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트로델비주', 삼중음성유방암에 급여 적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그 결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항암제 '트로델비주'(사시투주맙고비테칸)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혁신성이 인정되는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 제도 개선의 첫 사례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아뎀파스정'(리오시구앗)은 폐동맥고혈압과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에 대해 요양급여 적성을 심의한 결과 폐동맥고혈압에만 급여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반면 한국유씨비제약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비메키주맙)은 판상 건선 치료에 대해, 한국릴리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레브리키주맙, 유전자재조합)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인 입센코리아 '카보메틱스정'(카보잔티닙) 20‧40‧60밀리그램은 투명 신세포암 치료의 경우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범위 확대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