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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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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웨일, 시리즈A 투자 유치...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디웨일은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HRM) 솔루션 '클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HR(인적자원) 테크 스타트업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은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평가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CLAP AI) ▲ 1:1 미팅(1on1) ▲목표 관리 ▲등급 조정 과정 기능(캘리브레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관리자 및 구성원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각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며 여기에 다양한 오픈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랩은 모듈형 조합을 통해 기존 SI 구축형태의 HR플랫폼 대비 20% 수준의 비용과 1/10의 구축기간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현재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에스엘, 에이모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1천개 기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근속기간)이 평균 30%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웨일은 삼성전자, 라인 출신의 HR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HR SaaS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듈 단위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투자 이후 10개월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빠른 성장을 위해 HR 플랫폼 설계를 위한 서버 개발자 및 프로덕트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03 11:14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 서울창업허브 M+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과 미·중·일 대중견기업·투자자를 연결해 실증·시험(PoC), 협업,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창업분야의 경우 10년 이내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미·중·일 진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각국에 특화된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미국 및 일본 진출 프로그램은 이달 31일까지,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미국(뉴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펜벤처스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투자유치 멘토링·컨설팅, 온라인 프라이빗 투자자 매칭, 미국 현지 글로벌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크루코리아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일본 대중견기업과1:1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실증·시험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일본기업과의 사업고도화 컨설팅, 일본 현지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 및 파트너십 구축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지스페이스가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중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와의 1:1 매칭을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중국 진출 관련 멘토링·컨설팅, 중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2023년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3개사가 현재 일본 및 중국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알에서는 의료분야 공동 연구개발 관련 히타치제작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인와트는 시나넨홀딩스와 실증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실증·시험(PoC) 및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엠디랩은 중국 파트너사와 소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서울창업허브 M+에서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스타트업 전시 참여, 한·중·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투자 네트워킹 행사를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진출 지역을 유럽까지 확대해 서울창업허브 M+ 유럽(프랑스) 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4 슬러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2025 CES의 서울통합관 참여기업을 6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CES 혁신상 컨설팅부터 전시 참여부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10월 중에는 한·중·일 대중견기업 관계자, 투자자, 글로벌 스타트업을 마곡에 초청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글로벌 위코노미 챌린지'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M+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50백봉삼

티오더, 유진·노앤 등서 300억원 투자 유치...시리즈B 마감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노앤파트너스·유진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약 300억원 이상 규모를 투자 받아 시리즈B 1차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노앤파트너스와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티오더 시리즈B 1차 라운드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티오더 시리즈B 1차 투자 유치에 유진과 노앤을 포함해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1차 투자 유치를 통해 티오더는 기업가치 3천억원대를 인정 받았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티오더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했다. 이우재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신한자산운용 등에서 딜 부문 업무를 담당했다. 투자 업계는 "이우재 부대표의 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업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티오더가 이번 투자를 수월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티오더는 시리즈B 1차 투자를 마무리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등 해외 투자사로부터 2차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해외 투자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외식산업 디지털 솔루션 전환과 함께 티오더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운 부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시리즈B 투자가 티오더의 글로벌 진출과 회사 매출 다각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테이블오더 점유율 1위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가 국내외 외식업계 뿐만 아니라 호텔 시장에도 진출하며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해외 투자사에서도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더는 2019년 창업해 현재 국내 테이블오더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티오더가 공시한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오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약 587억 으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했다.

2024.05.02 14:32백봉삼

모두싸인, 177억원 투자유치···SBVA·에이티넘 등 참여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전자계약 모두싸인은 만나지 않고도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로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다. 계약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올해 4월1일 기준 업계 최다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산업과 규모를 막론하고 기업의 필수 업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모두싸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계약서 ▲작성 ▲검토 ▲보관 ▲이행 ▲관리 등 계약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로 도약한다. 또 계약 데이터·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Legal AI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나아가 민간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공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BVA 최지현 상무는 "모두싸인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만큼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공공 영역에서의 확장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은 "원격근무 및 비대면 서비스 활용 확산, 전자서명법 개정, 정부 지원 등에 따라 빠른 스케일업이 예상돼 투자를 집행했다"면서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 CLM 전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압도적 혁신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지금까지 모두싸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계기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성취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계약을 디지털화 하는 것을 넘어 계약과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서비스로 확장해 모든 기업과 개인의 중요한 일인 계약을 더 간편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09:53백봉삼

日도레이 등 반도체 소재 기업, 국내에 1.2억 달러 규모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일본 도레이와 반도체 핵심소재기업 A사가 총 1억2천만 달러 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방일 중인 안덕근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일본기업 가운데 제조업 분야 최대투자자로 우리나라에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진출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왔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아라미드섬유와 이차전지용 분리막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는 2025년까지 생산라인 증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고한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이 2025년에 완공되면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활용되는 고내열 메타아라미드 섬유가 생산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투자신고식에 이어 일본 대표 화학기업을 만나 음극재 제조시설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음극재 생산시설을 국내 확보 시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음극재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TEL)을 방문,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와 회담했다. 한편, 이날 오후 안 장관은 '일본시장 수출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진출한 반도체‧전기전자‧철강‧화학‧항공‧발전‧농식품 등 국내 기업 목소리를 듣고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무역국이자 공급망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한일 양국 정부 간 소통과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8:06주문정

알리콘, 디자인하우스서 전략적 투자 유치

알리콘 (대표 조민희)이 디자인 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자인하우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디자인하우스는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 발행사로,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다양한 디자인 관련 전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디자인하우스와 엑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디자인네이션' 펀드에서 진행했다. 알리콘 투자와 관련해 존스앤로켓의 원정욱 파트너는 "알리콘의 집무실 운영에서 보여준 공간 디자인 역량과 인공지능(AI)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 공간을 창조한 혁신성에 주목했다"며 "향후 알리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4차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디자인하우스가 주관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 업체대상으로 AI 공간자동화운영 기술인 '에이사'(ASA, Alicorn Space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디자인하우스가 준비 중인 디자이너를 위한 공유오피스 사업에 집무실 플랫폼을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민희 알리콘 대표는 "디자인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인 산업에서 알리콘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AI와 디자인이 융합된 미래 지향적인 공간 플랫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5 10:10백봉삼

무협 "고급두뇌 유치로 인력난 골든타임 잡아야"

해외 생산 인력과 고급 인재를 유치해 국내 인력난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 따른 기업의 생산 인구 확보 종합 대책을 연구한 보고서 시리즈의 마지막인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인력 활용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산업계의 인력난 및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전 세계적 고급 두뇌 유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생산‧전문 인력의 유치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내 기업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파급 효과가 큰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인력 수급 불균형이 확대되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는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국민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인 것으로 나타나 해외 생산 인력 유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보고서 내용의 골자다. 우리나라는 고급 인재 확보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대 주력 산업은 물론 5대 유망 신산업에서도 산업기술인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해외 우수 인재 확충 방안을 고민해야하는 시점이다. 보고서는 전문 인력의 경우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체류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국내 정주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하며, 해외 생산 인력 유입 및 활용 확대 방안을 ▲양적 확대 ▲질적 고도화 ▲인프라 정비 측면에서 제시했다. 향후 우리나라 도입에 필요한 이민자 수 추정 결과 2040년까지 연평균 약 45만명의 해외 생산 인력을 유치해야 현 생산가능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 허가제 상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송출 국가, 허용 업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를 향후 송출 국가 후보로 검토하고, 인력난이 심각한 산업군을 중심으로 고용 허가제 허용 업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덧붙였다. 공적개발원조(ODA) 등과 연계해 송출 국가 현지에서의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해 유입 인력의 생산성과 정착 효율을 높이고, 사업주에게 고용 허가제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수도권에 편중해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도입 인력을 사업장에 효과적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수도권 편중 방지책을 기존의 규제 중심에서 지방 근무 시 체류 자격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 전환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한 최근 10년간 답보중인 국내 체류 해외 전문 인력 수를 확대하기 위한 해외 고급 인재 확보 방안을 유치·관리·활용 단계별로 제언했다. 우수 전문 인력 대상 비자의 파격적인 유효기간 확대와 발급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급 인재 유치 경쟁 속에서 빠르게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해외 전문 인력이 국내 정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내 임금 수준 까지는 기업이 부담하고 정부는 본국과의 임금 차액이나 월세와 같은 주거 여건을 지원하는 등 일부 비용을 보조하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인력이 단순 유입을 넘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인프라‧언어‧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보 제공, 해외 진출 희망 국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양지원 연구원은 “초저출산 시대 속 생산가능인구의 가파른 감소로 인력난은 향후 가중될 수밖에 없어, 해외 인력 유치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무엇보다 국내 유입 이후 정주 단계에서도 실효성 있는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무 부처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문 인력이 지난 10년간 4~5만명 대에 머무른 것은 국내 유입 후 다시 해외로 빠져나간 인재가 많기 때문이므로 이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1.24 11:2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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