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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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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한양대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과 맞손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한양대학교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과 로봇관련 융합보안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관련 인공지능 및 융합보안 분야에서 산학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R&D 인재 육성 과제 공동 수행·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를 도모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하는 로봇 플랫폼인 스타트업 '마로솔'을 운영한다. 현재 400여개에 달하는 로봇 공급기업과 로봇이 필요한 국내 기업 및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로봇 솔루션인 '솔링크'를 보유했다. 한양대 ERICA는 올해 상반기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한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최대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를 연간 2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로 로봇 도입을 망설인다"며 "로봇 융합보안 분야 기술 개발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준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로봇관련 인공지능 및 융합보안 분야의 최적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9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2024.10.22 18:33신영빈

"융발위로 법제도 개선 어려워...범사회적 논의기구 필요"

미디어·콘테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융발위)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나선 가운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17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관계부처와 전문가 중심의 정부 주도형 정책 자문기구에 불과한 정도의 위상을 갖는 융발위는 원천적으로 실효성 있는 글로벌 미디어 전쟁에 대응하는 미디어 정책 방향 제시나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3월 융발위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를 위해 일반 PP의 전체 매출액 49% 이하 제한 폐지 ▲유료방송이 70개 이상 채널을 운용할 의무를 폐지하고 사후적으로 민간 자율 규율에 맡긴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지난 14일 방송법 시행령, IPTV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안정상 겸임교수는 "PP에 대한 매출액 점유율 규제 폐지의 경우 자본력 중심의 MPP 쏠림현상이 가속화 돼 PP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 되어 중소 독립 PP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인기 중심의 특화된 장르의 콘텐츠 편중현상이 심화되어 콘텐츠의 다양성 가치가 훼손되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또 "채널 운용 자율성 제고를 위해 채널 70개 이상 운용 의무 규제를 폐지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유료방송 플랫폼들은 이미 70개의 3~4배 이상의 채널을 운용하고 있어 이미 사문화되어 버린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융발위가 급변하는 미디어시장과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정책 및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국정과제 이행용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비 범위 안에서 방안을 마련하려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안 교수는 "대선공약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미디어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디어 시장 전반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평가, 혁신적 미디어 정책 수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한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6:26최지연

KTR, 코르크 소재 품질 제고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코르크산업협회(이사장 성세경)와 코르크 소재 산업 관련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과 코르크산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KS 등 코르크 소재 품질 인증에 필요한 성능평가와 정부 과제 수행,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코르크산업협회는 코르크 원료와 제품 생산, 시공, 품질관리 체계 확립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코르크 바닥 포장재 개발과 제품화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코르크 제품의 인증 성능평가 ▲R&D 협력 ▲전문인력 양성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위탁연구와 정부 과제에 공동 참여해 코르크 소재와 제품 품질 향상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강경준 KTR 건설안전연구소장은 “KTR의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코르크 제품 개발 및 품질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21:59주문정

산업부, 한무경 전 국회의원 제5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위촉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으로 한무경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앞으로 3년 동안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에 따라 ▲기업의 산업융합과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 접수 및 해소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역할을 비상임으로 수행한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효림그룹 회장(1998~2020), 한국무역협회 비상임부회장(2016~2019),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2018~2020),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2020~2024)를 역임하는 등 기업경영과 경제단체 활동, 의정활동을 모두 경험했다.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미래차부품산업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기업 규제개혁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한 바 있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들의 투자와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정부 각 부처, 국회 등과 적극 소통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다양한 경험과 식견·네트워크를 가진 한무경 옴부즈만이 인공지능(AI)의 전산업 적용과 같은 산업융합 과정에서 기업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와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4.10.16 10:12주문정

KETI, 경남 핵심산업 DX 이끄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26일 경남 창원 동남권지역본부에서 '2024년 산업 디지털 전환(DX)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경남 주력업종 및 선도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KETI는 지난해 5월 비수도권 최초로 경남 지역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 지원센터로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유망기업의 맞춤형 AI 공정을 지원하고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경남 핵심 산업 분야인 로봇·디지털·스마트기계·우주항공·방산 등의 업종 속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분과별 전문 연구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경남 기업의 제조 DX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선도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운영위원회는 과제 기획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DX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이어간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경남 DX 기술 발전을 선도하도록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해상 관제용 저궤도 위성통신 운영센터, 3차원 측정 데이터 기반의 IDX 플랫폼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연구회 선정을 마쳤다. KETI는 경남 진주·창원·김해 지역 5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DX 역량을 진단하고, 애로기술 및 공정 개선을 위한 AI 알고리즘 모델 개발을 통해 기업 제조 공정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세현 KETI 동남권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이 빈틈없이 추진되는 상황 속에서 경남도가 기계·방산·항공 등의 지역 주력 산업과 기업에 맞춤형 DX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KETI 동남권본부는 경남 산업 DX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밸류체인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3:57주문정

KT-세종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KT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유서봉 KT AI/Cloud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23최지연

대학 첨단 공학 전공과목에 표준 융합강좌 개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더한 융합강좌를 개설할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추진 전략 가운데 하나인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일환으로 대학 공학교육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정대학에 강의 설계와 교재개발 등의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천대·국립공주대·국민대·세종대 등 4개 대학은 내년부터 반도체·배터리·태양광 등 첨단산업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한다. 또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에 포상과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담회에서는 대학별로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을 발표하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분야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1 06:16주문정

산업단지에 '문화' 입힌다…문화융합 선도산단 10곳 선정

정부가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가칭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을 2025년에 3개, 2027년까지 1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마련,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서관과 기록관·박물관 기능을 담은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기업 체험관 등의 상징물(랜드마크)을 건립한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광장·공원 등 특화 브랜드 공간을 개발하고, 제품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해 지역 인기명소(핫플레이스)로 육성한다. 또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산단의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산단 입지 제도를 개편해 문화·체육시설과 식당·카페 시설을 확대한다. 공공체육시설용 토지를 조성원가에 분양하고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편의점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매년 전국 산단 소재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자발적 경관개선 노력을 확산하는 한편, 영세 노후공장의 내외관 개선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밤이 빛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단 야간경관 개선, 산단 기반시설과 조형물·미디어아트를 접목하는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 도입, 청년문화센터 건축 확대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의 경우 시세 대비 35~90%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산단 내 카풀·동승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교통 플랫폼도 시범 도입한다. 산업단지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도 지원한다.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요를 발굴해 영화 티켓 등 일상 문화 티켓을 할인받아 대량 구매하면, 중소 입주기업이 자금을 분담(매칭)해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산단 별로 총감독을 선임하고 근로자 문화체험·야외 벼룩시장·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한다. '산단 문화 주간'을 운영해 산단별 축제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산단 내 식품사와 협력한 라면축제 사례(구미시)와 같이 산단 브랜드·지역자산·제품 등을 활용한 관광 체험 콘텐츠도 개발해 산단을 관광자산으로 만든다. 서울 성수동 사례처럼 노후산단을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실험무대로 전환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꾼다. 청년이 선호하는 문화·지식산업의 산단 입주 수요를 확인해 입주를 확대하고, 청년에게 문화·지식산업 분야 창업·협업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산단 내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열린 공방)·예술인 레지던시 등을 조성해 예술인을 유치한다. 정부는 문화융합 선도산단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2025년에 3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개를 선정한다. 선도산단으로 선정되면 산업단지 브랜드 개발과 랜드마크 조성(산업부), 산단별 특화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문체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등 산업부와 문체부·국토부의 13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새롭게 조성하는 15개 국가산단도 조성 단계부터 특화 문화시설을 구축하고, 선도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산단은 차년도 선도산단 선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지역상의, 지자체, 문화단체, 산단 유관기관이 지역별 '산단 문화 융합 협의체'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문화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면 정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960년대 경공업 수출기지로 시작한 산업단지는 1970~80년대 중화학공업, 1990~2000년대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모해 우리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했으나 회색빛 낡은 이미지와 문화·편의시설 및 콘텐츠 부족으로 청년이 기피하고 있다”며 “재정사업과 제도개선 과제가 고루 담겨있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우리 제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산업단지 공간에 문화를 접목하고, 산업단지만의 색깔을 입힌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를 지역주민·청년·외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새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도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부지 공급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문화가 담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산업단지를 문화와 사람이 모이는 거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요람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1:12주문정

핵융합연, (주)하늘엔지니어링과 ITER 부품 공급 계약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업체로 ㈜하늘엔지니어링(대표 홍창덕)을 선정하고 3일 핵융합연 본관동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오영국 원장,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 ㈜하늘엔지니어링 홍창덕 대표, 이종석 전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는 우리나라 ITER 조달 품목 중 하나인 '진공용기 포트' 구성품이다. 이 실링 플랜지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핵융합로 진공용기 내부 진공도를 10의 마이너스6 파스칼(Pa) 이하의 초고진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요 품목이다. 진공용기에는 실험에 필요한 진단 및 가열·냉각·연료 주입 시스템 등을 부착하는 40여 개의 포트가 있다. 이 포트와 외부 시스템의 경계에서 연료 등의 누설을 방지하는 부품이 바로 '실링 플랜지'이다. 정기정 ITER 사업단장은 "실링 플랜지는 장치의 전체적인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설계와 제작에 높은 정밀도 및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늘엔지니어링은 2029년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ITER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ITER 진공용기 지지구조물 및 포트 실링 등 ITER 조달 품목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다. 오영국 원장은 “KSTAR와 ITER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산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체들이 우수한 핵융합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6:00박희범

KIST,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열고 '묵직한' 전문가 전격 "영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이 임무 중심형 연구소인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신규 소장을 임명하고, 수소 전문가 1인을 전격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PM(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할 청정수소융합연구소장직은 남석우 박사를 임명했다. 또 석학급 연구자로 이관영 전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남석우 신임 소장은 연료전지 및 화학적 수소저장 분야 베테랑 연구자다. KIST에서 고온 연료전지 기술 수준 향상 및 화합물 수소 저장·추출 원천기술 개발 등으로 잔뼈가 굵었다. 이관영 석학급 연구자는 액상유기물 수소운반체(LOHC) 등 화학적 수소저장 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에너지, 환경촉매 분야에 정통한 연구자다. 그간 바이오매스 전환 촉매 개발, KIST 연구진과 협업한 과산화수소 직접 합성 촉매 설계 등을 전문으로 연구해왔다. 이 석학급 연구자는 고려대학교에서 대학원장 및 연구부총장을 역임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KIST가 지향하는 청정수소융합연구소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했다"며 "청정수소 융합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02 19:07박희범

KTR, 印尼 등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 'KTR 인도네시아' 개소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2일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 역할을 할 'KTR 인도네시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KTR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수출입 규제 대응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지사는 현지에서 전기전자·식품·화장품·철강·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강제인증(SNI)과 할랄인증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지난 3월 시행된 인도네시아 수입쿼터 대응 업무도 수행한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도 유럽·미국 등 글로벌 인증과 국내 인증(K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R은 특히 국내 최초 유럽에 직접 설립한 글로벌 종합인증기관 GCB 등을 연계해 유럽 CE MDR(의료기기), EPD(환경성적표지) 인증 컨설팅 등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TR 인도네시아는 또 순차적으로 사이버보안·온실가스 검증 등 미래사업 기반 관련 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다. KTR은 현지 지사 설립에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인정기구(KAN) 지정 시험인증기관인 PT Qualis Indones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용기기·조명기기 등 전기전자제품이 인도네시아 강제인증인 SNI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수적인 일부 시험을 KTR 시험성적서로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우리 기업이 보다 편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관계 확대 등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KTR 인도네시아는 우리 수출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부담 경감은 물론 인니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까지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3년 12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품목별 수입량을 제한하는 수입쿼터제 시행을 발표했다. 특히, 화장품·전기전자제품과 같은 소비재 품목을 대상으로 사전 수입승인과 선적 전 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통관 지연에 따른 어려움 극복과 현지 기관 대응 등을 위해 국내 시험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요구해 왔다.

2024.08.22 16:59주문정

KCL, 소재융합연구원과 소재부품 중기 신기술 시험인증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서초동 KCL 서초사옥에서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과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과 KIMCO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국가 R&D 성과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산업용 신소재 및 친환경 분야 공동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정보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IMCO는 탄성소재, 피혁섬유소재, 점·접착제, ICT·스마트 분야 소재와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R&D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검증을 위한 표준개발과 개발 제품 사업화까지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은 KIMCO가 개발한 신기술 성능과 신뢰성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신규표준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KS 제·개정 및 ISO 등 국내외 신규 표준개발을 추진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1 15:48주문정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다운로드 이벤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다음 달 6일까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는 데이터 상품(유·무료) 구매자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다운로드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회원 80명에게 순위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티콘을 차등 지급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공간융합 분야)'에 참여해 창업·생태계 지원, 기술지원 등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 서비스 오픈 3년 차를 맞아 다양한 공간정보 유통·활용 기능이 일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융합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와 '2024 K-Geo Festa'에 참가해 온라인 이벤트 운영 등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민간의 고품질 공간정보와 신뢰성 높은 공공의 공간정보가 고루 활용될 수 있는 융복합 데이터 생태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6 11:18주문정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시험 위·수탁을 위한 시설기준 마련

디지털 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 체계 마련 안전하고 효과 있는 다양한 의료제품의 개발로 국민 건강관리 향상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시험 위·수탁을 위한 시설기준 마련 등 디지털 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규정 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허가·관리와 발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7월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의료제품에는 ▲디지털의료기기(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또는 이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조합된 제품) ▲디지털융합의약품(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조합된 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디지털의료기기를 제외한 의료의 지원 및 건강의 유지‧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제품)가 있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내년 시행(2024년 1월24일)을 앞두고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규정은 2026년 1월24일 시행된다. 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세분화 ▲제품 특성에 맞춘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의약학 전문매체에만 허용) 및 판매 등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 및 허가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전자·기계장치 등 하드웨어에 결합되지 아니하고 스마트폰, 범용 컴퓨터 등 환경에서 운영되며, 그 자체로 디지털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독립적인 형태)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또 디지털의료기기 하드웨어 특성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특성(제품이 제공하는 정보가 의료인의 의료적 판단과 환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의 수준을 정하도록 등급 분류 기준을 마련한다. 허가는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검증 ▲유효성 ▲전자적 침해행위 보호 ▲사용적합성 등에 대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고 융합하는 디지털 기술의 특성에 맞춰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구성요소 성능평가' 제도 등 다양한 허가·평가 체계의 세부 내용을 담았다. 허가·평가체계 세부 내용으로는 ▲구성요소 성능평가에 기반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우수관리체계 인증에 따른 허가 등 특례 ▲실사용 평가 결과를 (변경)허가 시 제출 자료로 인정 ▲허가 시 변경관리 계획 제출에 따른 변경절차 간소화 등이다. 또 소프트웨어 등에 특화된 시설, 위수탁 제조 등 품질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의료기기 특성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을 품질책임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안·오류 업데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장소(사용자)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 세부 준수사항을 마련한다. 합리적 임상시험 규제도 마련하는데 인체에 접촉하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하는 임상시험 등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에 대해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없이 임상시험기관의 승인만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기관이 아닌 기관의 임상시험 참여를 승인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임상시험기관 외의 기관에서 수집·분석되는 데이터를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 등도 제시한다. 이외에도 안전 및 임상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임상시험계획의 경미한 변경은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디지털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용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는 의학·약학 등 전문매체에만 광고를 허용하고 전문가 대상으로만 판매하게 하며,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은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학습데이터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도록 한다. 아울러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의 버전 정보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수입업자가 별도의 판매업 신고 없이 일반인에게 정보통신서비스, 다운로드 등의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디지털융합의약품 제조·수입업 허가 및 위탁제조판매업 신고 등 신청 시 제출 서류, 절차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융합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과 융합되는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의 제조 또는 시험에 대한 위수탁이 가능하도록 시설 기준을 마련했다. 또 디지털융합의약품을 구성하는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을 별도로 실시하는 경우에 대한 요건과 의약품과 융합되는 디지털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와 관련된 품질관리 및 변경허가 기준 등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및 연구개발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의료제품 안전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영향평가를 위한 대상 선정과 내용·방법 등 세부사항을 마련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은 디지털 헬스의 큰 틀 안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지원기기의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를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의료제품을 공급해 국민 건강 증진과 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6:17조민규

국내 핵융합 컨소시엄, 이탈리아 DTT 수주 "도전장"

핵융합분야 국내 산·연 컨소시엄이 이탈리아 핵융합실험로인 DTT 부품 수주에 나섰다. 컨소시엄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중심으로 ▲(주)인애이블퓨전(공동대표 최두환) ▲(주)하늘엔지니어링(대표 홍창덕) ▲이엠코리아(주)(대표 강삼수) ▲(주)삼홍기계(대표 김홍범) ▲에너지엔(주)(공동대표 안강일·정종구) 등 총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2일 오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특수실험동에서 해외 핵융합 연구시설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체 결성식'도 개최했다. 이탈리아 DTT는 트로이달 필드 코일 케이스 18세트를 지난 5월 발주했다. 금액은 총 2천 300만 유로(한화 약 347억 원)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9일이다. 이경수 인에이블퓨전 이사회 의장은 "이미 서류작업은 모두 완료했다"며 "우리나라 KSTAR(한국형핵융합실험로)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한 번 해본 우리가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입찰 준비는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가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의 공공-민간부문 협력의 첫 작품이 됐다. 이 전략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핵융합에너지 산업화 기반 조성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연구장치 및 시험시설 설계, 운영 시장 개척과 중장기적으로 실증로 건설시장 진출로국제 핵융합 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연구장치인 DTT와 STEP(영국) 등 건설시장 판로 개척과 국가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DTT는 현재 이탈리아 프라스카티(Frascati) ENEA-연구 센터 부지에 건설중인 초전도 토카막이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기관인 'ENEA'가 운영한다. DTT는 디버터 토카막 테스트(Divertor Tokamak Test)의 약자로 오는 2026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건설비용은 6억 1천400만 유로로 예상한다. 연간 운영 비용(주로 구성 요소 설계 비용)은 1억 3천만 유로다. 이경수 이사회 의장은 "다이버터 토카막 시험 시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과학 인프라 중 하나로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며 "ITER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토카막"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19년 ㈜KAT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전신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ITER한국사업단이 협력해 430억 원 규모의 DTT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2024.07.22 17:46박희범

인공태양 KSTAR · 데이터 민간 개방 "파격"

정부가 핵융합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1.2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 등 개방형 생태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대전에서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하고,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전략(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3대 전략 9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3대 전략은 핵융합과 관련한 기술 혁신과 산업화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퓨전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 추진 기술혁신과 관련 퓨전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민간 엔지니어링 역량과 공공의 핵융합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공동 개발체계 방식으로 핵융합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디버터·증식블랑켓 등을 개발한다. 민-관 합동으로 핵융합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1.2조원 규모의 '핵융합 혁신형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기획, 추진한다. 핵융합로 소형화와 관련해서는 민-관 협력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민간 컨소시엄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공공기관은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기술이 핵융합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핵심 부품·장치 등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융합 디지털 혁신도 추진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의 개발·적용으로 가상 핵융합로를 선제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핵융합로의 설계 고도화 및 검증 신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의 표준 운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IoT 기반의 핵융합로 운전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극한 환경에서 운전하는 핵융합로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산학연 참여 핵융합 혁신포럼 하반기내 구축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하반기 내에 민간기업과 대학, 출연연이 참여하는 '핵융합 혁신포럼'을 구축한다. 또 내수시장 활성화와 핵융합 관련 민간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K-퓨전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공공기술 민간 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전담기관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핵융합 기업에 대한 세계시장 진출 지원도 단기적, 중장기적으로 나눠 이루어진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핵융합 종합 수출정보 플랫폼'을 구축, 해외 기술·규제 동향 및 발주·입찰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선 민-관 협력 기반의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 구축, "민간과 공동 활용" 민-관 협력 기반의 핵융합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드라이브가 걸린다. 우선 민간에서도 KSTAR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이 KSTAR, ITER 등을 통해 축적된 핵융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도 구축한다. 핵융합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 핵융합 전공 및 과목 신설과 확대, ITER와 연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확충한다. 이와함께 핵융합 규제 체계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도 설치한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는 핵융합위원회에 이어 '핵융합 연구성과 전시회'와 '공공-민간 핵융합 협력체 결성식'을 개최했다.

2024.07.22 14:01박희범

"세계최고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서울대·KAIST·포스텍 3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대학들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최대 6년(3+3년)이고, 1개 대학에 오는 2029년까지 최대 82.5억이 배정된다.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시행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 인력 양성을 뛰어넘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최근 각 분야에서 AI·데이터 활용과 글로벌 협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통찰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이번에 공모한 분야는 ▲졸업학점 40% 이상을 해외현지교육으로 수행하는 해외교육형과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해외연계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해외교육형은 2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선정됐다. 해외 연계형은 1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 서울대학교가 최종 뽑혔다. 이들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교육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포함한 데이터 융합 분야 석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운영, 글로벌 수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한 대학별 교육과정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글로벌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를 신설하고 경영·데이터·인공지능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국 카네기멜론대(CMU)에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응용 교과목과 캡스톤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해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글로벌 데이터 기업가 정신 등의 교과목을 국내에서 교육하고, 미국 퍼듀대, 싱가포르국립대(NUS), 호주 멜버른대, 독일 아헨공대 등과 제조, 물류, 의료 등 산업 응용 심화 교육 및 캡스톤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의료데이터 융합 교과 인증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초대규모 생체신호 데이터와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싱가포르국립대(NUS), 메스제네럴브리검병원 등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국내 대학과 해외 유수대학간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가 이뤄지는 만큼 세계 최고 데이터 융합 리더들을 배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한 글로벌 데이터 인재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기업 전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6 22:57방은주

"플라즈마로 난분해성 오염물질 제거될까"

플라즈마 기술이 과연 수자원 생태계 문제를 풀 수 있을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홍욜철 박사팀이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다이텍연구원과 공동연구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중 플라즈마 생성 기술을 적용해 물속에서 플라즈마를 만들어 미량의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분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연구팀은 수중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킬 때 생성되는 오존, UV와 같은 다량의 산소 활성종을 이용해 방류수 속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분자 구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실제 모의 폐수 실험에서 모든 잔류의약 물질이 비검출 수준으로 감소했다. 농약류는 87% 이상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수중 오염에 민감한 제브라 피시를 이용해 염색 폐수로 수중 생태독성을 평가한 결과, 플라즈마 처리를 한 수중 환경에서 배아 독성이 63%에서 20%로 크게 감소하고 부화율이 13%에서 47%로 증가했다. 전자산업 폐수는 부화율이 10%로, 제약산업 폐수는 부화율이 43%로 각각 증가했다. 연구팀은 시간당 1.5t, 6t, 10t의 방류수에 수중 플라즈마 기술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향후 시간당 30t의 수처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칼 엔지니어링 저널' 7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책임자인 홍용철 박사는 “화학물질 투입 없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오염수 처리가 가능하다”며, “향후 수중 플라즈마 기술이 실제 수처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8:45박희범

KISTI,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숨' 공개

국내 연구진이 개방형 XR(확장현실) 협업 플랫폼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언택트 실감형 오픈XR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단장 김민아, 이하 OXR 융합연구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XR 협업플랫폼 '숨(XU:M)'을 공개하고, 기술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메타퀘스트, 홀로렌즈,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몰입형 협업을 구현하기 위한 요소기술과 협업 프레임워크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오픈API로 제공한다. 프로그래밍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고품질 XR 협업 콘텐츠를 노코딩 방식으로 손쉽게 개인 수요에 맞춰 제작할 수 있도록 '숨' 워크벤치 저작도구도 함께 선보였다. 메타버스 엑스포와 연계한 기술설명회에서는 플랫폼을 연동한 건설 시공 관리 서비스, 교육 서비스,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OXR융합연구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 플랫폼 및 XR 협업서비스, 고품질 몰입감과 사회적 공존감 향상을 위한 요소기술을 개발 중이다. KISTI를 총괄기관으로 KAIST, 한국건설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NST 융합연구사업으로 2021년 12월 출범했다. 김민아 단장은 “XR 협업플랫폼의 혁신적인 기능과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7:38박희범

KSTAR 초전도자석 16년간 3만4천회 가동 "이상무"…40년 유지가 목표

우리나라 인공태양 KSTAR의 초전도자석 성능 검증 결과 16년 동안 안정화 상태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융합 연구계에서는 이 결과가 향후 40년 이상 가동 계획으로 돼 있는 핵융합로의 핵심부품 사용연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 원장 오영국)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장기간 운전이 초전도자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초전도자석 성능 검증 시험을 수행한 결과, 최대 성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전도자석은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고 제어할 자기장을 생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KSTAR는 세계 최초로 나이오븀-틴(Nb3Sn, 나이오븀-주석) 소재의 초전도자석을 적용했다. 이현정 토카막운전기술본부 초전도시스템연구그룹장은 "초전도라고 해서 상온에서 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가동시 열량이 100에서 현재 50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열량이 줄며 안정화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16년 간 아무 문제없이 초전도 자석을 지속 사용한 전례도 없다"고 설명했다. KSTAR의 초전도자석은 지난 2008년 운전을 시작한 후부터 매년 대전류와 고자장 등 극한 핵융합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왔다. 연구진은 초전도자석의 성능저하 여부를 검사하기 위하여 매년 약 15kA 전류에서 교류 손실(AC loss)을 측정한다. 올해는 특별히 초전도자석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고자 펄스 방식(pulse mode)으로 운전하는 중심 솔레노이드 자석(Central Solenoid)에 15kA부터 정격 전류인 25kA까지 단계적으로 전류를 높이는 실험을 수행했다. 펄스방식 운전은 장치를 일정 시간 동안 가동한 후 멈췄다 다시 가동하는 주기적인 운전 방법이다. 이때 초전도자석의 초전도 상태가 깨지거나 열부하가 커질 경우, 초전도자석의 성능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 실험 결과, 25kA 전류 인가 시에도 초전도자석의 상태를 나타내는 데이터가 모두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초전도 선재 240다발. 구리선재 120다발 반복 시험 핵융합연은 KSTAR의 초전도자석을 16년간 약 3만 4천 회 이상 펄스방식으로 반복 운전해 왔다. 이 초전도자석은 0.8㎜짜리 초전도 선재 240다발, 구리선재 120다발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선재는 2㎛ 두께로 크롬 코팅돼 있다. 이현정 그룹장은 “KSTAR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이오븀틴으로 초전도자석을 제작한 핵융합 장치”라며, “KSTAR 운전 과정에서 확보하는 초전도자석 데이터는 향후 ITER 초전도자석 운전 및 핵융합 실증로 초전도자석 제작을 위한 중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국제 핵융합 및 플라즈마 컨퍼런스(iFPC 2024)에서 공개한다.

2024.06.24 11:5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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