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학기 문센 시작…롯데백화점, 프리미엄 강좌 확 늘렸다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를 테마로 롯데문화센터 봄 학기를 개강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엄 강좌를 늘린 점이 이번 봄 학기 문화센터 특징이다. 경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소수정예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문화센터의 프리미엄 강좌 수강생 수는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강좌 중 프리미엄 강좌가 차지하는 비중도 5%P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일 개강하는 봄 학기에 프리미엄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준비했다. 먼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이색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와인스펙테이터로 알아보는 2024년 와인 트렌드' 강좌로, 세계 최고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와이너리 와인들을 직접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 또한, 식물 스튜디오 '서간'과 함께하는 '청명일 생활분재', 아티스트 '양유완'의 '모와니 스튜디오 투어 및 화병 만들기',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물 속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 프리 다이빙' 강좌도 인기 프리미엄 강좌로 꼽힌다. 그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체형 분석 및 운동처방을 비롯해 필라테스, 테니스, 피아노 등 1:1 맞춤형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인 '에비뉴엘(AVENUEL)'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프리미엄 미식'을 컨셉으로 유명 소믈리에 및 셰프와 함께하는 수업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롯데백화점의 최준선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기본 와인과 최상위 와인의 차이 알기', 전재구 사케 소믈리에의 '사케의 세계', 파리 르꼬르동블루 출신 에미(Emi) 셰프가 진행하는 '프랑스 왕실 홍차로 만드는 티 하이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복을 담은 달항아리에 플라워 어레인지', '로맨틱 플라워 부케와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오감으로느끼는 힐링 꽃차 클래스', '술로우와 함께하는 봄꽃으로 빚는 술' 등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강좌들도 에비뉴엘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봄 학기에 맞춰 문화센터를 리뉴얼 오픈하는 노원점은 프리미엄 강좌 전용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에서는 우수고객뿐 아니라, 프리미엄 강좌를 수강하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강좌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봄 학기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에서 진행하는 대표 강좌는 일본 스타일의 '이케바나 꽃꽂이'로 전문가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등의 봄 꽃나무를 활용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연출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롯데문화센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판매하는 하나의 브랜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비뉴엘 전용 클래스를 포함해 롯데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강좌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