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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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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에 '앱 터지네'

신한은행이 14일 출시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쏠'을 통해 외화통장 가입 후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데, '가입하기'를 누르면 앱을 설치하라는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미 앱이 설치된 상황에서 앱 재설치를 권하는 격이다. 이날 오전부터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이 몰리자 신한은행은 '쏠 트래블에 일시적으로 신청 거래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안내한 상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기가 많아 거래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놓은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담았다. 여기에 세계 1천200여개 공항라운지 1년 2차례 무료 이용과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등을 연회비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해준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하는 카드”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은 “여행과 관련된 수수료 면제, 국내외 할인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골고루 담고 있는 경쟁력 높은 상품”이라며 “은행과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 결합돼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13:54손희연

보통주자본비율 낮은 우리금융, 주주환원 어쩔꼬

우리금융지주가 '사면초가' 상태다. 주가 부양을 위해 주주 환원 비율을 끌어올려야 하지만 그 근거가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단기간 내 끌어올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중 우리금융지주만 주주환원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 CET1 비율 기준을 밑돌고 있어, 주가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CET1 13% 초과 시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총 주주환원율을 35% 이상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자본 관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해 4분기말 기준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11.9%로 집계됐다.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던 하나금융지주의 2023년 4분기말 CET1비율은 13.22%다. 우리금융은 CET1 비율이 13% 초과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금융 이상욱 부사장은 "적극 주주 환원책 위해서 필요한 보통주 자본 비율은 13%이지만 사실상 단기간 달성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어느 때보다 4대 금융지주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상태지만, 우리금융이 주주를 유인할 유인책이 마땅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낮은 순자산비율(PBR) 기업에 대한 주가 가치를 부양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고안 중이다. 현재 CET1 비율을 달성하고 실적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가 자신감을 보이면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이 같은 상승 모멘텀서 비껴나갔다. KB금융지주의 2023년말 CET1 비율은 13.58%로 2022년 CET1 비율 13.25%에 비해 0.33%p 상승했다. KB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은 38.6%에 달한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3일 7만1천100원까지 올랐다. 이 때문에 우리금융지주는 CET1비율을 11.5~13.0%에 머물 경우 총 주주환원율을 30~35%로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2023년 4분기말 우리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은 33.7%로 하나금융 33%에 비해 높지만, 업계선 하나금융이 우리금융의 총 주주환원율을 단숨에 추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우리금융 이상욱 부사장은 "환율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이 1100원까지 떨어질 경우 0.6~0.8%p 보통주 자본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최근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2024.02.14 13:11손희연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3년차...내년에는?

서비스 3년차를 맞은 신한은행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가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배달앱 삼국천하를 뚫고 내년에도 서비스를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낮은 수수료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력한 무기로 출범했지만, 배달앱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데다 경쟁사 간 한치 양보 없는 경쟁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이 땡겨요 서비스를 지속하길 희망할 경우, 9~10월경 '사용자 규모' 중심으로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땡겨요, 업계 최저 수준 중개 수수료 내세워 2022년 1월 출시 신한은행은 음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 12월 금융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다.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은 게 경쟁사와 다른 특징이다. 또 업계 최저 수준인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했다. 땡겨요는 2022년 1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후 같은 해 4월부터 서울 전지역으로, 7월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서비스를 출시한 직후 최대 1천만원을 빌려주는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2023년 10월에는 소상공인 특화 금융서비스의 일환인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땡겨요 고객 수와 가맹점 수는 각각 285만3천199명, 13만6천585곳을 기록했다. 배달 음식 거래액 주춤...'땡겨요' MAU도 감소세 현재까지 성적표를 보면 땡겨요 시장 영향력은 기대 만큼 높지 않다. 지난해 12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 MAU가 1천995만명, 요기요와 쿠팡이츠를 합친 숫자가 1천102만명인 걸 놓고 봤을 때 땡겨요가 차지한 시장 규모는 1.65% 수준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 MAU는 지난해 5월 약 79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 52만명으로 감소했다. MAU가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할인 경쟁에서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주요 배달앱에 뒤처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은 10% 할인 등 대규모 할인 혜택을 통해 충성고객을 늘리고 있다. 소폭이긴 하나,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도 땡겨요 입장에선 불리할 수밖에 없다. 파이 자체가 더 커지지 않는 시장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20년 17조3천억원 ▲2021년 26조2천억원 ▲2022년 2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3년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천억원으로, 2022년 대비 0.6% 줄었다. 신한은행 “서비스 지속 노력”…금융위, 9~10월 '사용자 규모' 중심 심사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구조 속에 땡겨요 서비스 지속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은행 측이 규제샌드박스 연장을 신청하면, 9~10월부터 '사용자 규모' 중심으로 땡겨요 서비스를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샌드박스팀 관계자는 “12월, 신한은행 땡겨요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 지정기간이 만료된다”며 “만약 신한은행이 추가로 이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사를 표현할 경우, 서비스 도입 여부를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한은행이 땡겨요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을 요청할 경우 9~10월부터 혁신금융위원회 심사가 진행된다”면서 “만약 위원회에서 신한은행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땡겨요는 만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규제개선 요청 심사 시 그동안 회사가 땡겨요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땡겨요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심사할 것”이라며 “땡겨요를 연계한 대출상품, 대안신용평가모델 등은 심사 세부사항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실현하고, 금융과의 연결과 확장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땡겨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3 16:22조성진

라온시큐어, DGB대구은행 내부통제 혁신 시스템 구축

라온시큐어는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을 중심으로 DGB대구은행의 내부통제 혁신을 위한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GB대구은행의 전산상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자로부터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시스템 접근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해 차세대 로그인 방식인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은행 시스템 접근통제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생체정보 인증·관리 안내서'를 발간해 금융권의 안전한 생체인증 적용을 위한 보안 대책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인 '원패스(OnePass)'를 중심으로 DGB대구은행 내부 시스템에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을 구현했다. 원패스는 개인화된 인증 수단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중심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고객 사례에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될 금융권 내부통제 혁신 시스템 구축에도 금융권 고객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3:30이한얼

토스뱅크 환전돌풍…KB·BNK부산銀 "우린 집까지 배달"

토스뱅크가 환전수수료 전면 무료를 내세우며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외화 배달 서비스로 고객 수성에 나서는 중이다. 13일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은 환전한 외화 현찰을 집까지 배달해준다. 토스뱅크는 국내서 환전한 외화를 현찰로 받기 위해 해외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해외서 ATM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해외여행 전 현찰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외화 현찰 배달이 안성맞춤인 격이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외화 현찰 배달 서비스의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최소 환전 금액을 최근 낮췄다. 미국 달러의 경우 기존에는 최소 환전 금액이 400달러, 일본 엔화는 5만엔이었지만 현재는 100달러·1만5천엔이어도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로 받을 수 있는 환전 최대 금액은 150만원이며 배송비는 8천~1만원 수준이다. 수령지는 전국이며 평일에만 배송이 된다. KB국민은행도 외화 배달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1일 최대 150만원까지 환전 후 배달 서비스를 쓸 수 있으며, 최소 환전 금액은 400달러, 4만5천엔 등이다. 10개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 배송일은 환전 신청일을 제외하고 3~15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외화 현찰이 필요한 시점 전에 넉넉하게 신청하는 게 좋다. 전국서 외화 현찰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1만원이다. 다만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에 환전이 가능한 창구가 생기면서 공항서 외화를 수령하거나 환전하는 경우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국내 ATM이나 지점이 없는 토스뱅크를 감안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융합한 환전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는 환율 수수료 우대는 물론이고 여행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1:20손희연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 "대내외 경제 여건 녹록지 않아"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취임하면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업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수출을 중심 으로 성장세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면서도 "부동산 대출, 가계부채 관련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대외적으로도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등으로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고, 저출생·고령화, 잠재성장률 둔화 등과 같이 여러 구조적인 문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은 1961년 출생으로 기획재정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을 받아 신임 금통위원으로 선임됐다.

2024.02.13 10:30손희연

기업은행 창업 플랫폼 참여 20개사 CES혁신상 수상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에 참여한 20개사가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3일 기업은행은 직접 투자하거나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기업 총 20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마이크로시스템·브이터치·알고케어·세이프웨어·와따·지에스에프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되어 2023년까지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89곳이 CES 2024 최고 혁신상 7개를 포함, 총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심사위원 112명이 전 세계 혁신 기술 제품을 평가해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0:07손희연

서울서 댕냥집사들이 살기 편한 곳은?

반려동물 병원과 미용실 등이 밀집해 있어 반려동물을 그나마 키우기 수월한 곳은 어딜까.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 ▲동물병원 ▲미용실 ▲호텔 등 업체 정보를 통해 서울 지역 내 '펫(Pet)세권'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업체 8천873곳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와 강남구에 주로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1천84개) ▲강남구(837개) ▲용산구(608개) ▲송파구(569개) ▲성동구(433개) ▲강서구(421개) ▲서초구(414개) ▲광진구(343개) ▲은평구(325개) ▲영등포구(320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KB부동산이 뽑은 펫세권 입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포구·강남구·용산구 3개구는 반려동물과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높았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217개), 연남동(204개), 망원동(186개)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세권 업종이 많았다. 반려동물 사진전 및 순회놀이터 운영 등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쳐온 강남구의 경우 신사동(207개), 논현동(192개), 역삼동(147개) 등 1인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이태원동(157개), 한남동(102개) 등에 펫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으며, 이는 외국인 상주인구 및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고 찾는 장소를 서울 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내로 보여주는 '펫세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펫세권 장소 정보를 더욱 많은 반려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9 13:27손희연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울산 울주군청·웅촌면·하나은행·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노인·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하나은행·에너지사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기부금 지원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시범 추진을 위해 로봇자동화기술(RPA)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하고, 에너지사랑을 통해 20가구를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일까지 1차 방문조사와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세대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유를 진단하고, 실제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재발급 지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동행을 통한 재신청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너지공단은 또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창문 단열시트를 설치하고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에너지바우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혜자 편의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해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4:08주문정

신한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3680억…전년比 6.4% 감소

신한금융그룹이 8일 2023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4조3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3.9% 줄어든 5천497억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고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3천220억원(세후)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2023년 당기순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상생 금융 지원 비용,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신한금융의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조8천179억원이다. 작년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7%로 전 분기 대비 0.02%p하락했다. 신한금융의 2023년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1.0% 늘어난 3조4천295억원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인식되고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에 기인했다. 2023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천51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경기 대응 충당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3년 신한은행의 연체율은 0.26%로 전년 0.21% 대비 0.05%p, 신한카드 연체율은 1.45%로 전년 1.04% 대비 0.41%p 올랐다.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2023년 결산 주당 배당금은 525원, 연간 주당 배당금 2천100원, 결산배당일 2월 23일로 3월 주주총회서 확정될 것"이라며 "주주 환원의 일환으로 2024년 1분기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4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9.0% 감소했다. 2023년 말 원화대출금은 290조3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0.7% 감소했으나 기업 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6.6%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6천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신한라이프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4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4% 감소했으며,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2천억원이다.

2024.02.08 13:30손희연

하나은행,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예정

하나은행은 서울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컨설팅 ▲경영 상담 컨설팅 ▲재기 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의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남대문시장은 5만여 시장 관련 종사자와 1만여 점포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이번 점포 신설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10:17손희연

대구은행 'iM뱅크'로 이름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대구은행이 사명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 전환 본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8일 대구은행은 이 같이 밝히며 전국 단위 영업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되, 대구·경북지역서는 대구은행을 함께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점포망은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 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속히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달리 전국의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신설하고, DGB금융지주와 함께 '시중은행전환TFT'를 운영하면서 시중은행 전환 후의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출범하게 된다.

2024.02.08 08:19손희연

KB금융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주주 환원에 활용"

KB금융그룹이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7일 KB금융은 2023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김재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생금융과 충당금 적립 등을 제외한 2023년 경상순익은 5조5천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한 16조원 수준"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초과하면 금융시장 변동성, 경영상 목적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관 CFO는 "지난해 약 3천200억원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걸 전년도에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 2024년도로 포함하면 37.5%"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58%로 집계됐다.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결정했다.

2024.02.07 16:37손희연

KB금융 2023년 당기순익 4조6319억원…전년比 16.1% 증가

KB금융그룹은 7일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6천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 4분기 당기순익은 2천6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3.8% 감소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총 영업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연간 성장률 17.8%를 기록했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은 그룹 희망 퇴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KB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천7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천296억원 증가했다. ▲미래 경기 전망 반영분 약 510억원 ▲부동산 PF·해외 상업용 부동산분 약 7천45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을 쌓았다고 KB금융 측은 부연했다. 2023년말 KB금융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7%로 2023년 3분기말 대비 0.09%p 증가했다. KB금융의 2023년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조1천417억원이며, 순수수료이익은 3조6천73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08%로 전분기 대비 0.01%p 감소했다 2023년말 K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71%,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8%로 집계됐다. 2023년 배당 결정에 관해 KB금융 관계자는 "주당배당금은 기 지급된 배당금 총 1천530원을 포함해서 3천60원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하여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자산은 3.9% 성장한 716조원으로 배당금 점진 확대 자사주 매입 소각 단행 KB국민은행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3조2천615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NIM은 전 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83%다. 2023년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0% 증가했다. 가계여신은 전년말 대비 0.3%, 기업여신은 7.7% 증가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0.22%로 전년말 대비 0.06p% 상승하였고, NPL 비율은 0.31%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KB손해보험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7천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상승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5억원 큰 폭 감소했다. 2023년 손해율은 82.2%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2023년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12조7천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8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KB국민카드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3천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다. 2023년말 기준 연체율은 1.03%로 전년말 대비 0.11%p 증가하였고, NPL비율은 1.06%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0.10%p 증가했다. KB라이프의 2023년 당기순이익은 2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증가했다. 4분기는 2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46억원 감소했다.

2024.02.07 16:26손희연

수협은행, 자영업자 1만여명 대상 290억원 이자 환급

수협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총 1만80명의 자영업자에게 약 240억원 규모로 이자 환급을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이자 캐시백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해 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3:33손희연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3549억…전년 대비 34.9%↑

카카오뱅크가 7일 2023년 당기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 1천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8천억원 늘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대비 0.05%p 증가한 2.36%다. 연체율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0.49% 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천284만명으로 2022년 4분기 2천42만 명 대비 242만 명(약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천758만명,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는 1천266만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조2천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 372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8:52손희연

우리금융, 2023년 당기순이익 2조5167억원 전년比 19.9% 하락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2조5천167억원으로 2022년 3조1천420억원 대비 19.9% 하락, 4분기 당기순이익은 780억원으로 3분기 당기순익(8천990억원) 대비 91.3% 줄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당기순익은 비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했다. 작년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다. 2023년 대손 비용은 1조8천881억원으로 전년 8천850억원 대비 112.4% 증가했다. 우리금융 박장근 부사장은 "미래 불확실성을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부실채권(NPL) 커버리지 비율은 229.2%"이라며 "2024년에도 고금리, 불안정한 시장 상황서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과 동시에 자회사별, 글로벌별, 디지털 등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취약 부문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9조8천374억원으로 2022년 9조8천460억원으로 0.1% 하락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이 증가하면서 줄었고 순이자마진(NIM)도 하락했다. 연간 은행 NIM은 0.03%p, 1.56%로 집계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연간 배당금 1천원(결산배당 640원)을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 이상욱 부사장은 "중장기 자본 계획에 따라 보통주 자본비율(CET1)이 12% 기준을 넘을 경우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올해 보통주 자본 비율은 11.9% 후반대이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해 2022년 수준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상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단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1.24%를 매입,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예금보험공사 보유분의 지분은 현 주가 감안시 1천300억원 수준이고 매입 및 소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을 2월 29일로 결정했다.

2024.02.06 16:38손희연

하나은행,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 출시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실제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다. 실제 금융 앱에서 사용이 어렵지 않게 한 것이 특징.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버 연결 없이도 쓸 수 있다. 이번 앱 출시는 2023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내용 중 하나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 교과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손님들 스스로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3:42손희연

4대 금융지주 실적 발표 컨콜…관건은 저PBR, 주주환원

6일부터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7일), 신한금융지주(8일) 2023년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주환원책에 쏠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달 말 운영을 예고하면서,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주식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해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장사에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시가 총액, 업종별 비교 기재 ▲주주 가치가 높은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 상장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그간 저평가됐던 기업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4대 금융지주의 PBR은 타 업종에 비해 낮은 편이다. 각 사의 PBR은 ▲KB금융지주(0.43) ▲신한금융지주(0.41) ▲하나금융지주(0.40) ▲우리금융지주(0.35) 이며 그나마 금융업을 영위하는 카카오뱅크의 PBR이 2.16으로 높다. 다만, 게임 회사인 넥슨게임즈(3.52) ▲펄어비스(2.78)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다. 이 때문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PBR이 대표적으로 낮은 업종인 금융과 보험 주가들이 크게 올랐다. 지난 1월 24일과 5일의 KRX보험지수는 23.7% 상승하고 같은 기간 KRX300은행지수는 14.2% 올랐다. 2023년 1월 25일과 2월 3일의 KRX보험지수가 4.8% 하락하고 KRX300은행지수가 3.5% 떨어진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저PBR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확고해 만약 주주 환원 확대가 은행 전반에 나타날 경우 수혜가 날 수 있다"며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서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에 저PBR만이 능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기업의 주주환원 의지가 더해져야 할 것으로 관측한다. 병행되지 않는다면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부연이다. 지난 31일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발표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서 4만7천800원(31일)이었던 주가는 2월 1일 5만2천원으로 8.8% 상승했다. 또 금융당국이 건전성 감독제도를 개선, 은행에 경기대응 완충자본 및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차등적 추가자본 부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금융지주사별로 주가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06 10:17손희연

KB국민은행 "전세사기 피해자 공·경매 수수료 지원"

KB국민은행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책을 펼친다. 5일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HUG 안심전세포털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영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2%p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분들에게 주거 안정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7:2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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