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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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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슈퍼마켓 카지노, 2년 만에 또 구조조정 압박

프랑스 유통업체 카지노의 채권자들이 부채에 시달리는 슈퍼마켓 체인에 대해 두 번째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체코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친스키 이끄는 컨소시엄이 회사를 인수한지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회사의 주요 채권자들이 요구사항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부는 크레친스키 측과의 협상을 위해 비밀유지협약(NDA)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또 그들은 자문인이 공식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 채권자 중 상당수는 지난해 구조조정에도 참여했던 미국과 유럽의 헤지펀드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망스러운 수익 수치가 2026년에 대출 약정 위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카지노의 부채는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했다. 카지노 그룹은 올 상반기 2억1천만 유로(약 3천473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말 총 부채는 20억 유로(약 3조3천76억원)였다. 여기에는 14억 유로(약 2조3천153억원) 규모 담보 대출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현재 1유로(약 1천654원)당 0.66유로(약 1천92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회계 감사인들이 회사가 계속 기업으로 남아 있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려면 내년 1분기 말까지는 합의가 이뤄져야 할 수도 있다고 봤다. 카지노는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서 “채무 만기 일정을 고려할 때 그룹은 향후 몇 달 동안 재무 구조의 변화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크레친스키는 지난해 3월 장샤를 나우리로부터 카지노를 인수했다. 나우리는 복잡한 지주 구조를 구축해 회사를 확장했으나 수십억 유로 부채를 발생시켰다. 이로 인해 나우리는 61억 유로(약 10조904억원)의 부채를 줄이고 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잃는 부채-지분 교환 구조조정 거래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합의의 일환으로 크레친스키와 그 파트너들은 12억 유로(약 1조9천850억원) 신규 자금을 회사에 투입했다. 새로운 구조조정은 크레친스키가 회사에 추가 자금을 투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채권자들이 일부 부채를 상각하도록 요청받는 방식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이자 상환 조건에 대한 일부 유연성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 자문인은 “크레친스키는 더 많은 돈을 넣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규모”라며 “채권자들의 출발점은 아마도 그가 많은 돈을 넣고 우리는 손실을 보지 않는 관점일 것이나 결국 중간 어딘가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는 구조조정 이후 처음으로 올해 2분기에 같은 점포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현금 흐름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가 새로운 소유주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쁜 상태였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모노프릭스와 프랑프릭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66개 매장을 매각하고 약 3천명 일자리 감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직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카지노는 엄격한 부채 약정을 수용했다. 이 중 일부는 지난달 말부터 적용됐다. 약정 중 하나는 핵심 사업 부문의 순 부채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A) 비율을 8.34배 미만으로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카지노는 가장 최근 실적에서 지난 6월 기준 EBITA 비율이 9.75배라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3월 14.6배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3월 4.9배보다는 높은 수치다.

2025.10.08 10:27박서린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온플법 조속히 추진...국회 논의 적극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분야 납품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과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조속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유통분야 납품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든 경제주체가 마음껏 도전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노력의 가치를 온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질 때 비로소 우리 경제가 진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가구산업협회 등 주요 업계 대표와 협회 인사들이 참석해 신속한 대금 정산, 안정적 거래 보장, 온라인플랫폼 불공정거래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주 위원장은 납품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기한 단축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일부 사례에서 대금 지급이 지나치게 지연돼 납품업체가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며 “정산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회 계류 중인 '온플법' 제정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입점업체의 권익 보호와 거래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공정위는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대기업·플랫폼에 종속되는 구조가 고착화돼 있다”며 “공정위가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불공정한 거래 관행 시정을 요구하며 “대형 유통업체와 플랫폼의 힘의 불균형 속에서 납품업체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와 플랫폼의 불공정거래를 철저히 감시하고, 법 위반이 적발되면 엄정히 제재하겠다”며 “온플법을 포함해 유통 분야 정책과 제도를 현장에 맞게 다듬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9 12:00류승현 기자

유통업계, 광복 80주년 맞아 '애국 마케팅' 진행

광복 8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문화유산 보존, 독립운동 정신 계승,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애국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사는 기념 상품과 사회공헌 캠페인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함께 의미를 나누고 있다. 노브랜드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해 스테디셀러 7종의 패키지에 국보·보물 등 문화유산 10여 점 이미지를 담았다.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1A 우유'에는 고려청자 명품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오리형연적'을, 김 제품에는 혜원 신윤복의 '주사거배'와 '단오풍정'을 적용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문화유산 보존·연구·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이마트는 같은 시기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포트메리온 무궁화 시리즈' 12종을 글로벌 단독으로 선보이고,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태제과는 대한민국 최초 과자 '연양갱'의 광복 80주년 한정판을 80만개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안중근기념관, 김구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독립운동 상징지 5곳을 디자인했다. QR코드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독립운동 역사 탐방'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당시의 만세 함성을 AI 기술로 재현한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독립운동가 후손 증언과 사료 고증을 거쳐 구현한 소리는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팝업 전시에서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8월 8일부터는 전국 15개 CGV에서 8분 15초 분량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티켓 예매 금액 중 815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으로 기부한다. 스타벅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스토어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한다. 2015년부터 이어온 장학금 지원도 올해 50명에게 총 1억 원을 전달하며, 누적 지원액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각 사가 자사의 특성과 맞는 방식으로 애국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5 18:12류승현 기자

공정위, 카카오톡 선물하기서 납품업체 '배송비 선택권 확대' 동의의결안 확정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납품업체들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동의의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온라인 쇼핑몰에 대규모유통업법 동의의결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유통업계의 거래 질서 개선과 납품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납품업자에게 배송유형 선택권을 주지 않고, 무료배송 방식만을 강제했다. 이 과정에서 배송비까지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해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킨 것이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계약서 지연 교부, 정당한 사유 없는 반품 등의 행위도 문제가 됐다. 이에 카카오는 2024년 10월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 자진 시정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여부 판단을 유보하고, 시정방안의 신속한 이행에 중점을 두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이번 동의의결을 통해 납품업자가 배송유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방식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배송비를 별도로 책정하고 상품 가격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담하는 유료배송 방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에도 소비자는 총 결제금액이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납품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카카오는 ▲PG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에 대한 수수료 미부과 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할인 마케팅 및 보전 ▲광고용 캐시 지급 ▲맞춤형 컨설팅 ▲기획전 개최 등을 포함한 마케팅 지원에 약 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과 관련 임직원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납품업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거래 질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 부담 없이 시장 관행을 바꾸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카카오가 동의의결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점검하고, 유통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동의의결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1 12:00안희정 기자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시동…유통업 판도 흔들리나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며 새 주인을 찾는 가운데 유통업계 판도가 뒤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홈플러스 인수 후보자로 기존 유통기업이 아닌 다른 업종의 기업이 거론되면서다. 일각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업이 부진하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MBK파트너스, 지분 무상 소각 카드 꺼내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사내이사로 배은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전무)을 선임했다. 배 전무는 CJ그룹에서 약 30년간 근무했다. CJ그룹 지주사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고 2013년 CJ푸드빌, 2017년 CJ올리브영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홈플러스가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승인을 요청했다. 이르면 다음 주쯤 결과를 통보받을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성사 시 2조5천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지분을 무상 소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인수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매각가를 낮추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위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기존 마트 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홈플러스 인수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원래 있던 매장도 폐점하는 등 몸집을 줄이고 있는데 홈플러스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다”며 “오프라인 유통이 부진한 상황에서 매장을 늘리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거론되는 후보들…“인수 메리트 없다” 홈플러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곳은 GS그룹, 네이버, 한화 등 유통 관련 대기업이다. 홈플러스가 가진 126개 대형마트와 308개 익스프레스 매장, 6개 물류센터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3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커머스 사업에 힘을 싣고 있고 한화그룹의 유통 부문을 이끄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최근 퓨어플러스, 아워홈 등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GS그룹 역시 지난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 참여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이커머스 사업자의 인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기존 오프라인 사업자도 온라인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자들이 홈플러스 인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후보로 거론되자 레이장 대표가 직접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덩치가 너무 크고 인수 메리트가 보이지 않는다”며 “엄청난 규모의 고용 승계도 해야하는데다 비즈니스 신뢰도도 떨어져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기존 유통업체 점유율 확대 기대”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M&A에 따라 대형마트 경쟁 구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이후 이마트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하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기존 대형마트 사업자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홈플러스의 점유율 이탈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인수자가 등장하더라도 구조조정과 사업 재정비 등 일정 기간의 전환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존 유통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협상력을 높이는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9:16김민아 기자

중간배당 발표한 롯데쇼핑, 저평가株 오명 벗나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단행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는 오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포석으로, 최근 실적 반등과 맞물려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천200원이며 총 배당금은 339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1.5%다. 롯데쇼핑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며 유통업계 중에서도 최초다. 연 2회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안정성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이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중간 배당금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중간배당으로 롯데쇼핑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실제 롯데쇼핑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하고 있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날 종가는 8만3천100원으로 올해 초(1월 2일)와 비교하면 58.9% 올랐다. 장중 한 때 8만3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 2일~6월 10일) 주가가 13.6% 내린 것과 비교하면 기업가치 제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롯데쇼핑의 상승세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9일부터 본격화됐다. 이날 종가 기준 7만2천1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8.42% 상승했다. 롯데쇼핑이 종가 기준 7만원 고지를 밟은 것은 지난해 5월 10일 7만3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올해 1분기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천4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감소한 3조4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국내 점포 개편 효과와 해외사업 호조 등의 영향이다.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아직은 낮은 수준이다. 롯데쇼핑의 이날 기준 PBR은 0.15배로 이마트(0.24배), 현대백화점(0.36배)과 비교하면 낮다. PBR은 현재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낮을수록 주식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쇼핑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롯데쇼핑의 목표가를 기존 대비 16.9% 높인 9만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8만5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7만7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각각 높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가를 8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낮은 기저 구간 진입 및 유동성 확대로 내수 소비 반등이 기대되고, 외국인 소비 유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2분기부터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그로서리는 통합매일 효과 마무리로 증익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구간이었으나 홈플러스 영업력 하락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다시금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배당 실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통 섹터를 담당하는 한 증권사 연구원은 “중간배당 자체가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기말에 한 번만 배당을 하면 배당락도 강하게 오고 배당시즌에만 투자자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중간배당 발표가 유통섹터에 한정된 것이라기 보다는 최근의 트렌드”라며 “주가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저평가를 받은 것이 꼭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것 때문은 아니라 저평가주를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2025.06.09 16:23김민아 기자

유럽 최대 규모 유제품 기업 탄생... 알라·DMK 합병 발표

덴마크의 알라 푸드와 독일의 DMK 그룹이 합병 계획을 발표하며,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제품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후 알라라는 이름을 유지하며, 연간 매출은 약 207억 달러(약 30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본사는 덴마크 비뷔에 위치하게 되며 페더 투보 알라 CEO가 신설 법인의 CEO를 그대로 맡는다. 알라와 DMK 그룹은 유럽 내 최대 유제품 협동조합 중 하나로, 이번 합병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원유 가격을 보장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유제품 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에 참여하는 농가는 1만2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알라와 DMK 그룹은 국내에도 몇몇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알라의 경우 치즈와 루어팍 버터 등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DMK 그룹은 올덴버거 멸균우유 등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양사 이사회는 오는 6월 합병안을 표결할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알라의 얀 토프트 뇌르고르 회장은 합병 후에도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2025.04.09 11:04류승현 기자

'尹 파면' 소비심리 회복될까…유통가 전망 '깜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을 선고하면서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만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국내 경제에 영향을 주는 대내외적 요소가 다양한 데다, 대선이 남아있어 아직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4일 오전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유통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달리,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다양해져 즉각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2016년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2.7이었지만, 11월 96, 12월 94로 낮아졌고 2017년 1월 93.3까지 추락했다. 헌재가 박 전 대통령 파면 인용 결정을 내린 뒤인 2017년 4월 101.8로 회복했다. 이 같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도 반복됐다. 작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2를 기록해 전달(100.7) 대비 급락했고 2023년 11월(86.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각각 기록하며 100을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미만이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평균보다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특이한 동향은 없을 것”이라며 “당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의 소비심리 위축에는 경기침체나 물가 상승 등 여러 외부적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섣불리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아직 대선이 남아있다”며 “차기 정부의 기조가 내수진작에 초점을 맞출지, 수출에 주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백화점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관세, 환율 등 여러 이슈가 남아있고 사회 갈등 역시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파면 당시에는 인용 결정 직후 주말 매출이 4~5% 정도 상승했다”면서도 “지금은 관세 등 대내외적 이슈가 존재해 단기간에 예견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상계엄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면세업계 역시 축포를 터트리기엔 이르다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파면 인용으로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에서 투자 계획을 짤 때 정부의 방향성을 확인해 기조를 맞춘다”며 “지금까지는 이런 기조가 불확실했으나, 향후 대선을 통해 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어 기업들의 투자나 채용 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4.04 15:23김민아 기자

'새벽배송대행' 팀프레시, 정산 지연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새벽배송대행 사업으로 알려진 팀프레시가 4월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이커머스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새벽배송대행 점유율은 95%를 넘어섰다. 팀프레시는 2018년 창업 첫해 27억원의 연매출로 시작해 지난해 5천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시리즈D 1천320억원 등 누적 투자 총 2천억원을 유치했다. 1대 주주는 KT다. 이러한 팀프레시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자본시장 경색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팀프레시는 지난해 초부터 시리즈E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고 해당 투자금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며 추가 자금조달 없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기관 주주들 간의 이해관계와 신규 투자자들과의 기업가치 조율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1년간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플레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투자자와 자금조달 계약에 성공했으나, 행정 절차상의 원인으로 납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금지연 등으로 영세한 협력사 등의 피해를 더 키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며, 투자금 납입 이후 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팀프레시는 향후 고강도 구조개혁 등의 혁신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31 16:02김민아 기자

호주, 식료품 가격 부풀리면 벌금 부과

호주 정부가 식료품 가격을 부풀리거나 허위 할인 행위를 하는 식료품 유통업체에 대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은 호주의 안소니 앨버니지 총리가 생활비 부담이 주요 쟁점인 5월 총선을 앞두고, 과도한 가격 책정을 금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호주의 경쟁 규제 기관은 자국 식료품 산업의 독과점적 시장 구조를 비판했다. 특히 두 개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경쟁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외신 자료에 따르면 호주 시장에서 울워스의 점유율은 38%, 콜스는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들이 감시받고 있으며,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만약 소비자를 착취하고 있다면, 그에 따른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이번 조사에서 슈퍼마켓의 가격 책정에 대한 더 큰 투명성을 요구했지만, 규제 조치나 주요 체인의 강제 분할까지는 권고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한편, 호주 야당인 자유당은 표적 분할 권한 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당 소속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ABC에 이것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권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30 13:17류승현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K-유통업, 글로벌 확장 회의 시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한국 유통업이 글로벌로 뻗어 나갈 기회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기관투자가 대상 행사인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세션의 연사로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우선 국내 기업이 글로벌로 확장하며 K푸드, K뷰티 등 K콘텐츠 글로벌 열풍과 시너지를 낸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유통업의 경우 글로벌에서 경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그러면ㄴ서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유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긴 하지만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잠실 롯데타운이 K-POP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천5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멤버십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그간 오프라인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 유통업이 지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어 “K푸드와 K뷰티 등이 글로벌 수출 70억 달러, 1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거대한 기회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며 “한국 유통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국내외 80여 개 기관 200여 명의 투자가들이 참석했다. 폐회사는 최종구 국제금융협력 대사가 맡았다.

2025.03.28 10:01김민아 기자

이마트, '퀵커머스' 진출 선언…"대고객 배송 서비스 단계적 확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퀵커머스 등 대고객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이마트 주주총회에서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신규 출점 확대 및 판매채널 다각화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폐점으로 외형이 축소됐으나 지난해에는 3년 만에 이마트 신규점을 출점했고 올해는 총 3개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상권의 규모, 입지, 수익성 등 핵심 요건을 검토해 트레이더스, 푸드마켓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업 기반이자 성장 동력인 점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유통 채널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과거 대형마트·창고형·슈퍼마켓·온라인 업태별 매입에서 통합 매입 체계로 전환해 단일 매입 규모가 1.7배 확대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개선된 원가 절감분을 가격에 재투자해 고객 수가 증가하고 매출이 확대되는 선순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래잇 캠페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대형 할인행사를 '고래잇 페스타'로 일원화해 '쓱데이', '랜더스데이'와 함께 이마트의 대표 행사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한 대표는 “강도 높은 비용구조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조직을 통폐합하고 빅데이터·AI 등의 신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증대 시키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익 1조원을 달서하고 수익 개선을 통해 주주 환원을 증대할 것”이라며 “최저 배당은 상향하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6 09:3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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