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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가요?"…애플, 아이폰 파우치 출시, 가격 33만원

애플이 일본 디자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해 독특한 아이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을 출시한다고 씨넷, 기즈모도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포켓은 '천 조각'이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3D 니트 소재의 파우치다. 골지 문양의 텍스처가 아이폰을 감싸주고 아이폰은 물론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됐다. 원하는 대로 몸에 두르거나 착용할 수 있고 잡아당기면 구멍을 통해 아이폰 화면을 볼 수 있다.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는 스티브 잡스의 터틀넷을 만든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애플은 이세이 미야케와 단순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포켓은 짧은 스트랩과 긴 스트랩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짧은 스트랩은 손목에 차는 가방처럼, 긴 스트랩은 휴대폰을 크로스백처럼 맬 수 있다. 짧은 스트랩의 아이폰 포켓의 가격은 150달러(약 22만원)이다. 색상은 ▲레몬 ▲만다린 ▲퍼플 ▲핑크 ▲피콕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색상으로 제공되며, 긴 스트랩은 230달러(약 33만원)에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14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의 일부 애플 스토어 매장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애플이 애플 기기를 넣을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아이팟을 만들 수 있는 '아이팟 양말'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11.12 10:24이정현

디에스필터·우조하이텍·피케이아이 화학연과 신기술 상용화 "도전"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기업 추가 입주와 실증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상생기술협력센터는 올해 초 대전 유성 화학연에 구축된 연구·산업 협력 허브로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건립했다. 수용 기업 규모는 모두 6개다. 분야별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폐섬유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처리 기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막가습기 ▲LNG 선박 단열재 재활용 기술 ▲친환경 극저온 반도체용 냉매 등이다. 화학연과 공급기업은 수요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연-공급기업-수요기업 컨소시엄으로으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중공사 방사시스템과 모듈 투가 유량 테스트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은 2년 입주를 기본으로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 내 졸업해야 한다. 최근 입주한 기업은 고산테크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화학연 전남중 책임연구원이 참여하고, 수요기업은 대기업 A사다. 리뉴시스템은 폐섬유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한다. 화학연 조정오 책임연구원이 참여하고, 효성티엔티가 수요기업으로 나섰다. 또 사온텍은 친환경 수처리 분야에서 화학연 이진희 책임연구원과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수요 기업은 경동나비엔이다. 이와함께 이번에 추가로 입주한 기업은 워터트리네즈와 리피유, 퓨어만이다. 이들은 최근 2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워터트리네즈는 화학연 김인철 박사가 창업한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이다. 박재성 박사팀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중공사 막가습기'의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연료전지에는 전기를 생산할 때 쓰이는 이온전도성 전해질막(PEM) 외에도 효율·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적·경제적인 셀룰로오스 소재 수분공급막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대기업 B사와 디에스필터다. 폴리우레탄 재활용 기술 개발 전문기업인 리피유는 'LNG 선박의 폐단열재(유리섬유 강화 폴리우레탄) 기반 재생 폴리올 제조 해중합 공정 및 신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LNG 선박의 가스 탱크 저온 유지용으로 사용 후 매립되던 폐단열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 규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화학연 조정모 박사팀 및 수요기업인 우조하이텍과 함께 저온 해중합기술 개발로 기존 고온 글라이콜리시스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LNG 선박 외 건축, 가전, 자동차, 배관 플랜트 단열재 등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요기업은 우주하이텍이다. 마지막으로 퓨어만은 화학연 이상구 박사팀과 함께 '극저온 반도체 공정용 냉매(HFE—7500) 제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기존 냉매의 사용제한에 따라, 대기 방출 시 온난화 지수가 낮은 '로우 GWP 냉매'로의 전환을 위해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피케이아이와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연에서는 이상구 선임연구원이 가세했다. 수요기업은 피케이아이다. 이영국 원장은 "국가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과 소재·부품 국산화 선행이 필수적”이라며 “상생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이 소재·부품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6:27박희범

李 대통령, '다자협력·AI·공급망' 강조…"케데헌 혼문처럼 연대"

[경주=장유미 기자]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에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도 위기에 맞서 협력과 포용의 길을 선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또 위기일수록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PEC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는데, APEC은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상호 신뢰가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입증해 왔다"며 "특히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APEC은 의료 물품과 필수 인력의 이동을 위해 협력했고, 경제 회복의 지혜를 함께 모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년 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APEC의 역사는 물론, 자유 무역 체제의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2025년 오늘날 APEC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은 그 때와 많이 다르지만,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 나서게 되면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경주가 APEC 회원국들이 되새겨야 할 협력과 연대의 가치가 오롯이 녹아든 최적의 장소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삼국시대의 패권 경쟁과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천년 왕국 신라가 시종일관 외부 문화와의 교류, 개방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신라는 분야를 넘어 삼국을 통일하고 한반도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낸 곳"이라며 "날마다 새로워지며 사방을 아울렀던 신라의 정신이야말로 이번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라의 '수막새'가 서로 다른 기와를 단단히 이어 하나의 지붕을 완성했듯, APEC의 인적·물적·제도적 연결이야말로 성장과 번영을 위한 든든한 지붕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PEC의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APEC 회원국 간의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가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화두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운영에 적극 참여할 길을 열었다는 점을 소개하며 이를 주도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나라는 책임 강국으로서 회원국 간 연결 고리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2023년 공급망 안정화법을 제정해 국내외 공급망 위기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지난 5월 통상장관회의에선 APEC 청사진 이행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디지털 연결 통해 인적, 물적 연결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혁신의 핵심으로 AI를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AI 기술을 선도할 중심에 우리나라가 있을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있고 올해 9월에는 국가AI전략위원회를 구성해 AI 시대를 맞이할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관 행정과 산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의 움직임을 읽어낸 첨성대처럼, AI는 인류의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지성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APEC의 뉴 노멀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번영'이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란 점을 강조하며 APEC이 자유 무역과 투자 자유화의 선봉에서 역내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던 만큼,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의 기회와 가치를 고루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도 앞으로 경제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피력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올해 8월 우리나라는 청년들의 지식 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인구 환경 문제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연구, 창업 지원과 기술 훈련 등 5대 중점 분야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해 운영 기구를 설립했다"며 "신라의 화랑 제도가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통일 왕국의 시대를 열어냈던 것처럼, APEC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언급하며 연대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의 경험이 APEC의 공동 번영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데헌' 속 K-팝 아이돌과 팬이 강력한 연대로 혼문을 만들어낸 것처럼 위기 속에서도 함께하는 연대와 혁신이 우리 모두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지난 해 겨울 응원봉으로 내란의 흐름을 몰아낸 'K-민주주의'를 통해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21개 경제체제가 연결된 협력의 무대인 APEC이 모두의 미래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전쟁의 빚더미 위에서 산업화를 이뤄내고 역사의 위기 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리고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에게 위기를 개척할 영감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10.29 11:15장유미

유아이패스-스노우플레이크, '맞손'…데이터 기반 '자율형 AI' 구축 나선다

유아이패스가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자율형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이번 협력은 기업이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지능적으로 작동하는 자율형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조직의 비전을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잇는 것이 목표다. 이번 통합으로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로우코드, 노코드 등 특화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범위가 확장됐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즉시 실행하는 새 유형의 데이터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에이전트는 조직이 기업 데이터를 연결해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정형 데이터 분석용 '코텍스 애널리스트'와 비정형 데이터 검색용 '코텍스 서치'의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데이터 간의 간극을 메워 복잡한 질문에도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유아이패스 에이전트는 이렇게 도출된 인사이트를 활용해 기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새 프로세스를 생성한다. 또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아 기업이 각자 환경에 맞게 에이전틱 자동화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베리스 굴테킨 스노우플레이크 AI 부사장은 "데이터는 모든 지능형 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우리 플랫폼을 유아이패스의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과 결합하면 기업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자연스럽게 실행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인사이트가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때 드러난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우리 플랫폼과 결합하면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3 14:25조이환

유아이패스, 구글 제미나이 탑재 '음성 AI 에이전트' 공개…"자동화 문턱 낮춘다"

유아이패스가 구글과 손잡고 '음성'을 무기로 에이전틱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유아이패스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유아이패스 대화형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유아이패스 고객들은 복잡한 코딩이나 수동 작업 없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텍스트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데이터 분석이나 자료 수정처럼 정밀한 작업에는 적합했지만 예측 불가능한 실제 대화나 즉흥적 상황에서는 한계를 보였다. 반대로 음성 상호작용은 텍스트로 전달하기 어려운 맥락과 뉘앙스를 담아내 협업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업무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업이 자연어 음성 명령만으로 자동화를 실행 구축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개발자의 코드 작성이나 관리자의 워크플로우 설계 없이도 자동화의 의도와 맥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대화형 에이전트는 기술적 완성도도 높다. 자동 음성 인식(ASR) 정확도가 높고 여러 언어를 지원하며 작업에 맞는 도구를 실시간 호출한다. 감정 인식 기반 대화나 능동형 오디오 같은 고급 기능도 탑재했다. 능동형 오디오는 모델이 특정 입력에 대한 응답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유아이패스는 이미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고객의 AI 기반 자동화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음성은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이며 이제 자동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우리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모델을 결합해 고객은 실시간 음성으로 자동화를 실행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1 16:26조이환

MS 애저 AI 파운드리 만난 유아이패스, 산업 전반 AI 성과 높일 新무기 공개

유아이패스가 에이전틱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공지능 파운드리(Azure AI Foundry)와 통합해 활용성을 높인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통합을 통해 유아이패스 에이전트가 애저 AI 파운드리의 에이전트 및 모델과 상호작용 하도록 지원해 고객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적용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Microsoft Copilot Studio)와의 네이티브 양방향 통합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유아이패스 에이전트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를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마에스트로는 신뢰성과 투명성, 거버넌스를 갖춰 프로세스 담당자와 분석가가 실제 기업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창출할 수 있게 한다. AI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의 대표적 사례로는 의료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상 소견을 식별해 전달하는 에이전트 기반 프로세스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소견이 누락될 경우 치료가 지연되거나 의료비가 증가하는 등 환자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유아이패스의 이번 통합으로 이 같은 문제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이패스 AI 에이전트와 애저 AI 파운드리 에이전트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에이전틱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과거 의료 영상을 현재 영상과 비교·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식별해 종합 보고서를 도출한다. 전체 워크플로우는 담당 의사나 전문의에게 전달돼 적시에 후속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유아이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신설된 'AI 앱 및 에이전트(AI Apps and Agents)' 카테고리에 출시와 함께 등록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AI 파운드리, 코파일럿,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의료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에이전틱 자동화를 확대하고 AI를 사일로에 머물지 않게 해 기업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은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안에서 AI가 실제로 작동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일로 고객은 신뢰·거버넌스·엔터프라이즈급 실행력을 바탕으로 AI의 잠재력을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샌디 굽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ISV 생태계 부사장은 "우리의 주요 파트너 플랫폼인 유아이패스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AI를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기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부분적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에이전틱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1:01장유미

"AI로 금융사기 탐지 한 방에"…유아이패스, 엔비디아와 에이전틱 자동화 제공

유아이패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금융 사기 탐지나 의료 분야 환자 관리처럼 높은 신뢰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기업 고객의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인공지능(AI) 기능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자사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과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공개 모델 및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을 결합해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해석, 예측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급 AI 모델을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NIM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에 원활하고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다. 민감한 업무를 다룰 경우 높은 신뢰가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에이전트와 로봇, 인간 전문가를 활용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기 탐지나 의료 워크플로처럼 민감한 프로세스에는 강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NIM 모델을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자체 호스팅 모델을 배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8:03장유미

아이이에스지, AI·데이터로 'ESG 관리' 혁신…특화 솔루션 공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디지털 서비스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지디넷코리아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AI·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복잡한 ESG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이이에스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의 부대 행사인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지디넷코리아 대표이사(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이에스지는 AI·데이터를 기반으로 ESG와 관련한 리스크·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포스코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 2022년 분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각국의 정부 및 기업들은 ESG를 점점 더 주요한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글로벌 ESG 자산은 30조 달러에서 오는 2030년 4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복잡성, 전문 역량 및 표준의 부재, 높은 비용 등으로 ESG 관리 및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이이에스지는 13건 이상의 특허와 500만 건 이상의 ESG 특화 데이터, AI 기반 리스크 예측·개선 피드백 기술을 바탕으로 한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면 95%의 비용 절감과 6배 빠른 ESG 업무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이에스지의 솔루션은 ESG 진단부터 리포트 작성, 공급망·온실가스 관리 등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과정 전반을 통합 지원한다. GRI·CSRD·CSDDD 등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자동 매핑·업데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과 국가의 규제 환경에 최적화된 ESG 관리 환경도 제공한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아이이에스지는 국내 종합상사와 바이오 기업, 자동차 부품사, 기계 업체, 협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25.09.30 17:47장경윤

1~7월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전년비 45.3% ↑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약 90억1천600㎡으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26억7천700만㎡를 기록하며 28.3%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SEMCORP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3억8천800㎡로 시장 내 선두를 이어갔다. 시니어(+42%), 시노마(+37%), 겔렉(+51%) 등 중국계 주요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우리나라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6천600만㎡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법인 국적별 점유율 측면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분기 이후 일본과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에는 일본 7.2%, 한국 4.5%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 확대와 함께 분리막 코팅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세라믹, 알루미나 등 고기능 코팅을 적용한 고내열 분리막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리막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수지 생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불균형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도 봤다. 중국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공급 구조가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이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SNE리서치는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재활용 비율 의무화가 본격 도입되면서, 분리막 산업 전반에도 순환경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리막 설계 개선과 소재 회수 체계 구축 등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 전략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부상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2025.09.10 11:15김윤희

신세계면세점, 메리어트 본보이와 멤버십 제휴

신세계면세점이 메리어트 본보이와 면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텔 숙박과 면세 쇼핑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전 세계 약 2억4천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 계정 연동 시 전 세계 143개국 9천600여 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VIP 티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호텔과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리츠칼튼, JW메리어트, 웨스틴, W, 세인트레지스 등 5성급 럭셔리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티어 혜택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다.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40여 개 항공사와 미국 허츠, 달러 스리프티 등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저변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2억 명이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로 확산되는 K-컬처 열풍 등으로 국내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계정을 연동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 완료 시 1천원당 2포인트(월 최대 1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레스토랑·스파·경험(Moments) 프로그램, 미국 허츠(Hertz)·식스트(Sixt) 등 글로벌 렌터카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멤버십 티어 매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타이타늄·앰배서더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을, 골드 엘리트 회원은 각각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을 부여받는다. 신세계면세점 블랙·VIP 회원은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등급을 받는다.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회원은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연간 10박 이상 숙박 시 부여되며 레이트 체크아웃 우대, 멤버 특별 객실 요금, 무료 와이파이, 포인트 보너스 10% 적립 등 전용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세계면세점 VIP 회원은 최대 20% 할인,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제공, 명동점 VIP 라운지 이용, 인천공항 인도장 EXPRESS 우선인도 등 차별화된 면세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 네트워크와 국내 대표 면세점이 협력해, 고객에게 여행 전 과정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유래 없는 시도”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사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혁신,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대표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은 메리어트 본보이가 한국에서 체결한 첫 번째 글로벌 면세점 파트너십으로, 호텔 숙박을 넘어 일상과 여행의 다양한 접점을 연결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5.08.26 14:39김민아

리디, 판타지 웹소설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 단독 연재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판타지 웹소설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를 단독 연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웹소설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는 2024 리디어워즈에서 판타지 웹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별볆볆별명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의 전작 '공작님, 회개해주세요!'는 리디에서 6년간 연재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는 힐링 웹소설 전문 작가인 주인공이 남이 쓴 킬링 피폐 소설에 빙의해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담은 성장 힐링물이다. 리디는 해당 작품의 단독 연재를 기념해 포인트백 이벤트, 10원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신작은 참신한 세계관과 탄탄한 힐링 서사가 어우러진 현대 판타지 장르의 기대작”이라며 “많은 판타지 팬들이 리디가 준비한 행사와 함께 더욱 몰입해 작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4 10:36박서린

댓게임컴퍼니 "스카이 두 개의 불씨, 게임에서 못다한 세계관 보여주고파"

"크리스탈 마운틴, 지식의 도서관 등 게임 안의 모든 요소가 의미를 갖고 있는데 게임에서 설명을 부족했다. 게임에서 준비했던 풍부한 설정과 세계관을 이용자들에게 더 자세히 보여주고 싶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다." 댓게임컴퍼니가 게임 '스카이: 빛의 아이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카이: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을 선보인 배경에는 게임으로는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풍부한 세계관과 설정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개발진의 간절함이 담겼다. 이 작품은 대사 없이 오직 영상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무언 애니메이션으로, 게임의 철학인 '나눔과 연민'을 영상 언어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 빛의 아이들'은 이용자 간의 감정적 교감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은 게임 본편보다 과거 시간대를 다룬 프리퀄 스토리로, 문명이 멸망하기 전 스카이 세계의 모습을 무언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주인공인 소년과 신비한 크리처 '매너티'의 만남을 통해 희생과 연민,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일 댓게임컴퍼니는 '스카이: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의 미디어 시사회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배경과 무언 형식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게임과 애니메이션 간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세실 킴 아트 디렉터와 유이 타나베 비주얼 리드가 참석했다. 세실 킴 아트 디렉터는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배경에 대해 "크리스탈 마운틴, 지식의 도서관 등 게임 안의 모든 요소가 의미를 갖고 있는데 게임에서 설명을 많이 못했다"며 "게임 자체가 컷신이나 영상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팬들도 궁금해하면서도 확실한 설명이 없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사로서의 새로운 도전 의지도 강조했다. 킴 디렉터는 "스토리텔러로서 개발사가 능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도전해봐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게임 아트가 애니메이션과 겹치는 분야가 꽤 많고, 게임업계에서 몇십 년 동안 일했지만 애니메이션을 항상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핵심 철학도 게임과 맥을 같이 한다. 킴 디렉터는 "회사 철학이 게임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이 예술작품으로서 언젠가는 꼭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존에 많이 있는 게임 메커니즘보다는 새로운 것을 항상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무언 형식의 독특한 연출은 게임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한 결과다. 유이 타나베 비주얼 리드는 "게임 안에서 캐릭터들이 말을 안 하는데 갑자기 애니메이션에서 말을 하게 되면 유저들의 몰입감이 깨진다고 생각했다"며 "이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무언 형식의 제작 과정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의외의 효과를 거뒀다. 킴 디렉터는 "하다 보니까 방법이 있더라. 눈 모양이 바뀌는 것이나 소리로 표현하는 것들이 더 돋보이게 되고 음악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곡가분들도 처음 하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다"고 회상했다. 캐릭터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타나베 리드는 "캐릭터는 가면을 쓰고 있어서 입이 보이지 않고 크리처는 입은 있는데 눈은 없어서 표현의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제작진과의 소통을 통해 가면 속으로 보이는 눈의 움직임으로 캐릭터 표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은 게임 개발에도 역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킴 디렉터는 "개발팀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좋은 시너지가 있었다"며 "개발팀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신나서 여러 요소를 게임 안에 자발적으로 열심히 재구현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탄생한 '매너티'라는 크리처는 게임 속 크리처로 추가됐고, 영화 속 활기찬 시장 거리 장면은 게임 속 NPC들이 더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행동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영감을 줬다. 향후 콘텐츠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킴 디렉터는 "스카이에서 유저들이 들어와서 가장 즐기는 게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나누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UGC(유저 제작 콘텐츠)에 대해서 많이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공유 공간'이라는 기능인데 맵도 크게 할 수 있고 자신만의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개발팀과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적 완성도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킴 디렉터는 "게임은 날아다니고 굉장히 밝은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작곡가분들이 계속 하는 것보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연출하는데 감정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을 찾아야겠다 해서 도쿄게임쇼에서 만나서 2년 전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상영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킴 디렉터는 "지난주 말에 일본에서 상영회가 있었고 도쿄에서 두 번을 진행했다"며 "중국에서는 상하이에서 애니버서리 이벤트가 있었고, 광저우에서도 넷이즈가 행사를 주관해서 상영했다"고 밝혔다. 킴 디렉터는 현재 일본에서는 30개 극장에서 상영이 되고 있고, 파트 2가 완성되면 제대로 극장에서 상영하고 목표도 전했다. 타나베 리드는 마지막으로 "어제 팬분들과 상영회를 진행했는데 그중 한 분께서 한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다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이런 부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발해 나갈 새로운 콘텐츠에서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5.08.11 19:14정진성

아이에스티이, 76억원 규모 탄소중립산업용 설비 수주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용 '산소부화설비 구축공사' 업체로 낙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사 공시에 따르면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쌍용씨앤이가 발주한 '산소부화설비 구축사업'에 지난 8일 낙찰결과를 접수했다. 낙찰금액은 76억4천800만원으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18.61% 수준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4대 탄소 다배출 업종(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제조공정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 필수적 공정·설비 혁신 달성 및 저탄소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촉진을 목적으로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포스코, LG화학, 쌍용씨앤이 등을 선정했다. 특히 시멘트업종에는 석회석 기반의 클링커 대신 혼합재 함량을 증대하는 기술 등의 개발에, 반도체·디스플레이업종에는 불화가스를 대체할 저온난화 가스 개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수 수소에너지사업부 부사장은 “쌍용씨앤이 동해공장의 산소부화설비 구축공사 낙찰은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등의 설계와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차질없이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내년 3월까지 납기 단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에스티이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실트론을 비롯해 국내외 13개사에 반도체 풉(FOUP) 클리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반도체 PECVD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여 현재 양산성 검증 중으로 올 2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2021년도부터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출하여 다양한 수소관련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시스템 EPC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울산, 전주등의 지자체 발주 수소충전소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보령의 수소생산기지 건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수소생산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다. 2022년산업기술평가원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과제에 단독으로 선정되어 10N㎥/h의 수소를 생산하는 자체기술을 개발했다. 조창현 대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인 당사가 에너지사업으로 사업다각화를 끊임없이 추진 중으로, 이번 에너지사업 신설비 판매는 수소생산기술 개발과 더불어 에너지사업의 고도화 전략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시멘트 산업용 탄소중립을 위한 신설비 판매 레퍼런스를 통해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탄소중립 설비 시장도 관심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4:17장경윤

신한은행, 엘포인트 충전 결제하면 4% 포인트 적립

신한은은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롯데멤버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고객 대상 결제금액의 4%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에 최초로 진행했던 '엘포인트 X 신한계좌 충전결제 이벤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됐다. 참여 방법은 엘포인트 앱 내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충전한 엘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추가 적립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엘포인트 충전결제 이벤트를 한번 더 준비하게 됐다”며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이벤트와 함께 롯데 계열사들과 다양한 제휴사업을 준비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0 09:00손희연

충남콘텐츠진흥원,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충남 대표 선발전 마련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의 우수 아마추어 이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전국 결선에 충남을 대표해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선발전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PlayID'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 절차의 간편화와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PlayID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상세 규정과 참가 자격 요건 등은 앱 내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전은 오는 19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각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팀전), FC 온라인(개인전), 브롤스타즈(팀전) 총 3개로, 예선과 본선은 온라인으로 하루 동안 치러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1위 팀과 FC 온라인 1~2위 선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충청북도 제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전국 결선은 충남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충남의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이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대통령배 KeG 충남 대표 선발전을 통해 충남의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충남 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으로 이름이 변경됨과 동시에 진흥원 설립 2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 이번 충남 대표 선발전을 기점으로 충남의 이스포츠 기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남도는 전국 최초 공공주도의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이스포츠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충남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 충남 아산 FC 이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대회 등 지역을 넘어 전국, 글로벌 규모에 이르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09 11:15이도원

"에이전틱 AI 주도"…유아이패스, 7년 연속 가트너 RPA 리더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에서 7년 연속 리더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실행 능력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트너는 올해 RPA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해 38억 달러(약 52천20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인 10.7%를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발전이 전통적 RPA 기술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봤다. 또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인 비즈니스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기술(BOAT)의 부상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 유아이패스는 이런 변화에 대응해 에이전틱 자동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에이전트 중심의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강화했다. 유아이패스는 기존 플랫폼에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API 통합, 로우코드 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서 운용 가능하다. 최근 복잡한 프로세스를 모델링·최적화하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를 출시했다. 또 AI 에이전트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통제된 에이전시', 개발자 전용 '에이전트 빌더', 타사 프레임워크 연계가 가능한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외에도 비정형 데이터까지 자동화하는 '유아이패스 IXP'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역량을 통해 문서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아이패스 마크 지니 수석부사장은 "RPA가 지능형 에이전트 중심의 에이전틱 자동화로 진화 중"이라며 "우리는 고객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생산성과 규정 준수, 고객 경험을 모두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29김미정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에 에이전트·RPA 공존 필수"

"한 플랫폼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로봇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이 공존해야 엔터프라이즈 자동화가 완성됩니다. 정적인 업무는 RPA로, 동적인 과업은 에이전트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자동화 전략입니다." 유아이패스 페이란 하오 제품전략부사장은 1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오 부사장은 AI와 RPA가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00% 동일 반복 업무에는 롤(role) 기반의 RPA 솔루션이 적합하고, 유연성이 필요한 업무에는 AI 에이전트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오 부사장은 "헬스케어나 공공기관, 금융 등 정형화된 프로세스가 많은 분야는 아직 RPA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며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 등 최소한의 오류도 허용돼선 안 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외 유연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엔 AI 에이전트가 적합하다"며 "우리가 에이전트와 RPA를 동시에 갖춘 이중 체계를 플랫폼에 구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유아이패스는 최근 공개한 '유아이패스 오토메이션 플랫폼'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와 RPA,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로봇,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기업 효율성을 올리 통합 워크플로 구축을 돕겠단 전략이다. 하오 부사장은 유아이패스가 제조·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 자동화 확장에 나섰다는 점도 알렸다. 제조·리테일 고객이 에이전트를 통해 제품 가격 최적화, 재고 관리를 할 수 있게 돕겠단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영국 AI 기업 피크를 인수했다. 그는 "향후 고객 맞춤형 에이전트인 인커스터머 솔루션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을 결합해 기업 생산성과 운영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에이전틱 자동화의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러 산업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혁신,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2025.06.10 16:48김미정

"AI 자동화 새 기준"…유아이패스, 에이전틱 플랫폼 출시

유아이패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이 기존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본격 구현한다. 유아이패스는 10일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에서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을 개최하고 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의 핵심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가 포함된다. 마에스트로는 KPI 기반 모니터링과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 간 복잡한 비즈니스 협업을 중앙에서 안전하게 조율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보장한다. AI가 사전 정의된 가이드라인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취약성 점검과 엄격한 데이터 제어, 통제된 AI 운영 환경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구현을 돕는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에이전트 개발 환경도 지원한다. 로우코드부터 고급 개발까지 모두 지원된다. 이에 비즈니스 기술자와 프로그래머 모두 쉽게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빌더'로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사용자 정의도 가능하다. 플랫폼 내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도 강화됐다. 유아이패스는 랭체인과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프레임워크와 통합하고, 구글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2Agent)' 프로토콜을 통해 에이전트 간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 다양한 AI가 협업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도입된 IXP(Intelligent Xtraction & Processing) 기능은 대규모 문서 자동화를 지원한다. 보험금이나 대출, 의료 기록 처리 등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분류와 추출이 가능하다. 이날 유아이패스는 컴퓨터용 유저인터페이스(UI) 에이전트의 비공개 프리뷰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인터페이스를 자율적으로 조작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연어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1월 비공개 프리뷰를 시작한 후 7만5천회 이상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천 개의 자율·반자율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450개 넘는파트너가 에이전틱 자동화 교육을 수료했고, 수백 건의 고객 사례도 보고됐다. 조의웅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에이전트 자동화로 사업 전략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혁신,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1:43김미정

[ZD브리핑] 애플, 새 OS·AI 전략 공개…李 정부 내각 구성 본격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번 주 글로벌 IT 업계와 국내 정치권 모두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합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부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운영체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새 정부 내각 구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다. SK그룹 등 주요 그룹 하반기 경영전략 짜기 돌입...애플, WWDC서 iOS19 등 발표 주요 그룹이 이번 주부터 하반기(7∼12월) 경영 전략회의를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SK그룹이 오는 13, 14일 양일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계열사 리밸런싱 현황을 점검합니다. 매년 6월 열리는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함께 SK 경영진이 모여 그룹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제26회 철의 날' 기념 행사를 9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 1973년 6월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되면서 정부와 업계가 2000년부터 기념식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날 정부와 업계는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50% 도입 및 덤핑 등 업계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애플이 9일부터 13일까지 연례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합니다. 기조연설은 첫날인 9일,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오전 2시에 시작됩니다. 애플닷컴, 애플TV 앱,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iOS19, 아이패드OS 19, 맥OS 16, 워치OS 12, tvOS 19, 비전OS 3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11~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합니다. 올해는 40개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 ▲AI&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 등 6개 주제별 전문 전시로 구성됩니다. 이재명 정부 내각에 쏠린 눈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닷새째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시작된 탓에 대통령실 구성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9일부터 2주차를 맞이하면서 단연 내각 구성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일각에서는 장관에 앞서 차관부터 임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여러 이름이 장관 후보자로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여권 내에서는 후보자 지명만 2~3주가 걸릴 것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대응TF를 구성토록 했는데, 재정을 마중물로 경기를 회복시키는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재정부가 각각 새 정부 들어 첫 경제 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경을 예정하고 나오는 발표는 아니지만, 향후 정부와 국회서 논의될 방향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2일에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이한주 위원장이 이끄는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사 검증을 제외한 정부조직개편 논의를 맡게 됩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 조직입니다. SAS, AI 미래 전략 공개...웹케시, AI 금융 에이전트 기업 '탈바꿈' SAS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이잇 카라바그 SAS 고객 어드바이저리 부문 EME-AP 지역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합니다. 또 짐 굿나잇 SAS 공동 창립자 겸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대담 영상도 공개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AI) 블루프린트를 활용한 혁신적 잠재력 실현, 파트너십 확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집니다. 웹케시도 같은 날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웹케시는 26년 간 축적한 e금융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금융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 AI 에이전트로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금융 업무의 지형을 어떻게 바꿔갈지 직접 공유할 예정입니다. 유아이패스도 이달 1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아이패스 페이란 하오 제품전략부사장이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자동화로 전환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자동화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간담회 후 동일 장소에서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이 진행됩니다. 업계 전문가들과 유아이패스 고객들이 에이전틱 AI와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추진하는 방안을 공유합니다.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가 10일 서울 역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노버, AMD와 함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혁신을 주제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과실연은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12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으로 찾아가는 AI 미래포럼 : AI, 인천 미래 혁신을 그리다'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내 AI 기반 사업 확장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LG AI연구원 임우형 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센터장과 유태준 마음AI 대표가 참석해 3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 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됩니다. 게임 팝업스토어 행사 잇따라...넥슨 블루아카이브에 던파까지 이번 주에는 넥슨의 게임 팝업스토어 행사와 신작 게임 사전 예약 및 테스트 소식이 있습니다. 우선 넥슨코리아는 '블루 아카이브'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를 오픈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퀘어 성수 3' 두 곳에 마련되며, 매장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합니다.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1회 방문 가능합니다. 블루 아카이브 무신사 에디션 홍대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한정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컬래버 의류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수 체험존은 19일까지 운영되며 예약 판매 제품의 시착이 가능하고 '포토존'과 '라이브 프린팅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또 이 회사는 '던전앤파이터(던파)' 공식 팝업스토어 '스노우메이지(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몰'을 마련합니다. 이번 팝업 행사는 지난 1월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의 후속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신작 게임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자 모집을 10일부터 시작한다면, 웹젠은 서브컬처 신작 게임 '테르비스'의 비공개 테스트를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합니다. '지금, 움직여 봐!'...비만 예방하는 건강지키기 캠페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6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움직임'을 주제로, 아동·청소년이 실천하는 작은 '움직임'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며,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까지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건강 수칙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응용프로그램 '워크온'을 활용한 건강 실천 참여 활동도 함께 운영합니다. 앱 설치한 후 '지금, 움직여 봐!' 챌린지를 신청하고 걷기를 실천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집계되며 하루 최대 8천보까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하루 적정량의 물 마시기,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건강 식단 실천하기, 1시간에 한 번 일어나 스트레칭하기, 가족, 친구 등에게 편지나 메시지로 마음 전달하기 등 건강 수칙을 실천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 게시판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건강 실천 참여 활동은 캠페인 기간 중 1인당 총 20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다양한 건강 생활 습관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중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간은 11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6.08 14:03백봉삼

삼성전자,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컬러 이페이퍼' 출시

삼성전자가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 3관왕에 올랐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은 0.00와트(W)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모델명:EM32DX)은 32형 사이즈 1종으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가 적용됐다. 종이처럼 얇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은 8.6mm에 불과하다. 충전 타입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5kg에 불과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함께 제공되는 거치용 악세서리를 활용해 벽이나 천장 레일 와이어에 걸 수 있고, 테이블 형태로도 설치 할 수 있어 다양한 상업 환경에 조화롭고 유연하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USB-C 포트 내장 ▲8GB 플래시 메모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원 등을 지원해 호환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컬러 이미징 알고리즘 기술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풍부한 색상과 부드러운 경계선 처리,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으로 기존 종이 포스터 등 실제 광고물과 비슷한 수준의 콘텐츠를 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통해서도 실시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VXT를 통해 기존 사이니지와 함께 통합 운영할 수 있고, 이페이퍼 전용 콘텐츠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삼성 VXT에는 ▲콘텐츠 화질 최적화 ▲실제 보여지는 콘텐츠 색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 등 컬러 이페이퍼 전용 기능이 탑재됐다. 또 전용 모바일 앱인 '삼성 이페이퍼 앱'을 통해 콘텐츠 플레이 리스트, 교체 시간 등의 설정과 제품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원격 제어도 가능하고, 간단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콘텐츠 제작과 교체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초저전력 성능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아날로그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높아 상업용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역대 최대3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25.06.08 11:2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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