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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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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발표

유니티는 21일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및 입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으로, 프로젝트의 비전, 영향력, 포용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티의 기술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시카 린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부사장은 "매년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열정을 바쳐 영감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며 "500건에 가까운 지원작들 중에서 올해의 수상작과 가작은 유니티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려 깊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 유니티는 이들의 작품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의 비전이 실현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이자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신 건강 분야의 선구자 겸 ICF와 이너월드의 공동 창립자인 쥬얼은 올해 유니티 포 휴머니티 캠페인의 초청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최종 수상작 및 입선작 명단을 선별하는 과정을 도와주었다. ICF는 지난 20여 년간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전인적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쥬얼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툴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오는 것은 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세상의 변화를 촉진하는 이 프로그램에 초청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 프로젝트들이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플레이어가 원주민들의 공예품, 도구, 생존 기술을 통해 그 역사와 지혜를 발견하는 생존 제작 게임인 '아키이완: 서바이벌', 해양 보호와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작된 엔터테인먼트 게임인 '크랩 갓: 마더 오브 더 타이드', 손 추적 기술과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을 조합하여 수어를 가르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VR 경험 콘텐츠인 '에디 앤 아이', 평범한 21세기 소녀 마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마야가 월경 과정에서 능력을 얻는 독특한 여성 슈퍼히어로로 변하는 과정을 다룬 '마야: 더 버스 오브 어 슈퍼히어로'가 있다. 유니티 기반 VR 게이밍 네트워크의 기능을 활용해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CHD(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서전즈 위다웃 보더스',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포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 세계의 젊은 체인지메이커들을 연결하는 기후 변화에 관한 AR 게임인 '디 악틱 라이트하우스', 혼혈 주인공과 퀴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실생활에서의 도구들로 플레이어의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인 '더 라이트 위딘', 청소년들이 확장 가능한 몰입형 정신 건강 및 보건 지원 환경을 만들어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직업 능력을 함양하며 복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어헤이븐'이 있다. 입선작으로는 시각 장애인들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탐색하는 방법을 혁신하여 전례 없는 수준의 독립성과 이동성으로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베타벤', 환경 정의와 기후 솔루션에 대해 교육하는 동시에 다문화 인식과 치유를 촉진하는 가상 현실 게임인 '웨이브 오브 제주'가 있다.

2024.05.21 15:05강한결

유니티, 최신 버전 엔진 '유니티6' 프리뷰 버전 출시

유니티는 최신 버전 엔진 'Unity 6'(유니티6) 프리뷰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티6 프리뷰(이전 명칭: 2023.3 테크 스트림)는 올해 출시되는 정식 버전의 개발 사이클에서 마지막 릴리스에 해당하며, 유니티는 지난 11월 유나이트에서 엔진 명명 규칙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니티6 프리뷰는 테크 스트림 릴리스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되는 릴리스이므로 개발자들은 탐색 중이거나 프로토타이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에서 최신 기능과 업데이트된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유니티6 프리뷰에서는 'URP(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와 'HDRP(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여러 플랫폼 전반에서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유니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지만 CPU 워크로드를 30~50%까지 줄이는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전반에서 더 원활하고 빠르게 렌더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GPU 상주 드로어를 사용하면 복잡한 수동 최적화를 거치지 않고도 규모가 크고 풍부한 월드를 효율적으로 렌더링할 수 있다. 고사양 모바일 기기, PC, 콘솔 등의 플랫폼에서 복잡한 대형 씬을 렌더링할 때 게임 오브젝트에 사용되는 CPU 프레임 시간을 50%까지 단축하여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 URP용 렌더 그래프는 새로운 렌더링 프레임워크 및 API로, 렌더 파이프라인의 유지 관리와 확장을 간소화하고 렌더링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새로운 렌더 그래프 뷰어 툴을 사용해 엔진의 렌더 패스 생성과 프레임 리소스 사용량을 에디터 내에서 직접 분석하고 렌더 파이프라인 디버깅과 최적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유니티6 프리뷰 출시를 통해 탁월한 조명 전환을 구현하기 위해 저작 워크플로 개선, 스트리밍 기능 확장, 제어 및 플랫폼 도달률 확장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APV 시나리오 블렌딩을 URP로 확장하여, 낮과 밤을 전환하거나 방에서 불을 켜고 끄는 상황에 대한 '베이크된 프로브 볼륨 데이터'를 손쉽게 블렌딩할 수 있도록 더 광범위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특히, HDRP에서 프로젝트의 시간대 시나리오를 더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일몰과 일출의 하늘 렌더링을 개선했다. 또한 먼 거리의 안개를 보완하기 위해 오존층 지원과 대기 산란이 추가되었다. 대규모의 동적인 월드를 렌더링하려면 무엇보다 성능이 중요하므로 URP와 HDRP의 '스피드트리' 초목 렌더링을 최적화했으며, 신규 GPU 상주 드로어를 활용했다. 유니티6 프리뷰는 멀티플랫폼 개발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 전반에서 도달률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및 XR에서 향상된 멀티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새로운 빌드 프로필 기능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빌드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 설정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립팅에 더해 어떤 프로필이든 정의하는 커스텀 스크립팅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빌드와 에디터 플레이 모드의 기능과 동작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및 iOS 브라우저 지원이 추가됐다. 이제 모든 웹에서 유니티 기반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게임을 데스크톱 플랫폼으로 제한해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WebGPU 백엔드 얼리 액세스도 제공한다. 유니티6 프리뷰를 통해 유니티는 ARKit, ARCore, 비전OS, 메타 퀘스트, 플레이스테이션VR, 윈도우 Mixed Reality 등 가장 잘 알려진 XR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혼합 현실, 손 및 시선 입력, 개선된 시각적 정확도 같은 최신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티6 프리뷰는 매우 간단한 엔드투엔드 통합 솔루션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제작, 출시,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유니티는 패키지 레지스트리에서 사용할 새로운 실험 단계 멀티플레이어 센터 패키지를 제작했다. 멀티플레이어 센터는 멀티플레이어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간소화된 가이드 툴로, 멀티플레이어 사양에 따른 인터랙티브 가이드, 리소스와 교육 자료에 대한 액세스, 그리고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빠르게 배포하고 간단하게 실험할 간편한 방법을 제공한다. 유니티6 프리뷰에는 런타임에 AI 모델을 통합하는 뉴럴 엔진인 유니티 센티스가 포함된다. 센티스를 통해 오브젝트 인식, 스마트 NPC, 그래픽스 최적화 같은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센티스는 최근 성능과 사용 초기 경험 간소화에 집중하여 개선이 이루어졌다.

2024.05.20 10:09김한준

유니티,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MOU 체결

유니티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티와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디지털전환과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공동으로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분야 디지털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인천공항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하는 개념검증(PoC)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티코리아와 공사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디지털트윈 개념검증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대상으로 ▲체크인 카운터 운영변화에 따른 여객이동흐름 시뮬레이션 ▲사회재난 발생 시뮬레이션 환경 등의 개발이다. 양사는 유니티 기술 기반으로 인천공항의 디지털트윈을 구현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공항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재난 방호 체계를 공항에 구축해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효율화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는 공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민선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천공항공사와의 업무 협약은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공항 운영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는 점이 큰 의의”라며, “전 세계 디지털트윈 구축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 및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 공항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0:24김한준

유니티, 매튜 브롬버그 신임 대표 임명

유니티가 신임 대표로 매튜 브롬버그 전 COO(최고 운영 책임자)를 임명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니티는 오는 15일 매튜 브롬버그 신임 대표 겸 사장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짐 화이트허스트 임시 대표는 유니티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로엘로프 보타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수석 사외이사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매튜 브롬버그는 게임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으며, 이전에는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이자 퍼블리셔인 징가에서 COO를 역임하며 징가의 턴어라운드에 핵심적으로 기여했고, 전세계 징가의 게임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동시에 제품 개발과 디자인, 기술, 데이터, 분석을 감독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여러 리더 직책을 역임하며 모바일 사업부의 확장을 돕고 4개 대륙에서 다양한 주요 장르의 인기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브롬버그 신임 대표는 "유니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이과허스트 임시 대표와 이사회, 그리고 유니티의 훌륭한 직원들과 함께 크리에이터가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에게 훌륭한 게임과 경험을 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유니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타 이사회 의장은 "브롬버그를 유니티의 신임 대표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사회와 전체 경영진은 검증된 리더십과 고객을 우선하는 사고방식, 역동적인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그가 유니티를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티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비용 구조를 합리화를 통해 유니티를 이끌어온 화이트허스트 신임 의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허스트는 임시 대표는 "유니티의 임시 CEO로 근무하며 열정적인 직원들과 커뮤니티, 고객 그리고 파트너들을 만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브롬버그 신임 대표과 긴밀히 협력하여 크리에이터의 성공과 혁신을 지원하는 유니티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허스트 임시 대표는 유니티의 2대 주주 중 하나이자 이전에 본인이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근무했던 실버레이크로 복귀해 운영 및 투자 팀 이니셔티브를 총괄하는 매니징 디렉터로 합류할 예정이다.

2024.05.03 09:37강한결

데이터브릭스, 한국 시장서 연간 100% 성장

데이터브릭스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컨퍼런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에서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데이터 및 AI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급속한 제품 혁신에 힘입어 지난 1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 (약 2조2천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선보였다. 데이터 선도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혁신을 이끌며, 고급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데이비드 마이어 데이터브릭스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AI와 결합하고자 할 때 실패로 귀결되기 쉬운데, 이는 워낙 다양한 사일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와 AI 시스템의 사일로는 내재적으로 복잡하며 거버넌스와 보안도 이 때문에 더 어려워지고, 여러 개발언어와 시스템을 이해해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인력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델타레이크'는 비정형과 정형 데이터 모두를 레이크로 가져와서 정교화한 다음 데이터 복제와 이동없이 레이크 자체에서 활용하게 하므로 근본적으로 단순하다”며 “데이터레이크하우스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 위에 거버넌스 레이어 '유니티 카탈로그'를 얹어 SQL, 스칼라, 자바, R 같은 각기 다른 엔트리 진입지점을 관리하고 데이터모델이나 노트북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의 유니티 카탈로그는 전체 데이터 플랫폼의 거버넌스를 관리하는 계층이다. 모든 데이터 쿼리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거치게 되고, 사용자별로 데이터 접근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외에 다양한 외부 거버넌스 시스템과도 통합가능하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ML을 인수하고 최근 DBRX란 개방형 언어모델을 출시하는 등 생성형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자사 플랫폼에 접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활용하게 하는 데이터 민주화를 추구한다. 데이비드 마이어 부사장은 “생성형 AI 자체를 레이크하우스에 녹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데이터 인텔리전스 엔진을 델타레이크와 유니티 카탈로그 위에 얹어서 생성형 AI로 데이터 의미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에서 파티셔닝, 인덱싱, 레이어링, 리퀘스트 등의 기능을 자동화했으며, AI가 데이터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데이터를 재작성하고 사용자의 사용 행태에 따라 더 적은 비용으로 쿼리를 수행하도록 진화한다”며 “최고의 데이터웨어하우스는 훨씬 더 간결한 레이크하우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1년전 인수한 모자이크ML은 고객의 모델 학습과 미세조정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게 하며, 최대 10배의 비용을 절감시켜준다”며 “DBRX는 미세조정이나 자체 모델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염화음 크래프톤 딥러닝실 데이터실장과 문효준 엘지전자 데이터플랫폼실 팀장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 클라우드의 한국 리전 범위를 확대하고 서버리스 SQL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기술 지원을 시작하고, 제품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의 한국어 지원도 5월 중 이뤄질 것이며, 생성형 AI 기능의 한국 리전 확대와 모델 서빙, 벡터 서치 등도 한국에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데이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이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데이터브릭스는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데이터를 사용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는 데이터브릭스 고객,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가 주도하는 심층 세션을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LG전자, 크래프톤, 여기어때컴퍼니, 정육각, 하이퍼커넥트, 신세계I&C, 스캐터랩, 아임웹 등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및 AI 여정을 공유했다.

2024.04.23 16:05김우용

유니티 슈퍼소닉, '슈퍼스프링' 콘테스트 마련

유니티는 퍼즐, 시뮬레이션, 러너 게임을 개발 중인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슈퍼스프링(SuperSpring)'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슈퍼스프링 콘테스트에서는 프로토 타입부터 반복 테스트,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에 걸쳐 상금 및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하이퍼 캐주얼 및 장기 LTV(유저 생애 가치) 게임 콘셉트가 지원 가능하며, 웹 플랫폼이나 스팀용으로 개발된 퍼즐, 시뮬레이션, 러닝 게임을 모바일로 전환하는 데 관심이 있는 개발자도 접수할 수 있다. 유니티 슈퍼소닉 측은 콘테스트에서 테스트되는 모든 프로토타입에 300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며, 콘테스트 기간 중, 혹은 콘테스트 결과로 퍼블리싱되는 모든 게임에 최소 2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성이 검증된 프로토 타입은 최대 2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유니티 슈퍼소닉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프로토 타입의 게임 확장을 원할 경우, 매월 각종 인프라 지원 및 최대 5천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슈퍼소닉은 이와 더불어 게임 개발과 반복 테스트의 속도를 높여 플레이어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화 기회를 늘려주는 게임 잔존율 플러그인을 출시해 콘테스트에서 함께 제공한다. 유니티 슈퍼소닉의 게임 시니어 디렉터 다니엘 코헨(Danielle Cohen)은 “슈퍼소닉은 게임의 모든 단계에서 개발자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슈퍼스프링 콘테스트에서 참신한 게임 콘셉트만 있어도 게임 개발 및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보상 및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슈퍼소닉은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을 분석하고,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파악하여 개발자가 게임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고 유저 잔존율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잔존율 플러그인을 개발했다”며 “이미 기존 게임에서 플러그인 도입 후 다양한 성과가 향상된 케이스가 확인되고 있다. 이 플러그인이 슈퍼스프링 콘테스트 참가 개발자는 물론,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4.17 11:34이도원

유니티 "게임 개발 스튜디오 3분의 2, AI 사용해"

유니티가 "게임개발 스튜디오의 3분의 2가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서는 내놨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니티는 "시장조사기관 CIST에 의뢰해 3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튜디오 중 62%는 워크플로우에서 AI를 주로 신속하게 프로토타입화하고 개념화, 자산 생성 및 세계 구축을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데이터에 따르면 게임의 평균 출시 시간은 2022년 218일에서 2023년 304일로 늘어났다.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반면, AI를 사용하는 조사 대상 스튜디오 중 71%는 이를 통해 전달 및 운영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스튜디오 중 38%는 AI 사용을 꺼린다고 답했다. 이 그룹의 43%는 AI 사용에 관심이 있지만 시간이 없다고 답했고, 24%는 그렇게 할 기술적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2024.03.19 08:28강한결

유니티 탭조이, 새로운 오퍼월 캠페인 '데일리 리워드' 출시

유니티의 오퍼월 솔루션 유니티 탭조이는 15일 앱 및 게임 광고주를 위한 오퍼월 데일리 리워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퍼월은 유저가 앱 내 나열된 오퍼를 완료하면 대가로 특정 보상을 제공하는 유저 시작형 인앱 마켓플레이스 광고로 충성도 높은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OAS(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저 확보(UA) 채널이다. 이번에 유니티 탭조이에서 선보인 신규 오퍼월 캠페인인 '데일리 리워드'는 유저가 특정 레벨을 완료하거나 전투에서 승리하는 등 앱 내에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유저가 매일 앱에 접속해 오퍼를 수행하면서 보다 많은 보상을 획득하도록 유도한다. 일일 단위로 보상이 제공되는 캠페인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빠르게 보상이 제공되는 '단기 도전 과제'를 선호하는 앱 및 게임 유저에게 매우 적합한 캠페인이다. 이는 특정 미션 참여 기반 최적화 모델이 제공하는 정교한 타겟팅, 사용자의 참여도 증진, 플레이어의 충성도 향상, 광고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구현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유니티 그로우 코리아 김세준 GM은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데일리 리워드는 다양한 앱 및 게임 장르에서 유저의 선호도에 맞춰 더욱 짧고 신속하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이다. 유저가 획득 가능한 일일 보상 한도를 설정해 매일 오퍼월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ROAS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모바일 앱 및 게임 광고주는 유저가 퍼널 내 최종 오퍼를 완수했을 때 지급할 최대 금액만 설정하는 등 손쉬운 비딩 관리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데일리 리워드는 매일 주어지는 잦은 보상에 대한 반응도가 높은 앱/게임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앱 퍼블리셔들이 오퍼월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이점까지 제공한다. 실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데일리 리워드를 적용한 앱의 경우, 오퍼를 통해 전환하는 일일 순 사용자 수가 평균 6% 증가했다. 이번에 유니티에서 공개한 신규 오퍼월 캠페인 데일리 리워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탭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5 14:33강한결

유니티, '마쓰다'와 파트너십 체결.. 차량 내 경험 혁신 이끈다

유니티는 7일 마쓰다 모터 코퍼레이션(마쓰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운전자에게 보다 원활한 도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운전석 HMI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쓰다의 연구 개발 노력의 일환이며, 개발될 GUI는 마쓰다의 2030 경영 방침에 따라 2단계(2025-2027) 이후 출시 예정인 마쓰다 자동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니티 인더스트리와 런타임은 차량 내 운영 체제 통합을 비롯해 마쓰다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개발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HMI/GUI 개발에 유니티를 활용하면 설계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자동차 개발의 여러 단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툴을 원활하게 통합하여 재작업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마쓰다는 유니티로 제작되고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 기기에 임베드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직관적인 고성능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다의 통합 제어 시스템 개발 담당 임원 미치히로 이마다는 “마쓰다는 2030 경영 방침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운전석 HMI 분야에서 마쓰다는 '사람 중심'이라는 개발 컨셉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의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흥미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사람의 직관적인 조작을 지원하고 차량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쓰다는 빠르게 혁신하는 게임 업계에서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니티와 협력하여 운전석 HMI에 GUI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차량 엔지니어링이라는 마쓰다의 목표를 앞당기고자 한다. 마쓰다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객의 일상에서 감동적인 경험을 창출하여 '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티는 지난 5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실시간 3D 플랫폼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구현해 왔다. 유니티는 마쓰다와 함께 HMI의 발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3D 기술이 자동차 제조업체의 장기적인 혁신 계획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유니티의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고 매출 책임자 줄스 슈마커는 “유니티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동시에 모든 탑승자에게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는 마쓰다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유니티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안전 기능, 더욱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보다 개인화된 주행 경험을 통해 효율성과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는 마쓰다의 장기적인 계획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3.07 16:15강한결

발레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24에 유니티 개발 차량용 게임 공개

발레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24에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한 새로운 차량용 확장현실 게임 '발레오 레이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발레오 레이서는 건물, 도로 및 교통량을 비롯한 차량의 실제 주변 환경을 통합하며 매번 특별한 경험과 도전 과제를 전한다.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차량의 기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AI 인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자동차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유니티 런타임에 삽입해 게임 요소를 생성한다. 이용자는 차량 내 와이파이에 연결된 휴대전화나 태블릿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 서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발레오 제프리 부쿼트 최고기술책임자는 "발레오는 빠르게 진화하는 운전자와 승객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새로운 솔루션과 기술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차량에 더 많은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주행 보조 및 자율 주행 시스템을 지원함에 따라 이미 탑재된 센서와 컴퓨팅 성능을 재사용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 마크 위튼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발레오 레이서는 실시간 기술을 통합하여 자동차 산업의 엔드투엔드 생산 주기에 유니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발레오와 함께 개발한 이 특별한 경험이 엔지니어와 크리에이터가 단순히 안전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앞좌석과 뒷좌석의 승객 만족도까지 고려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17:12김한준

유니티 AI, 생산성 극대화로 게임 개발력 높인다

게임 엔진 유니티가 AI 기반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규 AI 플랫폼 유니티 뮤즈(Muse)와 센티스(Sentis)를 선보인 바 있다. 유니티 뮤즈를 사용하면 챗(Chat), 스프라이트(Sprite), 텍스처(Texture) 같은 AI 기능을 사용해 반복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사용하면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의 유니티 런타임에 AI 모델을 임베드하여 최종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게임플레이 등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니티 뮤즈는 작년 11월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유니티 센티스는 올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유니티는 지난 2월 초 비전OS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AI가 공간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티 마크 위튼 크리에이트 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유니티 AI는 인간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것이며, 빠른 속도와 정확도로 고품질 결과물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료에서는 유니티 AI를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유니티의 생성형 AI는 캐릭터, 초목, 조명, 터레인, 심지어 오디오와 같은 게임 내 콘텐츠를 개발자가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자동으로 생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투입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중에 예측이 불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니티 AI는 유니티가 보유하거나 라이선스를 받은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훈련을 받은 맞춤형 확산 모델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하고 독창적이며, 저작권을 가진 어떠한 아트 스타일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유니티 뮤즈의 텍스처 및 스프라이트 기능에 사용되는 유니티의 잠재적 확산 모델을 위한 훈련 데이터 세트는 인터넷에서 수집된 어떤 데이터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더 많은 필터링을 추가하면서 모델의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티 AI는 다른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에셋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AI 솔루션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게임 플레이에서 NPC와의 상호 작용은 사전에 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 된 동작만 가능했기 때문에 한계가 뚜렷했다. 하지만 유니티 AI를 통해 더 생동감 있고, 사실적이며, 플레이어의 액션에 현실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할 수 있는 NPC를 생성할 수 있다. 적응력은 물론 지능이 향상된 NPC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게임 메카닉스, 레벨, 캐릭터 플레이가 플레이어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고, 난이도가 동적으로 조절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특정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맞춤형 게임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결정론적 게임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게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게임 장르의 세계를 열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반응해 엔딩이 조정되는 열린 결말의 추리 게임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멀티플레이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악성 행위나 폭언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은 플레이어가 부적절한 게이머들을 만날 경우에 대한 고민을 겪고 있는 개발사들이 많다. 하지만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의 세이프 보이스(Safe Voice)를 활용하면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게임 디자이너들은 유니티 센티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이나 시간 지연의 문제없이 모바일, 콘솔, 웹, PC 등 다양한 기기에 인퍼런스(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게임 루프를 빌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야경 씬을 제작할 때 아트워크를 새로 만들지 않고도 게임의 스타일을 변경하거나, 물리 엔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유니티 관계자는 "유니티 AI는 게임 제작을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이끌 수 있으며,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유니티 AI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생산성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6 11:01강한결

유니티, 애플 비전OS 정식 지원 시작

유니티 테크놀로지(유니티)는 애플 비전OS 지원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티의 비전OS 지원에는 개발자가 유니티의 폴리스페이셜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매끄럽게 혼합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작할 수 있도록 템플릿, 샘플 및 기타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다. 유니티 마크 위튼 프로덕트 및 테크놀로지 부문 최고 경영자는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에 개발자들이 혁신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우리는 비전 OS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서드 파티 플랫폼이기도 하다”며 “유니티는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첫날부터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엔진과 XR 툴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유니티의 비전OS지원은 모든 유니티 프로, 엔터프라이즈, 인더스트리 구독자를 위한 '유니티 2022 LTS' 버전에서 제공된다.

2024.02.01 15:06김한준

메가존클라우드, 유니티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와 국내 총판(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 엔진'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니티 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한 파트너 지속 발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클라우드 등 역량을 통한 기술지원 ▲교육, 마케팅 및 세일즈 지원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산하 '디지털트윈 연구소'와 3D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위한 시각 그래픽과 모델링을 지원한다. 또한, 유니티와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셋 관리 도구 '유니티 클라우드'의 플랫폼 구현을 위해 협력하는 등 디지털트윈 특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전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가운데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유니티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콘텐츠 제작자가 PC, 콘솔, AR 및 VR 기기를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작, 실행, 성장시키는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니티가 보유한 가상기반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자동차, 제조,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트윈 혁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8개 지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26 17:02남혁우

유니티 슈퍼소닉, 신규 A/B 테스트 및 모든 게임 페이지 업데이트

유니티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슈퍼소닉 플랫폼에 신규 A/B 테스트 페이지 및 '전체 게임 페이지' 등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 정확한 A/B 테스트를 실행하여 KPI(핵심평가지표) 성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데이터에 대한 즉각적 시각화를 제공받음으로써 실행에 옮기기에 앞서 한층 정교한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 성장과 관련된 큰 그림을 예단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A/B 테스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시켜 모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A/B 테스트 페이지가 새롭게 추가된 점이 핵심이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상값과 소규모 대상 그룹으로 인해 테스트가 부정확할 수 있음을 인식해 결과치를 분석 및 표시할 때 더욱 광범위한 테스트 상태를 고려한다. 개발자에게 평균 결과가 아닌 전체 테스트 결과와 통계적 중요성을 보여줌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A/B 테스트 계산기를 활용할 경우, 개발자들은 목표 KPI와 필요한 오류율 및 변형 양 등을 고려해 특정 테스트에 필요한 대상 오디언스 규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테스트가 통계적으로 중요한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날짜와 사전에 정해둔 목표를 달성한 유저 수에 대한 인사이트와 결합되는 부분이며, 슈퍼소닉의 계산기는 이를 게임 및 테스트 유형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했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테스트 결과의 통계치도 표시된다. 특히, 평균 결과 대신 전체 결과 범위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 주요 결과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상치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 지표를 지원한다. 유니티 슈퍼소닉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A/B 테스트 방식의 틀을 완전히 재편한 수준으로, 획기적인 기능이 추가되어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자들은 때로는 주요 KPI에 통계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테스트 진행 여부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대상 규모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테스트의 부수적 효과가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다른 KPI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ARPU의 비통계적 변화로 인해 7일차 게임 잔존율 및 플레이 시간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테스트 값을 조정하여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허나, 앞으로 슈퍼소닉의 A/B 테스트 페이지에서 테스트의 전체 효과가 통계적 중요성에 따라 표시되므로 개발자는 테스트 진행을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지표에 대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A/B 테스트 도구이므로 시장 내 선두주자로 자리할 전망이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슈퍼소닉의 '모든 게임 페이지'에서 채널 및 코호트 기간별로 나누어진 CPI, 게임 플레이 시간, 잔존율, ARPU 등 기타 30개의 지표 중에서 개발자가 원하는 KPI를 선택할 수 있다. 개발자는 원하는 대로 사용자 정의 보기를 생성하고, 전체 게임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특정 테스트 단계 (초기 혹은 반복 테스트)에 있는 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KPI의 중요성에 따라 KPI 보기를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도 있다. 이처럼 중요 데이터를 단일화된 곳에서 집계함으로써 개발자는 모든 게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화된 게임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자는 유니티 슈퍼소닉 팀과 함께 변화가 필요한 게임과 프로모션 채널을 더욱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2024.01.10 11:00강한결

유니티, 전체 인력 25% 감축..."수익성 있는 성장 위한 입지 마련하기 위함"

유니티테크놀로지(유니티)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리해고를 진행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체 인력의 약 25%에 달하는 1천800명이 유니티를 떠나게 됐다. 이번 정리해고는 유니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유니티는 "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 조정 및 재집중과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입지 마련"을 이번 구조조정 이유로 꼽았다. 유니티 켈리 에킨스 홍보이사는 "전체 인력의 약 25%를 대상으로 인력 감축을 시행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티는 지난해 11월에도 265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최근 주주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더 많은 인원을 감축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2024.01.10 09:5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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