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겨울스파·야간개장 하루에 즐기세요"
연말연시를 맞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내달 1일부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석3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하루에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귀여운 푸바오를 만난 후, 낮에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시 에버랜드로 넘어와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까지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1석 3조 이용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12월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따듯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는 에버랜드에 다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캐리비안 베이는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개인 이용객 모두에게 방문 당일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 무료 이용 기회를 선물하는 '1+1 이벤트'를 오는 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1일부터 '윈터 스파 캐비'를 운영한다. 지난 겨울 첫 선을 보였던 캐리비안 베이 '윈터 스파 캐비'는 어드벤처풀 지역에 새롭게 조성한 약 200㎡ 규모의 야외 노천탕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노천 스파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야외 노천탕을 제작하고, 대형탕과 프라이빗탕 등 다양한 크기의 탕들이 마련돼 겨울철 이색 스파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고객 반응에 올 겨울 윈터 스파 캐비를 지난 겨울보다 한 달여 일찍 오픈하고, 물놀이 공간을 확대했다.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 약 60㎡ 규모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한 곳이 새롭게 추가돼 이 지역에서만 총 3개 스파존, 8개의 노천탕이 가동하게 된다. 또한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기존 220미터 일부 구간 운영에서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 운영으로 확대됐다. 이 외에도 모든 풀이 30~40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되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에는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실내외 스파 등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색 물놀이를 즐기며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편백나무(히노끼) 노천탕이 마련된 어드벤처풀과 바데풀, 샌디풀 등 주변에는 특수 필름을 통과하는 다양한 색상의 햇빛을 활용한 파사드와 포토스팟이 연출되고, 스파 캐비를 상징하는 레터링 조형물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정문과 가까운 글로벌페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말연시 스페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를 한 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오는 1일부터 문을 연다.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 매일 6종 5천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 다니는 모습을 내년 5월말까지 관찰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콘텐츠가 오픈하며, 겨울 불꽃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눈썰매장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윈터 콘텐츠도 오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