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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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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트라이얼스' 개발사 레드링스 폐쇄 추진…싱가포르 인력도 감원

유비소프트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트라이얼스' 시리즈 개발사 레드링스의 폐쇄를 추진하고, '스컬 앤 본즈'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게임스팟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소재 레드링스의 폐쇄안은 직원 52명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소프트는 현재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는 레드링스를 유지하기보다 폐쇄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폐쇄는 제안 단계로, 현지 법에 따른 직원 협의와 협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2000년 설립돼 2011년 유비소프트에 인수된 레드링스는 오토바이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트라이얼스' 시리즈로 알려졌다. 시리즈 최신작은 2019년 출시된 '트라이얼스 라이징'이다. 이후 '더 디비전2'의 구글 스태디아 버전과 '스타워즈 아웃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 개발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구조조정으로 직원 60명이 줄고 모바일 게임 개발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 발표됐다.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의 감원 규모는 회사 공식 입장 기준 70명으로, 전체 인력의 약 20%에 해당한다. 회사는 최근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의 2027년 1월 서비스 종료 계획도 발표하는 등 사업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

2026.10.15 09:31정진성 기자

현대차, 글로벌 레이싱 게임 '더크루'서 크레이터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을 통해 오프로드 특화 전기 SUV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미래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 모터페스트'를 통해 콤팩트 전기 SUV '크레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현대차 오프로드 특화 트림 'XRT'의 디자인 비전과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담은 콘셉트카다. 현대차 미국기술연구소(HATCI)가 디자인했다. 이 차량은 게임 내 오프로드 탐험을 주제로 한 시즌 11의 대표 차량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크레이터 콘셉트를 운전하며 진흙과 바위 지형에서 와이어를 걸어 차량을 탈출하는 윈치 기능, 외관과 성능을 조정하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오프로드 주행 코스를 제작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트랙포지' 기능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게임 속 주행 경험을 통해 XRT가 추구하는 오프로드·아웃도어 감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자유 주행과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이다. 2014년 출시된 '더 크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XRT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현대차의 오프로드 특화 라인업이다. XRT와 XRT PRO 모델을 통해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차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 시장에 '디 올 뉴 투싼 XRT'를 공개했으며, 향후 XRT 적용 차종과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하는 방식이 게임 생태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크레이터 콘셉트와 미래 XRT 라인업의 방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모빌리티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로블록스에 공식 가상 공간을 선보였고, 아스팔트 레전드 차량 출시와 FIFA 월드컵 2026 연계 포트나이트·로켓리그 협업 등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향후 더 크루 모터페스트 차기 시즌에도 차량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10.08 09:20김재성 기자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노조, '하이브리드 근무 유지' 청원…300명 이상 서명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지부 노동조합이 사측의 전면 출근 지침에 반발해 원격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 유지를 요구하는 청원 운동에 돌입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 개발자 연대(Game Workers Unite) 몬트리올 노조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청원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노조 측은 직원들에게 휴식 시간을 활용해 대면 서명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으며, 캠페인 개시 직후 300명 이상의 직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북미 비디오게임 노동조합(UVW-CWA) 역시 공식 지지 성명을 냈다. UVW-CWA는 "사무실 복귀 지침은 육아, 장애, 원거리 통근 등 다양한 처지에 놓인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도입됐다"며 "가혹한 비용 절감과 기존 합의 파기에 따른 노동 환경 악화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연초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개편의 일환으로 연간 재택 허용 일수를 제외한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했다. 경영진은 대면 협업이 AAA 게임의 창의성과 성과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으나, 지난 2월에도 이에 반발해 전 세계 1200여명 규모의 파업이 발생하는 등 근무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2026.10.05 09:19정진성 기자

유비소프트, 크리에이티브하우스2 사명 변경...매시브엔터테인먼트로 새 출발

유비소프트가 '더 디비전',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등을 총괄하는 자체 사업 부문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2' 사명을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1일(현지시각)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더 디비전'의 개발사이자 설립 29년 차를 맞은 스웨덴 스튜디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의 명칭을 해당 사업 부문 전체의 브랜드로 확대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스웨덴 말뫼 지사인 매시브 스튜디오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관련 개발팀들이 모두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라는 단일 브랜드 아래 통합 운영된다. 새롭게 재편된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산하 주요 프랜차이즈의 개발과 장기적인 성장을 책임진다. 기존 톰 클랜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경쟁·협동 슈터 게임뿐만 아니라, 아마존으로부터 인수한 '마치 오브 자이언츠'를 포함한 신규 오리지널 IP 제작도 함께 맡는다. 해당 사업 부문의 수장은 지난 6월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에서 영입된 베테랑 경영자 크리스토프 하트만 총괄 매니저가 맡고 있다. 하트만 총괄 매니저는 과거 2K 게임즈를 설립하고 이끈 바 있다. 스웨덴 말뫼 스튜디오의 신임 스튜디오 매니저로는 아발란체 스튜디오와 다이스를 거친 나탈리 프랜시스가 합류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총괄 매니저는 "몬트리올, 파리, 스웨덴, 토론토의 팀들을 하나의 정체성 아래 모음으로써 각 팀의 창의적 역량과 전문 지식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 프랜차이즈의 차세대 버전을 구축하고 새로운 게임과 IP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말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체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올해 1월 세부 구상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4를 제외한 대부분 부문의 수장 인선을 새롭게 정비했다.

2026.10.01 10:36진성우 기자

유비소프트, '가논돌프' 주연 젤다 외전 개발 무산…닌텐도 거절

유비소프트가 닌텐도의 간판 프랜차이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대표 악역 '가논돌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게임 개발을 추진했으나 최종 무산됐다고 게임스팟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밀라노 스튜디오는 내부 코드명 '골리앗'이라는 젤다 외전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당초 신규 캐릭터를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기획 초기 단계에서 숙적인 가논돌프를 직접 조작하는 게임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하지만 닌텐도는 지난 2023년 말 해당 프로토타입을 검토한 뒤 프로젝트를 최종 거절했다. 이에 '마리오 + 래비드' 시리즈를 총괄했던 다비데 솔리아니 디렉터를 비롯한 핵심 개발진은 유비소프트를 퇴사해 신생 스튜디오인 '데이 4 나이트'를 설립했다. 유비소프트는 젤다 대신 '스타폭스'나 '마리오' 등 다른 닌텐도 IP를 활용한 대체 기획안도 제안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젤다의 전설'은 지난 1986년 첫 작품 출시 후 주인공 링크와 젤다 공주 서사를 중심으로 퍼즐과 액션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의 핵심 액션 어드벤처 IP다. 젤다 시리즈의 스핀오프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닌텐도 콘솔 'Wii' 시절에도 레트로 스튜디오가 '시크'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 '프로젝트 X'를 추진하다 취소된 바 있다.

2026.09.26 13:00정진성 기자

中 유비테크, 초대형 휴머노이드 공장 가동…"10분에 한 대"

중국 로봇업체 유비테크가 상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광시성 류저우에 위치한 로봇 생산 공장은 연간 1만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제품 개발과 제한적인 생산 단계를 넘어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제조 거점이다. 공장 가동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연간 1만 대 이상 생산 유비테크의 초스마트 공장은 1만 4000㎡ 규모로, 건물 높이는 13.8m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회사의 워커 S 시리즈와 크루즈 시리즈 등 지능형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10분마다 로봇 한 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1만 대를 넘어선다. 이를 통해 유비테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제조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휴머노이드 모델을 하나의 제조 시스템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혼합 생산라인을 적용했다.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은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팔레트에서 제품을 꺼내거나 적재하고 자재를 운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협동로봇 팔은 360도 회전 스테이션에서 조립 과정에 필요한 나사 체결 작업을 담당한다. 완성된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는 규격이 서로 다른 2000개 이상의 나사가 사용된다. 자동 유도 운반차(AGV)와 무인 지게차는 공장 곳곳으로 자재를 운반하며, 조립이 완료된 로봇은 자동화 창고로 이동한다. 모든 로봇에는 고유한 일련번호(SN 코드)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부품의 출처와 조립 매개변수, 검사 기록 등을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추적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유지보수와 문제 해결에도 활용된다. 독일 지멘스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구축 유비테크는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지멘스와 협력해 해당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두 회사는 공장 설계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생산 일정 관리, 지능형 제조 시스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지멘스의 플랜트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하면 통로와 작업대, 저장 공간, AGV 이동 경로 등을 포함한 공장의 1대1 디지털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실제 설비를 변경하기 전에 자재가 창고에 보관되는 단계부터 생산과 최종 출하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치열해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는 하나의 기계에 수많은 부품이 들어가고 정밀한 조립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제품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면서 기존 생산라인을 새로운 모델에 맞게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유비테크는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유연한 생산라인, 부품 및 품질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활용해 이러한 제조상의 문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공장 구축 및 시운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모델을 보다 빠르게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장 가동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개발과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피규어AI 역시 자체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비테크가 연간 1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대량 생산 역량을 둘러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향후 실제 출하량과 산업 현장의 고객 수요, 생산 비용 및 수익성 등이 유비테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026.09.15 15: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앞세워 산업안전 시장 공략…피지컬 AI 실증 확대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현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로봇 융합 모델을 검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유비테크(UBTECH) S2'와 현장형 AI 디바이스 '폴라리스 엣지(Polaris Edge)'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AI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국내 공식 판매사다.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기술 시연보다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에 있다. 폴라리스AI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반복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산업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비테크 S2가 지정된 작업 구역을 이동하며 박스를 집어 옮기고, 작업을 마친 뒤 대기 위치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중량물 운반이나 반복 작업과 같이 작업자 부담이 큰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신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폴라리스AI는 현장형 AI 디바이스인 폴라리스 엣지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디바이스를 연계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제조, 물류,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AI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유통 사업을 넘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AI·로봇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AI는 키플링을 중심으로 한 패션&문화(F&C)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AI 융합 솔루션과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AI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실증과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피지컬 AI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1:40남혁우 기자

유비파이, 드론코드 재단 '플래티넘 회원사' 합류…글로벌 기술 표준 이끈다

드론 군집비행 기술 기업 유비파이는 드론코드 재단의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리눅스 재단 산하 비영리 기구인 드론코드 재단은 전 세계 드론 표준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인 PX4 오토파일럿 프로젝트를 총괄한 곳이다. 유비파이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은 회사가 이사회 의석을 배정받는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며 "회사는 앞으로 재단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드론 산업의 생태계와 기술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유비파이는 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드론쇼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서울 한강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올해 부산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 무대에서 드론쇼를 수행한 바 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이번 최상위 회원사 도약으로 글로벌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확보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드론 시장 기술 표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9.02 16:44진운용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게임 호환성 높여 Arm PC 시장 공략

엔비디아가 이르면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Arm 기반 윈도용 플랫폼 'RTX 스파크' 출시를 앞두고 게임 개발사 지원 확보에 나섰다. 기존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려온 퀄컴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포스 GPU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을 통해 일렉트로닉 아츠(EA), 유비소프트, 엠바크 스튜디오 등이 RTX 스파크 플랫폼 지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1 25, 아크레이더스 등 지원 대상 게임도 구체화됐다. 멀티플레이어 환경에서 핵(Hack) 등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안티치트 기술도 RTX 스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RTX 스파크 강점 'GPU' 앞세워 게임 생태계 확보 RTX 스파크에 내장된 블랙웰 GPU의 강점을 살리려면 기존 출시 게임과 호환성 확보가 중요하다. 엔비디아는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사와 20년 넘게 긴밀히 협력하면서 PC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인 DLSS와 광원 효과를 실제에 가깝게 묘사하는 레이 트레이싱 등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퀄컴 대비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를 AI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내세우고 있다. 2560×1440 화소에서 AAA 게임을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 가능하다는 것이 엔비디아 설명이다. 게임 호환성 확대, 퀄컴에도 기회 엔비디아보다 한 발 앞서 Arm용 윈도 PC 플랫폼을 공급해 온 퀄컴 역시 게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퀄컴은 이미 작년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는 에픽게임스와 협업해 안티치트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의 Arm 호환성도 확보했다. 이지 안티치트는 에이밍 핵이나 맵핵 등 게임 내 부정행위를 탐지·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주요 게임사들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Arm 환경 지원을 늘리는 것은 퀄컴에도 이로운 일이다. 게임 호환성이 개선될수록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퀄컴, 아드레노 GPU 성능 향상 과제로 부상 다만 게임 호환성 확대가 퀄컴에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스냅드래곤 X SoC에 내장되는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일례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내장된 아드레노 X2 GPU는 전 세대보다 성능이 약 두 배 향상됐다. 그러나 인텔 Xe3, AMD 라데온 등 기존 x86 프로세서 제조사의 내장 GPU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퀄컴에서 수석부사장(SVP)으로 재직하며 아드레노 GPU 개발에 깊게 관여했던 에릭 데머스는 올 초 인텔로 이적했다. 아드레노 GPU 성능을 높여야 하는 퀄컴에는 상당한 부담 요인이다. "에이수스·MSI, 초기 공급 물량 예약 마감" RTX 스파크 기반 PC는 이르면 오는 9월을 시작으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업체가 노트북과 미니 PC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 매체 경제일보는 31일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1차 출시 업체로 참여하는 에이수스와 MSI는 초기 공급 물량 예약을 마치고 엔비디아에 RTX 스파크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MSI 역시 중국 본토와 대만, 미국 고객들의 적극적인 주문으로 고급형 N1X 칩을 탑재한 노트북의 초도 물량 예약이 끝나 엔비디아에 추가 물량 공급을 요청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8.31 16:42권봉석 기자

"폴더블 OLED, 애플 덕에 3년 정체 끝…연평균 12.2% 성장"

폴더블 OLED 시장이 삼성전자, 애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2.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00만대 초반에 머물던 폴더블폰용 OLED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출하량은 연평균 12.2%, 매출액은 1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출하량은 2503만대, 매출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전망되며, 2030년에는 각각 3972만대와 55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출하량은 997만대, 매출액은 1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7.6% 감소했다. 클램셸형 제품의 수요 부진과 높은 가격 부담, 내구성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수요를 견인하면서 연간 출하량은 2503만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2027년에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뒤 이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OLED는 전체 소형 OLED 시장에서 출하량 비중은 3% 안팎에 불과하지만 매출 비중은 8%에 육박할 전망이다. ASP는 2026년 142.2달러에서 2030년 139.5달러로 소폭 하락하지만, 일반 스마트폰용 OLED의 ASP가 더 빠르게 낮아지면서 두 시장 간 ASP 격차는 2.55배에서 2.78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폴더블 OLED의 가격 프리미엄은 오히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경쟁의 초점도 디스플레이 주름 저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언팩에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무게 215g, 펼친 상태의 두께가 4.1mm다. 유비리서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도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한 티타늄과 듀얼 UTG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 구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점유율은 올해 61.9%에서 2030년 41.0%로 낮아지는 반면, BOE는 같은 기간 25.5%에서 32.8%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 4개사의 합산 점유율은 2027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애플향 폴더블 OLED의 초기 양산 수율과 BOE의 기술 추격 속도를 향후 주요 변수로 보고 있으며, 패널 업체들의 경쟁 역시 단순한 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2026.08.27 14:22장경윤 기자

유비소프트, 신작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 첫선…과금·멀티 배제한 싱글 플레이 강조

유비소프트가 대표 프랜차이즈 '레인보우 식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규 IP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를 전격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25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무대에서 해당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유비소프트 파리 스튜디오는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기획 의도와 세부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턴제 전술 장르로 2027년 PC 플랫폼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등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리지널 및 베가스 시리즈 팬들과 '레인보우 식스 시즈'로 유입된 신규 플레이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데서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진은 "모든 시대를 연결하는 지점에서 그 해답을 찾았고, 시리즈의 전술적 DNA를 탐구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프랜차이즈의 뿌리와 연결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개발은 유비소프트 파리 스튜디오가 전담하며, '고스트 리콘'과 '마리오+래비드' 시리즈 개발진이 참여해 전술 슈팅과 턴제 전략 장르의 요소를 융합했다. 또한 '스타워즈 아웃로', '스컬 앤 본즈', '저스트 댄스'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력들도 합류했다. 눈에 띄는 특징은 멀티 플레이를 배제한 싱글 플레이 중심 구조다. 개발진은 "출시 첫날부터 강력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은 싱글 플레이 전용으로 기획됐으며, 인게임 상점이나 소액 결제 등 수익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과금 없이 패키지 본연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코어 게임 플레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요원 분대를 배치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정찰, 요원 배치, 시야각 확보, 엄폐물 활용 및 감시(오버워치) 관리가 임무의 성공을 가르는 열쇠로 작용한다. 임무를 마친 후에는 본부로 복귀해 부서 육성, 요원 업그레이드, 자원 할당 등 전략 관리 레이어에 참여하며 배후의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시리즈 고유의 전술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뼈대도 차용했다. 턴제 전술 플레이에 맞춰 시즈의 인기 요원 15명을 선별해 게임 내 구현했다. 개발진은 "팬들이 가장 애착을 갖는 요원들이 포함되도록 구성했으며, 턴제 기반 전술 환경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원작의 외형 디자인과 특수 가젯, 능력을 계승해 턴제 환경에서 다채로운 전술적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작전의 성패를 가르는 정찰 단계의 중요성도 짚었다. 플레이어는 드론을 활용해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고 적의 위치와 함정을 간파해야 한다. 다음 강습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보급품 은닉처를 발견하는 등 정보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리즈 상징인 '브리칭(Breaching)' 시스템도 이식됐다. 정찰이 완료된 후, 브리칭 기능을 통해 동시다발적인 강습을 계획할 수 있다. 진입점을 설정하고 요원과 가젯을 배치한 뒤 타깃을 지정하면, 계획된 전술이 동기화된 실시간 강습으로 전개된다. 배경 맵은 절차적 생성 방식을 배제하고 수작업으로 디자인했다. 개발진은 "각 맵에 고유한 정체성과 전술적 특징을 부여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했다"며 "적의 위치나 인질 등 일부 변수를 제외하면 무작위 생성 요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도심부터 농장, 창고, 정박지 등 다채로운 환경을 무대로 다목적 임무를 지원한다. 스토리 부문은 베가스 시리즈 이후 첫 싱글 플레이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시즈 개발팀 및 내러티브 작가진과 협력해, 시즈 타임라인의 10년 차와 11년 차 사이에 발생한 레인보우 부대 붕괴 직후의 세계관을 조명한다. 베가스 1편과 2편의 주인공이었던 '폴 비숍'이 지휘관 '식스(Six)'로 귀환해 붕괴된 레인보우 부대를 재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진은 "단순한 테러 진압을 넘어, 글로벌 위협에 맞서는 엘리트 부대 내부의 이면을 다룰 것"이라며 "요원들 뒤에 가려진 인간적 고뇌와 압박감,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0:52정진성 기자

삼성·LGD 새 성장축은 'IT'…애플 맥북·아이맥 OLED 적용 기대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새 성장동력으로 IT를 주목하고 있다. 모니터는 고성능 게이밍 수요, 태블릿·노트북은 애플의 적용처 확대가 기대요인이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사업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현재 애플과 OLED 기반 차세대 IT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새로운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12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넥스트(Display Next) 2027' 세미나에서 IT OLED 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해 온 기술이다.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뛰어난 화질·명암비·전력 효율성을 갖춰, 고부가품을 중심으로 채택 비중을 늘렸다. TV·스마트폰·IT 기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현재 TV·스마트폰 내 OLED 시장 성장은 한계를 만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OLED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 전 세계 프리미엄 TV 수요가 정체돼 있고, 중국 업체들이 초대형 LCD 패널을 활용한 미니 LED TV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OLED 산업도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여파로 전년비 11.3% 감소한 뒤,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13.3% 증가할 전망이다. 오는 2028~2030년 3년간 성장률은 매년 3~4%대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업계는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IT OLED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는 고성능 게이밍 수요로 OLED 채택이 급증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가 전망한 2026년~2030년 연평균 모니터 OLED 출하량 성장률(CAGR)은 33.9%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고부가 모니터의 견조한 수익성 덕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생산능력을 모니터 쪽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모니터 쪽으로 (대형 OLED) 생산능력을 빨리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의 8.6세대 IT OLED 투자로 대면적 OLED 제조원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8.6세대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x2620㎜다. 기존 스마트폰과 IT 제품 OLED를 주로 만드는 6세대(1500x1850㎜) 대비 유리원판 크기가 2배가량 커, 생산효율이 높다. 노트북·태블릿 OLED 성장세는 모니터보다 느리지만, 애플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애플은 지난 2024년 첫 OLED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아이패드 미니, 맥북 프로에도 OLED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9~2030년께 아이맥에도 OLED 적용을 추진 중이다. 유비리서치는 애플의 연간 OLED 패널 수요에서 IT 비중이 2026년 4.1%에서 2030년 1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호 유비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이 향후 아이패드 에어와 맥북 프로, 아이맥 등 OLED 적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선 맥북 프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맥은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이 후보로 거론되고, LG디스플레이 W-OLED 라인도 계속 평가받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26.08.12 16:09장경윤 기자

유비소프트, 웹3 NFT 전략 '챔피언스 택틱스' 오는 10월 서비스 종료

유비소프트가 웹3 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전략 게임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리아 크로니클스(이하 챔피언스 택틱스)'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달 31(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신중한 검토 끝에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버는 오는 10월30일 공식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전투 유닛을 블록체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민팅(발행)하고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웹3 기반 전략 게임이다. 외신들은 유비소프트의 서비스 종료 결정과 함께 게임 출시 시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NFT 열풍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2022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챔피언스 택틱스는 이보다 2년이 더 지난 2024년에 출시됐다. 트렌드가 이미 지난 시점에 신작을 선보였다는 지적이다. 이후 유비소프트는 지난 5월 게임 내 웹3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거하는 등 운영 방식 변경을 시도했으나, 결국 출시 2년여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외신들은 유비소프트가 기존 이용자들을 신작 TCG '마이트 앤 매직 페이츠'로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소프트는 게임 내 보상 혜택을 앞세워 유저 이전을 추진 중이며, 해당 신작 역시 현금 및 암호화폐를 활용한 카드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03 10:39진성우 기자

유비소프트, '파크라이' IP 차기작 '코디악' 개발 착수

유비소프트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파 크라이' 시리즈의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이 취소된 익스트랙션 장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플레이어 간 상호작용과 서사에 집중한 새로운 오픈월드 FPS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인사이더 게이밍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파 크라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코드명 '코디악, Kodiak')의 기획 단계를 마치고 반티지 스튜디오를 통해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신작 '코디악'은 당초 개발 중이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매버릭'의 개발 취소 결정 끝에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기존 기틀과 일부 시스템은 신작에 계승된다. 가장 큰 변화는 플레이어 서사 중심의 오픈월드 FPS로의 장르 선회다. 외신은 신작이 내부에서 "야심 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달 초 콘셉트 단계를 통과해 출시까지는 아직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출시가 반복됐던 차기작 '블랙버드(가칭 파 크라이 7)' 역시 개발 궤도에 다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버드는 제한 시간 내에 납치된 가족을 구출하는 비선형적 스토리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여러 플레이어가 함께 세계관을 경험하는 멀티플레이어 요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반티지 스튜디오의 찰리 길모는 내부 인터뷰를 통해 블랙버드가 "감탄할 만한 수준"이라 평하며 이를 "1막(Act One)"으로 정의했다. 이는 해당 작품이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경우 동일한 콘셉트를 공유하는 후속작들이 연이어 기획될 것임을 시사한다. 유비소프트는 반티지 스튜디오의 신규 라인업에 코디악을 추가함에 따라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핵심 IP의 타깃층을 세분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6.07.28 09:51진성우 기자

유비소프트 신작 '어쌔신 크리드', 출시 초반 동접자 10만명 근접

유비소프트의 대형 신작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가 출시 초반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스팀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만 9451명을 기록했다. 개발팀은 공지를 통해 출시 당일(7월10일) 기준 200만장 판매 소식을 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는 2013년작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유비소프트 싱가포르가 개발을 주도하고 전 세계 공동 개발 스튜디오가 참여했으며, 최신 '앤빌' 엔진을 활용해 수준 높은 그래픽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긍정 74%)'으로 확인된다. 최신화된 그래픽과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리뷰가 주를 이루는 반면, 출시 초기 일부 국가의 현지화 및 오디오 오류, PC 버전 내 30FPS 컷신 고정 현상에 대한 지적도 공존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는 유비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유비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7.12 12:44진성우 기자

유비소프트, 2K 전 사장 크리스토프 하트만 영입…슈팅 게임 전담

유비소프트가 슈팅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는 내부 조직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2' 수장으로 2K의 사장이자 공동 창립자 출신인 크리스토프 하트만을 영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 게임디벨로퍼가 보도했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글로벌 스튜디오 체제를 '크리에이티브 하우스(5개 부문)'로 개편한 바 있다. 이 중 하트만이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2는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등 경쟁 및 협동 슈팅 장르의 지식재산권(IP)을 전담한다. 아울러 산하 게임사인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파리, 토론토 등 주요 내부 스튜디오도 함께 관할한다. 하트만은 2K뿐만 아니라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해외 마케팅 부사장과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까지 역임한 업계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하트만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오늘 유비소프트에서의 첫 출근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목표는 간단하다. 재능 있는 팀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고, 게이머들이 사랑하는 게임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3 09:33진성우 기자

中 휴머노이드 '아이돌' 떴다…"감정인식 정확도 90%" [영상]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세계 최초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유월드(UWorld) U1'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유비테크는 지난 6월 3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출시 행사'에서 유월드 U1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외형과 아이돌스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U1의 남성형 모델은 키 183㎝, 몸무게 42㎏이며 여성형 모델은 키 168㎝, 몸무게 35.2㎏이다. 두 모델 모두 88개의 관절을 갖춰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며, 눈을 깜박이거나 머리를 회전하는 등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만9800위안(약 2740만원)부터 99만위안(약 2억 2647만원)까지 책정됐다. 감정 인지하는 휴머노이드 유비테크는 U1이 장기적인 인간-로봇 동반을 위해 설계한 세계 최초 감정 인식 LLM(Long-Term Amplification Module)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가지 이상의 세밀한 감정 상태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88개의 자유도와 이중 회전축을 갖춘 생체 모방 경추를 적용해 인간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최대 90%까지 재현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얼굴 표정 인식 시스템은 20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으로 음성과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천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인공지능(AI)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의사 결정과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인간·로봇 협업에 대한 장기 비전도 제시 유비테크는 이번 행사에서 인간과 로봇의 협업에 대한 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회사는 먼저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에 로봇을 투입한 뒤, 일상생활에서 동반자와 서비스 역할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지능형 로봇이 일상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발전시킨다는 3단계 로드맵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 계층에게 장기적인 정서·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인간-로봇 동반자 관계' 이니셔티브도 발표했다. 유비테크는 중국에서 9000만 명 이상이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으며, 약 1억1899만 명의 노인이 자녀의 독립으로 '빈 둥지' 상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인 가구의 10~20%가 정신 건강 장애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서적 돌봄과 동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6년 맞춤형 U1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4: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 클로드 기예모,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클로드 기예모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가 프랑스 서부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A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클로드 기예모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AP통신과 블룸버그 등 따르면 사고는 19일 저녁 프랑스 대서양 연안 라볼 공항 인근 들판에서 발생했다. 공항 관계자는 세스나 경비행기에 탑승한 클로드 기유모와 다른 1명이 착륙 직전 추락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클로드 기예모는 1986년 형제들과 함께 유비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레이맨,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했다. 또한 유비소프트 공동창업자일 뿐 아니라 유비소프트 이사회 멤버이자 운영 부문 총괄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또 허큘리스와 트러스트마스터 브랜드로 알려진 기예모 코퍼레이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도 맡아왔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사고에 대해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2026.06.20 23:26김한준 기자

유비소프트, 위니펙·베오그라드 스튜디오 폐쇄…직책 380개 추가 감축

유비소프트가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 일환으로 스튜디오 두 곳을 추가 폐쇄한다고 IG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가 결정된 곳은 캐나다 위니펙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개발 스튜디오다. 회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부문 조직 개편과 맞물려 일자리 축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튜디오 역시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다. 해당 스튜디오는 기존에 지원하던 다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향후 '레인보우 식스' 프랜차이즈 개발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외신은 이번 추가 구조조정으로 최대 380개 직책에서 인원 감축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 감소와 블록버스터 신작 출시 지연이 겹치면서, 2023년 2만명을 웃돌았던 유비소프트의 전체 직원 수는 최근 1만 6590명까지 축소됐다. 앞서 유비소프트는 올해 다수 스튜디오를 폐쇄하며 강도 높은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스톡홀름 및 핼리팩스 스튜디오 완전 폐쇄를 시작으로 파리 본사, 토론토,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등 전사적인 구조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2026.06.11 15:32정진성 기자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로봇 실무 교육…SDK 기반 현장 적용 검토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무 역량 확보에 나섰다. 폴라리스AI는 유비테크로보틱스 본사 엔지니어들과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 구동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 2차 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로봇 동작 제어를 위한 개발 환경과 코딩 파일이 공유됐다. 손 관절 움직임 등 주요 동작 제어 방식에 대한 기술 교육도 이뤄졌다. 폴라리스AI는 이번 과정을 단순 제품 소개나 전시 차원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 작업 시나리오를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하고 조정할 수 있는 기반으로 봤다. 박스 이동 등 기본 작업 수행 과정을 확인하며 물류·제조·검사·조립 분야 적용 가능성도 검토했다. 워커 S2는 유비테크가 산업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자율 배터리 교체 기능과 최대 15킬로그램 수준 작업 하중 처리 능력을 갖춘 산업용 플랫폼이다. 폴라리스AI는 이번 기술 트레이닝을 계기로 국내 산업 환경에 맞는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그룹이 제조 기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실제 공정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파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자동차 부품, 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부품 이송, 반복 조립, 포장, 검사 보조, 품질관리, 설비 점검 등 작업 시나리오를 발굴할 방침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 현장에 적용하려면 하드웨어 공급뿐 아니라 작업 환경 분석과 동작 시나리오 설계가 필요하다. SDK 기반 제어, 고객사별 커스터마이징, 유지보수 체계도 갖춰야 한다. 폴라리스그룹은 SW 제어와 현장 적용 역량을 우선 확보해 한국형 피지컬 AI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고객사별 맞춤형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피규어AI, 아질리티로보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제조·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인간형 로봇 실증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과장된 도입 선언보다 현장 적용 역량을 차근차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DK 기반 2차 개발, 작업 시나리오 설계, 고객사별 적용 검토를 통해 국내 제조·물류 현장 생산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7:29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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