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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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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AI, 현실로 '성큼'…코엑스서 韓 AI 미래 체험 'OK'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국내서 마련된다. 에코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아이러브AI : KME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학습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AI 상상 클래스'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분야의 접목 사례를 선보이며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AI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첨단 AI 기술이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 체험관인 'AI 상상 클래스'는 누구나 쉽게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돼 주목된다. 이곳에선 드래프트 마우스(MOUSE, Text Generation), 지니젠(Ginigen, Image Generation), 지니젠 트레이닝, 지니젠 사운드 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중 지니젠 사운드는 10초 음성 입력으로 다양한 음향 및 음성 복제 생성, 다국어 및 다양한 사운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자리에선 오픈-소라(Video Generation)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 입력으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2분 30초 내 6초 분량의 고화질 영상 생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자비스(Realtime Human Avatar)도 이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눈에 띄는 기술이다. 이는 실시간 AI 휴먼 아바타로 쇼핑, 결제,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거대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대화가 가능하다. '아이러브AI' 행사에선 컨퍼런스를 통해 AI 프론티어, 의료 AI, 로봇 AI, 국방 AI, 문화콘텐츠 AI, K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산업별로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에코마이스는 "AI가 비즈니스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잡으며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기업들은 AI를 도입해 다양한 부서와 기능에서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가능성을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깊이 몰입해 AI 활용방안을 탐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체험 클래스 행사에는 전국 교육청의 장학사와 교사, 학생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학습 환경, 더 나은 교육경험과 학습효과 창출 등 AI의 교육적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포용성, 교육과 학습, 신뢰, 혁신, 협력이라는 5가지 AI 세계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6:09장유미

[기고] 의료AI R&D 로드맵과 개인정보보호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R&D)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의료 AI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정표다. 글로벌 AI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41.8% 성장할 전망인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높은 50.8%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디지털 역량과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망으로, 의료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로드맵의 주요 추진 과제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 지원, 둘째,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셋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체계 고도화, 넷째, 의료 AI 개발·확산을 위한 제도 기반 강화다. 이 로드맵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의료 AI의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응급 환자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신속한 중증도 분류 및 AI 기반 응급상황 예측·알림 서비스 등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도 계획돼 있다. 암 분야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NGS 암 유전자 패널데이터를 표준화 및 연계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암 정밀의료 연구 및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암 진단 및 약물 처방의 정확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급여의 적정성 연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 개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및 수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신경·정신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 의료기기와 AI 치료계획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을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의사와 협업 가능한 고도화한 지능형 수술로봇과 원격으로 의사 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로봇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의료 AI 발전은 단순히 진단과 치료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생성형 AI 기반 의료서비스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이는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환자 간 소통을 지원하고 의료행정을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원·퇴원 시 방대한 진료기록 요약 제공, 의무기록 자동생성(음성→글자) 등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단계까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률을 제고한다. 특히, 연합학습 방식을 도입해 여러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의료AI R&D 로드맵은 의료AI 기업들에게 큰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다. 우선,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계획은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 지원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은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와 함께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문제에 더욱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있었던 두 가지 중요한 대법원 판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8월 SK텔레콤의 전자처방전 서비스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결과, 이보다 한달 앞서 7월에 이뤄진 약학정보원의 의료정보 활용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그것이다. SK텔레콤 사건에서 대법원은 암호화한 상태의 처방정보가 민감정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SK텔레콤이 단순히 병원과 약국 사이에서 전자처방전을 중계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았다. 약학정보원 사건에서는 비식별화와 암호화한 개인정보를 복호화할 고의가 없었다는 점, 당시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전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판결들은 의료AI 기업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우선, 데이터 암호화와 비식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판결 모두 데이터 암호화와 비식별화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한 수단임을 인정하고 있어, 의료AI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에 더욱 투자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또 데이터 처리 목적이 명확하고 그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법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의료 AI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대법원의 이러한 판단은 의료 데이터 활용에 있어 법적, 윤리적 고려사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의료 AI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판결들은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한다면 의료 데이터의 활용이 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의료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의료AI R&D 로드맵은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질적 도약과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함께 이뤄져 한다. 의료 AI가 진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술발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윤리 기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가 진정한 의미에서 국민 건강 증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2024.09.09 23:27황규호

프리딕티브 코리아, 의료AI로 초고령사회 극복

프리딕티브 코리아가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로 초고령사회 대비에 본격 나선다. 브리딕티브 코리아는 서울성모병원과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히포크랏, 바이오솔빅스 손잡고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극복을 위해 손잡았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윤사중 프리딕티브 코리아 대표와 권순용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회장,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센터장, 김평만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자리했다. 프리딕티브 코리아 등 5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 대비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혈액·조직을 이용해 조직융합모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슈퍼 인공지능(AI)기술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투여한다. 여기서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윤사중 대표는 "의료 슈퍼 AI와 휴먼 디지털트윈 기술이 노인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오가노이드 제작과 효과적인 약물 투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8.23 14:32김미정

라이프시맨틱스, 2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라이프시맨틱스가 책임경영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라이프시맨틱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송승재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송승재 대표는 증자를 통해 총 99만 7천507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으며 새롭게 취득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2천5원으로 이는 유상증자 발행가액 산출을 위한 기준주가 1천914원대비 약 4.8% 할증된 가격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수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시점에서 송승재 대표가 새롭게 증자에 참여한 것은 기업가치 부양을 위한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재원을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 등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의료AI 사업을 통한 매출 구도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승재 대표는 “올해에는 의료AI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그간의 R&D 투자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며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등 의료AI 3종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04.17 15:14조민규

英 옥스퍼드, 환자에 약 추천·복용법 알리는 챗봇 공개

환자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해 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이 나왔다. 약을 복용하는 이유와 투약법, 부작용까지 알려줘 환각현상을 최소화했다. 31일 영국 가디언은 옥스퍼드대 AI헬스케어랩 연구진이 이런 기능을 갖춘 AI 챗봇 '드럭GPT' 베타버전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드럭GPT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 의견을 제시하고, 환자에게 해당 약을 처방한 이유와 복용법, 부작용을 설명한다. 연구팀은 생성형 AI에 나타나는 환각현상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옥스퍼드대 AI헬스케어랩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클리프턴 교수는 "드럭GPT는 약을 추천할 때 임상 연구 결과, 복용 순서, 주의 사항 등을 알려준다"며 "이에 대한 이유까지 출처로 남겨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럭GPT의 강점은 결과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는 점"이라며 "의사가 이를 한번더 체크함으로써 환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볼 일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드럭GPT는 매년 업데이트되는 의료 지침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프턴 교수 설명에 따르면, 이 챗봇은 현재 미국 의사 면허 시험에서 인간 전문가와 경쟁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옥스퍼드대가 이런 챗봇을 개발한 이유는 환자들이 약을 정상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환자가 약을 제때 먹지 않거나 복용하는 시간을 어긴다는 의미다. 클리프턴 교수는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로 인해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는 연간 약 3억 파운드(약 5천100억원)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부족한 진료 시간으로 인해 약 처방 실수를 지속적으로 저지른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영국 의학 저널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매년 약 2억3천700만건의 투약 오류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천7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클리프턴 교수는 "처방에 오류가 2%만 발생해도 환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의사나 약사가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쁜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물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럭GPT의 잠재적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클리프턴 교수는 "의사가 드럭GPT를 통해 환자에게 더 적절한 약을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에게 적절한 투약법까지 가르쳐줌으로써 보건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41김미정

루닛, 서범석 대표 재선임…"이사회 전문성 강화"

루닛이 서범석 대표를 재선임했다. 회사는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서범석 대표이사의 3년 임기 연임안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원복 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갈헹 콩 미국 헬스퀘스트 캐피털 설립자 등이 선임됐다. 갈헹 콩 사외이사는 지난 2022년부터 루닛의 기타 비상무 이사를 역임해왔다. 회사는 이들이 루닛이 이사회 의사결정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의료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범석 대표는 “올해는 볼파라 인수 완료와 2025년 흑자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루닛이 중심 역할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9 15:32김양균

라이프시맨틱스,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혈압 예측 AI 솔루션 '캐노피엠디 BPAI'(canofy MD BP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한 '캐노피엠디 BPAI'는 환자가 8주 동안 집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AI 솔루션이다.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에서 나아가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위험도, 관리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하고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라이프시맨틱스 홍승용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기술 개발에 공들여온 의료AI 제품들의 성과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허가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빠르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월16일 피부암 진단 보조 의료AI 솔루션 '캐노피엠디 SCAI'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모발밀도 분석AI, 전립선암 진단보조 AI 및 심혈관 위험도 평가 SW에 대한 임상 절차를 진행중이다.

2024.03.12 16:48조민규

중앙대병원, 의료 인공지능(AI)으로 변화 모색한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을 통해 발전을 모색한다. 우선 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과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중앙대병원과 웨이센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임상현장에 필요한 공동 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추진 ▲공동 연구 결과물인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공동 연구 제품의 신의료기술/혁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및 임상현장에 적용되는 데 필요한 공동연구 및 공동 마케팅 업무 추진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웨이센은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테크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했으며, CES 3년 연속 수상 및 누적 8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웨이센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위·대장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와 호흡기 셀프 건강 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 등을 임상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한 진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인공지능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와도 공동연구와 학술연구 사업에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공동 진행 ▲공동연구 결과물에 대한 논문의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공동 진행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신의료기술로 등록되는 데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으로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예정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 딥 러닝을 기반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와 혈액검사 결과 등의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혈증이나 심정지, 사망 위험과 같은 환자의 급작스러운 상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했다. 바이탈케어는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증증 이벤트를 예측하고,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과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권정택 중앙대병원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필수가 됐다”며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의료 산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중앙대병원이 의료와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박광열 기획조정실장 겸 디지털정보혁신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의료 데이터의 활용도는 높아졌다”며 “중앙대병원의 인적자원과 축적된 경험이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과 만나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7:2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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