경영혁신 노력에 따른 시스템 수립과 내·외부적 활발한 활동, 경영혁신 이후 건전한 재무 상태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과 연구개발을 통해 카메라 OIS 액추에이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1:02장경윤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 진행

홈앤쇼핑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2024년 홈앤쇼핑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중소기업 상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9월 3일 최종 마감되며, 이메일을 통해 상품과 아이디어를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상품 및 서비스 수상작은 ▲참신성 ▲사업성 ▲지속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한다. 1차 서면심사는 9월 3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대면 PT심사는 10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에게는 방송 기회를 포함한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총 4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상장과 상금, 홈앤쇼핑을 통한 TV 방송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판매수수료 우대, 상품화를 위한 코칭 서비스도 부여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유망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며 ”아이디어 상품 또는 차세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20:39안희정

상인과 상생하는 카카오...8개 상점가 디지털전환 도왔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단골거리'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달 중 강화된 지원과 혜택으로 2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시작한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튜터가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디지털전환(DT)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상생사업이다. 카카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안동시 원도심상권 ▲대전광역시 은구비서로 골목형 상점가 ▲성남시 장터길 골목형 상점가 ▲인천광역시 부평 르네상스 상권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정읍시 샘고을정다운 상권 ▲제천시 원도심 상권 등 8곳의 소상공인 500여명에게 1대1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또 관련 상권이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활성화되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과450여개의 개별 상점 채널에 총 1억5천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지급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단골거리에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 중심의 상점들이 온라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롭게 구축한 것으로, 단골거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1차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사업에서는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늘힌다. 지역 상권 대표 채널을 운영하고 홍보 지원도 강화하며,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한다. 1차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전환을 지속하도록 후속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단골거리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과 소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8:01정석규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 돌파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8년만에 2300개 기업 100만명(2024년 7월말 기준)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약 10억개의 파일이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비스에 등록됐으며 매년 4200만 개 파일이 공유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일본 사업을 시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박스 등이 경쟁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일본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전환 및 원격근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무제한 라이선스 전략으로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강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강력한 보안에 AI 접목해 생산성 향상 다이렉트클라우드는 100만을 넘어 1000만명 이상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거듭나는데 집중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 드라이브 보안과 품질, 성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손실방지(DLP), 랜섬웨어 방어, 원격 백업, IT 감사 기능을 강화하여 기업용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파일 서버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고속 파일 전송 기술로 대량 파일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성(Usability)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파일 관리 및 계층화를 자동화하는 박스 매니저(BoxManager)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파일을 정리하고 필요한 파일을 찾는데 따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품질과 성능 향상은 기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품질과 성능 향상에 신경쓰고 있다. 안 대표는 “한 폴더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거나 동일한 계층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과 폴더를 만든 사용자 환경, 수만 명의 사용자, 수천 개의 유저 그룹을 가정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품질 관리를 수행한다"면서 “최대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혹독한 환경에서 결함을 발견해 수정하는데 많은 개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저사양 PC, 저속 인터넷 환경 등 최소한의 동작 환경을 전제로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문서파일을 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대표는 “주요 지역에 판매 거점을 개설해 전국 규모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100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6 15:40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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