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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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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전공의 복귀해도 해결되지 않아

평택 임신부가 창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응급환자 수용 거부로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등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응급환자를 수용할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119구급대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응급실 재이송) 문제가 최근 전공의들의 복귀로 완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기대만큼 정상화가 쉽지 않을 거란 예측들이 나오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응급실 재이송은 2023년 4천227건, 2024년 5천657건으로 1년 만에 1천430건이 증가했고, 2024년 2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로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그간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2024년 2월 시작된 의료대란으로 의료기관 내 전문의 부족 등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이슈와 논점 '응급실 뺑뺑이는 어떻게 막을 것인가: 수용곤란 고지 지침의 쟁점과 실효성 확보 방안'(한진옥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보고서에 따르면, 전공의가 복귀한다고 해도 응급실 재이송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선정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2022년부터 응급의료에관한법률 개정안(일명 동희법)이 시행되고 있고, 정부는 2024년 4월 119구급대의 응급실 재이송을 줄이기 위해 응급실수용곤란고지관리 표준지침을 지자체로 배포했다. 하지만 병상·인력 등 근본적인 수용 불가의 원인 개선이 없어 현장에서 개정안 및 표준지침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그간 누적되어 온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한다. 동희법과 응급실수용곤란고지관리 표준지침은 시스템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전공의가 복귀해도 사실상 해결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는 동안, 병원의 수용 능력을 '전화 통화'로 사전에 확인하고 허락받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응급환자 이송이 더욱 어려워졌다고도 했다. 코로나19 기간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2021년 12월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수용 능력 확인을 요청받은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다'는 응급의료기관의 책무 조항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와 관련해 입법조사처는 국내외의 사례를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병원 선정에 권한을 부여하거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우엔 응급실 재이송 문제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고, 영국은 응급서비스 통제센터에서 중증도를 판단해 병원 이송을 결정하며, 독일 역시 응급환자는 중앙구조관리국에서 이송병원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시‧도 응급의료위원회 등 지역의료 거버넌스를 통해 응급실 수용곤란 문제를 일부 해결한 사례들이 있다. 특히 경상남도는 119구급대가 이송 요청을 하면 관내 모든 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점멸하고, 환자 수용 여부를 의료진이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대구와 전북 등에서는 119구급상황센터에서 이송병원 선정 권한을 갖고 신속한 병원 선정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병원이 '환자 수용' 또는 '수용 곤란'을 입력할 때까지 경보가 계속된다. 이로 인해 병원 선정이 신속해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응급환자 이송의 컨트롤타워(지휘소)의 역할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요하며, 우리의 경우 119구급상황센터가 이를 담당하는 것이 실효성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입법조사처는 국내외 사례가 시사하는 바를 참고해,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한 2가지 입법과제와 3가지 개선 방안을 내놨다. 핵심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병원 결정 권한을 명시하는 것이다. 또한 통합정보체계 구축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도 포함됐다. 입법과제로는 119구급상황센터가 응급환자의 이송병원을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과 수용 가능한 이송병원 선정을 위해서는 통합정보체계가 필수적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응급의료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5조(응급의료정보통신망의 구축)의 개정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개선방안으로 ▲응급실 과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야간·휴일 진료체계와 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확충 ▲119구급대의 전문역량 강화와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소방청의 인사 및 예산권 강화 선행 ▲작동하지 않는 병원 간 전원체계와 병원의 의료사고 위험 기피, 응급실 전담 의사 부족 문제 등의 해결을 내놓았다. 한편 응급실 뺑뺑이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의 위기를 보여준다. 때문에 응급환자의 이송병원 결정 권한 명시, 통합정보체계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 수용곤란 고지 지침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5.09.09 18:01조민규

"중증환자 치료 위해"…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 새로 지정

보건복지부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을 지정했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서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역량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 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번에 지정된 14개소는 앞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허가병상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중 신청한 35개 기관 중에 선정된 곳들이다. 복지부는 인력구성과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기관은 운영 기간에 치료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복지부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지정 목적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역별 지정 기관은 ▲서울, 이대의대부속서울병원·노원을지대병원 ▲부산,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천,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울산, 의료법인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 ▲경기, 한양대구리병원·인제대일산백병원·부천세종병원 ▲충북, 의료법인인화재단한국병원 ▲충남, 아산충무병원 ▲전북, 대자인병원 ▲경북, 동국대의대경주병원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제주, 제주대병원 등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응급 현장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4 10:00김양균

경증환자 응급실 방문말라는데…상태 구분 어떻게?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환자는 본인이 경증인지 중증인지 등 상태를 파악해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 내원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연휴 기간에 몸이 아프면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경증이라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 판단 하에 치료를 받으면 된다.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외래진료를 받게 되면,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기존 50%~60%에서 90%로 인상된다. 하지만 중증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되는 방식이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총 229개소이며, 응급의료시설은 112개소다. 만약 환자에게서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되어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도 가능하다.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KTAS)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는 '소생(KTAS1)'과 '긴급(KTAS2)'으로 분류된다. 소생의 경우, 심정지·무호흡·중증외상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긴급은 뇌출혈·심근경색·뇌경색·호흡곤란·토혈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응급(KTAS3)' 환자에게서는 경한 호흡부전과 출혈을 동반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는 모두 경증 및 비응급환자다.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42% 가량. 찬란과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는 '준응급(KTAS4)' 환자가 여기에 속한다. 또 '비응급(KTAS5)' 환자는 감기·장염·설사·상처소독·약처방 필요 등 상태에 놓인 경우를 의미한다. 그렇지만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증상에 관한 판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에는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가까운 의료기관 확인은 ▲응급의료포털 ▲전화 129·120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약 8천 개소의 병·의원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발열 클리닉 및 코로나19 협력병원 등도 운영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추석 동안 몸이 아프면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이용하라”며 “의료기관과 119 구급대의 판단을 믿고 적절한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전원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2024.09.13 14:02김양균

비상진료에 건강보험 재정 월 1883억원 투입 연장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 지원을 연장한다. 지원금은 1천883억원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에서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 2월20일부터 시행 중이다. 30일 열린 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전원을 위한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을 개선하고, 월 1천883억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 또 비상진료기간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독려를 위해 2022년 청구실적 활용한 2개월 치 입원료를 조기 지급 후 차액을 지급‧정산하는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이 응급·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회송한 경우 보상을 강화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원 및 24시간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보상도 강화한다. 중증 환자가 신속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보상을 신설하고, 응급실 진찰료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의료행위 가산 인상 등 보상을 강화했다. 병원 내 중환자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수 등 전문의가 중환자 및 입원환자 진료 시 정책지원금을 신설한다. 또 일반병동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조기 개입 및 적시치료를 제공하는 신속대응팀에 대한 보상강화와 함께 참여기관도 확대한다. 집단행동 기간 원활한 전원을 위해 중앙·광역응급상황실을 통해 배정된 중증·응급(의심)환자를 수용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지급한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의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수준도 인상한다. 현재 환자가 내원한 의료기관에서 최종 치료가 어려워 타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경우에만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중앙·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배정받는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를 수용했을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심뇌혈관, 수지접합, 심장, 화상, 산부인과, 주산기 등)도 배정지원금 산정 기관에 포함된다.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제고를 위해 보상도 7만원에서 2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다.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사후보상 시범사업의 구체적 지원방안으로는 비상진료기간 중 입원 전문진료질병군 일정 비율(상종 34% 이상, 종합병원 17% 이상)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중 중증 입원진료 사후보상을 지급 요청하고 '25.1분기 요양기관 청구 지급액 간 상계 처리에 동의(중증 입원환자 비상진료 사후보상급 지급 신청서 및 상계 정산 동의서 징구 예정)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대상환자로 하며, 전문진료질병군 환자의 입원료의 100%를 사후보상한다. 비상진료 지원 기간('24.3.11~5.10.) 2개월 경과 상황을 고려, 신청기관 대상으로 1단계로 산출금액 기준 2개월분을 지급하고, 2단계로 비상진료기간 종료 후 최종 보상액 산출하여 지급 및 정산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 한시수가 신속 지원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응급, 중증 환자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주시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비상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5.30 17:12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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