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가상환경 의료기술 개발 10개 과제에 475억 투입
보건복지부가 오는 2027년까지 총 475억 원이 투입되는 가상 환자 및 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과제는 의료서비스 관련 7개와 병원 운영 효율화 3개 등이다. 의료서비스 관련 선정 과제 수행기관과 주제는 ▲삼성서울병원 'Life careverse 확장현실 기반 치료 전주기 환자중심 케어 플랫폼' ▲연세대 산학협력단 '더 나은 환자 경험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이대서울병원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 등이다. 또 ▲서울아산병원 '심혈관 중재시술용 3차원 가상환경 및 의료정보 인공지능에 기반한 시술 원격협진 서비스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를 위한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반 뇌수술 실습 및 평가 플랫폼 개발' ▲서울대병원 '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암환자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개발' ▲고려대 산학협력단 '디지털 마커를 활용한 융합현실 기반 우울증 치료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등의 과제들도 선정됐다. 이밖에도 병원 운영 관련 선정 과제는 ▲연세대 산학협력단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중심의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 ▲한림대성심병원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 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 ▲삼성서울병원 '메타버스 기반 Hyper-Integrated Virtual Ecosystem to Real Hospital 구현' 등이다. 앞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과제 관리와 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의료 메타버스 조기 성공모델 발굴로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도,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