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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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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AI에 국가 명운...AI기본법 제정 시급"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AI는 국가 명운이 걸린 분야”라며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을 마련해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AI의 발전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가짜 뉴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디지털 심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 체질 전환과 인재 육성을 그 다음 과제로 꼽았다. 유 장관은 “R&D 예타 폐지 및 후속 보완 조치와 함께 혁신 도전형 R&D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연구성과가 신산업과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기술 산업화와 출연연 혁신에도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토대로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에 진출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인정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4.10.08 10:46박수형

과기정통부·방통위, ICT 기금 통합 필요성에 공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의 통합에 공감을 표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발의한 ICT기금 통합법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해민 의원은 “정보통신부가 지식경제부와 방통위로 분리되면서 기금도 분리됐는데 그 체계가 16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두 기금은 재원과 사업범위가 유사하고 관리 주체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도 (두 기금을) 통합하라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목적과 재원, 사업범위가 유사해 두 기금의 통합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태규 직무대행 역시 “통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효율적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12:32박수형

유상임 장관 "가만히 있지 않고 일 많이 벌릴 것···AI, 어디로 튈지 몰라"

"가만히 있지않고 일을 많이 벌렸다. 상당한 추진력이 있다. 이런 장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2~23일 이틀간 개최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행사 일환으로 열렸다. AI대학원, AI융합혁신대학원, AI반도체대학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등에 속한 디지털인재 10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유 장관과 질의 응답을 했다. 사회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가 맡았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어떤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참석자 질문에 소통을 잘한 장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장관과 함께 "지금은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면서 추진력 있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대화에 앞서 유 장관은 준비한 인사말을 읽으며 "장관에 취임하고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과 만나는 첫 자리"라면서 "여러분들과 대화하는 이 시간이 저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기술이 사회에 많은 난제를 해결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다면서 "저는 이러한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과 같은 핵심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과 창의를 선도하는 창업가로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AI윤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한 AI는 몇 가지 부작용과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인 환각(할루시네이션)과 가짜 뉴스인 딥페이크가 대표적이다. AI가 내린 결과에 대해 왜 그런 결과를 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불확실성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AI 윤리 문제가 화두인데 유 장관은 "AI가 일부러 딥페이크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다. 정보가 잘못돼 그런 거라면서(유 장관이 할루네이션을 딥페이크로 잘 못 말한 듯) "딥페이크 같은 문제가 지금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점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냐고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AI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굉장히 똑똑할 수도, 굉장히 다른 쪽으로 갈 수도 있어 경계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AI 3강을 뜻하는 'AI G3'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파운데이션 모델(파라미터가 10억개 이상인 대규모AI)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AI순위는 6위 정도로 평가받는다. 이에 정부는 이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회자가 AI G3 달성 포부를 알고 싶다고 하자 유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세계 톱1과 톱2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며 "미국과 중국이 톱1과 톱2다. 대한민국이 EU와 일본을 능가해 톱3가 되고자 한다.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해법대신 일반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 장관이 생각하는 디지털혁신인재는 어떤 상(像)일까. 사회자의 이 질문에 대해 유 장관은 "훌륭한 인재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소통력도 있어야 한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추진력도 필요하다. 디지털에 대한 전문성 역시 기본으로 갖춰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자가 10년후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 모습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마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이 돼 있을 거다. 그 주역은 여러분이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자가 즉석에서 몇 가지 질문을 던져 유 장관의 MBTI를 알아보는 시간도 있었다. 그 결과, 유 장관 MBTI는 ISFJ로 추정됐다. 사회자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이어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AI와 시너지가 나는 분야를 물었고 재료공학이 전공인 유 장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합성하는 등 신물질 개발"이라고 답했다. 또 바이오를 전공하는 한 박사과정 참석자가 "AI를 배우는데 어렵다. 시행착오가 있었다. 장관님은 어떤 어려움이 있었냐?"고 물었고, 유 장관은 본인의 석박사과정 시절을 예로들며 "가장 큰 어려움은 나한테 그런(전공 분야) 재능이 있는 지 확신이 안 섰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이 분야에 진짜 잘할 수 있을 지 확인할 길이 별로 없더라. 논문쓸 때 가장 어려운게 디스커션인데, 당시 나는 지도교수를 괴롭히는 걸로 이를 해결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지도교수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며 "어렵고 힘든 시기가 오면 누구나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라.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힘들고 어렵다. 그러니 도전하고 또 굉장히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참석자가 "좋은 대학원 진학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유 장관은 "비결은 학점관리 잘하는 거다. 이건 일반적인 얘기고, 교수들은 모티베이션, 동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그러니 가고 싶은 교수에게 내가 왜 그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 지를 진심으로 잘 어필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와 IITP는 디지털혁신인재협회의 발대식도 가졌다. 이번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AI대학원 등 5개 분야 42개 디지털혁신 관련 대학원들이 참여했고, 정송 AI대학원협의회장(KAIST 교수)이 대표로 4개항으로 된 출범선언문을 발대식에서 낭독했다. 과기정통부는지난 2019년 AI 대학원과 융합보안대학원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략 기술 분야 42개 대학원 설립을 지원,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AI대학원(10개, '24년 200억원), AI융합혁신대학원(9개, '24년 105억원), AI반도체대학원(3개, '24년 90억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8개, '24년 65억원), 융합보안대학원(12개, '24년 87.6억원)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유 장관과 디지털혁신인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려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참여 대학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앞선 축사에서 유 장관은 지금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미국, EU, 일본, 중국 등 기술 선진 들이 디지털 혁신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우리나라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략을 선정하고 유능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가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면서 "오늘 논의한 의견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4.08.24 08:21방은주

유상임 장관, 을지연습 앞서 사이버보안 현장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찾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게 꼽힌다. 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17 10:42박수형

유상임 장관 "AI·바이오·양자 주도권에 혼신의 노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AI와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유상임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금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3대 AI 선도국에 들겠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유 장관은 “AI 분야에서는 AI G3 시대를 열겠다”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규제혁신을 통해 국가 전반에 AI 디지털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산업 육성과 안전 신뢰 기반 조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 출범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국가 역량을 총결집하는 AI빅텐트가 되도록 민간과 정부,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첨단바이오 분야는 바이오와 AI, 빅데이터가 결합된 디지털바이오를 중점 육성하고 바이오 파운드리와 같은 합성생물학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양자기술 분야는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할 양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등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양자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도형 R&D 전환을 조속히 마친다는 뜻도 제시했다. 그는 “R&D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국가전략기술 확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공동연구, 인재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선도형 투자 포트폴리오로 거듭나겠다”며 “R&D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와 이에 따른 보완책을 적기에 안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연구자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로는 ICT 정책을 꼽았다. 그는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 서비스가 더 높은 품질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국민이 AI,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끝으로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달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핵심 부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4.08.16 18:02박수형

尹, 유상임 과기정통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위장전입 등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별도의 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송부 기한 하루 뒤인 이날 임명했다. 유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6번째 인사가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장관 15명, 그외 장관급 인사 11명을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4.08.16 15:24박수형

尹, 국회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임 후보자는 16일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위장전입과 자녀 문제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가 시한 안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청문회 다음 날부터 열흘 이내에 시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4.08.13 17:18박수형

유상임 "아픈 자식 잘 챙기지 못한 점 송구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아픈 자식을 둔 부모로서 더 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식이 부모의 바람대로 되지는 않는 점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8일 국회서 진행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은 개인의 신상과 관련해 비공개회의로 잠시 진행됐다. 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비공개회의에서 장남의 병역 면제 과정에서 있던 모든 사실을 여야의원들께 있는 그대로 거짓없이 설명드렸다”며 “특히 입원 사유인 질병에 대해서도 사실 그대로 설명드렸다”고 했다. 이어, “질병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질병명이 적시되어 있으며, 후보자가 밝힌 입원사유와 동일하다”고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이나 인사청문회의 취지에 따라 의원님들께 제출한 모든 자료는 가림처리 없이 그대로 제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아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개인정보가 공개된데 대해 아버지로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09 13:43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단통법 수명 다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단통법은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단통법 입법 취지가 달성됐냐는 질의에 “시장 안정화에는 도움이 됐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과거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으로 시장 혼탁화가 발생하며 차별적인 단말 할인 지원을 막기 위해 단통법이 제정됐다.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에 따른 이용자 차별은 줄었지만, 보조금 지급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단통법 폐지로 25% 할인율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단통법 폐지로 혼란이 많을 수도 있다”며 “(단통법 폐지로) 단말기 가격 경쟁이 발생해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수 있지만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혼란은 다른 법에서 수용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같은 방안에 대해 박 의원은 전기통신사업 이용약관 의무, 금지행위 규정 후 사후규제 등을 제시했다.

2024.08.08 16:07박수형

유상임, 자녀 위장전입에 "송구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들의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유 후보자는 8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남과 차남의 강남8학군 주소지 이전에 대한 질의에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져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 후보자는 “해외 생활 이후 다시 한국으로 모는 과정에서 장남이 적응을 어려워했고 중학교 시절 전학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어 학군보다 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도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갔고 미국서 중학교를 가는 바람에 초등학교 졸업을 못했다”며 “한국에 돌아돠 적응을 못한 문제가 있어 전학을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남과 차남은 좋은 학교를 보낸다는 목적이 아니고 환경을 바꾸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문은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청문 개의 직전에 제출된 자료 문제로 더불어민주당은 청문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협의를 거쳐 청문을 진행했다.

2024.08.08 12:31박수형

유상임 "이공계 학생 지원, 교육부와 상의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공계 지원 방안에 대해 가장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8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 도입을 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주문에 “교육부와 상의해 가장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공계 학생을 위한 학부생을 위한 장학제도가 있고 대학원생을 위한 교육부의 BK사업이 있다”며 “스타이펜드 장려금 지급 계획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공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에 안정적으로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학생인건비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또 박충권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이공계지원특별법안을 발의하고, 한국형 스타이펜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 후보자는 우수 인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주도하는 R&D는 민간 R&D와 달라야한다”며 “민간은 현실에 집중한다면 국가는 미래 대비하는 개발에 나서야 하는데 어떤 주제에 투자를 집중해야 하는지 고르는 것이 선결 과제고 그 다음으로 우수한 인력이 R&D에 투입돼야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R&D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 '나눠먹기'로 비춰진 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뜻을 거듭 반복했다. 유 후보자는 “나눠먹기란 표현이 투자 측면을 보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비효율적 요소가 있는데 이를 칭한 용어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밖으로 알려지기에는 국민 세금 나눠먹는다는 형태로 비춰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2024.08.08 12:29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시급을 다투는 확실한 '게임체인저'인 AI-반도체와 미래의 게임체인저로 인식되는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자는 또 “특히 세계 최고인 우리의 반도체 제조 경쟁력이 AI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인프라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현장은 물론 국민의 일상에도 AI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민들도 그 혜택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바이오와 양자 역시 기술 개발과 생태계 강화, 글로벌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D에 대해서는 선도형 생태계를 조성,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유 후보자는 “국가R&D 시스템을 혁신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신진 연구자는 물론 지금 가장 치열하게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견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그 역할에 걸맞은 대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신과 방송 부분에 대해서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와 방송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며 “방송 분야에서는 시장 포화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 직면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30여 년간의 연구현장 경험을 살려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끝맺었다.

2024.08.08 10:46박수형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오늘 청문...최대 쟁점은 R&D 예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오전 열린다. 이날 청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R&D 예산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단절된 연구와 청년 연구자의 고통이 사그러지지 않는 분위기다. 예산 삭감 당시 부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재직한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유 후보자는 청문 준비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R&D 예산 집행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또 서면질의 답변에서 나눠먹기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에 상처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ICT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다만 유 후보자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최근 화두인 제4이통 도입 실패에 대해 알뜰폰 활성화를 비롯한 여러 통신경쟁 정책을 언급하며 국면 돌파 의지도 내비쳤다. 또 서면질의 답변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망 이용대가 회피와 관련해 “합리적인 시장 질서 정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 네트워크 발전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 이용자 편익 증진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족과 개인의 도덕성 검증을 위한 야권의 공세도 예상된다. 장남의 군 기피 의혹과 배우자의 과태료, 지방세 체납 등의 문제를 야당 의원들이 집중 제기해왔다. 유 후보자는 이에 대해 문제 소지를 모두 해결하고 청문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밖에 초전도체 기업 서남의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한 질의도 오갈 예정이다. 관련해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가 출석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두고 소관 상임위에서 여야의 대립이 극심한 가운데 열리는 청문이란 점이 변수로 꼽힌다. 국회 안팎에선 다른 현안에 집중돼 맹탕 청문이 될 수 있다거나 감정 대립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4.08.08 08:06박수형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8일 열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진행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유상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또 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건과 함께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 기관에 받기로 했다. 증인과 참고인 출석에 대해서는 야당이 신청한 인사들만 우선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내에 출석 요청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제출키로 했다. 먼저 채택된 증인은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 주영창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다. 문승현 대표는 서남 주식 취득과정에 대한 질의에 따라, 주영창 서울대 교수는 R&D 예산 관련 이유로 증인 출석 요청이 이뤄졌다. 참고인으로는 김민성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학생, 신명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정책위원장, 유광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원, 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홍우람 뉴스타파 기자 등이 꼽혔다.

2024.08.02 11:05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망 사용료 문제, 소통으로 풀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망 사용료 이슈를 두고 1일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는 사안”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통신사) 양측이 대립하는 만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결국 이런 소통을 뚫어주는 게 장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제4이동통신사 선정이 취소된 것을 두고 “8번째 도전까지 취소된 거니까 관련된 내용을 다 들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내용을 들으면서 교감해 나가면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제 복안을 얘기하면 장관 취임 후 바로 시행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며 “제 생각을 무조건 고집적으로 밀면 독선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럴 수는 없다. 충분히 이야기들을 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티몬, 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따른 파장으로 플랫폼 사업자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 후보자는 “플랫폼 이슈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하는 바가 있다”며 “제 머릿속에서 AI를 돌리고 있다”고만 했다.

2024.08.01 11:39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나눠먹기 R&D 용어, 연구자 자긍심 깎는 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나눠먹기식 R&D와 같은 부정적 용어가 난무하는 것은 선량한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깎는 일”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 청문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R&D 예산은 세금으로, 나눠먹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자는 특히 “일부 때문에 모두가 매도당하는 과학기술계의 현실에 오래전부터 과학기술계 리더들이 우려를 해왔다”며 “저는 (청문에서) 적극적으로 이 나라의 과학기술인들이 얼마나 자기 자리에서 헌신해왔는지를 더 알 수 있도록 접근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R&D 예산 나눠먹기 논란은) 청문에서도 아주 심각하게 나올 질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눠먹기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기본적으로 나눠먹으면 안 되지만,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면 철저하게 모니터링해서 연구비가 그런 데는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R&D 예산 삭감은) 디테일을 들여다보고 있다. 국가 전체 예산이기 때문에 다른 부처와도 관련이 있어서 같이 상의하고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중요도를 결정하는 등 많은 소통을 통해 정해나간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명자료를 내놓은 가족의 병역과 납세와 관련해 “가족 문제의 경우 당사자 인권도 있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소상히 설명할 수 없다”며 “가족들 양해를 구해 필요한 자리에서 성실히 해명하겠다”고 답했다.

2024.07.26 11:51박수형

유상임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검사 고의로 기피하지 않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병역검사를 기피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25일 입장자료를 내고 “장남이 유학 기간 중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유 후보자 장남이 병역법에 따라 만 25세를 초과한 2013년에는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해당 기한을 넘긴 2013년 1월30일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후보자 장남은 만 19세가 된 2006년 해외 유학을 이유로 3년간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이후 2009년에는 만 24세 이전 출국을 사유로, 2012년에는 단기여행을 이유로 또 한 번 병역검사를 연기했다. 2013년에는 연기 사유가 없음에도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아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분류됐고 이후 질병을 이유로 병역 판정 검사를 연기했고 2014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유 후보자는 또 최민희 의원이 세금 일부를 지각 납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난 19일 납부한 부가가치세 86만7천10원은 당초 납부기한이 7월31일까지로 지각 납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와 장녀의 종합소득세 미신고 됐다는 점에 대해 “청문 준비과정에서 일부 기타소득이 미신고된 것을 발견하고, 그 즉시 납부했다”며 “향후 보다 철저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했다.

2024.07.25 15:43박수형

유상임 후보자, MS 클라우드 혼란에 "한국만의 ICT 안정성 확보 필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혼란과 관련해 한국 만의 ICT 안정성 확보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상임 후보자는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이와 관련, “이미 많은 방안이 제시돼 있다”면서 “한국만의 ICT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MS 윈도와 충돌하며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혼란을 빚었다. 항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서 업무 차질과 일상의 불편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시스템 안정성 확보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4.07.22 11:22박수형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기술 주권 회복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기술패권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시대에 우리나라의 기술 주권 회복이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기에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기술로는 인공지능(AI), 양자, 첨단 바이오 등을 꼽았다. 유 후보자는 “AI, 양자,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R&D 시스템 혁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가 R&D 예산 편성과정에서 과학기술계와 소통 부족이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R&D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ICT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당연한 질문”이라면서도 “각 현안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 분야를 전공하면 그 전공을 통해 얻는 지식적인 부분은 한정되지만 사고력은 그 과정을 통해 넓어진다”며 “저의 배경 지식은 소재부품이지만 에 연구영역을 쌓고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어 과학기술, 정보통신 전체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다 많은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끝으로 “2025년이면 21세기의 4분의 1이 지나가는 시점으로 선진국에 진입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며 “과학기술력을 시장에서 유지하는 시대는 지났고, 선진국가와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내야 미래가 있는 나라며, 디지털 시대의 경젱에서 꼭 이겨나가 탄탄하게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0:11박수형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R&D 시스템 혁신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상임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첨단기술 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자가 미 아이오와주립대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과 일본의 유수 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재료공학 등 분야 원천기술 분야 연구에 힘쓴 석학”이라고 소개했다. 정 실장은 또 “유 후보자는 미래연구자 양성에 매진하면서 초전도 저온공학회 세라믹회장 등 활동을 했다”며 “관련 분야 R&D 정책과 사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정부, 산업계, 연구계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지명 소감으로 “과학기술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 변화와 혁신 주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해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조류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저의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D 예산 논란에 대해 “과학기술계 입장에서는 소통 부족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며 “그런 차원에서 보다 폭넓은 소통과 원활한 소통 기능을 살려서 꼭 필요한 R&D 예산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또 각 기관에 소속된 분들과 그 적절성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면서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할 현안으로는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꼽았다. 한편, 유 후보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인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 후 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거쳤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배우 유오성 씨가 후보자의 친동생이다.

2024.07.18 10:4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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