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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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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베트남서 '엔젤슈트 H10' 의료기기 등록…동남아 공략 가속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의 베트남 클래스 B 의료기기 적용표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공식 공표번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번 엔젤슈트 H10 추가 등록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엔젤슈트 H10의 해외 의료기기 등록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엔젤슈트 H10은 사용자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해 엉덩관절 움직임을 보조하는 의료용 로봇이다. 엔젤로보틱스는는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현대화가 진행 중인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현지 전문 대리점과 파트너십 계약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도입과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 및 사후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웨어러블 로봇 임상연구 결과와 활용법을 공유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베트남에서 엔젤렉스 M20과 엔젤슈트 H10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주요 아세안 시장으로 확장해 K-로봇의 글로벌 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5 09:14진운용 기자

최소침습 비뇨기수술의 미래를 이끌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위상 강화에 나선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이하 KSER)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KSER Academic Festival' 관련 주요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성과, 그리고 학회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Academic Festival에는 미국·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전 세계 22개국·지역에서 총 400여명이 참가 등록을 했으며, 로봇-복강경 수술·요로결석치료·첨단수술기법과 관련된 최신 지견과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소침습 비뇨의학 학술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KSER 측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제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Academic Festival로, 국내 회원들이 해외 석학들과 직접 토론하고 최신 술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석호 KSER 회장(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은 ”KSER Academic Festival은 단순한 국내 학술대회를 넘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교육, 연구,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소침습 비뇨기수술 학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 세계에서 100명 이상의 해외 비뇨의학과 의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해외 초청연자만 50여명에 달하는 등 KSER 창립 이래 가장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가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뇨내시경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학술단체인 세계내비뇨학회(ES)를 비롯해 북미비뇨로봇수술학회(NARUS), 유럽비뇨로봇수술학회(ERUS), 일본비뇨내시경로봇학회(JSER), 세계요로결석연합(IAU) 등 비뇨내시경·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단체들과 공동 세션도 마련됐다. 일례로 세계내비뇨학회의 전 회장이자 현 국제교류위원장인 존 덴스테트(John Denstedt)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교수는 'Endourology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는데, KSER는 이번 참석을 계기로 세계내비뇨학회와 공동 세션 운영, 국제 공동연구 추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SER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일본비뇨내시경로봇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로봇 방광절제술(Robot-assisted Radical Cystectomy) 국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양국 학회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 다기관 연구를 활성화하고 아시아권 근거중심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하에, 향후 요로결석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으로 공동 레지스트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학술 교육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며 2년여전부터 준비해 왔고, 처음에는 데이터 확보가 쉽도록 많이 안하는 수술을 정한 것이 연 200-300례의 로봇 방광암 수술이었다”며 “국내에서 1300례, 일본에서 1000례가 모였고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가 확대되면 (분석) 질환도 확대하고, 향후에는 아시아권 학술단체를 만들어 같이 공부하고, 아시아만의 차별적인 데이터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결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인 세계요로결석연합(IAU)과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학술 교류뿐 아니라 국제 공동연구, 젊은 의학자 교환방문 프로그램,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결석 분야 국제협력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Live Surgery Session도 올해 더욱 강화된다. 라이브 수술은 실제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술기와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술 교육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수술과 내시경수술 분야의 다양한 최신 술기가 소개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실시간 토론을 통해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RUVICon(Robotic Urology Video Contest)과 EUVICon(Endourology Video Contest)을 통해 우수 수술 영상을 발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 회장은 “우리는 내시경, 복강경 로봇 수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학회로 의학적 근거를 만들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특이 이러한 역할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세계 비뇨기내시경 로봇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국제적 교류와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SER는 단순히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학회가 아니라 교육과 연구, 그리고 국제협력을 통해 최소침습 비뇨기수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젊은 의학자 교류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수술실 전담간호사를 위한 Nursing Education Session도 확대 운영된다. 로봇수술과 내시경수술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수술실 간호사들이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의료진뿐 아니라 수술팀 전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 안전과 수술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SER는 지난해 제 동영상 학술지 'Theater in Endourology and Robotics'(TiER)를 창간했는데, 2년차에는 보다 활성화를 위해 논문상과 비뇨의학 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설된 'TiER 학술지 공모논문상'은 우수 비디오 논문을 발굴하고 술기 중심 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TiER를 세계적인 수술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회는 TiER를 통해 기존 텍스트 중심 학술지의 한계를 넘어 실제 수술 술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학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호 회장은 “텔레 서저리, 스페이스 서저리 등 로봇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등 국내 로봇이 임상을 마치고 현실에 적용되고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라며 “작년에 창간하 TiER를 새로운 수술을 하기 전에 로봇수술 경험이 없는 분들이 수술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학술 플랫폼으로 시간을 갖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현 학술이사는 “교수들이 진료와 연구활동 등으로 바쁘다 보니 좋은 영상 교육자료 확보가 어려워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티어 학술지가 만들어지면서 교수들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이번에도 많은 교육 콘텐츠가 접수되고 있는데 교육 확렁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2026.07.02 13:51조민규 기자

"의료 로봇, 수술보조 넘어 의료접근성 격차 해소에도 도움"

로봇 보조수술이 단순히 수술의 도움뿐 아니라, 국내 의료접근성 격차와 의료환경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30일 '인튜이티브, 로봇 보조수술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다'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로봇 보조수술의 임상적·사회적 가치와 미래 수술환경에 관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최용범 인튜이티브 대표는 '로봇 보조 수술의 기준과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재의 다빈치5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간 인튜이티브가 축적해 온 기술적 진보와 임상경험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인튜이티브는 기계를 만드는 회사라기보다는 기계를 통해 수술 전·중·후, 환자와 의료진,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며 “30년 전 개복수술에서 정밀하고 로봇 도움받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패러다임 바꾸는 꿈으로 시작했고, 임상결과 개선·환자 경험·향상 케어팀 경험·향상 총의료비 절감·의료접근성 향상 등 5가지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튜이티브의 30년은 듣고·관찰하고·배우고·만들고·개선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서 “인튜이티브 지사가 전세계 최초로 2012년 한국에 만들어졌고, 다빈치SP와 다빈치5도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수술은 환자에게 가까이 다가선 치료 옵션이다. 실제로 2025년 국내에서 환자 5100명의 개복술 전환을 방지했고, 4만 3220일의 재원 일수를 단축했으며, 605명의 재입원을 방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술을 넘어 가치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지도 중요한 과제다. 현재 7가지 수술 종류별 학술 논문은 총 230편에 달한다. 또 국내 병원의 임상 연구와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67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이와 함께 국내 연구 기관이 차세대 수술 로봇 제어 및 자동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다빈치 플랫폼인 '다빈치 리서치 키트' 프로그램 4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한된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제공…지·필·공 의료공백에 더 많은 역할 기대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로봇 보조수술이 여성환자 치료에 가져온 변화' 주제 발표에서 정밀한 조직 보존과 봉합이 중요한 수술환경에서 기술 발전이 갖는 의미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외과수술은 개복, 복강경, 로봇수술로 발전해왔다. 수술 도와주는 기계적 장치에서 더 많은기능을 가진 디지털 머신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는 2017년 로봇수술을 시작해 1395회를 집도했는데, 4년만에 복강경을 추월했다.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가임력 보존이 중요한 여성질환 치료에서 환자들 역시 로봇이 효과에 대해 의료진과 비슷한 인식을 갖고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야에서든지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 사용했을 때 발전된 기술은 퍼포먼스를 높이듯 향상된 시야로 정밀조작이 가능하고 섬세한 손을 제공해 숙련된 서전이 될 수 있다. 내가 모든 수술을 로봇수술로 대체한 이유”라며 “로봇수술의 목표는 탁월함을 표준화하는 것이다. AI 등의 발전을 통해 수술자가 누구든, 병원 위치가 어디든 누구에게나 수술적 혁신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기술 발전을 봤을 때 이는 먼 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종훈 삼성서울병원 소아비뇨의학과 교수는 '필수의료와 소아 고난도 수술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로봇 보조수술의 역할' 주제로 진료현장의 의료공백 현실과 로봇 보조수술의 기여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소아만을 전담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2023년 기준 9명뿐인데 이마저도 서울에 7명이 집중돼 있다. 향후 5년 내 6~7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로봇수술 도입이 도움될 것”이라며 “일부 소아 비뇨기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평생 신장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로봇의 포스 피드백, 고해상 비전, 손떨림 보정기술 등은 공간이 좁고, 조직이 약한 소아외과에서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유용해 더 보급했으면 좋겠지만 아직 소아외과에서는 많지 않다”면서 “더 많은 환자에게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미래 외과의사의 역할인데, 필수의료 분야에서 전문 술기 지원과 치료접근성 개선 측면에서도 로봇 보조수술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6.30 14:38조민규 기자

메디인테크, 중기부 선정 '유니콘브릿지'에 등재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유니콘브릿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3일 '글로벌 유니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선정된 50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50개 기업 중 의료로봇 스타트업은 메디인테크가 유일하다. 메디인테크는 내시경 로봇을 개발했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된 전동식 내시경은 가벼운 조이스틱 다이얼과 버튼 조작만으로 기기를 제어한다"며 "조작부 무게를 경량화해 내시경 시술 의사들이 자주 걸리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시야를 안정화하고 카메라 방향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진료를 보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의료진의 시술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내시경 진단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시경 삽입부터 수술적 절제까지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1:22진운용 기자

뉴로메카,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 획득

로봇 기업 뉴로메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심사에서 적합 인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식약처에서 심사를 위임받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심사를 거쳐 획득했다. 대상 품목은 2등급 의료기기 '범용 전동식 의료용 클램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의료기기 GMP는 설계부터 제조, 검사, 품질보증, 이력관리 등 생산 전 과정에 적용하는 품질관리 체계다. 사람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일반 산업용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요건이 요구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 제조소(생산시설)의 품질관리 체계가 의료기기 기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그동안 뉴로메카는 큐렉소와 인공관절 수술로봇용 로봇 암(ar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 분야 위탁제조 역량을 축적했다. 회사는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 제어기, 모터 등 핵심 부품 내재화 기반을 갖췄다. 이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의료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신경외과 내시경 수술보조 로봇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보건의료고등연구계획(ARPA-H) 프로젝트 등 정부 과제로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수술보조 로봇도 개발 중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GMP 심사 통과로 로봇 제조 품질관리 역량이 의료기기 분야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받았다"며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로봇 제품군에서 제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5 09:38진운용 기자

엔젤로보틱스, 프랑스 투자총괄국 사무총장과 협력 논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프랑스 국무총리실 산하 투자총괄국(SGPI)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자사를 방문해 양국 로봇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국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하는 로봇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려 추진했다. 엔젤로보틱스는 "프랑스 정부 중장기 혁신전략 '프랑스 2030'과 연계된 자리이고, 단순 기업 방문을 넘어 국가 차원 산업 협력 논의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된 미팅에서는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을 비롯해 카트린 시몽 로보틱스 전문위원, 마띠유 브랑디바 원자재 전문위원 등 SGPI 관계자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논의는 프랑스의 프랑스 2030 전략과 글로벌 로봇 산업 변화 흐름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 로봇 기술이 향후 산업과 사회 구조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까지 확장됐다. 엔젤로보틱스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차별화 경쟁력을 강조했다"며 "투자 전문가이자 로봇 산업가 출신인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이 데이터 기반 재활 솔루션과 사용자 보행 보조 알고리즘 확장성에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로봇 산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특히 사람의 능력을 보호하고 확장하는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 산업, 방산 등 영역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6.04.07 16:06장경윤 기자

로엔서지컬,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로엔서지컬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지정번호 제2025-410호)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자메닉스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게 돼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실증 및 확산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혁신성·공공성·기술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제품에 부여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은 조달청의 공공혁신조달플랫폼인 '혁신장터'를 통해 해당 제품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으며,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가 가능해 수요기관은 별도의 구매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또 3년간 지정 효력이 유지돼 도입 과정에서 행정적 절차 부담도 완화되며,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단순 실증을 넘어 실제 구매 형태로 정부 예산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확보할 수 있어 초기 실증과 공공의료 현장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된다. 향후 국공립 대학병원, 지방자치단체 산하 지역병원, 보훈병원, 경찰병원, 국군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이 시범구매 대상 기관으로 예상된다. 권동수 로엔서지컬의 대표는 “자메닉스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고가 장비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공병원의 도입이 한층 빨라지고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구매사업 참여를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우수조달제품 등 추가 제도 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자메닉스는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민간 의료기관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초소형 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제거하는 장비로 2021년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호흡보상, 내시경 경로재생, 결석 크기 안내 기능에 모두 AI 기술이 접목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를 개선한다. 2022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이 필요한 5-30mm 크기의 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임상을 통해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자메닉스는 현재 2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에서 혁신의료기술 임상도 진행 중이다.

2025.12.29 11:17조민규 기자

"로봇이 밀어주는 휠체어…가격 낮추고 안전 높여"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을 활용해서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전창훈 로보라이프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렇게 소개했다. 로보라이프는 2009년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던 세 명의 개발자가 '로봇이 좋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회사다. 16년 동안 교육용, 산업용, 의료보조, 농업·해양로봇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거치며, 지금은 헬스케어·모빌리티 특화 로봇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전부터 턱관절 진단 장비, 치과 비산 흡입 장치 등 의료·치과 관련 외주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2021년 감염병 환자 이송용 침상 주행 로봇 과제를 계기로 의료계와 본격적으로 교류하면서 '이 시장에는 우리가 할 일이 많고, 장벽만 넘으면 안정적인 매출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로보라이프의 모토도 선명해졌다. 전 대표는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을 목표로 뒀다"며 "사람이 로봇 덕분에 더 좋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령자·장애인·돌봄 인력에게 로봇 기술을 적용할 방법을 계속 찾게 됐다. 로보라이프의 현재 주력 제품은 수동 휠체어에 부착해 전동 휠체어 수준의 이동성을 부여하는 '휠체어 부착형 스마트 동력보조장치'다. 이미 특허 3건을 등록했고, 디자인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장착 위치에 따라 전방 장착형, 바퀴 마찰형, 타이어 교체형, 후방 부착형 등 여러 방식이 있다. 로보라이프는 하부에 붙이는 방식을 택했다. 전 대표는 "동력이 가장 잘 전달되는 위치를 찾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며 "그래서 동력 효율이 훨씬 좋고, 출력도 기존 제품보다 약하지 않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노인 보조기기 급여에 등록되면 전체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제품 가격을 약 170만원 수준으로 맞추고, 사용자는 약 85만 부담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해선 초도 양산 2천 세트 규모가 필요하다. 전 대표가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는 이유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투자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맞추려면 양산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20~30억 원 정도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보라이프의 동력보조장치는 사용자 체형과 무게 중심, 보호자 개입까지 고려한 제어 로직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속도 제어 위주라 탑승자 무게에 따라 출력이 고르지 못하게 느껴지곤 했다. 전 대표는 "직원들 몸무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무게 중심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까지 고려해서 제어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해 보호자 모드와 사용자 모드를 분리하고, 보호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위급 상황에 개입해 제동할 수 있다. 뒤에서 조종할 때는 손을 쥐고 있을 때만 동작하는 터치 센서를 넣어 휠체어가 혼자 튀어나가는 상황을 막는다. 그는 "국내에 나온 동력보조장치는 웬만한 건 다 타봤다"며 "보조기기 지원센터에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를 얻었고, 장단점을 정리해 하나씩 반영하거나 과감히 버렸다"고 회상했다. 제품은 지자체 및 노인 관련 단체와 함께 경로당·노인정에 기기를 비치하고 무상 임대하는 모델도 논의 중이다. 낭떠러지·장애물 감지, 급발진 방지 등을 담당하는 소형 모듈 형태의 안전 융합 센서 옵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해 개발했던 침상 주행 로봇도 '이송 보조용'으로 재정의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그는 "환자가 내려간 후 자율주행으로 돌아가는 방식, 이송 시에는10% 힘으로 밀 수 있게 해주는 동력 보조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내년 종료 예정이다. 로보라이프는 기술성숙도(TRL) 8단계 수준까지 준비해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군은 동력 보조형, 자율주행 포함형 등 기능에 따라 두세 가지 라인으로 나뉠 전망이다. 로보라이프의 행보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회사와의 라이선스 판매 논의, 해외 투자사와의 공동 개발 제안, 고중량 사용자를 위한 미국형 모델 구상 등 다양한 협업이 진행 중이다. 해외 파트너들은 고도 비만 등 체중 때문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거나 외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동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때문에 해외에선 공공·상업 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로보라이프를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 분야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1등 기업은 없다"며 "장애인·노약자·돌봄 인력·고중량 이용자까지 포함해 사람의 이동권을 확장해 주는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회사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16 15:30신영빈 기자

급증하는 로봇보조수술, 환자 안전·감염관리체계 마련 시급

소병훈 의원 “첨단기술 확산보다 국민 안전이 먼저… 정부 관리체계 정비해야” 로봇보조수술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감염관리체계가 미비해 환자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로봇보조수술은 고비용 비급여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태 파악과 안전관리 체계가 전무한 상황에서 복지부 차원의 감염ㆍ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2위와 3위는 모두 로봇보조수술 항목으로 나타났다. 2024년 3월과 9월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60억원(9.1%)에서 64억원(9.3%)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59억원(9.0%)에서 63억원(9.1%)으로 증가했다. 실손보험이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손해보험협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로봇수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건수는 2년 사이 70.2% 증가, 청구금액은 9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 비급여 수술임에도 실손보험을 통해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봇수술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4년 7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제54조의2가 개정되면서, 3등급 의료기기인 로봇수술기기가 공급내역 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로봇수술기기의 공급‧유통‧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소병훈 의원실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기의 부속품(재사용가능 내시경 겸자, 의료용 봉합기, 내시경 가위 등) 교체주기, 멸균·세척 기준, 사용이력 관리 등은 제조사 매뉴얼 권고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기준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기계장비와 복잡한 부속품을 사용하는 고난도의 의료행위로 감염 예방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부속품 사용 이력과 교체주기, 멸균ㆍ소독 기준, 감염사례 보고 등 관련 관리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례에서도 로봇 난소수술 후 소장 천공, 갑상선암 로봇수술 후 화상 및 흉터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의 경우은 로봇보조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지원 췌장 절제술 도입 지침'(간담췌외과학회·내시경외과학회)을 운영하며, 수술자 자격, 시설 기준, 수술결과 및 감염사례 등록 등을 규정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로봇보조수술의 급속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첨단의료기기 관리 현황과 장비 사용이력,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민 안전에 우려가 크다”며 “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식약처ㆍ의료계ㆍ학회 등과 협력하여 로봇수술기기의 체계적인 안전ㆍ감염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6:00조민규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스트라이커, 로봇 신경혈관 시술 발전 협력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스트라이커는 신경혈관 로봇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졸중과 동맥류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혈관 시술에 사용될 수 있는 독자적인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및 영상 유도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신경혈관 기술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트라이커는 로봇 시스템 설계, 접근 기기 및 임플란트 통합, 로봇 내비게이션용 영상 기술, 시술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신경혈관 시술에서 의료진은 복수의 시스템과 도구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데, 이로 인해 시술 과정이 복잡해지고 효율성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로봇, 영상 기술, 치료 장비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시술의 정확도와 치료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출혈성 질환이나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초기 협력 단계에서는 통합된 생태계를 공동 개발하고, 선도적인 의료진과 협력해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첨단 치료 부문의 총괄 책임자인 카르스텐 버트램(said Carsten Bertra)은 “신경혈관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인 스트라이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양사는 영상 유도, 로봇 기술, 치료 장비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며 “뇌졸중과 동맥류를 포함한 신경혈관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신경혈관 사업부의 짐 마루치(Jim Marucci)사장은 “스트라이커와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혁신을 통해 신경혈관 시술 방식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뇌졸중 치료 장비 분야에 대한 스트라이커의 전문성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로봇 및 영상 분야 리더십 간의 시너지를 통해 시술 과정을 간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이며, 치료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9 15:35조민규 기자

에스지헬스케어, 청담해리슨병원과 'AI 재활로봇 개발' 업무협약

에스지헬스케어(398120)는 자회사 민트랩스와 함께 청담해리슨병원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재활의료 혁신에 나선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최근 민트랩스, 청담해리슨병원과 함께 의료 AI 기반 재활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재활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의료현장에서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 개발 ▲의료 데이터 기반 AI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맞춤형 재활 치료 솔루션에 집중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공동 연구를 강화해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외 병원 및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AI 기반 재활 로봇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AI 기반 재활 로봇은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스포츠 손상 등으로 인해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설계된다. 특히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재활 치료보다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및 판매 중인 의료용 장비를 활용해 로봇 하드웨어 및 의료기기 개발을 담당하고, 민트랩스는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청담해리슨병원은 임상 연구 및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재활 로봇의 효과를 검증하고,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만성질환 증가로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활 의료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재활 로봇이 치료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7:34조민규 기자

에어스, 5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에어스(AIRS)는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리인베스트먼트, 오엔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이 함께했다. 또 에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3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첨단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어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정부 지원금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글로벌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정상현 에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정부 프로젝트 선정은 골절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온 에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고 미국 FDA 승인 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골절 수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설립된 에어스는 골절 수술을 디지털화하는 AI 수술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존 골절 수술은 여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2D 엑스레이 영상으로 복잡한 골절 상태를 해석하며 진행돼 오류 발생 및 과도한 방사선 노출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는데 에어스는 AI 로봇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주요 솔루션은 수술 로봇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고정핀으로 구성된다. 수술 로봇은 부러진 뼈에 부착되는 스튜어트 플랫폼 형태로 의료진이 힘들이지 않고 정밀하게 뼈를 정렬할 수 있도록 하고, 뼛조각과 로봇을 연결하는 고정핀은 한쪽 피질 골에만 삽입되도록 설계되어 위험성을 줄이고 강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 3차원 모델로 뼛조각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고 목표 위치 및 이동 경로 설정이 가능하며, 로봇 기구와 연동된 자동 정렬 기능을 제공해 방사선 사용을 최소화하고 피폭량을 현저히 줄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바이오헬스분야 선정 기업으로 2023년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 허가 및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을 획득했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 재료 별도 보상(보험) 등재가 확정됐다. 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대구의료원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5.03.11 10:10조민규 기자

엘엔로보틱스, 김동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는 김동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재순 단독 대표에서 김동희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변하면서 R&D와 사업운영에 대한 각 대표의 전문성을 살린 책임 경영이 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김동희 대표는 20년 이상 여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다양한 직책과 직무를 경험하며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엘엔로보틱스에 합류하기 전 필립스코리아 대표(2018~2021) 및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본부 헬스 시스템즈 사업 대표(2021~2022)로 재직하며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일궈 내기도 했다. 2024년 1월 자문위원으로 엘엔로보틱스에 합류한 뒤, 같은 해 10월 R&D 부문과 경영 및 사업운영 부문 분리 과정에서 사업 부문 총괄 자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특히 김 대표는 심혈관질환 치료 사업과 관련 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의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신사업을 이끌었으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보스톤사이언티픽 심혈관사업부에서 약물용출 스텐트, 심초음파 등 주요 제품의 마케팅을 리드했다. 김동희 대표는 “심혈관질환 치료와 의료로봇 분야는 기술 개발 난이도와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여 년간 다국적 의료기술 기업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엘엔로보틱스의 첨단 의료로봇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성공적으로 도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의료진의 진료 환경을 개선시키고, 전세계 심혈관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의공학연구소 교수와 김영학 심장내과 교수가 2019년 설립했으며, 심혈관중재시술 로봇 등 의료로봇을 개발한다.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와 그 핵심기술로 2023년 2월 식약처 승인 획득, 동년 12월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카테터 제어 로봇(에이비아)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엘엔로보틱스는 뇌혈관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 로봇, 통증 중재로봇, 재활로봇 분야로까지 제품 개발 범위를 확장 중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로봇 시술 과정의 자동화, 지능화된 영상 정보 제공 등 차세대 원천 기술의 개발을 위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 4곳이 참여한 시리즈 A투자(시제품을 가지고 정식 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기 투자)에서 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2024년 7월에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2차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

2025.02.04 13:56조민규 기자

AI 시대…데이터센터 장비·산업용로봇·AI의료시스템 급부상

인공지능(AI) 시장 급성장과 함께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장비 ▲산업용 로봇 ▲AI 의료시스템 등이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글로벌 AI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시하는 'AI 시장의 부상 : 수출 기회의 새로운 장' 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AI 생태계별 국가 맞춤형 수출 기회 제시 보고서는 AI 생태계를 4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진출 기회를 제시했다. 기술·인프라(1차) 생태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로 냉각시스템·전력관리장치·고성능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장비 수출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또 독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초고압 케이블과 전선 장비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율성 향상(2차) 생태계에서는 미국·독일·중국·일본의 제조업 현장에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용 로봇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로봇 자동화 설비 수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벨기에와 싱가포르 금융·제조·물류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의 빠른 성장을 예상했다. 서비스 강화(3차) 생태계는 영국이 국민보건서비스(NHS) 개혁의 일환으로 AI 의료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면서 의료영상 분석·진단 지원 시스템 등 의료 AI 솔루션 수출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는 AI 기반 금융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투자분석·리스크 관리 등 금융 AI 솔루션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 혁신(4차) 생태계에서는 독일이 연방 디지털·교통부를 중심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면서 AI 기반 교통관제·스마트 주차 등 관련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태국은 국가 전략인 '30@30' 정책에 따라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고 있어, 충전 인프라 관련 장비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AI 정책 제도 정비 가속 각국의 AI 정책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EU는 세계 최초 AI 규제인 'AI법'을 시행했다. 캐나다는 AI 활용 확산을 위해 '범 캐나다 인공지능 전략'을 도입했다. 일본은 'Society 5.0'을 통해 인간 중심의 AI 실현을 추구하고 있고, 중국은 '인공지능+ 액션플랜'으로 AI와 실물 경제의 융합을 가속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National AI Strategy 2.0'을 통해 AI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우리 기업은 반도체·배터리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KOTRA는 3월 스페인 바르세롤나에서 열리는 MWC 전시회와 6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ICT Expo 등 맞춤형 해외진출 방안을 제공해 국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2025.01.30 20:28주문정 기자

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는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의료현장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경우, 조건부 신의료기술의 형태로 의료현장에 일정기간 진입해 부족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재수행을 통해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가 가능하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에이비아는 2023년 2월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한 후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를 활용하면 1㎜ 단위의 정밀한 시술도구 제어가 가능하고, 시술 시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엑스레이 방사선도 84%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비아는 심혈관 시술 로봇 분야의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 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하고 정량적인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탑재하고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최대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 급여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엘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케이스는 많지 않았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은 '에이비아를 활용한 관상동맥 중재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의 높은 잠재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임상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해 신의료기술평가 통과는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심혈관질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의공학연구소 교수와 김영학 심장내과 교수가 2019년 설립해 심혈관중재시술 로봇 등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와 그 핵심기술로 2023년 2월 식약처 승인 획득, 동년 12월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뇌혈관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 로봇, 통증 중재로봇, 재활로봇 분야로까지 제품 개발 범위를 확장 중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 4곳이 참여한 시리즈 A투자(시제품을 가지고 정식 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기 투자)에서 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2024년 7월에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2차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

2025.01.08 16:34조민규 기자

로엔서지컬, AI기반 수술로봇 '자메닉스' 인도네시아 판권 계약

로엔서지컬은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PT Hospi Medik Indonesia)와 자사가 개발한 수술로봇의 인도네시아 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자메닉스를 독점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호스피 메딕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서지카 알케신도(PT Surgika Alkesindo)의 자매회사다. 두 회사는 수술용 장비, 의료영상 장비, 방사선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병원은 호스피 메딕을 통해, 사립병원은 서지카 알케신도를 통해 자메닉스의 유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식약처 MOH(Ministry of Health)에 자메닉스의 인허가 등록을 마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신장결석 유병율이 0.6%로 동남아시아 평균 대비 높은 국가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식수에 염분과 석회 함량이 높은 지리적 특성 탓에 관련 질환이 잦아 AI 기반 신장결석 제거 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메닉스는 세계 최초의 AI기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으로, 2.8㎜의 유연내시경을 통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제거한다. AI 기술이 적용된 호흡보상, 내시경 경로재생,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은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를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권동수 로엔서지컬의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다양한 학회에 참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신장결석 수술 로봇에 대한 높은 니즈와 자메닉스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자메닉스의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더 많은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인도네시아 계약을 발판 삼아 태국‧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초 태국과 대만의 비뇨기의학과 학회를 통해 자메닉스의 홍보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1.08 16:06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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