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CES2026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의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국한의약진흥원, WHO와 손잡고 전통의학 연구 방향 제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제네바 본부에 파견 중인 안상영 책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글로벌 헬스'(Journal of Global Health)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세계 보건정책과 보건의료 체계, 국제 보건 이슈를 다루는 권위 있는 저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논문은 전통·보완·통합의학 분야에서 WHO 차원의 글로벌 연구 우선과제를 처음으로 정리한 연구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WHO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확산이라는 전세계적인 보건 문제 속에서 전통·보완·통합의학(Traditional,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 TCI)의 역할과 앞으로 국제사회가 집중해야 할 연구 분야를 정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전통의학은 여러 국가에서 의료 체계의 일부로 활용돼 왔지만 연구 주제와 방향, 투자가 국가별로 달라 글로벌 차원의 연구 우선순위 선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WHO 전통·보완·통합의학 부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합의에 기반한 연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전세계 연구자 120명이 참여해 차일드 헬스 앤 뉴트리션 리서치 이니셔티브(CHNRI·Child 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Initiative) 연구 방법을 적용했으며, 안전성, 효과, 건강 형평성 기여도,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편향을 최소화했다. 연구 결과 ▲전통의학을 활용한 혈당 조절과 당뇨병 관리 ▲노인층에서의 한약과 양약 간 상호작용 및 안전성 평가 ▲전통의학 기반 운동요법을 통한 노쇠 예방,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관리 ▲침·명상·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관리 연구 등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국가 소득 수준에 따라 연구 우선순위의 차이도 확인됐다. 고소득 국가는 노인층의 약물 안전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중점적으로 본 반면, 중·저소득 국가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 전통의학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분석 결과와 전문가들의 합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중심의 논의가 실제 정책과 연구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국제 연구 과제 설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는데,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구는 전통·보완·통합의학이 세계 보건 정책에서 과학적 근거를 갖추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국제 협력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 보건 격차 해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6.01.06 19:51조민규

한국의학물리학회 18대 회장에 김금배 박사 선임

김금배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이 제18대 한국의학물리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2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장을 맡고 있다. 국제공인교정기관 운영과 전국 방사선 치료의 독립적 품질감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 방사선 안전과 품질보증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의학물리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Physics)는 방사선치료, 영상의학, 핵의학 등 의학물리 전반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국내 의학물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2026.01.03 16:30박희범

대한병원의학회 창립…초대 회장에 신동호 연세의대 교수 선출

국내 병원의학(Hospital Medicine)을 다룰 학회가 출범했다. 대한병원의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세의대 신동호 교수가 대한병원의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서울의대 한승준 교수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부회장에는 울산의대 박상욱 교수와 성균관대 최수정 교수가 추대되어 학회의 초석을 함께 다질 예정이다. 함께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입원환자 진료를 중심으로 병원의학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 환경에 적합한 팀 기반 진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의학은 입원환자 진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의 질 관리, 환자 안전, 병원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쳐 통합적 접근을 요구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학술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한승준 교수가 대한병원의학회 설립 목적과 병원의학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소개했으며, 연세의대 정윤빈 교수는 '병원의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한국형 팀 기반 진료체계 구축과 병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병원의학의 리더십 강화라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운 의료환경, 병원의학의 역할' 세션에서는 제주대 김민영 교수, 연세원주의대 박상욱 교수, 삼성서울병원 박민경 간호사가 연자로 참여해 한국형 팀 기반 진료모델의 개념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자들은 전문의,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역의 관점에서 팀 기반 진료체계가 입원환자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 진료 연속성 확보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의학이 기존의 입원전담전문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병원 내 진료 프로세스 개선, 다직종 협업 구조 확립, 병원 시스템 리더십 강화 등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는 국내 의료 환경 변화와 필수의료 위기 속에서 병원의학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논의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대한병원의학회와 한국전문간호사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입원환자 전문진료를 위한 전문의-전문간호사 간 협력적인 팀 기반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병원의학회는 향후 병원의학을 중심으로 입원환자 관리, 의료질 향상, 팀 기반 진료, 병원 시스템 관리에 대한 학술 연구와 정책 제언을 강화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를 통해 병원의학의 학문적 정체성과 임상적 가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8 15:28조민규

세브란스, 응급실 의사 대신 퇴실 기록 써주는 AI 개발

환자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뒤에 의사가 의료법상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퇴실 기록을 대신 써주는 AI가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응급실 의사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김지훈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의학과 4학년 송지우 학생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환자 정보를 보호하는 안전성까지 포함한 응급실 퇴실 기록 작성 AI 모델 '와이낫(Y-Knot)'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빠른 검사와 치료를 시시각각 진행하는 응급실 근무 의사는 퇴실 기록지라고도 불리는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의료법에 따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내원 사유, 검사 결과, 처치 내역, 경과, 전원 여부, 퇴실 결정 사유 등 환자를 진료한 전체 과정에 대한 기록이 담겨야 한다. 환자 안전관리와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지만, 빠르게 밀려드는 응급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은 업무량이 늘 수밖에 없다. 연세의대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AI 모델을 개발, AI 모델이 기록부 초안을 작성해주면, 의사는 검토 수준의 확인만 하면 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학습해 문장을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학습 기술이다. 기존에도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한 AI 모델은 있었지만, 응급실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한 네트워크 사용을 바탕으로 해 병원에서 사용하기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비롯한 민감 정보의 유출 위험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사이트(on-site) 대규모 언어 모델'과 '경량 트랜스포머 모델(Llama3-8B)'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설계했다. 온사이트 대규모 언어 모델은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병원 내부 서버에서 직접 운용되고, 경량 트랜스포머 모델은 AI 모델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줄여 내부 서버에서 문제없이 구동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외부와 연결되지 않고도 응급실 내부망(internal web)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환자 민감 정보의 유출 등 개인정보 유실로 인한 문제를 방지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을 국내 2천400병상 규모 상급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6명을 대상으로 사용한 결과 응급환자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시간은 50% 넘게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기록부를 작성했을 때는 평균 69.5초의 시간이 걸렸지만, AI 모델을 이용하자 32.0초로 작성 시간이 줄었다. 이에 더해 AI 모델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록지가 품질면에서도 의사의 수기 작성 기록지보다 더 우수했다. 연구팀은 AI 모델을 이용해 만든 기록지와 수기로 작성한 기록지를 응급의학과 의사 3인에게 무작위로 보게 했고, 완전성/정확성/간결성/임상적 유용성 4가지 측면에서 기록지를 평가하게 한 결과, 4가지 측면 모두에서 AI의 도움을 받은 기록지를 더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훈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AI 모델을 활용한 응급환자진료기록지 작성이 속도와 품질면에서 기존의 수기 작성보다 훨씬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내부망 사용으로 환자정보에 대한 안전성까지 갖춰 환자를 진료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찬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는 “응급의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다만 현재 계속해서 보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의 최종 검토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의 효능, 정확도를 비롯해 실제 의사들의 만족도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논문은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 10.5)' 최신 호에 실렸다.

2025.12.04 16:58조민규

통증 의학, 스포츠 손상 치료의 새로운 표준 제시

통증 의학, 스포츠 손상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통증학회는 국제학술대회 'KPS 2025 Annual Meeting'을 지난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증의학의 근본을 다시 발견한다'는 취지 아래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넘어 스포츠 손상 분야로 통증의학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40년 동안 축적된 통증의학의 역량은 이제 환자의 움직임과 기능을 되찾도록 돕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며 통증의학이 임상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 손상 진료가 주요 의제로 ▲대구가톨릭대병원 김동혁 교수 ▲부산대병원 김은수 교수 ▲전남대병원 이형곤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치료 경향을 소개했다. 강연은 대한통증학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학계뿐 아니라 일반인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초음파 유도하 중재술 등을 활용한 정밀 진단과 최소 침습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근막·관절 등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구분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 복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릎 골관절염, 신경병증성 통증, 아킬레스건병증 등 근골격계 손상에 재생의학 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도 소개됐다. 인대강화주사나 PRP 주사 같은 신체 기능 회복 중심의 치료가 스포츠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보존적 치료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증 교육과 운동치료가 결합된 보존적 관리가 단순 휴식보다 효과적이라며, 동작 분석을 통해 손상 위험을 예측하고, 유연성·근력·지구력 등을 균형 있게 회복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엘리트 선수의 약물 관리에 대해서도 도핑 문제를 피하면서 안전한 통증 조절이 가능한 약물 사용법도 제시됐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C-arm과 초음파를 활용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다.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해외 석학들도 대거 참석해 통증의학 연구 흐름을 공유하며 국제적 교류가 이어졌다.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통증의학이 스포츠 손상 관리와 기능 회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임상과 연구에서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통증의학의 역할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6:10조민규

고려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대한불안의학회장 취임

고려대안산병원 김용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 적용 ▲자살 행동과 관련된 생물학·유전적 예측 인자 연구 ▲우울증 병태생리 기전 연구 및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의 연구 업적을 이뤘다. 지난 2022년부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선정하는 '세계 최상위 2% 과학자'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또 'Anxiety Disorders', 'Panic Disorders' 등의 영문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학회가 국민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4 09:47김양균

"우주바이오도 K 저력 우뚝”…박찬흠 교수팀, 휴먼인스페이스 챌린지 우승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박찬흠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팀이 지난 7일 보령이 주최한 '2025 휴먼인스페이스(Human In Space, 이하 HIS)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했다. 박찬흠 교수팀은 HIS 프로그램 중 궤도 발사비용 지원(Orbital Launch Funding) 부문에 참가했다. 박 교수팀은 '소형 위성 기반 3차원 뇌종양 스페로이드 배양 및 약물 반응성 분석 시스템 개발(Developing a Mini-satellite based system for 3D brain tumor spheroid culture and drug response analysis)'이란 주제의 과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당 과제는 8U(1U=10cm×10cm×10cm) 크기의 소형 위성에서 뇌종양 세포를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배양하고, 약물 농도 변화에 따른 세포 반응성을 지상 실험과 비교·분석하는 연구다. 지상 실험의 한계를 넘어 뇌종양의 항암제 반응성을 우주 환경에서 규명하려면 소형 위성을 활용한 실증 연구가 필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필요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우승으로 박 교수팀은 국가과제로 개발 중인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 플랫폼 '바이오렉스(BioRexs, Bio Reentry Experimental Satellite)'의 발사 비용 30만 달러(약 4억5천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 HIS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Accelerator Program)을 통해 글로벌 우주 생명과학·헬스케어 전문가들의 맞춤형 멘토링, 국제 네트워킹, 실험 설계 및 궤도 실증 가능성 검토 등 후속 연구 전반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또 AWS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10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 크레딧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토타입 제작 및 환경시험 등 기술 실증 단계에 필요한 전문 인프라와 컨설팅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고로 HIS는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등 국제 우주기관 및 우주 기업들과 협력하여 인류의 장기 우주체류(Long-duration Spaceflight)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플랫폼·의료체계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인 사업. 현재 우주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국내 연구팀이 단독으로는 얻기 어려운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 플랫폼의 실제 궤도 검증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바이오렉스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우주 재생의학, 바이오 3D 프린팅, 줄기세포 및 노화 연구 분야에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박찬흠 교수팀은 NASA·ESA 등 국제 우주 기관과의 협력 사업,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 연구, 민간 연구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글로벌 협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박찬흠 교수는 “이번 HIS 프로그램 우승은 대한민국이 우주 의생명공학 분야에서 독자적인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적 연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성과”라며 “개발 중인 바이오렉스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교모세포종의 약물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이를 통해 우주 의생명공학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흠 교수팀이 개발한 우주 생물학 연구 탑재체 '바이오캐비넷(BioCabinet)'은 차세대 중형위성 3호기에 탑재돼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2025.11.19 09:46김양균

자생한방병원, 전세계 통합의학 기관 및 의대생들과 국제 교류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UCLA 의과대학(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의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 및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한 병원급으로 참여한다. 플랫폼은 올해 안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전 세계 참여기관과 학생들간 교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플랫폼을 통해 임상 연구 결과와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연수 신청 및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12개 기관 학장 및 총장들은 한의학 발전상과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임상연수 및 학술 교류를 통해 통합의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의료진을 위한 임상연수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해 미국 의사를 비롯한 30여 개국 의료인에게 공식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또 올해 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연합학회(ACIMH)에서 아시아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VUIM)을 방문해 한의학 교육을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내년에는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자생 국제학술대회(AJA 2026)'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1.10 14:41조민규

세라젬, 수면의학회와 산업 활성화 맞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대한수면의학회와 한국수면산업협회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협회 회장사 자격으로 참석해 산업계 대표로서 수면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면의학 연구성과의 산업 적용과 정책·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 수면건강 증진 및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및 학술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수면 관련 기술개발 및 상용화 협력 ▲수면건강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과학적 연구와 산업 기술이 연계된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수면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수 한국수면산업협회 회장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국민의 수면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수면의학회 연구성과와 산업계 기술을 결합해 수면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은 "의학적 연구성과가 산업적 기술과 연계될 때 국민의 수면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협력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면의학 발전은 물론,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수면은 현대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으로, 산업과 의학이 협력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다"며 "세라젬은 수면 헬스케어 연구를 확대하고, 건강한 수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는 수면 제품의 기능성, 안전성, 수면 환경 개선 효과 등을 과학적 지표로 평가하기 위한 '굿슬립 마크'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세라젬 '파우제 M 컬렉션'은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해당 제도의 최고 등급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파우제의 직가열 온열볼·리클라이닝 등 기능이 수면 유도에 특화된 설계와 사용 전후 뇌산소포화도 변화를 통해 확인된 수면 친화 효과가 객관적으로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10.30 18:16신영빈

국내외 진단검사 전문가들 한 자리에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가 29일부터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LMCE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영감과 혁신'. 대회 기간 진단검사의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첨단 기술, 국제 학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빠르게 부상 중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진단검사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대회 중에는 3개의 기조연설과 3개의 핵심 연설, 24개의 심포지엄, 15개의 교육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특히 AI를 활용해 제작한 '진단검사의학 히어로즈'도 대회 동안 선보여진다. 여러 국제협력 행사도 진행된다. 미국임상화학회(ADLM), 미국병리학회(CAP), 유럽임상화학‧진단검사의학연맹(EFLM) 등과의 공동 세션도 진행된다. 또 대만‧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 등과의 교류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진단검사의학회(CSLM)과 일본진단검사의학회(JSLM) 등과 함께 한중일 진단검사의학 교류회도 열려 눈길을 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의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90 기업이 참여한 19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명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단검사의학 가치 강화, 의료시스템과 플랫폼 전문가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라며 “의료계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기관과 상설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9 16:02김양균

KMI한국의학연구소, 2025년 공모연구지원사업 과제 11건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9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2025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역량과 경력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고,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대상 '성장형'에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5천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부교수급 이상 대상 '선도형'에는 2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공모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1:23조민규

"첨단기술과 함께 재활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 10월24일과 25일일 양일간 '한계를 뛰어넘는 재활의학, 새 시대의 희망 (Rehabilitation Beyond Limitations, Hope for New Era)'을 주제로 제53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의학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재활의학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소아 재활, 암 재활, 심폐 재활, 뇌 손상 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심포지엄이 구성되어 재활의학의 임상적 진보와 최신 연구 동향을 폭넓게 다뤘다. 또 학술대회의 핵심 세션인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AI 기반 웨어러블 로봇의 생체역학적 적용과 신경재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하며, 인간 움직임 향상을 위한 지능형 재활기술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Gregory S. Sawicki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는 로봇의 인체생리학적 적용을, 박형순 카이스트 교수는 AI 기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 상지 재활 로봇을 통한 신경가소성 촉진을, Edward Park 사이몬 프레이저 교수는 지능형 자가균형 로봇을 이용한 초기 신경재활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페셜 렉쳐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을 통한 노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재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카오헬스케어 황희 카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의 의료데이터 활용을, ViFive의 Stephen Choi 박사는 Vision AI를 통한 근골격계 예방 관리를, UCLA의 Bijan Najafi 교수는 고령자 재활을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발표하며 AI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재활을 가능케 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한국-필리핀 협력 심포지엄과 한국-캄보디아 대담 세션, 한국-몽골 재활의학회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권 재활의학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추계국제학술대회 수상자로는 '재활의학 봉사상' 건국대학교병원 이현행 교수, '최우수 연제상'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나용재 교수와 가천대학교 길병원 유제현 교수가 수상했다. 또 '대한재활의학회지 우수논문상' 강동성심병원 이혜진 교수, '재활의학 학술상' 충남대학교병원 최자영 교수, '재활의학 젊은연구자상' 경희대학교병원 심가양 교수, '일산중심재활병원 연구비 학술분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윤여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6명의 해외 연구자들이 대한재활의학회의 International Fellowship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은 “재활의학은 한계에 도전하는 의학”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로봇,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학으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7 16:44조민규

금속맛·성적쾌감 등 격한운동 후 7가지 생리현상과 그 이유

운동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때로는 뜻밖의 신체 변화를 동반한다. 입안의 금속 맛부터 유두 부위 출혈, 성적 쾌감까지 운동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아담 테일러(Adam Taylor) 해부학 교수는 최근 '격렬한 운동 후 나타나는 독특한 생리 현상' 7가지를 해설했다. 이 내용은 더컨버세이션·기가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입안의 금속 맛 운동 중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면, 코 점막의 미세혈관이 터지면서 소량의 피가 목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 이때 혈액 속 철분 때문에 입안에 금속 맛이 느껴진다. 테일러 교수는 “이 현상은 마라톤 선수나 사이클리스트처럼 폐에 장시간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할 때 흔하다”고 설명했다. 항문·유두 부위 출혈 격렬한 장거리 달리기 후 항문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운동 중에는 혈액이 근육과 폐로 집중되면서 소화기관의 혈류가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운동 후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소화관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한꺼번에 증가하면서 가는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생명에 영향을 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유두 부위 출혈도 대표적인 '러너스 트러블'이다. 마찰이 반복되면 상처가 생기고, 특히 겨울철에는 발기와 땀으로 인해 자극이 커진다. 일주일에 달리는 거리가 긴 사람일수록 유두 부위에서 출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일주일에 65km 이상 달리는 사람중 약 40%는 유두 출혈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테일러 교수는 “바셀린을 바르면 마찰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땀띠와 두드러기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모공이 막혀 땀띠(한진)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죽은 피부세포나 미생물, 먼지 때문으로,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운동 후 몸을 충분히 식히는 것이 좋다. 또 일부 사람은 운동 중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히스타민이 분비돼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하며,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 검게 변한 발톱 러너나 테니스 선수처럼 발에 충격이 반복되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은 '러너스 토 네일(runner's toenail)'이라 불리는 발톱 변색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압력과 충격으로 발톱 밑 혈관이 손상된 결과다. 예방을 위해서는 발가락이 신발에 눌리지 않는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운동 중 콧물 운동할 때 호흡이 빨라지면, 코를 통해 자극물이나 미생물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이에 반응해 콧물이 증가한다. 특히 찬 공기나 건조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수영선수,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흔하다. 빨갛게 충혈된 눈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과도한 힘을 줄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상승해 눈의 미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결막하출혈이 생기며, 흰자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통증이나 시력 저하는 없고 대부분 2~3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 코어가즘(운동 중 성적 쾌감) 운동 중 복근이나 코어 근육을 강하게 수축할 때 성적 쾌감을 느끼는 '코어가즘' 현상이 보고되기도 한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사이클링, 심지어 걷기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엔도르핀 등 쾌감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일러 교수는 “이런 증상 대부분은 일시적이고 자연스럽게 회복된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0.12 13:11백봉삼

사카구치 시몬 노벨 생리의학상에 면역질환 치료 신기원 기대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가 말초 면역 관용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연구가 향후 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실마리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사카구치 교수를 비롯해 메리 브랑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매니저, 프레드 람스델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고문 등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암 같은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은 면역 연구의 신기원을 가져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제갈동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T세포 수용체는 자신에서 유래하는 수용체도 만들어서 자기를 인식한다. 이를 제거하고자 흉선에서 자가인식 T세포를 제거,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루프스와 같은 자가항체에 의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사카구치 교수는 자가 인식 T세포를 조절하는 기전을 연구해 왔다. 자가인식 T세포는 CD25를 발현시킨다. 이러한 CD25 T세포를 실험군 쥐에 투여하면, 자가면역 질환을 억제한다는 것을 사카구치가 발견한 것이다. 브론코와 렘스델도 X염색체에서 FOXP3 유전자를 발견, 이를 IPEX 증후군 환자에서 실증했다. 즉, FOXP3 유전자가 CD25T세포의 성숙에 핵심임을 발견해 CD25 T세포는 자체 단백을 인식하는 T세포를 억제함을 증명한 것이다. 참고로 자가면역병을 치료하려면 자가조절 T세포가 존재하거나 증가해서, 자기를 인식하는 T세포를 억제해야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암 치료에 있어 자가조절 T세포가 감소하거나 없어야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자가조절 T세포(CD25 Tcell)이 발현하는 T세포 수용체를 인위적으로 정상 T 세포에 발현시키면 그동안 난치병으로 알려진 루푸스, 1형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제갈동욱 교수는 “현재 국내외에서 T세포를 환자에게서 채취해 증폭시킨 후, 인위적으로 이러한 수용체를 발현하게 하는 CAR-Treg 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주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도 “조절 T세포와 FOXP3의 발견이 기초면역학이 임상의학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하는지 보여주는 전형적 사례”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 연구가 일반 질환 이해의 돌파구가 되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IPEX 증후군은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극희귀질환이다. 해당 환자들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는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1형 당뇨병 등 흔한 자가면역질환의 병인을 설명하는 핵심 열쇠를 제공했다. 이 교수는 “조절 T세포와 FOXP3의 발견은 자가면역질환을 면역계의 오작동에서 평화유지군의 부족 또는 기능장애로 재정의했다”라며 “IPEX 증후군 같은 희귀질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공통 기전을 밝혀낸 것은 기초 과학의 힘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면역억제제로 전체 면역계를 억눌렀다면 이제 조절 T세포를 증강하거나 이식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표적 치료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다 정교하고 부작용이 적은 방향으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2025.10.08 10:29김양균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장기이식 거부반응' 최소화한 미-일 과학자 3인이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자가 면역 질환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메리 E. 브룬코 박사(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매니저)와 프레드 램스델 박사(미국 샌프란시스코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 고문), 사카구치 시몬 교수(일본 오사카 대학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이 말초 면역 관용의 원리를 발견, 인류 면역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말초 면역 관용은 인체 면역 시스템이 자가 항원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알레르기 및 장기 이식에서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박정규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란 것이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이 반응해 공격하는데, 왜 우리 몸 자체는 공격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면역 관용"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 몸에 관용을 베푼다고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면역 세포들이 몸에서 만들어질 때 인체는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데, 중추 면역 조절 기전과 말초 면역 기전 2가지가 있다"며 "다만, 이들 면역 세포 제거 제거가 완벽하지 않아 면역 세포 생성 기관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을 돌아다니다 활성화되면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이번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자 3명이 이들 자가면역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제2형 당뇨병이라든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 면역 질환은 많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한 사람에 생기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면역 세포를 만드는 기관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도 같이 만듭니다. 이걸 조절 T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조절 T세포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이 자가면역 질환 억제 세포의 존재를 밝혀낸 것입니다." 이들 3인의 수상자가 의학적으로 기여한 점에 대해 박 교수는 "면역 억제제는 전반적으로 면역을 다 억제를 하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암이 생긴다든지 아니면 감염에 잘 걸린다"며 "그런데 이 조절 T세포를 이용하게 되면 장기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만 억제하거나, 항암 치료 효과가 잘 일어나게 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박정규 교수는 시몬 사카구치 교수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교수가 수행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의사 과학자 사업에서 시몬 사카구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 중이다. 3인의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6억 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2025.10.06 19:48박희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 카운트 다운…"유전자 가위서 나올까"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노벨 경제학상을 제외한 모든 노벨상이 추석 연휴 내내 발표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는 7일 현재 노벨생리학상 발표 13시간을 남겨뒀다. 스웨덴 현지 시간으로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6시 30분) 발표한다. 노벨생리의학상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노벨 위원회 토마스 펄만 사무총장이 발표한다. 지난해엔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대교수와 게리 루브쿤(Gary Ruvkun)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마이크로 RNA 발견 및 유전자 발현 조절 메카니즘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 후보는 카롤린스카 연구소 및 해외 과학 전문지 '더 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유전자 편집이나 단백질 합성 조절, 신경발달 분야에서 활동해온 제니퍼 다우드나이나 펭 장, 데이비드 리우 등 차세대 유전자 가위(CRISPR) 응용 연구자 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또 8일 오후 6시45분(이하 한국시간)에는 노벨물리학상, 9일 오후 6시 45분에는 노벨화학상, 9일 오후 6시 45분에는 노벨경제학상을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발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문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낸 노벨문학상은 10일 오후 8시 정각 스웨덴 아카데미가, 11일 오후 6시 정각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수상 여부로 화제가 된 노벨평화상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각각 발표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수상자가 여전히 0명이다. 올해도 20여 명의 예측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과학자는 없다.

2025.10.06 05:33박희범

AI가 환자정보 지키며 '신장' 질환 진단…정상, 낭종, 종양 정확히 분류

최근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팀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암호화한 후 정상 신장과 낭종, 종양을 분류해 내는 딥러닝 모델을 구현했다. 이 딥러닝 모델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AUC 값(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음)이 0.97~0.99로 손실이 거의 없었다. 즉 환자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기존 비암호화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동형암호 기술은 양자컴퓨터 시대의 안전한 양자내성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로서 국제 표준으로도 지정돼 있다. '금고를 열지 않고도 내부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 팔'에 비유될 만큼 데이터를 열지 않고 완전히 암호화된 상태에서 실시간 연산과 분석이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연구팀은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단계를 거쳤다. 먼저 비암호화된 상태에서 신장 CT 영상을 학습하는 딥러닝 모델을 기준 모델로 만들었다. 이를 위해 총 1만 2천446장의 신장 CT 영상(정상 5077장, 낭종 3709장, 종양 2283장)이 사용됐다. 두 번째 단계로 기준 모델을 암호화 환경에 맞춘 새 모델로 변형했다. 암호화된 데이터는 소위 '크다/작다'와 같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교 연산을 쓰는 구조를 다항식 함수, 최대값 대신 평균값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암호화된 데이터에서도 인공지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CKKS 스킴'(Cheon–Kim–Kim–Song Scheme)이라는 동형암호 기법을 이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변환했다. 즉 완전히 암호화된 상태에서 인공지능이 영상을 분석할 수 있게 고도화한 것이다. CKKS 스킴은 국내 암호학자들이 개발한 동형암호 기법으로 기존 동형암호는 정수 연산만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CKKS는 실수와 복소수에 대해서도 근사 연산이 가능하다. CKKS를 이용하면 의료 딥러닝 연산처럼 소수점이 필요한 계산을 암호화 상태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CKKS 스킴 원천 기술을 가진 크립토랩(CryptoLab)과 협력해 암호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연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묶어 계산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계산하는 방식도 추가로 도입했다. 그 결과, 환자의 신장 CT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입력해도 기존 인공지능과 거의 똑같은 정확도로 신장질환을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암호화 때문에 이미지 크기가 약 500배 커지고 연산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결과, 1~2분 이내에 모든 분석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향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등 하드웨어의 발전과 알고리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번 암호화 적용 모델은 개인정보 보존형 의료영상 분석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준교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암호화 모델은 민감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법적·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AI 진단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향후 신장 CT,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 분석에서 이 AI 모델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국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북미영상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영상의학: 인공지능(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 피인용지수 13.2)'에 최근 게재됐다.

2025.09.29 16:42조민규

한의계, 한의학 교육 혁신 선언…교육체계 개편으로 미래 의료인력 양성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 주요 5단체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 협의체'가 미래지향적 교육체계와 통합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한의학 교육 혁신을 선언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8일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한의학 교육의 변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한의학의 핵심 가치 계승 ▲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통합의학 인재 양성 ▲근거 기반의 한의학 교육 강화 ▲혁신 기술을 한의학 교육에 적극 활용 ▲교육 협력체계를 고도화하여 효율성 향상 ▲국내외 협력과 개방형 교육 생태계 지향 등 한의학 교육 개혁 실행을 위한 원칙과 방향성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 과학 기반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임상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서 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통합의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국내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포함한 교육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도화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품질 향상을 이루고, 임상 판단력과 실습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첨단 교육기술을 한의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국내외 의학 교육 및 연구 기관 등과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는 개방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한의학 교육 협의체는 ▲한의학 교육 정책 개발 및 대외 협력 대응 ▲한의학 학부 및 졸업 후 교육과정 개선 및 수련체계 개편 ▲한의학 교육 질 관리를 위한 평가·시험제도 개선 ▲한의학 교육 통계 생산 및 연구 통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결성됐으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정희재)등 한의계 주요 5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5.08.20 14:31조민규

의료계 "의대생 교육‧전공의 수련 정상화 힘합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대생 교육 및 전공의 수련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수련 여건 개선과 의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 및 의료 현안 관련 공동 정책 제안 등을 펴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 인력이 배출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각 직역이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밝혔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세부 조치들이 마련돼야 하고,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제도로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라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8 13:49김양균

퍼슬리 "암 관련 궁금증 카톡으로 물어보세요"

퍼슬리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복잡한 의료정보 검색 필요를 AI로 해결하는 자사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됐던 50~60대 시니어층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헬스케어 앱이 20~30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퍼슬리는 60대 남성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율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다. 손쉬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시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퍼슬리는 AI의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병원 가이드라인과 의학논문 등 공인 기관의 검증된 자료만을 검색 대상으로 제한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남궁현 퍼슬리 공동대표는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배제되던 중증질환 시니어층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AI를 통해 높이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니어층을 위한 헬스케어 AI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04백봉삼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가 돌아왔다...1년 만에 글로벌 D램 1위 탈환

"수익성은 부담, 상징성은 호감"…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딜레마

라스베이거스서 'K-뷰티테크' 알리다...에이피알 CES 전시 가보니

경찰, 쿠팡 로저스 대표 소환 통보…조사 일정 조율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