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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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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위원장 "원유 상승 틈탄 가격 인상·담합, 더 강하게 감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EBS 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 안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망을 더 철저하게 가동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유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물가 안정 흐름은 설탕·밀가루 등 기초 원재료 시장에서의 담합 적발에서 출발했다. 공정위 제재 이후 관련 업체들이 담합 품목 가격을 낮추면서, 업계 전반으로 제품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라면업계에서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이 제품 가격을 낮췄고,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가격 조정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SPC삼립 등 주요 업체들은 빵과 과자, 빙과류 등 다수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다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주 위원장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과도한 인상이나 담합이 이뤄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불공정 행위 가능성도 커진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2026.04.08 17:02류승현 기자

미·이란 2주 휴전에 금값 3% 상승…"아직 불안정한 상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850달러를 넘어 최대 3.1%까지 상승하며 전날의 1.2%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달러 가치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날 글로벌 주식시장도 2% 이상 급등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금 가격은 주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금을 매도하며 현금을 확보한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흐마드 아시리 페퍼스톤 그룹 리서치 전략가는 “금값이 48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완전한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위험 요인에 대한 재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혼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여전히 이란 사태 이전 수준 대비 상당한 할인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6주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 긴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채권 거래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가 연말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금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 가격은 2월 말 분쟁 발생 이후 약 10% 하락한 상태였으나, 최근의 완만한 반등은 휴전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금리 동결이나 인상을 상쇄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리는 "단기적으로 금 가격은 여전히 정치적 상황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현재의 휴전은 숨통을 트여주는 계기가 됐지만, 이는 조건부이며 불안정한 상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휴전이 깨질 조짐이 보이면 다시 변동성이 커지고 하락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시간 8일 오전 8시 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849달러로 3% 상승했다. 은 가격은 76.92달러로 5.4% 올랐다. 백금과 팔라듐 가격도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8% 하락했다.

2026.04.08 14: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D현대, 협력사에 에틸렌 등 공급…미국-이란 전쟁 타격 상쇄 지원

HD현대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수급,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중소 협력사들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선박 건조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HD현대는 석유화학 기반 원재료의 공급 불안이 커지고,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확대됨에 따라 정유·석유화학 계열사를 통해 주요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협력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선박 강재 절단에 사용되는 에틸렌의 경우, HD현대케미칼을 통해 2000톤을 수급해 협력사에서 요청 시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를 통해 도료의 핵심 원료인 자일렌 등을 협력회사에 공급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HD현대는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도 펼친다. 정책금융과 연계해 조선, 건설기계, 전력기기를 비롯한 사업의 관련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총 4000억원 규모로 올해 초 조성한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은 협력사가 담보 없이도 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중 첫 협력사 지원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HD현대는 이 밖에도 협력사별 경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 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협력사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금융 지원을 병행해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1:47김윤희 기자

카카오페이, 전직원 대상 '차량 5부제' 실시

카카오페이가 중동발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전사적 에너지 소비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5부제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는 사옥 내 월 정기 주차료의 20% 감면 혜택을 주는 등 참여를 독려한다. 사옥 내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관리 조치도 강화한다. 전력 소모가 큰 사내 대형 LED 스크린은 운영을 제한하고, 실내 조명과 냉난방기는 일과 종료 후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한다. 카카오페이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핀테크 업종의 특성에 맞춘 에너지 소비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냉각효율을 개선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 서버와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사용도가 낮은 서버 장비는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에너지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면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카카오페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0:12홍하나 기자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25% 하락…1500원 하회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 내린 14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24.3원 하락한 1479.9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과 약 2주간의 휴전에 동의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환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4.08 09:37홍하나 기자

코스피, 매수사이드카 발동…5804 선 출발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에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8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 넘게 오른 5804.70에 개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군사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코스피 시장이 급등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62% 오른 20만9500원, SK하이닉스는 9.17% 상승한 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2026.04.08 09:18홍하나 기자

'미국·이란 2주 휴전'에 비트코인 급등…7만 달러 상회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군사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66% 상승한 7만24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과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 총리와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 하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문명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나왔다. 하루 만에 강경 기조에서 완화된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 오른 2260 달러, XRP(리플)는 5.34% 상승한 1.38 달러, 솔라나는 8.12% 급등한 8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간에서 중립 수준(46)으로 올라섰다.

2026.04.08 08:53홍하나 기자

[카드뉴스] 자동차 기름 부족 사태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자동차를 가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 느끼셨을 텐데요, 엔진오일 값이 정말 많이 올랐죠? 실제로 엔진오일 가격이 28.4%나 급등했어요. 마치 평소에 사던 아이스크림 값이 갑자기 두 배가 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이렇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요, 먼저 석유 값 자체가 113달러까지 치솟았고, 배로 운반하는 비용도 42%나 올랐어요. 게다가 국가 간 갈등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진 거죠. 이런 가격 상승은 우리 일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차를 정비하는 비용이 15~20% 정도 올랐고, 정비소에 맡기면 7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거든요.단순히 엔진오일이 품절된 게 아니라 비용 폭탄으로 돌아온 셈이에요. 하지만 해결책도 준비 중이에요. 재활용 기름을 만들거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거나, 미리 비축해두는 방법들을 계획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2027년 상반기쯤이면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보고 있어요. 지금부터 약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전기차로 바꾸는 것도 한 번 고려해보고, 꼭 필요할 때만 차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어요.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평소 차량 관리를 꼼꼼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번 엔진오일 위기는 언젠가 지나갈 테니, 똑똑하게 준비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b65b36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7 18:27AMEET

기름 한 방울이 흔드는 일상, 엔진오일도 부족하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엔진오일 교체 비용이 부쩍 올랐다는 걸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 단순히 가격만 오른 게 아니라, 정비소에서 특정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니 운전자들의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죠. 2026년 4월 현재, 우리를 괴롭히는 이 엔진오일 부족 사태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왜 이렇게 해결이 더딘 것일까요? 단순히 먼 나라의 전쟁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그 속사정이 꽤 복잡합니다. 전쟁터의 불길이 엔진 속으로 들어오기까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원인은 역시 중동입니다. 2026년 3월 초, 국제 유가의 상징인 WTI 가격이 배럴당 113.58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죠. 불과 며칠 만에 8%가 넘는 상승 폭을 기록한 건데, 이는 엔진오일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곧바로 밀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가격보다 '물길'에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배들이 제때 들어오지 못하게 된 거죠. 평소 18일이면 오던 원유와 원료들이 이제는 3주 넘게 걸려야 도착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해상 운임이 40% 넘게 폭등하면서 원료 확보를 위한 프리미엄까지 붙었습니다. 정유사들 입장에서는 비싸진 원료를 어렵게 들여와야 하니 생산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게 된 셈입니다. 결국 이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달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논쟁, 논점은 어디로 이동했나 이 사태를 바라보는 AI 전문가들의 시각은 처음에는 유가와 전쟁 같은 '외부 요인'에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거듭될수록 논점은 점차 '내부 시스템의 한계'와 '미래 대응력'으로 옮겨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유가가 올랐으니 가격이 오르고 물량이 부족해진다는 인과관계가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죠. 유가가 오늘 올랐다고 해서 당장 정비소의 오일이 바닥나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겁니다. 원유가 들어와 정제되고 유통되는 데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데, 지금의 부족 사태는 단순히 유가 때문이 아니라 유통망이 가진 재고 관리 능력의 부실을 증명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었습니다. 여기서 논점은 국내 정유 및 유통 시스템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내 정유사들의 가동률이 85%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갑작스러운 공급 충격에 대응할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죠. 해결책으로 '스마트 통합 재고 관리 시스템'이 제안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또 한 번 주장이 부딪혔습니다. 운영 효율을 높여서 해결하자는 쪽과, 이건 단순히 소프트웨어 하나 깐다고 될 일이 아니라 수백억 원의 투자와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라는 현실론이 맞선 겁니다. 결국 토론은 국가의 역할로까지 번졌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들여 전략 비축유를 늘리고 인프라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반도체나 AI 같은 첨단 산업에 예산이 쏠려 있는 현실에서 엔진오일 산업에 그만한 재원을 투입하는 게 정치적으로 가능하겠느냐는 회의론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전쟁이라는 외부 충격이 우리 내부의 고질적인 투자 부족과 행정적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죠. 합의된 전망과 여전히 남은 불씨들 치열한 논의 끝에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인 대목도 있습니다. 중동의 불안이 계속되는 한, 2026년 3분기부터는 엔진오일 가격이 최소 5% 이상 오르며 실질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연기관차 유지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전기차 전환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에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반면, 실제 '물리적 품절'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유통망의 재고가 완충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낙관론과, 해상 물류 리드타임이 2024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한 2분기 내내 공급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통합 시스템 구축 역시 민간 정유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당근'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엔진오일 부족 사태는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공급망이 얼마나 얇은 얼음판 위에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은 그 얼음을 깨뜨린 망치였을 뿐, 얼음이 얇아진 건 어쩌면 우리가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대비를 소홀히 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차가운 엔진을 달래줄 기름 한 방울을 기다리며, 우리는 앞으로 어떤 에너지를 선택하고 어떤 시스템을 믿어야 할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b65b36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7 13:40AMEET

[미장브리핑] 트럼프 "이란 휴전 제안 충분하지 않아"

◇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46669.8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6611.8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21996.3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의 최근 휴전 제안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해. 그는 "이란 측이 제안을 내놓았고, 이는 중요한 제안이며, 중요한 진전"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덧붙여. 휴전 합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은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그들은 협상을 하고 싶어한다. 더 이상은 말할 없다"고 부연.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통행료를 징수하는 건 어떻냐"고 반문. ▲ 제레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대출 관련 우려로 인해 사모 펀드에서 대규모 환매 요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체로 사모 펀드는 투명성이 부족하고 대출 평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없는 경향이 있"며 "실제 손실 규모가 거의 변하지 않더라도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 그는 또 "실제 손실 규모가 현재 시장 상황에 비해 이미 과도하게 크다"고 지적. 인공지능(AI)과 관련해 그는 AI 도입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AI 혁명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 다이먼은 "전반적으로 AI에 대한 투자는 투기적인 거품이 아니라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AI 관련 산업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전해.

2026.04.07 08:15손희연 기자

폴리마켓, 실종 미군 조종사 생사 베팅 논란

미국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이 이란 상공에서 실종된 미국 조종사 생사 여부를 베팅 사이트에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5일 NBC 등에 따르면,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생사 여부에 베팅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조종사 2명이 탑승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다. 조종사 한 명은 구조됐고 한 명은 실종 상태였다가 지난 5일 구조됐다. 현재 삭제된 베팅 사이트에선 '미국, 조종사 구조 확정?'라는 문구가 게시됐다. 조종사 구조 시점에 베팅할 수 있었으며, 베팅에 참여한 대다수는 지난 4일 구조를 예상했다. 이에 대해 세스 몰튼 미국 민주당 의원은 엑스(X)에 글을 올려 "그들은 당신의 이웃, 친구, 가족일 수도 있었다"며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남을지 말지에 내기를 걸고 있다. 정말 역겹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폴리마켓은 사과하고 해당 베팅 게시물을 삭제했다. 폴리마켓은 "당사는 해당 베팅 사이트를 즉시 삭제했다. 당사의 공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시돼선 안되는 사이트였으며, 내부 안전장치를 어떻게 통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몰튼 의원은 폴리마켓 사과에 대해 "회사의 공정성 기준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다른 전쟁 관련 베팅을 지적했다.

2026.04.06 16:12홍지후 기자

[국방 AX 거점 ①] 'AI 전장' 현실화…국방, AX 전환 속도 붙는다

전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드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피지컬 AI'가 현대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국방 경쟁의 승패를 가르는 기준도 무기 성능 자체보다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실전에 적용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분쟁 상황을 겪지 않는 한국은 실전 데이터와 현장 경험 축적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곧 AI 기반 미래 국방 역량 확보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집니다.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정부와 군, 대학, 기업은 폐쇄적인 군 주도 개발 체계를 넘어 민간의 기술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국방에 접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서울·판교·대전·부산 등 5대 권역 국방 AX 거점 구축, 판교 국방 데이터랩 운영, 국방 AX 협의체 출범, 군 특화 AI 인재 양성 확대가 그 흐름을 보여줍니다.지디넷코리아는 이번 기획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전장 환경 속에서 한국형 국방 AX 생태계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판교를 중심으로 어떤 실행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데이터 개방·제도 정비·인재 확보라는 남은 과제가 무엇인지 4편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편집자주] 세계적으로 국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전의 양상이 드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의 '피지컬 AI'로 빠르게 재편되며 첨단 기술 도입의 '속도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문제는 직접적인 분쟁에 참여하지 않는 우리 군의 경우 AI 무기 체계의 핵심 엔진인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경험을 쌓기 어려워 자칫 글로벌 미래 국방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직된 군 주도의 폐쇄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 처리 역량을 즉각적으로 수용하는 '민군 협력 구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실무 능력을 겸비한 국방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5대 권역별 '군·산·학 협력센터'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와 글로벌 국방 AI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군에 즉각 이식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오는 13일까지 '2026년 국방AI인재양성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공고하고 센터 운영을 주도할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서울(용산·양재), 경기(판교), 충청(대전), 경상(부산) 등 전국 5대 거점에 협력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국방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국방부가 이처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무기 체계 중심의 전통적 국방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전쟁(Software-Defined Warfare)'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의 파괴적인 AI 혁신 속도를 군이 따라잡기 위해서는 현장 실무형 전문가와 상시적인 민·군 협업 공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속도가 승리한다"…급변하는 전시 패러다임 글로벌 방산 시장은 이미 기술 도입의 '속도전'에 돌입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군사 작전의 패러다임을 기존 '완벽성'에서 '속도'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14179호에 따른 이 전략은 국방 시스템을 AI 시대에 맞춘 전시(War-time)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은 최신 상용 AI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의 복잡한 조달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30일 이내에 전 군에 배포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완벽한 조율을 기다리다 뒤처지는 위험이 불완전한 정렬의 위험보다 훨씬 크다"며 '속도가 승리한다'는 철학 아래 학습 속도와 배포 주기를 승패의 결정적 변수로 규정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글로벌 트렌드는 무력 충돌을 대하는 개념 자체의 변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국가들은 국가 간 무력 충돌을 전통적인 의미의 '전쟁(Aggression)'이 아닌 '분쟁(Conflict)'으로 규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법적·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대외 제재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러한 변화는 군사 기술 도입과 작전 수행의 '속도'를 극대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전쟁 선포나 장기적인 내부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AI, 드론, 사이버 전력 등 첨단 신기술을 즉각적으로 실전 환경에 투입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5대 특화 거점으로 한계 넘는 K-국방 융합 생태계 한국 역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AI로 고도화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문제는 실행력이다. 국방 AI 관련 예산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이를 실제 전력으로 연결할 인력과 체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AI 모델 설계, 데이터 정제, 실전 적용을 수행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경직된 조직 구조 역시 기술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신의섭 국방정보통신협회 회장은 "베네수엘라, 이란, 우크라이나 등 최근 전쟁을 거치며 통신과 AI, 사이버 보안이 급속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AI 시대에는 속도가 곧 전투력이며 민간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기 위해 우리나라에선 판교를 중심으로 '국방 AX 거점'과 '국방 AX 협의체'가 가동 중이다. 국방 AX 거점은 군 단독의 경직된 연구개발(R&D)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국방에 신속하게 이식하기 위해 조성된 민·관·군·학 융합 생태계다. 판교, 용산, 양재, 대전, 부산 등 5개 거점별로 세분화돼 운영되며 각 거점마다 육군, 해군, 공군 등 특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판교 국방 AX 거점은 AI와 데이터 중심 기술을 국방에 접목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 주요 AI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컴퓨터비전(CV), 거대언어모델(LLM),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의 실증과 적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다. 판교 AX 거점, 성균관대 주도 '국방 AX 협의체' 출범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ICT, AI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는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은 이번 국방 AX 거점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융합원 소속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는 산·학·연·군을 아우르는 '국방 AX 협의체'를 공식 출범하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판교 제2국방 데이터랩'의 성공적인 운영이다. 판교 데이터랩은 군사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는 영외 공간에서 민간 기업이 군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AI 모델을 연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프라다. 기존에는 군 보안 장벽에 막혀 민간의 접근이 불가능했지만, 데이터랩은 방첩사령부의 통제하에 '원본 데이터 반출 불가, 학습된 산출물만 반출 허용'이라는 유연한 방식을 도입해 해결책을 찾았다. 현재 이곳에는 러시아 T80U 전차 기동 영상을 비롯해 피아 소화기 음향 데이터, 밀리터리 이미지넷 등 27종, 약 3테라바이트(TB) 분량의 민감한 실전 데이터가 구비돼 있다. 실제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방산·AI 기업들이 이곳을 거쳐 화력 운영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인재 양성도 주도하고 있다. 국방 AX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삼성SDS, KT, LIG넥스원 등 대형 방산·ICT 기업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하며 마키나락스, 코난테크놀로지, 한컴라이프케어 등 30곳 이상의 혁신 AI·SW 벤처가 뭉쳤다. 경기연구원 등 지자체 기관과 법무법인 세종까지 가세해 전방위 지원망을 갖췄다. 성균관대는 국방부 정책과 연계해 2022년부터 '군 특화 AI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운영, 현재까지 289명의 군 간부 AI 리더를 배출했고 내년에도 145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협의체 참여 벤처기업들이 멘토링 기업으로 동참해 현장의 최신 기술을 군에 직접 전수하고 있다. 김병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은 "디지털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AI 기술 강건화의 처음과 끝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라며 "각 과제별로 데이터를 알아서 구하는 방식을 넘어 국방부 차원의 독립적인 데이터 확보 예산 편성 및 전군 데이터 통합 허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무인 체계와 피지컬 AI로 나아가는 국방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2:28남혁우 기자

[미장브리핑] '또' 이란 경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3월 美CPI 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7일(현지시간)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까지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재차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후 추가 설명 없이 "화요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함.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35% 상승한 114.16달러. 브렌트유는 1.72% 상승한 배럴당 110.91달러. ▲TD증권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약 10억 배럴의 석유 및 석유 제품 손실이 예상되며, 이는 최대 6억 배럴의 원유와 약 3억 5000만 배럴의 정제유를 포함. 라피단에너지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을 통한 재유입, 비상 비축량 방출, 재고 감소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6월 말까지 원유 및 석유 제품의 순손실이 총 6억 30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 ▲OPEC+ 8개 회원국은 5일 5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만 6000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지만, 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황에서 증산된 원유가 세계 시장에 어떻게 공급될지는 불확실. OPEC+ 8개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 쿠웨이트 석유공사(KPC)는 여러 운영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10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CPI는 전월 2.4%에서 3.4%로 큰 폭 상승하고, 근원 CPI도 2.5%에서 2.7% 상승 관측. 9일에는 PCE 가격지수 발표. ▲오는 11일 러시아산 원유·석유 제품 거래의 30일 한시 승인이 만료. 미국 연장 여부 관심.

2026.04.06 08:20손희연 기자

인도, 이란산 원유 7년 만에 구매

인도가 7년만에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는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인도 정유업체들이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금지 압력 이후 2019년 5월 이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았다. 이란산 원유 구매는 이로부터 7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 정부 부처는 "중동 공급 차질 속에서도 인도 정유업체들은 이란산 원유를 포함한 원유 공급량을 확보했으며, 이란산 원유 수입에는 지불 문제가 없다"며 "향후 몇 달간 필요한 원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인도는 40여 개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상업적 고려 사항에 따라 다양한 산지와 지역에서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완전한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미국은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이란산 원유 및 정제 제품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인도는 또한 제재 대상 선박에 실린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 4만 4000톤을 구매했다. 해당 선박은 수요일 서부 항구인 망갈로르 항에 정박하여 연료를 하역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6.04.05 11:53손희연 기자

중동 전쟁에 흔들린 원자재…패션 플랫폼, FW 시즌 '촉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내 패션 플랫폼 업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봄·여름(SS) 시즌에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나프타 기반 섬유와 포장재 수급이 흔들리며 가을·겨울(FW) 시즌 생산 차질과 원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서다. 3일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원자재 확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업계의 우려를 사는 물품에는 현재 구매 대란을 빚고 있는 비닐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도 포함된다. 원유 수급이 섬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까닭은 나프타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핵심원료로 이 중 프로필렌은 전자부품, 필름, 화장품, 합성섬유 등에 활용된다. 여기에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면화 선물 가격은 2일(현지시간) 기준 1파운드당 70.92센트로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섬유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의류를 취급하는 국내 패션 플랫폼에도 악영향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업계는 봄·여름(SS) 시즌의 경우 아직 문제가 없지만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기에는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가을·겨울에 다음해 봄·여름 시기의 옷을 먼저 선보일 정도로 다른 산업 대비 한 발 앞서나가는 패션업계 특성상 봄·여름 시즌의 상품 생산이 이미 마쳤다는 배경에서다.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은 무신사와 에이블리, 지그재그는 아직 섬유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의류 공급량 감소,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SS 시즌 생산을 마치고 판매하는 단계라 당장 영향이 있다기보다는 다음 시즌 준비에 영향이 있을 것을 대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패션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공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부자재 현장 테스트를 이미 진행 중인 곳도 있다"며 "기존 투명 폴리 소재를 다른 저밀도 계열로 전환하거나, 택배용 비닐 두께를 소폭 줄여 원자재 투입량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원가 부담을 분산하는 등 대책 마련하는 모습이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2026.04.03 17:10박서린 기자

트럼프의 빈 연설,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남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생중계된 트럼프의 연설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연설은 왜 한거지? 협박한 건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이상하다. 많은 사람들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읽었다. 어떻게 하나의 연설이 동시에 공허하고 위협적일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내용을 채우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설명을 지우고 압박만 남긴 연설이기 때문이다. 비어 있는 것은 설명이다 조금 엉뚱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물론 알고 있다. 이게 '정교한 분석'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그래서 '엉뚱한 시도'라고 했다.) 챗GPT에게 단도직입적 질문을 던졌다. “트럼프 연설에 별 내용이 없다는 비판이 많아. 트럼프는 왜 저런 알맹이 없는 연설을 했다고 생각해?" 챗GPT도 연설의 표면이 비어 있다는 데 동의했다. 대충 이런 논리였다. “우리는 이기고 있다.” “전쟁은 거의 끝났다.” 이 문장들은 반복되지만, 그 안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전쟁의 목표도, 종료 조건도, 협상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설명은 제거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단순한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이다. 트럼프가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으로 대통령의 전쟁 연설에는 목표와 수단, 일정이 명확하게 담긴 구조를 갖는다. 정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향후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번 연설은 그 구조를 의도적으로 회피한다. 왜 그런 걸까. 설명은 곧 책임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는 순간, 그것은 약속이 된다. 일정을 제시하는 순간, 그것은 평가 기준이 된다. 따라서 설명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생략이 아니다. 오히려 책임을 줄이는 선택에 가깝다. 남아 있는 것은 압박이다 다시 질문을 던졌다. "아까 넌 트럼프의 연설이 비었지만, 비어있지 않다고 했어. 그렇다면 설명이 빠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어." 챗GPT는 "설명이 사라진 자리를 자세히 보면, 다른 것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는 답변했다. 무엇일까. 바로 압박이다. 연설과 그 전후 메시지를 함께 보면 구조는 분명해진다. 요구를 받아들이면 상황은 곧 종료될 수 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군사 행동은 계속된다. 필요하다면 추가 타격도 가능하다. 이것은 전형적인 조건부 압박 구조다. "협조하면 끝내고, 거부하면 계속 공격한다." 형식적으로 보면 완전한 최후통첩은 아니다. 명확한 시한도, 구체적인 조건도, 단계별 조치도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보면 다르다. 설명을 제거한 대신, 선택지만 남긴 메시지에 가깝다. 그래서 이 연설은 동시에 두 가지 상반된 평가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공허하다. 정책 설명이 없고, 구체성이 부족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명확하다. 상대에게 전달되는 신호는 단순하고 강하다. 이 두 가지는 모순이 아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결합된 구조다. 설명은 비워두고, 위협은 남긴다. 이렇게 하면 얻는 것이 있다. 메시지는 단순해지고 압박은 유지되며 동시에 해석의 여지는 남는다 이 구조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대응이 가능하다. 강경하게 나가도 되고, 협상으로 전환해도 된다. 책임은 흐려지고, 선택지는 넓어진다. 동시에 존재하는 공허함과 위협 그렇다면 트럼프는 지금 시점에 왜 이런 연설을 했을까. 챗GPT는 "현재 전황이 애매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라"고 충고했다. 이어지는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지금 상황은 미국이 명확하게 승리 선언을 하기 어렵다. 군사적으로는 우위가 분명하지만,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언제 종료될 지 불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약속은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된 방식이 오늘 같은 연설이다. 설명은 줄이고, 압박은 유지하는 언어다. 무능의 결과라기보다,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정치적 기술에 가깝다. 이 연설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다. 정치적 선택지를 최대화하는 설계된 언어로 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을까." 챗GPT는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치의 구조를 바꾼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은 단순한 메시지에 반응하고, 상대는 압박을 느낀다. 대통령은 선택지를 유지한 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는 분명하다. 정책에 대한 설명이 줄어들수록, 정치는 점점 검증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이동한다.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말했는지가 중심이 된다. 이때 유권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명확한 기준이 사라진 자리에서, 판단의 부담은 개인에게 넘어간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결론적으로 챗GP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단순히 알맹이 빠진 연설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설명을 제거하고, 압박만 남긴 언어라는 것이다. 이 연설은 공허하다. 그러나 동시에 의도적이다. 문제는 공허함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공허함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가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공백 속에서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가다. 정책일까, 책임일까. 아니면, 그것을 판단할 기준 자체일까.

2026.04.02 22:2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려면 가상자산 지불해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통행료로 가상자산과 위안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해운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국가별로 1~5등급의 평가체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우호국 선박일수록 더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유조선의 통행료 협상 시작가는 배럴당 약 1달러 수준이며, 초대형 유조선의 경우 기준선이 약 200만 달러다. 결제는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이란 국가안보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법안을 승인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선박 운영사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연계하는 중개회사에 선박 소유 구조, 국적, 화물 명세, 목적지, 승무원 명단, 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이란 혁명수비대가 선박이 적대국과 연관돼 있는지 조사에 나서고, 통과 시 통행료 협상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앞서 이란은 국제해사기구(IMO)에 보낸 서한에서 비적대국 선박에는 안전한 통과를 허용하는 반면, 적대국 선박에 대해서는 통과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가 국제법상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영해는 해안선으로부터 약 22km까지이며, 이 범위 내에서만 선박 검사 권한이 인정된다. 제이슨 추아 런던 시티대 교수는 “이란은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선박을 검사하고 그 과정에서 비용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국제법 전문가들은 이를 합법으로 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장 분석업체 클레르(Kpler)에 따르면 현재 아라비아만에 약 320척 이상의 유조선과 가스 운반선이 묶여 있다. 이외에도 약 2000척에 달하는 다양한 상선이 체류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2026.04.02 16:27홍하나 기자

트럼프 "2~3주간 이란에 대대적 공격...종전 협상도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의 군사작전 목표는 모두 달성될 것”이라며 “향후 2~3주 동안 미국은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강행해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공격은 핵무기 개발 억제와 서방 사회의 안전 유지라는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는 자평과 함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막바지 공격을 퍼붓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부로 이란의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은 무력화됐다”며 “이란의 지도자들은 사망했고 역명수비대도 현재부로 무력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드론과 여러 공습 역량, 발사체 등도 타격을 받아 산산조각이 나 남음 게 없다”면서 “이란에서의 임무가 핵심 전략목표 완수에 가까워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본격적인 이란 공습에 앞서 B2 폭격기로 감행한 핵 개발 시설에 대한 파괴 작전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또 “이란이란 국가의 핵무기 개발은 이스라엘에는 사망선고이며 전세계에 위협이 된다”며 “자국민 4만 5000명을 살상한 정권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공습과 폭격의 이유를 자국민에 정당하다는 주장을 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해서는 곧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18조 달러의 투자가 예정됐고 미국의 3대 지수는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셰일가르를 통한 산유국 노력을 기울여 몇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며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보다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최대 산유국에 오르며 유가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미국은) 원유를 수입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는 자국의 군사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도움을 줄 의향은 있지만 다른 국가들이 의존하는 수입루트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안 찾아야 한다”며 “용기를 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2~3주 추가 공격 기간을 제시하며 종전에 이르는 협상 의지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이란 정권이 들어섰는데 훨씬 합리적이고 말이 통하는 지도자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협하겠다”며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협상 카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쉬운 작전이나 원유시설을 타격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협상 카드를 들고 타협에 나설 것이며 이 시설을 타격하면 이란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성으로 이란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고 어떤 움직임이라도 포착되면 곧바로 공습과 정밀 타격이 준비됐다”며 “우리는 32일 만에 이란이 더 이상 위협이 될 수 없는 존재로 전락시켰고, 이것은 진정한 투자이며 여러분의 자녀와 후손에 줄 수 있는 큰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끝맺었다.

2026.04.02 10:48박수형 기자

트럼프 "2~3주간 이란 대대적 공격"…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보다는 향후 2~3주 더 공격을 단행하겠다는 발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하락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사적 목표는 조만간 빠르게 달성할 것이며 향후 2~3주 동안 미국은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며 "이 순간에도 양국간 협상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권 교체는 미국 목표가 아니지만 이란 수뇌부가 대부분 사망하면서 실질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며 "새롭게 들어선 이란 지도부는 훨씬 더 온건하고 합리적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베트남전쟁·이라크전쟁의 일 수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이란 전쟁을 "큰 틀에서 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시설 타격이 손쉬운 목포임에도 불구하고 타격하지 않았는데 타격하면 이란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라며 "이란 항공 세력은 전멸했고 레이더도 마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란은 핵시설을 정비하는데만 몇 달이 걸릴 것이며 (미국은) 집중적으로 정보 자산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을 감시하고 있다"며 "약간이라도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면 즉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석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전 세계 2위 원유 생산량을 가지게 됐으며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미국 석유 수입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이뤄지지 않고 있음 미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른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석유 수입을) 의존하는 국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전쟁에) 많은 국가가 참여하지 않아 미국 혼자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발언이 종전 기대감을 확 낮추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5322.8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1083.81로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0.2원까지 상승했다.

2026.04.02 10:36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미·이란 전쟁 종결 기대감↑…트럼프 연설 주목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46565.7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6575.3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21840.947. ▲미국-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투자 심리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쓰 소셜에 이란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는 글을 게재.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로우며 안전할 때 휴전 제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이어 그는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박살내거나,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 앞서 지난 31일 백악관에서 미군이 2~3주 안에 이란서 철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24% 하락한 배럴당 100.12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2.7% 하락한 배럴당 101.16달러에 마감.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9시(한국시간 다음날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예정.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연은) 총재 경제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며 금리 동결해야 한다고 말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기업연구소(AEI) 회의에서 무살렘 총재는 "실질 정책금리, 즉 예상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명목금리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 이전에도 이미 중립 범위에 있었고, 이후 더욱 하락했다"고 설명. 그는 "현재 정책금리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에 대한 위험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적절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여. 무살렘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는 의결권 없이 참석.

2026.04.02 08:24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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