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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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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부진한 실적 회복"…게티이미지, 셔터스톡 인수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 등장으로 이미지 콘텐츠 제공사 영향력이 약화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게티이미지가 셔터스톡을 인수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게티이미지가 경쟁사인 셔터스톡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합병회사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37억 달러(약 5조3천900억원)다. 게티이미지는 이번 거래에서 셔터스톡에 현금 3억3천100만 달러(약 4천800억원)와 주식 3억1천940만주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는 셔터스톡 주주에게 1주당 약 28.88달러를 배당한다. 주주들은 이를 전액 현금으로 받거나 현금과 게티 주식을 혼합해 수령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주주는 거래 후 합병 회사 약 54.7%를 보유한다. 나머지는 셔터스톡 주주 몫이다. 합병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크레이그 피터스 게티이미지 CEO가 맡는다. 다수 외신은 두 기업이 합병을 통해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확대하고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봤다. 최근 AI가 콘텐츠 생성 시장을 장악하고 휴대전화 카메라 사용 증가가 스톡 사진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이유에서다. 전날 종가 기준 게티이미지 주가는 2022년 7월 상장 이후 약 7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셔터스톡 주가는 약 50% 하락했다. CNBC는 "이번 합병 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심사 대상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가 기업 인수합병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평했다.

2025.01.08 11:11김미정

삼성전자, 비보 플래그십 폰 'X200 프로'에 이미지센서 2종 공급

삼성전자가 중국 비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X200 프로'에 CMOS 이미지센서(CIS) 2종을 공급했다. 비보는 지난 13일 X200, X200 프로, X200 프로 미니 등 3종으로 구성된 X200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31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X200 프로'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이 중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200MP(2억 화소) '아이소셀 HP9'와 50MP(5000만 화소) '아이소셀 JN1'이 탑재됐다. 나머지 1개 카메라는 소니의 이미지센서 'LYT-818'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출시된 비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X100 울트라' 후면 카메라에 '아이소셀 HP9', 전면 카메라에 '아이소셀 JN1'를 공급한 바 있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지난 6월 공개한 1/1.4인치 망원용 이미지센서다.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인(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구현했으며,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 신호 대 잡음비가 10이 되는 조도 값)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비보 전용으로 제작한 이미지센서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2년 출시된 비보의 스마트폰 'X80프로+'에도 주문 제작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V'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화권 스마트폰과 구글 픽셀 시리즈에 모바일용 CIS를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3년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45%), 2위 삼성전자(19%), 3위 옴니비전(11%) 순으로 차지했다.

2024.12.31 14:19이나리

두산테스나, 이미지센서 후공정 '엔지온' 흡수합병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가 자회사인 이미지 센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엔지온을 흡수합병한다. 20일 두산테스나는 엔지온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엔지온 주식 100%를 보유한 두산테스나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하며, 합병 완료는 2025년 2월 28일이다. 두산테스나가 지난 2월 인수한 엔지온은 이미지센서(CIS)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칩 선별 및 재배열(Reconstruction), 웨이퍼 연마(Back grinding), 절단(Sawing) 등 핵심 후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엔지온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두산테스나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향후 후공정 턴키 수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운영효율성 제고,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규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8:19이나리

[인사] 다움키움그룹

[다우기술] ▲하태홍 ▲박상희 ▲엄용흠 ▲김정우 ▲정은종 ▲백금철 ▲이승호 ▲김용천 [다우데이타] ▲이용 ▲권소정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종 [키다리스튜디오] ▲상무 함석형 ▲김상헌 ▲김동률 ▲박상기 ▲이규태 [사람인] ▲남광현 ▲김기남 ▲서주현 [사람인에이치에스] ▲김정헌

2024.12.18 13:39김미정

오픈AI 견제 나선 일론 머스크, X서 AI 챗봇 '그록2' 무료 배포로 승부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포함된 최신 AI 챗봇 '그록2(Grok-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를 많이 늘려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오픈AI가 만든 '챗GPT'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xAI는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 '그록2'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록2'는 지난 8월 중순 처음 출시됐으나, 그간 월 7달러인 X의 프리미엄 이상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무료로 서비스를 풀면서 이용자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는 메뉴 줄에서 그록 아이콘을 눌러 그록2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쓰인 대화창에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xAI는 "그록이 이제 모두에게 무료"라며 "더 빠르고 더 날카롭고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AI의 챗GPT 등과 마찬가지로 이용 한도가 있다. 무료 이용자는 2시간마다 최대 10개 질문을 할 수 있다. xAI는 "지난 8월 '그록2' 출시 이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웹 검색과 인용, 최근에 추가된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 같은 새 기능을 추가했다"며 "창의적 사진과 재미있는 밈(meme)을 만드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버전보다) 3배 더 빠르고 정확성과 다국어 기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또 xAI는 기업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그록2-1212'와 '그록2-비전-1212'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도로 조정 가능하고 지능적인 모델을 찾는 개발자들에게 우수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효율성 개선에 따라 이 기업용 모델의 용량당 가격도 전보다 인하했다. x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머스크가 오픈AI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2018년 이 회사의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자 이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항마로 AI 개발 스타트업 xAI를 지난해 7월 설립했다. 또 최근에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 추진에도 반발하며 여론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픈AI는 영리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하고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면 AI 시장에서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외부 자본 조달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xAI가 향후 선두 주자인 오픈AI를 머지않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6 11:12장유미

덱스터크레마, 'AI 서밋 서울'서 인페인팅 모델 개발 성과 발표

덱스터크레마가 최근 영상 제작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대표 손동진·송경운)가 지난 10일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 컨퍼런스 'AI 서밋 서울 2024'에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서밋 서울'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각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메타, 캔바, LG전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AI와 산업 간 연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덱스터크레마는 행사 첫날 'AI, 영상 제작의 경계를 허물다: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이창범 AI R&D 연구소장은 ▲영상 제작 분야의 실제 AI 활용 사례 ▲인페인팅(In-painting) 모델의 발전 ▲전문가 맞춤형 AI 모델의 필요성 등 AI가 불러온 영상 제작 과정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페인팅 모델(이미지 내 특정 객체를 인식해 지울 수 있는 AI)을 활용한 16비트 및 32비트 이미지 처리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창범 연구소장은 "기존 8비트 인페인팅 모델을 확장시켜 16비트와 32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 또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원하는 색 영역으로 출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본 대비 픽셀 손실이 없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제작 분야에서 AI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을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당사는 전문 인력을 통해 전문가용 AI 모델 개발은 물론, 고품질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보 및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는 덱스터크레마의 초개인화 AI 마케팅 원스톱 솔루션 '애드플로러'의 시연 부스가 운영돼 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자동화 솔루션 애드플로러는 대규모 데이터에 기반한 마켓 분석과 전략 추출, 최적의 타깃팅 및 광고 매체 선택,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가 다년간 축적해온 연구 성과와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09:00백봉삼

SK하이닉스, CIS 사업 포기 안한다...'미기원' 산하로 재편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로 재편해 사업을 이어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CIS개발 담당도 겸할 예정이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낮은 CIS 사업을 두고 고심이 컸다. 지난 몇 년간 수요처인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CIS 수요가 감소했고, 경쟁사와 점유율 차이로 SK하이닉스가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45%), 2위 삼성전자(19%), 3위 옴니비전(11%) 등에 이어 6위 SK하이닉스는 4% 점유율에 불과하다. 이에 올해 SK하이닉스에서 CIS을 담당하던 개발자들 다수는 핵심 사업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을 포함해 다른 사업으로 재배치됐다. 또 CIS 생산 캐파도 작년 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선택과 집중을 위해 CIS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CIS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과거 HBM이 초기에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사업을 지속한 끝에 AI 반도체 시장에서 결실을 맺은 경험을 바탕으로, CIS 또한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 머신비전, 산업용 시장에서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CIS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CIS 사업을 접을 생각은 없다"며 "경쟁사 대비 약한 부분도 있고 강한 부분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일본에 CIS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블랙펄'을 출시하면서 사업 확대에 의지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과 2021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3시리즈, 및 갤럭시A 시리즈에 CIS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12.05 17:32이나리

해성옵틱스,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에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차세대 주력모델인 폴디드줌(Folded-Zoom)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돼 양산공급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 액추에이터 최대 공급사로 고객사를 통해 삼성, 샤오미, 오포, 비보, 구글, 소니, 아너 등 전세계 스마트폰 브랜드사로 OIS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잠망경처럼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해 카메라 모듈을 두껍게 하지 않고도 고성능 망원줌 카메라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어 삼성 갤럭시 하이엔드 모델인 S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의 프로맥스모델에도 최근 적용되었으며 미주향, 중화향모델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핵심기술력인 OIS는 사진과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로 초고화소 카메라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OI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제공이 필수적인 드론, 전장, 선박, CCTV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금번 폴디드줌 카메라액추에이터 모듈 공급선정이 됐다"며 “해성옵틱스는 미국 드론사인 패롯(PARROT)사에 카메라 모듈 공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외 모빌리티, XR, VR 기기에도 공급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2022년도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버티컬 및 폴디드 카메라용 신구동 OIS 기술상용화 완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1.11 10:06장경윤

키컷스톡, '알라미' 스톡 이미지 구매 쉬워진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운영하는 고화질 영상·이미지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이 프리미엄 스톡 사이트 '알라미'와 판매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알라미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스톡 사이트로 오랜 업력만큼 수억 건의 프리미엄 스톡 이미지와 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톡 플랫폼이다. 특히 이 업체는 자체 포토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보도사진에 특화돼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들 또한 책 표지, 프린트 작품으로 활용될 정도로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키컷스톡은 알라미의 스톡 이미지를 키컷스톡 사이트 내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검색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알라미 메뉴 탭을 별도로 생성해 국내 사용자들도 간편하게 이미지를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 변경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어로 손쉽게 원하는 알라미 스톡 상품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통용되는 복잡한 라이선스 유형 대신 국내 실정에 맞는 옵션으로 단순화해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준다. 또 상품 구매 및 활용에 대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CS)' 역시 알라미가 아닌 키컷스톡에서 직접 처리해 줄 예정이다. 키컷스톡 운영 총괄 최인호 부문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유명 스톡 사이트를 사용함에 있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제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스톡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키컷스톡이 해외 프리미엄 스톡 상품을 간편하게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8 09:12백봉삼

픽셀플러스 "고성능 이미지센서 내년 양산 목표…전장·AI 시장 공략"

픽셀플러스가 주력 제품인 이미지센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대비 해상도를 높이고, '글로벌셔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규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나아가 드론·로보틱스·스마트 가전 등 AI 응용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도 나섰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는 최근 경기 판교 소재의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3M 신규 이미지센서, 내년 중·하반기 성과" 픽셀플러스는 차량용 CIS(CMOS 이미지센서) 및 CIS의 핵심 요소인 ISP(이미지신호처리장치)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다. CIS는 카메라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인 영상 신호로 바꿔 주는 시스템반도체로, 자율주행 등 첨단 오토모티브 기술의 발달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픽셀플러스의 핵심 제품은 VGA(640x480)급 해상도의 이미지센서다. 주로 차량 후방에서 차량의 주변 360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나아가 픽셀플러스는 1.3M(1280x720) 해상도의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SVM 및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잠재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해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M 등 해상도를 더 높은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이 대표는 "1.3M 이미지센서는 내년 중후반 정도면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1.3M 이미지센서가 시장에 상용화돼 있으나, 당사 제품의 특성이 더 좋기 때문에 잠재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개한 '포토닉 칩렛' 기반의 신규 이미지센서도 주목할 만하다. 포토닉 칩렛은 이미지센서와 ISP, AI 칩 등을 수직으로 쌓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기존 패키징 대비 뛰어난 데이터 처리 효율성 및 방열 특성을 구현다는 데 용이하다. 이를 통해 이미지센서 내에서 일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온센서 AI'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픽셀플러스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미지센서가 필요한 데이터만을 미리 처리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NPU(신경망처리장치) 등으로 보내면 고객사들은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때문에 전문적인 센싱 기술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셔터·포토닉 칩렛 등 첨단 기술로 'AI' 공략" 중장기적으로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분야에 집중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드론·로봇·스마트가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나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들 산업은 AI와의 접목을 통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분야로, 고도화된 센싱 기술을 요구한다. 이 대표는 "AI가 인간처럼 사물을 인지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고성능 센서 및 이미지센서가 필요하다"며 "센서에서 AI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어떠한 것이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 상용화한 글로벌셔터 기술도 신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이미지센서는 전체 이미지를 여러 행으로 나누고, 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스캔하는 '롤링 셔터' 방식을 채용한다. 반면 글로벌 셔터는 짧은 순간에 전체 이미지를 한 번에 스캔한다. 때문에 사람, 혹은 사물의 동작을 정밀하게 인식해야 하는 센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셔터를 활용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여도 1만분의 1초 단위로 정지화면을 깔끔하게 도출할 수 있다"며 "운전자의 눈 깜빡임을 인식해 졸음 운전을 판단하는 인-캐빈(In-cabin) 등과 같은 AI 기능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2:00장경윤

스태빌리티AI, '스테이블디퓨전3.5' 출시…창작자 지원 강화

스태빌리티AI가 이미지 생성 모델 '스테이블디퓨전'의 차기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춰 모델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이미지 전문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3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는 스테이블디퓨전 3.5를 허깅 페이스를 통해 출시했다. 스테이블디퓨전3.5는 지난 6월 출시한 스테이블디퓨전3의 개선 버전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 모델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빈티지한 사진 효과나 특정 시대의 화풍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나 텍스처를 지정해 원하는 시각적 표현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대량의 이미지를 신속하게 생성해야 하는 이미지 전문가와 기업을 위해 더 빠르게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더불어 모델 개선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명령 이해도를 높였다. 공개한 AI 모델은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와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 터보 2종이다. 80억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학습한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는 전문적인 고품질 이미지 생산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모델로 1메가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스테이블디퓨전3.5 라지 터보는 라지 모델보다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최적화 및 하드웨어 지원 기능이 적용됐다. 스태빌리티AI는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생성 모델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테이블디퓨전3.5 미디엄도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블디퓨전3.5 미디엄은 26억 개의 매개변수 기반으로 일반 PC나 노트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요구한다. 스태빌리티AI 측은 "스테이블디퓨전3는 우리의 기준이나 커뮤니티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에 커뮤니티 피드백을 듣고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키는 버전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AI모델은 개발자와 제작자들이 손쉽게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상업적, 비상업적 사용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0:31남혁우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스타트업 '보다', 시드투자 유치 완료

비냉각형 마이크로볼로터 열화상 이미지센서 개발 전문 스타트업 보다(BODA)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보다가 개발하는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망막과 시신경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방, 의료, 자율주행, 소방·구조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적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에 반해 센서 제조공급사의 절대 부족으로 시장 활성화가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10대 전략물자 품목'에 선정된 주요 기술 품목이다. 열화상 이미지센서는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에 극소수 제조회사만 존재한다. 국내의 경우 제조사의 부재로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성능 규제, 공급 불안, 높은 가격 등의 이슈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열화상 이미지센서 부품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는 글로벌 리딩 열화상 이미지센서 기업들이 감지 소재로 채택하고 있는 바나듐옥사이드(VOx)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면적 기판 양산 공정으로 구현하고, 기존 진공패키징 공정의 단점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기판단위 진공패키징 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의 핵심 기술 경쟁력은 특화된 열처리 기술을 통한 고균일·고성능 나노 감지소재 형성 기술 및 그의 우수한 공정 재현성, 특화된 솔더형성기술 등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는 글로벌 리딩 경쟁사 대비 원가 38% 이상 절감, 제조시간 30% 이상 단축을 가능케 했다. 회사가 타기팅하는 주요 시장은 스마트 빌딩, 산업안전,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로 요약된다. 보다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가격, 크기, 편의성,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 발굴 및 파트너십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형원 보다 대표이사는 “민수용 고성능 중고해상도 열화상 이미지센서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 마련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요 센서 제조 기술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글로벌 열화상 센서 제조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1:21장경윤

"AI로 손쉽게 이미지 수정"…미드저니, 新 그림 편집 기능 출시

미드저니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를 출시해 웹에서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다음 주부터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하고 재텍스처링하는 웹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도구는 이미지의 색상과 세부 사항을 재구성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그림 생성 기능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이를 편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된다. 초기에는 커뮤니티의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나 지속적으로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능은 기존 AI의 자동 생성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세부적으로 이미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맞춤형 작업을 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드저니 측은 기술 도입에 따른 저작권 침해나 허위 정보 확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AI 감독 시스템과 인간 모니터링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인 그림 생성 필터링과 같은 예방 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드저니 관계자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기반으로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0:24조이환

SK하이닉스, 돈 안되는 CIS 사업 축소...HBM에 올인

SK하이닉스가 사업성이 낮은 이미지센서와 파운드리 사업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메모리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CMOS 이미지센서(CIS) R&D 투자 규모를 줄이고, 생산 캐파도 작년 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여 12인치 기준 월 7000장 이하로 추정된다. 또 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설계하던 시스템온칩(SoC) 설계 사업부 인력을 HBM 부서로 전환 재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SoC 설계 인력을 충원해 연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일부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수익성이 높은 HBM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또 미래 먹거리로 주목되는 CXL(컴퓨트 익스프레스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AI SSD 등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은 생산 라인을 하나 만들면, ROI(투자자본수익률)를 내기까지 3개월 밖에 안 걸린다”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수요가 높으면서 높은 수익성을 내는 HBM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가격은 범용 D램 보다 약 3~5배 비싸다. 또 올해 4분기 범용 D램, 낸드 가격이 하락한다는 전망인 가운데 HBM은 홀로 8~13%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축소한 CIS 사업은 그동안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45%), 2위 삼성전자(19%), 3위 옴니비전(11%) 등에 이어 6위 SK하이닉스는 4% 점유율에 불과하다. SK하이닉스는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일본에 CIS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블랙펄'을 출시하면서 사업 확대에 의지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과 2021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3시리즈, 및 갤럭시A 시리즈에 CIS를 공급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시장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CIS 사업의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도 축소했다.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시스템IC는 지난 5월 중국 국영기업인 우시산업발전집단(WIDG)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지분 49.9% 넘겼다. 우시산업발전집단은 SK하이닉스와 현지 파운드리 합작사를 함께 세운 우시 지방정부의 투자회사로 이번 매각은 2018년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SK시스템IC는 지난 몇년 동안 DDI, CIS 등 레거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키파운드리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전략 반도체 생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SK키파운드리는 올해 전력 반도체 생산을 위해 4세대 0.18㎛를 비롯해 신규 BCD 공정 잇달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또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GaN(질화갈륨)을 양산할 계획이며, SiC(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생산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SK는 DB하이텍 등 경쟁사에 비해 파운드리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 전력 반도체 성장 가능성을 보고 SK키파운드리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16 17:32이나리

캐논코리아, 최대 A2 출력 포토 잉크젯 프린터 출시

캐논코리아가 14일 대형 사진 출력에 특화된 대형 잉크젯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 프로-510'을 국내 출시했다. 이미지프로그래프 프로-510은 컬러 인쇄에 필요한 CMYK(시안/마젠타/옐로/블랙) 등 4원색에 적색, 청색, 회색 2종 등 총 12색 잉크를 적용해 암부 계조를 향상했다. 일부 색상은 새로 개발된 안료 잉크 '루시아 프로Ⅱ'를 적용했다. 인쇄 이후 투명 잉크 '크로마 옵티마이저'를 분사해 아트 용지의 색 표현을 개선한다. 광택지/반광택지의 스크래치 저항성을 개선해 출력 후 손상을 방지했다. 출력 가능 최대 크기는 A2(420×594mm), 출력 소요 시간은 A2 한 장 기준 최고품질 인쇄시 8분 40초, 일반 품질 인쇄시 3분 40초다. 출력 용지 전체에 여백 없는 인쇄가 가능하며 특수 용지 수동 급지 등을 지원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프로그래프 프로-510은 화질과 보존성을 개선한 전문 사진작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이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화질, 고성능 프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4 10:39권봉석

"미드저니 넘볼까?"…월간 이용자 1억5천만 '프리픽' AI로 디자인 혁신 가속화

"지난 5월 이후 우리는 글로벌 디자인 혁신을 위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프리픽은 약 7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와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그니픽AI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통합도구(AI Suite)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번 '젠AI 이노베이션 2024' 행사에는 한국 시장에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하비 로페즈 매그니픽AI 공동 창업자는 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젠AI 이노베이션 2024'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에밀리오 니콜라스 리켈메 매그니픽 AI 공동 창업자와 파울라 비바스 프리픽 미국 마케팅 헤드도 함께 참석해 생성형 AI 기술과 이미지·디자인 업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프리픽은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의 그래픽 리소스 플랫폼으로, 7백만 개 이상의 이미지 파일을 제공해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에게 필수적인 리소스로 통한다. 월간 사용자 수는 1억5천만명 이상에 도달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월 8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리픽은 매그니픽AI를 인수 합병했다. 매그니픽은 사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고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세부 사항을 이미지에 추가하는 혁신적인 AI 플랫폼이다. 프리픽의 매그니픽AI 인수는 디지털 디자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비바스 프리픽 마케팅 헤드는 "최근 우리는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해 왔지만 스톡 이미지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제 게티 이미지 같은 이미지 플랫폼만이 아니라 미드저니·캔바와 같이 AI 기능을 갖춘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픽은 매그니픽AI 인수 후 '미스틱(Mystic)'이라고 불리는 기능을 서비스 내에 출시했다. '미스틱'은 프리픽 구독 시 사용 가능한 AI 통합도구다. 스케치에서 이미지로의 변환, 텍스트에서 이미지로의 변환, 리터치, 리메이크 등 다양한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리켈메 매그니픽AI 공동 창업자는 "매그니픽이 최초로 개발한 기능은 저화질 해상도의 그림을 고화질로 바꾸는 업스케일링이었다"며 "지금은 더 많은 혁신적인 도구들을 도입해 이를 영어로 마법을 뜻하는 '미스틱'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켈메 공동 창업자의 말처럼 '미스틱'은 하나의 그림을 생성하고 이를 같은 구도에서 다르게 변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여러 구도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동일한 인물의 사진을 다른 인종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리켈메 공동 창업자는 강연 세션에서 '미스틱'의 기능을 시연했다. 그가 음성으로 입력한 "한복을 입고 뉴욕에 내려오는 에일리언"이라는 프롬프트에 '미스틱'은 다양한 외계인들이 한복을 입고 낙하하는 이미지를 같은 구도로 생성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언어 표기의 정확도도 높다. 로페즈 공동 창업자는 "다른 생성형 AI가 그림 속에 알파벳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우리 모델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주요 고객층은 이미지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다. 주로 B2C를 타겟으로 하지만 건축사·게임회사와 같은 전문적인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고급 기능도 제공한다. 리켈메 공동 창업자는 "우리 목표는 개인 사용자부터 소규모 비즈니스, 전문 디자이너까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젠AI 이노베이션 2024' 행사 참여도 그 일환이다. 프리픽과 매그니픽은 국내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왜 일본이나 싱가포르보다 한국을 먼저 선택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비바스 헤드는 "왜 한국이 먼저가 되면 안 되냐"며 "아시아에서 AI 기술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한국은 우리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를 개최한 'AI 커뮤니티 코리아' 관계자와 라스베이거스 컨퍼런스에서 만난 후 참가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자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통한 AI 기술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비바스 헤드는 "우리 목표는 아이디어의 힘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 콘텐츠, 영감을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4 15:46조이환

옴니어스, SDC24서 생성형 AI 의상 착용 서비스 '벨라' 공개

초개인화 커머스 AI 기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이하 SDC24)에서 생성형 AI 의상 착용 서비스 '벨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삼성전자에서 매년 주최해 온 SDC는 전 세계 유수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분야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SDC24에서 옴니어스는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의 참여 자격으로 벨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SDC24 오픈 스테이지에서 ▲가상 의류 착장 ▲AI 휴먼 모델 생성 등 벨라의 기술 전반을 발표한다. 벨라는 의류의 스타일, 색상은 물론 무늬·질감·주름·장식 등 세부 특징까지 학습해 기존 이미지 생성 AI 모델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기술로 더 섬세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옴니어스는 관람객들이 벨라의 기능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행사장 내 마련, 다양한 포즈의 모델 이미지에 여러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현재 옴니어스는 연내 벨라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와 쇼핑 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도입한 이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벨라는 원본 옷의 디테일을 보존하는 동시에 모델의 체형, 포즈, 인종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착용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특화돼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연내 SaaS 형태로 벨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옴니어스는 이베이, 롯데온, CJ온스타일, W컨셉, 브랜디 등 국내외 커머스사들의 상품 검색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B tv와 연동해 드라마, 예능 영상 기반 AI 쇼핑도 구현했다.

2024.10.04 15:35백봉삼

소니, 2포트 동시 출력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시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SSS)이 업계 최초로 RAW 이미지와 YUV 이미지를 독립적인 2포트로 출력 및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카메라 CMOS이미지센서 ISX038를 출시한다. ISX038은 소니가 독자 개발한 이미지처리장치(ISP)가 탑재돼 RAW 이미지와 YUV 이미지의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 따라서 차량 외부 환경에 대한 고정밀 감지, 인식 기능과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로서 운전자의 시각을 보조하는 영상 제공 기능을 1대의 카메라로 실현할 수 있다. RAW 이미지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시스템(AD)에서 차량 외부 환경의 감지 및 인식에 필요한 기술이다. YUV 이미지는 블랙박스나 AR카메라 등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용으로 제공한다. 2포트 동시 출력은 단일 카메라가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함으로써 자동차의 카메라 시스템을 간소화하며 공간, 비용 및 소비전력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ISX038은 독자적인 픽셀 구조와 고유의 노출 방식으로 조도를 개선해 HDR 촬영과 LED 플리커 방지 기능 동시 사용시에도 106dB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ISX038은 현재 모빌아이의 EyeQ6 시스템온칩(SoC)과 호환돼 ADAS/AD 기술에 사용할 수 있다. ISX038은 1/1.17형으로 839만 화소이며, 오는 10월 샘플이 출하될 예정이다. 소니는 차량용 신뢰성시험기준[AEC-Q100]의 Grade2를 양산전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26262에 충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해 안전 무결성 수준인 ASIL-B(D) 등급의 안전 규격을 보유했다.

2024.10.04 10:21이나리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이미지프로그래프' 신제품 출시

캐논코리아가 27일 고속·대량 인쇄에 적합한 대형 잉크젯 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5색 잉크로 대량 도면을 고속 출력 가능한 TZ-5320 시리즈 2종(TZ-5320, TZ-5320 MFP Z36), 고화질·고발색 포스터 출력에 특화된 TX시리즈 3종(TX-5420, TX-5320, TX-5220)등 총 5종이다. 새로운 이미지 처리 기술에 더해 발색력을 높인 신규 개발 마젠타(M) 잉크를 투입해 색의 채도와 농도 표현력을 확대했다. 2021년 출시된 전 세대 제품인 TZ-5300 및 TX시리즈 대비 전용 용지가 아닌 일반 용지에서도 검정 실선, 유색 선, 잔글씨까지 선명히 인쇄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였다. A1 사이즈 기준 TZ-5320 2종은 1분에 최대 4매, TX시리즈 3종은 1분에 최대 3.3매의 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잉크 배출 상태를 정기 점검하는 잉크 센싱 시스템, 출력 색상 편차를 자동 보정하는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내장했다. 용지의 공급 및 종류 감지, 잔량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롤 용지 세팅' 기능을 통해 빠른 용지 공급으로 기존 모델 대비 롤지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30% 단축했다. 제품 포장에 친환경 방식을 적용했고 TZ-5320은 프린터 작동 시 소비전력을 전작 대비 29%, TX-5420과 TX-5320은 각 25%를 절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5종은 최신 이미지 처리 기술과 신규 기능을 탑재해 고속 및 대량 인쇄에 최적화된 대형 잉크젯 프린터"라고 밝혔다.

2024.09.27 12:57권봉석

루카스메타-게티이미지코리아, AI 협업 솔루션 위해 '맞손'

루카스메타와 게티이미지코리아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루카스메타는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기반의 협업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AI 기반 이미지 및 협업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루카스메타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생성 및 편집기 커스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이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1억7천300만개의 비주얼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금융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의 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B2B 및 B2G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 캔바와 국내의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등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카스메타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한예원 루카스메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 저작권 이미지 자산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원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4 17:3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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