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한입, 내 뇌파는 어떻게 변할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브래인 매핑 아티스트 '윤하프로젝트'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서 열린 '아트부산' 행사에서 이색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윤하프로젝트는 뇌파 시각화 창작 기법인 '브레인 맵핑'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하윤 교수의 작가명이자 프로젝트명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롯데웰푸드의 '가나' 브랜드와 함께 'Taste, Feel, Be Art'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음식과 뇌파의 상관관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로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때 자신도 모르게 느끼는 행복감과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참여 관객에겐 작품은 실시간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들은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통해 자신의 가나 브레인 맵핑 작품을 NFT로 발급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가나 브랜드 경험에서 한 층 나아간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디저트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는 제과업계 최초로 전문 아티스트와 협업해 NFT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