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2023 육아 시장 트렌드 리포트 'RABBIT' 발표
임신 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는 '2023 육아 시장 트렌드 리포트 RABBIT'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RABBIT'은 리뷰(R), 어드바이스(A), 베이직(B), 바이온라인(B), 인플루언서(I), 트러스트(T)의 첫 자를 모은 합성어로, 올해 임신 및 육아 쇼핑 트렌드들을 분석했다. 리뷰 부모들이 구매 시 가장 많이 참고하는 영역은 '리뷰'로, 구매 전뿐만 아니라 구매한 후에도 리뷰를 남김으로써 적극적인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베이비빌리 또한 2022년 하반기 앱 내 커머스 오픈 후 누적 리뷰 데이터가 7만여 건을 기록하는 등 부모들의 적극적인 제품 리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어드바이스 내가 얻은 육아 관련 팁을 비슷한 상황의 엄마, 아빠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일례로 같은 시기 부모를 묶는 베이비빌리 앱 내 커뮤니티인 '베동'(베이비빌리 동기 글은 월평균 10만 건의 고객 참여형 콘텐츠(UGC:User-Generated-Content)의 장으로 형성되고 있다. 베이직 육아템은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일수록 꾸준히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에도 아이디어 성 육아 용품이 쏟아지며 관심을 받았지만, 200만 건 이상의 제품 판매 및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엄마 아빠들의 선택을 받는 제품들은 젖병, 기저귀, 이유식기 등 결국 가장 기본에 충실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온라인 베이비페어에서 많이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서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많이 하던 유모차 및 카시트와 같은 발육기 제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임산&육아맘 대표 인플루언서들의 육아 꿀팁과 제품 소개를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매 여정이 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제품들은 그들의 사용으로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트러스트 제품 성분이나 안전성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요구는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단순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아닌, 생산지, 소재, 성분, 인증 마크 등에 대한 안정성 테스트 등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상품을 평가하고 정예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지난해 취합된 2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부모들에게 필요한 유아 용품 쇼핑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외 선도 유아용품 제조사와의 협업도 진행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육아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슈퍼앱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빌리지베이비는 가입자 40만 명 돌파, 아시아 3개국 진출 등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 제트벤처캐피탈,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플럭스벤처스, 빅베이슨캐피탈, 현대해상,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등으로 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파크랩, 서울산업진흥원, 크립톤 등이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