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연상호 감독 신작 '실낙원' VFX·DI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실낙원'의 시각특수효과(VFX)와 디지털 색보정(DI) 기술 작업에 참여했다.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의 VFX와 DI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낙원은 실종된 아들이 9년 만에 돌아오며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외 118개국 선판매를 기록한 작품이다. 덱스터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저예산 프로젝트 '얼굴'에 이어 이번 실낙원 작업까지 연속으로 함께했다. 앞서 덱스터는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 '정이', '기생수: 더 그레이', '계시록', '군체' 등 연상호 감독의 주요 연출작 다수에서 VFX, DI, 음향 부문을 도맡으며 장기간 기술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VFX를 담당한 홍정호 덱스터스튜디오 VFX본부 슈퍼바이저는 "현실과 AI 프로그램 속 세계의 시각적 차이를 표현하고, 가상공간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VFX 분야의 탁월한 안목을 보유한 연상호 감독과 협업을 거듭해오며 구축한 공감대로 서로 지향하는 비주얼이 일치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색보정을 맡은 이경종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컬러리스트는 "스릴러 장르에서는 색을 빼고 어둠으로 긴장감을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실낙원에서는 차가운 톤 위에 채도 높은 색들이 더해지면서 생기는 기묘한 불편함을 화면에 구현했다"며 "어두운 장면에서도 인물의 표정과 화면의 세부 묘사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명암과 대비를 조정해 심리적 긴장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시각효과와 색보정, 음향, 버추얼 프로덕션 등 후반 제작 전반에서 국내외 제작사와의 기술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