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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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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AI 에이전트 늘수록 커지는 관리 부담…모듈화로 해법 제시

유라클이 기업 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늘어나는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듈식 개발·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수십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AI 에이전트를 각각 만들고 운영하기보다 공통 기능과 업무 규칙을 모듈로 관리·재사용하고 보안·권한·변경 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유라클 AI 서밋 2026'에서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AI 에이전트를 얼마나 많이 만드는가보다 만들어진 AI 에이전트의 역량을 어떻게 기업 자산으로 축적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인 만큼, 운영 규모가 커질수록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AI 에이전트의 개발 주체와 활용 데이터·도구, 적용 권한·규칙 등을 파악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보안 취약점과 장애, 토큰 낭비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유라클은 AI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스킬, 데이터 조회·실행 도구, 외부 시스템 연동 방식(MCP), 보안·승인 규칙 등을 모듈 단위로 관리하는 이를 위해 유라클은 AI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스킬, 데이터 조회·실행 도구, 외부 시스템 연동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보안·승인 규칙 등을 모듈 단위로 관리하는 AI 스튜디오 '아테나'를 제안했다. 검증된 모듈을 여러 에이전트에 재사용하고, 변경이 발생하면 관련 에이전트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재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재 유라클 기술연구소장은 "에이전트 하나를 만드는 방식으로 100개의 에이전트를 만들고 개발할 수는 없다"며 "에이전트 100개는 하나의 작은 조직을 회사 안에 들이는 것과 같은 만큼 AI 에이전트도 역할과 수행 방식, 권한과 규칙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라클은 이들 구성요소와 관련 명세를 에이전트팩으로 묶어 관리한다. 에이전트팩에는 모듈 구성과 버전, 소유자, 검증 상태, 사용처 등을 기록한다. 공통 기능이나 보안 정책이 바뀌면 해당 모듈을 사용하는 에이전트의 영향 범위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다시 검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여러 부서의 규칙이 충돌할 경우 적용 우선순위를 정하는 '머지 엔진'과, AI 에이전트의 검증된 업무 경험을 축적·공유하는 '에이전틱 메모리'도 소개했다. 이 소장은 "관리되지 않은 AI 에이전트는 기술 부채로 봐야 한다"며 "아테나를 통해 AI 에이전트 관련 기술과 경험을 기업의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찬중 유라클 AI개발본부장이 기업용 AI 코드 어시스턴트 '아테나 코드'를 소개했다. 아테나 코드는 코드 생성뿐 아니라 요구사항 분석, 설계, 테스트, 오류 수정, 문서화 등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업무 이해와 설계 판단에 집중하고, AI는 반복적인 코드 생성·검증 작업을 맡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 본부장은 기업 환경에서는 보안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유라클은 아테나 코드를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폐쇄망 등 환경에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소스코드와 개발 문서를 참고해 사내 개발 기준에 맞는 코드 생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용량·비용·권한·로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보안 규칙 위반 가능성이 있는 코드에는 수정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본부장은 "기업용 AI 코딩 도구는 코드 생성 성능뿐 아니라 내부 정보 보호, 개발 표준 준수, 비용과 품질에 대한 통합 관리까지 갖춰야 한다"며 "개발자가 반복 업무는 AI에 맡기고 업무 요구사항과 설계 등 더 중요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사례 세션에는 김형갑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가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유라클의 아테나 오르다를 기반으로 조직 내부에 흩어진 지식을 통합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AI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훈 업스테이지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가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빠르게 AI 전환에 착수한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초기 도입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을 재생산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성과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권태일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일할 준비가 됐다면 이제 기업은 그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유라클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을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6:46남혁우 기자

KOSA, 사우디 '리프 2026'서 한국형 AI 연합 전면 배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리프(LEAP) 2026'에 참가해 국내 주요 AI 기업들과 함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 KOSA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프 2026에서 '한국 풀스택 AI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관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NC AI, 유라클 등 국내 AI·클라우드 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인프라, 거대언어모델(LLM), 산업 특화 AI,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동관은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기업들의 기술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묶어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AI 반도체부터 인프라, 모델, 응용서비스, 운영관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통합 구축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도 각자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퓨리오사AI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소개했으며, 업스테이지는 문서 구조화 솔루션 '도큐먼트 파스'와 LLM '솔라 프로 4'를 전시했다. NC AI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했고 유라클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오르다'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를 선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관리형서비스(MSP) 및 플랫폼 구축 역량을 소개했다. KOSA는 전시 기간 동안 사우디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산업별 디지털 전환 수요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동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반도체와 모델,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결집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1:28남혁우 기자

AI 매출 13배 키운 유라클, 이번엔 사우디로…아람코 앞세워 중동 공략 본격화

기업용 인공지능(AI) 사업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유라클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금융·건설·제조 분야에서 AI 플랫폼 구축 실적을 쌓은 데 이어 사우디 아람코와 진행 중인 기술검증(PoC)을 발판으로 중동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라클은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 글로벌 기술 전시회 'LEAP 2026'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오르다(AURDA)'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Athena)', AI 코딩 도구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라클이 최근 키우고 있는 AI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라클의 AI 플랫폼 매출은 2024년 2억6900만원에서 지난해 35억9300만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57%에서 8.21%로 높아졌다. 올해 1분기에는 AI 플랫폼 매출 8억2700만원을 기록하며 매출 비중이 9.52%까지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KCB와 한국평가데이터를 비롯해 금융·신용평가 시장에서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보했다. 현대건설과 인텔리안테크 등에도 AI 플랫폼을 공급하며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기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을 통해 확보한 대기업 고객 기반을 AI 개발·운영 플랫폼 사업으로 옮기는 전략이다. 해외 사업에서도 첫 단추를 끼웠다. 유라클은 퓨리오사AI 등과 K-AI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아람코와 AI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AI 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유라클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르다와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연동해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유라클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서는 것은 사우디의 AI 투자가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 구축을 넘어 기업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단계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사우디 정부는 LEAP 2026 개막과 함께 AI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150억 달러가 넘는 투자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영역도 에너지와 통신, 반도체, 데이터센터, 가속컴퓨팅부터 AI 모델과 클라우드, 산업별 AI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AI 생태계로 넓어졌다. 국부펀드(PIF)가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HUMAIN)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도입도 빨라지고 있다. 휴메인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에 나서고 현장에 엔지니어를 직접 투입해 AI를 기존 업무에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AI 기업 모즌에도 투자해 금융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용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AI 인프라를 자국 내에서 운영하려는 소버린 AI 수요도 커지고 있다. AWS는 올해 12월 사우디에 첫 클라우드 리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휴메인과 최대 50MW 규모의 AI 존 구축도 추진한다. 휴메인은 AMD·시스코와 사우디에서 AI 컴퓨팅 인프라 운영을 시작하며 데이터 위치와 모델 운용을 고객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시장 구조는 유라클이 공략하고 있는 기업용 AI 분야와 연결된다. 유라클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대신 다양한 AI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NPU 등 인프라를 기업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오르다는 GPU와 NPU 등 AI 연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워크로드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AI 서비스 배포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 장애 예측, 보안·로깅 기능도 제공한다.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와 연동을 마쳐 GPU뿐 아니라 국산 NPU를 활용하는 AI 환경도 지원한다. 아테나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기업 업무에 맞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고객사 내부 서버에서 직접 추론하는 경량 언어모델을 사용해 소스코드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공공기관이나 대기업처럼 데이터와 소스코드의 외부 전송을 제한해야 하는 환경을 겨냥했다. 유라클이 자체 개발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에서는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도입 후 약 20% 수준의 개발 생산성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GPU로 여러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AI 코딩 도구 운영 비용을 낮추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LEAP 2026에서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구성한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공동관을 통해 이 같은 기술을 선보인다. 유라클은 이곳에서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NC AI 등과 함께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 기업용 AI 운영 플랫폼을 통합 전시한다. 또 이 컨소시엄에서 유라클은 AI를 실제 기업 업무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영역을 맡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중동은 자국 안에 AI 인프라를 두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시장"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협업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6:10장유미 기자

[유미's 픽] 코히어·미스트랄 선점한 사우디 AI…'K-풀스택'도 성과 낼까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을 차세대 국가 산업으로 키우면서 국내 AI 기업들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히어와 미스트랄AI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최근 현지 연산 인프라와 아랍어 모델 개발 사업을 잇따라 확보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도 AI 반도체부터 모델, 클라우드, 산업용 AI까지 묶은 '풀스택 AI'를 앞세워 사업 기회를 찾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유라클,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기업들은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 중동 최대 IT 전시회 'LEAP 2026'에 참가했다. 행사는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이번에 개별 솔루션보다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전시뿐 아니라 기술 발표와 현지 정부·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협의에도 나설 예정으로, 사우디에서 실제 실증과 공급 계약으로 연결할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에 공을 들이는 것은 중동 AI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VR)에 따르면 중동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6억3000만 달러에서 올해 229억80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연평균 41.8% 성장해 2033년에는 2650억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GVR은 사우디 AI 시장이 지난해 92억6390만 달러에서 올해 132억717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34.0% 성장해 2033년에는 1028억17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의 AI 투자는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인프라 확보를 넘어 현지 모델과 산업용 서비스 구축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아랍어 AI 모델과 현지 데이터셋에 대한 투자 확대도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은 글로벌 AI 기업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는 지난 7월 휴메인과 최소 50메가와트(MW) 규모의 전용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5년간 코히어의 연산 수요에 맞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양사는 연산 자원 공급에 그치지 않고 아랍어 파운데이션 모델과 사우디 산업 환경에 맞춘 AI도 공동 개발한다. 정부와 금융, 에너지, 통신 등에 적용할 도메인 특화 모델과 기업용 AI 솔루션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프랑스 미스트랄AI도 지난달 휴메인과 손잡았다. 협력 범위는 AI 인프라 구축부터 첨단 모델 개발, AI 솔루션 공급까지 포함하며 전체 규모는 수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스트랄AI와 휴메인은 사이버보안과 음성을 시작으로 아랍어 처리 성능을 강화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금융과 제조, 통신, 사이버보안, 공공 등 보안과 규제 준수가 중요한 산업을 대상으로 현지 AI 솔루션 공급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의 소버린 AI 수요는 데이터를 현지에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연산 인프라와 모델, 학습·추론 환경, 산업용 AI 서비스까지 직접 통제하려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개별 기술보다 이를 묶어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한국 기업들도 이번에 KOSA 주도로 개별 솔루션보다 풀스택을 앞세워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특히 NC AI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 특화 AI '배키(VAETKI)'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과 월드모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였다. 또 국내 조선과 국방 등 산업 현장에서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사우디 제조 자율화와 국방 무인화 등으로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 외에도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를, 업스테이지는 AI 모델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유라클 등은 각각 클라우드·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자사 기술 경쟁력을 앞세웠다. 다만 한국 기업들이 넘어야 할 경쟁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코히어는 이미 최소 50MW 규모의 연산 인프라를 장기간 확보했고, 미스트랄AI 역시 휴메인과 인프라·모델·솔루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AMD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반도체·클라우드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사우디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LEAP 참가가 기술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실증과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는지가 참여 기업들에게 중요할 듯 하다"며 "여러 국내 기업의 기술을 묶은 풀스택이 실제 현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사우디가 요구하는 데이터·컴퓨팅·모델 주권과 산업별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는지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LEAP 2026 참여는 자사의 배키 솔루션 등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라며 "최고 수준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0:04장유미 기자

[유미's 픽] 유라클, '돈 되는 AI'로 승부…금융권 폐쇄망 시장 정조준

유라클이 금융·공공기관의 폐쇄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를 앞세워 기업용 AI 사업의 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용평가와 건설, 제조 분야에서 AI 구축 경험을 쌓은 데 이어 개발·운영 자동화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클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5%가량 상승한 6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고 신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기업에서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려는 전략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라클은 최근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서 코딩과 인프라 운영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와 AI 자원관리 솔루션 '오르다'에 이어 이날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버전을 출시하며 금융·공공 폐쇄망 공략도 강화했다. 새 제품은 기존 인텔리제이와 이클립스, VS코드 등 통합개발환경용 플러그인의 적용 범위를 터미널 환경으로 넓혔다. 별도의 개발 프로그램 설치가 어려운 금융권 핵심 시스템과 공공 행정망에서도 코드 생성과 수정, 검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외부망이 차단된 에어갭 환경도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AI 대화 내용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 코드 반출이 제한된 금융·공공·국방 분야의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Pro*C와 grep, awk 등 유닉스 명령어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신규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서버 장애 대응과 야간 배치 작업, 로그 분석, 복구 스크립트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어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와 운영 자동화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이처럼 유라클이 폐쇄망 AI에 힘을 싣는 이유는 글로벌 클라우드형 AI 코딩 도구가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국내 금융·공공기관은 데이터 통제와 보안 규제가 강한 데다 터미널과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폭넓게 사용해 현장 환경에 맞춘 AI 개발도구가 필요하다. 유라클은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도 레퍼런스를 늘리고 있다. 유라클은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전사 AI 서비스 플랫폼 사업과 한국평가데이터의 AI 개발 플랫폼·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보하며 신용평가업계에서 고객 기반을 넓혔다. 또 GS건설과 현대건설의 AI 서비스 구축 사업, 인텔리안테크의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도 수주했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개발·운영 도구와 연결하면서 프로젝트당 공급 범위를 확대하는 구조다. 기존 모바일 플랫폼 고객을 AI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유라클의 강점으로 꼽힌다. 유라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LG, SK 등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기존 고객사의 업무 시스템과 개발 환경을 이해하고 있어 AI 플랫폼과 코딩 도구를 추가 공급하는 교차 판매에도 유리하다. 제품군은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결하고,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오르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자원의 배치와 운영을 관리한다. 유라클은 이를 통해 AI 인프라 관리부터 서비스 구축, 코드 개발, 시스템 운영까지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고 있다. 구축형 프로젝트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을 더할 수 있어 AI 사업이 반복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여기에 유라클이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내부 개발 업무에 적용해 개발 비용을 약 20% 줄였다는 점도 금융·공공기관의 유료 도입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도 유라클이 생성형 AI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장에선 기존 기업 고객과 소프트웨어 구축 경험을 활용해 AI 플랫폼과 코딩 도구의 도입처를 늘릴 경우 관련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과 공공 행정망 등 국내 IT의 근간은 여전히 터미널 환경에서 돌아가지만 글로벌 AI 코딩 도구들은 이 현장을 외면해 왔다"며 "폐쇄망 터미널 환경에서 그대로 작동하는 CLI 버전을 통해 터미널 기반 작업환경의 시스템 운영 자동화 수요를 적극적으로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2:24장유미 기자

에브리봇-유라클, 피지컬 AI 사업 협력 MOU 체결

로봇 기업 에브리봇이 유라클과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라클의 AI 플랫폼 기술 및 기업 AI 운영 노하우와 에브리봇의 자율주행 기반 로봇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영역에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브리봇은 가정용·상업용 청소로봇과 서빙로봇 라인업을 갖춘 서비스로봇 기업이다. 유라클은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와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오르다'를 보유하고 있다. 유라클은 이러한 AI 플랫폼과 운영 역량을 로봇 영역으로 확장해 로봇의 지능적 작동을 뒷받침할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브리봇 로봇 플랫폼과 유라클 아테나 AI 플랫폼의 연동, 피지컬 AI 솔루션의 산업 현장 실증 및 레퍼런스 공동 확보, 오르다 기반 로봇 운영 체계 구축, 휴머노이드 및 자율주행 로봇 분야 공동 사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는 "피지컬 AI는 로봇 하드웨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유라클이 보유한 멀티에이전트 AI 플랫폼 역량과 결합해 에브리봇의 로봇 솔루션이 기업 업무 프로세스에 녹아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5:43진운용 기자

유라클, 상수도 누수감시 AI 사업 참여…피지컬 AI 시장 공략

유라클이 상수도 누수 관리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라클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추진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환경)'의 선정 과제인 '고감도 누수센서 기반 생성형 누수감시 AI 플랫폼 실증 및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센서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장 운영에 반영하는 피지컬 AI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라클은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와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이를 공공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번 과제는 누수 관리 전문기업 위플랫이 주관기관을 맡고 유라클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약 19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은 환경 분야 제품과 서비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단기간 내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환경 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상수도 관망은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자원 손실과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기존 누수 탐지 방식은 음향·수압 센서 데이터를 임계값이나 규칙 기반으로 분석하는 수준에 머물러 미세 누수 탐지와 우선 대응 대상 선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위플랫의 고감도 누수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분석해 누수 징후와 이상 패턴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분석 결과는 운영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형태의 진단 보고서와 대응 권고안으로 제공된다. 유라클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Athena)'를 활용해 핵심 AI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노코드 기반 워크플로우와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누수 진단 보고서 생성, 운영 지원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질의를 통해 관망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사는 실증 사업을 통해 누수 조기 탐지 정확도와 현장 운영 효율성을 검증한 뒤 지방자치단체 상수도사업소 등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모바일 업무 시스템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모바일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확보한 물관리 분야 역량이 이번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그동안 제조업과 공공 분야의 다양한 레거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며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수자원 관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3:16남혁우 기자

"소스코드 해외 전송 막는다"…유라클, 보안형 AI 코딩툴로 소버린 AI 정조준

외산 인공지능(AI) 개발 도구의 보안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유라클이 내부망 구축형 AI 코딩 솔루션으로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스코드가 해외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줄이고 공공·금융·대기업 등 보안 규제가 강한 영역에서 소버린 AI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유라클은 AI 개발 지원 도구 '코드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용 보안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업 사내 인프라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는 온프레미스형 솔루션으로,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내부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개발 현장에서는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드 등 생성형 AI 기반 코딩 도구 활용이 늘고 있다. 코드 작성, 검토, 문서화 등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클라우드형 서비스 특성상 입력 코드와 개발 문맥이 외부 서버로 전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특히 공공, 금융, 대기업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조직에서는 외산 AI 개발 도구 도입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망분리 환경이나 내부 보안 규정에 따라 외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그대로 쓰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아서다. 이에 맞춰 유라클은 외부 네트워크 연결을 제한한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코드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코드 어시스턴트는 개발 데이터가 내부 인프라 안에서 처리돼 외부 전송 가능성을 줄이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맞춰 AI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라클은 자체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르다(AURDA)'와 코드 어시스턴트를 연계해 기업용 AI 개발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르다는 AI 인프라 운영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코드 어시스턴트와 결합해 내부 AI 개발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유라클은 국내 AI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 등 AI 반도체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AI 모델, 하드웨어 인프라를 함께 묶어 기업용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에도 지식재산권과 데이터 통제권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드 어시스턴트와 오르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소스코드를 보호하고 국내 AI 생태계와 함께 소버린 AI 구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07장유미 기자

유라클 AI 코딩 솔루션 '아테나', 실증 거쳐 20% 비용절감 확인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코딩 솔루션이 실제 개발 현장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보안 우려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도입을 주저하던 기업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라클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바이브 코딩 솔루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내부 개발 조직에 적용한 결과 약 20%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라클은 최근 수개월 동안 실제 개발 프로젝트에 해당 솔루션을 투입해 개발 생산성, 코드 품질, 업무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던 코드 작성, 소스 분석, 테스트 코드 생성, 문서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를 종합한 결과 전체 개발 생산성 측면에서 약 20% 수준의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는 이번 내부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금융권, 공공기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온프레미스 및 폐쇄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해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코딩 도구 도입에 대해 보안 우려를 갖는 기업이 많은 상황에서, 유라클은 솔루션이 보안성과 인프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단순히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개발 현장에 맞춘 AI 개발 플랫폼을 지향한다. 그중 하나의 강점은 국내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여전히 폭넓게 사용되는 이클립스(Eclipse) 환경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발자들은 익숙한 개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새로운 도구 도입에 따른 업무 방식 변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술적인 차별점으로는 유라클이 자체 적용한 그래프 RAG 기술이 꼽힌다. 이 기술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개별 파일만이 아니라 클래스, 모듈, API, 데이터베이스 구조 간 연결 관계까지 그래프 형태로 파악해, 보다 정교한 코드 추천과 수정 제안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생성형 AI 기반 코드 도구가 파일 단위 이해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교하면, 실제 기업 개발 환경에서 요구되는 맥락 기반 분석 능력을 강화한 셈이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개발자는 단순 코드 생성 지원을 넘어, 기존 시스템 분석, 영향도 검토, 레거시 시스템 유지보수와 같은 실무 중심 업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즉, 신규 개발뿐 아니라 복잡한 운영·유지보수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프라 효율성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GPU 확보와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는 가운데,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GPU 자원만으로도 다수 개발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 및 개발 환경과의 연계 가능성도 확보했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이번 내부 실증을 통해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가 단순한 기술 검토 수준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의미 있는 가치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높은 보안성이 필수적인 금융, 공공, 일반 기업 시장에서 인프라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전한 AI 기반 개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1:10남혁우 기자

유라클, 차세대 B2B AI 시장 진출…'에이전틱AI·바이브 코딩'으로 승부수

유라클이 오는 2030년까지 총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국내 기업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은 에이전틱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관리, 바이브 코딩을 3대 축으로 삼아 국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유라클이 주목하는 영역은 자율형 에이전트 환경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이다. 에이전틱 AI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인 지능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유라클은 멀티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해 주는 플랫폼인 '아테나'를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 AI 도입 확산에 따른 인프라 비용 폭증 문제도 해결한다. 유라클은 쿠버네티스 환경 기반의 GPU 자원관리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오르다'를 선보였다. 고가의 엔비디아 GPU 자원을 분할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연산 비용을 낮추는 구조다.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은 2026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2조 4000억원 규모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GPU 자원관리 및 AI 워크로드 관리 시장은 2026년 2000억원에서 2030년 9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관측된다. 유라클은 개발자가 자연어로 의도와 방향성만 제시하면 소스코드를 자율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 솔루션도 내세웠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기존의 코드 자동완성 도구를 넘어선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이다. 이 시장은 2026년 1800억원에서 2030년 6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구축을 원하고 있다"라며 "두뇌 역할을 하는 에이전틱 AI와 비용을 통제할 GPU 자원관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해 B2B AI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8 09:34남혁우 기자

유라클 경영진, 자사주 장내 매수…"AI 기업 전환 자신 있다"

유라클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선언한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AI 사업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유라클은 조준희 회장과 권태일 사장, 유웅진 전무 등 핵심 경영진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자사 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영진이 매수한 주식은 총 2만 8020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0.64% 규모다. 이는 최근 유라클이 전사적 AI 실천강령을 선포하고 조직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된다. 회사는 올해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풀스택 AI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고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업용 AI 플랫폼 '아테나' 고도화와 함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 '오르다'를 앞세워 AI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자율제조와 산업용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인프라와 플랫폼 시장 경쟁도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수에 대해 경영진이 AI 전환과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직접 투자에 나선 것으로,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라클은 이번을 계기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IR)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솔루션 기업 이미지를 넘어 AI 플랫폼과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업으로 시장 인식을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유웅진 유라클 기획관리총괄 전무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는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AI 플랫폼 생태계의 성공과 기업 가치 리레이팅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신념을 행동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과의 소통 및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4 11:42한정호 기자

유라클, 모바일 성공 공식 AI로 옮긴다…에이전트 표준 플랫폼 정조준

유라클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대기업 고객사를 기반으로 모바일 표준 플랫폼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유라클은 자사 AI 플랫폼 '아테나(Athena)'와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오르다(AURDA)'를 앞세워 AI 표준 플랫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현대건설, 인텔리안테크, KCB, 한국평가데이터 등 기업·기관에서 관련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유라클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와 업무용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개발 방식과 기술 스택이 제각각 달라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랭그래프, 랭체인, 디파이 등 다양한 개발 도구와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이 활용되면서 부서별로 다른 방식의 AI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모바일 앱 개발 시장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었다. 과거 기업들은 네이티브, 웹, 하이브리드 방식 등 서로 다른 기술로 모바일 앱을 개발하면서 운영 효율 저하를 겪었다. 이에 유라클은 이를 표준 플랫폼으로 통합해 개발·유지보수 생산성을 높인 경험을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은 지난 2011년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출시한 뒤 기업용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사업을 확대해 왔다. 유라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모피어스는 대기업 그룹사를 포함해 1000개 이상 기업의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에 사용됐다. 모바일 앱 개발·운영·유지보수 과정을 표준화하며 쌓은 고객 기반과 운영 경험이 유라클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유라클은 이 같은 사업 모델을 AI 에이전트 개발 시장에도 적용하려 하고 있다.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개발 방식과 운영 환경을 표준화하면 구축 이후 유지보수와 고도화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AI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유라클의 AI 플랫폼 매출은 2024년 2억6900만원에서 2025년 35억93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8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AI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0.57%에서 2025년 8.21%, 2026년 1분기 9.52%로 상승했다. 유라클이 강조하는 아테나는 기업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고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뿐 아니라 LG AI연구원의 엑사원, NC AI의 바르코, 오픈소스 LLM 등 다양한 모델 연동을 지원한다. 워크플로우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해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오르다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관리 영역을 맡는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벡터DB 등 AI 자원 준비와 배포, 운영, 성능 최적화, 모니터링,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AI 모델 자체보다 이를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유라클은 AI 개발·운영 표준화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도 AI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라클은 기술연구소를 모바일, AI, AI 인프라 등 3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기술연구소 인력은 38명이며 이 가운데 AI 개발실 12명, AI 인프라 개발실 17명이 배치됐다. 연구개발비는 2024년 20억700만원에서 2025년 59억77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13억3100만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024년 5.27%에서 2025년 17.05%, 2026년 1분기 18.51%로 상승했다. 향후 개발 계획도 AI 플랫폼 고도화에 맞춰져 있다. 유라클은 멀티-LLM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멀티-LLM 기반 AI 챗봇, AI 워크플로우 개발도구, AI 기반 코딩 자동화, 생성형 AI 연동 기술,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개발을 연구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AI 워크플로우 개발도구는 AI·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AI 서비스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라클의 AI 전략은 기존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 확보한 고객 기반을 AI 영역으로 넓히는 데 맞춰져 있다. 유라클은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 구축과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해왔다. 이 고객사들이 업무용 AI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아테나와 오르다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어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한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 다만 유라클이 내세운 'AI 표준 플랫폼' 전략이 시장 주도권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AI 플랫폼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9.52%로 높아졌지만, 아직 모바일 플랫폼과 운영·유지보수 사업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국평가데이터 등 신규 고객사의 실제 구축 범위와 계약 규모, 아테나·오르다의 개별 매출 기여도, AI 플랫폼 수주잔고 등은 향후 성장성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우리는 모바일 표준 플랫폼 분야에서 다양한 외산 및 국산 경쟁사를 물리치고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며 "AI 플랫폼 시장에서도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1위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0:59장유미 기자

유라클 '오르다", 퓨리오사AI NPU 연동 완료…글로벌 시장 정조준

유라클의 인공지능(AI) 자원관리 플랫폼과 퓨리오사AI의 차세대 반도체가 결합하면서 국산 인프라 기술의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라클은 AI 자원 및 워크로드 관리 플랫폼 '오르다(AURDA)'와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 간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동은 고성능 양산형 NPU를 보유한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르다는 AI 서비스를 위한 통합 자원관리 플랫폼이다. GPU와 NPU 등 연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자동 스케일링을 지원한다. AI 서비스 배포 자동화 기능과 실시간 가시성 확보를 통한 장애 예측 기능도 갖췄다.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인가와 로깅 기능 역시 포함한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고가의 AI 인프라 자원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크로드에 따른 정밀한 자원 분배가 가능해져 AI 서비스를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고객은 GPU뿐만 아니라 NPU까지 선택적으로 활용해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두 자원을 혼용하는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할당으로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한다. 현재 유라클과 퓨리오사AI는 K-AI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 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 서버형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수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오르다는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필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표준 플랫폼 입지를 다지며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0 15:55남혁우 기자

"이클립스 개발자 잡아라"…유라클, AI 코딩툴 기업 영업 속도전

유라클이 인공지능(AI) 코딩 솔루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지원 범위를 이클립스(Eclipse)까지 넓히며 국내 기업 개발 환경 공략에 속도를 낸다. VS 코드와 인텔리제이(IntelliJ)에 이어 이클립스 버전까지 출시하면서 보안·폐쇄망 환경을 중시하는 금융권, 대기업, 공공기관 대상 영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은 자사 AI 코딩 솔루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Athena Code Assistant)'의 이클립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프롬프트 기반으로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디버깅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개발자가 자연어 명령을 입력하면 필요한 코드를 생성하거나 기존 코드를 분석하고 오류 수정과 테스트 작업까지 지원한다. 이클립스는 국내 기업 시스템 개발 환경에서 오랜 기간 활용돼 온 대표 통합개발환경(IDE)이다. 특히 금융권,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는 보안과 내부 개발 표준, 레거시 시스템 연계 등을 이유로 이클립스 기반 개발 환경을 유지하는 사례가 많다. 유라클은 이 같은 시장 특성을 겨냥해 온프레미스 환경에 적합한 AI 코딩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연결이 제한되거나 폐쇄망에서 개발해야 하는 기업도 내부 보안 정책에 맞춰 AI 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AI 코딩 도구 시장은 개발 생산성 향상 수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깃허브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발자의 92%가 AI 코딩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70%는 코드 품질과 성능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코드 생성은 생성형 AI가 실무에 빠르게 적용되는 대표 분야로 꼽힌다. 유라클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금융권, 대기업,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플랫폼 '아테나'를 중심으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서비스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오르다(AURDA)' 플랫폼을 통해 통합 AI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이클립스 버전 출시를 통해 우리 회사는 국내 개발 환경의 대다수를 커버하는 압도적인 범용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는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유라클만의 독보적인 시장 친화적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7:24장유미 기자

유라클, GS건설에 '대화형 AI 비서' 구축…스마트워크 구현

유라클이 대형 건설사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레이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차세대 모바일 업무 환경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임직원의 모바일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웨어 내 주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능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핵심은 대화형 AI 비서 도입이다. 사용자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관련 기능을 연결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메일·일정 관리, 회의실 예약, 앱 사용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터치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라클은 이번 구축에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관리, 프롬프트 최적화 등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건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대화형 AI 비서를 대형 건설사 핵심 모바일 그룹웨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피어스와 아테나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적인 AI 기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4:27한정호 기자

유라클, KCB 이어 한국평가데이터…신용평가업계 AI 인프라 수주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 시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라클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발주한 대규모 'AI 개발플랫폼 및 지식관리시스템(KMS)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전사 AI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데 이은 연타석 홈런으로, 금융·신용 데이터 업계에서 유라클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입증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한국평가데이터 내부에 흩어져 있던 방대한 규정과 데이터들을 하나의 거대한 지식 창고로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AI 에이전트'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할 표준 인프라를 세우는 것이다. 먼저 유라클은 의미와 키워드를 동시에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지식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 여기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하여, 사내 지식 검색은 물론 고객 응대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까지 실무자가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챗봇)'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 및 운영 환경의 대대적인 혁신도 이루어진다. 기존에 부서나 과제별로 중구난방이었던 소프트웨어 구조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전사적 AI 개발플랫폼(LLMOps)을 이식한다. 이를 통해 값비싼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AI 모델과 보안, 데이터 관리를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델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프롬프트 관리 기법을 적극 도입해 개발의 질과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보안과 정확성이 생명인 금융·신용평가 분야에서 연달아 대형 AI 사업을 따낸 것은 유라클의 '실행형 AI'가 가진 압도적인 신뢰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평가데이터가 획기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4 16:47남혁우 기자

유라클, 폐쇄망형 AI 인프라 앞세워 저축은행 공략…금융권 확장 본격화

유라클이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개발 생산성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금융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라클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AI 혁신 금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축은행 업계가 AI 도입 시 직면하는 보안 이슈와 하드웨어 자원 관리 등 현실적인 장벽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클 기술연구소는 ▲추론 비용 증가 ▲GPU 유휴 자원 발생 ▲특정 벤더 종속 등 금융권 AI 프로젝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에이전트 게이트웨이(AI Agent Gateway)'와 'GPU 오케스트레이션(GPU Orchestration)'을 발표했다. 유라클은 자사의 AI 플랫폼 아테나(Athena)와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오르다(AURUDA)'를 연계해 금융권 특유의 폐쇄망(Air-Gapped) 환경에서도 자체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AI 인프라 아키텍처를 제안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금융권 개발 조직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코딩 어시스턴트 '아테나 코드(Athena Code)'도 소개됐다. 아테나 코드는 완전한 폐쇄망 운영, 팀·개인별 AI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감사 이력 자동 로깅, 팀 코딩 표준의 IDE 즉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적용 사례 분석 결과 기존 10명이 6개월간 수행하던 프로젝트를 4명이 3개월 만에 완수하며 개발 공수를 대폭 절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서 이미 20여 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안정성을 검증받은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 '모피어스 UMS(Morpheus UMS)'의 AI 적용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AI 도입 시 모델 선택보다 더 큰 고민이었던 폐쇄망 운영과 감사 추적 등 운영 단계의 현실적 난제들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를 얻었다"며 "유라클이 제시한 구체적인 해법들이 향후 내부 AI 로드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통해 축적한 금융권의 깊은 도메인 지식과 최신 AI 제품군을 결합해 저축은행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제2금융권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AI 구축 모델 공급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금융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0:54장유미 기자

[유미's 픽]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변신…유라클, 기업용 AI 시장서 존재감 우뚝

유라클이 건설 산업을 시작으로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기업용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졌던 유라클이 최근 산업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라클은 최근 현대건설의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후속 사업인 '현대건설 AI 분양상담사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내부 업무에 적용된 생성형 AI 플랫폼이 성과를 인정받으며 고객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유라클은 지난해 현대건설 전사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AI 환경을 구현했다. 해당 플랫폼은 계약 문서 분석과 사내 지식 검색 등 문서 중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직원들이 직접 'AI 비서'를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이번에 추가로 수주한 'AI 분양상담사 플랫폼'은 이러한 내부 업무용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상담 영역까지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입주자 모집공고와 청약 안내문 등 복잡한 분양 관련 문서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로 정제해 고객 문의에 AI가 자동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현대건설 AI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은 유라클의 생성형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건설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건설 현장 중심의 AI 적용 사례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S건설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현장과 본사 간 협업 시스템에 AI 기능을 도입했다. 다국어 번역과 실시간 업무 지시 기능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높은 건설 현장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라클의 AI 사업은 자체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출시 이후 건설 산업을 넘어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대 개인 신용평가사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전사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RAG 기술을 결합해 비정형 문서 처리 정확도를 높이고 부서별·개인별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라클은 올해 2월 대한의사협회의 지능형 검색 챗봇 및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협회가 보유한 의학 데이터와 각종 규정을 기반으로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제조 분야에서도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위성 통신 안테나 전문 기업 인텔리안테크의 전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기술 문서 관리와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IT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과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디지털 전환(DX)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유라클의 사업 구조 전환 신호로 보고 있다. 기존 모바일 플랫폼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생성형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 사업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건설·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업용 AI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학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AI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라클 역시 AI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9월 29명이던 R&D 인력을 지난해 9월 53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같은 기간 개발 비용은 4배 수준으로 확대하며 미래 투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별 AI 프로젝트 성과도 이어지자, 유라클은 그간의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조준희 유라클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매출 3~5천억원 규모 기업을 넘어 수조원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출이 필수"라며 "대한민국이 'AI 3강(G3)'으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우리 핵심 경쟁력 역시 AI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라클은 모바일 플랫폼 기업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중심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여러 산업에서 실제 AI 구축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용 AI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0 14:52장유미 기자

유라클, 엠바스와 부울경 지역 특화 AI 솔루션 공동 개발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지역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을 위해 유라클과 엠바스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엠바스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AI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라클의 AI 운영 기술과 엠바스의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부울경 지역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AI 도입 환경이 부족한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 실질적인 AI 활용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유라클의 AI 운영 플랫폼 '오르다(AURDA)'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오르다는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이다. 최근 업스테이지의 LLM '솔라(Solar)' 등 국내외 대형 언어모델과 연계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보안 문제로 클라우드 기반 AI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AI 패키지'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AI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 유출 우려를 줄이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엠바스는 부산에 본사를 둔 서비스형 백앤드(BaaS) 기반 AI 바이브코딩 플랫폼 기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온디바이스 AI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 기술 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유라클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지능형 AI 서비스 및 공통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AI 플랫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엠바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수도권 중심의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 AI 서비스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부울경 지역은 국내 제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AI 기술 도입을 통해 큰 혁신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며 "지역 산업과 IT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엠바스와 협력해 유라클의 AI 기술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엠바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유라클과 협력해 중소기업(SMB) 시장을 넘어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IT 생태계 전반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4 09:47남혁우 기자

금융·건설 이어 의료까지…유라클, 대형 AI 수주 릴레이

유라클이 금융과 건설에 이어 의료 분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확장하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공공 분야에서의 AI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유라클은 대한의사협회의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정보전달 체계 마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의사협회 내부 지식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행정 문체를 준수하면서도 회원들의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 구축이 핵심 목표로,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향후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AI 인프라를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유라클과 함께 AI 플랫폼 및 지능형 챗봇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유라클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테나(Athena)를 기반으로 대한의사협회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해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특히 유라클은 이번에 데이터 파이프라인, RAG(검색 증강 생성), LLM(대규모 언어 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합한 AI 서비스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특히 답변의 품질과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랭그래프(LangGraph)' 기반의 에이전틱(Agentic) RAG 방식을 적용하고, 대한의사협회 내부 문서를 정교하게 벡터화해 지능형 검색 챗봇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특정 모델에 제한되지 않는 다중 LLM 연동 추상화 계층을 개발해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사용량과 비용, 성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LM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대시보드를 구축해 투명한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유라클은 지식 정보 업데이트를 자동화하는 원클릭 RAG 파이프라인을 구성함으로써 대한의사협회가 최신 데이터를 근거로 회원들에게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서비스 확장 및 기술 변화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라클은 최근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비롯해 현대건설, GS건설, 인텔리안테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대한의사협회 수주를 통해 의료 및 공공 분야의 생성형 AI 핵심 레퍼런스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 현재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등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토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이 금융, 건설을 넘어 전문 지식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 분야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의사협회가 AI를 통해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미래지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0:18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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