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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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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전자 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고객 확보

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에 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섰다.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베트남우리은행과 손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는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윤상기 재경관, 금융감독원 주성우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양사가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구축됐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 최초 1회 연동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플랫폼인 ▲가상계좌 청구 수납 전문 솔루션 '위빌365' ▲베트남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와북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위텍스'도 제공한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 현지 기업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토탈 금융 솔루션 제공자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베트남 핀테크 시장에서 웹케시글로벌의 우수한 B2B 핀테크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고객 목소리에 집중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베트남 기업 담당자들이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2 10:20김미정

KB금융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번 영상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983년 인구 유지의 마지노선인 2.1을 하회한 이후 2023년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음을 전한다. 저출생 현상은 노동 인구의 부족을 불러오고, 고령화 사회로 이어져 사회보장비용이 커지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더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양육을 양립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각계각층의 노력을 소개한다.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하였고, 2007년 KB국민은행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KB금융과 함께하며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김연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KB금융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에 2천265개의 교실'을 신·증설하였고, 2027년까지 29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며,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연아 전 피겨 선수는 “5년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사업 지원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7.11 14:30손희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토스 이승건 대표를 부른 이유는?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으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번에도 틀 깨는 선택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에 특별 강연자로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섭외돼 특강을 맡았다. 일반적으로도 같은 업계에 있는 경쟁사의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업권이 보수적이라는 점에서 진옥동 회장의 행보는 눈길을 끌 만하다. 신한금융 측은 "진옥동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쟁사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본받고 배우자고 했다"며 "진옥동 회장이 토스 이승건 대표에게 특강을 제안해 성사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특강서 이승건 대표는 토스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며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십 사례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사별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전략 발표와 질의응답, 이승건 대표의 특강 이후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를 더욱 앞당겨줄 것을 당부하면서도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중심 사고로부터 시작되며 우리의 성과는 고객에 이롭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업무에 임할 때 법규와 업무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과정의 정당성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11 14:13손희연

이창용 "금리 인하 검토 여건돼…문제는 환율·수도권 집값"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를 논의할 만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하면서 외환시장과 가계부채, 수도권 집 값 상승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발언했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2023년 2월부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했으며, 역대 최장 기간의 동결이다. 한국은행, 금리 인하 '시그널' 이날 한국은행은 공식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깜빡이'를 켰다. 금통위원 간 의견을 담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창용 총재는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져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2명도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2명의 위원은 물가상승률이 많이 낮아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논의할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외환과 가계부채를 지켜보자고 말했다"며 "4명은 3개월 후에도 기준금리는 3.50%가 적절하다고 진단했다"고 부연했다. 인하 언제? "물가 둔화 지속돼야" 이창용 총재는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가 조성된 것이지 언제 방향을 전환할 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물가 둔화세에 대해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 인하 기대가 외환시장, 수도권 집 값 상승세, 가계부채와 금융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6월 다소 안정된 근원 인플레이션이 장마와 태풍 등에 영향을 받아 다시 오름세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이창용 총재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기조였는데 폭우와 태풍 등으로 지금부터 기상변화에 따른 물가 변동을 유심히 봐야할 때가 됐다"며 "물가 둔화 추세 약화도 통화정책에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 근원 물가상승률은 2.2%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2.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그는 금리 인상에 대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클 것 같지 않다"고 답변했다. "수도권 집 값 상승 빨라…실기하지 말아야" 그는 수도권 집 가격 상승도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창용 총재는 "수도권 집 가격이 완만히 올라간다고 봤는데 속도가 빨라져 유심히 보고 있다"며 "특정 지역의 집 값이 가계부채 상승에 유의미한 지표"라고 짚었다. 또 이 총재는 "주택 가격을 조절할 순 없어도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하거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잘못된 시그널을 줘 주택값 상승을 촉발하는 정책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우리나라 장기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기준 3년물 금리는 3.12%로 6월 3.18% 대비 0.06%p 하락했으며 10년물은 3.20%로 6월 3.27%와 비교해 0.07%p 떨어졌다.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곧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점을 부인하긴 어렵다"면서도 "지금 시장에 형성된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일축했다.

2024.07.11 14:01손희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 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나온 통화정책방향 전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달 통화정책방향에는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명시됐다. 앞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던 5월 23일 도출된 통화정책방향에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다'고 표현됐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물가가 점차 둔화세에 접어드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고 봤지만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증거로 쓸 수 있는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통화정책방향에서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 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 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 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졌다. 국제금융시장에 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 변화, 미국‧유럽지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으며 장기 국채금리가 상당폭 등락하였고 미 달러화는 미국과 여타 선진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등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으로 세계경 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및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 화 정도, 중동지역 리스크의 전개상황,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 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내수가 조정되면서 부문간 차별화가 지속 되고 성장세도 주춤하였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취업자수 증 가폭은 축소되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도 점차 회복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금년 성장률은 지난 5 월 전망치(2.5%)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IT경기 확장 속도, 소비 회복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물가는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 졌다.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 오름폭 축소 등으로 2.4%로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전월과 같은 2.2%를 나타내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일반인)은 3.0%로 낮아졌다. 앞으로도 국내 물가상승률은 완만한 소비 회복세, 지난해 급등한 국제유가·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 률은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 망치(2.6%)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점 차 2% 수준으로 둔화되겠으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2.2%)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장기 국고채금리가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 대를 선반영하면서 하락하였고 원/달러 환율은 엔화‧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 약 세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세가 이어졌다. 주택가격은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수도권에서는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잠재해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 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히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이 금융안정에 미치 는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 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 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 다.

2024.07.11 10:52손희연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12차례 연속 연 3.50% 동결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023년 2월부터 기준금리를 12차례 연속 동결했다.

2024.07.11 09:50손희연

에버스핀, 저축은행중앙회에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불거지는 해킹이슈 전반에 걸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반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에 특허 33건을 등록한 '에버스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했다. MTD는 2009년 오바마 정부 의해 처음 고안된 보안 개념으로 사이버공격 대상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특정할 수 없게 하는 개념이다. 에버스핀은 2014년 MTD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MTD를 적용한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시도 자체를 무력화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해킹방어 솔루션은 해킹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아무리 분석하기 어려운 보안모듈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면 뚫리게 된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을 시도하더라도 보안모듈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킹을 시도해야 하고 해킹 시도만 무한히 반복하다 실패하게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에버세이프 웹은 광범위한 웹 영역을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 설치형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이 사용자 PC환경 보호에 그쳤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웹 상의 자원·서버·통신데이터·세션 등 모든 웹 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커의 분석·변조 방지, 파라미터를 위변조한 명의도용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방어, 로그포제이(Log4j) 등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전방위적 웹 보호를 실현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이번 도입된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운용 중이다.

2024.07.10 10:36주문정

신한은행, 창립 42주년 기념 최대 연 7.7% '언제든적금' 내놔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언제든 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 연 3.5%p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언제든 적금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이 적금은 만기가 아니더라도 가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해지이자율이 아닌 약정이자율이 적용된다. 이 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을 신규 가입하고 '신한 (쏠)SOL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7명) ▲7만 마이신한포인트(777명)를 제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이벤트 추첨일인 8월 16일까지 적금을 유지하는 경우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고객 지향적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선택 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0:23손희연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이창용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이어질 듯…금리 결정 고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물가 흐름이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기준금리 결정에 고려하겠다고 발언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서 안정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순 있겠으나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흐름과 성장·금융 안정 간의 상충 관계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1일 개최된다.

2024.07.09 10:52손희연

거짓말하는 생성형AI, 내 투자는 누가 책임지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사도 조금씩 생성형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오는 10월 망 분리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면 생성형AI가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생성형AI로 인한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감독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미래의 거대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 세미나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산업도 변화하고 있다"며 "생성형AI와 클라우드가 쓰이면서 금융산업에 미칠 리스크 요인들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은 개인 및 회사의 중요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유출은 빅데이터가 거론됐던 때부터 리스크로 늘 꼽혀왔다. 생성형AI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데이터 자체 문제로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추가된다. 이효섭 실장은 "거짓 정보 또는 과잉 정보 생성으로 인한 위험으로 학습한 데이터가 사실이 아니거나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경우 생성형AI가 사실과 다르게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안정성면에서도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 이 실장은 "생성형AI 활용 시 알고리즘 오류가 발생하거나 알고리즘이 지배력을 가질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활대될 개연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역시 "생성형AI로 개인 정보가 누설되거나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금융 사기, 금융 정보 유출 위험이 있다"며 "생성형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해 의사 결정의 왜곡이 일어나고 사회적 신뢰 훼손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현재까진 망 분리 규제로 인해 금융권의 생성형AI 도입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오픈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쓸 수 없는 물리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금융사에 제한적이나마 망 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져 생성형AI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우선돼야 한다는 업계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심은섭 디지털혁신총괄팀장은 "생성형AI만으로는 가이드라인이 없지만 AI 전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위험 관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일각에선 생성형AI에 맞는 내용들이 추가되거나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금융위원회의 금융데이터정책과와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금융권AI협의회가 열렸으나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2024.07.09 10:50손희연

[유통 픽] 해태제과, 우리 팀 캐릭터 담은 홈런볼 출시 外

해태제과가 KBO와 손잡고 '홈런볼 로컬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패키지 전면에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이 들어갔다. 구단의 여러 캐릭터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코트를 구단이 직접 선정했다.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종으로 오는 9월까지 지역별로 5만 봉지 한정 판매한다. 해태제과는 7~8월 두 달간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구단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직관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홈런볼 로컬 에디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하나은행 맞손…'달달하나' 캠페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하나은행과 함께 '달달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은행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달달하나' 통장과 연계한 행사다. GS25는 협업 상품 출시와 팝업스토어 운영, 경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달달하나 애플체리바 ▲달달하나 마카롱3입 ▲달달하나 영화관팝콘 등 3종이다. 통장 로고와 하나은행의 별돌이, 별송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았고 달달함이 연상되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스낵 등에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GS25의 '도어투성수' 매장에선 오는 1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협업 상품과 포토존 운영, 인생네컷 촬영, 키링 DIY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0주년' 하이트진로, 협력사 초청의 날 행사 진행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협력사초청의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함께한 100년, 그리고 함께할 100년' 슬로건을 공개해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상생 의지를 다지고 협력사별 기념 현판을 제작·전달했다. 김 대표는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동반자가 돼 준 협력사가 곁에 있어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협력사의 지속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냉동피자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을 출시했다. 도우 끝까지 치즈를 올린 치즈코팅엣지로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슈퍼슈프림과 리얼불고기 2종이다. 슈퍼슈프림은 토마토소스에 햄과 야채 토핑,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다. 리얼불고기는 간장 양념으로 달콤한 맛을 낸 불고기와 야채 토핑,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더했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 조리하면 갓 구운 듯 바삭한 식감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11일부터 2주간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신제품 론칭 기획전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 대구 다문화 이웃에 1천만원 기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구 다문화 이웃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3일에 열린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 후원금을 실제 협력 및 후원기관에 이관한 것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주 노동자, 이주 여성 및 자녀 대상 인권보호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후원금으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800여명의 다국적 이주민에게 교촌치킨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이소, 장마용품 기획전 진행 아성다이소가 장마철을 대비해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천용품, 에어컨 청소 용품, 제습제 등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천용품으로는 ▲2인용 장우산 ▲가방 보호 우산 ▲펄 원단 장우산 ▲그라데이션 컬러 장우산 ▲투명창 모자 우의 ▲컬러블록 판초형우의 등을 판매한다.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을 대비한 에어컨 청소용품으로 ▲에어컨 세정제 ▲강력 틈새솔 등을 판매하고 ▲코너형 제습제 ▲걸이형 제습제 등도 함께 선보인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장마철 실내외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7.08 13:51김민아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신입사원과 또 왔어요"…KB국민카드 과장, 'AWS 게임데이'에 온 사연은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게임데이에 참가했어요. 클라우드, AI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접하고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입들과 함께 이번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에서 열린 AWS 게임데이에서 만난 박창용 KB국민카드 디펜더팀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처럼 말했다. 박 과장 외에도 참가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금융산업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금융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AWS 게임데이'를 올해도 개최했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금융 AWS 게임데이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닌 금융시장 내 다양한 기업의 IT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며 시장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그래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한마당잔치같은 분위기로 꾸미려 했고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만족스럽게 치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경쟁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조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고 진중하기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꾸며졌다. 대회 콘셉트도 유니콘렌탈이라는 가상기업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기업별로 팀이 나뉘어 경쟁이 진행되며 문제를 먼저 해결하거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이 된 참가자들은 팀원간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앱 개발 도구인 파티락(PartyRock)과 AI서비스, 개발 도구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거나 AI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FIS,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19개 사에서 참가했으며 데이터과학자, 인프라 운영자, 보안전문가 등 참가자의 직무와 직급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한화생명 소속의 한화이팅 윤여운 사원은 "실무에 활용하기 좋은 AI 등의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후 실제 개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오간 제3회 금융 게임데이는 우리FIS의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우힘믿 팀의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지원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5 17:10남혁우

정부, 올해 말까지 AI 분야 기업에 3조원 저리 대출 운영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위해 총 3조5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공급에 나선다. 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금융위원회 및 정부 관계부처는 AI분야에 대한 정책 금융 지원 등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총 자금 공급규모는 3조5천억원이며 이중 3조원은 저금리 대출프로그램으로, 5천억원은 'AI코리아펀드' 조성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저금리 대출은 산업은행이 올해 말까지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AI 모델 ▲클라우드 ▲로봇·자율주행 관련 기업에게는 최대 1.2%p 금리를 할인해 돈을 빌려준다. 상품은 7월 출시 예정이다. 펀드는 산업은행 자금 1천500억원에 민간 자금 3천500억원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AI모델 ▲AI응용 분야 등에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유망한 기술력을 가진AI기업은 투자를 받아 더 크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사업단계를 전환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AI산업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4 11:24손희연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예금자보호 안돼…가입 시 유의해야

카카오뱅크 '달러박스'에 보관한 외화는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최근 내놓은 달러박스는 외화 예·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라도 은행 파산 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예금자 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다. 달러박스에 보유할 수 있는 외화 한도는 1만달러(약 1천380만원)이기 때문에 가입 시 이 점을 알아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는 모바일 환전 지갑(금고) 성격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은행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의 '환전금고'나 하나은행의 '환전지갑'이 그 사례다. 카카오뱅크는 물론이고 신한 및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 시에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진 않다. 약관이나 서비스를 자세히 설명한 파일을 열어봐야 알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도 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내용을 알 수 없고 유의사항이라는 항목을 눌러야 나온다. 달러박스 약관에도 예금자 보호를 받지 않으며 만약 압류 절차가 있을 경우 해당 외화도 압류된다는 점을 적어놨다. 하나은행은 연간 환전지갑서 보유할 수 있는 한도를 지난 1일 10만달러(약 1억3천812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일각에서는 외화를 미리 충전한 후 모바일서 분실과 재환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 신한과 하나은행은 환전 수수료가 무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환전 지갑의 인기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07.04 11:08손희연

케이뱅크, 국세 수납 서비스 추가

케이뱅크가 '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지방세에 이어 국세 수납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경찰청범칙금 등 국고금 등을 납부할 수 있으며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지서 조회 등도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국고 수납을 시작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에 국고수납 업무를 추가해 케이뱅크 앱에서 납부할 수 있는 세금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 속 케이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0:20손희연

우리은행, 자체적으로 안면정보 수집

우리은행이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원(won) 금융인증서) 신규 발급을 7월 1일부터 중단한 가운데, 11월에는 won금융인증서를 통한 생체정보 본인 확인 서비스를 종료한다. 3일 우리은행은 6월부터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 시 '2024년 7월부터 금융인증서 신규 발급 및 재발급시 패턴/생체 등록이 불가'하다고 안내하면서 우리은행의 자체 인증서 '우리won인증서'를 통해 패턴/생체 방식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won금융인증서 기존 이용자들은 11월부터 페이스아이디(Face ID)나 홍채, 패턴 등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없게 된다. 패턴이나 생체 방식으로 로그인해 금융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우리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리won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생체 정보 수집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안면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금융거래 실명 확인을 하기 때문이다. 기존 won금융인증서를 쓰기 위해서는 6가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를 쓰는 이용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우리은행에서 won금융인증서에서 생체 인증 옵션이 줄어드는 격이며 6가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금융인증 서비스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측은 "우리won인증서가 출시되면서 기존 금융인증서와 패턴 및 생체 인증 등의 기능이 유사하고 인증 수단이 많아 이를 일원화하는 차원에서 won금융인증서의 패턴 및 생체 인증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7.03 14:57손희연

[인사] 하나은행

◇ 부장 ▲이사회사무국 이희태 ◇ 지점장 ▲대덕테크노밸리 김영용 ◇ 부지점장 ▲둔산금융센터 박정범 ▲울산금융센터 박주홍 ◇ RM ▲시화금융센터 김민구 ▲목포금융센터 배태근 ▲현대모터금융센터 정기홍 ◇ Gold PB ▲Club1PB센터 송은정 ◇ 부장 ▲IT정보개발부 강태욱 ▲자금결제부 김기현 ▲손님지원부 김정원 ▲상생금융센터 김지훈 ▲IT시스템부 우동훈 ▲기업사업지원부 이수진 ▲자금부 이종호 ▲연금사업지원부 정응섭 ▲디지털채널부 정혁 ▲ICT리빌드부 차순문 ▲정보보호부 최대현 ◇ 지점장 ▲영도 강일모 ▲합정역 고종선 ▲철산동 곽재근 ▲계동 구흥모 ▲보라매 김기섭 ▲부천도당금융센터 김기호 ▲서초동 김남호 ▲안동 김대석 ▲압구정금융센터 김민석 ▲부천상동역 김봉제 ▲여천 김상현 ▲구미역 김수경 ▲동대문 김연옥 ▲신반포 김영옥 ▲서소문 김종필 ▲도로공사 김진겸 ▲신림역 김창영 ▲신당역 김형철 ▲신사동 김형호 ▲수지성복 나상현 ▲이촌동 나용현 ▲평택금융센터 노병주 ▲고척동 문정호 ▲강릉금융센터 박경민 ▲구미4공단 박경백 ▲이천금융센터 박재영 ▲구로역 박춘봉 ▲신영통 변진호 ▲삼산동 성노진 ▲영주 소기호 ▲을지로6가 신영호 ▲송도신도시 신진송 ▲아차산역 염인귀 ▲둔산중앙금융센터 겸 대전법원 오미경 ▲영업1부 원영준 ▲63빌딩 유상원 ▲일산백마 이규탁 ▲숙대입구역 이동원 ▲상암DMC 이명석 ▲청주터미널 이병일 ▲세종아름 이부임 ▲경산공단금융센터 이승완 ▲대구죽전 이재국 ▲반포서래 이재형 ▲도안 이정석 ▲동천동 임대식 ▲서면 임현우 ▲영등포금융센터 전동희 ▲구로금융센터 정상호 ▲위례신도시 정순영 ▲시지 정영일 ▲둔촌역 정우영 ▲삼선교 정은경 ▲방이동 최오선 ▲목동중앙 최우섭 ▲서천 최장희 ▲평촌꿈마을 홍영지 ▲반포중앙 홍진호 ▲검단금융센터 황재원 ◇ 부지점장 ▲부산 손우재 ▲마두역금융센터 우유선 ▲대구성서금융센터 이용섭 ▲광주금융센터 이은주 ◇ RM ▲해운대동백 김얼 ▲서초금융센터 김영언 ▲기관사업부 김윤환 ▲평촌범계역 김재현 ▲원주혁신도시 김중환 ▲마두역금융센터 문영범 ▲오산금융센터 박건호 ▲무역센터 박영선 ▲남동기업센터 백견 ▲강남금융센터 백승엽 ▲창원 서태양 ▲방배동 신덕우 ▲충청기관사업부 신두호 ▲노원역금융센터 오상욱 ▲선릉역 유인수 ▲순천금융센터 이기철 ▲마곡금융센터 이상섭 ▲서여의도금융센터 이승훈 ▲SK센터 이재홍 ▲여의도금융센터 이호진 ▲구로디지털금융센터 임대현 ▲구로금융센터 임성현 ▲광주 장정훈 ▲울산 전병탁 ▲합정역 전정훈 ▲마산금융센터 정태훈 ▲과천금융센터 조영화 ▲천안공단금융센터 조현희 ▲수원금융센터 최인선 ▲프로젝트금융부 최재영 ▲상공회의소 최종민 ▲검단금융센터 한지연 ◇ Gold PB ▲용산PB센터 김원덕 ▲분당PB센터 김유란 ▲압구정PB센터 노미화 ▲평창동PB센터 박경미 ▲분당PB센터 백계영 ▲방배서래골드클럽 백성희 ▲아시아선수촌PB센터 윤성은 ▲도곡PB센터 윤종연 ▲대치동골드클럽 정경화 ▲용산PB센터 조성신 ▲Club1한남PB센터 최지훈 ▲영업1부PB센터 하승희 ▲강남파이낸스PB센터 한재혁 ◇ 해외법인장 ▲하나뉴욕파이낸셜 장원석 ▲독일하나은행 천지웅 ◇ 해외지점장 ▲아부다비 이민경

2024.07.02 11:58손희연

상장 직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어떤 점이 달랐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오는 8월 말께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앞서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주요 수익 지표를 비교해봤다. 포인트 1. 금리 수준 변화 케이뱅크는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예비심사 결과는 45영업일 이후에 통보돼야 하기 때문에 8월말에는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4월 15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6월 17일 예비심사 요건을 통과, 8월 20일 상장했다. 카카오뱅크 상장 당시와 케이뱅크의 상장에서 큰 차이점은 '금리' 수준이다. 2021년 당시에는 저금리로 투자자금이 풍부했다. 빌릴 돈이 싸지다 보니 기업공개상장(IPO) 대어를 노리는 투자자도 많았다. 금리 수준 변화는 이밖에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순이자마진(NIM)과 이자이익, 연체율 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인 2021년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36%이지만 케이뱅크의 NIM 수준은 2.40%로 1%p 가량 높다. 그 기간 동안 기준금리도 2.75%p(0.75%→3.50%) 올랐다. 금리가 오르면서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1천356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2021년 1분기 이자이익 1천296억원 대비 높다. 여신 잔액 규모가 케이뱅크가 14조7천554억원으로 카카오뱅크(21조6천50억원) 대비 적지만 이자이익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인트 2. 대출 유치 치열 카카오뱅크 상장 직전과 비교해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 규모가 적지만, 예전과 달라진 대출 신청 채널이 넓어졌다는 점은 케이뱅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인터넷전문은행 모두 올초부터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고객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완화를 독려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다. 카카오뱅크가 이미 나간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한 성장률 관리에 돌입했고,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 규모를 비교하면 케이뱅크가 여신을 확장할 가능성은 높다. 그렇지만 기존 국내은행들과의 대출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경쟁사는 토스뱅크와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아이엠(iM)뱅크다. 포인트 3. 수신 경쟁력 케이뱅크가 수신 금리를 높이면서 경쟁력을 키우면서 수신 잔액 규모가 크게 늘었다. 문제는 쉽게 빼고 쉽게 돈을 넣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151.22%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전 비율은 397.51%이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838.38%다.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한 달 동안 은행이 지속적인 순유출에 대비할 수 있는 비율이다. 금융감독당국도 케이뱅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포인트 4. 카카오 리스크? 카뱅 주가 'ㅜㅜ'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전 증권신고서를 통해 해외 핀테크 및 은행을 주요 비교군 기업으로 내세웠다. 당시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상장이 처음이라 기업 가치 비교가 어려웠지만 케이뱅크는 다르다. 카카오뱅크라는 비교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케이뱅크의 기업 가치를 카카오뱅크의 주가 순자산 비율(PBR)을 적용해 3조~4조원 수준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최근 카카오뱅크의 실적보다는 주가 부진이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인만큼, 향후 케이뱅크만의 차별점이 앞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오너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7.02 11:4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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