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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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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융합연구원, 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제조 AX혁신 맞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AI·로봇 융합 기반의 제조 AI전환(AX) 혁신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AI·로봇 융합 제조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부·지자체·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사업화 가능 과제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로봇 융합 제조 AX혁신 기술개발 협력 ▲정부·지자체·산업체 연계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 추진 ▲전문인력·기술·시험장비·정보의 상호교류 ▲기술세미나·포럼 등 산·학·연 네트워크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제조현장 고도화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I·로봇 융합 제조기술과 지역의 주력산업 공정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될 경우 공정 지능화, 품질 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로봇 기술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결합해 제조 AX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과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23:13신영빈 기자

소부장 기업 AI 전환 속도…KIAT,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전환(AX) 지원책 신설과 운영에 합의했다.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장비,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만들어진 협의체로, 현재 38개 공공연이 소속돼 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5년간 6천911개 기업의 애로 사항 1만8천815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내년부터는 소부장 전 분야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AX를 지원하기 위해 융혁단 내에 AX지원데스크를 함께 운영한다. 기업이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애로를 접수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와 함께 열린 기술지원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는 단체 1곳, 개인 3명이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 5명에게는 융합혁신지원단장 표창이 수여됐다. 장관 표창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양우석 수석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강보식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정대 책임연구원이, 단장 표창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성균 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허재영 선임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성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준영 실장, 한국재료연구원 권영도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민병주 KIAT 원장은 “올해도 공공연의 기술 역량이 소부장 기업의 혁신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내년에는 소부장 기업들의 AX 실현을 위해 AX 분야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23:49주문정 기자

"지역 로봇기업 매출 51%↑"…KIRO 지원사업 성과 보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지난 1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거점구축 지원 사업'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수혜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경북도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구미·경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종합적으로 추진됐다.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고도화 지원에는 구미 지역의 서비스 로봇 및 부품 기업 유엔디, 이파워트레인코리아와 경산 지역 웨어러블·관제 플랫폼 기업 티포엘, 남경소프트가 참여해 평균 매출 51% 증가, 신규 고용 창출의 효과를 냈다. 글로벌 밋업 프로그램에는 구미 에이포랩과 주원로보틱스, 경산 알오지스틱스·에프알티로보틱스·MDX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국 현지 시장 조사, 비즈니스 정보 확보, 잠재 파트너 미팅 등 글로벌 활동을 수행했다. 기업들은 글로벌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소개 자료 컨설팅과 발표 스킬 코칭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했다. 경산 알오지스틱스는 중소벤처진흥공단으로부터 3억원을, 구미 에이포랩은 와이앤아처로부터 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행사에 참여한 로봇기업 관계자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함께참여해 기술 실증과 시장 진입, 사업화 확산까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지역 로봇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기업들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증·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글로벌 로봇생산거점구축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경산시·구미시가 작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억원을 투입해 수요기술 발굴, 기술 고도화,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12.11 14:46신영빈 기자

원티드랩,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가 과정' 개설

원티드랩은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재직자 대상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인식·판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 분야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로봇 개발·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실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커리큘럼은 엑스와이지가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정에서 검증해 온 지능·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6주 동안 ▲강화학습 및 이삭 랩(Isaac Lab) 환경 구축 ▲휴머노이드 로코모션(Humanoid Locomotion) ▲모방 학습 기반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엔비디아 그루트(NVIDIA GROOT)를 활용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실습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실습은 로봇 실증 환경에서 동일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운영되며, 수강생에게는 엑스와이지의 지능형 양팔 로봇 DEUX, Unitree G1, Galaxea R1 Lite 등 약 2억 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플랫폼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휴머노이드 개발 전반의 현장 로직(현장 운영 방식)과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다. 원티드랩은 이번 과정을 ▲로봇 ▲AI ▲시뮬레이션 ▲제어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한 융합 실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현업 실무자 및 리더급 인재와 함께 ▲시뮬레이션 ▲비전 ▲제어 ▲LLM ▲에이전트 기술을 직접 결합하며 산업 간 협업 구조까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시연 영상 ▲기술 리포트 ▲깃허브 아카이브로 구성된 실전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윤명훈 원티드랩 사업총괄은 “이번 과정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강생들은 AI와 로봇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피지컬 AI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AI 기반 인재 생태계 구축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12.10 10:24박서린 기자

미래양자융합포럼도 양자산업협회와 역할 조정 공식화

한국양자산업협회에 이어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도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양 조직간 역할 조정을 공식화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양자산업협회가 산업계 대표 채널,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산·학·연 채널로 역할을 조정 및 정립하는 안건을 추인형태로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래양자융합센터가 기존 양자포럼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일 조직·인력을 활용해 협회 사무국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자포럼과 양자산업협회가 사무국을 같이 쓰는 기간 포럼 활성화 모색 및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자포럼은 2025년 성과 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에 관한 안건도 보고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산·학·연 생태계 지속 구축 ▲국내외 교류 협력을 꼽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상세히 설명했다. 양자포럼 회원사는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 2021년 6월 산·학·연 64개 기관에서 현재 총 218개사가 가입, 활동 중이다. 국내선 산업계 140개, 출연연·공공기관 24개, 학계 32개 등이 참여 중이고, 글로벌 회원사로는 IBM·파스칼·IQM 등 2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교류협력도 활발하다. 산·학·연 교류회를 통해 학·연과 산업계 양자 기술 매칭 및 대기업 연계를 추진했다. 이 결과 LG전자·포스코 등에 양자 부서가 신설되고, 스타트업인 SDT와 GQT코리아 등이 학·연 간 양자기술(소부장)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받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양자포럼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또 민관군 양잡정보협의회 출범 및 분과 운영, 통신학회 양자세션 운영 등이 총 94회에 이른다. 해외 교류 협력 차원에서는 미국가 영국, 핀란드, 일본 등의 국제 산·학·연 협의체 간 MOU 교환, 표준화 현황 공유, 협력 방안 모색, 협력 의향서(LOI) 교환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사실표준화기구(QuINSA) 세미나도 퀀텀코리아아 연계해 개최했다. 양자포럼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으로 매년 연말 '양자정보기술 백서'를 발간해왔다. 올해도 이달 내 백서를 제작,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 양자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서울퀀텀캠퍼스를 운영,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자포럼은 내년 양자전환(QX)을 주제로 지역 첨단 특화산업 양자전환 세미나와 양자AI 융합 하이브리드 추세를 반영한 프로그램 등을 새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양자포럼 신임 산업계 대표의장을 맡은 류탁기 SKT R&D 총괄부사장은 "양자는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생태계를 잘 만들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이 포럼이 융합 생태계의 장이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5 07:46박희범 기자

로봇으로 벌목 자동화…KIRO, 목재수확 로봇 기술 공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 사업'의 2차년도 연구성과를 4일 공개했다. 사업은 KIRO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비텍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4년 7개월간 국비 126억원이 투입된다. KIRO는 지형 변화에 따라 본체 높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35도 이상 급경사 및 험지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산림 지형 특화 4지 바퀴형 로봇 하부체 설계·제작을 마쳤다. 이를 위해 ▲각 다리 모듈이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모듈형 모션 메커니즘 설계 ▲험지 이동 안정성 확보를 위한 균형 제어 알고리즘 개발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반 알고리즘 검증을 마쳤다. 내년에는 실제 주행 제어 및 반자율 주행 기술 적용에 나선다. 연구팀은 목재 절단 및 집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장비와 이를 운용하기 위한 유압 구동 로봇팔과 그래플 쏘우의 설계·제작도 마쳤다. 임무장비는 나무을 고정하는 집게형 장치인 그리퍼와 나무를 절단하는 톱을 동시에 장착하고 있다. 로봇팔과 결합해 나무를 '잡고 자르는' 동시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고출력 유압 구동기를 적용하여 목재를 안정적으로 절단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임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시간 연속작업 능력도 갖췄다. 지난 11월 KIRO 본원 실험동에서 열린 2차년도 현장평가에서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로봇 하부체, 로봇팔, 임무장비의 단위 구동테스트를 진행했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국내 임업 분야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임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핵심 과제"라며 "실질적인 활용성을 갖춘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기술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08신영빈 기자

"지방정부 퀀텀밸리 조성하면 산업전반 QX 일어날 것"

"지역중심 퀀텀 클러스터(퀀텀밸리)를 조성하자. 산업 전반에서 양자전환(QX)이 일어나고, 전국민이 양자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가야한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4일 더 플라자 호텔서 열린 미래양자융합포럼의 양자산업 리더스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양자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황 원장은 이날 양자 국내외 상황 전반을 설명하며, 배포 자료를 통해 "양자역학의 특징인 중첩, 복제불가, 얽힘, 불확정성과 우리나라 강점인 ICT의 컴퓨팅, 통신, 센서를 융합해 반도체와 의료, 금융, 국방 분야부터 양자 산업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황 원장은 자료에서 현재를 "양자기술 선도국을 추격할 적기"라고 진단하며 "국가 R&D성과가 축적되고, 지방정부의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래양자융합포럼과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국내 양자 스타트업 수는 23개(미국 110개), 양자기술 활용 기업수는 134개라고 설명했다. 초기 민간투자의 미진함을 지적한 언급이다.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양자산업 방향도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황 원장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통신분야에선 광집적소자(PIC) 기반양자암호장비소형화, 드론 등 IoT 기반양자통신장비개발이 추진 중이다. 또 센서에선 4대 플랫폼 양자센서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원거리 가스탐지 등 수요산업 연계기술 실증, 컴퓨터에서는 1,000 큐비트급 오류정정 양자 컴퓨터 개발과 양자 클라우드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의 진행을 꼽았다. 지방정부 최신 동향도 언급했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충남 등 10개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은 송도에 IBM 양자컴퓨터를 도입했고, 충북은 충북대에 IQM 양자컴퓨터를 구축했다. 대전과 울산은 국가 양자팹 구축 추진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서울, 대전, 포항 등에서 양자 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NIA가 그동안 추진해온 양자산업 육성 성과도 공개했다. 우선 양자암호 통신 상용화 부문은 33개 기관이 의료 금융 산업분야 등에서 44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NIA와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NIS(국가정보원) 등이 민관 협의체를 구성, 세계 최초의 보안검증 제도 마련했다는 것. 또 세계 3번째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와 국내 통신사 세계최초 양자암호 통신/양자 내성암호 요금제 출시도 국내 양자산업 육성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외에 황 원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서울과 대전을 연결하는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기술사업화 및 기업 육성, 대중소 기업 연계 인턴십 26명 매칭, 양자 전분야 온라인 교육 576명 수료, 대학 및연구소 실습교육 80명 수료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세부 세션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안도열 교수의 '지속가능한 퀀텀 AI 생태계 구축 전략' ▲연세대학교 정재호 교수의 '양자-AI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활용 방안' ▲국과학기술연구원 송진동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양자소부장 현황 및 자립화 방안',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의 '바이러스·암 진단 양자 솔루션 개발 현황'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오후에는 미래양자융합 임시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임총에서는 2025년 활동성과와 향후 운영계획, 국내외 양자 산업생태계 산·학·연 기관 지속적 확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12.04 12:03박희범 기자

"국내 양자 양대 법인, 생태계 확장위해 역할 통합…한국 대표채널 단일화하기로"

한국양국내 양자 분야 양대 조직인 한국양자산업협회와 미래양자융합포럼(센터)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역할 통합 및 조정에 착수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3일 포스코타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방안(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임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88개 회원사 중 19개 사가 참석하고, 온라인 참여 및 위임 27개 사 등 총 46개 사가 참여, 의결에 필요한 과반 정족수를 채웠다. 이번 역할 통합 및 조정은 양자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인 ICQIA(양자산업연합국제협의회)에 가입할 공식 단일 채널의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의결한 조정안 주요 내용은 ▲양자협회는 국내·외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양자포럼은 학·연·산 협력을 대표하는 채널 역할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센터 인력 및 조직을 활용해 양자협회 운영 지원 ▲양자센터가 양자포럼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협회와 포럼 간 협력 사업 추진 ▲포럼 내 산업계 회원의 양자협회 가입 안내 등이다. 이 내용에 따라 ICQIA 가입은 양자협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양자협회는 내년 1월 회장 1인 및 부회장 3인이하, 이사 5~15인(회장 및 부회장 포함)을 구성하는 임시 총회를 개최한 뒤 내년 2월께 협회 사무국장 선임 및 사무국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은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협회는 생태계 확장과 국제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산업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양자 기술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협회도 정부의 양자 생태계 확장 노력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도 오는 4일 오전 리더스 포럼과 오후엔 향후 계획, 국내 양자 생태계 협의체 통합 조정 경과를 보고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12.03 14:27박희범 기자

日 AI·핵융합·양자에 3조7천억원 투자…다카이치 총리 '기술 리더 일본' 제시

일본 정부가 양자와 인공지능(AI), 핵융합에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마련하며 전략 기술 육성을 확대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에서 AI·핵융합·양자 기술 3개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약 4천억엔(약 3조7천8백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예산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을 기술 선도국으로 만들겠다고 내세운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전 회계연도 대비 50% 이상 증액된 규모다. 예산 패키지의 특징은 AI, 핵융합, 양자를 각각 따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략 묶음으로 설계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핵심 기술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경제 안보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할 예정으로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 행정 혁신, 안보까지 관통하는 기반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출범 이후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을 핵심 국정 과제로 앞세우며 일본이 다시 기술 리더로 자리 잡겠다는 방향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세부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AI다. 일본 정부는 AI 관련 예산으로만 약 1조7천9백억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약 4천2백억원은 과학 연구에 AI를 적용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 신소재 발굴, 기후·에너지 연구 등에서 연구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약 2천4백억원은 AI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배정된다. 물류·제조·교통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투자다. 중앙정부와 행정기관에 AI 도입을 지원하는 예산도 약 400억원 수준으로 편성해 문서 작성과 민원 응대, 데이터 분석 등 공공 업무에 AI를 본격적으로 접목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융합 분야도 지원을 확대한다. 일본 정부는 핵융합을 2030년대 상업 발전 시험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선정하고 이번 패키지를 통해 최소 약 9천4백억원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중 약 5천7백억원은 3년에 걸쳐 국내 핵융합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투입된다. 실험과 파일럿 프로젝트에 나서는 민간 기업에 자금과 제도적 기반을 함께 제공해 연구실 수준에 머물렀던 기술을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약 3천억원은 국립핵융합과학연구소 등 공공 연구기관에 기업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시험 설비를 구축·확충하는 데 쓰인다. 대형 실험 장비와 검증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정비해 연구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일본 정부는 양자 분야에 약 1조2천3백억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국가 연구기관을 양자 기술 거점으로 키우는 데 집중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에 양자 관련 연구·개발 기지를 구축하는 데만 약 9천5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대학 및 연구소 등 각지에 흩어져 있는 양자 연구 허브 간 협력 강화와 공동 프로젝트를 위해 약 3백억원 규모 예산을 별도로 배정해 개별 연구실 단위로 흩어진 역량을 국가 단위 네트워크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AI·양자·차세대 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재정을 쏟아붓는 흐름에 본격적으로 보조를 맞추려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한다. 일본은 초전도, 양자 센서, 정밀 부품·소재 등 기초·부품 영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AI, 양자, 핵융합을 둘러싼 스타트업과 산업 생태계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정부가 연구 거점 구축, 스타트업 지원, 공공 수요 창출을 한 번에 묶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이 격차를 줄이고 '기술 리더 일본'이라는 전략 방향을 구체적인 산업·에너지·행정 프로젝트로 연결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외신들은 일본이 약 3조7천8백억원 규모의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할 경우 동아시아 전체에서 AI, 양자, 차세대 에너지 분야 인재 확보 경쟁과 연구 협력 구도, 기술 표준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선 한국 역시 양자컴퓨팅, 초거대 AI 인프라,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국가 전략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일본의 투자 속도와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 거점, 예산 구조, 인재·규제 정책을 함께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5.12.01 15:25남혁우 기자

서울시-KIST, 양자 관련 식각장비·통신소자·탐지 센서 등 5개 융합과제 발굴, 전폭지원 나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개의 양자 융합 우수과제를 발굴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과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 과정에서 양자기술 융합 우수사업화 5개 과제를 선정·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를 미래양자융합센터를 통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SQC는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 - 컨설팅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양자기술을 활용한 창업·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저선량(방사선량이 낮은) CT 폐암 진단 의료기기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서 등이다. 이들 기술은 미래 산업·의료·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양자기반 사업화 아이템으로 평가 받았다. 데모데이 평가 결과 ▲대상에는 옵티큐랩스팀(대표 정성재) ▲최우수상에는 팸토팀(대표 김무환) ▲우수상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퀀타큐브(예비창업) 권순욱 씨와 ROSPHOS(예비창업) 최희진 씨, 그리고 드로미팀(드로미 이승호 대표 및 한서대학교 오창근 교수)이 각각 수상했다. 5개 팀과 개인에게는 300만~1천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해외 유수 연구기관·기술 기업과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SQC 산업전문과정에서는 양자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IR 발표 준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형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26개 대학·출연연·기업·창업보육기관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32명의 교육생이 팀 및 개인 자격으로 각자의 사업화 아이템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SQC 1기와 2기에서 배출된 우수 과제에 대해 창업·R&D·특허등록·전시참가·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연계,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SQC가 양자기술 기반 산업모델을 지속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SQC 1기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큐밋은 창업 및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양자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Q-Scope팀은 창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SQC 겨울캠프 '양자컴퓨팅 활용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 개강일은 12월 8일이다. 교육 내용은 서울퀀텀캠퍼스·연세대학교·IBM 협력으로 구성된 집중 실습형 과정으로 양자회로 설계,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퀀텀컴퓨팅센터에서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KIST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부터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시스템을 이미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SQC를 우리나라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 서울 양자산업 생태계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5:35박희범 기자

로봇융합연구원, 케이블카 원격검사 로봇 개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는 산업통상부, 경상북도, 포항시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총 4년간 약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어 추진됐다. 그간 사람에 의존해 고소 환경에서 수행되던 점검 방식을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해 작업자 안전성과 점검의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삭도 검사는 검사원이 수십 미터 상공의 좁은 캐빈에 매달려 흔들리는 와이어와 바퀴(삭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했다. 이러한 방식은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고, 사람의 눈으로 미세한 결함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컨소시엄은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 ▲원격 제어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은 AI 영상 인식 기술과 자기장을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을 함께 적용하여 로프의 끊어짐, 마모, 꼬임 등은 물론,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결함까지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최대 분당 4m의 속도로 검사가 가능하다.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은 약 30kg의 가벼운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제작됐다. 7개의 관절을 가진 로봇팔을 통해 2.8m의 넓은 작업 반경을 확보했다. AI 기반 비주얼 서보잉 기술을 적용해 검사 대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위치와 자세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로봇팔 끝에 장착된 멀티모달 센서로 사람이 측정하기 어려운 0.1mm 단위까지 정밀한 마모도 측정이 가능하다. 원격 제어 스테이션은 두 로봇이 측정한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AI알고리즘을 통해 결함 위치와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정리한 리포트를 생성한다. 검사원은 지상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며 결함 판독은 물론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국내 주요 삭도시설 성능시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A리조트의 현장 검사에서 공단의 공식 점검 결과와 동일한 모든 결함을 검출했으며,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했던 미세한 외선 마모까지 로봇이 추가로 찾아내 기술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하이원 리조트 제우스리프트에서 진행된 현장 시험을 통해 로봇이 주요 검사 작업을 원격으로 안정적으로 수행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적용성을 입증했다. 국제로프운송기구(OITAF) 로프 기술 분과 책임자 스벤 빈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한국연구진을 내년 3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회의에 공식 초청해 개발 기술 발표 및 국제 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했다. 컨소시엄은 향후 고도과 저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실증(PoC)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은 "전 세계 삭도시설 검사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 분야 로봇기술을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이를 산업 현장과 사회 전반에서 실질적 가치로 연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시설안전연구원, 로보아이, 한국원자력연구원, 국립한밭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했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가 수요기관으로서 실제 리조트 삭도시설의 현장 실증에 협력했다.

2025.11.21 07:30신영빈 기자

3분기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274억원 '껑충'…AI·SaaS가 주도

올해 3분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공공부문 디지털서비스 계약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시장 확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융합서비스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공공 디지털 전환 수요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계약 규모는 약 274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73억원을 기록한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2분기 상반기 계약 규모만 1천92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인 854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디지털서비스 계약제도가 공공 도입 절차를 단축하고 이용기관 중심의 수요 기반을 강화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AI·SaaS 등 디지털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기존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조달·입찰 절차 대신 사전 심사를 통과한 디지털서비스를 카탈로그·수의계약 방식으로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실적 확대를 견인한 핵심 분야는 AI 기반 융합서비스였다. 3분기 융합서비스 계약 규모는 약 94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12억원 수준과 비교해 약 8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융합서비스에는 ▲LG CNS 'DAP MLDL AI분석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업스테이지 'AI 워크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AI 챗 융합서비스 플랫폼' ▲디딤365 '디딤RAG' ▲페르소나AI 'AICC 플랫폼' 등 주요 AI·대화형 서비스가 다수 포함돼 있다.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서비스 계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SaaS도 3분기 실적 성장의 또 다른 중심축으로 작용했다. 3분기 SaaS 계약 규모는 약 32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매해 공공부문 Saa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이같은 SaaS 확산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정부의 지원 정책 효과가 누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공공 SaaS 이용 가이드라인' 마련, 상용소프트웨어(SW)·SaaS 전환 지원,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런 활동이 지난해 SaaS 계약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올해 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역시 올해 3분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3분기 IaaS 계약 규모는 1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전체 성장률을 견인한 분야는 IaaS보다는 AI 융합서비스와 SaaS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양상이다. 운영·관리 중심의 클라우드 지원서비스도 3분기 47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아직까지 AI·SaaS만큼 큰 폭의 성장세는 아니지만 수요기관의 마이그레이션·운영 안정 지원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요기관별로 보면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활용이 가장 활발했다. 3분기 공공기관 계약액은 175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학교와 지자체의 계약 증가도 두드러져 디지털서비스 이용이 특정 기관군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해 온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고도화 정책의 효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 단축, 수의·카탈로그 계약 활성화, 서비스 등록 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이 공공기관의 도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 정부가 추진한 SaaS 전환 및 상용 SW 도입 컨설팅 강화 정책도 기관들의 SaaS·AI 서비스 직접 구매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시스템 통합(SI) 중심 도입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계약을 손쉽게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시장 확대가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SaaS의 확산은 향후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 변화와 AI 기반 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AI·SaaS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정착되고 절차가 간소화될수록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확대돼 공공 디지털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몇 년간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7 17:04한정호 기자

NST, 융합연구자 한자리에...현장 경험· 노하우 공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2025 융합연구 브릿지를 개최했다. 융합연구 브릿지는 출연(연)과 산·학·연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과학기술 R&D 환경에서 융합연구가 갖는 핵심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자 간의 실질적 협업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 주제는 'RE:BRIDGE'로 융합연구의 본질과 가치를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진행은 이독실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맡았다. 장동선 뇌과학자의 '창의와 혁신의 뇌과학'이라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융합연구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재 융합연구 과제를 이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관영 단장,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단장, 한국핵융합연구원 윤정식 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휘동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융합연구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NST는 또 융합연구 과제의 성과를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고, 포스터 세션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융합연구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구자들 간 서로 협력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1.13 15:00박희범 기자

AI와 가상융합의 결합…'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개막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이 결합한 산업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 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5)'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만난 가상융합, 모두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XR(확장현실),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김동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최우수 수상자들에게 장관상이 수여됐으며, AI와 가상융합 기술의 성과를 상징하는 개막 세레머니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칼리버스, 아바엔터테인먼트, 비햅틱스, 서지컬마인드 등 국내 주요 가상융합 기업과 연구기관 140여 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기반의 VR글라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햅틱 장비,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AI 기술과 가상융합 기술의 접목을 강조한 'AI by 가상융합존', '디지털트윈 & 산업융합존', '가상융합 에듀테크존' 등 3대 특화존이 운영돼,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AR글래스, 제스처 인식 밴드, 실감 음향 의자, VR 트레드밀, 햅틱 컨트롤러 등 몰입형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AI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버추얼 아티스트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대만 HTC VIVERSE, 일본 버추얼캐스트 등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국제표준화와 윤리원칙, AI 활용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KAIST 우운택 교수는 '가상현실에서 증강사회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네이버랩스 이동환 부문장,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대표,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등이 국내 가상융합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생태계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13일에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통합 세미나, 투자상담회, 초실감 유망기술 설명회 등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가상융합산업과 AI의 결합은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AI와 가상융합 기술이 결합된 산업은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과 문화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6:13남혁우 기자

강원산학융합원, 크로스허브와 외국인 유학생 규제샌드박스 사업 컨소시엄 구성

크로스허브는 인구 소멸 지역의 대학생이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고 국내 체류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강원산학융합원의 'ISLMP' 사업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근로 병행 모델로 인구소멸 지방의 대학-산업체-정부가 연결돼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의 근로시간 제한(주당 20시간)과 학제 고정화(4년제)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불법 근로 문제가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 모델로 제시됐다. 최근 교육부는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명의 유치 목표로 인구소멸지역 지원정책과 지역 특화 인력 양성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는 소상공인의 68%가 계절성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근로 비율이 40% 육박하는 등 여러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자 유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 대학교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산업계의 인재 채용을 확대해 더 많은 고인력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어 인구소멸 지역 대학교 신입생 유치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유학생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ARC(Alien Registration Card) 발급 이전에 국내 휴대폰 개통 및 은행 통장 등 온라인 개설이 가능해져 현재 대포폰, 브로커를 통한 서비스 개통 등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공모사업의 공동협력사로 참가해 통신사 및 은행, 400여개의 국내 대다수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기간(4년 + 2년) 6년 동안 규제 샌드박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원산학융합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원인증 회사인 크로스허브의 기술 및 SI를 활용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 박정희 부사장은 "이번 ILSMP 운영사업이 진행되면 국내 거주 외국인이 신원인증과 각종 증명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행정업무를 진행했던 부분의 상당수를 온라인화해 시스템 구축 이후 추가적으로 간편결제 등록, 각종 자격정보 취득 및 발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다수 외국인 유학생이 D2-롱(long) 스테이 비자를 이용할 것이 예측하고 내년 상반기 5천명(강원지역 대학교)을 시작으로 하반기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26만명 이용자가 참여하는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1.03 14:57정진호 기자

켄텍 박진호 총장 대행 "8천5백억 규모 핵융합 연구 인프라를 나주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8천 5백억 원이 투입되는 핵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유치 공모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이 전남 나주시를 응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핵융합 핵심 연구 실증 기반(인프라) 5대를 구축하기 위해 50만㎡(개발유용면적기준) 이상의 부지를 찾고 있다. 5대 기반 시설은 ▲가상 핵융합 기반 첨단 IT 인프라 ▲가열 및 전류구동 통합 시험시설 ▲초전도 자석 시험·평가 시설 ▲핵융합 중성자 조사 및 안전성 시험시설 ▲핵융합 연료주기 공정 시험시설 등이다. 이 시설에 투입할 예산은 모두 8천 5백억 원이다. 과기정토부는 또 핵융합 7대 핵심기술 개발에 3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합치면 총 1조 2천억원 짜리 사업이다. 켄텍은 최근 전남 나주시가 핵융합 연구 인프라 시설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 중이고,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이 이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대행 동참은 나주시 윤병태 시장이 릴레이 동참 대상자로 지명해 이루어졌다. 박 대행은 “인공태양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해법이 될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라며 “켄텍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으로서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행은 또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전략 인프라”라며 “켄텍이 전남도·나주시와 함께 연구·기술개발·인재 양성의 삼박자를 갖춘 중심축으로써 유치 추진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텍은 현재 초전도 도체·고온 플라즈마·에너지 변환 등 핵심 요소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직무대행은 다음 주자로 핵융합 전문가인 켄텍 김기만 교수를 지목했다. 한편 켄텍은 지난 2023년 12월 당시 윤의준 총장이 사퇴하며 장장 2년 가까이 총장자리가 공석이다. 예산 삭감과 감사원 감사 등이 진행됐고, 폐교와 통합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2025.10.25 18:15박희범 기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신입생 모집…'AI와 디지털 시대 선도'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융합 교육'을 강화해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이며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과 미디어 실무교육을 접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융합 커리큘럼으로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 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자협회·한국사진기자협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케이블TV기자협회·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언론 분야 단체와 한국잡지협회·한국성우협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단체와 MOU를 맺고 인적 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미디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 실무 중심의 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20:03주문정 기자

정부 1조2천억짜리 핵융합 인프라 구축 사업 "시동"

총 1조 2천억 원을 쏟아부을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물론 이 사업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연말 제출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통과되면 2027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부지 공모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부지에만 8천5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이와 별도로 R&D에는 3천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응모 자격은 지자체로 한정했다. 또 사업유치 기본 요건으로 ▲부지 규모 최소 50만㎡(개발유용면적기준) 이상 ▲진입로 왕복 4차선 이상 ▲전력 인입선로 250MVA 정도를 제시했다. 선정 평가는 시설 입지 조건으로 부지의 안전성,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등을 따질 계획이고, 정책 부합성 관련해서는 자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 등을 포함시켰다. 부지 주요 평가 항목을 보면 △제공부지 면적 △부지활용 가능성 △부지개발 장애요소 △진입로 및 부대시설 등이 기본 요건으로 40점을 배정했다. 또 입지조건으로 △부지 만족 및 적합성 △지리적 여건 및 활용 가능성 △시설/인프라 △주민수용성 등에 50점을 부여했다. 이외에 정책 부합성에 10점을 배정했다. 이에는 △지원체계 및 역량 △사회경제적 성장을 중점적으로 따질 계획이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을 위해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 선정이 필수적인 사전 절차"라며 "향후 사업이 추진될 부지는 1개(집적단지)"라고 못박았다. 김 실장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의 궁극적 목표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술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ㅇ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부지 선정 절차를 기반으로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3 14:01박희범 기자

정부 2035년까지 AI 가상 핵융합로 개발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오는 2035년까지 1, 2단계로 나눠 인공지능(AI) 가상 핵융합로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태영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장은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포함한 핵융합 에너지 8대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소형화 기술 고도화 4개 기술과 전력생산을 위한 4개 기술 확보가 핵심이다. 이날 포럼에는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유성택 KAT 대표, 권 별 기초과학연구원 전문위원, 최광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성수 실장은 "핵융합은 꿈의 에너지"라며 "오는 2035년까지 8대 핵심기술을 확보해, 민관이 힘을 합쳐 핵융합의 조기 실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소형화 시설 고도화 부문에서 가장 핵심인 노심 플라즈마 구현을 위해 AI 가상 핵융합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1단계에서는 기술성숙도(TRL) 5~6단계 수준, 2035년까지 2단계에서는 TRL 6~7단계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전력생산 핵융합로 운전 시나리오 및 제어기법 확립 ▲진단 모듈 제작 및 진단 세부성능 최적화 ▲노심 플라즈마 자율제어 및 핵융합로 설계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디버터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두는 진공용기 보호 장치다. 1단계에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뒤 2단계 고도화가 목표다. 이외에 가열 및 전류 구동과 초전도 자석 등의 양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력생산 핵심기술과 관련해서는 증식 블랑켓 부문에서 핵융합 연료 생산과 연료회수 24시간 연속운전, 33% 열에너지 변환율 확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핵융합 소재에서는 장주기 교체 부품 수명 5년 이상 등을, 연료 주기에서는 핵 미반응 연료 99% 회수 및 24시간 운전, 안전 및 인허가에서는 규제 및 인허가 체계 마련과 안전성 평가기술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과기정통부는 또 (가칭) 핵융합 핵심기술 및 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사업 기획을 추진 중이다. 김태영 과장은 "올해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이라며 "또 상용화를 대비한 연구 생태계 체계화를 위해 핵심 기술 별 원팀 추진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기술별 (가칭) 정책 포럼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5년 단위로 기본 계획과 연동한 계획 수립도 이루어진다. 예산확보를 위해선 핵심기술 확보 전략 및 중점 분야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할 신규 R&D 사업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5차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통해 내년 말까지 핵융합 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상세 일정 및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이번 기술 개발 전략 포럼에 이어 이달 내 전문가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기술 개발 계획 등 로드맵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초 제24차 핵융합 실무 위원회와 제22차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초 핵융합 첨단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패널토론에서는 홍봉근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 최광식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처장, 유성택 KAT 대표, 최운미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태영 과장 등이 나섰다. 윤시우 부원장은 "10년 내 다 하려 하는데, 그럼에도 어려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며 "8대 기술 가운데 플라즈마 기술 관련 소형화 핵심은 공학적 문제가 심각하지만, 노심 플라즈마 기술 고성능화 등이 있다. 이를 아직 인류가 완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광식 처장은 또 "2050년 화석이나 신재생으로 모두 전력 수요를 맞출 수 있느냐가 현안"이라며 "핵융합이 상용화되려면 파이낸싱이나 설계, 운영 등의 측면에서 협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전도 선재와 가속모듈 전문기업으로 고려제강 100% 자회사인 KAT를 이끌고 있는 유성택 대표는 "KSTAR나 ITER를 비롯한 최근 이탈리아 DTT 등에 납품하고 있다"며 "3년간 주장하는 것이 있는데, 핵융합 사업의 불연속성이다. 연구측면에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기업 입장서는 2~3년 또는 4~5년 사업의 불연속성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대표는 또 "현재 이 문제제기가 잘 반영되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 추진안이 잘 이행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최은미 교수는 핵심기술과 인력 양성 등 2개 문제를 지적했다. 기술 개발 관련해서는 초기 1단계는 정부가 인프라를 깔아 주는 등 투자를 해주고, 그 단계를 넘어가면 산업계가 기술 고도화 등을 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인력 양성 위해선 비전 및 지속적으로 일할 구조 만들어야 또 인력양성 관련해서 최 교수는 "핵융합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일할 구조를 정부가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영 과장은 "인력 양성 체계가 많지 않아 단기간 해결은 사실 어렵다.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해 여러 고민이 많다. 이제 R&D 방식도 바뀌어야하고, 제2 KSTAR 건설도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답을 낼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에서 목소리를 내주면 정부도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중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제시됐다. 이들은 ▲핵융합에서 탄소나노튜브 접목 방법 ▲핵심기술 개발에 민간참여 구체화 가능성 ▲8대기술 외의 혁신적인 기술 로드맵 여부 ▲전통 및 고전 기술 외에 융합기술 개발 여부 ▲핵융합 분야 민간과 기술 공유 방안 ▲상용화 로드맵 ▲8대 기술외 기타기술 로드맵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2025.10.22 16:14박희범 기자

핵융합 로드맵보니…"8대 핵심기술 2035년까지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안)을 공개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로드맵(안)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핵융합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전략적으로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또 핵융합에너지 실현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을 전문가와 함께 도출한 내용도 내놨다. 8대 핵심기술은 ▲노심 플라즈마 ▲디버터 ▲가열 및 전류구동 ▲초전도 자석 ▲⑤블랑켓 ▲핵융합 소재 ▲연료주기 ▲안전·인허가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관 협력에 기반한 핵심기술 개발과 개발된 기술을 시험하고 실증하기 위해 필수적인 '첨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오는 2035년까지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단계별 기술개발 마일스톤을 제시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로드맵(안)의 주요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추진방향과 로드맵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핵융합은 인류가 꿈꿔온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면 우리나라가 핵융합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과 국민의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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