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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플랫폼 23.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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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더, '본죽' 본아이에프 전국 매장에 채용 서비스 제공

실시간 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기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본죽&비빔밥 등을 운영하는 한식 전문 본아이에프와 채용 관련 서비스 제공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본아이에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급구'를 활용해 매장 구인구직을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본죽, 본죽&비빔밥을 포함한 본도시락, 본우리반상, 본가네국밥 등 본아이에프의 전 매장이 급구 플랫폼 내 전용 브랜드관 '본아이에프 브랜드관'을 통해 채용 공고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고, 지원자는 매장별 근무 공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니더는 급구 프랜차이즈 제휴 영역의 다양화 및 확장을 이루게 됐다. 앞서 편의점 업계 주요 브랜드(CU, GS25, 세븐일레븐)와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 산업 내 단기 채용 솔루션을 고도화해온 니더는, 이번 본아이에프 제휴를 계기로 외식 산업 전반으로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했다. 니더는 제휴를 기념해 지난 한 달간 본아아이에프 가맹점 대상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이후 상반기에 가맹점주 혜택 증대를 위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본아이에프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단위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손쉽게 인력을 구하고, 지원자는 즉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단기 근로 인프라를 확장하며, 사람의 시간과 노동이 효율적으로 연결되는 HR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0:04안희정 기자

다쏘시스템 "AI 활용 효과, 작업 노하우·경험 축적서 극대화"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제조·설계 산업에서 작업 노하우와 업무 지식 통합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사가 과거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면, AI가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작업 추천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건 짐머만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기조연설에서 제조·설계 산업 강화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개인 경험과 작업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전환하는 '지식 가상화'가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식 가상화는 설계 데이터뿐 아니라 의사결정 배경, 실패 경험, 현장 수정 이력까지 통합 관리하는 방법론이다.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처럼 결과물 중심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접근과 다르다. 설계 변경 이유와 한계, 수정 맥락을 지식 객체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짐머만 CEO는 "이 방법으로 개발자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과거 설계 파일을 재사용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유사 조건에서 어떤 판단이 내려졌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까지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AI는 해당 지식 네트워크를 탐색·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용자가 특정 제품이나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AI는 관련 모델뿐 아니라 과거의 성공·실패 사례와 사용자 피드백까지 제시하는 식이다. 이날 3DX를 통해 지식 가상화를 채택한 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이탈리아 가구 기업 몰테니는 이 전략으로 협업 효율과 설계 일관성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 로에로 몰테니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우리는 다년간 CAD 데이터를 축적했지만 핵심 노하우가 개인 경험에 머물렀다"며 "이 구조를 조직 차원에서 재정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설계 변경 이력과 사용자 테스트 피드백, 생산 현장 수정 사유를 설계 데이터와 함께 구조화했다"며 "결과적으로 신규 프로젝트에서 과거 유사 사례와 판단 근거를 즉시 참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에로 CIO는 "지식 가상화 전략은 숙련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신입 설계자 학습 속도를 높인다"며 "조직 차원에서 경험까지 축적하면서 품질 관리 수준도 높인다"고 덧붙였다.

2026.02.03 06:59김미정 기자

사방넷, 테무 입점 셀러 지원한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와 제휴를 맺고, 테무 입점 셀러를 위한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방넷은 지난해 테무와의 연동을 공식 오픈하며 국내 셀러들이 별도의 개발이나 시스템 구축 없이 테무에 입점해 효율적인 쇼핑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테무는 지난해 2월 국내 판매자가 직접 입점할 수 있는 '로컬 투 로컬(Local-to-Local)' 프로그램을 도입해, 셀러들이 저비용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연동을 기반으로 테무 입점 셀러들이 합리적인 비용 조건에서 사방넷의 운영 효율화와 시스템 기반 관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방넷은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재고 연동, 송장 처리까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방넷 2.0'을 통해 주문 관리와 창고 관리까지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커머스 운영 전반의 효율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 650여개 쇼핑몰 연동을 지원하며, 수많은 쇼핑몰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사방넷은 테무를 비롯해 쇼피, 이베이 등 현재 11개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완료하며, 국내 셀러들이 글로벌 쇼핑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플랫폼 운영 과정이 사방넷 시스템으로 통합되면서, 셀러들은 여러 글로벌 채널에 대한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셀러들도 신규 채널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며 글로벌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장 가능하게 됐다. 이번 테무와의 행사는 테무 입점 셀러가 사방넷을 신규로 결제할 경우 기존 15만원인 '사방넷 싱글' 이용 요금을 3만원에 제공하고 가입비 또한 전액 면제한다. 이를 통해 테무 셀러들은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가격 혜택으로 주문·상품 재고·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이번 제휴는 글로벌 이커머스와의 협력을 통해 셀러들이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방넷은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00:48백봉삼 기자

CJ올리브영, 日 돈키호테 회원 인증하면 할인쿠폰·파우치 증정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손잡고 오는 3월 31일까지 두 달 간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돈키호테 회원임을 인증하면 8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쿠폰과 올리브영 파우치를 증정한다. 올리브영N 성수와 명동 타운·홍대 타운 등 글로벌관광상권 14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중국인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한 할인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3월 19일까지 유니온페이로 올리브영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최대 2만원)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알리페이 이용객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15위안(원화 약 3,100원) 이상 구매 시 15위안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위챗페이로 200·500·880위안 결제 시 각각 20·50·80위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위챗페이로 188.01 위안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추첨으로 188위안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인 와우패스와 연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국적과 무관하게 외국인 고객이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와우패스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이벤트 대상인 호텔을 예약하면, 올리브영에서 10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5년부터 클룩(Klook)과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베트남과 일본 현지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전에 미리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뷰티, 패션, 미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7:49안희정 기자

W컨셉, '더블유 라이프페스타' 개최…500여 개 브랜드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새해 집 단장 수요에 발맞춰 오는 11일까지 '더블유 라이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 ▲키친 ▲생활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브랜드 세일 ▲최대 30%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아르떼미데 ▲뱅앤올룹슨 ▲펠로우 ▲브로스테 코펜하겐 ▲케베 ▲코뮨 등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핵심 고객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 조명, 음향기기 등을 큐레이션 해 선보인다. 24시간 브랜드 세일, 72시간 특가 아이템 코너도 마련했다. 새해 수요가 높아진 ▲여행용품 ▲가구 ▲전자기기 ▲수납 ▲문구용품 등을 선보이며 ▲스위스밀리터리 ▲까사미아 ▲스타벅스 ▲보스 ▲JBL ▲로지텍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3일과 5일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침구와 키친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의 라이브 방송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W컨셉이 1월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 신황민 W컨셉 상품1담당은 "주거 공간을 자신의 취향으로 채우려는 고객을 위해 감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09박서린 기자

네이버시리즈, 신작 집중 조명…첫 타자는 '도시낭인 리로드'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올해부터 유망한 신규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 '최강신작'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돌파한 인기작 '일타강사 백사부' 간짜장 작가의 신작 웹소설 '도시낭인 리로드'가 선정돼 3주간 독자들과 만난다. '최강신작'은 네이버시리즈가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독자들에게는 믿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작품 연재 초반 많은 독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네이버시리즈는 캠페인 첫 주 동안 기존 25화였던 무료 감상 회차를 50화까지 2배 증량한다. 이어지는 2주간은 작품의 일정 회차를 감상하면 리워드 쿠키를 제공한다. 독자들은 모든 행사 참여 시 약 40회차에 달하는 분량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시낭인 리로드'는 무림인을 꿈꿨으나 무공의 필수 조건인 '단전'을 형성할 수 없는 체질로 태어난 주인공 '기무혁'의 사투를 그린다. 간짜장 작가는 "전작인 '일타강사 백사부',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가 플랫폼의 지원 속에 독자들을 만나고 웹툰화돼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신작 '도시낭인 리로드'도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6.02.02 14:43박서린 기자

쿠팡 사태에 美 상장 노린 기업들 '전전긍긍'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한미 통상 이슈로까지 번지면서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해주는 무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미국 기업'이라는 지위가 때로는 정치·여론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플랫폼 기업들에게 미국 상장은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그러나 쿠팡 사태 이후 상장 시장 선택이 단순한 자본시장 전략을 넘어 정책·외교 변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리도 쿠팡처럼"…미국 상장 저울질하는 플랫폼 기업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무신사,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법인, 야놀자 등이다. 이 중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상장 주관사단을 한국투자증권·KB증권·씨티·JP모건으로 확정했다.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미국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야놀자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이 미국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까닭은 몸값을 더 높게 책정받기 위해서다. 실제 미국 뉴욕증시에 지난 2021년 상장한 쿠팡은 공모가 기준 약 7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장 첫날에는 주가가 치솟으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24년 상장한 네이버웹툰 역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으로 확정하며 몸값이 3조7천억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플랫폼 기업은 기업가치를 제대로 책정하기가 어렵다. 국내 상장 시 공모가는 비교기업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국내 증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적절한 비교기업으로 삼을만한 기업도 적어 높은 몸값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복잡해지는 플랫폼 기업 셈법…여론 무시 어려워 VS 영향 없다 이에 상장을 준비 중인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위해 미국 상장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쿠팡 사태로 고심이 이어진다. 쿠팡이 '미국 기업'임을 내세워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자 소비자들 사이에 '탈팡 운동'이 번졌고, 정부와 국회가 노동·금융·공정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사에 나서면서 사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쿠팡 사태는 국제적인 분쟁으로도 번졌다. 쿠팡의 미국 투자회사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차별적인 대우를 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쿠팡에 대한 한국의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쿠팡 등 미국 기술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미국 상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쿠팡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국내 여론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쿠팡은 미국 법인이 미국에 상장한 것이라 한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 회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관 관계가 없다는 시각과, 오히려 플랫폼 기업들이 미국 상장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철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시장에서 내려지는 결과는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정보와 스스로의 투자 판단에 따라 나오는 결과”라며 “사업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따른 수익성 하락 여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문제 의식을 갖고 있고, 거기에 따라 투자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이 지금처럼 버틸 수 있는 것은 나스닥에 상장되면서다. 약간의 도피처로 작용한 것”이라고 봤다. 황 교수는 “영업 정지할 것이라고 정부가 으름장을 놓았지만 시행하지도 못하고 있고 미국 정부와의 통상협의를 할 때 쿠팡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빠져나갈 수 있구나'라는 인식과 함께 오히려 나스닥에 상장하는 게 유리하겠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사태 키운 건 '미국 기업' 여부…상장 행렬에는 영향 없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쿠팡 사태로 인해 미국행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 사태가 커진 것은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라는 점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닌,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쿠팡 한국 법인 지분 100%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Inc가 갖고 있다. 쿠팡Inc는 한국이 아닌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두고 있다. 김범석 의장은 한국 쿠팡에 직함을 갖고 있지 않은 대신 쿠팡Inc 지분 8~9%를 보유하고 있다. 차등의결권을 적용하면 김 의장은 70%가 넘는 의결권을 쿠팡Inc에 행사할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IPO 임원은 “쿠팡 사태가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며 “쿠팡 사태가 커진 까닭은 '미국 상장 기업'이라서가 아닌, 미국에 법인이 등록된 '미국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 기업이라서 문제가 커진 것보다는 쿠팡이 초기에 소극적이고 미흡한 대응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IPO 실무자 역시 “뉴욕 증시에 상장했거나, 한국 증시에 상장했거나는 중요하지 않고 미국 기업인지 아닌지가 쟁점”이라며 "현재 미국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거론된 기업들은 한국에 법인이 등록된 한국 기업이라 문제가 생기면 한국 법에 따라 처벌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큰 영향이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플랫폼 기업의 경우 높은 몸값을 받기 위해 미국 상장을 포기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2 14:03김민아 기자

호텔 운영도 클라우드로…오라클, IHG에 자산 관리 시스템 공급

오라클이 글로벌 호텔 업무에 특화된 자산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나선다. 오라클은 IHG 호텔&리조트가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미주 및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EMEAA) 지역 호텔의 클라우드 기반 자산 관리 시스템(PMS)으로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라클은 IHG의 공식 PMS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IHG 가맹점주와 호텔 소유주는 각자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오페라 클라우드는 대규모 호텔 및 복합 시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과 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HG 계열 호텔은 오페라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 가시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투숙객과 로열티 회원에게 보다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고도화된 호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오라클은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보안을 제공 중이다. 오페라 클라우드는 보안 단일 로그인(SSO), 분기별 업데이트 기반의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호텔의 IT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전 세계 236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각국 재무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알렉스 올트 커머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총괄 겸 총괄부사장은 "오페라 클라우드는 검증된 확장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갖춘 제품군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투숙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HG 졸리 플레밍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은 우리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1.31 18:02한정호 기자

"음악 없이 동영상만"…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韓 출시

유튜브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등 핵심 기능만 지원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30일 유튜브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구독 상품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유튜브는 공정위에 자진시정안을 제시했고 공정위는 이를 동의의결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자가 자진시정안을 내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의 구독료는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이다. 유튜브는 향후 몇 주 안에 한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담았다. 해당 기능들은 대부분 비음악 콘텐츠 시청시 제공되며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검색 및 탐색 시에는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이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유튜브 뮤직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이나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1만1,900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2026.01.30 18:12박서린 기자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기반 기술 사업 확장…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새해 ▲'하이브(Hive)' 저변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술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개발 효율성을 높여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는 '하이브 커넥트(Hive Connect)'를 기치로 삼아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둔다.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주선하며 '기술 공급 기업'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하이브는 인증, 정산, 분석,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이용의 진입 장벅을 낮춰 여러개발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요금제를 도입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통해 중소형 개발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컨퍼런스와 주요 게임 행사 참여도 활발하게 지속한다. 기술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클라우드 및 서드파티 솔루션을 하이브에 연계해 고객사에게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 및 IT 분야의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사업을 통해 각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와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1.30 11:15이도원 기자

무신사 "지난해 글로벌 누적 거래액 2400억원 달성"

무신사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사업의 누적 거래액이 2천400억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보더 커머스에 더해 ▲일본·중국 현지 사업 ▲브랜드 유통 ▲뷰티 영역까지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결과다. 2022년 9월부터 운영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매년 평균 3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3개 지역에서 4,000여 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스토어와 ▲일본 조조타운 ▲중국 티몰 등 현지 온라인 채널을 합산한 누적 판매 상품 수는 300만 개를 넘어섰다. 글로벌 스토어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지역은 일본이다. 지난해 일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월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일본 내 수요가 ▲도쿄 등 일부 대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가나가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권역 전반으로 확산됐다. 무신사는 온라인에서 확인된 수요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현지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3년부터 총 5번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누적 약 14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파트너 브랜드의 효율적인 인지도 제고와 시장 반응 검증 등을 동시에 지원해왔다. 중국 상하이 매장 2곳은 개점 26일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무신사가 일본 총판을 전개하고 있는 마뗑킴은 브랜드 단위 오프라인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2024년 11월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지난해 4월말 일본 내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마뗑킴 시부야점은 개점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18만명의 일본 소비자가 방문했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중 2개의 마뗑킴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4월 말에는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무신사는 K-패션의 해외 진출 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안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유통 허브' 역할도 강화하고 있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은 ▲베이프 ▲사운드오브선라이즈 ▲와이쓰리 ▲언더커버 등 일본 브랜드의 한국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고감도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에서는 ▲로어링와일드 ▲슈슈통 ▲펑첸왕 등 총 18개의 중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 고객과 연결하고 있다. 패션에 이어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글로벌 성장을 지속 중이다. 무신사 뷰티는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해 뷰티의 해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1% 신장했다. 2024년 일본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오드타입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로 유통망을 확대했고, 상반기에는 ▲미국과 ▲호주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위찌는 일본 돈키호테 3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무신사는 올해 일본과 중국을 양대 축으로 동남아 시장까지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일본은 오는 4월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중국은 오는 3월 ▲상하이 난징둥루에 이어 상반기 ▲신리우바이 ▲항저우에 추가 매장을 선보인다. 나아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1.30 10:59박서린 기자

클룩, '2026 파트너 어워즈' 성료…韓 관광 지속 협력 모색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한국 관광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관광업계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클룩과 파트너사들은 한 해 동안의 시장 흐름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어트랙션 분야에서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교통 분야에서는 ▲공항철도(AREX)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모빌리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숙박·유통 분야의 ▲민다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날 클룩 일본 호텔 캠페인 광고 모델이자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호스트로 활동 중인 방송인 홍석천도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의 개회사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룩이 지난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을 언급하며, 파트너사가 클룩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함께 성장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문용수 클룩 사업개발팀 팀장이 클룩의 인·아웃바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여행 수요와 플랫폼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데이터로 톺아보는 한국 관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신 관광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한 외래객 동향과 향후 관광 시장 흐름을 짚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미국·호주·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여행 인플루언서 '클룩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패널 토크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외국인 여행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여행 트렌드와 콘텐츠 선호도를 공유했다. 이 지사장은 "클룩은 전 세계 여행자와 한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47박서린 기자

크림, 개인 간 거래 금·은으로 확장

한정판 거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보다 편리하게 개인 간 금·은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KREAM Gold(이하 크림 골드)'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림 골드는 환금성이 높은 금·은 거래 특성상 소비자가 겪기 쉬운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 ▲사기 및 범죄 노출 위험 ▲가격 정보 비대칭 ▲거래 불편함을 플랫폼 내 시스템과 검수 체계로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림은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금, 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다단계 검수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손상·오염·변색 여부 등 상품 상태를 확인한 뒤 XRF(X-ray Fluorescence, X선 형광분석) 기반 비파괴 성분 분석 및 전도도 측정 절차를 거쳐 성분·함량 확인은 물론 이상 징후를 다각도로 점검한다. 크림은 순도 99.9% 이상 기준을 충족한 상품만 거래를 허용한다. 중량 역시 정밀 저울을 사용해 소수점 둘째 자리(0.01g) 단위까지 측정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기재된 중량에서 0.01g을 초과하는 중량 부족이 확인될 경우, 해당 상품은 즉시 불합격 처리되고 거래가 취소된다. 크림이 구축해 온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로 3자 사기나 전화 금융 사기 등 범죄 노출 가능성도 낮췄다. 시세·수수료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흥정이 발생하기 쉬웠던 구조도 개선해, 앱 내에서 직관적으로 시세 흐름을 확인하고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가 체결되면 판매자는 택배 픽업으로 간편하게 제품을 발송할 수 있고, 검수 통과 진행 시 바로 정산까지 완료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크림은 금·은 거래에서도 강력한 가품 방지 정책을 유지한다. 가품 거래 시도가 적발될 경우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페널티를 부과하고 즉시 서비스 이용 권한을 정지한다. 특히 현물 자산의 특성상 사안에 따라서는 수사기관 신고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크림의 검수를 통과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구매자에게 거래 금액의 300%를 보상하는 기존의 신뢰 정책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현재 크림에서 거래 가능한 금·은 제품은 주얼리 등 일반 가공 제품이 아닌 골드바, 코인, 실버바 등 표준화된 제품에 한정한다. 제품의 특성 상 결제 수단 역시 계좌이체 방식으로 제한된다. 크림은 '크림 골드' 오픈을 기념해 판매·구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열고, 금·은 판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크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금 한 돈(3.75g)을 최대 9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랜덤 할인 쿠폰도 2월 8일 오전 11시까지 제공한다. 크림 관계자는 “금·은이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개인 간 현물 거래는 진품·순도 확인의 어려움과 시세·수수료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거래 판단이 쉽지 않았다”라며 “크림은 철저한 검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금·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08:52안희정 기자

SNS가 여행지 '예측 엔진'으로…사진·영상이 예약 흐름 바꾼다

SNS가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 여행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각적 콘텐츠가 여행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이용자들의 목적지 선택과 예약 흐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클룩이 29일 개최한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서 이같은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에는 자네(JANAE), 라라(LALA), 더 센존스(the cenzons)가 참여했다. 이들은 SNS가 검색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용자들이 SNS에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를 알아본다고 말했다. SNS에 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모두 사실에 기반해 시각적 검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하나의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남대문에서 악세서리 부자재를 구매하는 과정을 찍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장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나 높은 관심을 끌며, 좋아요 수가 2천만 개에 달했다. 더 센존스는 여행할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했다. 이러한 문화로 인해 다른 나라에 방문할 때 그 나라에서 구매할 만한 선물을 SNS에서 검색하고, 이를 통해 여행 트렌드를 예측하는 SNS 기능도 동시에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현지인 같이 여행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간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이날 클룩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와 아웃바운드 트렌드도 공유했다. 인바운드 여행의 경우 지난해 대만의 예약률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 대만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62.6% 증가했으며, 그 다음은 미국(56.1%), 필리핀(29.8%), 홍콩 및 마카오(2.0%) 순이다. 아웃바운드는 중국 성장률이 높았다. 지난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으며 미국(32%), 서유럽(24%), 일본(18%) 성장했다. 이외에도 클룩은 올해 파트너들과 조력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연결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준호 클룩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는 데 매진했고, 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클룩은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고민하는 잠재 파트너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함께해온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공고히 하며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이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9 20:14박서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 신규 매장 열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대규모 주거 단지 중심에 조성된 지역 밀착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2층에 문을 연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은 맨, 우먼 라인 등 주요 상품을 포함해 최근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홈과 뷰티 라인을 전개한다. 주거 지역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필요한 상품 카테고리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매장 출범을 기념해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4만9천9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슈퍼백'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과 오는 30일 양일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밖에도 무신사 앱 신규 회원에게는 전 상품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할인 기획전과 사은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단독으로 초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 '우먼즈 신세틱 스웨이드 블루종 재킷' 등 인기 아이템을 포함해 매일 새로운 초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136여 가지 상품을 스타필드 운정점 한정으로 할인가로 판매한다.

2026.01.29 14:49박서린 기자

윤현준 웍스피어 대표 "초개인화된 채용 생태계 만들겠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가 사명을 '웍스피어'로 바꾸고, 초개인화된 채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이를 현실화하고자 올해 상반기 AI 에이전트 2종과 기업용 통합 비즈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얼마 전 사업을 인수한 '잡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입체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30주년 기념 행사 '잡코리아 더 리부트'에서 "저희가 그리는 채용의 미래는 이력서 해체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AI가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된 지금 우리는 아날로그의 산물인 이력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구조화된 정보 뿐만 아니라 더 복잡한 벡터화된 정보를 읽어낼 수 있고,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이력서의 해체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이력서는 AI가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커리어 개념으로 연결된 AI 채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이력서를 통한 과거의 검증이 아닌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고 언급했다. 윤 대표는 "서류 전형으로 생기는, 오해가 없어지는 물 물흐르듯이 데이터가 연결되는 초개인화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이내믹 디지털 프로필(이력서)로 정리된 사람의 환경을 AI로 맥락까지 분석해 심리스하게 연결된 초개인화된 채용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부연했다. 잡코리아는 이를 위해 회사가 30년 간 쌓아온 스펙과 같은 정량적인 데이터와 최근 인수한 플래닛의 정성적 데이터를 결합한다. 회사에 대한 평가와 평판 등이 잡플래닛이 보유한 정성적 데이터에 해당한다. 또 회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문제를 풀어줄 서비스도 소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에이전트 2종인 '탤런트 에이전트'와 '커리어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탤런트 에이전트는 인사 담당자를 위한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서비스로 조직이 처한 상황과 필요한 인재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과거 채용 데이터와 내·외부 인재 정보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후보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육아휴직에 들어간 마케팅 담당자의 대체 인력을 뽑을 때 탤런트 에이전트에 이야기 하면 회사의 상태와 상황, 지원자들의 이력 등을 파악해 최적화된 인재를 찾아 연결해주는 것이다.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커리어 에이전트는 구직자 대상 초개인화 커리어 추천 서비스로 공고 조회·지원 이력·활동 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기회를 먼저 제안한다. 지난해 말 출시한 새로운 채용 상품인 '스마트 픽'도 잡코리아가 그리는 미래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 픽은 AI 매칭 기술과 클릭 기반 과금 구조를 결합한 신개념 채용 상품이다. 아울러,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용 통합 비즈센터 '하이어링 센터'를 공개할 방침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을 별도 플랫폼에서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나의 창구에서 공고 등록부터 채용 성과 분석까지 가능한 올인원 채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잡플래닛의 기업 리뷰·조직문화 데이터를 연계해 채용 이후까지 고려하는 '풀필먼트 HR 경험'을 구현한다. 이날 잡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공식화하고 신규 사명 웍스피어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웍스피어는 일의 모든 경험을 혁신해 새로운 이상적인 하나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단순히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기업을 더 깊게 이해해 그들이 겪게 되는 모든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업무 문화를 창조해 가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9 11:32박서린 기자

CJ올리브영, 광화문에 '올리브베러' 1호점 개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이며 K뷰티에 이어 'K웰니스'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리브영은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는 30일 연다고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올리브영이 키워 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웰니스 소비 확산 흐름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의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거나 체험하기 어려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올리브베러는 다소 막연하고 분산된 웰니스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체화된 카테고리와 상품으로 큐레이션하고 일상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웰니스 실천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베러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고, 요가·헬스장 등 웰니스 인프라가 풍부한 광화문을 입지로 선정했다. 130여 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서는 500여 개 브랜드, 3천여 종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 전반에 웰니스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 디자인은 물론, 아침과 낮에는 활기찬 에너지를, 저녁에는 편안한 휴식을 전하는 시간대별 음악 큐레이션을 더해 웰니스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바쁜 일상에서도 웰니스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함'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형 식단을 직접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샐러드·고단백 간편식을 제안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보충하고 싶은 영양소를 편리하게 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식사 대용으로 프로틴을 섭취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과 성분, 맛을 다양하게 구성한 프로틴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베러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웰니스 상품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시식 서비스도 마련했다. 2층은 하루의 흐름에 맞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매일의 '먹는 것'이 곧 웰니스라는 관점에서 라이트 밀, 헬시 스낵,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이너뷰티·슬리밍·슬립뷰티(수면 건강) 등 올리브영이 키워 온 웰니스 대표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에너지젤과 스포츠용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상품도 엄선했다. 차(茶)·대체 커피 등 카페인 대용 음료부터 아로마테라피, 더모 케어, 조명∙파자마 등 숙면을 위한 상품까지 자신을 돌보고 가꾸려는 웰니스족을 겨냥한 폭넓은 선택을 제안한다. 매장 내 별도로 차(茶)를 시향·시음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30일 올리브영 앱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인앱(App-in-App)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되어 보다 체계적인 웰니스 일상을 지원한다. 올리브베러 앱인앱 서비스에서는 섭취 대상, 목적, 또는 성분별 맞춤형 상품 추천과 더불어 섭취 방법, 기능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해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 론칭을 통해 K웰니스 시장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 '헬스&뷰티(H&B) 스토어' 개념을 도입하며 시장을 키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루틴(먹고·채우고·쉬는 것)과 연결되는 웰니스 소비 경험을 확장하여 '한국형 웰니스'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라며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이 내∙외면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브랜드와 국내 웰니스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9 10:42안희정 기자

잡코리아 새 사명 '웍스피어'…"AI 커리어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환"

창립 3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가 '웍스피어'로 이름을 바꾸고 인공지능(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다. 잡코리아는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잡코리아 더 리부트'를 열고 신규 사명과 CI를 공개했다. 신규 사명인 웍스피어는 일(Work)과 경험(Experience), 영역·세계(Sphere)를 결합한 것으로, '일하는 모두를 위한 하나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았다. 단순히 일자리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일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고 새로운 일의 문화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전환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잡코리아는 '컨텍스트 링크'를 제시했다. 컨텍스트 링크는 개인의 이력과 역량,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 등 다양한 맥락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사람과 일, 정보와 기회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가 공고를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개인별로 의미있는 기회가 선제적으로 제안되는 '제안받는 채용' 경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회사는 '웍 이즈 히어(Work is here)'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더해 개인과 기업이 더 나은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베러 익스피리언스, 베러 퓨처(Better Experience, Better Future)'라는 비전도 함께 제안했다.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평판), 나인하이어(ATS), 클릭(외국인 채용) 등 기존 서비스르 하나의 그룹 체계로 재편해 커리어 전반과 조직 성장을 지원하는 풀 스펙스럼 HR 테크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차 출시할 AI 기반 차세대 커리어 에이전트 2종을 공개했다. AI 커리어 에이전트는 단순한 조건 매칭을 넘어 개인과 기업이 처한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선택을 제안하는 구조다. '탤런트 에이전트'는 인사 담당자를 위한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서비스다. 조직이 처한 상황과 필요한 인재상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과 과거 채용 데이터와 내·외부 인재 정보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후보를 제안한다. 단순한 이력서 검색이 아닌 채용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리어 에이전트'는 구직자를 위한 초개인화 커리어 추천 서비스로, 공고 조회·지원 이력·활동 패턴 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기회를 먼저 제안한다. 이를 통해 모두가 같은 공고를 보던 시대를 넘어 각 개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정보만 도달하는 채용 경험을 구현한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잡코리아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커리어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AI가 판단을 보조하고, 사람을 더 중요한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AI 커리어 에이전트 도입에 맞춰 서비스 전반의 사용자 경험(UX)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메인과 공고 탐색 구조를 AI 추천 중심으로 재설계해 개인의 이력과 관심사에 맞는 공고 탐색 경험을 강화하며 알바몬도 온보딩·홈·지원 흐름을 간소화해 빠르고 직관적인 구직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용 통합 비즈센터 '하이어링 센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하이어링 센터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을 별도 플랫폼에서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나의 창구에서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 채용 성과 분석까지 가능한 올인원 채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잡코리아는 잡플래닛의 기업 리뷰·조직문화 데이터를 연계해 채용 이후까지 고려하는 '풀필먼트 HR 경험'을 현실화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제 채용은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라 제안받는 경험으로 바뀌고 있다"며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채용을 넘어 커리어 전반의 가치를 키우는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35박서린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전략 해제...이젠 '각자도생'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멤버십 전략을 '각개전투'로 전환하면서 그룹 차원의 통합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어두던 방식을 접었다. 대신 지마켓·SSG닷컴 등 각자 충성 고객을 겨냥한 유료 멤버십을 앞세우는 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각 플랫폼이 적립 중심 혜택으로 이용자 붙잡기에 나서면서,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간 멤버십 각자도생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지마켓은 최근 신규 유료 멤버십 '꼭'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2017년 선보인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독자 멤버십으로, 이르면 올해 1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SSG닷컴은 지난 7일 장보기 중심의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내놓았다. 멤버십 월 구독료는 2천900원으로, 적립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도 별도 멤버십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2년 반 만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종료…시너지 효과 부족 계열사별 멤버십 출시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을 지난해까지만 받고, 올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전반에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설계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것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서비스 종료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은 각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해당 채널만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멤버십 전략을 수정했다. 플랫폼 개별로 멤버십을 출시한 대신 중복 가입을 가능하게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혜택만 골라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다만, 서비스 종료 예정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쓱세븐클럽'에 가입하려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해지 후 가입하도록 안내한다. 멤버십 가격 또한 세 개를 모두 가입해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다. SSG닷컴·지마켓, '적립'이 핵심…플랫폼 특색따라 차별화 꾀한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난 SSG닷컴과 지마켓은 '적립'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SSG닷컴 쓱세븐클럽은 쓱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것이 골자다. 또 쓱세븐클럽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5% 쿠폰 2장이 각각 매달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무료 반품도 가능하며,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도입된다. 지마켓도 '꼭' 멤버십의 혜택 구조를 기존 할인 쿠폰에서 '적립형'으로 전환했다.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혜택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추가한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지마켓은 공산품 및 오픈마켓,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패턴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을 마련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이 그룹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더 이상 그룹 차원에서 통합 멤버십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주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멤버십을 함께 가져가는 구조에서 각개전투로 방향을 바꿨지만, 멤버십이 범람하는 업황 속에서 소비자의 피로감은 더 증대될 수 있다"면서 "개별로 가입할 수 있다는 건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킨다거나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오는 것에서는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1.28 17:53박서린 기자

무보, 새해 무역보험 지원 275조원 목표…대미투자·수출다변화 등 지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8일 “글로벌 통상 위기 돌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역보험 목표 지원 규모를 275조원로 잡아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 지원 또한 매년 확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9조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14조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중소 상생 및 생산적 금융도 확대한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하는 대기업과 은행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충분한 금융을 지원해 우리나라의 공급망 경쟁력을 되살릴 것”이라며 “대기업과 함께 협력사를 지원하는 '수출 공급망 강화보증'은 지원산업을 확대하고, 은행과 함께 중기 앞 저금리·고한도 금융을 지원하는 '수출패키지보증'은 지원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지원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를 확대한다. 장 사장은 “지난해 특례보증을 2024년 73억원 보다 약 30배 증가한 2천143억원 지원했고, 올해는 3천억원을 공급해 수출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와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다변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장 사장은 “무보가 가진 30년의 프로젝트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미국발 발주 수요를 우리 기업들이 선점하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아세안·중남미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흥 동반국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전년도 62조원에서 올해 총 6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및 인공지능(AI)·신재생에너지 등 전략 미래산업도 지원한다. 장 사장은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K-방산 정상외교와 연계한 CEO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입국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한 현지 생산거점 건설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진짜성장' 구현을 위한 AI 산업 전주기 및 신재생에너지 금융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장 사장은 “'AI 선도기관'으로서 관련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마쳤다”며 “다양한 정보를 플랫폼에 담아내고, 다이렉트 상품에 AI를 접목해 고객 만족의 차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어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공급망 재편 등 국내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무역보험 지원으로 우리나라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리 수출이 순항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8 13:5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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