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협력' 협약식 열려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 등이 참여한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협력 협약식'이 2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라이프로그, 헬스케어, 감염병)의 의료데이터 활성화와 분석기술 고도화 연계 추진, 지속적인 의료데이터 활용 가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분야 총괄책임자는 KIST 안재평 본부장이다. 협약에 따라 각 플랫폼은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의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적인 분석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행사에는 NIA 빅데이터추진단 신신애 단장을 비롯해 KIST 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 안재평 본부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IA 신신애 빅데이터추진단장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들의 협약식과 발대식은 우리나라 의료분야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사업 참여 기업과 기관에 "데이터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 민관 협력과 노력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분야 데이터 생산과 혁신 역량을 활용해 의료분야 데이터 산업 생태계 육성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의료데이터의 해외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의 베트남과 미국 시장 진출 사례와 데이터스트림즈과 UN Global간 파트너십과 인도네시아 DNA 사업을 소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감염병 플랫폼' 실무책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창릉 연구원은 감염병 플랫폼 추진 목표, 수집 데이터 종류, 컨소시엄 구성 체계, 혁신 서비스 구축 현황 및 테이터 생산 현황을 설명했고, 특히 혁신 서비스 주요 화면을 시연해 호응을 받았다. 유시형 NIA 수석은 "각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분야 데이터와 데이터 상품은 '안심활용센터'를 통해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연구자가 의료분야 플랫폼의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및 융·복합 데이터 생산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플랫폼 구축 책임을 맡고 있는 데이터스트림즈 박상구 상무는 "의료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협약으로 각 플랫폼이 갖고 있는 의료데이터들을 융·복합해 방역 정책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신종 감염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