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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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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계도 산불피해 복구 위해 최선의 지원

원외탕전협회, 8천만원 상당 한의약품 전달 약사회 '긴급재난약국'으로 의약품 공급 지원 한약사회와 제약사는 의약품 등으로 건강관리 지원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상황도 최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을 보내고 있으며, 보건의약계 역시 인적‧물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원외탕전협회(이하 협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8천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산불피해지역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경상북도한의사회 주도로 한의사 의료봉사팀이 구성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의료봉사팀이 활용할 수 있는 한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아직 한기가 가시지 않은 체육관등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을 위해 협회 소속 원외탕전들이 십시일반으로 체력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한약을 마련했다. 한의사 의료봉사팀의 처방 아래 모쪼록 건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채움생 원외탕전실, 옥천당 공동탕전실, 큰나무한의원 행림원외탕전실, 동양허브 원외탕전실, 원미 공동탕전실, 한퓨어 원외탕전실, 더한 원외탕전실, 동의한방 원외탕전실, 맑은샘한의원 해피원외탕전실, 열린메디 원외탕전실, 포레스트요양병원 원외탕전실, 혹부리한의원 원외탕전실, 해밀한의원 원외탕전실,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따뜻할온 원외탕전실, 참초원 원외탕전실, 한음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5일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통해 산불지역을 돌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공급 지원에 나섰다. 약사회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학교를 비롯해 지역 복지관 등 다양한 대피소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주민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활용한 재난긴급약국 운영을 결정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화재진압과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보금자리를 떠나 대피중에 발생되는 감기몸살·소화기질환·불안 등에 대해 약사사회도 이재민분들을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화재로 인해 복용중인 만성질환 의약품의 경우 약국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강지원을 위한 구호물품과 성금으로 이재민 위로 나선 제약계와 한약사회 유한양행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재민의 생계‧의료‧주거 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사업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천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은 경북약사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삼진제약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성금을 기부했다.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항불안제 '안정액' 등 응급상황에 필요한 필수 의약품과 면역력 증진 및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하루엔진 플러스', '이뮨부스터샷' 등 건강기능식품은 피해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빠른 회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 5천만원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약사회도 산불 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 등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대구광역시한약사회, 경상북도한약사회, 경상남도한약사회가 지원한 의약품은 지자체 판단에 따라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지원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파스, 우황청심원 등 약 1천만원 상당이며, 지역 한약사회 소속 한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김도경 대한한약사회 수석부회장, 전지민 경상북도한약사회장, 박찬경 대구광역시한약사회장은 지난 2일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몸과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4.03 16:52조민규

[제약바이오] HK이노엔, 창립 41주년 外

▷HK이노엔, 1일 창립 41주년 기념행사= 임직원들은 새 공간인 HK이노엔 스퀘어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후 장기근속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곽달원 대표는 “제30호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국내 제약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만큼, R&D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전 밸류체인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 할 때”라며 “광장이라는 뜻을 담은 이곳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자”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통해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전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부패 방지 및 자율준수 서약'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의미를 되새겼다. 관련해 회사는 작년 10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마쳤다. 1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기업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맞손= 주된 내용은 두 기관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해,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다.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 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 기업에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 장비 등을 제공하고,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 데모데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 기술 ▲저분자(Small Molecule)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다. 연내에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하고,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7일까지 상반기 정기 공채= '대원제약 DNA 채용'은 회사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는 채용 제도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을 실시한다는 취지다. 서류 지원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및 면접 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과 4일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채용 정보나 직무 상담 등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채용 및 직무 Q&A'도 진행키로 했다.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 ▲전략기획실(사업기획) ▲재경실(회계실무) ▲ICT지원부(시스템인프라) ▲홍보실(홍보) ▲준법실(법무) ▲ETC마케팅(PM·학술) ▲서울연구소(임상·약물감시) ▲CHC사업부(CHC영업) ▲중앙연구소(재재연구·분석연구·합성연구) ▲향남공장(DI·제조설비·생산·품질관리·품질보증·제제기술·분석기술·관리약사) ▲진천공장(제조설비·총무·품질운영·물류·제조·관리약사) 등이다. ▷동국제약, 29일 아침고요수목원서 여성 대상 힐링 캠페인= 행사명은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으로, 40명의 여성 참가자와 수목원을 탐방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인 이하로 짝을 이뤄서 18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에 게시된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과 친구·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에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2년을 제외하고 춘천 남이섬과 제이드가든, 남산 순환로, 포천 국립수목원 등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유한양행, '라라올라' 아르기닌 시장 매출 1위= IQVIA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 원에서 2024년 약 45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또 함유된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트리카르복시산 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한다. 특히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해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종근당건강, 베르베린 출시= 베르베린은 인도 매자나무 열매의 추출분말을 종근당건강의 독자적 제조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인 AMP 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 분말을 비롯해 메커니즘을 고려한 핵심 원료 5종과 이눌린을 배합했다. 제품은 종근당건강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 제품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mm의 작은 액상 캡슐이다.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다. ▷둘코락스, 브랜드 앰버서더 이수지와 캠페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가 브랜드 앰버서더 이수지와 함께 2025 모닝똥 캠페인을 편다.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댄스 챌린지를 실시했고, 올해는 일상 속 배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콘텐츠는 4일부터 둘코락스 SNS 채널에서 순차 공개된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는 “배변 건강은 일상에서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부끄러워하거나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둘코락스는 매년 다양한 모닝똥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자연스럽고 건강한 배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은단, 1일 오후 8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서 건기식 라인업 선봬= 프로모션은 네이버쇼핑 오늘의 팝업과 연계해 실시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기억력+,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메가도스D 비타민D3 4000IU, 속 편한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중성 비타민C 등이 선보여진다. 이날 하루 동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알림을 설정한 고객에게는 6천 원 상당의 추가 할인 쿠폰 23장이 제공된다. 주문 상품에는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가 적용돼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상품 구매를 인증하고 제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긴 고객은 추첨을 통해 멀티비타민 이뮨샷이 증정된다. ▷지오영, 경남 하동군에 KF94 마스크 11만7천300장 지원= 산불재난지역은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장기간 잔존하는 연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 산불 연기에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들이 함유돼 있다. 유해 물질이 호흡기로 흡입되면 혈류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기관지 염증이나 만성 폐 질환 악화 등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조선혜 회장은 “마스크 지원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과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01 11:34김양균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 54주기 추모식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이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 유한대학에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고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기일에 추모행사를 열어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불우한 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유일한 박사는 1926년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기업 소유와 경영을 분리, 공익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했다.

2025.03.11 16:22김양균

유한양행, 2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제약사 1위 올라

유한양행이 22년 연속 존경받는 제약사 1위에 올랐다. 회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중앙연구소·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 취득했다. 또 회사는 오염물질 감축과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버들생명 플로깅이나 사업장 인근의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며 믿음직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1:27김양균

패츠마인-레시피브이, 해외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반려동물 플랫폼 패츠마인(대표 황지선)이 유한양행의 반려동물 맞춤 처방식 '레시피브이'와 해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김지헌 회장을 전담 수의사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회사는 2024년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대상을 수상한 김지헌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공 경험을 반려동물 시장에 접목하는 전략이다. 2024년 황지선 대표가 설립한 패츠마인은 대한수의사회 한수약품 수의사장터를 운영하는 애니닥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현재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4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월간 조회수 2천만을 기록하고 있는 '순만두PD' 채널을 통한 마케팅과 홍보, 소비자 직거래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레시피브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나이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식 사료를 선보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80년 제약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처방식 사료가 패츠마인의 전문성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선 대표는 "패츠마인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쌓은 현지화 노하우와 한국의 우수한 수의학 전문성을 결합해 반려동물 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가가 검증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38백봉삼

"유한, 렉라자 성공 힘입어 글로벌 톱50 제약사 발돋움”

유한양행이 항암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규제당국 허가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에 힘입어 세계 톱 50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기업 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 사장은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통해 사물과 업무를 새롭게 바라보고 분석해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라며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라고 강조했다. 또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둔 해인 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 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자”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2025.01.02 13:12김양균

[부음] 이영미 유한양행 R&BD본부장 부사장 부친상

▲이임택씨 별세, 향년 84세. 김순자 배우자상, 이영미(유한양행 R&BD본부장 부사장·희진·소진 부친상, 차태훈·박융식·이명근 장인상 =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1월 4일(월), (02)3410-3151.

2024.11.03 09:04김양균

의료대란에도 전통제약사들 3분기 실적 '나름 선방'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실적은 의료대란에 따른 원내 의약품 감소 등 내수 악재에도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한양행의 3분기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천851억6천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44억6천600만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9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7억2천9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5.1% 늘었다. 유한양행은 31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7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및 CDMO 등 본업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술수출 및 로열티 수익 증대도 계획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분에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기술수출과 2개 이상의 신규 임상진입을 계획했다. 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현금 배당을 증액해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을 총 30% 이상 증액하고 2027년까지 보유했거나 매입한 자사주를 1% 소각하기로 했다. 주가가 15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시 약 1천200억 원 규모다. 종근당은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분기 잠정 별도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4천84억7천7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2억3천200만 원으로, 전년동기 530억7천200만 원 보다 5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9천500만 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435억1천100만 원 대비 50.6%가 줄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1천억 원을 돌파했지만, 3분기 매출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회사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천620억7천700만 원으로, 전년동기 3천646억1천300억 원보다 0.7% 줄었다. 영업이익도 509억7천600만 원으로, 전년동기 575억1천800만 원 대비 11.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9억5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5억3천400만 원보다 42.3% 줄었다. 다만, 회사는 3분기 R&D금액이 1천536억5천900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13.4%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3천224억7천4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4억3천500만원, 172억5천300만원이다. 모두 전년동기보다 37.2%, 44.0% 감소했다.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3억원과 영업이익 150억 원, 순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도 3천100억 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번 분기는 영업 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재해 등으로 매출이 주춤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 잠정 실적은 3천159억2천900만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4.26%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1억4천400만 원, 319억4천500만 원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20.32%, 61.63% 상승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성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4.11.01 10:00김양균

유한양행,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로 데이터 관리한다

유한양행이 이상 사례 보고 기능을 도입하고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는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약물 감시 운영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위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패칭 등 정기 혁신 및 유지 관리 업데이트, 보안 게이트웨이 등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오라클의 보안 게이트웨이 제공으로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상 사례 보고 절차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유한양행은 ▲제품 구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통합 ▲기술 교육 ▲이니셔티브 관리 등을 위해 오라클 생명 과학 기술 컨설팅팀과도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내장된 아거스는 군사시설 등급의 보안 기능을 탑재해 높은 데이터 보호 성능을 지닌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 및 생명과학 총괄 부사장은 "약물 감시 관련 요구 사항이 확대·변화됨에 따라 제약 기업들이 추세를 따라가는데 큰 압박을 느끼는 중"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이전으로 ▲이상 사례 관리 처리 ▲보고 절차 혁신 ▲새로운 치료제 안전성 정보 관리 수준 유지 등에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6:10양정민

유한양행, 얀센과 4세대 EGFR 표적항암제 공동연구 중단

유한양행이 20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표적 항암제인 4세대 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의 연구 협력을 종료했다. 공동연구 종료의 이유는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 항암제 레이저티닙과 존슨앤존슨의 EGFR 및 MET 수용체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 항체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과 연관이 깊다. 이에 따라 유한은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 연구 협력 중단 결정을 내린 것. 다만, 이번 연구 중단 결정이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 관련 추가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레이저티닙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병용 요법 판권은 얀센이 갖고 있다.

2024.09.20 09:53김양균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기술료 6천만 달러 수령 예정

유한양행이 렉라자 기술수출에 따른 단계적 마일스톤으로 약 800억원을 수령한다. 유한양행은 11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천만 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일스톤 금액은 60일 이내에 수령 예정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제품명 리브레반트)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와 MET 증폭과 같은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 금액인 6천만 달러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1조8천590억원)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지속적인 글로벌 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개발의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1 11:02조민규

정부, '렉라자' 美FDA 승인은 범부처 R&D 지원 덕분 자평

정부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성과가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지원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왔다. 렉라자의 승인이 해당 국가 지원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유한양행의 국내 임상시험 1/2상 과정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안정성 시험 관리 등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세 부처는 글로벌 폐암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기준 약 45조6천억 원 규모임을 들어 렉라자가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렉라자 사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내년 약 2조1천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예산을 편성, ▲첨단재생의료 ▲데이터·인공지능 융합 ▲팬데믹 대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데이터로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계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처 간 칸막이 없이 기초연구 ▲신약개발 전주기 산·학·연·병 대상 연구개발 과제 지원 ▲연구 주체 간 연계·공동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연구 컨설팅 ▲사업화 ▲화학·제조·품질관리(CMC) ▲기술이전 계약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4.09.05 14:56김양균

유한양행 '렉라자' 美FDA 승인 주역 한 자리에

유한양행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해 특별 조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여 개발과정을 공유했다. 렉라자는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이자,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조욱제 대표는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로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조병철 연세암병원 교수는 “이번 미FDA 승인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 항암제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43김양균

유한양행 렉라자, 美FDA 허가로 AZ 타그리소와 진검승부 주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9일(현지시간)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lazertinib)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을 승인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의 글로벌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미FDA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를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이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해당 약제들의 병용요법은 지난 2월 미FDA의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돼 심사가 이뤄져왔다. FDA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검토를 위해 호주 의약품 관리국(TGA), 브라질 보건 규제청(ANVISA), 캐나다 보건부, 스위스 스위스메딕,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HRA)과 협력했다. 현재 규제 기관에서도 허가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마리포사(MARIPOSA) 임상시험 제3상 결과가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3상에서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이나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또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타그리소의 16.6개월 보다 길었다. 반응 지속 기간(DOR)도 25.8개월로 타그리소의 16.8개월보다 9개월 더 길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180만 명이 사망한다.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발병 사례의 80%~85%를 차지하고 있다.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25%~39%는 질병 진행과 치료 옵션의 부족으로 인해 2차 치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외신은 이번 허가 소식을 전하며 폐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타그리소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작년 기준 타그리소의 전 세계 매출은 58억 달러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허가로 향후 최대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렉라자의 FDA의 승인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유한양행 R&D 투자의 유의미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라자는 국내 오스코텍과 그 자회사인 제노스코가 개발해 전임상단계에서 유한향행에 기술이전한 약물이다. 이후 유한양행은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했다. 2021년 1월 국산신약 제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이후 지난해 6월 국내 1차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됐다. 이후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올해 1분기 처방 200여억 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연내 1천억 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8.21 11:34김양균

소비자 관심 많은 제약기업은 '종근당'…호감은 '동아제약'이 톱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약사는 '종근당', 호감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임의 선정됐는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유한양행(000100) ▲보령(0038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 000640) ▲JW중외제약(001060) ▲광동제약(009290) ▲휴온스(243070) ▲GC녹십자(녹십자 006280) 등이다. 이번 분석에서 총 4만4천2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근당 관련 제품 사용(복용) 후기, 이벤트 등의 혜택 정보 공유가 많았다. 유한양행은 분석기간 3만5천9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는데 제약바이오업계 주식 동향에 대한 글들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6월 네이버금융 종목토론실에서 '유한양행 소화효소 특판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네이버쇼핑에서 유한양행 카뮤트소화효소 특가 판매중이네요...이왕이면 내가 투자한 기업걸로 팔아주면 더 기분이 뿌듯, 저는 8개월치 두세트 주문했어요'라며 유한양행 주주로서 재치 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령 2만8천253건, 한미약품이 2만6천751건, 대웅제약 2만3천832건, 동국제약 2만2천115건, 동아제약 1만7천909건, JW중외제약 1만4천216건, 광동제약 1만2천267건, 휴온스 1만1천721건의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개 제약사의 2분기 소비자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2% 늘어난 가운데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감도 조사에서는 동아제약이 긍정률 73.40%, 부정률 2.46%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 70.94%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1위 종근당은 긍정률 68.59%, 부정률 4.64%로 순호감도 63.95%를 기록하며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순호감도 63.92%(긍정률 68.42%, 부정률 4.50%), JW중외제약 순호감도 61.60%(긍정률 68.58%, 부정률 6.98%), 대웅제약 순호감도 56.74%(긍정률 62.94%, 부정률 6.20%), 유한양행 순호감도 52.67%(긍정률 60.13%, 부정률 7.46%), 광동제약 순호감도 46.66%(긍정률 52.54%, 부정률 5.88%), 휴온스 순호감도 44.18%(긍정률 55.74%, 부정률 11.56%), 보령 순호감도 40.26% (긍정률 53.35%, 부정률 13.08%), GC녹십자 순호감도 40.16%(긍정률 53.83%, 부정률 13.67%)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호감도는 한 두건의 이슈만으로도 수치가 크게 변할 수 있는데다,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지만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내에서 제약사를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08.03 06:00조민규

바이오협회 컨벤션 행사서 K-제약사 부스는 '개점휴업'?

국내·외 다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한 민관 컨벤션 행사에서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전시 부스가 방치된 채 운영이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250여 기업이 총 45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이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지만 행사 이틀째 날인 11일 오전 10시 공식 전시 시작이 지났음에도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부스는 최소 운영 인력도 없이 텅 빈 상태였다. 한미약품은 정장제 '메디락-DS 캡슐' 전시 부스를, 유한양행은 '로수마미브정' 부스를 차려놓고 있었다. 전시 시작 이후 4시간 여가 지난 오후 2시에도 부스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후 오후 4시에도 해당 기업들의 부스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였다. 통상 코엑스 전시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이들 제약기업이 부스 운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인접한 외국계 제약바이오기업 부스에서 활발하게 참관객을 맞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컨벤션 행사에 전시 부스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해당 제약사들이 적잖은 금액을 내고서도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구심이 쏠린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해당 부스들에 인력이 일부 있었지만 금일은 아무도 없었다”며 “큰 기업 부스가 왜 참여를 안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02김양균

유한건강생활, 손정수 신임대표 선임

유한건강생활은 새로운 수장으로 손정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정수 대표는 작년 4월 유한건강생활에 합류해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전에는 모회사인 유한양행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26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 손 대표는 1996년 유한양행 생활용품 영업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생활용품 영업부장, 인사팀장, 관리부문장, 생활용품마케팅 실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폭넓은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유한건강생활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24.06.05 14:51조민규

매출 2조원 눈앞…유한양행 지난해 매출 1조8589억원 기록

유한양행이 매출 2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한양행(000100) 실적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3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조8589억8376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증가한 567억8361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7,4% 증가한 1425억4737만원이었다. 별도기준 지난해 실적을 보면 매출액 1조8090억원(2023년 4분기 4266억원), 영업이익 572억원(4분기 64억원), 당기순이익 954억원(4분기 3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이익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의 매출 증가와 라이선스 수익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2023년 4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 4371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2024.02.06 14:5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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