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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관문화훈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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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은관문화훈장 수훈

공포의 외인구단과 떠돌이 까치 등으로 한국 만화의 대중화를 이끈 이현세 작가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만화가로는 12번째 수훈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 작가가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2026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훈은 지난 6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 등 만화계가 이 작가를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공동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 작가는 1978년 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한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데뷔했다. 이후 '공포의 외인구단'(1983), '떠돌이 까치'(1984), '아마게돈'(1988), '버디'(2007) 등을 발표하며 한국 대표 만화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포의 외인구단은 까치와 엄지 등 개성 있는 캐릭터를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한 스타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한국 만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후학 양성과 만화 산업의 제도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1997년부터 세종대학교에서 후배 작가를 양성했으며, 2009~201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사장 재임 당시에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도했다. 만화 지식재산권(IP) 보호와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 작가는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문화훈장을 받은 만화가는 고(故) 김종래·김성환·길창덕·박기정·고우영·김산호·신문수·이상무 작가와 이두호·허영만·김형배 작가 등 11명이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수훈은 평생 만화 창작과 후학 양성, 만화 산업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데 헌신한 이현세 화백의 노고에 대한 뜻깊은 헌사"라고 말했다.

2026.10.27 09:33이선민 기자

문체부, '제38회 인쇄문화의 날' 유공자 23명 표창

인쇄 기술 혁신과 친환경 공정 도입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쇄 유공자 2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8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포상을 수여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고경열 배원인쇄사 대표가 수훈했다. 고 대표는 1988년 창업 이래 접착제 없이 반복 부착·탈착이 가능한 '양면 무접착 합지방식' 등 총 7건의 인쇄 기술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고품질 인쇄물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시스템과 ESG 경영을 도입하며 친환경 인쇄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산학 협력으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 박상춘 가보피앤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은 디자인과 인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확대한 박희태 샤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인쇄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고성진 진프로세스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쇄문화의 날은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25일(양력 9월14일)을 기려 1988년에 제정됐다. 문체부는 향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쇄문화산업의 신성장 기회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차관은 "우리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인쇄문화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우수한 인쇄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4 14:2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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