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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엑스 페이스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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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분기 매출 9조·영업익 1조 첫 돌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 확대와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9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 2929억원, 영업이익 1조 36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영업이익은 58.5%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1.6%, 영업이익은 113.7%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조 24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 805억원으로 277.5%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6364억원으로 253.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5조 439억원, 영업이익 2조 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44.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은 지상방산 사업이 이끌었다. 지상방산 부문은 2분기 매출 2조 1075억원,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천검 등 주요 양산 사업 물량이 확대됐고, 해외에서는 폴란드와 이집트, 중동향 납품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실적에 반영됐다. 수주도 이어졌다. 4월 핀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계약과 5월 에스토니아 천무 다연장로켓 추가 공급 계약 등이 반영되면서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38조 3000억원으로 늘었다. 항공우주 부문도 군수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계열사 실적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등 고수익 상선 프로젝트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5조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편입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도 다기능레이다(MFR) 등 방산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반기에도 폴란드 K9 2차 실행계약 물량 양산과 이집트·호주 K9 납품 등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공개한 무인기 엔진 시제를 바탕으로 정부의 첨단항공엔진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항공엔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7.31 14:13김재성 기자

[1보]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익 180억…전년비 63.2% ↓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767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손실 5억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63.2% 감소했다. 순이익 측면에선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6.07.31 13:29김윤희 기자

LG AI연구원, 국내 최대 AI 모델 'K-엑사원 2.0' 공개

LG AI연구원이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하며 독자 AI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 AI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수 모델인 'K-엑사원(K-EXAONE) 2.0'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 페이스에 31일 공개했다. K-엑사원 2.0은 국내 최대인 750B(75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로 1차수 모델(236B) 대비 크기가 3배 이상 커졌다. 모델 라이선스 정책도 누구나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아파치 2.0으로 전환하며 개방성을 높였다. LG AI연구원이 진행한 9개 영역 24개 벤치마크 평가에 따르면 K-엑사원 2.0은 평균 70.1점을 기록해 1차수 모델(63.3점)보다 10% 이상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코딩과 에이전틱 코딩 영역 주요 지표 3개의 평균 성능이 30% 상승했다. 장문 문맥 이해 평가, 에이전틱, 지시 이행 등 주요 영역에서 글로벌 선도 모델과 비교해 높거나 대등한 성능도 기록했다. K-엑사원 2.0은 장문 문맥 이해 영역에서 글로벌 장문 이해 능력 평가(OpenAI-MRCR)와 한국어 장문 이해 능력 평가(Ko-LongBench)에서 각각 94.4점과 89.6점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지푸의 GLM-5.1(71.5점, 83.6점) 대비 높은 점수다. 주요 지표 3개(OpenAI-MRCR, AA-LCR, Ko-LongBench) 평균 점수 역시 10% 이상 앞섰다. 에이전틱 툴 사용 능력 평가(Tau3-Bench Banking)에서는 14.2점으로 GLM-5.1(11.5점), 큐원3.5(13.4점) 보다 우수한 결과를 냈다. 지시 이행 영역 평가(IFeval, IFBench)에서도 GLM-5.1, 딥시크 V4 프로 맥스, 큐원 3.5 등에 견주는 성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K-엑사원 2.0은 직전 모델 대비 언어를 확장하며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중 가장 많은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기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어, 베트남어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를 추가한 총 10개 언어를 제공한다. 국내 특수성과 글로벌 윤리 기준을 준수하는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K-엑사원 2.0은 한국의 특수성과 글로벌 윤리 기준 준수 평가(KGC-Safety), 지정학적 맥락 판단과 관련된 안정성 평가(ROK-Fortress)에서 평균 94.6점을 달성했다. GLM-5.1(71.3점), 딥시크 V4 프로 맥스(65.2점), 큐원3.5(89점)와 비교해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LG AI연구원은 다음 주 새로운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추가로 공개하며 산업 현장과 일상을 혁신하는 '전문가 AI'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K-엑사원 2.0은 단순히 파라미터 수가 큰 모델이 아니라, 국내 연구진이 750B급 모델 설계부터 데이터 학습, 분산 학습, 추론 환경 구축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인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과 같은 체급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능은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글로벌 프런티어 스케일 모델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데이터 품질 고도화와 후속 학습, 강화 학습, 추론 기술을 정교화해 K-엑사원 성능을 완성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7.31 10:24이나연 기자

한국은행, 프로젝트 아고라 테스트 완료…토큰화 지급준비금 발행부터 상환까지

한국은행이 8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국가간 실시간 지급결제 시스템 '프로젝트 아고라'의 실거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행은 “아고라 플랫폼 주요 기능과 업무 과정이 실제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토큰화된 중앙은행 지급준비금과 은행예금을 활용해 국간 지급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핵심 아키텍처,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하기 위한 아고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한국은행 등 각 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한국은행은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활용한 은행간 원화 이체거래 테스트를 했다. 한국은행이 농협·신한은행의 지급지시 요청을 받아 아고라 플랫폼에서 토큰화 지급준비금을 발행·이전·상환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한강 플랫폼과 한은금융망을 수동으로 연계했다. 향후 프로젝트 아고라는 다양한 거래 유형과 시나리오를 발굴해 추가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권할권 원장으로 한강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아고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강 플랫폼, 아고라 플랫폼간 연계, 상호운용성 확보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8:00홍하나 기자

SOOP 수퍼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고 확정…공식 엠블럼 공개

SOOP은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의 연고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확정하고 구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SOOP 수퍼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기반으로 지역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팬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한 엠블럼에는 SOOP의 브랜드 철학과 구단 정체성을 담았다. 상단의 무한대(Infinity) 심볼은 '연결'과 '확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하단의 배구공은 프로배구단 운영 의지와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중앙의 'SOOPers' 워드마크는 배구 코트와 네트를 형상화해 기업과 구단, 팬을 연결하는 가치를 표현했으며, 전체 디자인은 SOOP의 브랜드 철학이 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비전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SOOP 배구단의 연고지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호 SOOP 수퍼스 단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SOOP 수퍼스가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배구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4:33안희정 기자

오픈AI 에이전트, 허깅페이스 이어 외부 서비스까지 침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뿐 아니라 타사 외부 서비스 환경까지 침해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AI 에이전트는 미국 개발자용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모달랩스의 고객이 운영하던 샌드박스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드박스는 프로그램과 코드를 실제 시스템과 분리해 실행하고 시험하는 격리 환경이다. 이번 침해는 모달 플랫폼 자체 취약점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이 인증 없이 인터넷에 공개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샌드박스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었다. 오픈AI 에이전트가 이를 이용해 해당 환경에 접근한 것이다. 이번 모달 고객 환경 침해는 이후 허깅페이스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깅페이스가 공개한 사고 타임라인에 따르면 오픈AI 에이전트는 제3자 인프라에서 운영되던 샌드박스에 침입한 뒤 이를 발판으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이번 후속 보도로 오픈AI 에이전트 활동 범위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넓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오픈AI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의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4개 서비스에서 총 4개 계정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모달이 이 가운데 하나라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오픈AI는 허깅페이스에서 발생한 플랫폼 수준의 침해와 같은 추가 활동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모달 사례는 개별 고객 환경에 대한 접근으로, 허깅페이스 사고와는 피해 규모가 달랐다는 설명이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같은 AI 에이전트가 UC버클리 연구진이 운영하는 '사이버짐' 관련 인프라에도 접근할 방법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진은 AI 에이전트의 사이버 능력을 평가하는 '익스플로잇짐'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오픈AI가 'GPT-5.6 솔'과 더 강력한 비공개 모델을 활용해 사이버 공격과 방어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모델의 사이버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 평소보다 안전장치를 낮춘 상태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가 격리 환경을 벗어나 인터넷에 연결된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면서 실제 침해 사고로 이어졌다. 이후 허깅페이스 시스템까지 공격하면서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 로이터는 오픈AI가 에이전트의 외부 활동이 시작된 이달 9일부터 허깅페이스가 침해 사실을 공개한 16일까지 자사 AI가 해킹의 배후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픈AI는 "이후 문제가 된 AI 모델을 비활성화하고 암호화했으며 연구진의 접근도 제한했다"고 밝혔다.

2026.07.29 15:04김미정 기자

넥슨, '자체 개발' 넘어 퍼블리싱 가속…'템빨' 등 인기 IP 확보

넥슨이 탄탄한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개발작 퍼블리싱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서브컬처 오픈월드 RPG부터 수집형 RPG, 글로벌 인기 웹소설 IP 기반 MMORPG까지 장르와 개발 인프라를 함께 넓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행보는 다각화된 협업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장하면서 자체 개발작과 균형 맞춰 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템빨' 13억뷰 흥행 IP 기반 신작…'템빨: 오버기어드' 연내 출격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들어 외부 제작 타이틀을 잇따라 확보하며 퍼블리싱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작품은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다. 넥슨은 지난 28일 그레이게임즈가 제작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T'의 정식 명칭을 '템빨: 오버기어드'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티저 사이트를 선보였다. 원작 '템빨'은 국내 누적 조회수 13억뷰 이상을 기록한 초대형 웹소설 IP다. 아시아 판타지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에서 인기 1위, 일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 전체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작 '템빨: 오버기어드'는 이러한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장비 중심 성장에 정통 MMORPG의 깊이를 더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대규모 경쟁을 핵심 콘텐츠로 제시한다. 개발은 풍부한 라이브 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그레이게임즈가 맡았다. 넥슨은 퍼블리싱을 담당해 연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주르'부터 '히간'까지…외부 퍼블리싱 라인업 다각화 '템빨' 외에도 넥슨의 외부 퍼블리싱 영역 구축은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대작은 만쥬게임즈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다. '벽람항로' 개발사의 차기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판타지 월드 RPG 형태를 갖췄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한 후 마케팅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정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퍼블리싱 브랜드 '셀렉트 올'을 통한 외연 확장도 가속화된다. 넥슨은 지난 23일 셀렉트 올의 첫 타이틀로 빌리빌리가 제작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히간: 이루실'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출시 이후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 2.0 리메이크 버전을 도입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체 개발 틀 깨는 넥슨…저변 확대 및 안정적 성장 도모 넥슨이 자체 개발을 넘어 외부 퍼블리싱을 적극 늘리는 배경에는 이용자 저변과 안정적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넥슨은 자체 개발작 위주로 핵심 라인업을 꾸려왔으나, 최근 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셀렉트 올' 등을 앞세워 검증된 신작을 빠르게 수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외부 협력을 통해 타깃층을 늘리고, 회사의 라이브 노하우를 접목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서브컬처와 MMORPG 등 서로 다른 이용자층을 타깃으로 한 외부 기대작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작과 외부 퍼블리싱작의 균형을 통해 장르 저변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7.29 15:01진성우 기자

한화에어로, '아리온스멧' 군 다목적무인차량 낙점…이르면 8월 양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아리온스멧'으로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르면 오는 8월 방위사업청과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군용 무인지상차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방사청으로부터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자 선정 결과를 전날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방사청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는 아리온스멧을 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 기종으로 심의·의결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4.0'에 투입될 핵심 전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무인수색차량과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유·무인복합 화생방정찰차의 개발 및 전력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군용 무인지상차량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무인지상차량을 K9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기존 무기체계와 연계한 유무인복합(MUM-T)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미래형 무인지상차량 전력화 사업을 맡게 된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무기체계와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방사청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아리온스멧 양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이후 양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전력화 일정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9 10:04류은주 기자

넥슨 '더파이널스' 이스포츠, 한국팀 '하이부' APAC 리그 연속 우승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이스포츠 APAC 리그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정상에 올랐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세 번째 사이클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우승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연간 4번의 사이클 포인트를 합산해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가리는 공식 대회다. 지난 25일 생중계된 APAC 세 번째 사이클 TOP 8 결승전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및 연합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하이부가 중국의 DRG를 상대로 극적인 캐시아웃 스틸과 전략적 시간차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클을 연속 제패한 하이부는 상금 2000달러와 100포인트를 추가해 누적 230포인트로 APAC 리더보드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8일 오전 9시까지 대회 공식 주최사인 페이스잇 홈페이지를 통해 APAC 리그 마지막 세 번째 사이클 참가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2026.07.28 15:40진성우 기자

대원미디어 '원피스', KT위즈와 협업…수원 KT위즈파크서 브랜드데이 개최

글로벌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원피스'와 프로야구 구단 KT위즈의 협업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대원미디어는 프로야구단 KT위즈와 손잡고 원피스 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프로야구 단일 구단과 원피스 IP가 진행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다.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원피스 브랜드데이' 형태로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다음달 1일 경기에는 원피스의 주요 캐릭터인 '쵸파' 인형탈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브랜드데이 기간 수원 KT위즈 파크 현장에는 원피스 테마 포토존이 설치되며, 협업 굿즈와 원피스 콘셉트의 식음료 메뉴도 판매된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유통 분야로도 원피스 IP 협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 1일부터 배스킨라빈스와 연계해 원피스 세계관을 적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음료 및 관련 여름 굿즈 상품을 순차 선보이고 있다.

2026.07.28 14:51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16개 수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고효율 절전 기술과 친환경 소재 적용을 인정받아 소비자·환경단체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생활가전 14개, 모바일 2개 등 총 1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가 환경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생활가전 제품군은 친환경 고효율 열교환 및 제어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출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끌어올렸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에 탑재한 '쾌적제습' 기술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미세 제어해 기존 제습 대비 최대 30% 전력을 절감한다. 이 외에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미사용 시간대 자동 살균 기능을 통해 위생성을 높였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인버터 제습기' 역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만족했다. 모바일 제품군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녹색상품 명단에 올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 소재를 신규 적용하고 7년간의 OS·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해 제품 사용 수명을 연장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30~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전력 자동 조절 기술로 소모 전력을 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시상에서 거둔 최다 수상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알고리즘과 고효율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전·모바일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09:58전화평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E&A에 반도체 공정 RCS 공급…330억 규모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삼성E&A에 중앙식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RCS)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330억원 규모로, 공급된 설비는 국내 반도체사에 도입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삼성E&A와 R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RCS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s)을 처리하는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이다. PFCs는 CO2 대비 수천~수만 배 이상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를 지니고 있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환경 과제로 꼽힌다. 기존의 열분해 처리 시스템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1300~1400℃ 수준의 초고온 공정이 필요했지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의 RCS는 약 750~800℃ 수준에서 온실가스를 분해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절감하면서도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내 반도체사의 글로벌 생산거점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북미를 비롯한 해외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사업 영토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독보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술력과 설비 신뢰성을 재확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시장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8:16김윤희 기자

AI 안전 논란 속 백악관 찾는 알트먼…규제·혁신 메시지 주목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미국 백악관을 찾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과 경제적 가치를 직접 설명한다. 오픈AI 최신 모델이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기업 시스템에 침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 이어지는 공식석상인 만큼 샘 알트먼 CEO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샘 알트먼 CEO는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오픈AI의 차세대 AI 모델과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첨단 AI 모델에 대한 자발적 사전 승인 체계 도입을 검토하는 시점과 맞물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AI가 선보인 신규 모델은 강력한 성능만큼 새로운 위험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한 안전성 자료에 따르면 장기 목표 수행에 특화된 내부 모델은 테스트 과정에서 안전장치를 우회하려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였다. 회사는 개발을 일시 중단한 뒤 감시 체계를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모델은 실험 과정에서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실제 시스템에 침투한 사례가 공개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는 AI가 목표 달성을 위해 예기치 않은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이번에 공개할 모델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독자적인 연구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내부 연구 모델이 약 80년 동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던 기하학 분야 난제인 '에르되시 단위거리 문제(Erdős Unit Distance Problem)'를 스스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외부 수학자들의 검증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또 여러 AI가 동시에 협업하는 '에이전틱 AI 팀(agentic AI teams)'을 차세대 업무 혁신의 핵심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법무, 재무, 채용 등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협력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오픈AI는 자사 법무·재무·채용 부문의 AI 관련 업무 가운데 85% 이상을 에이전트를 통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먼 CEO는 이러한 변화가 생산성을 측정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새로운 경제성 지표인 '달러당 지식(Knowledge per Dollar)' 개념도 제안할 계획이다. 같은 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지식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AI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백악관 회동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차세대 AI 규제와 국가 경쟁력 논의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AI 기업이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앞세워 빠르게 추격하는 가운데 오픈AI는 미국이 AI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과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 측은 "이번 사건을 최첨단 사이버 공격 기법이 동원된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으로 간주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허깅페이스와 함께 철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취약점과 사건 내용,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6:13남혁우 기자

티맥스소프트, AI 품은 개발 프레임워크 '프로오브젝트 22' 공개

티맥스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를 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개발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내 AI 코드 생성·분석 기능을 추가해 기업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차세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오브젝트 2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오브젝트 22는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시스템 고가용성,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과 호환성을 확보하고 기존 기업 시스템과도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바 기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부트 생태계와 상용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결합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연내 다양한 AI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코드 생성과 분석, 문서 챗봇 기능을 포함한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개발자의 코딩 작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기반 코딩 방식인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반복 작업을 줄이고 AI가 생성한 코드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으로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생성한 코드를 운영 환경에 배포하기 전 AI를 활용해 정확성을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코드 어시스턴트는 자바 기반 프로오브젝트뿐 아니라 C 언어 기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 6'에도 적용해 일관된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자바 기반 프로오브젝트와 C 기반 프로프레임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금융권과 일반 기업에 프레임워크를 공급 중이다. 앞으로 AI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개발 플랫폼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난 2024년 말 티맥스그룹에서 분리된 이후에는 AI 중심 성장 전략에 맞춰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컨티뉴엄 AI'도 개발하고 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지원하는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이끌 강력한 동력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페인포인트 해결에 집중하며 설계 기반 개발 자동화를 구현하는 차세대 프레임워크를 선보여 AI 중심 엔터프라이즈 개발 플랫폼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4:50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모델, 허깅페이스 시스템 침입…"실행 기록 공개하라"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사이버보안 성능 시험 도중 격리 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공격 역량뿐 아니라 개발사가 시험 환경을 제대로 통제했는지를 둘러싼 책임 논란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내부 보안 시험에 투입한 모델이 시험 환경의 취약점을 이용해 외부 인터넷에 접속한 뒤 허깅페이스 시스템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모델은 허깅페이스 서버에서 시험 관련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깅페이스는 이상 활동을 탐지해 차단했으며 고객 서비스나 이용자 데이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모델의 자율적 행동과 별개로 외부와 분리돼야 할 시험 환경을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 운영상 책임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모델이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키려 한 것이 아니라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수단으로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개발자의 의도와 다른 방식으로 외부 시스템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위험이 실제 사고로 이어진 셈이다. 이에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픈AI에 사고를 일으킨 에이전트의 실행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연구자들이 모델의 판단과 도구 사용 과정을 분석할 수 있도록 사고 정보를 연구 커뮤니티와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허깅페이스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방어 기술 개발도 확대해야 한다고 봤다. 또 오픈AI가 오픈·폐쇄형 모델을 활용한 사이버 방어 연구에 1억 달러 상당의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들랑그 CEO는 "최초의 자율형 에이전트 사이버 공격은 전례 없는 사건"이라며 "전례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7 09:45장유미 기자

토스 페이스페이, 마트 5000곳에서…포스 기업과 제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토스는 유통 포스(POS)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전국 중소형 마트 5000곳에 페이스페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사용자가 토스 앱에서 안면인식 등록과 결제수단 정보를 등록하면, 토스 결제 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에서 얼굴인식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토스와 투게더스는 전국 5000 여 개 중소형 마트에 페이스페이 결제를 위한 토스 프론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도 검토하고 있다.

2026.07.27 09:26홍하나 기자

에코프로비엠, '소듐 배터리' 국산 소재 공급망 선제 구축 나서

에코프로비엠이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손잡고 대한민국 소듐이온배터리(SIB) 소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솔브레인, 애경케미칼과 22일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소듐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SIB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전해액(솔브레인), 하드카본 음극재(애경케미칼)의 최적 조합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에 나선다. 소듐이온배터리는 비싼 리튬 대신 지구상에 풍부한 소듐(나트륨)을 원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원재료가 풍부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과 긴 수명, 저온 특성을 지닌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유력한 대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기술 수출 제한 등 공급망 무기화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돌파할 전략적 대체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선 핵심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SIB가 글로벌 셀 제조사 및 완성차(OEM) 업체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양극재뿐만 아니라 전해액과 하드카본 음극재까지 전 소재 전반의 맞춤형 성능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SIB 양극재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솔브레인은 전해액 및 첨가제 기술을, 애경케미칼은 하드카본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각각 담당한다. 성능 최적화를 위해 개발품을 상호 제공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확보한 연산 1000톤 규모 SIB 양극재 준양산 라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해 주도한다. 3사의 기술을 최적화한 종합 소재 솔루션을 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OEM) 업체에 일괄 제공해 고객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능 검증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경세 솔브레인 중앙연구소장은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차세대 소듐이온배터리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가 국내 SIB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애경케미칼 중앙연구소장은 "그동안 하드카본 음극재를 중심으로 소듐이온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해온 만큼 이번 협력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3사의 핵심 소재 기술을 결집해 SIB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IB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은 “SIB는 원가 경쟁력과 우수한 저온 성능을 바탕으로 LFP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 소재 생태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며 “K-소듐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간 차원의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SIB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6 09:54김윤희 기자

문체부, 프로야구 암표 대응 관계기관 회의 개최…개정법 시행 대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프로야구 암표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문체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경찰청,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입장권 예매처,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야구 암표법 시행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28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예매 단계부터 신고, 수사, 제재로 이어지는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암표 거래 차단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약관 및 회원 정책을 개정해 부정거래 적발 시 예매 제한과 회원 자격 정지·박탈 조치를 취한다. 예매처는 비정상적인 다량 구매와 반복 접속을 감지하는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소명 미흡 시 계정을 제한한다. 경찰청은 문체부 및 신고기관과 협조해 개정법 시행 즉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법 시행 전까지 기관별 제출 절차와 신고 운영체계를 최종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장과 예매 앱,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팬 접점에서 홍보 활동을 펼쳐 공정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선영 문체부 체육국장은 "암표는 팬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빼앗고 프로스포츠 시장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다. 관계기관이 한뜻으로 부정 구매 차단부터 신고, 수사와 제재까지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법 시행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절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력히 대응해, 공정한 프로스포츠 관람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4 06:40진성우 기자

에코프로 "인니 BNSI 제련소 반응기 입고"…내년 2분기 가동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반응기 입고식 행사를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산 9만톤의 니켈을 생산할 BNSI 제련소에는 기당 연 3만톤을 생산하는 반응기 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2기가 입고됐으며 나머지 1기는 9월 입고될 예정이다. 제련소는 빠르면 올해 말 준공 및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 2분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BNSI 제련소는 에코프로가 지분 39%를 보유해 대주주로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PTVI 30%, 중국 GEM 21% 등이 참여한 합작 프로젝트다. 나머지 10% 지분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들과 투자를 협의 중이다. 반응기는 고온·고압 환경에서 니켈 광석과 황산 용액을 반응시켜 니켈·코발트 등 유가 금속을 침출하는 HPAL 공정의 핵심 설비다. 침출된 유가 금속은 후속 중화·침전 공정을 거쳐 혼합수산화침전물(MHP) 형태의 니켈 중간재로 생산된다. 반응기 입고는 BNSI 프로젝트가 토목·건축 중심의 초기 단계를 넘어 실제 제련 공정 설비 설치 단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BNSI 제련소는 지난해 공사에 착수해 연인원 2000여명이 투입됐으며, 주변 도로·항만 배후 등 인프라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황산 플랜트, 지원동 등 주요 시설 공정도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NSI 제련소 일대 71.47헥타르를 보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광석, 황산 등 원부자재의 수입 통관·세무·물류 절차가 간소화된다. 수입 시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수입소득세 등 각종 세금도 유예되거나 면제돼 제련소 운전자본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공장 완공 후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그룹은 삼원계 양극재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22년부터 1단계 IMIP 프로젝트로 연 2만9000톤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BNSI 투자로 연 3만6000톤을 추가해 총 6만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갖게 된다. BNSI 제련소 자체 생산능력은 연 9만톤으로, 이는 전기차 약 2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축사에서 “오늘 입고된 HPAL 고압반응기는 BNSI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이자 인도네시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이정표”라며 “BNSI 프로젝트가 계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건설과 완공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창업주는 이어 “BNSI는 단순한 니켈 제련소 투자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BNSI에서 생산되는 니켈은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3 11:06김윤희 기자

맥, AI시대 맞아 확 바뀐다…"신제품 11개 대기"

애플이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한 고성능 노트북과 데스크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맥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올가을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일정에 맞춰 맥 전 라인업을 새롭게 단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시작은 새로운 M6 칩을 탑재한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아이맥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맥 판매량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성능 AI 모델과 에이전트 기반 AI를 로컬 환경에서 실행하려는 사용자들이 늘면서 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 중인 주요 맥 제품은 다음과 같다. - 14인치 보급형 맥북 프로 (2026년 가을) : 새 M6 칩 탑재, 코드명 J804 - 새롭게 단장한 아이맥 (2026년 가을) : 2년 만에 출시되는 새 모델, 코드명 J833·J834. - 고급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2026년 말~2027년 초) : OLED 터치스크린과 새 디자인 적용, M5 프로·M5 맥스 칩, 코드명 K114·K116 - 차세대 고급형 맥북 (2027년 말~2028년 초) : 코드명 K114·K116의 후속 모델, M7 프로·M7 맥스 칩 탑재 - 신형 맥북 에어 (2027년 초) : 기존과 유사한 13·15인치 모델, 코드명 J913·J915 - OLED 맥북 에어 (2028년 초) : OLE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 적용 - 14인치 기본형 맥북 프로 (2027년) : 차세대 고급형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 기본형 M7 칩 탑재, 코드명 K104 - 2세대 맥북 네오 (출시 시기 미정) : A19 프로 칩, 메모리 확대, 신규 색상 추가 - OLED 아이맥 (출시 시기 미정) : 맥북 프로·맥북 에어와 동일한 OLED 패널 적용 - 맥 미니 : M5 프로 및 M6 칩 기반 신모델 - 맥 스튜디오 : M5 맥스·M5 울트라 칩을 탑재한 신모델 2종 다만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출시 일정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면서 현행 모델은 신규 주문 시 배송까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이들 제품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차기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2026.07.23 10: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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