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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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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 본부장·부장 승진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승진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전보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전보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2024.12.19 15:06손희연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왑 500억 달러→650억 달러

외환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이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과 외환스왑 거래 기한을 연장하고 액수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한국은행은 외환스왑 거래를 2025년말까지 연장하고 한도를 기존 500억달러서 650억달러로 늘린다고 밝혔다. 외환스왑은 외환당국이 국민연금에 미국 달러화를 팔고 국민연금이 해당되는 원화를 지급한다. 만기일에는 국민연금이 외환당국에 1억달러를 지급하고 외환당국이 스왑포인트를 감안해 산출한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하는 구조다. 스왑거래가 이뤄지면 기간 중에는 외환보유액이 줄지만 만기 시 자금이 환원돼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는 것이 당국 측 설명이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왑으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하고,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국민연금은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2022년 9월 23일 10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왑을 단행했으며 2023년 4월 13일 350억달러로 증액, 올해 6월 21일 500억달러로 외환스왑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2024.12.19 14:00손희연

원·달러 환율 폭등…금융당국 "외화대출 만기 조정·대응력 점검"

미국 12월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로 해석됨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큰 폭 떨어지자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이 금융사에 외환변동성에 대비해 대응 여력 등을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금융 상황 점검회의'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사에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 우려를 고려해 기업의 외화결제 및 외화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만큼 만기 조정 시에는 기업의 외화 수급에 따른 비용 부담이 줄게 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3.0원으로 개장,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리,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금융회사 비상 대응 계획 및 위기 대응 여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안정에 전념해달라"고 발언했다. 이 원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금융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안정적인 시장관리와 함께 주요 현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시장 급변동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로 전달되는 시차 및 경로 등을 점검해 합리적 여신관행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3:12손희연

이창용 총재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한은·금융당국 뒷받침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와 간담회를 갖고, "한은과 금융당국이 필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의 뒷받침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정치적 불확실성이 아주 극대화된 상태"라며 "경제와 금융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고,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그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특히 가계부채 안정화 그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그리고 수출 회복 지원을 위해서 금융당국의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용 총재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바뀌는 것처럼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계속 경계감을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제 정책이 정책 프로세스와 분리돼 집행되다면,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가 구축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은 불가피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고 정부와 함께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서 적극 대응하고 대외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4.12.19 12:50손희연

일본중앙은행, 기준금리 0.25% 동결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8~19일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다. 이후 일본은행은 세 차례 열린 회의서 금리를 동결했다.

2024.12.19 12:35손희연

이창용 "탄핵으로 소비 심리 크게 위축… 경기 부양할 추경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3 비상 계엄령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경제 심리가 크게 위축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경제 하방 압력이 있는 시점인 만큼 약간의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추가 경정예산(추경)을 여·야·정이 신속히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11월 경제 전망 이후 2주 정도 지났는데 수출은 예상치를 유지했지만 소비지표인 카드 사용액이 소폭 하락했다"며 "제일 크게 변한 건 소비심리, 경제 심리 지수로 여러가지 불확실성때문에 급격히 떨어졌다. 심리 지수를 안정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 2025년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탄핵 결과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 4분기 경제성장률을 0.5% 증가로 예상했는데 0.4%로 정도로 낮아진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1%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경제성장률도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에는 0.06%p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이 총재는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고, 이번에 국회에 통과된 예산안이 긴축적인 면이 있어서 0.06%p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과 심리 문제로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이라 일시적이면서도 타깃을 고려한 부양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통과된 예산안은 정부 소비와 민간 소비에 영향을 주고 심리에도 주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 여·야·정이 빠른 시일 내 합의해서 새로운 예산안을 빨리 발표하는게 경제 심리에도 좋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추경에 대해 "1.9%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인데 이럴 때 재정이 긴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며 "소폭의 경기 부양을 할 정도의 재정정책은 필요하며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관해서 이창용 총재는 "변동성이 크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기계적으로 1430원대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물가를 0.05%p 올릴 것으로 봤다"고 답변했다.

2024.12.18 16:06손희연

SC제일은행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업무보세요

내년부터 SC제일은행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SC제일은행,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SC제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관련 업무의 신속·안정적 수행을 위해 전산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C제일은행은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전국 2천500여 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ATM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방은행 점포 폐쇄 가속화에 따른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11월 iM뱅크(구 대구은행),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9개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은행 고객이 우체국 창구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등 해당 은행 업무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달 말에는 iM뱅크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총 10개 은행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SC제일은행을 마지막으로 모든 시중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를 완료해 앞으로 우체국은 11곳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창구 공동망 이용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은행 업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우체국이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정부 또는 민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00박수형

이창용 "정치 스케줄 다소 명확…일상생활로 돌아가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열린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막연한 두려움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일상생활로 돌아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한은도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주말 국회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여전히 불확실성은 있지만 향후 정치 스케줄이 다소 명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경제 정책이 정치 프로세스와 분리되어 집행되고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가 유지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정기간 지속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물가 목표 수준을 현행과 같은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금은 1%대로 낮아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내년에는 목표수준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의 전망 경로 상에 탄핵 진행 과정 외에도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00손희연

인플레이션도 소득따라 불평등하게 왔다

저가 상품일 수록 물가 급등기에 더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칩플레이션 상황선 저렴한 상품을 사더라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상품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싼 제품을 주로 선택했던 취약 및 저소득층이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더 입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은행은 '펜데믹 이후 칩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불평등'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유행 이전이었던 2019년 4분기와 코로나19 유행이 한 차례 지난 2023년 3분기의 가공식품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 결과 소득 하위 20%의 저소득층이 실제로 체감하는 실효 물가상승률은 13.0% 였던 반면 고소득층은 11.7%로 1.3%p 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구입할 확률이 높고 고소득층은 이보다는 비싼 물건을 살 확률이 높다는 가정 하에서 분석이 이뤄졌으며, 품목을 특정하는 대표 상품 대신 브랜드와 가격, 판매점별로 가격 분위를 나누는 대한상공회의소 스캐너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됐다. 스캐너 데이터 중 가공식품 부문을 활용했으며 가격집단을 가장 저렴한 군(1분위)부터 가장 비싼 군(4분위)로 나눴다. 가격 분위별 스캐너 물가지수(기준년도 2019년)를 산출한 결과 팬데믹 이후 저가 상품이 속한 1분위 상품 가격 상승률이 4분위에 비해 더욱 높게 나타났다. 1분위 상품가격은 16.4% 올랐으나, 4분위 상품가는 5.6%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주로 저렴한 상품에 쓰이는 수입산 원재료 비용의 상승과 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은행 조강철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의 급등이 있었다"며 "저가 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난 반면 고가 상품 매출 비중이 줄면서 저가 상품 가격이 더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칩플레이션은 저가 상품 지출 비중이 더 높은 저소득층에게 주는 영향이 커, 인플레이션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강철 차장은 "칩플레이션은 물가 급등기에 나타나며 각 소득 계층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의 가격 수준에 따라 실효 물가가 달라진다"며 "칩플레이션은 2022년 12월까지 확대되다가 이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저소득층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저가 상품 집중 선별 지원이나 할당 관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4.12.18 14:00손희연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 가입자 100만 돌파

카카오뱅크는 2022년 11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한 이후 2년 여 만에 가입 사업자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11월 기준 80만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하는 21.3%(약 74만명)은 2040세대였으며, 21.5%(약 60만개)는 개업 3년 미만 창업 기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한 이후 2023년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지난 4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 공급액은 2조5천억원 수준이다. 내년부터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이 확인되면 부가세 납입을 위한 입금액 10%를 미리 저금해주는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상품 검색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사업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9:51손희연

이창용 "원·달러 환율 올랐을뿐 외환위기 걱정 과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위기'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임시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이르면 외환위기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외환위기는 과도한 걱정"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외환위기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외채를 갚지 못해서 일어나는 그런 위기"라면서 "우리나라는 채권국이고 또 현재 외환시장 상화을 보면 환율이 올라갔을뿐이지 외환시장에서 차입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이고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외환시장 대응은 충분하다는 것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평가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상목 장관은 외국인 자금 유출이나 경기 하방 위험 등에 대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외국인 자금 유출 유입 여부는 우리경제의 신인도가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상황 발생 후 경제 신인도를 지키리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크게 우려하시지 않아도 되지만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최근 경제진단보고서에서 '경기 회복세'라는 표현을 '경기 하방 위험'으로 수정한 것과 관련해 최 장관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속보지표 등을 봤을 때 투자심리와 경제심리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대면이나 음식점, 숙박업 어려움이 속보지표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해) 지원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4:49손희연

무보, 기업은행 손잡고 수출 中企에 4600억원 자금 푼다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17일 IBK기업은행과 4천600억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 악화와 유동성 애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중소중견 지원에 특화된 기업은행과 협약해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무역보험 이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시중은행의 자금출연과 무보의 무역보험 우대지원을 결합한 민간-공공부문 협력 상품이다. 무보는 은행 추천기업에 ▲한도 최대 2배 우대 ▲보증 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은행은 ▲금리 인하 ▲수수료·환가료율 우대 등을 제공한다. 무보는 이번 지원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저비용으로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무보와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의 300억원 기금출연을 바탕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약 4천600억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날 협약으로 기업은행을 포함, 올해 총 7개 시중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처음 출시 이후 8개월 만인 11월 말까지 1천400여 개사에 9천7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기업은행과 무역금융 전문기관인 무보의 이번 협약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 고전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기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3:53주문정

이창용 "AI 기반 IT 서비스 수출, 한국 새 성장동력"

인공지능(AI)이 가져올 기회와 과제가 공존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당국과 국제결제은행(BIS)은 정책 지원과 중앙은행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국제결제은행(BIS)·금융위원회·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연 'AI·금융 그리고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과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기반 IT 서비스 수출은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도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 AI 생태계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갖춘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AI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로 AI 칩 설계 및 파운드리 역량이 중요해지기에 우리나라 반도체 제조업체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한국은 '주권형 인공지능(소버린 AI)'을 개발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대표 IT기업들은 한국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등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AI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로 했으며, AI 발전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AI 기술 발전과 국제적 규범 변화에 따라 정책이 개선되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권 AI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을 위한 원칙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신현송 BIS 연구책임자는 "AI 시대에선 중앙은행이 비구조화된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구조화한 데이터는 민간에서 주로 갖고 있을 텐데 중앙은행이 외부서 데이터를 얼마나 가져올 것인지 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인 메타 데이터 등에 관해 중앙은행 간의 일정 수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24.12.17 11:30손희연

가상자산에 가장 많이 투자한 연령층은?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높은 세대는 어떤 세대일까. 16일 우리금융그룹은 '2024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X세대의 생활'을 내고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Z세대까지의 금융 투자 현황 등을 설문조사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1955~1969년 ▲X세대(1970~1979년) ▲M세대(1980~1994년) ▲Z세대(1995~2004년) 으로 정의했으며 설문조사는 전국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조사했다. 이들 세대가 보유한 자산 규모는 달랐으며 가장 많이 투자한 금융 상품도 다르게 나타났다. 일단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계 보유 자산은 7억9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 뒤를 ▲X세대(6억8천만원) ▲M세대(4억5천만원) ▲Z세대(1억3천만원)이 이었다. 세대들이 보유 중인 금융·투자 상품 중 세대를 불문하고 예·적금의 투자 비중이 높았다. 전 세대 모두 80% 이상을 예·적금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뜨거운 가상자산의 경우 M세대의 투자 비중이 높았다. M세대는 16.5%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Z세대(13.9%) ▲X세대(13.2%) ▲베이비부머 세대(6.3%)로 집계됐다. 주식의 경우에도 M세대 투자 비중이 63.8%로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X세대는 60.8% ▲베이비부머 세대(53.9%) ▲Z세대(53.2%) 순이었다.

2024.12.16 14:11손희연

달러 값 오르자 외화예금 두 달 연속 감소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오르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16일 11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984억3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5억4천만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에도 거주자 외화예금은 9월말 대비 51억달러 줄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1억1천만달러, 엔화 예금이 4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달러화나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현물환 매도가 증가한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분석했다. 10월말 원·달러 환율은 1383.3원이었는데 11월말 원·달러 환율은 1394.7원으로 11.4원 상승했고, 원·엔(100엔) 환율도 10월말 902.2원에서 920.87원으로 18.67원 올랐다. 11월말 기업 외화예금 잔액은 839억5천만달러로 전달 대비 3억3천만달러, 개인 외화예금잔액은 144억8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2억1천만달러 줄었다.

2024.12.16 12:00손희연

한은 "과거 탄핵 국면보다 경제 영향 가능성 커…더 적극 대응해야"

과거 두 차례 있었던 탄핵 국면 때와 다르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등 대외 여건 어려움이 커져, 경제적 영향이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이에 과거 두 번의 탄핵 정국 사례때보다 경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은행은 15일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및 대응방향' 자료를 내고 2004년 故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때는 중국의 고성장과 반도체 경기가 좋아 수출이 경제 성장세를 뒷받침했으나, 현재는 해외 요인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밝혔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수출 환경이 변화하는 등 해외 리스크가 있기에 정치적 리스크라는 국내 요인과 맞물린다면 경제에 줄 수 있는 타격이 크다는 부연이다. 한은 측은 "정치적 상황과 경제 정책이 분리돼 추진돼야 한다"며 "여야정 합의를 통해 지난 두 번의 사례에 비해 경제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경정 예산(추경) 등 주요 경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고, 대외에 우리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모습을 가급적 빨리 보여준다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급적 제한될 것이라는 부연이다. 실제 2004년에는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이 87조5천억원으로 당초 목표 87조2천억원을 초과했으며 2016년 12월 탄핵 정국에도 불구 여햐는 차기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2017년 2월 중장기 투자 활성 및 내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한은 측은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자본시장 선진화, 산업경쟁력 강화 등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거보다 갈등 기간이 길어질 경우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12.15 14:00손희연

"韓 경제 펀더멘털 견고"…해외 투자자 소통하는 하나·우리금융

최근 비상 계엄령 사태, 탄핵 불발 등으로 우리나라 정치적 불안정성이 증대된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해외 투자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160여 해외투자자 앞으로 서한을 발송했다. 우리금융은 서한에 "환율 등 거시지표 변동성 증가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금융 측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도 해외 주요 금융당국·중앙은행·투자자들과 소통 중이다. 지난 9일 해외 투자자 앞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하나금융 측은 "환율 상승 리스크를 대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그룹 CEO를 포함한 경영진 및 이사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 불확실성이 증대된 현재의 상황 속에서 하나금융그룹은 개인과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뉴욕지점, 영국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을 통해 건전성 영향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해당 금융당국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12.15 06:44손희연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하나은행장으로 내정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은행장 후보를 고사함에 따라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가 신임 하나은행장으로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에 개최된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의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을 마무리지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임추위에서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하였다.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호성 후보는 1964년생으로 대구 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트래블로그'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기 위해 은행장 후보를 고사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전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 대표는 현 강성묵 대표 연임을 추천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카드 신임 대표 후보로는 성영수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성영수 후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경기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CIB그룹장을 거쳐 현재 기업그룹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나금융지주의 그룹CIB부문장도 겸임 중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4.12.13 09:20손희연

[인사] 우리금융그룹 임원급 명단

◇우리금융지주 ■ 승 진 △성장지원부문 전현기 ■ 승 진 △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 승 진 △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 승 진 △WM그룹 김선 △기업그룹 배연수 △IT그룹 류진현 △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 △업무지원그룹 한세룡 △경영기획그룹 성시천 ■ 전 보 △개인그룹 박종인 △IB그룹 이명수 △자금시장그룹 박형우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송윤홍 △HR그룹 조병열 ■ 승 진 △정보보호본부 윤태진 ■ 승 진 △고객센터 오지영 △투자금융본부 박성민 △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 △금융개발본부 이해영 △검사본부 한창식 △남부영업본부兼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 △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 △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 △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 △광주전남영업본부兼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 △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 △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 △본점영업부 김병규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 전 보 △WON뱅킹사업본부 김동성 △여신감리본부 이상호 △기업경영개선본부 손형주 △경영기획그룹 이해광 △강남1영업본부 이재영 △강남2영업본부 정동일 △강서영업본부 민복기 △광진성동영업본부 박영하 △용산영업본부 김호상 △중앙영업본부 조운정 △인천영업본부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김남곤 △경기북부영업본부 김영민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동희 △종로기업영업본부 김태훈 △미래기업영업본부 강기중 △TWOCHAIRS W 도곡 이정미 △중국우리은행 법인장 류운종

2024.12.13 09:04손희연

한국은행,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덕에 디지털 역량 강화됐다…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한국은행 '데이터 레이크 구축사업'의 필수요소인 고성능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1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이 추진한 데이터 레이크 구축사업은 실시간, 고빈도,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하드웨어와 이에 친화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구축사업에서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을 전담했다. 대용량 데이터 적재, 신속한 조회・응답, 가상화 기반 무중단 운영관리 등 기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 업무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해 구축했다. 특히 데이터 또는 사용자 증가 등 외부 변화에도 시스템이 데이터 처리 성능에 대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평 확장 기능을 내장한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전체 시스템의 근간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형∙비정형∙반정형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이고 범용성 높은 시스템을 구현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SF는 저장 공간의 유연한 할당 및 회수, 메타 데이터의 분산 저장을 통한 수록 데이터의 고속 접근, 온라인 수평 확장(scale-out)을 활용한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문서 데이터와 같은 대량의 소형 데이터 집합에도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AI 시대에 최적화된 고성능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대용량∙고빈도 데이터의 고속 조회∙적재를 지원하는 동시에 AI기반의 지속적인 확장 가능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해 벡터(vector) 데이터 저장 기능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에도 신속한 적응이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완성했다.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장은 "데이터 레이크 도입으로 비정형∙실시간∙벡터 등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AI와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역량과 중앙은행 그룹 내 선도적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자사 전문 인력들이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아키텍처 수립, 구축까지 전반적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레이크 혁신을 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1:2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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