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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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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美 금리 인하 등으로 신흥국 금융시장 관심 증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해외 위험 요인들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 인플레이션이 연율 기준으로 2% 궤도를 유지하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지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 실제로 장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신흥국 금융시장에 신규 자금이 유입.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강누데 미국 경기가 둔화되지 않으면 2026년 초까지 금리가 재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신흥국의 부채 부담으로 향후 10년 간 채무불이행 증가가 예상. 미국 대통령 및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하면 MSCI신흥국지수가 내년 말까지 4% 하락할 것으로 추정. ▲지난 주(10월 14~18일) 다우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선거 이슈 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봐. CNBC에 세이지어드버저리 롭 윌리엄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선거를 앞두고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은 실제로 11월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다"며 "보통 시장이 선거 후에 좋은 성과를 보이는데 그와는 반대 상황. 주식은 선거 때까지 강세를 보이다가 선거 때 일부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

2024.10.21 08:16손희연

KB국민은행,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 개점

KB국민은행은 21일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구루구람 지점을 개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점 신설로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 지난 6월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추가 지점 설립에 따른 본인가를 획득한 지 4개월만이다. 첸나이와 푸네는 한국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첸나이는 인도 남부의 상업 및 제조업 허브이며, 푸네는 IT,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첸나이·푸네 지점은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금융 및 디지털금융도 제공한다. 기존에 진출한 구루구람 지점과 연계해 인도 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IB,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KB국민은행은 인도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이번 첸나이와 푸네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0 11:58손희연

하나은행 "퇴직연금 DC 수익률 6분기 연속 1위"

하나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6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14%, 원리금보장상품 3.69%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로 나타났다. 2024년 3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3.3조원이 증가한 37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순증 1위를 달성했고, 증가율(9.8%)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하여 시스템 오류 등을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하고,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실물이전 알림받기를 신청하고 11월 15일까지 실물이전 신청을 완료한 손님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알림받기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12월 13일까지 하나은행 개인형 IRP로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관리와 연금서비스 수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0 11:56손희연

농협은행, NH멤버스·현대백화점 H포인트 제휴 기념 이벤트 실시

농협은행은 범농협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NH포인트)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가 제휴를 맺고, 이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포인트 추가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양방향 1:1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멤버스 회원은 현대백화점그룹(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제휴처에서 N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H포인트 회원은 범농협 금융, 경제 계열사에서 H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NH멤버스 앱 또는 H포인트 앱에서 1천 포인트 이상 전환한 고객 중 각 300명을 추첨하여 포인트 전환 금액(최대 1만 포인트 한도)만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제휴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멤버스는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0 11:53손희연

표준협회, 케이뱅크에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에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케이뱅크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및 지배구조를 인정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 방식을, ISO 37301 인증은 조직의 준법감시 및 규정 준수 관리 시스템을 평가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케이뱅크가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8 11:27주문정

'도 넘은 발언 자중' 이복현 "대출 안 꺾였으면 금리 인하 어려웠을 것"

앞으로 도 넘은 발언을 하지 않겠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금리가 왔다갔다 하는 건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가계대출 추세를 안 꺾었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고, 국내 경제 상황은 더 힘든 상황이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복현 원장은 가계부채의 급증세가 있었던 7~8월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하게 주문했다. 은행별로 가계대출 관리를 모니터링하겠다고도 경고했다. 당시 은행들은 가산금리 항목을 축소하고 시장금리와는 반대로 금리를 올려, '관치 금리'라는 웃지못할 신조어도 나타났다. 이 원장은 "8월에 저희가 은행 가계대출과 관련해 발언을 세게 한 이유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원래 가계대출을 연도별 포트폴리오 관리 범위 내에서 해야 하는데 은행들이 자산 확대 유혹에 못 이겨 원래 계획보다 빨리 더 많이 대출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의 가계대출 증가 자제 발언으로 가계대출은 차츰 줄었으나, 단행되지 않았으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발언은 다소 부적절해 보인다. 한국은행은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이기에 금감원이 마치 개입한 것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국은행이 금감원의 조치가 늦었더라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친것으로도 풀이되서다. 이 원장은 그간 금융위원회를 건너뛰고 수위높은 발언을 던져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과거에 좀 도를 넘은 부분 있으면 자중하고 금융위원장을 잘 모시며 열심히 하겠다"고 발언했다.

2024.10.17 16:18손희연

신탁·펀드·연금 등 포트폴리오 총역량…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로

하나은행이 신탁·펀드·연금 등 포트폴리오 관리에 역량을 발휘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하나은행은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의 확대 등으로 ETF 판매액이 지난 9월말 기준 3조7천억원으로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천100억원대 그쳤던 ETF 판매가 2023년에는 1조8천억원으로 올해는 3조7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배경으로 하나은행의 특화상품인 분할매수형 ETF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고객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하는 기능이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5월 미국 상장 ETF 종목 투자상품인 '글로벌 신탁'에도 최근 분할매수 기능을 적용됐다. 공모펀드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하나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14조7천억원으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공모펀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조1천억원(26.9%) 증가했는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 및 절세가 가능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퇴직연금 운용도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조4천억원이 증가한 36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며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AI wealth)'도 제공 중이다.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시장데이터, 고객의 투자성향, 선호 투자지역, 투자DNA, 관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자산 진단과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고객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하여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4.10.16 14:04손희연

청소년에게 '손짓'하는 은행

청소년 고객을 모으기 위해 은행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토스뱅크는 7~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자받는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한 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 통장'을 선뵀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청소년 10만명에게 최대 2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한다. '우리 틴틴'서비스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의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우리 틴틴은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서비스다. 우리 틴틴에 가입한 고객은 우리 틴틴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월렛,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수단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10.16 12:06손희연

고금리 예금 '막차'타자…8월 정기예금 전월比 11조원 쑥

조만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앞으로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면서 8월 정기 예·적금이 늘어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낸 '8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8월 협의통화(M1) 평잔은 1천217조8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1%(1조2천억원) 늘어나면서 4개월 만에 감소세가 증가 전환됐다. 협의통화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으로 구성됐다. 광의통화(M2) 평잔도 전월 대비 0.2%(7조6천억원) 4천62조6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광의통화는 협의통화에 머니마켓펀드(MMF)·2년 미만 정기예적금·2년미만 금융채와 금전신탁 등이 포함된다. 8월 중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11조5천억원 증가해 7월 증가액(5조3천억원)을 상회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관계자는 "기준금리를 곧 인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지금이 금리 고점이라는 인식에 예치 수요가 있었다"며 "은행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은행들의 자금유치 노력도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8월 중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대기성 자금이 외화예수금과 CMA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타 통화성 상품도 8월에는 전월 대비 3조8천억원 늘었다.

2024.10.16 12:00손희연

KB금융,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

KB금융그룹이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으로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16일 KB금융은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비하고,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여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0:44손희연

7년 여간 금융사 횡령액 1932억원, 환수율 9% 수준

지난 7년 여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이 1천932억여원으로 집계됐지만 환수율은 9.3%(179억2천51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금융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 외에 관련자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금융업권별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2018년~2024년 8월까지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천931억원8천10만원, 총 192명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1천660억원7천600만원) ▲저축은행(164억6천210만원) ▲증권(60억6천100만원) ▲보험(43억2천만원) ▲카드(2억6천100만원) 순이다. 전체 금융사 횡령액 중 환수율은 179억2천510만원으로 9.3%였다. 횡령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는 137명이었으며 관련자는 586명이었다. 사고자 137명은 중징계인 ▲면직 130명 ▲정직 5명 ▲감봉 1명 ▲기타 1명이었으며 관계자는 대부분 중징계 이하의 처분을 받았다. 경징계인 ▲견책 159명 ▲주의 304명 ▲기타 2명 처분을 받았다. 강민국 의원은 "횡령 사고자를 방관한 관련자의 20%만이 중징계를 받은 현실에서 금융감독원의 천편일률적인 내부통제방안으로는 횡령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횡령사고를 일으킨 사고자뿐만 아니라 관련자에 대한 징계 수위 역시 강화하도록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0.16 10:36손희연

30일 코스피 상장 케이뱅크 "2026년 중기대출 시장 공략해 수익낸다"

오는 30일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수익원으로 자산 투자 플랫폼과 중소기업 대출을 지목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상장(IPO) 기자간담회'에서 최우형 대표는 "소매금융·중소기업·플랫폼 3대 성장 전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기술 역량을 더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원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가계 중심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더 나아가 중소기업(SME)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아직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어 케이뱅크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형 대표는 "경쟁력있는 금리와 100% 비대면 프로세스로 2025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2026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주주안 KT와 BC카드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형 전략실장은 "이미 어느 정도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며 "중소기업 대출에서 기대하는 여신 성장은 4조~5조원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 실장은 또 "현재 케이뱅크의 평균 대출 이자율은 연 2.3% 수준인데 이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며 "케이뱅크는 2%대 수준으로 이자를 추정해 여신 성장을 계산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예수금 비중이 업비트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최우형 대표는 "전체 예수금 22조원 가량 중 업비트 비중은 3조원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업비트의 자금은 별도로 머니마켓펀드(MMF)·국공채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어 업비트의 자금이 빠져나가 뱅크런이 오겠냐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2% 수준의 업비트 예치금 수익에 대해서 이준형 실장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300억원 정도"라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담보대출을 봤을때 여신 증가가 업비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명품·원자재·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최근 거론되는 투자상품까지 아우르는 투자 허브로 금융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대표는 "다른 선도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열려있는 시스템으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구축 등 기술 강화에 투자해 케이뱅크를 혁신투자 플랫폼이자 라이프 스타일 금융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케이뱅크는 시장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IPO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2024.10.15 13:11손희연

'IPO 재수' 케이뱅크, 21일 청약 시작…"자금 1조원 유입 기대"

기업공개상장(IPO) 재수생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으로 자금 1조원 이상이 유입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부터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는 수요 예측이 진행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공모가 상단 금액을 기준으로 공모금액은 9천84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한 7천25억원까지 인정받을 예정이라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를 케이뱅크는 기대하고 있다.

2024.10.15 10:24손희연

임영웅 함께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3만5천명 모여 성료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가 3만5천여명 관중이 모이며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후반 20분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 후반부에는 해설을 보던 이근호가 선수로, 선수로 뛰던 감스트가 해설로 교체해 아바타 축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친선경기에도 불구하고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4 14:51손희연

적자 수협조합 늘었다 지적에 노동진 회장 "대한민국 자체 문제"

단위 수협의 부실이 확대돼 적자인 수협조합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대한민국 자체적으로 문제가 생겼다"며 범국민적 대처를 요구했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 회장은 단위 수협의 고정 이하 여신이 늘어나고, 적자 조합이 증가한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2021년 5천800억원 수준이었던 단위 수협의 고정 이하 여신액은 올해 2조3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말 1.6%였던 연체율도 최근 6.8%로 증가했다. 2021년 3개 조합만 적자였지만 올해 8월 63개 조합으로 전체 91개 조합 중 69%가 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노 회장은 "대한민국 자체가 지금 문제가 생긴 것은 맞으며 특히 금융적인 여건 때문에 많은 어업인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진짜 범국민적으로 좀 도움을 줘서 날개를 펴게 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수협 회장 연봉이 2억8천만원으로 2019년 대비 2배가 올랐다"며 "부채 비율도 높고 여러 악조건이 있는데 본인 연봉을 왜 올렸는지 해명하라"고 말하자 노동진 회장은 "2022년도에 이사회에서 회장 연봉이 타기관에 비해 너무 낮아 작년에 올리려고 한 것을 제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6억이원었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올해 43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과 관련해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비대면 본인 인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지침을 따라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향후에는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는 일이 조금 많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4:39손희연

한국은행, 120억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 2단계 사업 발주

한국은행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20억 규모의 차세대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의 2단계 사업을 발주하며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2단계)'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했다.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FROMs)은 외화자산의 거래(Front), 리스크관리(Middle), 결제(Back)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운영된 전산시스템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은 2012년 12월 시작해 12년 이상 운영하며 노후화됐으며, 필요에 따라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외부시스템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복잡도가 누적되며 관리부담이 한계에 달했다. 또한, 외화자산 운용의 기본원칙은 유지되는 가운데 수익성 목표가 부각되고 투자대상물이 다변화될 전망으로 장기적으로 운용환경 변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진보된 자산운용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외자운용원은 운용환경 변화의 대응하고 시스템적 운영 리스크에 처하기 위해 차세대 외자시스템 구축방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아키텍쳐 설계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 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진행한 자산운용 소프트웨어(SW) 수행사가 선정 완료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 범위는 특화개발요건 구현 및 대내외 연계, 정보계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용역과 이를 지원하는 IT인프라 도입이다. 외자시스템와 자산운용 SW, 내부시스템, 외부시스템간의 데이터 전달을 위한 대내외 연계시스템을 개발하고, 현행시스템의 거래, 포지션, 성과, 종목정보 등 주요데이터를 외자운용DB 및 정보계 DB(이하 데이터마트)로 옮겨 보관하기 위한 데이터 이행 작업을 수행한다. 데이터 이행 작업에는 이행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의 단어, 용어, 코드를 당행 표준데이터 체계에 맞추는 데이터 표준화와 외자운용DB 및 DataMart의 확장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조를 체계적으로 논리, 물리 모델링 작업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시각화 도구(BI)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석 환경 구성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고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이중화하는 한편 복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디스크장치 및 복구전용 솔루션 도입을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6개월 이내이며 사업 예산은 약 120억원이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차세대 외자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도입사업은 전문성과 기술성이 요구되는 지식기반사업이므로 계약세칙 제35조의2에 따라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계약한다"며 "자격을 갖춘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협상을 통해 당행에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할 것"이라고 제안 요청서를 통해 밝혔다.

2024.10.14 14:38남혁우

이창용 "고금리, 자영업자는 힘들겠지만 인하가 능사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간의 높은 금리가 자영업자 등에게 어려움을 안겨준 것을 알지만 무조건적인 빠른 금리 인하가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다 보니 금리가 올라갔고 자영업자를 힘들게했다는데는 동의한다"면서 "왜 자영업자가 가계부채 때문에 어려운지를 보면 저금리 상황서 부채가 많이 쌓은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금리를 빨리 낮춰야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만 올리는게 중장기적으로 좋은 건지 방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며 "한국은행은 KDI보다는 금융안정 등 가계부채 구조적 원인을 없애가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점에서 생각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늦어졌다는 '실기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실기했는지 아니면 적절했는지에 대해 다른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1년 쯤 지난 후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지난 7월부터 고민했는데 당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주지 않게 위해 (금리 인하를) 쉬었다가 내린 것"이라며 "5~6월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데이터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창용 총재는 10월 금리 인하 한 차례로 민간 소비가 촉진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차례로는 아니며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한 상황이고 몇 차례 어떤 속도로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며 "가계부채와 경기상황을 적절히 결합하면서 볼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3.25%로 결정했다. 국정감사에 앞서 이창용 총재는 업무보고서 "물가상승률은 뚜렷한 안정세이지만 가계부채는 여전히 유의해야 하는 만큼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14 11:25손희연

카카오뱅크, 신한은행과 외환 서비스 강화 협력

카카오뱅크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의 자동화기기(ATM) 출금을 신한은행 '쏠(SOL) 트래블라운지'에서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 ATM에 카카오뱅크 앱 내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다.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 이용 지역도 함께 확장된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든 외화 ATM에서도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0:00손희연

퇴직연금 '머니무브' 시작된다…31일부터 해지없이 이전 가능

퇴직연금 운용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갈아탈 수 있게 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서비스를 개시하려고 했으나 몇몇 금융사의 시스템 구축 미비로 15일 가량 서비스 시점이 늦춰졌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는 사업자를 바꿀 때 기존 상품을 해지(현금화)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자가 새롭게 계좌를 옮기고자하는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이전 신청서만 접수하면 된다. 금융사는 가입자 이전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한 후 가입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절차다. 옮겨갈 수 있는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주가연계펀드 등 대부분 상품이다. 다만 실물이전은 동일한 퇴직연금 제도 내에서만 이전 가능하다. 예를 들어 IRP 가입자는 다른 금융사의 IRP 로 옮겨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가입자가 투자한 상품이 옮겨가고자 하는 금융사에 있어야지만 이동이 가능하다. 금감원 측은 "가입자는 본인이 운용 중인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실물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13 11:43손희연

임영웅 뛰고 노래하는 쿠팡-하나은행 축구대회 오늘 열린다

쿠팡플레이가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생중계한다. '축구선수' 임영웅과 '아티스트' 임영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12일 저녁 열린다. 쿠팡플레이는 킥오프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대회의 모든 순간을 단독 생중계로 선보인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임영웅이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과, 전현직 레전드 축구선수 및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과 임영웅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 '프리뷰쇼'부터 '하프타임 쇼', '리뷰 쇼'까지 임영웅으로 꽉 채운 풍성한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프리뷰쇼에서는 한준희, 이근호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양 팀의 주장인 임영웅, 기성용의 인터뷰 및 관전 포인트 등을 전한다. 본 경기에서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고,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은 킥오프 전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프타임 쇼에서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Home'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임영웅은 '홈 댄스 챌린지'로도 잘 알려진 이 곡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Home 외에도 임영웅의 다른 히트곡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쿠팡플레이는 경기 중에는 '히어로 캠'으로 팬들에게 임영웅의 모든 움직임과 리액션을 더욱 생생하게 선보이고, 경기 직후에는 '포스트 매치 인터뷰'로 선수들의 소감을 생중계로 전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축구선수 임영웅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한판 승부 쿠팡플레이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으로 제공된다.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및 다시보기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10.12 09:5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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