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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토론회, 선거 정보 제공하는 특별 페이지 운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3월 중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0일 선거 당일에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 선거지역 및 관심후보 저장 기능 적용해 맞춤형 선거 정보 제공 3월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어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 3월22일 이후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내 지역,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선거 지역 후보자, 관심후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선보이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다양한 선거 소식을 전한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정책적, 기술적으로 막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허위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24.03.07 16:00백봉삼

이상민 "국가 R&D 삭감 예산 원상 복구 총력 기울일 것"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내년은 국가 R&D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 원년이 될 것이다.” 제22대 4.10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상민 의원의 첫 번째 공약이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 전도사'로 불린다. 5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이 그의 텃밭이었다. 지역구 '유성을'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라 불리는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다. 단지 면적만 67.8㎢(2천만평)다. 이 위에 R&D 출연연구기관만 26개가 차로 10분 거리 내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의원은 이 곳에서 처음 제17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18, 19, 20, 21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이 의원을 처음 본 건 20년 전이다. 2004년 대덕롯데호텔(현 목원대 대덕캠퍼스)에서 열린 총선후보 토론회였다. 마이크를 든 이 의원의 목소리에 패기와 의욕이 넘치던 시절이다. 당시 화두는 '이공계 위기론'이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을 막아 보자는 데 여야할 것 없이 총력을 기울이던 시절이다. 이 의원은 늘 이러한 논의의 맨 앞줄에 서 있었다. 2013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예산 등의 문제로 삐걱거리며 수정 위기에 놓이자 토론회와 공청회, 반대 시위 등 정부 정책에 대항해 늘 가장 앞에서 맨몸으로서 막아내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4.10 총선 6선 도전에 나선 이상민 의원으로부터 과학기술계를 향한 공약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를 왜 하나. "정치는 사회를 바라는 대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인이자 수단이다. 정치에 대한 비난도 있지만, 세상을 끌어가는 유용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정치를 통해 바람직한 세상을 만드는데, 인생의 승부를 걸어왔다.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 보나. "우선 반상식에 대한 상식의 복원이다. 요즘은 극단적인 정치가 횡행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과 행태가 넘쳐난다. 이를 상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두 번째는 격차해소다. 디지털 격차는 물론이고, 공동체 간 격차도 정치가 매개체 역할을 해서 해소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에 대해 평가해 달라. "우리는 압축적 경제성장을 한 나라다. 1970년대나 1980년대 고도성장기가 있었다. 지금은 BTS 등 한류문화나 스포츠 등에서 세계 1,2위를 다투는 경우가 많지만, 안정적인 10위권은 아니라고 본다. 벼락공부 하는 사람의 기초가 다소 부실하듯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때는 그래야만 했다. 자원도 없고, 자본도 없던 시절이다. 우리에겐 오로지 인력밖엔 없었다. 당시는 다른 나라를 따라가고, 모방하는 전략이 불가피했다. 이제는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따른 자원의 전략적 배분이 필요한 때다." -정부의 국가R&D 예산 삭감으로 시끄럽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R&D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부 과오다. 국가 R&D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 하지만 방법이 거칠고, 섬세하지 못했다. 논란이 되던 지난해와 동등한 예산 규모 위에서 논의가 다시 시작되어야 서로 신뢰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삭감 예산의 원상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연구자의 자긍심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야당보다는 여당 국회의원이 역시 힘이 있다. 예산 원상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법적으로 R&D예산을 제도화한다는 공약에 대해 설명해달라.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안정적이고 지속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세출 예산의 5%'를 유지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을 개정할 것이다. 현재는 전체 예산의 4.55%가 과학기술 관련 예산이다. 이 재량지출을 의무화하고, 만약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사전의결'을 거치도록 할 것이다."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공운법)에서 출연연이 최근 제외됐다. 후속 대안은 있나. "국가R&D의 자율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잘 됐다고 본다. 남은 과제는 그 취지에 맞게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모니터링하며 사안별로 당국과 협의할 것이다. 공운법 제4조 2항과 같이 과학기술 출연연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아예 명시 규정을 두는 입법을 추진한다. "출연연 성과평가 현행대로 3년마다…연 단위는 업무부담 커" 이와 함께 출연연 정원이나 총 인건비 등이 당초 정해진 한도의 15%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R&D 편성 항목의 경상비도 물가인상율과 연동돼야 한다. 연단위 성과 평가도 과도한 행정 부담이 발생한다. 평가는 최소 현행대로 3년 단위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같은 일의 후속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다." -연구행정 고도화 방안도 제시했는데. "연구 몰입 환경 조성과 연구행정 전문화 및 고도화는 윤석열 대통령 강조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연구실 지원인력을 현행 연구자 20명당 1명을 10~15명 당 1명으로 증원 배치해야 한다.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각 출연연의 SW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해 각종 정보에 대한 유기적 교류체계를 확립하겠다. 이외에 연구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연구행정 전문 서비스업체 육성을 지원하거나 연구행정 혁신을 위한 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만약 당선된다면 상임위 선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만들어 놓을 것이다. 과기부총리 제도가 역대 정부를 돌아보면 가장 나았던 것 같다." -과학기술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듯 과학기술계 결과물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과학기술 R&D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성과 조급증이다." [주요 경력] ▲1992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2004 제17대 국회의원 ▲2008 제18대 국회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장) ▲2012 제19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2016 제20대 국회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공동위원장)

2024.03.05 10:16박희범

"누구나 키오스크 편리하게"...윤영찬 의원 발의 법안 본회의 통과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이를 보조하는 인력과 실시간 음성 안내 등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키오스크 사용지원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는 경우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인력과 실시간 음성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안 발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키오스크가 사회 전 영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찬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키오스크 설치 현황'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오스크는 2019년 18만9천951대, 2021년 21만33대, 2022년 45만4천741대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키오스크가 늘어난 만큼 이용자의 불편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가한 500명 중 84.8%가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키오스크 이용이 불편한 이유로는 '주문이 늦어져 뒷사람 눈치가 보임(52.8%)', '조작 어려움(46.8%)', '기기 오류(39.1%)' 순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모든 사람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사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키오스크를 모두 교육할 수 없어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던 상황이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안은 윤영찬 의원과 김남국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의 법률안을 통합 조정한 것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을 겪을 때 보조 인력 또는 실시간 음성 안내 등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은 “키오스크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화면의 개선이나 이용 교육에 치중되어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이 시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필요를 해결하는 민생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키오스크가 오히려 디지털 역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게 된다면 그 취지가 퇴색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나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평등한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16:45박수형

"단통법 폐지에도 선택약정할인 유지"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된 보완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9일 선택약정 요금제도의 유지, 중고폰 거래 활성화 등 이용자 편익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담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아 휴대전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았던 단통법을 폐지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단통법의 요금할인 선택권 등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은 보장하면서, 이용자 차별과 불법 지원금 같은 역기능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 방침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규정들을 현행법에 담아 단통법 폐지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단통법 폐지법률안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뒤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2024.02.29 13:54박수형

네이버,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네이버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뉴스 댓글 신고' 기능을 적용했다. 28일 네이버 공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 관련 허위정보 등이 포함된 댓글을 신고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신고센터 메인 페이지에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을 개설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정보 신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고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예훼손 등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게시 중단 요청의 경우 선거 출마 후보자 등 관련인으로부터의 요청은 선거 관련법과 KISO 선거 관련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게시물에 대한 임시조치는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의해 이뤄진다. 네이버는 관련 요청이 접수되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선거 관련 정보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알렸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정보는 일정에 따라 확정되는 정보가 많고, 시점에 따라 정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아직은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정보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거와 관련된 정보는 작은 오류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선거 참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바 X', '큐(Cue:)'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클로바 X와 Cue:를 선거와 관련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제공이 어렵다고 안내할 예정이다. 선거 기간 동안 클로바 X와 Cue: 서비스 대화창 하단에 선거 관련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딥페이크 관련한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이 시행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선거 관련 게시물이나 콘텐츠 제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딥페이크 관련 안내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검색 서비스에서는 검색을 통해 딥페이크 관련 정보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경우 검색결과 상단에 딥페이크로 인한 문제와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 문구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사용자 안내와 함께 딥페이크 관련된 게시물로 인한 피해 유형과 신고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AI,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사용자가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표기를 강조했다. 언론사가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2024.02.28 16:28최다래

"국가 R&D 삭감 예산 일단 1천87억원 추경 편성"

"올해 정부의 과학기술 R&D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응급조치'로 1천87억 원부터 5~6월께로 예상되는 추경에 편성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은 22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중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만약 추경 편성이 여의치 않을 경우 2025년도 예산에 반드시 이를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25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긴급 예산 수요를 파악한 결과 올해 각 기관의 연구핵심 인력 확보와 인건비, 운용에 대략 1천87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잘못이 드러나지 않는 한"이란 조건을 달아 이미 삭감한 국가 R&D 예산을 지난해 9월 논란 이전으로 원상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우리나라 예산 가운데 과학기술 관련 세출 규모가 다시는 전체 예산의 5%미만으로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국가 재정법 개정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이 지출 예산의 5.0%를 R&D 예산으로 쓰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듯 우리도 다시는 국가 R&D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누구도 R&D 예산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법적 안전핀을 만들어 놓겠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R&D 예산 비중은 4.55%다. 이 의원은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전년도 대비 예산 삭감이 불가피할 경우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전의결을 반드시 거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처 마음대로 더 이상 국가 R&D 예산을 쥐락펴락 하는 것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공운법서 제외된 출연연 상황 "지속 모니터링"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상 기타공공기관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이들의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이 의원은 "과학기술 R&D 자율성 확보라는 차원에서 계속 과제는 그 취지에 맞게 지원를 계속해 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를 지속 모니터링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공운법 4조 2항 개정도 추진한다. KBS나 EBS 처럼 출연연을 공운법에서 원천 배제시켜 다시는 출연연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출연연 자율성과 관련해 이 의원은 "정원과 총 인건비의 15% 범위 내에서 각 출연연이 자율성을 갖고 신축적으로 핵심인재 등을 특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되, 방만한 운영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의 사전 의결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D 과제 경상비 물가연동율과 연동 또 연구 예산 가운데 매년 고정되어 있는 경상비를 물가인상율 등과 연동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R&D 항목에 포함돼 있는 경상비를 물가인상율과 연동시켜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국가 R&D 성과점검 기간도 현행 3년을 유지하거나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구자간 불필요한 경쟁과 행정력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이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최근 '연 단위 성과점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 행정 전문화와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의원은 "연구산업 시장 규모가 대략 20조 원이고, 연구행정 분야 전문화 및 고도화를 통해 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덕이 연구 산업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연구산업 진흥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2 16:40박희범

"토종 플랫폼 활성화 위해 자율·사후 규제 기조로 정책 변해야"

국내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내 디지털경제 산업을 대변하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플랫폼 산업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해 규제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법이 제정되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 성장을 가로막아 국내 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디경연은 사전 규제 성격 규제 방식으로 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규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법은 현재 반대 여론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온라인 플랫폼 법안 20여개 계류…해외 플랫폼 진출로 국내 산업 보호해야" 디경연은 지난 19일 22대 총선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제21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규제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관련한 20개가 넘는 법안이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연매출 1조4천700억원 이상(이용자수 750만명 이상) 또는 연매출 4천920억원 이상(시장점유율 75% 이상), 정성 요건까지 고려해 정부가 사실상 마음대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 보호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경연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아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 부족하다”면서 “자국 플랫폼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 선례로 참고되는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경우, 오히려 경쟁력 있는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고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디경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자국 플랫폼에 대한 규제만을 더 무겁게 부과할 경우, 자국 플랫폼 성장과 혁신을 저해함은 물론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 위축,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장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는 사전규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후 규제 중심 정책 펼쳐야…자율규제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 부여도" 사전 규제가 아닌 사후 규제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디경연 입장이다. 디경연은 “사전규제를 획기적으로 조정해 사후규제 역량을 높이고, 네거티브 규제 위주로 규제 원칙으로 징벌적 배상 등 사후 처벌 강도를 강화해 현재 사전규제 위주 정부 운영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민간 자율 규제도 대폭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디경연은 “민간에 규제 권한을 부여해 예상치 못한 기술환경 변화에도 규제 내용과 범위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자율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한 우수기업에 세액공제, 법인세 감면 등을 제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정책 제안서에는 ▲불합리한 진흥제도 관련 규제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정비 ▲ 데이터산업 진흥 저해 법 규정 개선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의 신구 갈등 해결 ▲ 디지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노동규범의 다양성 확보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온라인 게임 본인인증 절차 개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규제 방안 제·개정 재검토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디경연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국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7개 협, 단체가 정책 변화를 제언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단체다.

2024.02.20 17:29최다래

윤영찬 의원 "하위 10% 받아들이기 어려워...굴복하지 않겠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하위 10%라는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원칙과상식' 4인에 속했던 윤 의원은 이들의 탈당 선언에서 빠지며 당 잔류를 택했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제 소신이 재선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알았기에 모든 일에 흠잡을 데 없이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사 주체도 알 수 없는 특정인 배제 여론조사가 소위 비명계 지역구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공관위가 아닌 당 대표 측근들끼리 밀실에서 중요 사안을 결정한다는 괴담이 여의도에 파다하다”며 “하위 10%와 20%에 친문, 비명계 의원들이 무더기로 포함된 이번 하위 통보 결과는 그러한 괴담들을 사실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사태를 방치하고 순응한다면 모든 민주당 구성원들에게 총선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라며 “지금 일어나는 밀실, 사천, 저격 공천과 배제의 정치는 민주당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며 윤석열 정권에게 총선승리를 헌납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선에서 이기기는 사실상 어렵다고들 하지만 저는 멈추지 않겠다. 굴복하지 않겠다”며 “제 앞에 그 어느 누가 오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이해 평가받을 것이고, 저를 표적으로 한 끊임없는 불온한 시도를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0 16:55박수형

원자력계, 김영식 의원 지지선언..."원자력 생태계 복원 장본인"

원자력 시민사회 모임과 노동계, 학계가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9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도 김영식 의원이 원자력과 과학기술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김 의원의 22대 국회 진출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 모인 이들은 “김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출신이자 과학기술인으로서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탈원전 폐기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 지난 4년간, 원자력 산업과 희노애락을 함께 한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이 강행되었던 시기에는 탈원전의 위법성과 부당함을 알리고 원자력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와 함께 수많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소통자 역할을 자처했다”며 “탈핵 단체들이 주장했던 월성원전 삼중 수소 유출과 관련하여 전문가로서 자문, 현장 점검뿐 아니라 과방위원으로서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원전이 폐기된 후에도 무너진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규제 완화, 예산 확대 등 원자력 관련 정책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준위방폐법, 소형원자로지원법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2024.02.20 10:12박수형

이상민 의원·이석봉 후보 "대전 방위산업 활성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덕구)가 방문했다. 방위산업지식연구회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전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 두 후보는 과학기술계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찐' 과학기술인이다. 이상민 의원은 20년 간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이석봉 후보는 연구단지에서 대덕넷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총선 후보로 나서기 전에는 대전시에서 경제과학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민 의원은 “첨단 과학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유성(대덕연구단지)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며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석봉 예비후보는 “독일이나 스위스, 미국 등의 호수 주변 도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잘 발달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유성과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를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리딩하는 특색 있는 호수 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모임에서는 충남기계공고 강석종 교감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방안-협약형 특성화고'를 주제 발표했다. 이계광 회장은 이어 연구회 그룹화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그룹장은 '음향 진동 분야 최근 기술 동향', KISTI 김상규 연구원은 'KISTI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기업들이 어렵지만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방산 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이 이들을 끌어줄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방산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2.15 21:25박희범

출장 강행군 최태원, 독일·스페인 찍고 바로 귀국하는 이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럽 주요 국가를 연이어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을 이어간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19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독일 경제사절단은 비즈니스 포럼, 현장 MOU 체결 등 경제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킹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최 회장은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인 'MWC 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번 연속 MWC에 참석하며 ICT 기술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 관계자 등 '글로벌 텔코 AI얼라이언스' 주요 관계자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 회장은 출장 후 서울상공회의소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대한상의 회장직을 연임하기 위해서다. 서울상의 회장에 추대되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것이 관례다. 29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연임을 결정하고, 오는 3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회원들이)하라면 더 하겠다"며 연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2024.02.13 17:18류은주

하이브, 사내의원 설립…"내·외과, 정신과 진료 지원"

하이브가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는 사내의원(헬스케어 센터)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하이브 사내의원은 올초 서울 용산 사옥에 문을 열었다. 앞서 하이브는 2022년부터 사내 간호사가 상주하며 건강상담 및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사내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고 진료와 치료 공간을 확보해 사내의원으로 확대했다. 사내 병·의원은 삼성과 LG, SK 등 주요 대기업과 일부 IT기업이 임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사업장 내에 설치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하이브가 처음 개설한다. 사내의원은 의사 1인과 간호사 2인으로 구성되며 의사의 진단을 통해 의약품 처방·수액 및 물리 치료·응급 처치 등을 지원한다. 진료실과 함께 물리치료, 온열치료가 가능한 회복실과 피로회복을 위한 수액실, 외상 치료를 하는 처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김준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내의사로서 정신과적 치료와 더불어 내외과 1차 진료를 담당한다. 사내 의사는 작곡 이론과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공부한 음악인이라는 이력을 지녔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구성원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만큼, 보다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의원은 아티스트와 연습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와 방송출연 등 빠듯한 스케줄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 팬 소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아티스트와 육성 단계에 있는 연습생들의 몸과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이용을 원하는 구성원은 사내 앱과 웹사이트에서 가능한 시간대를 골라 예약하면 된다. 기본 진료비는 건당 1천원이며 각종 주사제는 최소한 실비만 청구해 구성원들의 부담을 줄였다. 하이브는 사내의원 외에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성원들에게 무제한 연차활용과 자율 출퇴근제, 전사 리프레시 기간(휴무일)을 통해 충분한 휴식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촬영장 휴게차량 지원, 구내식당의 건강식단(샐러드팩·헬시데이), 사내 피트니스 센터와 개인트레이닝(PT),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이 곧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결될 수 밖에 없다”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건강한 업무 환경과 휴식 문화를 조성해 더 많은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9:56안희정

케이블TV, 선관위와 올바른 선거 정보 알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정보 확산에 나선다. 케이블TV기자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명선거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과 황윤선 중앙선관위 선거2국장을 비롯해, 케이블TV와 선관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선거정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 공동 홍보 ▲공명선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홍보 ▲선관위와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TV기자협회 회원사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CMB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금강방송, 남인천방송, 서경방송, CCS충북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광주방송,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등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서는 다양한 선거정보와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담은 '슬기로운 유권자 생활' 뉴스 코너를 매주 수요일 공동으로 제작, 송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케이블TV 지역뉴스에 방영되는 동시에, 각 회사별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지역 콘텐츠 통합 플랫폼인 가지 앱, 그리고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케이블TV기자협회와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인 4월10일까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정보 제공을 위해 선거 뉴스와 선거 관련 토론회, 캠페인 등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은 “그간 선거에서 지역 풀뿌리 매체 케이블TV는 공적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케이블TV 기자들은 정확하고 책임 있는 선거 보도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5:49김성현

약국이 병‧의원 유치 위해 인테리어 등 혜택 제공시 자격정지 등 처벌

약국이 건물에 병‧의원 유치를 위해 인테리어 등 편익을 제공하는 경우 앞으로는 제공한 약사나, 제공받은 의사 모두 처벌을 받는다.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수수하거나 알선·중개하는 행위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약사법과 의료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현행 약사법에는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요구·약속하거나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로부터 이를 받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의무‧준수사항으로만 규정돼 있었다. 이에 약국 개설 예정자에 의료기관 처방 연계를 조건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의료기관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지급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가 되어왔다. 16일 국무회의에서는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와 의료기관 간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 행위를 제한하고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약사법은 ▲약국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누구든지 경제적 이익의 알선‧중개 또는 알선‧중개 목적의 광고 금지 ▲자진 신고 시 책임의 감면 ▲위반 시 약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기관개설자(개설하려는자 포함)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 ▲위반 시 의사 자격정지 등을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법률은 2024년 1월23일부터 시행되며, 위반사실을 신고·고발한 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약사법·의료법 개정을 통해 약국·의료기관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라며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3:08조민규

제22대 총선 대비 공명선거지원상황실 운영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황실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위치하며,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실장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이 겸임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관위‧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출범 직후부터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자체 등의 법정선거사무 추진사항 파악, 현장점검 및 시설‧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거 관련 주요 상황 및 사건‧사고 등을 파악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공명선거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준수를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감찰반을 편성하여 선거일정에 따라 감찰활동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는 19개반 56명으로 운영되며 2단계는 49개반 146명, 3단계 49개반 498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자의 지지·비방,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향우회‧동창회 등 각종 모임의 개최, 내부 자료의 유출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 신고방'을 설치·운영한다. 신고내용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의 선거지원 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며“선거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개표 인력지원 등에 대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1.11 15:55남혁우

외국어 영화 방송, 우리말 더빙으로 본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시청약자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우리말 더빙 의무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9 일 방송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방송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한국어 음성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관련 경비를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방송법에 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기 위해 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이 규정돼 있지만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시청권과 향유권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 한국어더빙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발의했다. 조 의원은 “나이, 시력,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방송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과 국민의 시청권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5:3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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