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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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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10명 중 7명, 尹정부 보건복지 정책에 '부정적'

보건의료인과 사회복지시설 대다수가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보건의료인 366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23명은 윤석열 정부 때 내 추진된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정책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건의료인은 72.1%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9.2%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긍정적 평가는 각각 9%, 10.4%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의료대란을 촉발한 의료인력 확충 정책과 관련해 보건의료인의 76.5%가 '국민 건강권과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응답했다. 현장의 보건의료인과 협의 없이 추진한 결과로, 국민은 의료대란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정부와 직역 간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필수의료 강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 ▲응급의료 안정화 ▲국민건강보험제도 등 주요 추진 정책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했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저출생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 및 취약계층 소득 보장 등 전 영역에서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관련해 서영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현장의 불안정성과 피로감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의료대란 해결 및 의료개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2025.10.30 17:34김양균

의정갈등 1년 반만 건보재정 적자 4조1천억원으로 악화

윤석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한 이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을 수습하는데 막대한 건강보험이 투입, 재정 악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재정운영위원회 재정전망(2025.9)'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1천238억 원이 적자로 전망된다. 오는 2028년 준비금은 15조8천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정부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당기수지 적자폭은 3천72억 원에서 4조1천238억 원으로 급증했다. 준비금은 28조4천209억원에서 15조8천20억원으로 급감했다. 재정 여력을 나타내는 지급가능월수도 2028년 기준 2.7개월에서 1.4개월로 줄었다. 현재 건보공단은 보험료 인상률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제2차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보험료율 1.49% 인상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재정운영위원회는 올해 전망에서 2027년부터 2.46% 인상률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약 65% 높은 수준. 2029 년 한 달분 재정 11조2천685억 원을 유지하려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 같은 재정 악화의 원인이 윤 정부의 무리한 의료정책 추진 때문이라는 것이 전 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윤 정부는 필수의료 투자 및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에 연 3조3천억 원을, 지역필수특화기능 지원에는 연 1천억 원, 지역포괄 2 차종합병원 지원 연 7천억 원 등 등이 투입됐다. 전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 재정 악화는 누구의 책임이냐”라며 “의대생 2천 명을 증원한다고 해 의료대란을 이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미 국회예산정책처도 내년 건보 재정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라고 해명했다.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원인과 재정 안정화 방안을 수립해 별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2025.10.17 13:16김양균

與, 尹 임명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장 자진사퇴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여당 소속 상임위원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17일 국회 복지위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에 대해 “두 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 의원은 “임명 당사자가 불법 위헌 비상계엄을 저질렀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자진사퇴할 의사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기석 이사장은 “잘 유념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강중구 원장은 “(윤) 정권에서 (임명)됐지만 지금 심평원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 당 박희승 의원도 정기석 이사장에게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데 1만6천 명이나 되는 직원이 있는 건보공단에서 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라고 재차 묻자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업무를 성실하게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10.17 11:35김양균

이수진 의원 "尹정권 보건복지 인사들 자진사퇴해야"

이재명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보건복지 인사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한석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한 전문위원의 언행을 문제 삼은 것. 이 의원에 따르면, 한 전문위원은 지난해 12월 9일 '대통령 계엄선포는 고도의 통치행위이니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는 확립된 판례'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10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발의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 전문위원은 국민을 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 상근전문위원의 자격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자격도 없다”라며 “복지부 차원의 자격 검토를 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내란 극복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 인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6:25김양균

박수현 "윤 정권 말기, 문체부·국가유산청 '알박기 인사' 136명"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말기인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이후부터 올해 6월 대선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인사가 급히 단행됨에 따라, 주요 기관과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14일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중심으로 총 136명의 주요 인사가 단행됐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관에 98명 그리고 위원회에 26명을 임명해 총 124명을 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유산청의 경우 국가유산진흥원 등 기관과 위원회에 각각 3명과 9명 등 총 12명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알박기 인사'로 인해 공공기관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인사 시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월 19일 구속된 이후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이 있기까지 총 72명의 인사가 단행됐다. 4월 4일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이후 대선 직전까지는 총 29명의 인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기관장급 인사만 10명이 이뤄졌다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박 의원실은 논란이 될 만한 인사 사례도 지적했다. 지난 5월 임명된 우상일 국립문화공간재단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보고해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유인촌 전 장관과의 개인적 친분과 함께 반장 짜리 이력서를 제출하고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 경험 부족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알박기 인사는 정부와 기관의 갈등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모든 인사가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검증을 통해 임명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나 위법한 행위가 있었다면 인사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5.10.14 10:10정진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조 "현안 관심없는 기관장 사퇴하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위원장 이금오 책임연구원)이 10일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기관장 부적격 이유로 크게 8개 항목을 거론했다. 8개 항목은 업무와 관련 기관장이 ▲지난 9월 3일 우주항공청이 개최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공청회 불참 ▲9월 20일 항공우주학회 주관 차세대 발사체 전문가 토론회 불참▲9월 23일 존리 본부장 사의 시기 호주서 개최한 IAC 참석(당시 최민희 과방 위원장이 존리 본부장이 사표내고 IAC 방문 계획 있다고 맹비난) 등으로 항우연이 해야할 중요한 기본 업무에 소홀했다는 것이다. 그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시기 임명 '알박기'인사 ▲한화 특혜(발사체 기술이전료 등) ▲내부 고발 난무 ▲기관장 차량 무리한 교체 등 주변 관리 부실 ▲소통 미흡 등을 꼽았다. 노조 측은 "기관장 직무는 국가와 조직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라며 "항우연과 국가 우주개발을 생각한다면 당장 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2025.10.10 22:46박희범

혈세 195억 편성 尹정부 '노인 아이돌보미'사업 1년만 폐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아이돌보미' 유형을 신설해 195억7천600만원 예산을 편성했지만, 일 년도 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고 있어 논란이다. 해당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 5천 명을 대상으로 120시간의 양성교육을 진행한 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 사업'에 연계해 10개월간 활동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사업 발표 당시에도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지자체·아이돌봄 지원기관·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장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관련해 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참여자가 교육 이수 후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높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에서 고령의 아이돌보미에 대한 선호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실제 활동 중인 노인 아이돌보미는 252명에 불과했다. 이는 당초 목표 5천명의 5%에 그친 수치다. 또 총 2천40명이 교육을 수료했지만 88%(1천788명)는 가정과 매칭되지 못해 아이돌보미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두 달간의 교육비 약 140만원만 수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사업 예산 실집행액은 37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19.2%에 그쳤다. 서미화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현장 목소리를 무시한 채 195억원 규모 사업을 강행했다”라며 “예산이 낭비되고, 교육을 받은 노인과 담당 공무원, 전담인력까지 모두 피해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 실패의 대가가 국민에게 전가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라며 “실효성 없는 정책에 행정력과 예산을 소모하지 말고, 노인일자리 다양화와 전담인력 처우 개선 등 현장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08 13:59김양균

이해민 의원 "2023 예산삭감 과기정통부 윗선이…감사원 나서 전면 조사해야"

윤석열 정부의 지난 2024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TF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TF가 전직 장 · 차관과 핵심 국장 등이 포함된 고강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예상됐다. 5일 이해민 국회의원(조국혁신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예산삭감 진상조사 TF가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직 장·차관 등 고위직을 잇따라 면담하며 교차 검증을 진행했고, 조사 대상은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 조성경 전 과학기술비서관 겸 1차관, 최원호 전 과기비서관, 주영창 전 혁신본부장 등 당시 주요 의사결정 라인이 모두 포함됐다. 이해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상조사 TF 조사 범위는 2023 년 5월 예산 심의 착수 시점부터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 8월 삭감안 마련까지의 전 과정을 조사 중이다. TF는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단원은 모두 과기정통부 내부 인력으로 꾸려졌다. TF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자료를 수집· 분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민 의원은 “과기정통부 내부 인력이 전직 장관과 차관을 조사한다는 것이 과연 투명하게 이뤄질지 의문”이라며, “R&D 예산 삭감은 과기정통부 독단이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최상목 전 경제수석·기재부 장관 라인에서 기획된 결정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국가 과학기술을 희생시킨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하며, 감사원 차원의 전면 조사 없이는 진상이 규명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진상조사가 단순히 '왜 삭감됐는가'를 확인하는 선에서 멈추지 않고 재발 방지 대책과 책임자 처벌까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며, “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성경 전 차관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R&D 예산 삭감의 진상을 반드시 확인해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개발 예산 삭감은 지난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눠먹기식·갈라먹기식 R&D 제로베이스 재검토”를 언급한 뒤, R&D 관련 예산이 15% 삭감됐다. 2023년 31조 1천억 원이던 것이 2024년 26조 5천억 원으로 줄었다. 2026년 연구개발 예산은 35조 3천억 원이다. 당시 예산 삭감 여파로 학생과 연구자, 출연연, 중소기업 등 연구 현장 전반이 영향을 받아 크게 흔들렸다. 과기정통부는 새 정부 출범 3개월 만인 지난 9월 2일 'R&D 예산삭감 진상조사 TF' 를 출범시켰다.

2025.10.05 09:34박희범

자생한방병원 "윤석열 인수위 특혜, 비자금 조성 사실 아냐”

자생한방병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후원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과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강보험 정책 등 특혜를 받았는지 의심된다는 보도에 대해 무실은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계약서도 보관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병원측 은 당시 인수위로부터 두 달간 총 1100만원(부가세포함)의 임대료를 받고 지하 일부를 대여한 바 있으며, 당시 시세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으고, 임대료 세무 신고도 투명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또 거래 총액이 1100만원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뉘앙스는 명백한 날조라며, 지금 특검이 외부 건물에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 구조인데 비공식이라든지, 특혜라는 말은 전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자생한방병원 및 그 관계사가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상품 홍보비를 정상 집행해 회계에 투명하게 반영했다며, 이와 관련해 병원관계자나 회계담당자 누구도 조사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6:05조민규

尹 의정갈등 여파 국민 진료 지연 심화시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의정갈등으로 국민이 진료를 받는데 상당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본원 및 분원 외래진료 대기 일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 외래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57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도 같은 기간 43일에서 52일로 약 21% 증가했다. 이외에도 ▲전남대병원 34.7일 ▲양산부산대병원 21.4일 ▲경북대병원 19.5일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별로 2020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대기일수 증가율은 ▲강원대병원 157% ▲서울대병원 138% ▲분당서울대병원 136% ▲양산부산대병원 135% ▲경상대병원 8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도 22일로 지난 2020년 13.3일 대비 약 68% 증가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 이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평균 대기 일수는 20.9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서미화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으로 인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추적 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마저 제때 진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국민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9.20 08:37김양균

윤석열 체포 또 불발..."완강한 거부, 부상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재차 불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7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다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다”면서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체포영장의 효력이 이날 만료된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재청구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조사 거부로 대면 조사가 어렵다면 곧장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2025.08.07 10:33박수형

"尹, 속옷만 입고 드러누워 체포 거부"...특검, 물리력 행사 예고

김건희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앞으로는 물리력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에 완강하게 거부했다”며 “특검은 20~30분 간격을 두고 총 4회에 걸쳐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피의자는 체포에 계속 불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사고 등을 우려해 물리력 행사를 자제했고, 결국 오늘 체포 집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의자에 대해 차회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의자는 평소에 법 원칙과 공정 상식을 강조했다”면서 “국민은 법이 과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고 있는데 전직 검사이자 검찰총장, 대통령으로서 피의자는 특검의 법 집행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홍주 특검보 등은 윤 전 대통령의 구인을 시도했으나 완강한 거부 끝에 대치 2시간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철수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2025.08.01 15:25박수형

尹 정신건강정책혁신위, 출범 행사에 혈세 수억원 펑펑 부실운영 눈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가 출범 행사에만 2억5백만원의 혈세를 사용하고도 정기회의가 한차례도 열리지 않는 등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 출범 행사에는 총 2억500만원이 사용됐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다. 출범 행사 비용으로 복지부는 정신의료서비스 및 당사자 지원 일반용역비를 지출했다. 세부 사용처 및 지출액은 ▲무대 시설 등 주 회의장 조성 6천900만원 ▲영상·음향 등 시스템 구축 3천700만원 ▲영상·발표자료 제작 4천700만원 ▲현장 운영비 및 대행 수수료 5천200만원 등이다. 하지만 출범식을 이후 혁신위는 지난해 두 차례 정기회의만을 열었다.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정기회의를 열지 않았다. 대통령 훈령에 따라 위원회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윤 정부가 올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지원단 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총 2억8천500만원이다. 상반기까지 실제 집행된 예산은 ▲운영비 3천200만 원 ▲여비 700만 원 ▲업무 수행 경비 400만 원 등 4천300만 원이다. 실집행률은 15%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의 국정 혼란이 국가 정신건강 정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보여주기식 행사에 2억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부은 것도 문제지만, 비상계엄 이후 위원회가 멈춘 상황은 더 심각한 문제”라며 “정신건강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8.01 11:39김양균

김건희 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특검팀은 1일 오전 9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의 강제 인치를 시도했으나 2시간 가량 대치 끝에 철수했다. 특검팀은 공지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 통지를 받았으나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발부했다. 다만 이날 체포영장 집행에도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하며 교도관들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데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내란 특검팀도 세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의 강제 인치를 시도했으나 수용실에서 나오길 거부하며 무산됐다.

2025.08.01 11:07박수형

'윤석열 체포 집행' 김건희특검 서울구치소 도착

김건희 특검팀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사무실로 직접 구인할 예정이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와 특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을 투입됐다. 특검은 우선 윤 전 대통령에게 조사 출석을 권유하고 이에 불응하면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해 체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살피고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조사, 기존 재판해 출석하지 않고 있다.

2025.08.01 09:17박수형

김건희특검 "내일 오전 9시 윤석열 체포"

김건희 특검팀이 내일(8월1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대통령이 불응했다. 이에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건강을 이유로 조사에 불응하는 가운데 문 특검보는 “건강 문제는 따로 의견을 전달받은 것이 없고, 확인한 바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살피고 있다.

2025.07.31 14:55박수형

법원, '조사 거부'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김건희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은 전날 오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9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고 30일로 소환조사일을 재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다.

2025.07.31 13:19박수형

내란특검, 조사거부 윤석열 구속기소...계엄심의권 침해

비상계엄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9일, 특검팀이 수사를 본격 개시한 뒤 31일 만이다. 조사를 거부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볼 때 추가로 조사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기간 연장 없이 곧장 재판이 넘긴 것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 일부에게만 (국무회의) 소집을 통지해 통지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헌법상 권한인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해제 후 비상계엄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부서한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또한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공소장에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외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며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공보하게 한 혐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등을 담았다.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위해 북한에 무인기 침투 지시 등의 외환 혐의는 수사를 공소장에 포함하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특검보는 “구속적부심사 기각 결정 후 내부 논의를 통해 구속영장 발부 이후 참고인 등을 상대로 추가조사 및 증거수집이 충분히 이뤄졌고, 구속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늘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건강을 이유로 특검의 조사에 계속 불응했으나 전날 5시간 동안 이어진 자신의 구속적부심에는 직접 참석했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2025.07.19 15:38박수형

윤석열 강제구인 또 불발...특검, 서울구치소에 경고

내란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리고 오라는 특검 지휘에 난색을 보여서다. 특검팀은 15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오후 3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지휘'는 집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추가 인치 집행 지휘 여부 등 다양한 조사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앞서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불응하자 특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인치 지휘를 내렸다.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오는 것을 거부하고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물리력을 동원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인치 집행이 어렵다고 회신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형사소송법에 따른 특검의 인치지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2025.07.15 16:40박수형

윤석열, 교도소서 버티기...특검 "15일 오후 다시 인치"

내란특검은 15일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인치를 시도할 계획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특검팀이 서울구치소장에게 14일 오후 3시30분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청사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교정당국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단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구치소 측이)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하여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긴 어려워 난감한 취지”라고 전했다. 이어,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이 오랜 검사 재직 시 형사·사법 시스템의 한 축으로서 구속 수감자에 대한 조사 업무에 관해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기에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장에게 내일 오후 2시까지 피의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내일은 반드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라겠다”고 했다. 현장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특검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검찰이) 방문조사 했을 때 사회적 비난 여론이 엄청났다”며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방문조사는 그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2025.07.14 17:3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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