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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기술주 떨어지면서 증시 하락 마감…S&P500 4거래일 연속↓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37753.3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5022.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5% 하락한 15683.37. ▲엔비디아(Nvidia) 등 기술 기업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가 하락. 이번 하락으로 다우지수는 지난 8거래일 중 7거래일 하락.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모두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이는 1월 초에 이후 가장 긴 하락. S&P 500 부문 중 기술 부문은 1.7% 하락. ▲원유 선물 3% 이상 하락.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확전 위험이 줄어든 영향.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계약은 배럴당 82.60달러로 2.76달러(3.23%) 하락, 6월 브렌트유 선물은 3.19% 하락한 배럴 당 87.15달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인 요아킴 나겔(Joachim Nagel)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들어오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특정 부분은 여전히 목표치 보다 높다고 진단.

2024.04.18 08:07손희연

[미장브리핑]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벤처기업들은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의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 2022년까지 이어졌던 저금리가 종료되면서 올해 1분기 신생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합의 규모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 그동안 벤처기업이 과도하게 평가됐다는 인식과 향후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등에서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진단.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금과 유가 상승, 주식과 국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시장이 예측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 중동 지역 확전될 경우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증가.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 독일과 영국 등 제조업 회복이 저해되거나 고물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우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 유가 상승, 공급망 차질 심화가 발생할 우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보복 반대 입장 표명.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조. ▲국제에너지기구(IEA)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일일 120만배럴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이전 대비 10만배를 적은 수준. 내년에 110만배럴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2024.04.15 08:12손희연

[미장브리핑] 주요 증시 1% 급락…유가 10월 이후 최고치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38596.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5147.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0% 하락한 16049.08.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재점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 다우 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 당 86달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계약은 배럴당 1.30달러(1.45%) 오른 90.65달러.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 올해 유가는 반등해 미국산 원유는 21%, 브렌트유는 7.7% 상승하는 등 3개월 연속 상승세.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원유 시장의 긴축에 기인.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경직된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논평.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05%로 마지막 거래. CNBC는 CFRA리서치 샘 스토발 최고 투자 전략가가 "현재 투자자들은 관망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연준이 금리를 더 느리게 내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

2024.04.05 08:12손희연

[미장브리핑] 금 가격 사상 최고치…안전 자산 선호 심리↑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39566.8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5243.7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16396.83.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안전 자산 선호가 짙어지면서 금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 금 선물 시장서 금 가격은 0.8% 상승한 온스당 2257.10달러에 거래. 금 가격 장중 2286.4달러로 최고치 기록.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셉 카바토니(Joseph Cavatoni) 시장전략가는 CNBC 인터뷰서 "금 가격 상승으로 연준 인하에 대해 위안을 얻고 있다고 보인다"꼬 설명. ▲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58%.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원유 선물 가격 상승.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계약은 54센트(0.65%) 상승한 배럴당 83.71달러에 거래.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계약은 42센트, 즉 0.48%가 추가된 배럴당 87.42달러에 거래. CNBC는 중동 지역 갈등이 명백히 확대되면 단기적으로 유가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가능성 크다고 진단.

2024.04.02 08:11손희연

민관, 석유가격 부담 완화 해법을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유 4사·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한국석유공사·농협경제지주·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홍해 항해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 공격이 계속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천600원대, 경유는 1천500원대를 상회하는 등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는 등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유류세 인하와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연장 조치 효과가 국민에게 실효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이날 회의에서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불법 석유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1천600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 달 간 집중 가동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오피넷 사이트와 앱을 통해 경로별·지역별·고속도로별로 가격이 낮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불법행위 주유소를 지도에 공개해 국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불법행위 주유소가 오피넷 뿐만 아니라 국민이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에도 표시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석유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 우려가 있다”며 “이러한 국민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업계에서도 가격안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4.02.23 10:56주문정

유가 급락에 본업 부진 SK이노 "올해는 실적 개선 이룰 것"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 시황 개선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예고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9조5천293억원, 영업이익 7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 95.35%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2조8천780억원, 영업손실 1천652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4천52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1조942억원, 영업이익 2천170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천100억원, 영업이익 1071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2조7천231억원, 영업손실 186억원 ▲소재사업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17/03 광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 "중국·인도 신증설 영향 제한적…글로벌 제품 수요 견조" SK이노베이션은 이날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제품 수요는 중국과 인도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전년대비 150만 BD 증가가 예상된다"며 "공급 측면에서는 글로벌 순증설이 전년 대비 규모가 축소해서 66만 BD증설이 예상되며, 역내보다는 역외가 많아 역내 영향은 제한적이라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제비용 증가, 탄소배출량 규제, 정제설비 노후화 등으로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지속할 것"이라며 "항공유는 올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수급 개선이 예상되며, 경유도 아시아 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 윤활유 역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인도 그룹3 신증설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과 램프업(장비 설치 후 대량 양산까지 생산 확대)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글로벌 업체에 팔기까지 배합식에 대한 인증에 시간이 꽤 걸린다"고 설명했다. 윤활유는 그룹1부터 5까지 5가지 그룹으로 나뉘는데 그룹1, 2는 상대적으로 점성과 포화물 함량이 낮아 중·저급으로 평가받고, 그룹3 이상은 고품질 윤활유로 고급 자동차용과 특수 목적 용도로 사용된다. 이어 중국 전기차 시장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그룹3만 보면 수요 증가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환경 규제에 따른 고급 윤활유 기반으로 지속적 수요 증가가 있다"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석유사업 시황이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 추가 감산 대응 가능성,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정제마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은 중국 대형 설비들의 고율 가동 지속과 향후 가솔린 블렌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점진적 개선과, 윤활유 사업도 동절기 비수기 종료 이후 스프레드 개선을 전망했다. 석유개발사업에서는 중국 17/03 광구의 본격적인 원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 "배터리 투자로 재무구조 안정성 약화…내년부터 부담 완화"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재무구조 안정성이 흔들리며 신용 등급까지 하락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년 동안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집중되며 CAPEX(설비투자) 역시 크게 증가해 회사의 재무구조 안정성이 일부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초기 투자 이후 에비타(EBITDA) 창출이 가시화되면서 재무 부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도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용 등급을 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BBB-(네거티브)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디스는 지난해 당사 신용등급을 Baa3(네거티브)에서 Baa3(스테이블)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며 "이는 당사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노력(유상증자·SK온 프리 IPO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9조원 수준의 설비투자를 집행한다. 이중 7조5천억원이 배터리 사업에 투입된다. 경상 투자와 전략 투자를 다 합한 나머지 1조5천억원은 배터리 외 사업에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대부분 CAPEX(설비투자) 소요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재무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2.06 15:18류은주

유가 정보 앱 '오피넷', 싼 주유소 더 쉽고 편리하게 찾는다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국민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주유소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공공앱인 '오피넷' 디자인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기반 유가 정보 서비스다.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1억9천만명(일 평균 5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오피넷은 메인화면 디자인을 최근 앱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주유소 찾기 실행화면에서는 주유소 목록과 지도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유소 부가정보(세차장·24시간 영업여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유소의 요소수 자동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추가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디지털정부 공모전, 오피넷 챗봇 서비스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시된 사용자 의견을 분석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오피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 높은 공공앱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1.22 09:37주문정

[미장브리핑] 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7592.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783.8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4972.76.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 10월 -0.4%, 11월 -0.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1% 상승이었는데 이보다 하락.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4분기 실적 두고 UBS가 양호한 거시경제적 배경으로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고 분석. UBS는 4분기 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착륙이 주식 가격에 이미 선반영됐다고 진단. UBS는 6월과 12월 S&P 500 목표 주가를 각각 4900과 5000으로 설정. ▲예멘 후티 반국 미국 해운업체 벌크선을 탄도미사일로 공격. 일부 화물 적재함 손상.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유가 상승. 선물 가격이 배럴 당 75달러를 돌파했다가 72.68달러로 하락.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80달러를 돌파한 이후 78.29달러로 하락.

2024.01.16 08:34손희연

고조되는 중동發 리스크..."국제유가·물류비 부담 가중 우려"

급변하는 대외 리스크에 국제유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비아 유전 패쇄를 비롯해 최근엔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지역에서 물리적 긴장감을 키우면서 국내 원유 수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79.03달러로 전일 대비 약 2.6%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78.29달러로 같은 기간 1.1% 상승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4% 이상 폭등하며 75달러 선을 넘기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非 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증산 결정에 따라 안정화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로 들어오는 상선에 공격을 가하면서 출렁이기 시작했다. 미국도 후티에 군사적 반격을 감행했고 최근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이 미 유조선을 나포해 중동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은 확대하는 양상이다. 리비아가 자국 내 대규모 시위 여파로 유전을 폐쇄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지난 3일 리비아 정부는 대규모 시위대 영향으로 하루 30만 배럴을 생산하는 엘 샤라라 유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 일대에서 전운이 감돌면서 주요 해운사들도 홍해항로 등 주요 항로를 대신해 아르리카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고 있다. 실제 국내 선적들도 아프리카 항로를 수출길로 활용하면서 물류비 부담은 가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비 상승 뿐만 아니라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 수급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호르무즈 해협은 국내 원유 수입선 70%이상이 운항하는 주요 해상이다. 특히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이 개입해 확전양상을 보이게 된다면 국제유가 상승 압력에 더해 원유 수입로가 봉쇄 될 수밖에 없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중동지역 전운 고조 여파로 향후 국제유가가 1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석유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 역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확산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확전 양상에 따라 에너지 수급위기가 발생할 수 있어 수급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1.15 16:13이한얼

중동지역 불확실성 심화...산업부, 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

최근 중동정세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 수급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국내 석유와 가스의 비축현황을 확인하고 비상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급변하는 정세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유가상승으로 인해 국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도 당부했다. 지난 12일 국제유가는 전거래일 대비 약 1.1% 상승한 배럴달 78.29달러(브렌트유)를 기록하는 등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유가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향후 중동사태 관련 주요국(미국, 이란 등)의 대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전 중동의 분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며, 향후 주요국들의 대응에 따른 다양한 중동정세 시나리오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중동은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72%를 공급하는 등, 국내 에너지 안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최근의 중동정세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와 유관 기관, 업계가 긴밀히 공조하며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4 15:00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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