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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테스트 매니지먼트 4.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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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태평양 도서국 항공분야 협력 물꼬 튼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와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항공 자격증명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소프트웨어 무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온라인 이원 동시 진행으로 개최한다. 이날 협약은 파푸아뉴기니의 항공안전상시평가 준비 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해 2월 파푸아뉴기니 방문 시 파푸아뉴기니 측의 요청으로 추진했다. 파푸아뉴기니는 그동안 독자적인 시험 시스템 없이 뉴질랜드 항공종사자(조종사·정비사·관제사 등) 자격증명 온라인 필기시험 시스템을 유상으로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CBT 시스템을 활용한 항공 자격증명 시험을 도입해 장기간 시스템 운용 노하우와 완성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또 2018년에는 항공 영어구술능력증명 시험으로 CBT 시스템을 확대했다. 국토부는 파푸아뉴기니의 기술지원 요청 이후 파푸아뉴기니에 적합한 CBT 시스템 검토에 착수했다. 시스템 개발업체인 패스온 시스템과 협력해 CBT 시스템을 파푸아뉴기니에 사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사용법을 교육하면서 지속 소통해 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5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이후 아태지역 항공선진국으로서 한-태평양 도서국 항공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항공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 국가와 최초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올해는 업무협약에 이어 11월 공항 안전관리체계 현지 교육을 시행한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중견 관리자를 국내 석사과정을 통해 양성하고, 다양한 국내 초청 교육(12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원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협약식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비대면 원칙에 따라 확산한 방식이지만, 이번 협약식은 국외 방문 행사보다 소요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저개발국가인 지원요청국의 행사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의도로 기획됐따.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을 이룬다는 세류성강처럼 작고 세밀한 부분의 협력부터 항공 분야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국장은 이어 “내년 ICAO 이사국 선거에서 태평양 도서국 등 개발도상국 지지가 중요하므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항공 분야 정보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IT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7.16 11:00주문정

中 연구진, 세계 최초 6G 통신 필드테스트 진행

중국의 통신사들이 세계 최초로 6G 통신 필드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15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은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 북경우전대학교 연구진들은 6G 통신과 지능협 통합을 골자로 한 현장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필드 테스트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컨퍼런스에 공유됐다. 시맨틱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필드 테스트에서는 전송 용량과 효율, 커버리지 등 주요 지표에서 10배 향상됐다는 결과 외에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6G 통신 규격은 이제 막 표준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팀은 기존 4G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6G 시스템의 전송 능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필드 테스트를 통해 6G 기술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초기 검증을 위한 진입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구팀을 이끄는 장핑 교수는 “통신과 AI의 통합은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6G의 유비쿼터스 통신은 AI의 범위를 모든 분야로 확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6 09:10박수형

생기원, "청록수소·반도체 테스트베드 등 전략 아이템 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수소경제 전환 및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 산·학·연·관 공동의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생기원은 지난 5월 기업간담회를 열고 △유럽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DPP(디지털 제품 여권) △ESG 책임경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와 관련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수소경제·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전략 아이템이 도출됐다. 생기원은 당시 발굴한 아이템을 이번 대국민 포럼에서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기원, 기업,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산학연관 전문가 5명의 발표자 중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창엽 생기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은 '수소경제 전환·탄소중립 이행과 산업 지속가능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력거래소 정선호 팀장,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 김종민 생기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민 부문장은 청록수소를 활용한 청정수소 국산화, 전국적 수소생태계 맵,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탄소감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등 민간의 기술수요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획 아이템을 제안했다. 발표 후에는 민경덕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는 △여재익 한국연소학회장 △윤석현 한국산업연합포럼 사무총장 △윤석호 삼성전자 상무 △김영주 한국전력공사 수소사업실장 △조명종 포스코 상무 △김철진 SK Advanced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상목 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소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산업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아직 부족하다”며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한홍·김재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김한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CF연합 이회성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7.12 18:04박희범

"AI가 다 한다"...앤트로픽, 고품질 프롬프트 기능 추가

앤트로픽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검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클로드' 개발자 콘솔에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자 콘솔은 모델의 응답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앞서 지난 5월 앤트로픽은 콘솔에 프롬프트 생성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각의 사슬(CoT) 기법 등 최신 추론 기법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한다. 새로 추가된 테스트케이스는 프롬프트 생성기 등을 통해 작성한 프롬프트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한다. 마케팅용 이메일 작성, 기술 메뉴얼 작성 등 산업이나 업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프롬프트 요구사항을 가상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테스트케이스는 콘솔에서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수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케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테스트묶음(Test Suite)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개발자 콘솔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생성과 테스트케이스 묶음을 통한 검증 작업은 여러 차례 반복이 가능하며 유저는 이 결과물들을 서로 비교해 최고의 결과물을 채택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은 평점을 통해 결과물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인간 전문가가 결과의 질적 향상 여부에 대해 평가를 내리게 함으로써 모델 성능의 접근성과 속도를 향상했다. 앤트로픽은 "프롬프트 및 테스트케이스 생성·출력 기능은 모든 콘솔 사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이 기능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했다.

2024.07.11 16:35조이환

ISC, NPU용 신규 테스트 소켓 출시…美 AI 시장 공략

아이에스시(ISC)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테스트 소켓인 'WiDER-Coax'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GPU와 비교해 전력 및 공간 효율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NPU 칩셋을 위해 설계됐다. NPU는 GPU의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애플·구글·화웨이·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이 AI 스마트폰용 칩으로 개발 및 채택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AI NPU 테스트 소켓 개발에 주력해 왔다. 신제품 'WiDER-Coax'는 고속 신호 테스트 중 신호 왜곡 없이 우수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췄으며, 기존 핀 소켓 대비 뛰어난 주파수 테스트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아이에스시는 기존 AI 반도체 고객사뿐만 아니라 ASIC 분야로의 고객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내년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HBM 양산 테스트 솔루션 수요에 대비하는 전담 조직도 개설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자체 칩 개발을 원하는 엔드 유저들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ASIC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HBM 역시 현재는 테스트 수요가 작지만 양산 파이널 테스트 수요가 내년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서도 ISC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9 14:34장경윤

中 최초 대규모 폐쇄형 '자율주행 테스트장' 가동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세워졌다. 8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테스트 기업 CATARC는 15억 위안(약 2천848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 중국 최초의 대형 폐쇄형 지능연결차(ICV,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차 테스트장 '장삼각(옌청) ICV 테스트장'을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장은 지능형 스마트카 및 자율주행 기능 테스트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 곳 폐쇄형 자동차 테스트장 내에는 세계 최초로 건설된 실제 터널이 있다. 터널 총 길이만 840m, 왕복 4차선 도로에 지하 깊이 13m로 길이 350m의 S자형 굴곡 등을 갖췄다. GPS 위치 확인 신호 없이 네트워크 신호가 차단됐을 때 차량의 감지, 연산, 의사결정 및 실행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광폭의 다차선 도로도 갖췄으며, 직선 구간 길이 2천100m, 폭 24m, 최대 테스트 속도가 160km/h다. 연결된 순환도로와 합하면 10차선에 이르러,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도시 현장, 농촌 현장, 날씨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하며, 5G-A 통신 네트워크 기지국과 다수의 도로 측 감지 장치 및 엣지 컴퓨팅 기능을 갖춰 다양한 도로 조건과 속도에서의 복잡한 충돌 테스트 및 기상환경에서의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도로 협업 기능 테스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저고도 경제를 겨냥해 항공기 테스트까지 할 수 있다.

2024.07.09 08:23유효정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테스터 도입...엑시콘·네오셈에 '러브콜'

삼성전자가 최근 복수의 협력사들로부터 메모리 패키징용 차세대 테스트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 장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으로, 상용화 시 테스트 공정의 생산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엑시콘·네오셈 등 협력사들과 신규 메모리 테스터에 대한 퀄(품질)테스트에 돌입했다. 메모리 테스터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의 전기적 특성 및 기능을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파이널 테스트(Final Test)에 쓰인다. 파이널 테스트는 칩을 평가하는 환경에 따라 저주파(Low-Frequency)와 고주파(High-Frequency)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고주파 평가가 전통적인 파이널 테스트에 해당하며, 메모리 테스터 역시 고주파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주파 평가는 별도의 소형 장비를 여러 대 도입해 진행해 왔다. 다만 이 경우, 더 많은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생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CLT(챔버형 저주파 테스트)라는 새로운 장비 컨셉을 고안하고, 엑시콘·네오셈 등에 메모리 테스터 개발을 요청했다. 저주파 평가용 소형 장비 효율을 극대화한 챔버 형태로 만들어 메모리 테스터에 결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은 엑시콘·네오셈은 곧바로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각 데모 버전의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장비의 챔버는 약 1만1천 파라(para, 반도체 칩을 동시에 처리하는 단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장비가 약 500 파라를 수용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제조라인 내 공간 및 운영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비 평가는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범용 메모리 제품의 경쟁력에서 생산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챔버를 통해 파이널 테스트의 상세 공정을 통합하면 장비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먼저 신장비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올 하반기 중에는 상용화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5:47장경윤

유튜브, 친구와 같이 보기 가능해지나...새 요금제 출시 검토

유튜브가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보이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친구와 혜택을 공유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다만 어떤 혜택이 공유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자사의 커뮤니티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개발 중이다. 헤이즐(Hazel) 유튜브 팀원은 "기존 혜택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하여 회원에게 더 많은 요금제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하고 향후 친구와 혜택을 공유 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는 ▲개별 요금제 월 $13.99 (약 1만9천327원) ▲가족 요금제 월 $22.99(약 3만1천760원) ▲학생 요금제 월 $7.99(약 1만1천38원) 등이다. 구독하면 광고 없는 비디오, 오프라인 시청을 위한 비디오 다운로드, 유튜브 뮤직 라이브러리의 광고 없는 접근 등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튜브는 자사의 게시물에 새로운 요금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게시물과 별도의 블로그 게시물에 자세히 설명된 대로 프리미엄 구독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최근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된 AI 기반 '미리 보기' 기능은 향후 몇 주 내에 iOS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에서 프리미엄 사용자는 이미 틱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PIP 모드(영상 화면을 팝업 형태의 소형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기능)로 유튜브 숏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구독자는 몇가지 실험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숏츠 클립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는 기능, 이전 테스트 이후 회사가 다시 선보이는 대화형 AI 비서, 데스크톱의 재설계된 시청 페이지가 포함된다.

2024.07.01 10:02최지연

IS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에 AI 공정 자동화 추진"

아이에스시(ISC)는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한 'ISC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의 경쟁력을 강화해, 초격차를 달성하고 차세대 먹거리인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CAPA) 증설과 공정 자동화를 들 수 있다. 아이에스시 베트남 공장은 전체 생산능력의 75%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시설로, 이를 2027년까지 전체 생산물량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생산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ISC 관계자는 "비메모리 양산 테스트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글로벌 팹리스와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양산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 기준 약 2천500억 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약 5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공정 자동화를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 영업 접점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고객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영업 지사를 개설한 이후, 올해는 미국 애리조나 챈들러시에 'ISC 애리조나 R&D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의 최신 칩 개발 초기 단계부터 R&D 소켓 및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챈들러는 인텔이 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 중인 지역으로 삼성, TSMC 등 글로벌 고객사들과 가까워 최적화된 위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SC 관계자는 "AI반도체 시장 개화와 패키징 공정 고도화로 인해 테스트 솔루션의 정밀성과 비용 효율성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R&D와 제조,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1 09:56장경윤

"대내외 심한 충격 시 취약 차주 대출 연체율 급상승"

한국은행이 재구축한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SMAP 2.0)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평가한 결과, 동일한 거시 경제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채무 상환 능력이 부족한 차주의 비중에 따라 금융사가 체감하는 충격 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지정학적 갈등 확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력 증대 ▲보호무역 확산 ▲신용 위험 발생과 같은 대내외적 충격 요소가 2024~2025년 벌어진다고 가정하고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동일한 거시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채무 상환 능력이 부족한 차주 대출이 많은 금융사의 신용손실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은행 기준으로 2023년말 가계 취약 차주의 평균 부도율은 2.9%였지만 시나리오 가정 시 2025년말 4.7%로 1.8%p 높아졌다. 취약 차주가 아닌 경우에는 평균 부도율이 2.4%에서 2.6%로 0.2%p 오르는데 그쳤다. 은행보다 취약 차주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더 크게 올랐다. 2023년말 14.0%였던 평균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이 2024~2025년 중 최대 26.5%까지 12.5%p나 급상승했다. 비취약 저축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9.5%에서 12.4% 상승했다.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금융사가 대출자가 3개월 간 연체한 대출(여신)의 비율을 의미한다. 새마을금고 개별조합 중 취약그룹에 속한 조합들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2023년말 10.1%에서 2024~25년 중 최대 19.4% 까지 올랐다. 취약그룹이 아닌 보통그룹에 속한다고 판단된 새마을금고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같은 기간 4.8%에서 7.3%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금융사의 복원력과 시스템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2012년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처음으로 구축했으며, 업권과 기관별, 차주의 재무상황 등이 개별 금융사의 손익변화로 이어지는 경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최근 재구축했다.

2024.06.26 11:00손희연

정부, 2기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에 1천억원 투입

정부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5년간 국비 1천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바이오 소부장(오송)·모터(대구)·자율주행차(광주)·전력반도체(부산)·반도체장비(안성) 등 5개 단지를 공모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단지 안에 산학연이 공동 활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집적해 입주기업 기술개발과 실증 테스트 시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수개월에 걸친 입주기업·연구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단지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했다. 산업부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9월부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함께 기술개발·인력양성·규제완화 등을 병행해 제2기 특화단지가 바이오·미래차·반도체 소부장 분야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제2기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6.25 16:17주문정

김종우 ISC 대표, 자사주 2천주 매입…"회사 성장 자신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김종우 대표가 지난 18일 장내 매수를 통해 총 1억3천8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2천주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메모리 양산 시장 진입,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확보와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 및 미래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ISC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성장 방향성으로 잡고 'ISC 2.0'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에 더욱 집중할 기반을 만들고 차세대 먹거리인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높여 주주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 2023년 10월 SKC 편입 시 발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2천억 원을 확보한 ISC는 이를 토대로 베트남 공장 CAPA 확대,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한 북미 R&D 오피스 개설 등 업황 개선에 맞춘 투자를 진행해 왔다. 비수기 선제적인 투자로 북미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해 비메모리 양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분기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양산 소켓 수주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며 “금번 김종우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을 기점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4 09:57장경윤

[미장브리핑] 美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5월 PCE 발표 주목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발표. 수정치는 1.3%로 속보치 1.6% 대비 하향 조정. 이날에는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발표. 지난 주 신규 청구 건수는 23만8천건으로 예상치를 상회해 노동 시장이 일부 냉각되는 조짐으로 평가되고 있어 이번 수치에 관심. ▲오는 28일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전년 동월 대비 2.6% 내외로 하락 재개 예상. 헤드라인 지수는 지난 1월 반등 후 3~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7%로 정체됐으나 이번에는 소폭 반락 가능성. 전월 대비로도 4월 0.3%에서 0%로 둔화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26일 연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예정. 총자산 1천억달러 이상인 32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제시한 시나리오 하에서의 충격 결과를 공개. 지난해와 비슷한 2개 시나리오(기본과 심각) 에서의 은행 손실과 자본 비율 감소를 계산. 이외에 새로 도입한 은행시스템에 대한 탐색적 분석 시나리오도 적용. 탐색적 분석 시나리오는 자금 시장 경색 2개 시나리오와 시장충격 시나리오 2개. ▲유럽연합(EU) 정상회의 27~28일 개최. 스웨덴의 통화정책회의 주목. 스웨덴 정책금리는 연 3.75%로 5월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어.

2024.06.24 08:19손희연

[ZD SW투데이] 한컴 "'한컴싸인' 가입하고 1년 무료 이용권 받으세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글과컴퓨터,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에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새로 가입만 하면 스마트 요금제를 1년 동안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중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는 퍼스널 올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도 1년간 별도 비용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널 올 요금제를 선택하면 웹오피스가 연동돼 서명 요청하기 전 단계에서 계약서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 1년 무료 사용 프로모션 이후엔 업계 최저 요금 보장 정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컴은 최근 솔루션 보안도 강화했다. 공공기관용 한컴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공공기관에서도 한컴싸인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기초 과정 인증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 자격을 보유한 사내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자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총 80분이며, 이를 이수한 임직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인 수료증과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NFT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비즈플레이, 오픈 위드 클럽72 앞두고 부대행사·이벤트 실시 비즈플레이가 이달 27일 열리는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에 부대행사와 나눔 이벤트를 마련한다. 기부 이벤트에서는 '채리티존'과 '프로 선수 애장품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채리티존은 지정 홀에 안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이벤트다. 비즈플레이는 매 대회마다 채리티존 이벤트를 진행해 총 4천320만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는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이 함께 기부한다. 선수 싸인이 들어간 '애장품 경매 이벤트'도 대회 기간 함께 진행된다. 채리티존과 애장품 경매 이벤트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테스트웍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 수상 테스트웍스가 'AI&빅데이터쇼'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기술부문'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네번째 개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사에 주는 상으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후원한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드웍스' 내 신경처리장치(NPU)·중앙처리장치(GPU) 기능 호환성 확인을 위한 딥러임 모델 제너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모델의 구조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과정을 시연했다. ◆와우키키, 언어훈련 SW 기술력 강화…대교CNS와 맞손 와우키키가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매칭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함께하는 공급기업은 대교CNS다. 와우키키는 발달지연 아동의 자립적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발달지연 아동 및 언어훈련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훈련 SW를 개발 중이다. 이 SW는 얼굴 영상을 분석해 발음교정과 발화 분석을 진행한다. 와우키키는 2022년 자사에서 입모양 판별 및 립리딩 기술을 1차 개발했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3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6세~11세 유아동의 입모양 및 음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AI 바우처를 통해 대교CNS와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6.21 12:45김미정

ISC·SK엔펄스, 'SEMICON SEA 2024'서 반도체 핵심 부품 공개

아이에스시(ISC)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미콘 SEA(SEMICON SEA) 2024'에 관계사인 SK엔펄스와 함께 참가,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과 친환경 CMP패드 등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세미콘 SEA 2024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반도체 소재 부품 전시회다.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에스시의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Total Solution for Semiconductor'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최근 글로벌 AI 반도체 고객사들의 반도체 양산 테스트에 주로 사용하는 'iSC-WiDER2'와 ASIC 고객사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SoC 테스트 소켓 'iSP-LD',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고온현상 및 전기자동차용 반도체를 위한 온도컨트롤 설비 'iS-TCU'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번 전시에 아이에스시와 공동으로 참가한 SK엔펄스는 자체 물성 조절로 다양한 니즈에 맞춰 구현 가능한 친환경 CMP패드를 선보이며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SEA 2024는 관계사인 SK엔펄스와 공동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양사가 보유한 반도체 전·후공정 핵심소재부품 라인업을 선보인 첫번째 전시회”라며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에서도 양사가 협업해 글로벌 고객사에 ISC 소켓과 번인테스터 장비를 공급하는 등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 뚜렷하게 AI 반도체를 포함한 비메모리 고객사 중심으로 R&D와 양산용 테스트소켓 수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양 사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매출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2 10:31장경윤

아이폰 내구성, 이렇게 테스트한다

유명 IT 유튜버가 애플을 방문에 아이폰의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모델은 IP68의 내구성 등급을 갖췄다. IP등급의 첫 번째 숫자 '6'은 먼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방진 등급을 나타내며, 두 번째 숫자 '8'은 최대 수심 6m에서 30분 간 견딜 수 있는 방수 등급을 의미한다. 마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자신의 엑스(@MKBHD)에 애플이 아이폰의 IP 등급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이폰의 내구성 테스트는 압력이 없는 물을 흘려 테스트 하는 IPX4 등급 테스트, 여러 각도에서 저압의 물을 분사하는 IPX5 등급 테스트, 고압의 소방호스에서 물을 분사하는 IPX6 등급 테스트, 휴대폰을 물 속에 담근 후 장시간 동안 압력을 추가하는 IPX8 등급 테스트 순서로 진행된다. 브라운리는 아이폰 낙하 테스트 모습도 공개했다. 아이폰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밝은 조명과 고속 카메라가 사용되며, 오토바이 엔진이나 지하철 탑승 시 특정 주파수 진동이 아이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해당 주파수를 프로그래밍해서 아이폰에 장시간 노출하는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애플 지원 페이지에서는 "아이폰을 특정 주파수 범위 내의 높은 진폭 진동, 특히 고전력 오토바이 엔진에서 생성되는 진동에 노출하면 카메라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5.30 16:03이정현

삼성전자 HBM3E '공급 난항설'…좀더 지켜봐야 하는 이유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여부가 최근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24일 엔비디와의 퀄테스트가 실패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는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양측에 상반된 주장에 대해 업계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업계 내에서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나, 시기상 HBM3E의 테스트 결과를 단순히 실패로 표현하거나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HBM3 및 HBM3E에 대한 엔비디아향 테스트를 통과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나 지난 4월 삼성전자의 8단 및 12단 HBM3E에 대한 테스트 실패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맞섰다. 해당 보도 이전에도 삼성전자 HBM이 성능 부족으로 테스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 공급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 샘플 공급을 넘어 실제 양산 공급을 최종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AMD, 브로드컴 등 또 다른 주요 팹리스 기업과 HBM3E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은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8단 적층 HBM3E을 동시에 테스트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삼성전자의 HBM은 경쟁사 대비 성능 면에서 우위에 서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HBM3E에 1b D램(10나노급 5세대 D램)을 적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이보다 한 세대 뒤쳐진 1a D램(10나노급 4세대 D램)을 활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관점에서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3E 테스트도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다만 이번 외신 보도처럼 삼성전자 HBM3E의 엔비디아향 테스트를 '실패(Fail)'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통상 신규 반도체 칩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공정 조율과 개선을 거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와 8단 HBM3E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 내로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기는 하나, 테스트 시기 상 올 하반기까지 성능을 개선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 내부에서는 엔비디아향 8단 HBM3E 양산 공급 여부를 10월에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테스트가 시간이 걸리고 부진한 것은 맞으나 동시에 기회 역시 남아있다"고 밝혔다. 12단 HBM3E는 지난 3월부터 엔비디아에 샘플 공급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테스트가 극 초기 단계인 만큼 벌써부터 통과 판정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삼성전자는 HBM3E에서 8단이 아닌 12단을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제야 테스트가 진행되는 수순"이라며 "물론 삼성전자가 대외적으로 삼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정이 상당히 빠듯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HBM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결점이 발견될 수는 있으나, 이는 상호간 협의의 영역으로 계약 조건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 있다"며 "12단 HBM3E에 대한 수급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직 기한이 남은 시점에 퀄테스트를 조기졸업 시키는 경우는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4.05.24 15:40장경윤

국토부, 아파트 로봇배송 서비스 위한 실증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한준)는 6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내 로봇배송 기술개발을 위해 단계별 공동주택 내 실증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에서 로봇배송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왔으나, 테스트베드(공동주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와 LH·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4월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구체적인 실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6월부터 주거환경 관련 기술개발·실험 시설인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기업에 로봇배송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로봇 기업들은 실제 배송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 실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실제 공동주택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LH는 로봇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증 수요(지역·기간·기술 수준)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LH 임대주택 등이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22일 오후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세종)에서 LH·한국통합물류협회, 트위니·로보티즈·유진로봇 등 로봇 기업 8곳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마다 로봇배송 민·관 협의체를 개최할 계획이다.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임대주택 등 테스트베드 활용, 민·관 협의체 참여 등을 희망하는 로봇 기업은 한국통합물류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로봇배송 서비스가 우리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속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21 16:17주문정

더 얇아진 M4 아이패드 프로, 힘줘서 구부려봤더니

최근 공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유명 IT유튜버들이 공개한 M4 아이패드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구성 테스트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지닌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압력을 가하는 구부림 테스트였다.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아이패드를 손으로 강제로 구부리는 방식의 테스트를 진행했고, MobileReviewsEh는 아이패드를 파워 측정기 아래에 둔 다음 무거운 헬스용 덤벨을 위에 올려두며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리릭에브리띵은 기기를 뒤로 하고 위로 구부렸을 때 잘 견뎠다고 평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를 위쪽으로 한 상태에서 뒤쪽을 강제로 구부리자 결국에는 화면 프레임이 떨어져 나갔지만 운영체제(OS)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기기를 수직으로 구부리자 USB-C 포트부터 시작해 가운데가 갈라졌다. 얇아진 기기 두께가 내구성에 위협이 되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요”라고 답하며 아이패드 프로의 내구성에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 중앙에 약 31kg가 넘는 무게를 올려놓는 테스트를 진행했던 MobileReviewsEh는 "새 아이패드 프로가 M2 아이패드 프로보다 18~20% 더 얇음에도 불구하고 전작보다 더 튼튼하지 않더라도 똑같이 튼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발생한 '밴드게이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2018년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타 기기보다 잘 휘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애플은 이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휘어짐이 더 심해지거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기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5.17 09:02이정현

금융사 기후변화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 7월 말 나온다

저탄소 전환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할 기후 변화 대응 비용이 금융사에 미칠 손실을 추정해보는 기후 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구축 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모형을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오는 7월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은행은 금융감독원과 15개 금융사(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코리안리)의 기후 변화 리스크 관련 실무진들과 실무 회의를 열고 시나리오 작업에 관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설정하기 위해선 많은 변수를 고려해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과정이 선제돼야 한다. 저탄소 배감에 관한 세계 각 국의 동향이나 규제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이상행동이 얼마나 빠르거나 느리게 진행되는지 등이 모두 변수가 되는 것이다. 시나리오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금융사의 독자적 개발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해 모형 구축에 활용된다. 기후 리스크 중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중 만성 리스크는 한국은행이, 물리적 리스크 중 급성 리스크는 금융감독원이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전환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정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발생하는 것으로 고탄소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나 고탄소 기업에 대한 주식 및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그 사례다. 물리적 리스크는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화재 발생으로 담보 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잦은 이상기후 로 인한 국가 경제 기반 약화 등을 포함한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실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어디까지 기후 변화로 볼 것인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상황이라 시나리오 단계서 많은 담론이 있다"며 "합리적인 타당성을 가진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각 금융사가 갖고 있는 시나리오를 통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 중 각 금융사들이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들어진 모형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결과는 연말께 나오며 내년 1월 중 결과를 토대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각 국 중앙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모인 'NFGS'에서도 시나리오를 매년 업데이트한다"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확인해 더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1:2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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