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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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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엑사원 넥서스, 9월 상용화…AI 법적 리스크 관리"

"인공지능(AI) 규제가 강화되면서 학습 데이터 법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델 학습 데이터 공개가 의무화되는 만큼 데이터 검증 수요도 커질 것입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는 '엑사원 넥서스'로 데이터 법적 안정성을 높이겠습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 개최한 'AI 학습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법적 리스크'에서 AI 학습 데이터의 법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이 상무는 "생성형 AI 모델을 만들 때 학습 데이터 99% 이상은 오픈 데이터셋에서 온다"며 "사람이 직접 제작했거나 라이선스를 확보한 데이터는 현실적으로 1~2%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오픈 데이터셋 안에 또 다른 하위 데이터셋이 여러 단계로 얽혀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중 상업적으로 활용해선 안 되는 데이터셋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최상위 라이선스만 보고는 실제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업적 이용이 제한된 데이터나 개인정보 문제가 있는 데이터가 섞일 가능성은 높다"며 "복제·변형·배포 단계마다 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법무법인 율촌 공동 개발한 '엑사원 넥서스'…주요 기능은 LG AI연구원은 법무법인 율촌과 3년 전부터 데이터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해당 협력으로 AI 학습 데이터 출처와 라이선스를 추적·분석하는 플랫폼 '엑사원 넥서스'를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오픈 데이터셋의 법적 위험도를 평가해 AI 모델 개발과 도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9월 상용화를 앞둔 상태다. 엑사원 넥서스는 데이터셋에 포함된 하위 데이터셋까지 탐색해 실제 데이터 출처와 라이선스 조건을 확인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단순히 최상위 데이터셋 정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구조 전체를 추적해 라이선스 오염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AI 에이전트 세 개가 적용됐다. 하나는 데이터와 라이선스 문서를 찾고 다른 하나는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와 개인정보 문제, 사용 지역·기간 제한 등 18개 항목을 평가한다. 나머지 에이전트는 분석 결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AI연구원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셋을 A·B·C 등급으로 구분한다. 법적 리스크가 거의 없는 데이터는 A등급으로 분류하고, 분쟁 가능성 있는 데이터는 B등급으로 관리한다. 법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데이터는 C등급으로 분류해 학습 과정에서 제외한다. LG AI연구원은 데이터셋뿐 아니라 AI 모델에도 A·B·C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학습 이후에도 법적 분쟁이나 규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모델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 상무는 "AI 기업뿐 아니라 AI 도입 기업과 투자사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도입 기업은 모델 학습 데이터 적법성을 검토할 수 있고, 투자사는 투자 대상 기업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AI 경쟁이 성능 중심에서 신뢰성과 책임성 중심으로 확장하면서 학습 데이터 출처와 라이선스 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잠재적인 리스크들을 어떻게 사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사원 넥서스는 학습 데이터 출처를 끝까지 추적하고 라이센스 준수 여부를 검증한다"며 "기업이 데이터 리스크를 보다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저작권 침해와 데이터 사용 권한, 권리자와 AI 기업 간 분쟁 등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은 데이터 출처와 권리 관계, 라이선스 체계, 개발 과정 기록 관리와 내부 통제, 분쟁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23 15:20김미정 기자

[유미's 픽] "AI 규제 시장 열린다"…새 먹거리 찾는 로펌, TMT 조직 확대 속도전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산업 확산으로 기업 규제 리스크가 복잡해지면서 로펌업계의 TMT(Technology∙Media∙Telecommunication) 조직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방송통신·미디어 중심이던 기존 TMT 업무가 AI, 개인정보, 데이터, 사이버보안, 디지털금융, 가상자산까지 확장되자 주요 로펌들이 관련 조직을 통합·확대하며 기업 자문 시장 선점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올 초 기존 TMT팀을 'TMT그룹'으로 격상했다. 국내 로펌 최초로 TMT 전담팀을 출범시킨 태평양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 방송·통신, 개인정보, 게임, 디지털금융,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분야를 한 조직 안에서 다루는 체계를 강화했다. 율촌도 최근 '통합 TMT 센터'를 공식 발족했다. 방송통신, 플랫폼, 개인정보·데이터, AI·신기술, 미디어, 사이버보안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역량을 단일 센터로 묶어 복합 규제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법무법인 린은 지난해 기존 TMT 부문을 'AI·플랫폼·테크놀로지 전문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린은 생성형 AI, 디지털자산, 플랫폼 등 첨단기술 분야 규제 대응을 위해 기존 조직을 A.P.T. 전문그룹으로 전환했다. 기존 TMT가 미디어와 통신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조직은 AI 전환과 기술 기반 산업 전반을 겨냥한다. AI 서비스 확산에 자문 범위 확대 이처럼 로펌들이 TMT 조직을 키우는 것은 AI 규제가 기업의 서비스 기획 단계로 들어오고 있어서다. 과거 TMT 자문은 방송통신 인허가,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 침해 대응, 규제기관 조사 대응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제조, 금융, 유통, 콘텐츠, 의료, 교육 등 비ICT 기업도 AI 도입 과정에서 같은 규제 이슈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AI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TMT가 특정 업종 자문을 넘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자문으로 넓어지고 있다.특히 AI 기본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AI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부터 고영향 AI 여부, 생성형 AI 고지, 데이터 처리 구조, 개인정보 보호, 보안 체계, 책임 소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사후 조사 대응보다 제품·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법률 리스크를 줄이는 수요가 커진 셈이다. 박지연 태평양 TMT그룹장은 "ICT 산업에서는 이제 규제 불확실성 자체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건 대응을 넘어 사업 설계 단계부터 리스크를 함께 검토하는 조직이 로펌에서도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법률 해석을 넘어 정책적 가이던스와 비즈니스 구조를 동시에 설계하는 종합 솔루션이 로펌의 본업이 됐다"며 "TMT그룹 격상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복합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보안·디지털자산까지 한 사건에 결합 AI 서비스가 하나의 사안에도 여러 규제가 동시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역시 기업들이 로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개인정보보호법, 저작권, 표시·광고 규제, 플랫폼 규제, 소비자 보호, 금융 규제, 사이버보안 이슈가 함께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 탓에 기업이 특정 법률 위반 여부만 따지는 방식으로는 전체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렵다. 이에 로펌들도 세부 전문조직을 TMT 아래 묶고 있다. 태평양은 TMT그룹 내 디지털자산TF와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뒀다. 디지털자산은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규제 변화가 빠르고, 사이버 침해는 조사 대응과 평판 관리, 대정부 대응, 서비스 구조 개선까지 동반되는 고위험 영역으로 꼽힌다. 율촌 통합 TMT 센터는 방송·통신 규제 대응, 인허가 및 사업 진입 자문, 개인정보·데이터 규제 대응, 국내외 AI·신기술 규제 대응, TMT 관련 송무·분쟁 대응을 함께 제공한다. AI 전환과 데이터센터,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린은 A.P.T. 전문그룹 산하에 AI 산업센터, K컬처테크 센터, 모빌리티테크, 개인정보·정보보호, 미디어플랫폼, 디지털 포렌식 등 세부 조직을 배치했다. 또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리걸테크, 콘테크 등 X-테크 분야 자문도 수행하고 있다. 그룹에는 총 35명가량의 변호사 및 전문인력이 참여 중이다. 정책·기술 이해도, 로펌 경쟁력으로 부상 로펌들은 TMT 조직 확대와 함께 규제기관·공공기관 출신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AI·플랫폼 규제는 법 조문뿐 아니라 가이드라인, 행정 해석, 조사 관행, 입법 동향을 함께 봐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태평양 TMT그룹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출신 조경식 고문, 과기정통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지낸 정완용 고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출신 허성욱 고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신 황선철 고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율촌 통합 TMT 센터에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지낸 김정원 고문, 방통위 주요 보직을 거친 장봉진 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배상호 고문,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팀장 출신 강혜영 수석전문위원 등이 합류했다. 린 A.P.T. 전문그룹은 구태언 변호사가 총괄을 맡고 방석호 고문, 정경오 변호사, 유창하 변호사, 안서연 변호사, 임혜경 변호사, 조선희 변호사, 전응준 변호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규제 자문에서 정책과 기술 이해도가 로펌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AI 서비스는 데이터 수집·처리 경로, 모델 작동 방식, 이용자 고지 방식에 따라 법적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데, 기술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규제 리스크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변호사는 서비스가 어떤 구조로 작동하고, 데이터가 어떤 경로로 수집·처리·활용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제 위법 리스크를 제대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규제 대응, 로펌 새 성장축으로 로펌업계에선 태평양·율촌·린 외에도 운영 중인 TMT 조직을 확대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과 글로벌 AI 규제 확산으로 국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부담이 커지면서 관련 자문 수요도 늘고 있어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기업, 금융사, 가상자산 사업자, 데이터센터 사업자, AI 스타트업은 국내외 규제를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대표 고객군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해외 기업은 한국 규제기관 대응이 필요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은 EU와 미국 등 주요 시장의 AI·데이터 규제까지 살펴야 한다. 이에 태평양은 메타, 바이트댄스, 넷플릭스, 퀄컴, 알리익스프레스, 화웨이 등 글로벌 ICT 기업 자문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시장 진출 자문, 메타 과징금 행정소송, 틱톡 개인정보위원회 조사 대응 등도 주요 수행 사례로 거론된다. 율촌은 AI 전환, 방송통신·플랫폼 규제, 개인정보·데이터,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통합 센터에 결집해 기업의 규제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린은 AI·플랫폼·테크놀로지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 기반 산업 전반의 규제 자문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중심이 되면서 법률 자문도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들어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TMT 조직을 얼마나 통합적으로 운영하느냐가 로펌의 디지털 규제 대응 역량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0:19장유미 기자

율촌, 'TMT 규제 원스톱' 통합 센터 출범…대응 일원화

법무법인 율촌이 기술·미디어·통신(TMT) 분야 핵심 규제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신속한 규제 리스크 대응 지원에 나선다. 분야·산업별로 여러 팀에 분산돼 처리되던 TMT 규제 이슈를 단일 센터에서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법무법인 율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을 아우르는 통합 TMT 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TMT 센터는 방송통신, 플랫폼, 개인정보·데이터·사이버보안, AI·신기술, 미디어 영역을 아우른다. 구체적으로 ▲방송·통신 규제 대응 ▲인허가 및 사업 진입 자문 ▲개인정보·데이터 규제 대응 ▲국내외 AI·신기술 규제 대응 ▲TMT 관련 송무·분쟁 대응까지 전방위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율촌 통합 TMT 센터는 사법부·국회·대통령 직속 기구를 거친 손금주 변호사, 공정거래·방송통신 분야에 몸담은 한승혁 변호사, 데이터 활용·보호 분야를 담당해 온 김선희 변호사가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30년 경력의 손도일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도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자문으로 힘을 보탠다. 핵심 규제기관 출신 고문단도 합류했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역임한 김정원 고문, 방미통위 주요 요직을 거친 장봉진 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배상호 고문 등이 함께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팀장 출신 강혜영 수석전문위원과 방미통위, 과기정통부 등에서 약 24년간 근무한 이창하 수석전문위원도 실무진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 김정원 고문은 "규제 환경 변화를 고객보다 한발 앞서 분석하고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를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7:33이나연 기자

율촌·SAS코리아·람다256,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규제 대응 '맞손'

디지털자산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율촌, SAS 코리아, 람다256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규제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규제 환경이 빠르게 정비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과 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법률,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율촌은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해석, 거버넌스 설계, 정책 자문 등 법률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도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SAS 코리아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금융범죄 대응 솔루션을 활용해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온체인, 오프체인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자금세탁방지(AML) 통합 엔진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자금세탁방지, 금융범죄 대응,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법률 구조 설계 등 주요 규제 이슈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자산 제도 변화와 감독 방향,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금융권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과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규제 대응 운영 모델도 구체화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3사는 협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사 임원과 실무 책임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협의체도 운영한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 연구 과제와 사업화 가능 영역을 발굴하고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의정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력은 새로운 규제 환경에서 금융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시대에 필요한 통합 금융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기술적,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혁 SAS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급속히 증가하는 디지털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의 출발점"이라며 "데이터와 AI 기반 금융범죄 탐지,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금융기관과 기업이 새로운 금융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제 금융권과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자산 규제 대응 시장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1 16:46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로펌 판 바꾸는 AI…리걸테크 200조 시장 열린다

판례 검색과 법령 검토, 문서 분석 등 오랜 시간 변호사의 몫으로 여겨졌던 업무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사건과 규제가 늘어나며 법률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한 가운데 로펌과 법조계 전반이 AI를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법률과 기술이 결합한 '리걸테크(Legal-Tech)'는 글로벌 법조계에서 실무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가 발표한 '리걸테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리걸테크 시장은 2026년 약 965억8천만 달러(한화 약 141조5860억 원) 규모에서 출발해 2035년까지 연평균 2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470억 달러(한화 약 215조205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AI 도입이 가져온 업무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퓨처 오브 프로페셔널스 리포트(Future of Professionals Report) 2025'를 살펴본 결과, AI 활용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은 1인당 연간 약 240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약서 검토와 같은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를 중심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며 실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ROI)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AI는 로펌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앤장은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의 AI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광장, 지평 등 주요 로펌들도 자체 법률 AI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은 사법부로도 확산 중이다.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대한 소송 기록을 요약하고 유사 판례를 신속히 추출하는 AI 기반 '재판연구관(로클럭)' 역할의 시스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민간 로펌의 기술 경쟁과 맞물리며 국내 법률 환경은 인적 자원 중심에서 AI와의 협업 구조로 전환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 국내 대형 로펌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실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법무법인 율촌은 리걸AI 기업 BHSN과 협력해 지능형 법률 AI 서비스인 '아이율(AI:Yul)'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 아이율은 율촌의 고난도 법률 실무 환경에 맞춰 설계된 지능형 지식 탐색 파트너로, 기존 지식 관리(KM) 시스템 내 방대한 자료를 AI가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최적의 근거 자료를 신속히 도출해낸다. 또 아이율은 대형 로펌의 엄격한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외부 데이터 전송을 차단한 '폐쇄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모든 질의 및 대화 과정은 AI 학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고객 정보 보안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용자 권한별로 최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정교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한 것이다. 강석훈 율촌 대표 변호사는 "변호사가 본질적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AI 도입을 통한 실무 환경의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하비(Harvey)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법률 자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비는 전 세계 250여 개 기업과 로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법률 전문 AI로, 다층 보안 환경에서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며 고도화된 검색을 통해 문서 내용은 물론 문서 간 관계까지 분석할 수 있다.특히 세종은 검토 자료가 방대한 해외 자문 업무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을 진행 중으로, 향후 계약서 초안 작성, 실사 자료 분석·요약 등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률 서비스의 경쟁력이 단순한 인력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린 시대가 됐다"며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과 방대한 문서 업무 속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6:07장유미 기자

"AI 기본법, 예외 조항 구체화 필요…기업, 적용 여부 면밀히 따져봐야"

최근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을 두고, 보조적 도구로 사용된 AI의 예외 조항과 예술·창의적 표현물의 비가시적 표현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법률적 제언이 나왔다. 기업은 국가별로 상이한 법안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AI 기본법을 부문별하게 따르기보다는 자사의 법안 적용 여부를 명확히 판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법무법인 율촌은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본법의 법률적 불명확성 등으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대응 방안 수립과 향후 전략 수립에 필요한 논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원 율촌 고문, 김선희 변호사, 김명훈 변리사, 이용민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AI 기본법은 생성형 AI가 만든 결과물에 AI 생성물임을 표시하는 'AI 생성물 표시제'가 도입된 것이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AI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포함해 영리 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콘텐츠를 게시하는 경우가 모두 해당된다. “올해 AI 유통 과정에서 만들어질 법안에도 대응해야” 생성형 AI와 고영향 AI 위주의 AI 기본법 실무적 쟁점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 김 변호사는 해당 법안에서 규정하는 AI사업자와 이용자의 차이가 비교적 명확해졌다며 “올해는 AI 기본법 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만들어질 법안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기본법의 AI 생성물 표시제 가운데서도 AI가 보조적 도구로만 사용됐을 때의 예외 조항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행 방법에서는 예술·창의적 표현물의 비가시적 표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고영향 AI의 경우 대출 심사 부분에서 어떤 것이 AI를 활용한 사업에 들어가는지 그 영역이 불명확하고, 개인의 권리 의무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판단 또는 평가의 범위가 현재 채용·대출 등에서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고영향 AI 이행 방법과 관련해서는 “개발 사업자와 이용 사업자 간 역할과 책임 분배도 명확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시정 명령 이행 대상 혼란 불러올 수도…AI 시스템 유형 파악도 동반돼야 김 변리사는 고영향 생성형 AI 고지 의무에 대한 시정 명령이 내려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과태료보다도 개발 사업자와 이용 사업자 중 누가 이를 이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또 기업이 AI 기본법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등 국가별로 파편화된 법안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기본법을 막연하게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보다는 “우리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가 적용이 되냐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용 사업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더라도, 파인튜닝을 하고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개발 사업자로 정체성이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변리사는 인공지능 시스템 유형 파악도 동반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AI 기본법, 서비스 구현 방식 따라 사용자·이용자 적용 달라져 현장에서는 실무적인 영역에서 AI 기본법의 사용자·이용자 적용 여부를 질문도 나왔다. 김 변리사는 “AI 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콘텐츠 추천이면 내부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여질 여지가 있고,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변호사는 “AI 기본법도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법도 봐야 한다”며 “이용자의 정보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제대로 된 법적 근거가 잘 갖춰져 있는지를 들여다봐야한다”고 언급했다.

2026.02.11 18:04박서린 기자

BHSN-율촌, 폐쇄형 법률 AI '아이율' 개발…"업무·보안 잡았다"

BHSN이 대형 로펌 환경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법률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BHSN은 법무법인 율촌 손잡고 지능형 리걸 AI 서비스 '아이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율은 BHSN 법률 특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앨리비 아스트로'로 작동한다. 로펌 실무 환경에 맞게 구현된 AI 검색·분석 시스템이다. 율촌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아이율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로 데이터가 나가지 않는 폐쇄형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로펌과 고객 정보가 외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다. 율촌의 기존 권한 체계와 연동돼 사용자 권한에 맞는 분석 결과만 제공하고 보안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이율은 기존 지식 관리 시스템 내 법률 자료를 AI로 분석해 근거 자료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료 탐색과 검증 과정 속도,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BHSN 리걸 AI 솔루션 앨리비는 현재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 기업 계약과 법무,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쓰이고 있다. 삼성생명과는 금융권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 컴플라이언스 AI 적용도 진행 중이다. BHSN은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성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앨리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인 변호사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리걸 AI도 출시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아스트로가 대형 로펌 보안 기준과 전문가적 사고 체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이정표"라며 "워크플로 기반 생성 기능이 탑재된 앨리비 신규 버전을 통해 리걸 AI 업무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우리 전문성과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B HSN 기술력과 결합했다"며 "법률 업무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37김미정 기자

BHSN-법무법인 율촌, 리걸 AI '아이율' 구축 완료...실무 적용 시작

비에이치에스엔(대표 임정근, 이하 BHSN)이 로펌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지능형 리걸 AI 서비스 '아이율' 구축을 완료하고 전사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HSN의 멀티 LLM 플랫폼인 '앨리비 아스트로' 기술을 율촌의 고난도 법률 실무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사례다. 양사는 지난 12월 말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치며 고도화된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아이율은 대형 로펌의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과 접근 통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폐쇄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이는 외부로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는 독립된 환경 내에서 AI가 내부의 지식 자산을 정밀하게 탐색하고 분석해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모든 질의 및 대화 과정은 AI 학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고객 정보 보안과 신뢰를 철저히 보장한다. 또 율촌의 기존 권한 체계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사용자 권한별로 최적화된 AI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보안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철저히 제외하는 등 최고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했다. 본 서비스는 변호사들의 실무를 지원하는 지능형 지식 탐색 파트너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기존 지식 관리(KM) 시스템 내의 방대한 법률자료들을 AI가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제시한다. 변호사가 직접 정보를 탐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AI가 최적의 근거 자료를 신속하게 도출함으로써 업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율촌은 최근 사내 명칭 공모를 통해 서비스명을 '아이율'로 확정하고 종무식에서 명칭 공모 시상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율은 법무법인 율촌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구에 맞춰 별도로 설계, 구축된 AI 검색 서비스다. 이런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형 로펌과 그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데이터 보호, 권한 통제, 비학습 기반 아키텍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이 필요하다. BHSN은 기업과 로펌 환경에서 축적한 리걸 AI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대한민국 법률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율촌과의 협업은 BHSN의 멀티 LLM 플랫폼 '아스트로'가 대형 로펌의 까다로운 보안 기준과 전문가적 사고 체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워크플로우 기반 생성 기능 등이 탑재된 앨리비 신규 버전을 통해 리걸 AI의 실무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가며 법률 전문가들에게 최상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법률 시장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변호사가 본질적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업계를 선도해 온 율촌의 전문성과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BHSN의 기술력과 결합해, 법률 업무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12 09:46백봉삼 기자

게임인재단, 디지털 법률교육 통해 미래 인재의 온라인 시민성 키운다

게임인재단(이사장 이나정)은 온율(공동이사장 윤세리·이인용),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대표이사 양경석)과 협력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법률 교육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디지털 법률 교육은 사단법인 온율과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들이 직접 성남시 소재 풍생중학교와 문원중학교를 방문해, 중학교 1학년 학생 약 196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형법의 기본 원리와 실제 사이버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윤리와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온라인 생활 속 문제와 질문들을 중심으로, 더욱 실질적인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게임인재단 측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교육으로, 디지털 윤리와 법률 이해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은 물론, 디지털 공간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첫 교육을 진행한 이형욱 율촌 변호사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갈등이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변호사가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번 법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윤리와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3 10:49정진성 기자

고려아연 주총 효력정지 항고심 승소…김앤장·율촌 성과

최근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1심에 이어 서울고등법원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주주총회 효력은 물론 고려아연이 상호주 관계를 형성, 영풍에 대항해 경영권을 방어한 행위가 적법하고 정당하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법조계에서는 고려아연 법적 자문과 송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앤장, 상호주 관련 재판 업무를 맡고 있는 율촌, 고려아연 사태 전체를 함께해온 김앤장 출신 고창현 변호사를 주목하고 있다. 김앤장은 고려아연 분쟁 초기부터 기업지배구조 경영권분쟁팀에 포진한 베테랑 변호사 40여명을 투입했고 현재까지 자문과 송무를 총괄하며 경영권 방어를 주도하고 있다. 김앤장 팀을 이끌고 있는 조현덕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롯데그룹 '형제의난'을 비롯해 한진그룹과 3자 연합(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간 분쟁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국내 최고의 경영권 분쟁 자문 변호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전영익 변호사(43기), 김건우 변호사(45기)도 조력하고 있으며 오랜 판사 경력을 겸비했을뿐 아니라 회사법 분쟁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용상 변호사(17기), 진상범 변호사(25기), 박철희 변호사(27기), 노재호 변호사(33기), 김호용 변호사(36기) 등이 송무를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상호주 형성을 둘러싼 송사가 본격화되면서 고려아연은 율촌과 고창현 변호사를 대리인단으로 선임했다. 율촌은 송무그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근 변호사(28기)를 필두로 민철기 변호사(29기), 이승호 변호사(31기), 최웅영변호사(33기) 등 '베테랑' 송무 변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재판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24일 서울고등법원 제25-3민사부(재판장 정종관)는 고려아연 정기주총 결의 효력을 문제 삼았던 영풍 측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정기주총 당시 SMH가 영풍 주식 19만226주를 갖고 있었고 정기주총 기준일인 2024년 12월 31일 당시 채권자(영풍)가 이 사건 주식(고려아연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채무자(고려아연)가 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라 채권자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한 것이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상호주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적법하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데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를 주관하는 김앤장의 조사 역량과 탄탄한 논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재판부는 2001년 5월 15일 대법원 선고문(2001다12973)을 인용하면서 “상법 제342조의3은 이른바 상호보유주식의 의결권 제한규정 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라 서로 상대 회사에 대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방어조치를 취하여 다른 회사의 지배가능성을 배제하고 경영권의 안정을 도모하도록 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재판부 결정이 단순히 고려아연의 승소 차원을 넘어 현행법상으로 상호주 활용을 통한 경영권 방어가 정당하다는 판단을 재차 확인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이 향후 본안소송을 비롯해 각종 송사를 앞둔 만큼 김앤장, 율촌, 고창현 변호사의 역할이 계속 중요하게 부각될 전망이다.

2025.06.29 13:09김윤희 기자

반복되는 통신비 정책…이재명 정부, 이번엔 뭐가 다를까

이재명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역대 정부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가격 인하를 직접 유도하던 기존의 규제 중심 기조에서 벗어나, 세액공제와 품질 기반 요금제를 도입해 정부가 직접 부담을 분담하는 간접 지원 체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과거 정부들은 통신요금을 직접 낮추는 정책을 반복해왔다. 김대중 정부는 기본료와 통화료 인하를 추진했고, 노무현 정부는 망내할인, 이명박 정부는 가족할인·선불요금제를 내놨다. 박근혜 정부는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도입했고, 문재인 정부는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올렸다. 윤석열 정부는 3만원대 5G 요금제와 5G-LTE 통합요금제를 유도했다. 이재명 정부는 통신요금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공제하는 '통신비 세액공제' 방식을 제시했다. 근로자 본인뿐 아니라 자녀와 65세 이상 부모의 통신비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법무법인 세종은 이 제도가 기존의 단순 할인 방식과 달리 병사의 통신요금 할인 확대와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일정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 데이터 안심요금제(QoS)'도 기존과 차별화되는 정책이다. 현재는 일부 요금제에서 부가서비스 형식으로 제공되지만, 전면 도입 시 통신사의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데이터 단절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QoS 정책의 공공성은 긍정적이지만, 속도 제한 기준과 요금 수준 등 세부 설계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단통법 폐지 이후 알뜰폰과 자급제폰 유통을 활성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요금 인하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이 같은 구조 변화가 통신사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기존 유통 질서에 대한 제도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품질 중심의 정책 전환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정부는 6G 기술 확보와 5G 백홀용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 인프라 투자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광장은 이러한 품질 강화 전략이 요금 중심 정책과는 구별되며,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주요 로펌들은 이재명 정부의 통신 정책을 '직접 인하 유도'에서 '간접 지원과 품질 보장'으로의 전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신사의 수익 구조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 설계의 정밀함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QoS의 속도 기준과 적용 범위, 세액공제 대상과 공제율, 알뜰폰 경쟁의 공정성 등 주요 정책 요소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간접 지원이 사업자 부담을 덜어줄 수는 있지만, 수익성이 위축되면 장기적인 투자 감소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접 지원 방식이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정책 설계가 미흡할 경우 통신사 서비스 품질이나 중장기 투자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장의 현실과 이용자 기대치를 함께 반영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6.10 14:18최이담 기자

미국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경영 정상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로 피해 보는 중소기업에 경영 정상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일 경기 시흥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회사 율촌을 방문했다.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오 장관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피해도 최소화하겠다”며 “대기업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흥해 율촌 회장은 “트럼프 정부 관세 조치에 대응하려고 미국 거래처와 협의하고 있다”며 “기업 스스로 길을 찾겠지만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부는 15개 수출지원센터에 어려움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정책자금 패스트트랙을 도입했다. 미국 관세 조치에 타격 입은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중소기업 해외법인에는 총 600억원을 공급한다. 대기업과 함께 해외법인을 설립하거나 다른 국가로 옮기려는 중소기업은 최장 3년간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3.07 15:46유혜진 기자

법무법인 율촌 "법인 가상자산 거래 허용...시장 패러다임 바꿀 것"

법무법인 율촌이 18일 배포한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법인 가상자산 거래 허용 조치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율촌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자산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등 정책 검토 결과를 최종 논의했다. 법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유 자산 매도만 허용되며, 2단계에서는 상장법인과 일부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이 가상자산 매매에 참여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외환 및 세제 관련 정비 후 모든 법인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율촌은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시장에 참여하면 기존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편입할 경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가상자산 보유가 본격화되면서 내부통제 기준과 자금세탁방지(AML)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당국은 기업의 가상자산 회계 및 세무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불법 금융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가상자산 관련 회계 및 세무 처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또한, 율촌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증권형 토큰(STO) 관련 정책 변화도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이 기업의 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정의 및 발행 기준, 증권형 토큰의 법적 지위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다. 가상자산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과 투자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업들이 이미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율촌은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19 16:13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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