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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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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예비 장학생 40명 모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의 예비장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이공계 분야 인재를 공동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이공계 학부생 가운데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현지 첨단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KIAT는 지난해 340명을 선발해 장학 혜택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4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 장학생 제도는 교환학생 파견을 희망하는 이공계 인재를 미리 발굴하기 위해 KIAT가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2026년 봄학기에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두 학기 이상, 10개월 이상 체류)을 계획하는 이공계 학부생이다. 예비 장학생이 되면 사업 정보를 사전 안내받고, 국내 첨단산업 분야 특강 등 대외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또 추후 본교에서 최종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별도 절차 없이 추가 서류 제출만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소속 대학에서 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부서의 추천을 받아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의 소득분위에 따라 가점이 차등 부여되며, 관련 성적 기준 등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요건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30 23:22주문정

과기정통부, 9천790억 원 투입하는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예타 면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최종 면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5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예타 면제 받은 '이공계 대학원 학생인건비 지원(과기정통부)'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9천790억원, 사업기간 9년(2025~2033)으로 확정됐다.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원되는 학생인건비, 연구장학금 등 모든 종류의 연구생활장려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석사과정 최소 80만원, 박사과정은 최소 11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질병관리청)'도 예타 면제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사업 예타 면제로 최소 1년은 사업 착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R&D 예타 폐지 등 선도형 R&D 추진을 위한 시스템 개편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7:36박희범

"이공계 대학원 R&D 지원체계 강력한 구조조정 필요"

국내 이공계 대학원을 '실무 중심 석사 양성'과 '연구 중심 박사양성' 투트랙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은 급격한 인구감소 등으로 위기 상황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주장은 STEPI가 최근 발간하는 '인사이트 제337호'에 '이공계 대학원 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보고서 저자인 시스템혁신실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에 앞서 수도권과 지역 격차, 대기업 취업 선호 등 요인으로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이공계 대학원은 심각한 질적·양적 위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R&D 지원 구조에 따라 교원 부담이 가중되고 대학원생의 안정적 인건비 확보 어려움, 대학 간 서열화와 획일화 등 비효율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공계 대학원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대부분 대학이나 학과, 조직이 아닌 개인 단위에서 지원되며 일반재정지원(General Funding)이 없고 오로지 경쟁방식(Competitive Funding)으로만 발주된다. 교원 개인 연구비 확보 부담이 매년 가중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학 연구실의 경우, 연구실 운영을 위한 최소 연구비가 먼저 결정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과제 수행이 정해지면 모든 연구비는 하나의 연구실 계정으로 통합 운영되는 등 연구실에서 창출하는 성과와 수행하는 개별 과제의 연관 관계도 명확하지 않다고 박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각 대학 R&D 예산과 연구개발인력 규모를 국가 전체 혁신체제에서의 비중으로 보면 서울대, KAIST 등 연구중심대학은 미국의 연구중심대학들보다 오히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국내 최우수 대학도 세계상위권 대학과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도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국내 대학은 일반재정지원이 없고 수월성을 추구하는 R&D 지원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교원에게 지나치게 많은 부담을 가중한다고 분석했다. 교원 대비 또는 연구비 대비 대학원생 숫자가 너무 많아 연구비 확대 요구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대학 자체 재원이 부족한 가운데, 대학재정지원에서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며 각종 평가에서도 연구(논문) 실적이 중요하게 작용하기에 결과적으로 대학 특성화 정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대학의 획일화와 서열화 ▲지역대학의 위기 가속화 ▲사회적 수요와 과학기술인력양성의 괴리 ▲집단연구 미정착 ▲대학원생 지원 부족 ▲박사후연구원의 불안정한 처우 등이 모두 대학 R&D 지원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인구감소 속도는 이미 단기적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기에 과학기술인력 규모의 감소를 전제로 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대학원의 여건과 역량에 따라 석사 양성과 박사 양성으로 구분하고 석사중심 대학원은 실무 및 현장 중심의 인력 배출을 위해 교육과 R&D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또 박사중심 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연구중심대학과 지역거점 및 연구분야별 특화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및 중소형 대학원은 박사과정보다는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하고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R&D 및 산학협력 지원을, 논문 중심의 기초연구보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지역혁신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고등교육재정지원과 대학 R&D 지원의 연계 및 재구조화 ▲대학 단위 지원을 위한 '대학원특성화사업' 추진 등도 우리 이공계 대학원 혁신 방안으로 제시했다.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은 “교수-석박사 대학원생-지원인력으로 구성된 교원 연구실이 기본 단위인 현재의 대학 R&D 체제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며 “국가적 현안과제 해결과 미래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및 교원의 연구․교육 역량 강화와 대학원생에 대한 안정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7 12:36박희범

22대 국회 국민의힘 1호 법안 '이공계지원 특별법' 본회의 통과

박충권 의원이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국제사회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해외 주요국들은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이 핵심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을 위해 이공계지원 특별법을 제정했으나, 급변하는 인재육성 환경의 변화 및 이공계 인재 부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박충권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생활장려금(스타이펜드) 지원 시책과 재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이공계 인재의 병역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해 이공계 전주기 지원의 공백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이공계인재, 해외인재, 전략기술분야 인력의 육성 지원 보호 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박충권 의원은 “본 개정안의 통과로 과학기술계 현장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저 또한 연구현장에서 15년간 근무한 이공계인으로서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인 이공계인들이 걱정없이 연구에 전념하고,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8 16:05박수형

산업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2기 장학생 118명 모집

정부가 우수한 이공계 청년을 미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미국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하게 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118명을 추가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2기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이공계 청년을 선발해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한 학기 9천달러(약 1천171만원), 두 학기 1만8천(약 2천342만원))과 미국의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체험프로그램에 선발되면 미국 첨단분야 클러스터를 견학하고 전문가 초청 연사 웨비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상반기에 제1기 장학생 222명을 선발했다. 이번 모집공고로 2025년도 봄학기 미국 대학에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 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지원서류는 소속 대학 국제부서 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나 소속 대학 국제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1:16주문정

22대 국회 1호 법안...박충권 의원,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연구생활장학금 지원과 병역특례 제도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인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 했다. 이공계지원 특별법은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됐으나 급변하는 인재육성환경의 변화와 이공계 인재 부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개정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공계 학생들의 병역에 따른 연구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병역특례 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가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 기획, 제작, 창업, 유통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균형있는 일과 생활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원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도록 하며 해외 우수 이공계인력 유치와 활용 위해 외국인 이공계 인력에 대한 출입국 편의 제공, 장려금, 정주여건 조성,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밖에 ▲초중등 수학 과학 교육 강화 ▲이공계 학생 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신진연구자에 대한 양성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참여 지원 ▲이공계인력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기술훈련 재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 ▲해외 우수 이공계 인력의 유치 활용 등에 대한 필요한 시책을 정부가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박충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가 핵심 동력, 결국 사람이 답이다”며 “정부의 이공계 인력 육성 및 활용 기반 마련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만큼 동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과학기술인으로서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과학기술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로 발탁된 탈북 공학도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다.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던 경험과 한국에서 재료 공학 박사를 취득해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24.05.30 09:54박수형

올 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7조 8천억 투입…1천500억↑

정부가 올해 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에 총 7조8천319억 원을 쏟아 붓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천524억 원 늘어난 규모다. 과제 수는 334개로, 지난 해 대비 81개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8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미래인재특위)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인재특위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제5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을 보고 안건으로 접수했다. 과기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안) 24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인재 양성과 관련해 총 4개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4개 항목이 기본계획과 달라졌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전략1 : 기초가 탄탄한 미래인재 양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학교 수를 올해보다 3개 늘어난 총10개교로 확대한다. 또 SW 중심대학 투자 규모도 102억 원 늘어난 1천102억원을 책정했다. 대학원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올해 총 30억 원 규모에 1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전략2 : 청년 연구자 성장 환경 조성 청년연구자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장려금 지원 학생 수와 예산을 지난해 대비 배 가까이 늘렸다. 지원 학생 수는 1천122명, 예산은 163억 원이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선발인원도 배로 늘린 50명으로 책정했다. 4단계 두뇌한국 21 이공계 분야 지원 대학원생 수도 누적 6만9천7명에서 올해엔 7만 5천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략기술분야 대학 연구거점 지원도 확대한다. G-램프 사업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6개 대학을 추가했다. 예산 규모는 지난 해 153억원에서 올해 512억 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대학중점 연구소는 155개에 948억 원을 올해 지원한다. 집단연구지원 과제 수는 547개에서 558개로 늘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혁신연구센터(IRC)도 올해 총 7개로 지난해 대비 4개 늘린다. 고급 R&D 이재 육성을 위해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외 연수지원 수는 194명에서 250명으로 늘린다. 개인기초연구 투자 규모도 1조 6천367억 원에서 올해 1조 6천982억 원으로 600억 원 넘게 늘렸다. 이외에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에 615억 원, 산업혁신인재성장에 1천428억 원, 에너지 전문인력육성에 589억 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에 413억 원을 배정했다. ■전략3 : 과학기술인 지속 활약 기반 확충 과학기술인의 지속적인 활약 기반 확충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에 4천732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생 목표는 4만4천명이다. 또 산업전문인력 AI역량 강화를 위해 3천 50명을 교육한다. 백신전문가 300명 양성과 드론 조종인력 양성 603명, 반도체인프라활용 현장 인력 2천535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경력 단절 여성 연구자 지원을 위한 연구과제는 올해 377개다. 여성벤처 펀드도 167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창업보육실은 238개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 과학기술인 대체인력 지원도 115명에서 221명으로 확대한다. 가족친화 인증 기업수는 5천911개사에서 올해 6천300개사로 늘린다. ■전략4 : 인재생태계 개방성·역동성 강화 인재생태계 개방성· 역동성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체류기간 상한선을 5년에서 고용계약 기간으로 변경했다. 배우자 취업 범위도 비전문 분야까지 확대한다. 또 지역혁신중심대학을 위한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15~20개교)후 오는 7월께 본 지정 대학수를 10개 내외로 지정한다. ■제5차 과학관 육성 기본 계획(안) 제5차 과학관 육성 기본 계획(안) 보고 안건에 따르면 전문과학관을 오는 2028년까지 5개관을 추가 개관한다. 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략적 R&D 투자와 인력양성을 통해 기술우위를 확보・유지하는 것은 국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계획들을 바탕으로 향후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지원,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8:02박희범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올 상반기 출연연 종합 육성방안 발표”

올 상반기 정부출연연구기관 종합 육성방안이 발표된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직면한 단기과제로 ▲항공우주청 개청 현안 ▲내년 국가 R&D예산안 수립 등 2건을 꼽았다. 중장기 과제로는 ▲이공계 활성화 ▲출연연 고도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혁신 ▲R&D 글로벌화 ▲과학기술 민관협력 등 5건을 제시했다. 이 차관은 이들 내용을 7페이지에 빼곡히 적어 30여 분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출연연구기관이 1967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분화돼 1970년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산업 부문에서 핵심기술 공급처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의 기술적 현상은 AI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융합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출연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차관은 “이러한 기술적 현상이 출연연 구조와 잘 매칭될 수 있을 지 고민”이라며 “사실 출연연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일을 못해서라기 보다는 민간 부문이 훨씬 빨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출연연이 사실상 (민간과 산업 사이의)샌드위치가 됐다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관을 넘나드는 융합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 사업이 융합체계 구축의 좋은 예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에 1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현재 선정 평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6월이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이 차관은 또 “출연연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제외된 이후 총인건비나 경상비 조정, 예산집행 조정 기준, 인채 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출연연 육성방안 발표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예비비 665억 원 확보 오는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관련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기능과 법제도, 예산, 청사, 개청행사 등을 포함하는 15개 항목을 점검 중이다. 기관운영 예산은 665억 원을 예비비로 확보했다. 이 차관은 “채용 정원은 293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직이 143명, 과기정통부서 이동하는 인력이 55명”이라며 “ 나머지는 전부처 대상 공모형식으로 전입 인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기제 인력은 150명이다. 또 선임공무원 이하 50명은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간부급 18명은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역량있는 인력을 수시 선발할 예정이지만, 우주청 출범일까지 청 인력을 모두 세팅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이 차관은 내다봤다. 이 차관은 “현재 우주청장이 언제 내정될 지 모르지만, 청장이 임명될 것에 대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핵심 임무를 설계 중”이라며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405개 꼭지를 대상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과기특성화 대학의 혁신에 대해 이 차관은 “세계적인 평가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국내 특성화 대학이 정체 또는 하락 중”이라며 “이들 4대 특성화 대학이 재도약할 인재양성이나 인프라 지원 시스템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 과기특성화 대학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와함께 출연연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 차관은 "구조 외적인 문제를 볼 때가 됐다. 1970년대 운영하던 관성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인지적 관점에서의 세대적 시각차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4.04.03 20:20박희범

이성주 서울대 교수 "이공계 전폭 지원 필요"

"이공계 전폭 지원으로 잠재 인력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이성주 서울대 교수는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킥오프 회의에서 과학기술계 위기 타계 방안으로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이공계 인재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 TF를 구성했다. TF는 정부 측 3명과 산학연 민간 전문가 1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이창윤 제1차관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최세휴 회장,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유재준 회장, 조성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탁은정 세종과학펠로우십(박사후과정)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열린 TF 킥오프 회의는 과가정통부 1차관이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인재정책 경과·이슈 ▲신진연구자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성주 교수는 그간의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현황과 위기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인력이 이 분야를 선택하고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유입된 인력이 경쟁력 있는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한국연구재단 이재방 기초연구지원실장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기초연구지원사업 현황과 만족도 조사를 설명했다. 이 실장은 “지난 10년간 학위별 인력 배출현황을 보면, 학사과정생은 매년 감소한 데 비하여 박사급 연구인력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박사후 연구자 등 학문 후속세대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책 수립안 상반기 인재양성전략회의 상정 이 TF는 향후 미래 이공계 인재들의 체계적 육성 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과학문화 확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 4회 정도의 회의를 통해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 변화를 감안, 현황과 문제를 진단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을 수립한 후, 의견수렴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이공계 대학원 입학생이 오는 2030년 현재의 85%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우수한 인재의 이공계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기 대책과 함께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현장에 활기가 넘치고, 유능한 인재들이 앞다퉈 과학기술인이 되고자 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8 03:04박희범

복지부 장관도 이공계 인재 의대 쏠림 인정?…"의사 직업 안정성 때문"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2000명 늘어난 5028명으로 결정한 가운데, 의료계와의 갈등 해소와 의대 열풍 심화, 대학별 정원 배분 등 사안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대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하겠다”며 증원 규모를 전격 발표했다. 당장 정원 확대로 인한 의대 진학 열풍이 현재보다 더욱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빨려 들어가는 이른바 '이공계 인재 블랙홀' 심화 우려다. 조 장관은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단기적으로는 의대 쏠림이 계속되고 심화될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사라고 하는 직업이 갖는 안전성과 그다음에 사회적인 평가 등에 기인한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의대 쏠림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의사 인력에 대한 추가 수요가 해소됨에 따라 타 분야와 비교할 때 균형 잡힌 기대소득이 전망될 뿐만 아니라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총파업 강경 대응 예고...의대 신설 계획 없어 의료계와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발표하면 집행부 총사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거쳐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장관은 “의료인들은 환자의 곁을 지켜 달라”면서도 “만에 하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되신다면 법에 부여된 의무에 따라 원칙과 법에 의해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의대정원 증원 추진이 의협 반대에 가로막혀 실패했던 것을 두고 조 장관은 “그때는 코로나19의 감염이 심각해서 일단 우선 국민의 건강과 생명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타협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그는 “의료계가 협조해 줄 것으로 믿지만, 만약 불법 집단행동을 하게 된다면 의료법과 관련법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 의협의 총파업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대별 정원 배정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날 장관은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그는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증원의 가장 큰 핵심은 의대정원을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학교별 배정은 지역의 인프라의 현황이라든지 지역 간 의료격차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 장관은 “의대 신설 필요성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필요성이 인정된다 해도 학교를 몇 개로 할 것인지, 규모를 얼마나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만 말했다. 현재 의대정원 증원이 곧장 필수의료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조 장관은 “지금 의대정원을 내년도부터 확대해도 (의사 인력 양성까지) 6년, 길게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라며 “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를 제대로 추진해서 필수의료 분야로 의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어르신이 병원에 가기 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고, 또 약간 불편하시더라도 돌봄을 통해서 안락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라며 “시니어 의사 활용 등을 통해서 저희가 의대정원 인원이 의료, 의사가 확충되기 전까지 의료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6:3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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