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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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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는 기능 입증해야 숙취해소제...시장 '허들' 높아진다

'숙취해소제' 명칭 사용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적용을 앞두고 제조사들은 임상시험 등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19일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골자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인체적용시험이나 시험 결과에 따른 정성적 문헌 고찰을 갖춰야만 숙취해소 효과 표시와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요구하는 숙취해소 기능 평가 지표는 ▲숙취 정도 판단 설문지 ▲혈중 알코올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등이다. 피험자는 알코올 섭취 30분 전 해당 물질을 섭취하면, 알코올 섭취 이후 일정 시간마다 혈액·소변·활력 징후 등을 측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변화가 도출돼야 한다. 즉, 매 시간 농도가 감소해야 하며, 통계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여야만 숙취해소제로써 기능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업계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 업체의 경우 시간 및 비용 증가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기능성 입증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험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 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제품은 hy의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이 유일하다. hy 관계자는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받은 소재”라며 “타사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입증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컨디션 헛개 음료도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현재 타 제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상쾌환을 생산하는 삼양사도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실시 중이다. 나머지 숙취해소제 제조사들도 연내 인체적용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2 18:00류승현

"맛있고 편리해"...숙취해소제, 음료에서 환·스틱 선호↑

숙취해소제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제품 다변화가 눈에 띈다. 음료에서 환과 스틱 등 비음료 제품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연간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약 3천500억원으로, 전년 약 3천100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비음료형 제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짜서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의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하반기 5.1%였지만, 2023년에는 21.1%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비음료 제품 비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 규모를 놓고 보면 음료형이 반, 비음료형이 반 정도”라고 전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필름 형태로 된 제품도 출시되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 기존 음료 제품도 스틱 등 비음료 형태로 재출시되고 있는데 마시는 숙취해소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컨디션'은 스틱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닐슨IQ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컨디션의 점유율은 약 42%(약 1천500억원)에 달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음료를 마시던 소비자는 계속 음료를 마시지만, 젊은 세대의 경우 간편한 스틱과 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환, 4종류 스틱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사의 환 형태 제품인 '상쾌환'도 스틱으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환으로 시작했지만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이 인기가 좋다”며 “음료·비음료 시장 모두 잡기 위해 음료 제품도 출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숙취해소 기능을 임상실험 등으로 구체적으로 입증한 제품만 표시 및 광고가 가능하도록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장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HK이노엔, 삼양사 등은 식약처 가이드라인 충족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hy는 임상을 통해 입증한 천연물 성분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을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 hy의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은 최근 유한양행이 출시한 숙취해소음료 '내일N'에도 함유돼 있다.

2024.07.01 18:00류승현

한국인, WHO 권고보다 1.5배 더 짜게 먹는다

한국인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 보다 나트륨을 1.5배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일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난 2018년 3천274mg에서 2022년 3천74mg으로 200mg(약 6.1%) 감소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통로인 ▲김치 ▲국·탕·찌개 ▲면류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2022년 나트륨 섭취량은 3천74mg으로, WHO 권고기준인 2천mg(소금 5g) 보다 1.5배 높다. 특히 남성은 하루 평균 3천576mg을, 여성은 2천573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장소는 가정(66.8%)이었다. 이어 음식점(17.5%), 학교·직장(13.8%) 순이었다. 또한 2022년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 섭취량은 2018년 36.4g에서 2022년 34.6g으로 5년간 비슷한 추세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는 WHO 권고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이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통로는 '음료류'였다. 소비가 약 30% 증가했음에도 음료류를 통한 당류의 섭취량은 증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대신 당류가 적은 탄산수 등을, 설탕을 섞은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등 최근 소비 패턴 변화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 전체 평균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기준에 비해 낮지만, 어린이·청소년 등의 집단에서 WHO 권고기준을 넘어 1일 총열량의 10%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청소년 연령별 당류섭취량은 ▲6세∼11세 9.7% ▲12세∼18세 10.3% ▲19세∼29세 9.5% 등이다. 관련해 해당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 당류 섭취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하루 식사(총열량)에서 빵류, 당 함량이 높은 과일·채소음료류, 탄산음료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정에서 국·탕·찌개 조리 시 소금·젓갈 등의 사용을 줄이고 표고·다시마·멸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조리법을 활용하고, 음식점에서 배달·포장음식을 주문할 때는 양념을 따로 요청하는 등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식으로 과자·빵·떡류 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고,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시럽을 줄이며, 탄산음료 보다는 물 또는 탄산수를 마시는 등 일상 속에서 당류 줄이기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영양성분 및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양표시 확인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3:40김양균

[이번 주 안주] '제2의 허니버터칩?'…해태제과 애플버터 한일 동시 출시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애플버터 맛' 한일 동시 출시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애플버터 맛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1년간 심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을 최종 선정했다고 부연. 사과향이 진하고, 사과와 찰떡궁합인 시나몬의 향긋함을 입혀 갓 구워낸 애플파이를 바삭하게 즐기는 느낌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 동서식품,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동서식품이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Post) 신제품으로 '포스트 크리치오'를 출시했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가 없어도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는 500g, 300g의 2종류로 발매된다. 농심켈로그,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 농심켈로그가 카라멜과 피칸 조합으로 만든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당 함량을 곡류가공품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50%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올리고당,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 건강한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맛은 그대로 맛있게 유지하되 당 함량은 대폭 낮췄다. 한 끼 제안량 50g 기준 오직 귤 반 개 수준인 4.5g의 당만 함유했다. 켈로그의 모든 제품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의 당 함량. 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 롯데칠성음료가 칼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한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기존 제품에서 당류를 빼고 마운틴듀 특유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은 유지했으며, 레몬향과 블랙라즈베리향을 첨가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으로 선보인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355ml 캔 제품으로 지난달 29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선발매했고 조기 품절됐다. 이날일부터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SPC 잠바주스, 오트 스무디 3종 SPC가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오트밀을 활용한 오트 스무디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상큼한 딸기와 애플주스에 오트밀을 넣어 포만감을 높여주는 '스트로베리 파워' ▲망고 패션주스에 망고, 오트밀을 더해 풍미 가득한 망고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망고파라다이스' ▲애플스트로베리 주스에 케일과 망고, 오트밀을 블렌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린 오아시스' 등이다.

2024.05.13 15:46손희연

아이시스, 다른 생수보다 '탄소' 배출 적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8.0',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7종의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동종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경우, 또는 직전 환경성적표지 대비 탄소배출량이 3.3% 이상을 감축한 경우에 획득 가능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음료 7종은 제품의 제조 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 대비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제품 기준 고시에 적합한 제품으로,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및 지침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 '칠성사이다 1.5L'와 '롯데 옥수수수염차' 등 4종에 대해 저탄소제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2024.05.09 08:57손희연

[이번 주 안주] 칠성사이다 레트로·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1950년 맛·패키지 그대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 그대로 74년 만에 처음 복원된 제품.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다. 330mL 용량이며, 설탕과 기타 과당의 조화로 맛을 살린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색다른 느낌의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웅진식품, 25주년 '아침햇살'에 신규 맛 웅진식품이 1999년 처음 선보인 아침햇살을 '아침햇살 고구마, 옥수수'로 내놓는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맛 고구마와 옥수수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담았다. 5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SPC 파스쿠찌, 얼그레이 밀크티·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SPC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 얼그레이 티를 우려 만든 시트와 크림에 화이트 카나슈를 레이어드했다.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은 청량한 하늘빛이 감도는 케이크 겉면에 화이트 초콜릿의 구름 장식으로 입체감을 더했다.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시트가 등장한다. 빙그레,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 빙그레는 컵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300ml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인 '메이플 카라멜 라떼'와 '크림 바닐라 라떼'를 출시한다.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은 콜롬비아산 100%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했다.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사용했으며 두 가지 향료(메이플·크림향)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 나트륨 줄인 '의성마늘 순한' 3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나트륨을 줄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의성마늘 순한 비엔나 ▲의성마늘 순한 베이컨 ▲의성마늘 순한 구이쌈햄 등 3종이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을 25%에서 35%까지 저감했다. 저감 제품이지만 롯데의 오랜 육가공 노하우로 맛도 신경썼다. 의성마늘 함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보존료(소브산 등 3종)을 첨가하지 않았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조사를 적극 활용해 기획한 제품이다. 지난 3개년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에서 짠맛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을 포착했다. 이후 소비자조사에서는 짠맛과 나트륨 수치를 걱정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검증해 나트륨 저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2024.04.29 11:20손희연

내가 먹은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 로열티는 얼마?

1년 동안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가 로열티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지불한 가운데, 스타벅스의 로열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매출이익이 1996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의 2023년도 매출은 1조9천920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액의 5.29%에 해당하는 684억7천857만3천원을 맥도날드 코퍼레이션(McDonald corporation)에 라이선스 이용료로 지급했다. 이는 2022년 620억5천516만4천원 대비 9.4% 오른 액수다. 최대 매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당기순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2022·2023년 라이선스 미지급금은 97억5천9만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코퍼레이션과 1996년부터 30년 연속 순 매출액의 5%를 기준으로 계산된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약정했으며, 신규로 개점하는 점포당 4만5천 달러(약 6천207만원)을 내기로 계약했다. 그렇지만 한국맥도날드가 이 돈을 전부 부담하는 건 아니다. 72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부터 식품 준비 및 서비스 등 제공 명목으로 가맹점 수수료(경상기술제공료)를 받는다. 2023년 한국맥도날드는 이 명목으로 110억2천836만2천원을 받았다. 2022년에는 115억75만2천원이었다. 한국맥도날드 외에도 스타벅스·코카콜라도 로열티 비용을 낸다. 스타벅스(에스씨케이컴퍼니)는 ▲이마트(67.5%) ▲Apfin 인베스트먼트(32.5%)가 소유한 회사이지만, SBI 네바다(Nevada)와 상표 및 기술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순매출액의 일정율에 상응하는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2021년 지분 관계가 변동됨에 따라 SBI 네바다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면서 금액을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2021년에는 869억3천608만3천원을 지급했다. 2021년 매출액은 2조3천856억83만9천원으로, 3.64% 수준이다. 계약대로 순매출액은 아니지만 한국맥도날드의 경우에 비춰보면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3%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돼, 2023년의 경우에는 매출액 (2조9천295억4천297만9천891원)의 3% 정도인 879억원 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Coca-cola company)와 유러피안 리프레시먼츠(European Refreshments)에 2023년 로열티 명목으로 각각 404억173만1천원, 5억240만4천원을 지급했다. 2022년에는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에 로열티로 399억7천690만6천원을 지불했다.

2024.04.18 11:25손희연

[이번 주 안주] 새로 살구 소주에 단짠 홈런볼 소금 우유 한입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해태 '홈런볼 소금 우유' 해태제과는 부드러운 슈 과자에 단맛과 짠맛의 조합를 담은 '홈런볼 소금우유'를 추시. 오리지널 초코맛과 함께 담겨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던 제품이었는데 소비자 요구에 따라 소금 우유맛만 단독으로 내놨다. 프랑스산 우유를 사용했으며 소금은 동해산 청정 소금을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풀무원녹즙, '프레시업' 2종 출시 풀무원녹즙이 '프레시업' 2종(CCA·ABC)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레시업은 물 한 방울 없이 100% 채소와 과일 원물만을 사용한 과채 음료이다.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 적용으로 유통기한을 최대 18일까지로 늘린게 특징. 프레시업 CCA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 프레시업 ABC는 사과(Apple), 레드비트(Beet), 당근(Carrot)을 담았다. 제품은 풀무원녹즙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한 병(190ml) 당 3천800원. 써브웨이, 새로운 '그린 샐러드 시리즈' 써브웨이 그린 샐러드 시리즈 3종을 한정 기간 동안만 판매한다. 샐러드 3종은 ▲그린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린 로티세리 치킨 아보카도 샐러드 ▲그린 아보카도 에그 슬라이스 샐러드 등으로 프리미엄 야채 믹스를 포함한 총 10종의 야채와 베이컨 비츠, 슈레드 치즈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기존 샐러드 재료에 새로운 재료인 프릴아이스, 케일, 적근대, 라디치오 등 프리미엄 야채 믹스 4종과 리코타 치즈 등이 추가됐다. 발사믹 글레이즈와 오리엔탈 소스를 썼다.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샐러드인 '미니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도 함께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이 첨가된 '새로 살구'를 선보인다.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단맛을 줄여 더욱 산뜻해진 맛이 특징.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2024.04.15 09:58손희연

식음료업계도 전문 CPO 영향권…CJ제일제당·hy 대상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부 식음료 업체들도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지정 대상이 됐다. 전문 CPO을 선임해야 하는 기준은 연 매출액 1천500억원 이상이면서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곳이다. 그동안 CPO는 일정 자격이나 경력 요건이 없는 '임원급 인사'가 맡아 왔다. 하지만 전문CPO 제도가 시행되면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 기술 경력 등을 4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그 중 최소 2년 이상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가 운영 중인 플랫폼 중 전문CPO 지정 요건이 되는 곳은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과 hy(옛 한국야쿠르트)의 'hy프레딧'이다. CJ더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2월 기준)는 370만명이며 hy프레딧도 회원 수가 170만명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는 현재 전문 CP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hy는 전문CPO 지정까지 유예 기간 내에 현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개정 법이 시행됐지만 전문CPO 선임까지는 2년의 유예 기간이 부여됐기 때문이다. 전문CPO 지정에 유예기간을 둔 것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민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유예기간을 안두게 되면 멀쩡히 기존 제도에서 CPO로 인정돼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분들이 해고되거나 위법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문CPO 지정의 경우 대기업이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고가 발생 시 전문CPO 조건을 갖췄는데 하지 않았다고 하면 더욱 더 개인정보유출의 책임을 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문 CPO 지정 대상이 아닌 식음료업체들은 다양한 사업군을 총망라하는 임직원이 개인정보보호책임자로 지정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칠성몰', 롯데웰푸드 '푸드몰' '스위트몰'은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전문CPO 지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농심의 '농심몰'은 가입자 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전문CPO 지정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농심몰의 CPO는 경영지원실장이 롯데푸드몰은 전산관리총괄 임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04.11 17:05손희연

광고 휩쓰는 에스파…이온음료에 '윈터' 맥주엔 '카리나'

여자 아이돌 '에스파' 멤버들이 음료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1일 코카콜라사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에스파 멤버 윈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윈터의 이미지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V CF는 오는 4월 중순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크러시'는 카리나와 두 번째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술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술자리 분위기가 조성되는 기존의 낡은 문화와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광고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TV 등을 통해 모델 카리나와 함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2:56손희연

[이번 주 안주] 팔도 해물라면 누룽지·롯데칠성 밀키스 딸기맛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팔도,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 출시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을 100만개 한정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에는 별첨 스프를 동봉했다. 볶음 현미와 누룽지 분말로 구성된 별첨 스프는 구수함과 함께 씹는 재미가 있다.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굽네치킨, 25일까지 5종 할인 지앤푸드의 프랜차이즈 '굽네'가 오는 19일부터 굽네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표 인기 메뉴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굽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까지 총 일주일간 진행되며, 5천원 할인 해준다. 굽위크 할인에 해당하는 제품들은 ▲고추바사삭 ▲맵단짠 칩킨 ▲볼케이노 ▲불금치킨 ▲갈비천왕피자 총 다섯 가지 메뉴이며, 1.25L 콜라가 포함된 구성이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에 과일향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어울리는 딸기향 베이스에 바나나향을 가볍게 더한 맛이 특징이다. 250ml, 340ml 캔과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된다. 이날부터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먼저 선보이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후 2월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봄 시즌 한정판 딸기 디저트 9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딸기를 활용한 총 9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딸기라떼 카스타드 ▲딸기라떼 명가 찰떡파이 ▲롯샌 딸기 요거트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 요거트 ▲돼지바 딸기요거트 ▲딸기마카롱 월드콘 ▲딸기라떼 찰떡아이스 등이다.

2024.02.19 11:14손희연

이그니스, 캔 밀봉 마개로 미국 진출 본격화

이그니스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글로벌 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 2024'에 참가해 개폐형 마개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천58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식품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바이어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그니스는 캔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마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미 글로벌 주류회사인 이앤제이갤로와 에이비인베브의 상품에 적용돼 판매 중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글로벌 음료 브랜드와의 제품 적용 논의가 이뤄졌다. 이그니스의 개폐형 마개가 적용된 하이볼 제품의 경우 짐빔이나 스미노프와 같은 브랜드를 제치고 2023년 미국 증류주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대부분의 주류 제품은 유리병을 사용하는데 재밀봉이 가능한 마개가 적용된 캔 주류의 경우 무게도 가볍고 유리병처럼 다시 닫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글로벌 캔 음료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이그니스의 개폐형 마개가 주목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메이저 음료 브랜드들과의 마개 적용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 해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그니스는 지난 1월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24.02.09 23:37백봉삼

롯데칠성, 증류식 소주 '여울'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증류식 소주 '여울'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주 라인업을 확대했다.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란 콘셉트의 '여울'은 국산 쌀과 국산 효모, 국(麴)을 사용했으며, 375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의 증류식 소주 제품으로 식당, 술집, 대형마트 등 전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국산쌀을 원재료로 사용했으며, 약 20~25도의 상온에서 단기간 2단 발효를 거쳤다.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증류법을 적용했으며, 병입 전 0℃ 냉동 여과를 거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직접 마시거나 칵테일 등 다양한 용도로 음용 가능한 증류식 소주 여울을 선보이게 됐다”며 "희석식 소주 '처음처럼', '새로'에 이어 소주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1:37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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