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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억 화소' 망원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 공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소셀 HP9'은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구현한 망원용 이미지센서 제품이다. 옵티컬 포맷은 이미지 센서 규격으로, 카메라 모듈에서 외부 렌즈가 영상을 맺히게 하는 영역의 지름을 인치(Inch)로 변환한 값을 뜻한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신규 소재를 적용해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켜 각 컬러 필터에 해당하는 빛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 신호 대 잡음비가 10이 되는 조도 값)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신호 대 잡음비는 하나의 픽셀에서 생성된 신호 대비 각종 노이즈의 양을 수치화한 값이다. 노이즈에 의해 손실되지 않는 순수한 신호의 강도로, SNR이 큰 이미지 센서일수록 이미지의 품질이 향상된다. 특히 아이소셀 HP9은 저조도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망원 카메라의 감도를 개선하였으며, 인접 픽셀 16개(4x4)를 묶은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12Mp(Megapixel) 빅픽셀(2.24㎛) 인물 모드에서 저조도 감도 향상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아웃포커싱 효과인 보케(Bokeh)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이소셀 HP9은 화질, 자동 초점, HDR(High Dynamic Range) 및 FPS(FRAMEs Per Second) 측면에서도 프리미엄 광각 센서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 망원 카메라로 활용시 모든 배율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소셀 GNJ'는 1/1.57"(1.57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1.0㎛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듀얼 픽셀' 제품이다. '듀얼 픽셀'은 모든 픽셀이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해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색 정보도 받아들일 수 있어 화질 손상 없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센서 자체 줌(In-Sensor Zoom) 모드 동작시 비디오 모드에서 한층 선명한 화질 촬영과 함께 이미지 캡쳐 모드에서도 잔상과 모아레(Moire) 현상이 없는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한다. 모아레 현상은 특정 주파수에서 반복되는 두 가지 이상의 패턴 간 상호 간섭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왜곡되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프리뷰 모드에서는 전작 대비 약 29%, 비디오 모드에서는 4K 60fps 기준 약 34%의 소비 전력이 개선됐다. 아이소셀 GNJ는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삼성전자가 신규 개발한 '고투과 ARL' 소재를 적용해, 어두운 부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고투과 ARL은 컬러 필터를 투과한 입사광을 최대화하기 위해 반사 또는 산란되는 광량을 줄이고 투과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아이소셀 GNJ는 픽셀과 픽셀 사이 격벽 물질을 폴리 실리콘(Poly Si)에서 산화물(Oxide)로 변경해 투과된 빛의 손실을 줄이고 픽셀 간 간섭 현상을 줄여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소셀 JN5는 1/2.76"(2.76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0.64㎛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제품이다. 듀얼 VTG(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도입해, 픽셀에 들어온 빛이 변환된 전하의 전송 능력을 높이고 극 저조도에서의 노이즈 특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VTG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의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신호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모두 이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QPD(Quad Phase Detection)'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흔들림 없이 포착할 수 있다. 아이소셀 JN5에는 HDR 기능을 강화한 '듀얼 슬로프 게인(Dual Slope Gain)' 기술도 적용됐다. 듀얼 슬로프 게인 기술은 픽셀에 들어온 빛의 아날로그 정보를 서로 다른 2개의 신호로 증폭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하나의 데이터로 합성하는 기술로, 센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넓혀 준다. 이 밖에도 하드웨어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을 적용해 카메라 촬영 속도가 향상됐고, 프리뷰와 캡쳐 모드에서 실시간 줌 동작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은 컬러 픽셀을 재정렬해 디테일을 살리는 기술로, 픽셀을 기존 RGB 패턴으로 다시 맵핑해 풍부한 디테일을 살려내는 알고리즘이다. 이제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Sensor사업팀 부사장은 "전통적인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메인과 서브 카메라의 격차를 줄여 모든 화각에서 일관된 촬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업계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모바일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통해 업계 표준을 리드하고, 센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 한계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7 08:53장경윤

어도비 애크로뱃, 파이어플라이 AI 달았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AI를 통합한 '어도비 애크로뱃'의 혁신을 19일 발표했다. 새로운 애크로뱃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생성형 AI로 기존 이미지를 손쉽게 개선하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PDF 솔루션 최초의 인-앱(in-app) 이미지 생성 역량을 제공한다. 고객은 현재 유통되는 약 3 조 개의 PDF에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한 이미지 생성 및 편집을 할 수 있다. 어도비는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 및 애크로뱃 워크플로우에 긴밀히 통합된 대화형 엔진인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 신규 기능을 통해 여러 PDF 그룹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및 파워포인트, 텍스트 파일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에 걸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답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한층 향상된 회의 기록 역량도 추가했다. 이미지 편집(Edit Image)은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형 채우기(Generative Fill), 배경 제거(Remove background), 지우기(Erase), 자르기(Crop) 등 용이한 툴을 통해 문서에 콘텐츠를 쉽게 추가, 제거 및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지 않는 개체나 배경을 제거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추가하며 PDF의 시각적 요소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모델(로 구동되는 이미지 생성(Generate Image)은 PDF문서 내 어디든지 손쉽게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다. 사용하기 쉬운 강력한 디자인 툴을 통해 이미지로 문서에 전문적이며 창의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새로운 이미지 편집 및 이미지 생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전문성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애크로뱃에서 뛰어난 시각적 요소를 제작할 수 있다. 기업 영업팀의 경우, 텍스트가 많은 사업 계획서에 이미지 생성으로 이미지를 추가해 가독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및 이미지 편집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용 발표자료에서 기존 시각 요소를 업데이트 및 맞춤화하고, 홍보자료의 배경이 계절감과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도록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서치, 시험 준비, 데이터 분석, 회의록 작성 등의 작업 시 단일 문서 또는 파일 유형 내 있는 정보만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새로운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 기능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문서 내 정보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서식을 만들며,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답변부터 심도있는 리서치에 이르기까지, 선택한 여러 문서에서 주요 주제, 트렌드 및 관계를 파악하고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영향력 있는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가령 Z세대 고객 접근 방법을 찾기 위해 PDF, 워드 및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가지고 있는 마케터라면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에 해당 문서들을 드래그 앤 드롭 후 '해당 문서에 나타나는 주요 주제에 대한 개요 제공'과 같은 질문 제안을 빠르게 생성하고, 'Z세대의 소셜 미디어 습관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도 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문서 내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생성하고, 지능형 인용(Intelligent citations)을 포함해 마케터가 답변의 출처를 쉽게 확인하거나, 특정 위치로 빠르게 이동(quickly navigate)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문서 내 핵심 내용을 이메일 형식으로 제작'과 같이 특정 목적에 맞게 정보를 보다 매력적인 콘텐츠(compelling content)로 만들 수 있게끔 서식화해달라는 요청도 가능하다. 새롭게 향상된 회의록 작성 역량은 주요 주제, 핵심 사항 및 실행 항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생성형 요약(generative summaries)을 제공해, 회의 참가자들이 최신 정보를 파악하며 팀이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어도비 고객 데이터에 대해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는다. 파이어플라이 및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어도비 AI 기능은 책임, 의무 및 투명성이라는 어도비의 AI 윤리 원칙에 따라 개발됐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조정을 거친 어도비 스톡 콘텐츠와 저작권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이미지를 포함한 라이선스 콘텐츠에 대해 학습하며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설계된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과정에서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어도비 애크로뱃의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으로 제작 및 편집한 디지털 콘텐츠에 디지털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콘텐츠 자격증명(CC)을 자동 첨부해 사용자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어도비는 고객이 안심하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 테스트, AI 윤리 검토 위원회가 감독하는 검토 프로세스를 포함해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배포에 이르는 표준화된 과정을 구축했다. 애크로뱃의 새로운 이미지 편집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은 초기에는 데스크톱에서 영어로 제공된다. 애크로뱃 AI 어시스턴트는 데스크톱, 웹 및 모바일에서 영어로 제공되며 이외 언어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아비간 모디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편집, 공유, 보호, 내보내기 등 PDF를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정적인 페이지에서 협업을 위한 작업 공간으로 변화시켜 왔다”며 “이제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문서 유형 전반에 걸쳐 이미지 생성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모든 사용자가 간단한 프롬프트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정보를 매력적인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09:06김우용

中 콰이서우, 오픈AI '소라' 대적할 AI 영상 생성 기술 출시

중국 동영상 플랫폼 콰이서우가 미국 오픈AI의 '소라'에 대적하겠다며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발표했다. 소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1분 분량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다. 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텍스트투이미지', '이미지투이미지' 기능을 제공하는 AI 초거대 모델 '칼라스(KOLORS, 중국어명 可灵)'를 발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위챗 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칼라스는 텍스트 입력을 통해 1080P의 2분 길이(30fps) 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화면 비율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유화, 컴퓨터그래픽, 핸드페인팅, 중국 판화, 3D 등 다양한 이미지 스타일 제작과, 8K의 고화질 이미지 생성을 지원한다는 게 콰이서우의 설명이다. 주요 기능은 '텍스트투이미지' 기능으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다양한 스타일과 높은 화질을 갖춘 이미지를 생성한다. 입력된 테스트를 토대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해주며 사용자가 참조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도 있다. 이미지의 스타일, 테마, 세부 사항을 기반으로 새 작품을 생성한다. 'AI 이미지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사용자가 인물 사진을 업로드하면 다양한 가상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명 '인물 보존 기술'을 이용해 인물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것이다. 콰이서우는 "칼라스 초거대 모델은, 콰이서우의 AI팀이 자체 개발했으며, 소라와 유사한 기술 노선을 채택하면서 여러 자체 개발 기술 혁신을 결합해 소라에 맞대결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콰이서우에 따르면, 칼라스의 초거대 모델 매개변수 규모는 10억 개 수준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 소스 및 자체 AI 기술을 더했다. 텍스트투이미지 기능의 긴 텍스트와 복잡한 의미의 텍스트 입력을 위해 강화학습보상모델기술(RLHF)도 적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칼라스 초거대 모델에 더 많은 기능이 구현하고, 표정과 신체 움직임이 동시에 구현되는 새로운 'AI 노래와 춤'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 장의 사진만 있으면,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콰이서우는 지난해 연말 기준 평균 월 활성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넘어선 중국의 주요 영상 플랫폼이다.

2024.06.07 09:08유효정

픽셀플러스, 1분기 영업익 1.8억원 '흑자전환'

픽셀플러스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액은 약 141억4천만원, 영업이익은 약 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완성차 전장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및 수량의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 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매출 구조를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포 마켓용 자동차 이미지센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제품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비포 마켓의 티어1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규로 개발한 FHD HDR 이미지센서를 AI 가전 및 IoT용 제품에 적용하는 등 차량 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1분기에는 원가비용 관리 및 수익성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며 “픽셀플러스는 앞으로 비포 마켓향 공급망 확대 및 AI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7 08:44장경윤

삼성전자, 비보 'X100 울트라'에 이미지센서 2종 공급

삼성전자가 중국 비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X100 울트라'에 CMOS 이미지센서(CIS) 2종을 공급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보는 13일 스마트폰 X100 울트라, X100 프로, X100 등 3종을 출시했다. 14일 샘모바일 및 업계에 따르면 비보 'X100 울트라'에 잠망경 카메라용으로 삼성전자의 200MP(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과 전면 카메라용으로 50MP(5000만 화소)'아이소셀 JN1'이 탑재됐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비보 맞춤형으로 제작한 1/1.4인치 이미지센서다. 최대 3.7배 광학 줌을 제공하고, 망원 매크로 모드는 20배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비보 전용으로 제작한 이미지센서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출시된 비보의 스마트폰 'X80프로+'에도 주문 제작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V'가 탑재된 바 있다. 비보 X100 울트라에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외에도 기본 카메라용으로 소니의 1인치 이미지센서 'LYT900'과 초광각 카메라용으로 소니의 'LYT-600'가 탑재됐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비보 X100 울트라에 2K 해상도를 갖춘 'E7 OLED'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사용된 패널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과 구글 픽셀 시리즈에 모바일용 CIS를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세계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39.1%) 2위 삼성전자(24.9%), 3위 옴니비전(12.9%) 순으로 차지했다.

2024.05.14 08:34이나리

레드햇, RHEL용 이미지 모드 출시

레드햇은 플랫폼을 컨테이너 이미지로 제공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의 새로운 배포 방식 'RHEL용 이미지 모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지 모드는 운영체제의 구축, 배포 및 관리를 컨테이너 네이티브 방식으로 접근해 애플리케이션부터 기본 운영체제까지 전체 IT 환경을 동일한 도구와 기술로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RHEL 기반의 표준 운영 환경(SOE) 또는 '골드 이미지'는 많은 조직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전략의 토대를 형성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엣지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지만, 고유한 비즈니스와 환경에 걸맞도록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7년까지 기업 워크로드의 50%가 중앙집중식 퍼블릭 클라우드의 외부에 위치할 것이라는 가트너의 전망과 같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 빠른 속도와 유연성이 요구되는 AI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만큼 운영체제는 더 향상된 적응성, 확장 가능성, 그리고 반응성을 갖고 이에 응답해야 한다. 레드햇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행과 컨테이너 지원을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가져와 이에 대응하고 있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부트씨(bootc)와 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네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배포 모델을 구축한다. 이미지 모드를 사용하면 운영체제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도구, 기술 및 패턴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운영 및 인프라팀은 개발자와 동일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모드는 이미 컨테이너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리눅스의 역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 이미지 모드에서는 깃옵스 및 CI/CD 같은 컨테이너 기반 도구와 개념을 통해 전체 운영체제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간소화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른 위치에 패치를 푸시하는 것이나 운영 팀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주기 간의 단절 등 리눅스를 대규모로 관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RHEL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 간소화 및 휴대성 향상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데브옵스 팀은 그들의 깃옵스 및 CI/CD 워크플로우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더욱 쉽게 연결하여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존재하는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 보안팀은 스캔 및 유효성 검사부터 암호화 및 증명에 이르기까지 컨테이너 보안 도구를 운영체제의 기본 요소에 적용하여 업무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솔루션 제공업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조직은 AI 워크로드, 또는 최소한 일정 수준의 AI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용 이미지 모드는 유연성 및 포드맨 AI랩과 긴밀한 통합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테스트 및 배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AI랩의 레시피 카탈로그와 간단한 AI 플레이그라운드 환경으로 크게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노트북에서도 포드맨 AI랩을 사용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으로 포드맨 데스크톱의 익스텐션인 부트씨(bootc)를사용해 컨테이너, 부팅 가능한 이미지, 또는 베어메탈 설치 도구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일관된 기반 위에서 실행된다. 이에 더하여 레드햇 인사이트는 이미지 모드의 불변성을 지원하는 추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팀은 이제 인프라 전반에서 운영체제 이미지의 배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레드햇 인사이트에서 이미지 모드 시스템을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미지 유지 관리자가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HEL용 이미지 모드는 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9.4를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레드햇 고객은 고객 포털을 통해 새로운 배포 모델에 엑세스할 수 있으며, 사용자 누구나 레드햇 개발자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에 엑세스할 수 있다. 군나르 헬렉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레드햇 부사장은 “AI로 정의되는 조직의 시대에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술뿐 아니라 기업 전반에 걸쳐 있는 모든 기술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레드햇은 업계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컨테이너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CIO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기대해 온 일관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속도, 효율성 및 혁신에 부응하는 운영체제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10:35김우용

픽셀플러스,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연구개발 역량 확대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대표이사 이서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총 7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4기에는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연구개발,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자동차용 이미지센서와 영상신호처리 반도체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픽셀플러스는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포함해 가전, 보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성능 이미지센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픽셀플러스는 이번 으뜸기업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생명체의 눈과 가장 유사한 '인공지능형 이미지센서' 기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이미징 기술로 인류의 삶을 안전하게'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0:30장경윤

픽셀플러스, 온센서AI 기반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픽셀플러스가 온센서 AI 구현을 위한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PX9210K'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포토닉 칩렛'은 이미지센서, 이미지를 처리하는 ISP(Image Signal Processor)와 AI칩을 수직으로 쌓아 패키징하는 신기술이다. 일반적인 멀티 칩 패키징 대비 제조 및 설계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이미지센서와 ISP를 직접화하고 온도, 습도, 실장성 등 환경요인을 만족하는 설계가 필요하다. 픽셀플러스는 기술적 난제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해 기존 대비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제품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지센서에 AI칩을 탑재하는 '온센서 AI'를 구현해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센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시간을 동시에 단축할 수 있어서 스마트 가전, 스마트 자동차 등 다양한 스마트 IT 융합 플랫폼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전동화 및 자율화에 따라 차량당 적게는 12개에서 많게는 20개까지 이미지센서 기반의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른 종류의 센서와의 융합(Sensor Fusion)을 통해 높은 정확도의 센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출시한 이미지센서 'PX9210K'는 지난 1월 출시한 AI 및 IoT 가전용 고성능 이미지센서 'PK9210K'와 ISP를 '포토닉 칩렛' 기술로 직접화한 통합 반도체다. 노이즈 감소와 자동노출보정 등 고성능 영상처리를 위해 영상신호처리 반도체 장착이 필요한 소형기기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실장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장은 "픽셀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이미지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온센서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포토닉 칩렛'을 적용한 다양한 자동차 및 소비재용 온센서AI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8:33이나리

"삼성 갤럭시Z폴드 6, 더 네모네진다"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가 더 각진 디자인을 채택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6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 씬본(Thinborne)이 엑스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Z폴드 6의 CAD 이미지를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픽셀9 이후 갤럭시Z폴드 6의 디자인 언어는 직사각형 아이폰15의 언어로 바뀌었다”며 CAD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CADA 이미지는 엑스에서 삭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갤럭시Z폴드 6의 각진 디자인과 함께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에 비해 조금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은 전작보다 더 평평한 표면에 더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춰 각진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 6는 오는 7월 초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4.05.07 14:31이정현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411억원…전년比 50% 감소

DB하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천615억원, 영업이익이 411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42%, 2.62%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2.3%, 영업이익이 50.44% 줄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업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타 파운드리 대비 높은 70% 중반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고전력 반도체, 특화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적 원가절감 등 전략적 자원 운영을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02 10:11장경윤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사업, 올해 '팹라이트'로 운영 전환"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체계를 변경한다. 삼성전자는 30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이미지센서는 상판 픽셀 웨이퍼는 당사가 직접 생산하고, 하판 로직 웨이퍼는 계속 아웃소싱하는 '팹라이트'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팹라이트는 기존 회사에서 생산하던 제품의 일부 공정을 외부에 맡기는 방식이다. 반도체 생산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IDM(종합반도체기업)과, 칩 설계만 담당하는 팹리스의 이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연구소와 개발·제조 간의 원팀 체재를 기반으로 픽셀 웨이퍼는 제품 특성과 공급 생산성이 향상될 예정"이라며 "로직 웨이퍼는 기존처럼 아웃소싱을 하면서 원가 경쟁력과 공급 유연성을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이미지센서는 수광소자(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소자)로 이뤄진 픽셀 층과, 전기적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로직 층으로 구성된다. 덕분에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특정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2024.04.30 11:54장경윤

픽셀플러스, 130만 화소 글로벌셔터 이미지센서 'PG7130KA' 출시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AI 영상인식 및 자동차 실내 모니터링에 특화된 130만 화소 글로벌셔터 이미지센서 제품 'PG7130KA'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PG7130KA는 2.8마이크로미터(㎛) 픽셀 130만 개를 1/3.92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글로벌셔터 이미지센서다. 전작 대비 2세대 이상 공정 및 설계 기술을 뛰어넘었다. 국내 기준으로 ISP가 일체화된 글로벌셔터 13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개발 된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해당 제품은 차량용 '비포 마켓(차량 출고 전 시장)'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에 강점이 있는 이미지센서로, 유럽 지역과 같이 운전자 상태감시 장치의 차량 내 설치가 의무화되는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셔터는 고속 이동체 촬영 시 발생하는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픽셀플러스는 글로벌셔터 이미지센서 브랜드 'HiperCat'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VGA급 HiperCat 시리즈 'PGD030K'를 지난해 출시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을 바코드 인식과 같은 일반적인 영상인식 분야부터 홍채 인식, 홍채 트래킹, 안면인식을 통한 XR기기의 활용 및 고속 이동 물체 인식 등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장은 "픽셀플러스의 HiperCat 이미지센서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기능인 영상인식을 위한 기본 이미지센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영상인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인 이미지센서는 각 픽셀 별로 순차적으로 셔터가 동작해 빛을 노출 시키는 '롤링 셔터 방식'을 채택해 움직이는 물체가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거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움직이는 사물에 대한 정확한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응용 분야인 자율주행차, 드론, XR, 모션트래킹, 로봇 등에는 글로벌셔터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야 한다.

2024.04.26 08:53장경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어도비는 포토샵과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군의 후속 릴리스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 파운데이션 모델' 베타 버전을 24일 공개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고품질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이해도 향상, 새로운 차원의 디테일 및 다양성, 빠른 아이디어 구상과 표현에서의 개선 등 결과의 품질과 다양한 표현에 있어 고도화된 역량을 제공한다. 어도비의 최신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향상된 조명, 위치, 디테일, 텍스트 표시 등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사실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파이어플라이 웹 앱 내 텍스트를 이미지로 모듈의 구조 참조 및 스타일 참조와 이미지의 종횡비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는 생성형 채우기 모듈의 새로운 생성형 확장 기능에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를 활용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작년 3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7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사용됐다. 포토샵, 어도비 익스프레스, 일러스트레이터, 서브스턴스 3D, 인디자인 등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파이어플라이는 불과 1년 만에 이미지 편집, 템플릿 제작, 벡터 디자인, 3D 텍스처링 및 스테이징 작업을 눈에 띄게 개선시켰다. 어도비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 베타 버전으로 기술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을 발전시키고 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3는 크리에이터가 비전을 보다 쉽게 실현하고 더 생산적으로 작업하며 고품질의 디테일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빠른 아이디어 구상과 실험을 위한 역량을 제공한다. 새로운 스타일 엔진으로 구동되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의 새로운 자동 스타일화 역량은 더욱 다양한 고품질 결과물을 제공해, 사용자가 생성하는 이미지의 스타일을 더 잘 제어하고 개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스타일, 색상, 배경, 피사체 포즈 등을 포함한 이미지 결과물은 사용자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보다 빠른 탐색을 돕는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로 구동되는 구조 참조 및 스타일 참조 역량은 탁월한 사용자 제어와 최첨단 시각적 품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조 참조를 통해 참조 이미지의 구조를 반영한 새로운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완벽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스타일 참조를 활용해 맞춤화된 스타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의 결합으로 사용자는 이미지 구조와 스타일을 모두 참조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개선된 조명 및 포지션 등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진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디테일한 이목구비와 다양한 분위기 및 표정을 반영한 인물 렌더링과 복잡한 구조물 및 군중을 표현하는 데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텍스트 프롬프트와 장면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어, 길고 복잡한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보다 풍부한 디테일이 담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개선된 텍스트 렌더링으로 텍스트가 명확하게 표기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져, 포스터와 같은 에셋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아이콘, 로고, 래스터 이미지 및 라인 아트를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결과물의 일러스트레이션도 대폭 개선했다.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3는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의 파이어플라이 구동 생성 크레딧을 포함한 유료 구독 플랜 또는 무료로 파이어플라이 웹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과 같은 라이선스 콘텐츠를 학습했으며, 저작권 및 상표, 로고와 같은 다른 지적재산(IP)을 침해하지 않는 상업적 용도의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어도비는 다층적이며 지속적인 검토와 조정을 통해 어도비의 정책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차단 및 삭제하고, 파이어플라이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 면책 기회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최근 어도비는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및 커스텀 모델을 도입했다. 콘텐츠 제작, 편집 및 조합을 위한 생성형 크리에이티브 API, 툴 및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는 모든 제작 또는 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어 기업의 대규모 콘텐츠 제작 자동화 시 품질 유지 및 제어를 돕는다. 커스텀 모델은 기업의 IP, 제품, 브랜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해,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팀이 일관되게 브랜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는 “1년여 만에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매일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미지 생성 툴로 자리잡은 파이어플라이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어도비는 이미지 3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계속해서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고,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는 이번 베타 버전을 활용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자격증명은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된 콘텐츠에 자동으로 첨부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와 같은 콘텐츠 자격증명은 제작 또는 편집 과정에서 AI를 사용했는지 여부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메타데이터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C2PA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지털 생태계에서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어도비 주도로 출범한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의 지원을 받는다. 기술, 정책, 미디어 기업,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연구원 등 약 2천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으로 성장한 CAI는 디지털 콘텐츠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2024.04.24 14:18김우용

'창립 24주년' 픽셀플러스, 비전2030 선포...톱5 진입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신사옥 준공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이날 행사와 더불어 회사의 신규 CI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서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KETI 신희동 원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상근부회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태평염전 김상일 회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픽셀플러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창립 24주년과 함께 진행된 준공식에서 이서규 대표는 '비전 2030'이라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 이미징 기술로 인류 삶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천억원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기술 경쟁 우위 재고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 ▲다변화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사업·신시장 발굴 강화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과 인재 육성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를 통한 원칙준수 및 사회공헌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미지센서 분야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포부다. 또한 픽셀플러스는 이날 행사와 함께 신규 기업 CI도 공개했다. 신규 CI는 ▲기술혁신 ▲인간과 디지털 세상의 상호작용 ▲기술을 통한 미래와의 연결을 키워드로 이미지센서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미지센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PIXELPLUS'라는 글자에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픽셀플러스의 '비전 2030'은 이미지센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이자 각오"라며 "새로운 공간과 비전, CI 등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만큼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39장경윤

고정관념에 빠진 AI?…메타, 아시아인 이미지 오류 논란

메타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기가 아시아인과 백인이 함께 있는 사진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오류는 아시아인에 대한 고정 관념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AI 이미지 생성기는 '아시아계 남성과 백인 아내', '아시아계 여성과 백인 남편'을 생성해달라는 단순한 지시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프롬프트 내용을 변경해도 결과는 동일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를테면 '개와 함께 웃고 있는 아시아계 남성과 백인 여성'을 요청하자 아시아인 2명의 이미지만 생성해냈다. '아시아 남성과 백인 여성의 결혼식'이라는 프롬프트에는 수트 차림의 아시아 남성과 전통 의상을 입은 아시아 여성을 생성하며 오류는 지속됐다. 더버지는 이 같은 오류에 대해 "아시아인과 백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메타의 AI 이미지 생성기는 그런 장면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인이 백인 옆에 서 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하는 문제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버지는 흥미롭게도 '백인 아내를 둔 남아시아 남성'의 프롬프트를 명령하자 좀 더 정확한 이미지가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류 배경으로 AI의 편향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남아시아 여성의 이미지엔 인도의 전통의상인 빈디와 사리가 추가 되기도 하는 등 고정관념에 크게 의존한 경향을 보였다. 생성형AI의 인종차별 학습 문제는 지속 불거져왔다. 영국 스태빌리티의 '스테이블디퓨전'에 최고경영자(CEO)를 그려달라는 명령을 내리자 백인 남성을 그리고 반면 범죄자는 흑인 남성으로 생성하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더버지는 이같은 오류는 아시아인이 미국 내 문화에서 본질적으로 지워지고, 심지어는 주류 언론에서 과소대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이같은 오류에 대해 질의 했지만 메타 측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4.04.05 11:14이한얼

픽셀플러스, 신사옥 준공 및 확장 이전…"글로벌 탑티어 도전"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제2 판교 테크노벨리에 신사옥을 준공해 확장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신사옥을 '차량용 이미지센서 글로벌 탑 5'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터전으로 삼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같이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신사옥에는 스타트업과 창업벤처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1인 벤처를 위한 오피스 공간부터 소규모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까지 마련했으며, 입주사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강당을 포함한 회의실 등을 공용 공간으로 할당해 '오픈 워킹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1천926㎡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 총 16층 규모다. 외관은 이미지센서의 픽셀 구조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이미지센서 기업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내부는 소통과 교류, 혁신을 모티브로 오픈형 공간의 도입과 스마트 및 친환경 건축설계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픽셀플러스는 신사옥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실내외에 정원을 설치함으로써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열교환기를 통해 폐열을 재사용해 냉난방 가동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사용 전력의 일부를 보완함으로써 연간 총 4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오늘 26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사옥을 사용하게 되며, 준공식은 픽셀플러스 24주년에 맞춰 오는 4월 1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픽셀플러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더 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미지센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3 08:21장경윤

"회의록·보고서 작성도 AI가"...행안부, 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

정부가 회의록 자동 작성을 비롯해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행정현장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기능을 갖춘 AI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AI 자동회의록' 서비스는 회의내용을 녹화·녹음한 파일로부터 문자를 자동 추출하고, 시간순으로 참석자와 회의내용을 자동 정리해 보고서(회의록) 형태로 제공해 준다. 사용자는 회의 영상·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회의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회의의 경우 별도 음성 추출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1시간 분량의 회의 영상 또는 음성 파일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데까지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된다. 스캔자료, 사진파일 등 공공부문에서 생산된 각종 이미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 독성 높은 데이터 자원으로 변환하는 'AI 문서 인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AI 문서 인식' 서비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사용자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빠르게 인식해 문서 형태로 제공해 준다. PDF, JPEG 등 8종에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 형태로부터 추출된 문자는 99%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한글·영어·한자의 3종 언어와 숫자, 특수문자 등을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A4 100장 분량의 PDF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정도다. 변환된 원문을 기초로 주요 키워드 및 빈도, 키워드 연관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이미지에 포함된 표를 인식해 엑셀파일로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행안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올 9월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과정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비스 보완 및 기능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행정내부를 혁신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4:59이한얼

교황이 흑인?...메타 '이메진'도 황당 이미지 생성

구글 '제미나이'처럼 메타의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이메진'도 편향된 이미지를 꾸준히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은 메타의 이메진이 편향되거나 역사적으로 틀린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메진 사용자는 생성 결과 오류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교황 이미지를 그려줘'라고 이메진에 요청했을 때, 흑인 교황 이미지를 생성했다. '미국 식민지 시대에 어떤 사람이 국가에 거주하고 있었나'라고 물었을 때, 이메진은 아시아 여성 그룹을 그려서 사용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라는 프롬프트에 미식축구 유니폼 입은 여성 모습을 생성하기도 했다. 이에 메타 측은 "더 많은 사람이 이메진 피드백을 공유한다면, 메타는 이메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벤처비트를 통해 밝혔다. 다수 외신은 메타가 이메진에 발생하는 인종, 성별, 직업 등에 대한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술적 보정이 지나치게 진행돼 문제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런 현상은 구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하다. 제미나이는 지난달 이미지 생성 기능에 지속적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면서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피차이 CEO는 "구글 AI 연구팀은 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프롬프트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추가로 검토함으로써 이에 맞는 기능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3 08:18김미정

사이트라이선스 문서뷰어 확대 추세...공공서도 도입 늘어

공공기관에서도 사이트라이선스 문서뷰어 채택이 늘어가는 추세다. 27일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88% 이상의 중앙행정부가 문서뷰어를 채택하는 가운데 자사의 '사이냅 문서뷰어'도 확대 도입되고 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공공분야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와 정책공약 알리미포털에서 이미 적용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이미 경북대, 국민대,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에 사이트라이선스로 도입됐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아래아한글(Hwpx 포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 ODT,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웹 브라우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24.02.27 09:44이한얼

오픈 AI 챗 GPT, 안드로이드 OS서도 홈 화면 위젯 제공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앞으로는 챗 GPT의 안드로이드용 버전에서도 홈 화면 위젯을 제공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는 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OS 전문가 미샬 라만(Mishaal Rahman)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용 방법은 기존의 위젯과 같이 스마트폰 홈 화면의 빈 공간을 길게 클릭하면 관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위젯에는 텍스트·이미지·음성 쿼리를 보내거나 대화 모드를 시작하는 탭이 들어가 있다. 다만 신규기능이 탑재된 챗 GPT 앱 버전은 베타 기능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 버전의 번호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2024.02.26 10:51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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