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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플랫폼 23.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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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 2.0 런칭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에서 이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국가 R&D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하기 위해 구축된 국내 최초의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 특성을 분석해 사업화 유망성이 높은 국가 R&D 성과를 알려주거나, 국가 R&D 성과를 검색하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요기업과 적용가능한 제품·시장을 찾아준다. KISTI는 이 아폴로 버전을 ASTI와 연계, 지역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추진 중이다. 아폴로가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기술-기업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면 ASTI는 플랫폼을 활용할 현장을 실시간 잇는 '휴먼웨어(Humanware)' 역할을 한다. ASTI는 전국 9,000여 개 기업 및 14,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KISTI는 이날 기술이전에서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 등 공공 R&D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구체적인 연결 로드맵을 보여줄 계획이다. KISTI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과 KISTI가 운영중인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의 기업·지역 네트워크를 연계, 국가 R&D 성과가 기업 혁신 및 지역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포럼 주제는 'AI 대전환과 과학기술사업화, 국가 R&D 성과를 기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로 마련됐다. 이식 KISTI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장,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등이 축사, 김병국 과학기술정보협의회장 환영사 등이 환영사를 준비했다. 기조연설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가 '딥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탈패턴 인재: 딥테크의 격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식 원장은 "새롭게 런칭하는 아폴로 2.0과 ASTI의 탄탄한 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가 R&D 성과 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와 지역 AX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업화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10.21 18:44박희범 기자

세라젬, 데이터·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맞손…'AI 웰니스 홈' 가속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이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전사 데이터 활용체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세라젬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데이터브릭스와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라젬은 데이터브릭스의 차세대 '데이터+AI 플랫폼'을 도입해 파편화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 적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포천 500대 기업 70% 이상이 도입한 시가총액 200조원 규모 글로벌 빅데이터·AI 플랫폼 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기업 고유 비즈니스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맞춤형 AI 모델 구축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세라젬은 체성분·혈압·뇌파 등을 측정하는 '세라체크' 데이터와 향후 출시할 수면 솔루션 등 헬스케어 기기에서 수집하는 유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주거공간,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AI 웰니스 홈' 생태계를 구체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팀 샤피크 데이터브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세라젬은 헬스케어 노하우와 제품군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데이터·AI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며 "통합 플랫폼 전략이 AI 웰니스 홈으로 결실을 맺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라젬 관계자도 "이번 협력은 개별 기기를 단일 데이터 체계로 묶어 세라젬 AI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라며 "데이터브릭스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헬스케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1 15:01전화평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멀티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강화…제품 품질 인증 확보

아이티센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품질을 인정받으며 기업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업 내부에 도입된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를 지원하는 기술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체 개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기능 적합성과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주요 품질 요소를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에이전트고 2026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검증받았다. 최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개별 에이전트 성능뿐 아니라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사내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늘면서 데이터 통제권과 일관된 운영 정책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전트고 2026은 이러한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이다.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내 데이터 및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개발부터 운영, 통제까지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 구성원은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조직 업무 환경과 운영 정책에 맞춰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관리 부담을 줄이고 조직 차원의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 확보도 주요 특징이다. 기업이 내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AI 에이전트 운영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에이전트고 2026은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산업별 업무 환경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도입·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 산업 분야에서 확보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기업 환경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고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정승모 아이티센글로벌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에이전트고 2026 소프트웨어 품질과 제품 완성도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제조·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적용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거버넌스를 확보하면서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05한정호 기자

티맥스티베로, 내년 초 차세대 DBMS 출시…AI 데이터 플랫폼 강화

티맥스티베로가 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대응해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개발과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22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권 IT 리더를 초청한 프라이빗 세미나 '티테이블: 이그제큐티브 세미나(T-Table: executive Seminar)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 인프라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전략과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 주권 확보와 총소유비용(TCO) 절감,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 등 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AI 활용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워크 AI(Work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전략과 데이터 주권·비용 효율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 방안, 기업별 데이터 인프라 혁신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 운영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워크 AI 구현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의를 해석하고 정보 조회와 판단,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아울AI(OwlAI)'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AI 활용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DBMS 개발 방향도 공개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용 상용 DBMS에 필요한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 역량을 높인 차기 버전을 개발 중이다. 차세대 DBMS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SQL과 벡터(Vector)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데이터베이스 내부 검색증강생성(RAG), 레이크하우스 연동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검색은 기존 SQL 기반 데이터 조회와 벡터 검색을 결합해 기업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DB 내부 RAG 기능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모델의 답변 생성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사용자나 조직이 단일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분리해 사용하는 멀티테넌트 기능도 차기 버전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AI 활용과 데이터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실제 데이터 인프라 전환을 추진한 기업들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하나은행과 KT,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해 데이터 플랫폼 전환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 데이터 주권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티맥스티베로는 기업 IT 리더 간 교류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 인프라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AI가 기업 업무와 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인프라 역할 역시 안정적인 운영을 넘어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추진한 기업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기업 IT 리더들과 AI 시대 데이터 전략 및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1 13:55한정호 기자

쿠팡이츠, 내달 1일까지 외식 브랜드 할인…와우회원 최대 8000원↓

쿠팡이츠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치킨과 피자, 버거 등 외식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11월 1일까지 주요 외식 브랜드와 함께 '위클리 슈퍼딜'과 '반짝 핫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권은 와우회원이라면 선착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하루 한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각각 다르다. 오는 22일까지는 푸라닭 7000원, BHC·BBQ·던킨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KFC와 호식이두마리치킨, 후라이드참잘하는집에서 7000원, BHC에서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25일까지 도미노피자 8000원, 처갓집양념치킨·빽보이피자 7000원, 뚜레쥬르·피자헛·땅땅치킨 6000원, 꾸브라꼬숯불치킨 5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두찜과 배스킨라빈스, 버거킹, 멕시카나 등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와우회원은 브랜드 할인과 함께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외식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0 20:06류승현 기자

크림 검수 물량 40% 급증에 배송까지 지연...왜

한정판 거래 플랫폼의 잇따른 사업 철수로 리셀 시장 위축론이 제기되는 반면, 크림은 거래 상품이 몰리면서 검수와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아우터 등 계절성 상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거래 품목도 다양해지면서 검수센터 입고 물량이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최근 검수 물량 증가에 따른 배송 지연 안내문을 게시했다. 최근 검수센터로 들어오는 상품이 급증하면서 구매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림 관계자는 "10월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평소보다 40% 이상의 물량이 몰려 일시적으로 구매자분들께 전달되는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며 "물류센터 정상화를 위해 밤낮없이 가동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리셀 시장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부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결제액 감소 추정치도 시장 위축론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크림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정 플랫폼의 사업 철수나 일부 결제 데이터만으로 시장 전체의 성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과거 한정판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리셀 시장이 패션과 명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하루 최대 4만개 상품 입고…검수 인력 최대 800명 크림은 자회사 페이머스스튜디오를 통해 서울 송파구에 약 3000평 규모의 검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약 750~800명의 인력이 상품 입고부터 검수, 발송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크림에 따르면 월평균 검수 물량은 약 85만건에 달하며, 하루 최대 4만개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4년 1월 현재의 검수센터를 개소한 이후 거래 수요와 취급 품목이 늘어나면서 운영 인력도 확대했다. 초기 약 600명 수준이었던 인력은 현재 최대 800명 규모로 증가했다. 검수센터에서는 판매자가 보낸 상품을 구매자에게 전달하기 전 정품 여부와 상품 상태 등을 확인한다. 상품 종류와 검수 난도에 따라 소요 시간도 달라진다. 카드지갑처럼 상대적으로 검수 절차가 간단한 상품은 약 15분이 걸리지만, 에르메스와 샤넬, 오메가 등 고가 상품은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된다. 추가 교차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2~3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크림이 검수 인프라에 투자하는 이유는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논란과 상품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특히 스니커즈와 의류를 넘어 시계,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상품별 특성을 파악하고 정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검수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베이도 정품 인증 1500만개 돌파…C2C 경쟁력은 '신뢰' 해외에서도 개인 간 거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품 인증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다. 이베이는 스니커즈와 명품 가방, 시계, 주얼리, 트레이딩 카드 등을 대상으로 전문 정품 인증 서비스인 '어센티시티 개런티(Authenticity Guarantee)'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가 상품을 보내면 전문 인증시설에서 정품 여부를 확인한 뒤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크림이 운영하는 검수 기반 거래 구조와 유사하다. 이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누적 정품 인증 상품은 1500만개를 넘어섰다. 같은 해 2분기에는 분기 인증 상품 수가 처음으로 100만개를 돌파했다. 정품 인증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이베이는 지난해 영국에서 의류 정품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트레이딩 카드와 수집용 주화 등으로 인증 영역을 넓혔다. 이처럼 거래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플랫폼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상품의 진위와 상태를 검증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크림 역시 검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래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축적한 검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 수요를 발굴하고, 상품별 검수 역량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림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은 과거 특정 한정판 상품 중심의 리셀을 넘어 다양한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축적된 검수 전문성과 신뢰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카테고리와 거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5:19안희정 기자

노이즈앤피치, '창창프로젝트' 3개월간 크리에이터 심화 컨설팅 완료

노이즈앤피치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창창프로젝트'의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해 3개월간의 전문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창프로젝트는 단순 채널 성장을 넘어 기업 협업과 신규 플랫폼 진출, 광고·마케팅·커머스 분야 사업화 및 수익 모델 다각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0개 팀이 참여했다. 스쿼드엑스가 총괄 운영을 맡은 가운데, 노이즈앤피치는 크리에이터의 자율 선택을 통해 매칭된 20명 내외의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오프라인 맞춤형 멘토링을 전개했다. 심화 컨설팅 단계에서는 자체 AI 데이터 분석 체계인 'NPI(Noise&Pitch Intelligence)'를 접목해 전문성을 높였다. NPI는 SNS 플랫폼별 성과 지표와 댓글 정서 등 정성적 맥락을 종합 분석해 마케팅 트렌드 파악, 콘텐츠 기획·개선안 도출, 최적 채널 매칭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을 완수한 노이즈앤피치는 이번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방미통위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 2건을 연속 수행하게 됐다. 김현성 노이즈앤피치 대표는 “창창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가장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노이즈앤피치가 지향하는 큐레이션은 브랜드와의 연결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개인의 성장 경로를 함께 설계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말했다.

2026.10.20 13:58백봉삼 기자

지그재그 옷·화장품 카톡으로 보낸다…'선물하기' 출시

지그재그는 판매 중인 카테고리 전 상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900만 개 상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분야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직접구매 ▲사전 주문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상품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면 된다.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선물하기에 적용된다. 수령인이 자정 이전에 배송받을 주소를 등록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고르는 과정도 지원한다. 지그재그는 앱 첫 화면에 선물하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우터 ▲원피스 ▲화장품 ▲홈데코 ▲취미용품 등 품목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선물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1만원 미만 상품부터 5만원 이상 제품까지 금액별로 구분했으며, ▲집들이 ▲임신·출산 ▲기본 아이템 등 선물 목적에 맞춰 검색할 수도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진배송' 필터를 이용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직진배송이 적용되는 상품만 화면에 표시된다. 선물 수령인을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받는 사람은 배송지를 등록하기 전 상품 옵션을 바꿀 수 있으며,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교환을 요청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마이페이지의 '선물함'에서 관련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주문한 선물의 배송 진행 상황도 같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선물하기는 900만 개의 상품과 폭넓은 가격대, 빠른 배송을 모두 갖춰 지인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0 10:37박서린 기자

W컨셉,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최대 88% 할인

W컨셉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8% 할인하는 올해 마지막 '뷰티페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헤어·바디케어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에스트라 ▲헤라 ▲클리오 ▲비플레인 ▲엔트로피 메이크업 ▲롬앤 ▲티르티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W컨셉은 행사 기간 브랜드 단독 구성 상품과 할인을 제공한다. 헤라·에스트라 제품으로 구성한 'W온리' 기획 세트를 특별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담은 'W온리 뷰티박스' 구매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2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새롭게 입점한 에스쁘아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8시 진행되는 'W라이브'에서는 에스쁘아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 '비글로우'와 선크림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하거나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69만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 스타일러와 19만원 상당의 마샬 헤드셋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매일 선착순 고객에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정 상품을 24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24시간 특가'와 배송비 관련 행사도 운영한다. 소민식 W컨셉 뷰티팀장은 "신규 입점 브랜드와 단독 상품에 할인·적립 혜택을 더해 합리적인 뷰티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19 15:46박서린 기자

트러스테이, 공동주택 통합 시설관리 플랫폼 '노크매니저' 출시

AI 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가 공동주택 현장 점검과 조치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관리 플랫폼 '노크매니저'를 출시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노크매니저는 종이 일지와 개별 보고로 분산돼 있던 기존 현장 업무를 디지털화해 현장 근무자의 모바일 앱과 관리자 웹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현장 근무자가 구역별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구역 체크리스트가 표출되며, 점검 결과와 사진·메모를 등록하는 즉시 관리자 웹에 반영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관리자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송된다. 현재 마곡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지별 운영 환경에 맞춘 체크리스트 구성과 함께 점검 여부와 미조치 특이사항을 분리 관리할 수 있어 사후 대응력을 높였다. 완료된 점검 기록은 조회 전용으로 보관되며 조치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아울러 복수 단지를 위탁 관리하는 업체를 위해 단일 계정으로 현장별 점검 현황을 교차 확인하고, 기간·구역·담당자별 점검 기록을 엑셀로 내려받아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보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대시보드 기능도 지원한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노크매니저는 공동주택 현장의 점검 결과와 조치 내역을 연계해 현장 근무자의 보고부터 관리자의 후속 확인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현장의 기록·보고 부담을 줄이고, 축적된 점검 이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4:05백봉삼 기자

지마켓, 하반기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판매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마켓과 옥션에 입점한 사업자 판매자와 글로벌 셀러가 대상이며, 상품 카테고리에 따른 신청 제한은 없다. 다만 최근 1년간의 판매 이력과 행사 판매가격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마켓은 판매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쿠폰 비용과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우선 빅스마일데이 대상 상품에 제공하는 할인쿠폰 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행사 상품의 노출 기회도 늘린다. 참여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별도 스티커를 표시하고, 해당 상품만 검색할 수 있는 필터를 운영한다. 메인 화면과 검색 결과 등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는 주요 경로에서도 행사 상품을 적극 노출할 방침이다. 광고를 처음 이용하거나 장기간 이용하지 않은 셀러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내달 13일까지 지마켓의 'AI 프로덕트 애즈(Product Ads)'와 옥션의 'AI매출업·파워클릭' 광고를 이용하는 신규·휴면 셀러에게 광고비의 30%를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이와 별개로 광고 상품을 처음 사용하는 판매자에게는 상품별로 5만원 상당의 광고 이머니를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지마켓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접수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는 연중 고객들의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대형 할인행사로, 셀러에게도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6.10.19 10:57박서린 기자

"단통법 폐지 후 허위과장 광고 신고 74% 급증"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허위과장 광고 신고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에서 가입자를 모집하는 플랫폼과 광고대행사에도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개통을 처리하는 판매점과 달리 광고와 고객 유치에 관여하는 업체는 현행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이동통신 유통시장의 불공정행위 신고는 14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4건보다 309건 증가했다. 특히 허위과장 광고 신고는 494건에서 859건으로 73.9% 늘었다. 이동통신 판매점의 영업 자격을 확인하는 사전승낙제 위반도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판매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가입자 모집 방식이 다양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에는 핀테크 서비스와 가격 비교 플랫폼, SNS, 인플루언서, 광고대행사 등이 휴대전화 구매자를 판매점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직접 개통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이들 업체에는 판매점에 적용되는 사전승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이동통신사와 대리점, 판매점의 의무를 규정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광고 제작이나 가입자 알선만 담당하는 사업자의 책임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실제 의원실이 확인한 사례에서는 온라인에 게시된 이른바 '성지 시세표'를 보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광고에 없던 가입 조건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고가 요금제나 추가 부가서비스 가입을 요구하거나, 기존 휴대전화 반납 금액과 제휴카드 할인액을 단말기 지원금에 포함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일부 판매점은 외부 전문업체에 고객 모집을 맡겨 광고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광고 주체와 실제 판매 주체가 분리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입자 모집과 광고, 알선, 중개에 참여하는 사업자까지 이용자 보호 의무를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이동통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전승낙제도 등 현행 법령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의 개통 행위에만 국한된 이동통신 시장 관리 제도를 광고, 알선, 모집, 중개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당사자의 책임 있는 보호조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0:51박수형 기자

5억 통신 가입자 가진 '지오' IPO...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를 거느린 지오플랫폼이 오는 21일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 최대 32억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조달하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다.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1083억 달러(약 155조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장기적인 기업가치는 5억명이 넘는 통신 가입자를 디지털 서비스 매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지난 14일 지오플랫폼의 IPO 희망 공모가 범위를 주당 1065~1119루피로 제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2억 7000만주로, 공모가 상단을 적용하면 조달액은 약 3021억 루피에 달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기관투자자 가운데 앵커 투자자는 19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정식 상장은 28일로 예정됐다. 임직원에게는 주당 54루피의 할인이 제공된다. 가입자 5억명 기반, 상장 첫날 상승 기대 지오플랫폼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디지털 사업 계열사다.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인포컴을 비롯해 클라우드, AI,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한다. 2016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릴라이언스지오는 무료 음성통화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5억 3300만명으로, 인도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를 차지한다. 지오플랫폼은 2020년 메타와 구글 등 글로벌 투자자 13곳으로부터 205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최대 650억 달러 수준이었다. 공모가 상단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당시보다 약 67% 높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1083억 달러에 도달하면 모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와 바르티에어텔, HDFC은행에 이어 인도 증시 4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장 초기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로이터는 시장 지표를 근거로 공모가 대비 15~20%의 상장 첫날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아이슈바리야 다디치 피던트자산운용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투자자 유형 전반에서 견조한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릴라이언스라는 이름은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IPO 규모는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기록한 약 2787억 루피를 넘어선다. 공모자금 91% 부채 상환...AI·클라우드 수익화 시험대 IPO는 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자금은 대부분 통신 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된다. 지오플랫폼은 공모자금 가운데 최대 2750억 루피(약 29억 달러)를 통신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전체 조달액의 약 91%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일반 기업 운영에 활용한다.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 지난 6월 IPO 관련 서류 제출 당시 거론됐던 기업가치는 약 1310억 달러였지만, 이번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는 1083억 달러에 그쳤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도 증시 조정 등을 기업가치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은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6%가량 하락했다.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활용한 신규 사업의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룬 케지리왈 케지리왈리서치앤드인베스트먼트서비스 창립자는 “시장은 지오가 방대한 가입자 기반과 데이터 경쟁력, 디지털 사업의 포부를 어떻게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전환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 이외의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지오플랫폼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르메시 칸트 촐라만달람증권 주식리서치 책임자는 “데이터센터와 저궤도 위성통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익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아직은 장기적인 사업 기회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지오플랫폼은 투자설명서에서 인도의 개인정보 보호, 통신 관련 규제가 데이터 기반 수익화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가입자 규모를 확보한 지오플랫폼이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상장 이후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10.18 08:20박수형 기자

향수부터 도자기까지…W컨셉 첫 플래그십 'W한남' 가보니

패션 플랫폼 매장에서 조명과 도자기를 살펴보고 러그와 룸슈즈를 고른다. 지하로 내려가면 향수와 핸드크림이 기다린다. W컨셉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에 담은 것은 옷을 고르는 취향만이 아니었다. 패션부터 집 안을 채우는 생활용품까지 온라인에서 넓혀온 상품 영역을 하나의 공간에 담았다. 지난 16일 찾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W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116평(약 384㎡)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공식 개점한 매장에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약 80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백화점 입점과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나온 W컨셉이 독립된 공간에서 자체 큐레이션을 보여주는 첫 단독 플래그십이다. 향부터 조명·도자기까지…생활로 넓어진 취향 지하 1층에서는 옷보다 향이 먼저 고객을 맞았다. 헉슬리, 킨포크노츠 등 뷰티·향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배치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을·겨울철 건조한 손에 발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핸드크림을 배치했다. 여기에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도 반영했다. 향 브랜드 '취'는 쌀과 대나무 등에서 영감을 받은 향에 기와 형태를 반영한 디자인을 더했다. 솔테라이브러리 상품은 책처럼 만든 케이스가 눈에 띄었다.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TWB의 타월도 같은 층에 자리했다. 한남동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살펴볼 만한 상품들이다. 3층으로 올라가자 조명과 도자기, 러그 등으로 풍경이 바뀌었다. 톰딕슨과 오도코펜하겐 등의 조명은 사진만으로 알기 어려운 실물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소일의 도자기도 실제 부피와 형태를 살펴보며 집 안 어디에 놓을지 떠올리게 했다. 더 조선호텔 공간에는 러그와 룸슈즈 등 패브릭 상품이 놓였다. 침구 외에도 집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한쪽에는 앉아서 쉬어갈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 상품을 따라 바쁘게 이동하기보다 잠시 머물며 주변을 둘러보도록 했다. W컨셉은 첫 플래그십에서 뷰티와 리빙을 함께 선보이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인식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W컨셉 관계자는 “패션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고객도 있다”며 “'W컨셉에 이런 것도 있었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결혼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선물할 일이 늘면서 생활용품으로 관심과 구매 범위를 넓혀간다”며 “고객의 생활 변화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진열 대신 색상별 조합…입어보는 큐레이션 1층과 2층은 W컨셉의 주력인 패션으로 채웠다. 프론트로우와 모한, 모노로우를 비롯해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W Stage'에 선발된 하우투러브미 등을 소개한다. W컨셉 단독 상품인 'Wonly'와 온라인 인기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옷을 배치하는 방식에서도 플랫폼의 특징을 살렸다. 브랜드마다 구역을 나누기보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상품을 색상과 분위기에 맞춰 섞어 배치했다. 한 브랜드의 옷을 차례로 살펴보기보다 옆에 걸린 다른 브랜드의 상품과 조합해보게 하는 방식이다. 함께 진열된 상품을 따라 고르면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관계자는 “MD들이 제안하는 상품 조합을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며 “온라인에서 보여주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해온 신진 브랜드에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다. 고객 역시 사진으로만 보던 옷의 소재와 착용감을 확인하고 다른 브랜드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전시 상품은 고정하지 않는다. 온라인 주요 기획전이나 시즌 행사에 맞춰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바꿀 계획이다. 특히 쇼룸으로 운영하는 1·2층은 온라인 프로모션과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코트 입어보고 QR 찍고…구매는 온라인에서도 상품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는 동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자 W컨셉 앱의 해당 상품 페이지가 바로 열렸다. 매장에서 소재와 착용감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무거운 코트나 부피가 큰 리빙 상품은 구매한 뒤 직접 들고 이동하기 부담스럽다.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짐을 들고 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모든 전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상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온라인으로 주문해야 했다. 상품별 재고를 충분히 쌓아두기 어려운 공간 여건과 휴대 편의 등을 고려한 것이다. W컨셉은 단기 팝업보다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는 것에 무게를 뒀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발견한 고객이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매장을 둘러본 고객이 다시 온라인에서 상품을 찾도록 접점을 넓히려는 구상이다. 또 한남동은 미술관과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시설이 모여 있고 W컨셉이 지향하는 여유로운 쇼핑 분위기와 맞는다는 설명이다. 매장 밖으로도 동선을 넓혔다. 이달 말까지 인근 18개 파트너사와 연계 행사를 열어 W한남 방문객이 주변 브랜드 매장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향후에는 매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온라인 주요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W컨셉 관계자는 “온라인의 큐레이션을 구현하고 온라인 구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매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W컨셉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6.10.17 12:00김민아 기자

LG전자, '로봇 SW 플랫폼' 조직 신설...ETRI 출신 김영준 전무 지휘

LG전자가 전사에 흩어져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SW) 인력을 한곳에 모았다. 로봇 개발 속도를 높여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16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여러 사업부와 연구소에 분산돼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하나로 모은 조직이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지난 6월 출범한 류재철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보틱스 사업 센터' 산하 조직이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제어, 판단·계획, 학습, 시뮬레이션, 운영체제, 미들웨어 등 소프트웨어 전반 개발을 맡는다. 조직 지휘봉은 김영준 전무가 잡았다. 김 전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SK텔레콤에서 AI기술유닛장 등을 지내며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2024년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로봇 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LG전자 해당 부서(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로 인력이 계속 이동하고 있다"며 "로봇 상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로보틱스 사업 센터를 출범 당시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민첩하게 사업 전략을 실행하고, 핵심기술 내재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로봇 운영체제를 통합한 고객 맞춤형 피지컬 AI 솔루션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제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클로이드(CLOiD)'를 가전 공장에서 시험 운영하고 있다. 경남 창원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초도품을 생산 중이다. 올해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에 이어 내년 초에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지로 삼고 있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력은 주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LG전자가 지난 8월 문을 연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가깝다.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과 데이터 생산지를 한 곳에 모은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팩토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내 완전 가동이 목표다. LG전자는 해당 시설에 클로이드 수백 대를 투입해 데이터를 생성·수집하고 학습할 예정이다. 클로이드가 세탁기 공장 생산라인을 본뜬 공간에서 부품을 옮기고 적재·조립하는 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안과 관련해 "로보틱스 사업 센터는 로봇 관련 인력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게 목표였다"며 "로봇 소프트웨어 인력 통합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5:01진운용 기자

日 패션 알린다...'조조타운' 품은 무신사 스토어 가보니

일본 무신사라고 불리는 조조타운이 한국 성수동에서 무신사와 만났다. 기존에는 무신사가 조조타운을 통해 한국 패션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조조타운이 한국에서 무신사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현지 패션을 알린다. 16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는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의 한국 첫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조조타운 인 무신사'는 그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펼쳐온 양사의 협력 범위를 국내로 확장하려는 첫 시도다. 조조타운은 1만10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보유한 일본 최대급 플랫폼이다. 2004년 출범 당시부터 실제 패션 거리를 온라인에 구현한다는 콘센트로 브랜드별 독립적인 숍을 구성해왔다. 무신사와 조조타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2024년 말이다. 당시 이들은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 11월 조조타운 내 '무신사 조조타운점'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 진행된 '조조타운 나고야' 팝업에는 무신사가, 8월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팝업에는 조조타운이 참여했다. 조조타운은 일본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폭넓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 첫 팝업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양사의 협력 범위가 한국으로 확장된 만큼 이번에는 조조타운이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야마사키 타카오 조조타운 사업 총괄은 “이번 팝업을 일본 브랜드와 조조타운의 매력을 한국 고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서울을 찾는 고객에게도 일본 브랜드를 접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팝업 현장에서 조조타운은 뷰티앤유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스나이델, 그란시 등 일본 패션 브랜드 15개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들은 조조타운이 현지 구매 데이터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큐레이션한 브랜드들이다. 팝업 장소는 무신사와 조조타운의 상징색인 검은색으로 꾸며졌다. 상의부터 하의까지 여러 상품을 하나에 행거에 걸어뒀으며 이를 그란시, 메리 제니, 모노마트 등 브랜드별로 구분해서 배치했다. '퍼플코어'가 유행하는 한국과 달리 해당 브랜드의 옷들은 검은색, 회색과 같은 모노톤이 주를 이뤘으며, 간간이 빨간색, 파란색과 같은 원색 옷도 눈에 들어왔다. 아우터의 경우 스웨이드 재질보다는 퍼 재질이 많아 한국과의 유행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스나이델 등 여성 브랜드 의류는 프레피룩이 유행하는 일본 현지 상황에 맞춰 교복과 같은 단정한 느낌의 블라우스와 니트를 함께 매치한 상품을 볼 수 있었다. 패딩 역시 머슬 핏보다는 재킷 스타일이 많이 전시돼 있었고 레더 재킷, 체크 패턴의 상의가 눈에 띄었다. 그레이 톤온톤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회색을 적용한 상품도 다양했다. 이 밖에도 이번 팝업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을 온라인 상품 탐색과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조조타운 랭킹 브랜드, 일본 인플루언서 스타일, 도쿄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향후 무신사와 조조타운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의 연결고리 역할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양국에서 각 나라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기존 유명 브랜드나 특정 스타일을 넘어 현지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직접 발견하고 구매하려는 방향으로 넓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영 무신사 글로벌 사업 총괄은 “단순히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것이 양사 협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가 국내에 구축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K-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과 해외 브랜드가 서로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양국 패션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것이 자사의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2026.10.16 14:12박서린 기자

컴투스플랫폼, 도쿄서 B2B 세미나 개최…한일 게임사 진출 전략 공유

컴투스플랫폼이 일본 도쿄에서 마이넷·플레이오와 함께 게임 서비스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한일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일본 게임기업 마이넷(대표 이와키 미노루), 한국 게임 리워드 플랫폼 기업 플레이오(대표 최지웅)와 게임업계 관계자 대상 B2B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주요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등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3사는 보유한 플랫폼 기술과 사업 역량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전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준비'를 주제로 발표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를 통해 로그인·결제·웹상점·커뮤니티·데이터 분석·고객지원 등 글로벌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는 방안과 최신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마이넷은 '한일 코어 게이머 특성과 장기 서비스 노하우'를, 플레이오는 '유저 데이터 기반 동아시아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노하우를 나누고 한일 게임 시장을 연결할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3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일본 게임사의 한국 및 글로벌 진출과 한국 게임사의 일본 시장 안착을 돕는 협력 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6.10.16 10:33정진성 기자

"가장 빠르게, 가장 나답게"…성수동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가보니

국내 패션 일번지 성수동에 '가장 빠르고, 가장 지그재그다운' 팝업이 문을 열었다. 쇼핑몰 50곳과 함께 새로운 상품 탐색을 통해 나다움을 발견하고, 빠른 배송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했다. 1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 지그재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팝업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기에 앞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로, 새로운 트렌드·상품의 발견부터 빠른 배송까지 이어지는 지그재그만의 강점을 곳곳에 녹였다. 핵심 테마에 걸맞게 팝업 현장 입구부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지그재그 익스프레스에서는 플랫폼을 대표하는 쇼핑몰 50곳이 함께 팝업을 꾸렸다. 1층 큐레이션존에는 39개 쇼핑몰 상품을 알파벳 순서대로 데일리 캐주얼, 페미닌, 올사이즈, 빈티지 캐주얼, 스트릿 캐주얼, 모던 시크 등 6개 테마로 나눠서 전시했다. 테마 옆에는 각각의 브랜드 이름이 같이 나열돼 있었으며, 테마의 스타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드보드도 마련했다. 부스 상단 간판에 'A 데일리 캐주얼-슬로우앤드, 메리어라운드, 언더비, 핫핑'이라고 기록해두는 식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해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브랜드별로 올가을 유행인 '퍼플코어'를 반영한 의류들이 눈에 띄었다. 보라색 니트와 새틴 재질의 미디스커트, 스웨이드 재질의 재킷부터 신발까지 배치해 둔 모습이다. 2층에는 지그재그 단독 쇼핑몰 11곳이 둥지를 틀었다. 가을 신상품과 인기 상품에 이어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들이 자리했다. 리얼코코, 라룸, 디어먼트, 모렌트 등의 브랜드가 각각의 부스 아래 행거를 두고 옷을 전시해두는 형태로, 상품의 가시성을 높였다. 팝업에서는 그간 지그재그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총 10곳에 마련된 피팅 존에서 상품을 시착해 보는 것도 가능했다. 상품 택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실시간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팝업 현장 곳곳에는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스태프가 돌아다녀 이들에게 사진을 요청하면 '스타일샷'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촬영 후 이를 행사 페이지에 올리면 약 1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포함된 '랜덤 뽑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1층 야외와 2층 테라스에서는 핑크 색상을 활용한 포스터존과 미러존 등 포토존을 운영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방문 기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이번 팝업을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 출범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로 보고 있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징은 트렌디한 상품을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어떤 브랜드들은 퀄리티가 웬만한 (백화점)브랜드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쇼핑몰의) 경쟁력이 온라인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그재그는 쇼핑몰을 온라인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진출시키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쇼핑몰의 오프라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7:39박서린 기자

히츠, 183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AI 바이오 플랫폼 기업 히츠가 18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리드한 가운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삼성증권 등 6개 기관이 신규 합류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기존 투자사 3곳이 후속 투자를 단행해 총 286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다. 히츠는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 대신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핵심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력 플랫폼 '하이퍼랩'을 국내외 상급 암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 AI 모델 'K-폴드' 상용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히츠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3단계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가동한다. 연내 '에이전틱 AI' 회사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북미 현지 사업개발 인력 확충과 함께 서비스 방식을 온프레미스·API·기업용 라이선스로 다각화해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어 2028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장비 생태계 내 솔루션 내재화를 거쳐 생명과학 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AI 과학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윤하영 프리미어파트너스 상무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델 성능을 입증했며, 이를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해 기술적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성과 사업성까지 함께 확보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확장도 본격화되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을 넘어 'AI for Science'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AI와 실험을 연결하는 자율형 실험실까지 확장함으로써 연구개발의 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히츠 최고사업책임자는 “이번 투자유치에서 의미 있는 결과는 목표액을 넘어선 투자 규모보다, 히츠의 AI 기술이 글로벌 사업으로도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라며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해외에서는 기존 미국·유럽 고객을 발판 삼아 반복 가능한 해외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히츠의 AI 솔루션이 더 많은 해외 고객들로부터 선택받는 성장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5 10:08백봉삼 기자

에이클라, 신임 대표에 가종현 고문 선임...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스포티비(SPOTV)를 운영하는 미디어·콘텐츠 그룹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가종현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가종현 고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가종현 신임 대표이사는 정보통신,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과 경영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SK텔레콤 글로벌전략본부장, SK플래닛 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 전략 수립과 글로벌 경영 경험을 쌓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이노베이션 그룹장과 하이브 제픈 프레지던트, 라틴 아메리카 CEO 등을 거치며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했다. 에이클라는 가 대표 선임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대표 스포츠 미디어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 대표는 그룹의 경영 전략 수립과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대외 협력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와 21세기 폭스 출신 샬럿 버 스포티비 인터내셔널 총괄 대표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샬럿 버 총괄은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 사업 전략과 중계권 유통, 파트너십, SPOTV 미디어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에이클라는 가 대표와 샬럿 버 총괄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 지역 간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중계권 플랫폼 유통 콘텐츠 광고 스폰서십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클라 관계자는 “가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플랫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두루 경험한 전략, 경영 전문가”라며 “샬럿 버 총괄 협력을 통해 스포티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대표 스포츠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7:4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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