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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엑스 페이스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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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WH게이밍 최종 우승

넥슨코리아(대표 김정욱∙강대현)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FC 프로 챔피언스 컵과 FC 온라인 대회에서 WH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초대 우승과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 치종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25일 진행된 'FC 온라인', 'FC 모바일' 대회 결승전은 현장 관객 500명이 관람했으며,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WH게이밍과 태국의 어드바이스 e스포츠가 만나 5판 3선승제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WH게이밍 이원주는 어드바이스 e스포츠의 마이클04를 상대로 2:1로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이상민이 후반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3, 4세트에서 WH게이밍과 어드바이스 e스포츠는 번갈아 공방을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가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는 3세트에서 승리한 정인호가 출전했으며, 중거리 슛과 빠른 패스 플레이 등 압도적인 공격 축구로 5골을 득점하며 승리해 최종 세트스코어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WH게이밍은 올해 첫 출범한 'FC 프로 챔피언스 컵' 초대 우승 달성과 동시에 상금 10만 달러를 획득했다. 또 다른 한국 국가 대표팀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최종 순위 3-4위에 오르며 상금 2만 5천 달러를 받았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16:40강한결

"애플 비전프로와 경쟁 안해"...메타, MR 헤드셋 계획 취소

메타가 애플의 비전 프로와 경쟁할 고급형 혼합현실(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23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고급형 MR 헤드셋 제작을 중단한다. 이는 라 호야(La Jolla) 헤드셋이 2027년쯤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결정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라 호야 헤드셋에 대한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 11월부터 라 호야 헤드셋 개발을 시작했다. 이 결정은 헤드셋에 비싼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더버지는 메타의 이번 결정이 프리미엄 VR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메타의 원래 목표는 헤드셋의 가격을 1천달러(약 133만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었지만, 마이크로OLED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어려워졌다. 특히 3천500달러(약 465만원) 가격의 비전 프로(Vision Pro)가 고객과 개발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고급 경쟁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1천499달러(약 199만원)에 출시된 퀘스트 프로(Quest Pro)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빠르게 주목을 잃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버지는 메타가 많은 헤드셋과 혼합 현실 기술에 대한 계획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더버지는 메타가 더 저렴한 퀘스트 헤드셋 벤투라(Ventura)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타는 다음 달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새로운 AR 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퀘스트4가 2026년쯤 표준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2024.08.25 07:46최지연

"기업 제대로 도우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만들어야"

"출연연구기관 입장에서보면 지역 산업이나 대학과의 협력에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과 대학, 출연연 간 벽허물기가 속도를 내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2일 대전 (주)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개최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인철 부원장이 내놓은 얘기다. 임 부원장은 "학-연 협력 플랫폼을 처음엔 잘 몰랐다. 우리는 지역 소멸을 막는데 기여하고, 장비 등을 지원하려던 것이었다"며 "학-연 플랫폼 잠재력이 큰 것을 알게돼 막상 해보니 출연연구기관이 장비나 시간을 따로 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 환경과 여건이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기업의 규제를 푸는 '샌드박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규제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없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주)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배터리를 자원화했는데, 위험물이라고 검증을 못하게 했다. 검증을 위해선 이동이 불가피한데, 운송 방법이 없었다"며 "정부 지원보다 규제의 문제를 먼저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화학이나 전기, 전자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인재보다 경험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들이 경험을 쌓으면 바로 대기업 등 조건 좋은 기업으로 옮겨 간다"며 "전문 인력에 대한 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주)솔라라이트는 이차전지 솔루션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전문으로 한다. "발사체는 책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로켓 발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대표는 그간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제주에서 발사체를 곧 쏩니다. 그런데 발사체는 책으로만 공부해서는 안되더라고요. 정부의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지원도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인턴 7명을 받았는데, 그들 모두를 채용했어요. KAIST 출신도 있었는데, 현재 스스로 주도하는 독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신 대표는 "정부 프로그램이 각 개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디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도 한마디 보탰다. 신 본부장은 "경북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만들어지면 스케일 업까지 가려 한다. 그런데 추진과정에서 보니 서로 생각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글고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소를 제공한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 최대 수혜자가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랩터 드림에서 교육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일본과 미국 하버드 대서도 제대로 트레이닝했다. 당시 기업에서 속속들이 배워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시를 이끌며 중앙정부에 느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방 정부가 가장 힘든 것은 재정압박입니다. 중앙정부 사업 대부분이 자자체와 매칭으로 진행합니다." 여러 사업을 하고 싶은데, 사업 꼭지가 늘어날수록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얘기다. 대전시장 "정부 정책 이름 제발 한글로 했으면..." 이 시장은 정숙한 분위기를 달랠 겸 우스갯소리로 교육부 정책 이름을 "제발 한글로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예를 들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모색하자는 RISE(라이즈) 정책 등이 영어로 돼 있어 다들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간담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3개 부처 장관들도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역 협력 사업을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며 "이 사업의 모델이 대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대학이나 출연연을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미흡해 아쉬웠다. 독일 프라운호퍼처럼 이번 기회에 국가적인 소통을 과기정통부가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여년 전 얘기하던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이 오늘 행사가 열린 여기, 신동지구다. 과거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통합을 논의한 적 있고, 그 협의가 90%까지 진전됐으나 결국 틀어졌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많이 아쉬웠다. 만약 통합됐다면 지금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라이즈통해 이제 다시 시작하자"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영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임남형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정상문 충북대 교수,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4.08.23 18:02박희범

에어팟 맥스 2, 어떻게 나오나

애플이 다음 달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오버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맥스 2'를 공개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전망을 토대로 에어팟 맥스 2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에어팟 신제품을 함께 공개해왔기 때문에, 올해에도 에어팟 4과 에어팟 맥스 2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 강력한 오디오 기능을 갖춘 새로운 칩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에어팟 맥스의 경우 549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나, 그보다 훨씬 저렴한 에어팟 프로 2에 비해서는 기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에어팟 맥스2에는 에어팟 프로2에 탑재된 H2 칩을 탑재해 그 동안 제공되지 않았던 신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의 주변음 허용 모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합쳐 주변 환경에 따라 주위 소음을 조정해 주는 적응형 오디오 기능과 말소리가 들리면 자동으로 볼륨을 낮추고 음성을 분리해서 들려주는 대화 인식 기능, 사용자 환경에 맞춰 미디어 볼륨을 조절하는 개인화된 볼륨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iOS 18 업데이트에서 에어팟 프로 2에 제공될 예정인 ▲ 손을 사용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여 시리에 응답하거나 전화를 받거나 거부하는 기능 ▲ 통화 중 음성 분리 기능 ▲ 게임을 위한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 기능도 에어팟 맥스2에 추가될 예정이다. ■ USB-C 포트 에어팟 맥스 2에도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포트가 들어가게 된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출시가 예정된 에어팟 4에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컬러 에어팟 맥스2에는 신규 색상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세대 에어팟 맥스에는 ▲ 스페이스 그레이 ▲ 핑크 ▲ 그린 ▲ 실버 ▲ 스카이 블루 5개 색상이 제공됐다. 실제로 에어팟 맥스2에 어떤 색상이 제공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작과 유사하게 5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1세대 에어팟 맥스가 출시된 2020년 이후 애플이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와 같은 색상을 주요 색상으로 선보였기 때문에 에어팟 맥스2에도 비슷한 색상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스마트 케이스 바뀔까 에어팟 맥스2의 스마트 케이스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품 출시 후 4년이 지나기도 했고 기존 스마트 케이스 디자인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더 높고 디자인이 개선된 케이스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기존 스마트 케이스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튼튼한 케이스를 액세서리 옵션으로 별도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 가격 549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출시된 1세대 에어팟 맥스는 현재 아마존닷컴에서 429달러에 판매되는 등 종종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비츠 스튜디오 프로(329달러). 소노스 에이스 헤드폰(449달러) 등 경쟁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에어팟 맥스가 기존 가격을 계속 유지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2024.08.22 14:36이정현

"베젤 너무 얇은데?"…아이폰16 프로 맥스, 강화 유리 사진 공개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강화유리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 강화 유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스크린을 둘러싼 초박형 베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CAD 도면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해당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 크기는 약 1.15mm로 추정된다. 톰스가이드는 이는 전작의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1.71mm 베젤보다 약 30% 얇은 수준이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베젤의 경우 1.2mm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얇은 베젤은 경쟁사 타 프리미엄폰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베젤은 약 1.5mm이며 최근 출시된 구글 픽셀 9 프로 XL의 베젤 두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24 울트라나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하단 베젤을 줄이는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각각 6.3인치와 6.9인치로 더 큰 화면을 탑재하고 캡처 버튼,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구동하는 향상된 칩셋, 더 큰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8.22 10:02이정현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상용화 박차…소재 개발 성과 가시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돼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업계가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배터리셀사 외 소재 기업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형태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따른 재료 누출이 없어 폭발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전고체 소재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14일 발표한 반기보고서 중 연구개발 활동에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셀용 8mAh/cm2급 대면적 전극 기술개발'을 추가했다. 앞서 등록돼 있던 '전고체전지용 6mAh/cm2 이상급 고성능 양극 전극 제조기술 개발' 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활동이 추가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고체 전지 관련 개발을 오랫동안 지속해왔다”며 “개발이 잘 돼 사업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연구개발 활동에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 개발'을 명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에 착수하고, 원재료인 황화리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이수화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익산2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내달 시가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 4곳에 샘플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고체 전해질, LFP 양극 활물질실리콘 음극재 등이 언급되면서 일찍이 연구개발을 해왔다”고 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왔으나, 최근 들어 배터리셀 업체들이 수 년 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27년으로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CATL은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소량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은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동 혁신 플랫폼(CASIP)을 올초 출범해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도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2 08:58김윤희

'갤S25 울트라' 폭 1.4mm 줄어든다

중국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의 상세한 폭 사이즈가 공개됐다. 2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기기의 폭이 77.6mm라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16 프로맥스와 같은 길이라고도 전했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폭 길이였던 79mm보다는 1.4mm 줄어드는 셈이다. 이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화면 크기는 6.86인치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6.79인치보다 약간 커지는 것이다. 화면의 폭도 72.3mm에서 73mm로 길어진다. 블로거는, 정확한 데이터를 봤을 때 갤럭시S25 울트라의 블랙 베젤이 아이폰 16 프로 맥스 보다 '약간 더 좁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화면 폭이 더 넓다고도 부연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은 4천885mAh로 공개됐다. 중국 언론 CNMO는 중국강제성상품인증(CCC) 데이터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이 4천885mAh로, 갤럭시S24 울트라 배터리 용량 수준이라고 전했다.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CNMO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아너, 원플러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5천 mAh를 넘어서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6천~7500mAh 배터리를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하루 혹은 그 이상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 수명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2024.08.22 07:24유효정

포스페이스랩, 님블리 테크놀로지스와 싱가포르 진출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이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 포스페이스랩은 님블리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싱가포르 외식업계 데이터 관리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F&B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현지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에게도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은 외식업을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인 '데이터퓨레'를 통해 매출 및 매입 데이터 관리, 물류 효율 분석, 배달 경쟁사 분석, 마케팅 효율 분석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 영업관리 시스템(CRM)인 '퓨레링크'는 고객사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매장 정보와 계약서, 영업 리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님블리는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전역의 KFC,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기업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SaaS 기업이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를 비롯한 2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님블리의 매장 운영 플랫폼은 매장 관리, 고객 피드백 관리, 실무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각 지점의 운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페이스랩은 님블리의 솔루션을 통합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와 매장 관리자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사에게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님블리와의 견고한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09:54남혁우

애플, 아이폰 고급 모델도 인도서 생산한다

인도가 애플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을 생산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최대 협력사 대만 폭스콘이 인도 타밀나두 주 공장에서 아이폰16프로와 프로 맥스 기기 생산을 시작할 목적으로 근로자 수천 명을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모델은 보통 더 큰 배터리, 더 나은 카메라,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더 전문화된 생산 라인이 필요하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상위 모델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미·중 긴장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도 등 다른 국가로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까지 회계연도 동안 인도에서 140억달러(약 18조6천억원) 규모 아이폰을 조립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량 최대 14%를 차지한다.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16 프로, 프로맥스 대부분을 미국·유럽·중동 등지로 수출할 방침이다. 인도 시장에서 최신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프리미엄화 추세가 이어지며 고가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큼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애플 인도 매출은 80억 달러, 약 10조6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애플은 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SE 3, 애플워치 울트라 3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21 09:39류은주

에코프로비엠, 中 GEM과 전구체 수급 협력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와 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신호상 전략구매팀 팀장 등이 참여했다. GEM에서는 허개화 회장, 장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또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체를 GEM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GEM은 에코프로비엠에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전구체를 공급하고, 에코프로비엠은 가족사 외 외부업체로부터 전구체를 조달할 때 GEM을 최대 공급업체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에코프로비엠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광물 자급률을 높이고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극재를 양산, 판매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그간 에코프로는 자원 확보 역량 강화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지주사 에코프로가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지분 9%를 취득해 연 6천톤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한 뒤 QMB 2기 투자까지 이어간 게 대표적이다. 올 3월에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투자 등도 이어가는 등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밸류체인 다각화 업무를 전담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지주사 산하에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그룹과 GEM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양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4:34류은주

美서 대박?...구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 재고 없어

구글이 최근 출시한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가 미국서 품절 상태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스토어에서 픽셀9 프로 폴드 포세린 모델의 경우 출시 후 하루 만에 품절됐다. 현재는 옵시디언 색상도 예약 주문할 수 없는 상태로 '알림 받기'만 요청할 수 있다. 베스트바이와 아마존 등 유통업체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두 곳에서 대부분 모델이 품절됐고, 아마존에서 256GB 옵시디언 모델이 아직 판매 중이나 곧 품절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는 해당 제품이 지난 13일 공개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픽셀9 프로 폴드는 전작 '픽셀 폴드'에 비교해 더 얇고 가볍게 디자인이 바뀌었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변경됐으며, 16GB 램 장착, 제미나이 인공지능(AI) 기능 등 전작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제품 재고 소진이 반드시 제품 흥행을 의미하지 않으며, 공급 문제와 같은 다른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4.08.19 11:16이정현

샤오미, 30만원대 가성비 포코X6 프로 네이버에서도 판다

샤오미가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문을 계속 두드린다. 샤오미는 19일 포코X6 프로 2종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코 X6 프로는 지난 6월 27일 쿠팡에서 단독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이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입점을 통해 국내 주요 이커머스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포코X6 프로는 디멘시티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146만 이상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하며 X시리즈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12GB RAM과 512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LPDDR5x와 UFS 4.0 기술을 채택했다. 사전 설치된 샤오미 하이퍼OS로 성능과 저장 공간을 최적화했으며, 와일드부스트최적화 2.0으로 기술로 게임 효율을 향상했다. 포코X6 프로 디스플레이는 94% 화면 대 본체 비율로 거의 풀 스크린에 가깝다. 1.5K 고해상도 크리스탈레스 디스플레이는 WQHD+에 준하는 선명도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대 밝기는 1천800니트, 120억 컬러 팔레트를 지원한다. 또한,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포코X6 프로는 64MP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에 처음으로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도입해 어둡거나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2개 필터와 8개 프레임이 포함된 '필름 카메라 2.0'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풍경 촬영을 위한 '네이처 필터'와 초점 추적 기능을 갖춘 '모션 캡처'를 추가했다. 포코X6 프로는 67W 충전을 지원하는 5천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충전 중 배터리를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 기술과 서지 배터리 관리 기능을 도입하여 고속 충전으로 인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포코X6 프로는 ▲블랙 ▲그레이 ▲옐로 세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X시리즈에 그레이 색상이 도입된 것은 포코 X6 프로가 처음이다. 옐로 모델에는 비건 가죽과 카메라 부분에 독특한 다마스커스 패턴을 적용했다. 포코X6 프로는 8GB 램 +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2GB 램 +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34만9천990원, 39만9천990원이다.

2024.08.19 11:00류은주

LGU+ "스포키 프로야구, 이용자 150% 증가"

LG유플러스는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맘대로 프로야구' 이용자가 지난 4월 대비 15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키 '내맘대로 프로야구(이하 내프야)'는 이용자가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하면,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를 부여 받아 다른 고객과 순위 경쟁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내프야'의 월별 이용자는 4월 3만2천여명, 5월 4만7천여명, 6월 5만9천여명, 7월 8만2천여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프야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꼽았다. 스포키는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고객도 내프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무제한 리그'를 추가했다. 기존 정규 리그는 한정된 코인을 적절히 배분해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했지만, 무제한 리그는 코인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도 쉽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친구나 동호회만 모여 내프야를 즐길 수 있는 '유저리그'도 신설했다. 유저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리그를 생성한 뒤 지인이나 모르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내프야를 즐기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오픈된 유저리그는 스포츠 커뮤니티나 사회인 야구팀에서 각자의 리그를 운영하는 등 야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프야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스포키 전체 이용 고객은 약 1천600만명(누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 늘었다.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부터 7월까지 스포키에서 내프야를 포함해 편파중계·뉴스 일정 기록실 등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매월 평균 약 208만명으로 집계됐다. 향후 스포키는 이용자 편의 향상과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내프야 이용자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추가하고, 나아가 야구 외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내프야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내프야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 참여한 고객들의 이탈율이 낮다는 점은 서비스의 매력도가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내프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0:00최지연

"페이스북 내 암호화폐 광고 58%는 사기"

호주 규제 당국이 예비 연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에서 게시되는 암호화폐 광고 중 절반 이상이 메타(Meta)의 정책을 위반하거나 사기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리드라이트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경쟁시장소비자보호위원회(ACCC)는 최근 연방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페이스북에서 게재된 암호화폐 광고를 예비 분석한 결과 분석한 광고의 약 58%가 메타의 광고 정책을 위반하거나 사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광고들은 유명 호주 인물들의 이미지를 이용해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홍보하고 있다. 광고에 무단 사용된 대표적인 인물로는 ▲호주 기업가 딕 스미스(Dick Smith) ▲전 카지노 경영자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멜 깁슨(Mel Gibson)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 등이 있다. ACCC는 조사 과정에서 600개의 광고를 식별했지만, 현재는 234개의 광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명인 사기 광고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스캠워치'에 따르면, 투자 사기는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고 있는 사기 유형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3천456건의 투자 사기 신고가 접수됐으며, 손실 금액은 7천800만 달러(약 1천56억5천100만원)를 넘었다. 메타는 해당 광고가 신고된 후 개별 광고를 삭제하거나 관련 계정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유사한 광고를 게재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메타 관계자는 "회사 내 고객안전센터에서 사기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14:00정석규

에코프로 "韓 양궁 성공 비결, 기업도 체화해야"

에코프로는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서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하면서, 기업도 이런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공정성 부문에서는 한국양궁협회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궁협회는 6~7개월에 걸쳐 수천발의 화살을 쏘면서 선발전과 평가전을 치른 뒤 국가 대표를 선발하며 스타 선수라 해도 국내 선발전에서 밀리면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철저한 실력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시나리오 경영에 대해선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양궁 대표팀은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이 센강에 인접한 점을 감안해 강바람이라는 변수를 고려했다. 이에 경기 여주 남한강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소음에 적응하기 위해 축구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기업 경영 역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권한 위임을 통한 서번트 리더십도 주목했다. 선수를 지원하면서 협회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주연'인 선수들을 위한 '조연'으로 자신의 역할을 규정한 정 회장의 리더십은 기업 조직 내부에서 최고경영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튼튼한 생태계 조성 측면에선 한국 양궁이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양궁 생태계를 조성해 선수층을 두텁게 한 점을 언급했다. 기업도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소재 및 장비 등의 생태계가 강건하게 구축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양궁협회는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신설하고 동호인 대회 등을 만들어 저변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슈팅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과학기술 장비는 혁신의 결과물로 기업들도 끊임없는 혁신을 해야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선수들의 자세를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다중카메라, 폭염 등으로 활의 장력이 미세하게 팽창 또는 수축할 수 있기에 이를 감지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장비, 복사 냉각 모자 등 '혁신 장비'들이 금메달의 숨은 공신이라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에코톡톡' 게시판에 “'경영에는 언제든지 리스크가 따른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경영학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한국 양궁 시스템을 기업 경영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여자 양궁 10연패는 세계 정상을 40년 가까이 지켜왔다는 점에서 스포츠를 넘어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것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2:32김윤희

애플, 맥 제품은 언제 M4로 업그레이드할까

현재 유통되고 있는 애플 제품 중 최신 칩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아이패드 프로다. 애플은 지난 5월 M4 칩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를 깜짝 출시했다. 반면 애플 핵심 하드웨어 제품인 맥 제품에는 여전히 M3 칩이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애플은 언제쯤 M4를 탑재한 맥 제품들을 내놓을까? 애플 인사이더는 1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전망들을 토대로 M4 맥 출시 일정을 예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맥미니, 6월부터 M4 출시 소문…올 연말은 유력 그 동안 애플은 맥 제품 중에선 맥 미니를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했다. M1과 M2 칩을 가장 먼저 탑재한 것도 맥 미니였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도 M4 맥미니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문은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애플이 맥미니를 업데이트한 것은 2023년 초였다. 따라서 지금쯤은 업그레이드 제품이 출시될 시기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내년초쯤 최신 맥미니가 출시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맥미니는 M4 칩 탑재와 함께 가장 작은 애플 컴퓨터가 될 것이란 전망도 우세하다. 아이맥도 맥미니와 비슷한 시기에 M4 칩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맥미니와 달리 아이맥은 다소 불규칙한 업그레이드 주기를 보여왔다”고 애플인사이더가 전했다. 실제로 아이맥은 M1 칩에서 바로 M3 칩으로 한 단계 건너 뛰었다. M3 아이맥이 출시된 것은 지난 해 11월이었다. 따라서 전망대로라면 1년만에 또 다시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 맥북프로, 10월 업그레이드 전망…맥스튜디오는 좀 더 기다려야 현재로선 10월 업그레이드가 가장 유력한 제품은 맥북프로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오는 10월 M4 칩을 탑재한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를 내놓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M3 맥북 프로가 지난 해 10월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정확하게 1년 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셈이다. 맥북프로가 갖는 중요성과 업그레이드 주기를 감안하면 올 가을 출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맥북프로와 함께 애플 노트북의 양대축인 맥북에어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맥북에어는 지난 3월 M3 모델이 나왔다. 따라서 맥북에어는 내년 봄 업그레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맥스튜디오와 맥 프로는 애플의 컴퓨터 라인업 중에선 가장 늦게 M4 칩을 영접할 것으로 에상된다. 맥스튜디오는 2022년 3월 첫 출시 당시 M1 칩을 탑재했다. 그리고 디음해인 2023년 6월 M2 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 제품은 아직 M3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2024.08.17 10:24김익현

러시아, 페북·인스타에서 '반우크라이나' 여론 조작 시도

러시아가 인공지능(AI)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허위 정보를 유통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2017년 이후 총 39건의 시도를 발견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형성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AI를 통한 이미지·비디오 제작과 텍스트 번역·생성으로, 가짜 뉴스 기사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후보, 정당을 공격하기 위한 러시아의 허위 정보 유통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후보를 두둔하고 우크라이나 방위 지원을 옹호하는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컨텐츠를 게재하는 식이다. 외신은 이러한 시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쟁에 대해 반우크라이나·친러시아 가치관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타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러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주요 주체"라고 말했다.

2024.08.16 10:19조수민

M4 맥북프로 4분기 나올듯…전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

애플이 곧 출시될 M4 맥북 프로 생산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5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14인치, 16인치 M4 맥북 프로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7~8월 중 출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 시기로 볼 때 "오는 4분기 M4 맥북 프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달 초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올해말 M4 기반 맥북 프로와 맥 미니, 아이맥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M4, M4 프로, M4 맥스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보급형 14인치 모델에는 M4가, 고급형 14인치 모델과 16인치 모델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M4 프로와 M4 맥스 칩이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M4를 공개했다. 애플은 올해 말 맥북 프로와 함께 맥 미니를 전면 개편해 애플 역사상 가장 작은 컴퓨터로 만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맥 미니는 애플TV와 비슷한 크기일 수 있으나 높이가 약간 더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4 칩은 M3 칩과 매우 유사한 TSMC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성능과 효율성이 개선됐고, 가속화된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뉴럴엔진이 탑재됐다. 애플은 오는 9월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 모델을 선보이며, 새로운 맥 제품은 오는 10월이나 11월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작년에 애플은 10월 말 별도 행사를 열어 M3 맥북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애플은 M4 칩 탑재 맥북 에어, 맥 프로, 맥 스튜디오도 준비 중이나 이 제품들은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8.16 08:34이정현

[써보고서] 합리적 가격에 최적 성능…낫싱 CMF 워치·버즈 프로2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장은 앞서 선두 업체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던 상황이었다. 영국 기술기업 낫싱은 최근 서브 브랜드인 CMF를 통해 10만원 미만의 스마트 워치와 무선 이어폰 제품을 선보였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다. 기자는 약 3주간 두 제품을 써보면서 특징을 살펴봤다. 두 제품의 강점은 역시 가격이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는 각각 9만9천원, 7만9천원에 출시됐다. ■ "기본 충실하면서 기능 다양한 워치" CMF 워치 프로2는 두툼한 베젤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법한 형태지만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이 베젤은 돌려 끼우는 방식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각진 평면형 디자인과 곡선형 디자인 2개 스타일을 지원한다. 스트랩은 리퀴드 실리콘과 가죽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리콘 스트랩을 사용해보니 운동 중 사용하기 편한 느낌이었다. 흔들거리지 않고 손목에 잘 붙어 있으면서도 크게 압박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디스플레이를 켜자 밝은 시계 화면이 나타났다. 제품은 1.32인치 아몰레드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에 466*466 해상도를 지원한다. 353ppi 해상도와 620니트 밝기로 초당 60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으로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줬다. 워치 페이스 설정도 자유도가 높았다. 100여개 이상의 시계 화면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쓸 수 있다. 색상과 스타일 선택부터 주요 데이터를 개인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위젯 화면에도 필요한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등 맞춤화가 용이했다. 운동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운동 시작 전 워밍업 동작을 알려주거나 운동 도중 심박 수를 측정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애플헬스와 등 주요 앱과 연동해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수면 알고리즘과 생리 주기 추적 등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1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도 약 1시간이면 될 정도로 금세 끝났다. 다만 충전기 연결 시 자력이 그리 세지 않아 충전 중 건드리면 탈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다이얼로 음악 조절하는 이어폰" CMF 버즈 프로2는 이어폰 케이스에 맞춤형 다이얼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 재생과 일시 정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제어하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앱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음질도 선명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강한 저음과 선명한 중고음을 내기에 충분한 옵션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변 소음을 상당히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하철 진동 소음이나 바람 소리도 크게 줄여줬다. 앱에서 소음 감소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긴 편이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10시간 지속되며, 케이스 충전까지 포함하면 최대 4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만 충전해도 약 7시간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 속도도 빨랐다. 두 제품 모두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없는 기본기를 갖췄다. 기존 프리미엄 IT 제품의 정형화된 모습과 달리 워치 베젤을 바꿔 끼거나 이어폰에 다이얼을 넣는 등 톡톡 튀는 시도도 재밌게 느껴졌다. 치명적인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인 만큼 중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8.15 20:09신영빈

"서빙로봇 월 24.9만원"…브이디컴퍼니 프로모션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 제품에 기존 대비 35% 할인을 제공하는 '서빙로봇 최저가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푸두봇'을 월 24만9천원에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브이디멤버스 신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프로그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브이디로봇 계약 기간 중 폐업 시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리턴프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7월 리턴프리 프로그램 실시 이후 네이버에서 브이디컴퍼니 관련 검색량이 전월 대비 21% 늘었다. 이 밖에도 이달 중 푸두봇 계약 시 브이디컴퍼니의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수량 제한 없이 20%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대상자는 소상공인으로 한정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자영업자 인건비 부담을 덜고 폐업 이후 계약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빙로봇 최저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8.14 17:0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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