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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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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민 참여형 자연유산 프로그램 운영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나 자연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다양한 국민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대전광역시 시립손소리복지관과 협력해 농인 자연유산 해설사를 양성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한다. 농인 해설사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전시 해설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무장애 자연유산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프로그램들도 개선해 운영을 이어간다. 자연유산을 매개로 한 찾아가는 교육인 '자연유산 같이나눔(가치나눔) 프로그램', 중장년층과 어린이 해설사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해설을 제공하는 '성인자원봉사 프로그램(자연유산알리미)' 및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초등학생에게 자연유산을 알려주는 '자연유산 대학(원)생 전공지식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형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초등학생 자연유산 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26.02.23 11:07정진성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쿠키런이 유산을 '경험'으로 바꾸는 방식

세계가 한류(K-Culture)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헤리티지에 있습니다.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지역은 매력적인 도시로, 문화는 산업으로 확장됩니다.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문화기술과 융합해 디지털 헤리티지와 관광산업으로 구체화하며, K-콘텐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세계와 만나는 무대에서, 문화는 곧 경제이자 미래 경쟁력임을 보여줍니다. 정책과 현장,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한국다움이 어떻게 K-컬처로 발현되는지를 이창근 칼럼니스트와 함께 탐색합니다. [편집자주] 국제회의를 '기억'으로 바꾸는 것은 문화적 디자인이다.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MICE(마이스)이자 국가 브랜딩의 무대다. 세계유산을 '보유한 나라'로 남을 것인가. 세계유산을 '경험하게 하는 나라'로 기억될 것인가. 답은 결국 경험의 설계에 달려 있다. 지난주 데브시스터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관계자를 만나 게임x헤리티지 협력이 어떻게 축적돼왔는지 확인했다. 필자가 이 사례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데브시스터즈는 코스닥 상장 게임사로서, CSR(사회공헌)이 단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연속 기획'으로 쌓이며 공공 가치로 환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김윤덕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전후로 국가유산을 산업으로 바라보는 논의도 본격화했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2022~2025 주관사업자 위프코)를 전면 개편하며 디지털 데이터 20만 건을 추가로 개방해 총 68만 건을 무료 공개했다. 3D 정밀데이터와 3D 에셋, 이미지·도면·보고서 등 산업 활용성이 높은 자산이 확충됐고, 고고학 분야 AI 챗봇 '한국고고학 사전'도 시범 도입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사례다. 무엇이 실제로 작동했는지, 어떤 협력이 대중의 행동을 바꾸는지, 그 증거가 필요하다. 시작은 자연유산 데브시스터즈와 국가유산청의 협력은 갑자기 만들어진 캠페인이 아니다. 흐름이 있다. 그리고 출발점은 자연유산 홍보였다. 2023년 7월, 당시 문화재청은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를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쿠키런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자연유산의 국내외 홍보,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협력까지 한 패키지로 설계했다. 특히 콘텐츠 수익금 일부를 환수에 활용하겠다는 구조는 CSR을 '선언'이 아니라 '환류'로 만든 장치였다. 2024년 8월에는 '쿠키런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이 시작됐다. 설문조사로 국민이 좋아하는 자연유산을 묻고, 그 결과를 홍보 콘텐츠의 배경과 소재로 연결했다. 공공이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의 선택이 콘텐츠가 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은 자연유산을 교과서의 대상에서 생활의 관심사로 이동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같은 해 11월에는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서 쿠키런 포토존과 참여형 설문 이벤트가 진행됐다. 관람객이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삼아 인증하고, 참여를 통해 기념품을 받는 구조다. 이 방식의 핵심은 단순한 굿즈가 아니다. 방문의 동기를 만들고, 경험을 공유하게 만들며, 다시 오게 하는 설계다. 게임사가 잘하는 일을 공공의 목적에 맞춰 실천한 사례다. 여행으로 확장, 지역 움직여 2025년에 들어서며 협력은 여행과 이동으로 확장된다. 여기서부터 게임x헤리티지는 관심에서 이동으로 넘어간다. 2025년 9월에는 국가유산청과 한국철도공사, 데브시스터즈가 함께 자연유산 테마지도를 제작해 전국 10개 기차역에서 배포했다. 첫 시리즈는 '명승 편'이다. 서울역, 강릉역, 영월역, 홍성역, 여수엑스포역, 남원역, 군산역, 부산역, 문경역, 포항역 등 철도 거점에 명승 정보를 연결했다. 자연유산을 목적지로 만드는 방식이다. 지역관광의 동선 설계를 콘텐츠로 풀어낸 셈이다. 이어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가 진행됐다. 진도개, 보은 속리 정이품송, 단양 고수동굴, 제주 정방폭포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는 구조다. 이 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유산이 콘텐츠가 될 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는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다. 스탬프는 이동을 설계하는 참여 메커니즘이다. 이 시점에서 데브시스터즈의 CSR은 한 단계 진화한다. 홍보를 넘어서 지역의 동선을 만든다. 공공의 과제를 산업의 언어로 전환하는 전형적인 사례다. 덕수궁 돈덕전, 게임x헤리티지의 현재형 현재 진행 중인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은 이 협업의 정점에 가깝다. 전시는 캠페인의 성과가 '공간'으로 응축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라는 전시 구성 자체가 게임의 서사구조를 닮았다. 관람객은 배우러 오기보다 찾으러 온다. 전시는 쿠키런 IP를 활용해 국가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시는 돈덕전 1층과 2층을 활용해 5부로 구성되고, 유물 40여 점과 상상화 3점을 함께 보여준다. '사라진 국가유산'이라는 문제의식을 '찾는 여정'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감정 곡선을 만든다. 이 지점이 중요하다. 협업은 캐릭터를 세워두는 것이 아니다. 세계관이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몰입 장치가 될 때, 공공 전시는 비로소 대중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2026년 2월 2일에는 같은 돈덕전에서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적은 명확하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 개최 홍보다. 협약 내용도 구체적이다. 국내 세계유산 17건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를 개발하고, 쿠키런 게임 내 'K-헤리티지런' 테마를 적용하며, 부산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까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6월부터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전시 성과는 더 직접적이다. 전시는 한 달 반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기록했고, 종료 예정이던 3월 1일에서 4월 5일까지 연장됐다. 또한 전시 유물 중 데브시스터즈 지원으로 국내 최초 복원된 대한국새는 전시 종료 후 덕수궁에 기증된다. 이 장면이 CSR의 수준을 말해준다. 전시는 끝나도 공공 자산이 남는다. 한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도 쿠키런 IP를 활용한 아트 콜라보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덕수궁 전시가 공공 메시지와 국가유산의 맥락을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인사동 전시는 게임 서사를 전통공예와 미디어 경험으로 확장하는 성격이 강하다. 결이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단발이 아니라 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게임 부산 세계유산위원회는 외교 무대다. 그래서 운영 안정성은 기본 조건이다. 그러나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운영의 완결이 아니라 '기억의 레거시'다. 각국 대표단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하고, 무엇을 자기 나라로 가져갈 것인가. 그 장면이 남아야 한다. 데브시스터즈 참여의 효과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세계유산 홍보가 설명에서 체험으로 이동한다. 게임은 몰입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 17건(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가야고분군, 반구천의 암각화 등)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 게임 내 테마 적용, 현장 프로모션은 한국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해, 설명이 아니라 경험으로 각인시킨다. 둘째, 팬덤의 확산이 공공 가치로 전환될 가능성이 열린다. 팬덤은 단순 소비가 아니라 학습과 공유의 공동체다. 전시와 캠페인이 깊이를 확보하면 확산은 화제를 넘어 이해로 간다. 공공은 홍보가 아니라 신뢰를 얻고, 기업은 노출이 아니라 문화적 신뢰를 얻는다. 셋째, 부산의 장소성이 국가 브랜딩의 서사가 된다. 벡스코는 지스타(G-STAR) 개최 장소로, 세계적 게임 문화의 상징이 축적된 공간이다. 그 부산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릴 때, '유산과 디지털이 만나는 나라'라는 메시지는 도시의 공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각인된다. 결국 게임x헤리티지는 유산을 가볍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유산으로 들어가는 가장 현실적인 입구를 만드는 방식이다. 부산에서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회의의 완결이 아니라, 경험의 설계도다. 이 '경험 설계'가 실제 사례로 축적될수록 대한민국은 유산을 많이 가진 나라를 넘어 '유산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나라'로 기억될 가능성이 커진다. 데브시스터즈가 쌓아온 협업의 궤적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이다. 유산은 콘텐츠가 되고, 경험은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 부산은 그 약속을 세계가 체감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in Arts Management).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미디어아트 디렉터로,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설계·제작하는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스토리에 첨단기술과 예술창작을 결합해 장소를 관광 명소로 만들고, 경험 콘텐츠와 산업 가치, 지역 발전으로 확장하는 매력 도시 브랜딩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콘텐츠거점기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이사를 역임하며 정책과 산업을 잇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는 학자·예술가·기업인으로 구성된 민간 싱크탱크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고정 필진으로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미다스북스, 2026) 등이 있다.

2026.02.20 10:48이창근 컬럼니스트

국가유산청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캐릭터 대국민 공모전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야 탐험대, 캐릭터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든 캐릭터를 통해 센터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캐릭터는 향후 센터의 홍보물, 교육 프로그램, 문화상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야문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센터 내 공간(전시실, 열린 수장고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나 전시 자료 및 유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접수작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15일 국가유산청 및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리집 안내에 따라 신청서와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6.02.20 09:59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0년 국가유산청이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은 오는 20일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박사학위 9명, 석사학위 87명, 학사학위 137명 등 총 233명의 졸업생이 전통문화 전문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 성적 우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재진(전통미술공예학과) ▲국가유산청장상 지하랑(무형유산학과), 김도와(국가유산관리학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이정민(전통건축학과), 김한새(전통조경학과), 서예은(보존과학과), 김다빈(융합고고학과) 등 총 7명이다. 학교 발전과 명예 제고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학생 활동을 펼친 20명에게는 총장상을 비롯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곳을 거쳐간 졸업생들은 국가유산수리기술자 및 기능자를 비롯해 국가유산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 등 다양한 전문 무대에서 활약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측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선도하며, 국가유산 분야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9 09:32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김상옥 생가' 등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수 후 개방

국가유산청은 통영시와 함께 경남 통영시 김상옥 기념관 앞 쉼터에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요 거점에 대한 보수와 정비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본격적인 활용과 개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2018년부터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중앙동과 항남동 일대 약 1만 40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선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김상옥 생가'와 '구 대흥여관'은 각각 통영 출신의 예술가인 김상옥 시인의 삶과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김상옥 기념관'과 통영의 근대 도시경관을 살펴볼 수 있는 '통영시 근대 사진 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등록문화자원인 동진여인숙과 김양곤 가옥은 체험형 공간과 카페로 탈바꿈했다.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소규모의 열린 쉼터(오픈스페이스)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윤순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경상남도 및 통영시 의원, 김상옥 시인의 유족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유산청과 통영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여는 동력이자, 오랫동안 축적된 시민들의 삶과 예술적 영감이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11 10:22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방재의 날 맞아 재난안전 시상식 개최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재난안전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재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국가유산 재난안전 공모전을 통해 총 236점의 출품작을 접수했다. 이 중 동영상과 포스터 2개 분야에서 각각 6점씩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김준영의 '보통날', 포스터 분야 최우수작은 안대현의 '국가유산은 개인의 놀이감이 아닙니다'가 선정됐다. 또한 국가유산 재난안전 및 방재정책에 기여한 경상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등 기관 2곳과 개인 28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오는 3월까지 해빙기 대비 국가유산 합동 안전 점검을 병행하며 예방 중심의 방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저녁에는 숭례문에서 예방 중심의 방재 의지를 담은 조명 행사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2.10 16:27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미국 반출 조선 후기 문집 책판 3점 환수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조선 후기 및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문집 책판 3점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환수된 유물은 '척암선생문집' 책판, '송자대전' 책판, '번암집' 책판 각 1점이다. 해당 책판들은 1970년대 초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국인들이 기념품으로 구입해 미국으로 반출했던 것들이다. 당시 도난 또는 분실된 문화유산이 외국인에게 판매된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1970년대 문화유산 국외 반출 실태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척암선생문집' 책판은 을미의병 당시 안동지역 의병장 김도화 선생의 문집 책판이다. 소장자 애런 고든이 사망한 후 유족이 기증 의사를 밝혀 재단에 인계됐다. '송자대전' 책판은 우암 송시열의 문집 등을 모아 1926년 복각한 판으로, 고든 일가를 통해 함께 반환됐다. '번암집' 책판은 정조 시기 문신 채제공의 문집 책판이며, 재미동포 김은혜 씨 가족이 기증 제안을 수락하며 환수됐다. 국가유산청과 재단은 이번 기증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이 상품으로 둔갑해 반출된 추가 사례를 조사하고 자진 반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오전 주미대사관 영사부 건물에 '대한민국 최초 대사관' 기념동판을 부착한다. 해당 건물은 1949년 정부 수립 이후 세계 최초로 대사관을 설치한 장소다. 이번 기념 동판 부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주영대한제국공사관에 이어 세 번째다.

2026.02.09 11:21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부여 관북리 유적서 7세기 관악기 및 최대 수량 목간 출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부여 관북리 유적 16차 발굴조사에서 7세기 실물 관악기인 횡적 1점과 목간 329점을 출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비기 왕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진행 중인 발굴 작업의 일환이다. 출토된 횡적은 대나무 소재의 가로 피리로, 백제 조당 건물지 인근의 화장실 추정 구덩이에서 발견됐다. 엑스레이 분석 결과 입김을 불어넣는 구멍이 있는 한쪽 끝이 막힌 구조임이 확인되어 백제 금동대향로에 표현된 세로 관악기와는 다른 형태임이 판명됐다. 이는 삼국시대를 통틀어 실물 관악기가 발견된 첫 사례이자 유일한 사례로, 오늘날의 소금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함께 발굴된 목간은 국내 단일 유적에서 확인된 최대 수량이다. 특히 '경신년(540년)', '계해년(543년)' 등 간지년이 기록된 목간을 통해 538년 사비 천도 직후의 시기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목간에는 인사 기록, 국가 재정 장부, 관등 및 관직 정보 등이 적혀 있어 해당 공간이 백제 중앙 행정 관청인 22부사와 관련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발견된 편철 목간에서는 공적이 있는 인물을 소장군으로 삼는다는 인사 행정 문서가 확인됐다. 또한 사비도성의 5부 행정 체계와 웅진·하서군 등 새로운 지방 지명이 적힌 목간이 다수 출토되어 당시의 국가 운영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이날 오전 연구소에서 이번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성과 공개회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백제 사비기의 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발굴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2.05 15:29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노조 "최응천 전 청장 고발…실무자 아닌 책임자 벌하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유산청지부(이하 국가유산청 노조)가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4일 서울종로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가유산청 노조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국가유산 관리 권한이 특정 개인의 사적 편의를 위해 위법하게 사용됐는지를 묻는 중대한 공익 사안"이라고 밝히며, 이번 고발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주요 고발 내용으로는 ▲사적 모임 국가유산 무단 제공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행위 ▲현장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지시 등을 들었다. 황진규 국가유산청 노조 위원장은 "종묘 차담회와 관련해 김건희 씨를 고발하고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 또한 중징계 요청을 하였으나 최 전 청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관료 사회는 정무직 공무원이 임용된 후 정책 실패 등에 대해 정권이 바뀌거나 퇴직하면 본인들은 책임지지 않고 이하 실무자만 책임지는 관행이 지속돼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 전 정창의 직위나 행보로 봤을 때 국가유산청의 누구보다도 김건희 씨와 밀접한 관계였을 것"이라며 "경찰에서는 최 전 청장을 명명백백히 수사해 법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전 청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김건희 씨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사적 차담회 장소로 사용하도록 방치·협조한 혐의를 받는다. 국가유산청 노조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방조 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주장했다. 고발장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수성의 김익환 변호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사적인 차담회가 열렸고 그 과정에서 관리 체계와 원칙을 무시한 그런 행위가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전 청장에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법리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적인 일탈이 아닌 정권에 의해 임명된 정무직 공무원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명령을 수행한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묻는 부당함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고발을 통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주석 대한민국공무원노조 총연맹 위원장은 이번 고발을 계기로 공무원에 대한 보호 제도를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정부는 국가공무원법 57조 상관의 위법한 지휘 감독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복종의 의무를 폐지한다고 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지시한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재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가유산청 노조는 실무자가 아닌 상급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구조적 외압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결정권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상명하복 체계에서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2026.02.04 16:13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2026년도 국가유산돌봄 전문교육 시행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 및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국가유산돌봄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돌봄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9천여 개소의 국가유산 현장에서 점검과 경미 수리, 환경 관리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교육은 모니터링, 경미 수리, 일상 관리, 행정·회계 등 4개 분야에서 총 64회 세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928명이다.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인력이 참여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6년 교육 과정에는 국가유산 재난·재해 시 업무 체계 이론과 안전띠 설치 등 현장 안전 조치 실습을 포함한 국가유산 재해 예방 교육이 신설됐다. 돌봄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수강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경미 수리 교육도 확대 시행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는 인사, 노무, 회계 등 행정 실무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를 담당한다.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는 한식 미장, 번와, 창호 도배 등 국가유산 유형별 점검 방법과 수리 실습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2.04 10:05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데브시스터즈와 손잡고 '세계유산위원회' 홍보 나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와 국가유산 홍보 및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 유치한 세계유산위원회에 맞춰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 개발 협업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활용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한 '쿠키런' IP를 보유한 게임사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3년 자연유산 홍보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특별전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력은 민간의 창의적인 IP 역량을 공공 분야에 접목한 선례로 분석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쿠키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와 세계유산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세계유산 17건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 개발과 쿠키런 게임 내 'K-헤리티지런' 테마 적용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 등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개최한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는 전시 한 달 반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며 민관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기존 3월까지였던 전시 기간을 4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연장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지원으로 복원된 '대한국새'는 전시 종료 후 덕수궁에 기증돼 역사적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기여하고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3 10:05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현장 판단 우선...'긴급 보호조치'로 국가유산 골든타임 지킨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대형 재난 발생 시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훼손된 국가유산을 즉각 수습하고 보호할 수 있는 '긴급 보호조치' 제도를 신설해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재난 발생 초기 유산 보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보존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운영되던 '국가유산 긴급보수사업'은 재난 피해 발생 이후의 복구와 정비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 현장 조사와 보조금 교부 등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했고, 그 사이 훼손된 유물이 방치되거나 추가적인 피해를 입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새롭게 도입된 긴급 보호조치 제도의 핵심은 행정 절차보다 현장의 판단을 우선시하는 '선조치 후지원' 방식이다. 지자체가 재난 현장에서 먼저 유물의 수습과 임시 보호 조치를 실시하면, 국가유산청이 사후에 소요 비용을 보전해 주는 체계로 전환해 초기 대응 공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의 국가지정 및 등록유산이다. 유물 수습과 부재 보호, 현장 정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건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독려할 방침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단순 복구 중심의 사후 대처에서 탈피해 수습·조사부터 긴급보호, 복구로 이어지는 재난 대응의 완결성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제도가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시스템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2 09:54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설 연휴 5일간 4대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설을 맞아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세화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포함한 총 22개소다. 창덕궁 후원은 제외된다. 평소 예약 관람제로 운영되던 종묘도 연휴 기간에는 자유 관람으로 전환돼 관람객들이 휴무일 없이 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설 연휴 무료 개방 기간이 종료된 다음 날인 19일은 전체 궁·능·유적이 휴관한다. 경복궁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6년 병오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배포되는 세화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민화장 정귀자 보유자와 협업해 '십이지신 붉은 말 수문장'을 주제로 제작됐다. 세화는 질병이나 재난을 예방하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매일 2회씩 총 6,000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이나 현장에 비치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디지털 그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연휴 기간 관람객 증가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산불 등 각종 재난 위험으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미 지난 달 26일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 취약 목조문화유산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연휴 기간에도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6.02.02 09:32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양의 수도성곽(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수도성곽으로 ▲행정 중심지인 도성(한양도성)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목적의 방어용 입보성(북한산성)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의 보호를 위한 연결성(탕춘대성)으로 구성된다. 이번 등재신청서 제출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유지되어 온 수도 방어 및 통치 체계의 변천사를 간직한 '한양의 수도성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적 단계의 시작이라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형식 검토)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 경우 내년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관계 지자체,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유산의 보존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한양의 수도성곽이 성공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30 12:08이도원 기자

국가유산청,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사전실사 완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를 앞두고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첫 사전실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관계자 등 3명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사전실사단은 주관기관인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벡스코(BEXCO)·부산관광공사·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분야별 준비 상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사 기간 중 진행된 회의에서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일정 ▲개·폐회식 운영 ▲ 누리집 및 참가자 등록 시스템 관리 ▲로고·매거진·지도 등 홍보물 제작 ▲기술 및 운영상 필수 요소 ▲참가자 비자 발급 ▲보안 대책 ▲ 2건의 사전포럼 준비 현황 등 회의 개최 전반에 걸친 이행안(로드맵)에 대한 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사단은 주 회의장인 벡스코(BEXCO) 현장을 방문해 본회의장 조성 계획과 회의실, 사무실 등 공간 배치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국제회의 운영을 위한 기술적 적합성을 평가했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이번 실사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철저한 준비 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와 개최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개최도시를 찾아준 실사단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사전실사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치면서 향후 본격화될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준비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전실사 결과를 토대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여 향후 본회의뿐만 아니라 사전포럼과 각종 부대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6.01.30 10:03이도원 기자

국가유산청,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 12명 위촉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국내 운영을 관장하기 위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직위위원 3명과 개인위원 9명 등 총 12명이며, 임기는 4년이다. 위원장에는 신승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국가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세계기록유산 일반지침'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제도 관련 전반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국가유산청을 비롯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기록원 등 세계기록유산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4년간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과 신청서 검토, 등재 유산 상시 점검, 세계기록유산 관련 국제적 대응 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새로 출범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가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등재를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6.01.29 17:06김한준 기자

국립해양연구소, '섬 연구기관협의회' 출범… 해양유산부터 생태·정책까지 협력 강화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섬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한국섬진흥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섬 연구기관협의회'를 출범하고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목포시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섬을 둘러싼 해양유산, 생태, 정책,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해 공동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섬 관련 조사·연구자료와 통계의 공동 축적 및 공유 ▲해양유산·생물다양성·섬 정책·학술 분야 공동 조사·연구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 연계 ▲학술·교육·홍보 활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산하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공동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대상 섬 강좌 운영, 공동 소식지 발간, 현장조사 및 학술대회 공동 참여 등이 주요 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2007년부터 22개 섬을 대상으로 해양유산 및 역사·문화환경 조사를 수행해온 국가 전문 연구기관으로, 이번 협의회에서도 해양유산 연구와 협력 조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섬 연구기관협의회가 국민에게 양질의 섬 조사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섬의 가치를 알리는 연구·교육·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분야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48김한준 기자

[인사] 국가유산청

◇과장급 전보 ▲문화유산국 역사유적정책관실 고도보존육성팀장 유철 ▲무형유산국 무형유산정책과장 정영훈 ▲무형유산국 무형유산예능과장 이동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이동순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이광구

2026.01.28 09:25이도원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영원아웃도어와 'K-헤리티지 활용·확산' MOU 체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와 K-헤리티지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양 기관이 협업하여 의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K-헤리티지 홍보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올해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현장 안내 요원과 향후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현지조사 때 조사인력이 입는 공식 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고고·미술·건축·안전방재·보존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연구를 비롯해 보존과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종합연구기관으로, 1969년 개원 이래로 7만 점 이상의 방대한 연구기록물을 축적하여 보유 중이며, 이번 협업을 위한 K-헤리티지 관련 자료(이미지)를 영원아웃도어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의류 후원사로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제품개발과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한글날 기념 한글 의상 모음집(컬렉션)'과 1912년 사라진 '훈민정음 순경음 자음'티셔츠를 제작·판매하는 등 문화유산 분야에 대한 대중화에 힘써왔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유산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26.01.27 21:02이도원 기자

[인사] 국가유산청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채수희 ▲유산정책국장 이길배 ▲문화유산국장 윤순호 ▲무형유산국장 황권순

2026.01.27 09:30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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